정세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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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주요 인물



1. 개요[편집]


더불어민주당 소속 6선 의원으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부 2번째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따르는 정치인들을 일컫는다.


2. 상세[편집]


범친노 최대계파. MB정부 시절에는 친노 최대계파였다. 참여정부말기 친노의 퇴조속에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많은 수의 친노 인사들이 불출마하거나 공천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열린우리당의 압승의 영향으로 다수의 친노 인사(한명숙, 이광재 등)들이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이 시기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2008년)에 모두 잔류하며 원내에 남은 친노 인사들과 중도세력의 수장이 된 것이 정세균이며, 이것이 정세균계의 유래.

또한 정세균은 친노 중진들 중 호남에 지역기반을 둔 드문 사례이기도 했다. 정세균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호남의 지역구(무주, 진안, 장수)에서 출마했으며, 이에 따라 호남의 친노 인사들을 정세균계로 분류하기도 했다.[1] 하지만, 정세균 본인이 서울 종로구로 지역구를 옮김에 따라 호남에서의 영향력은 감소한 대신에 수도권에서의 영향력이 커졌다.

그리고 계파수장 정세균 본인이 친노직계로 분류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인물인지라 친노직계에 가장 우호적이고 협조적인 동맹자로 분류되는 일이 잦다. 그러면서도, 정세균은 넓은 인망을 갖고 있어서 비노계에서도 인물 평가가 꽤 좋은 계파에 속한다. 결국, 정세균은 여야를 막론하고 넓은 인망을 인정받고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으로 재직했었다.

그러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호남 전역이 국민의당에게 넘어감에 따라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수도권에서의 영향력도 역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과정의 컷오프 등에 의해 타격을 입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당연히 친노계의 탓이 아니다.

이후 친문계의 성장과 함께 당내의 최대계파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문을 빼면 범친노 최대계파의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탈환을 위해서 노력하는 상황에서 호남 지역을 대표할 만한 실질적인 수장급 인물이 이끄는 계파라는 점 탓에 더욱 큰 역할을 맡을 여지가 있다.

다만, 수장격인 정세균 의원은 6선에 성공하고 나서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자리를 비웠던 상태라서 당 내에서 큰 영향력을 얻지 못했던 상황이다. 기존부터 우호적이었던 친문계이나, 486그룹, 민평련계와 연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보이지만 정세균은 친문계와도 우호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비노계와 범친노계를 통합할 수 있는 매우 위상이 높은 인물로 봐도 부족하지 않다. 이후 김영주 의원이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입각하기도 했다. 2018년 들어서 정세균 의원이 복당했고, 강기정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입각하고 노영민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되면서 간만에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0년에 정세균이 국무총리가 되면서 정세균계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정세균계는 정세균 본인을 제외하면 친노색을 상대적으로 약하게 띄는 계파라는 특성도 가지고 있는 데다 전반적으로 일부 사안에서는 친노계와 다른 입장을 띄는 경우도 있었고[2], 다른 친노계 인사들과는 이질적인 부분이 있다. 다만 친노, 친문계열과는 분쟁을 빚지도 않고 여러 사안에서 협력한다. 그렇다보니 '범친노'로 구분된다. 정세균계는 친문계와는 든든한 동맹관계로 보는 쪽이 옳다. 정세균이 국무총리에 임명된 단계에서 사실상 친문과 정세균계는 이제 한 식구라고 봐야한다. 단, 정세균 개인의 경우 정치 행보 및 노무현과의 관계 특성상, 그의 측근들이 상대적으로 친노 색이 약해도 범 친노에는 속한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6월 3일, 정세균계 모임인 광화문포럼이 해체를 선언했다. 당내계파의 해체를 해야 한다는 가치를 발표했다.


3. 주요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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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회 지선에서 광주전남은 새천년민주당(동교동계 정당)이 당선되었으나, 전북은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친노계 정당)이 유일하게 당선되는 등 친노의 세가 있었다.[2] 친문계열이 중도~중도좌파 성향에 가깝다면 정세균계는 중도~중도보수 성향을 보인다.[3] 회장 재직시 e스포츠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었으나, 퇴임 후 회장 재임당시 금품수수 등 각종 어두운 면이 드러나면서 지금은 긍정적 평가보다 부정적 평가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