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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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원의 No. 10
빅버드 선수 소개 멘트
대한민국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축구 선수. 현재 주 포지션은 우측 윙백.
2. 선수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정승원/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고교 시절에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폭발적인 돌파와 현란한 테크닉, 뛰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운 축구를 했었으나 프로 데뷔 후에는 하드 워커에 가까워졌는데, 미드필더 전 지역을 볼 수 있는 유틸리티성과 준수한 킥력 및 기동력이 좋고 수비 가담과 몸싸움 등 궂은 일도 적극적으로 도맡는 편이며, 활동량도 매우 많다.
2020년 대구에서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되기 시작하면서 장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곱디 고운 외모와 다르게 하드워커로써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활동량은 물론 적극적인 몸싸움, 좋은 위치 선정과 킥력을 바탕으로 하는 정확한 크로스로 넓은 공간을 휘젓고 다니면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하였다. 오히려 박스 투 박스 역할과 전방 플레이 메이킹 역할의 부담이 적어지니, 본인의 진짜 강점이 살아나는 모습. 물론 윙백으로 뛴 기간이 짧기에 수비적인 능력은 전문 풀백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약점도 있어서 이를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수비 가담으로 어느 정도 메꾸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대구 FC 입단 초기 공격수로 활약했을 적에는 빠른 스피드, 좋은 위치선정을 기반으로 한 포쳐 스타일의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오고 나서는 동료인 니시 츠바사와 투 볼란치로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공격적인 츠바사나 황순민에 비해 데뷔한지 얼마 되지않은 공격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후방에서 노련하게 빌드업을 담당하며 팀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으며 중요한 순간에 치고 올라와 중거리슛도 때리며 중요한 득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학범호에서도 원두재, 맹성웅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에 참가하여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자신의 장점인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롱패스, 슈팅을 선보이며 우승에 기여하고,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소집되어 팬들에게 눈에 띄는 몇 안되는 선수라 불리는 등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매김 하였었다.
왼발도 오른발만큼 잘 쓰지만 그에 비해 사용 빈도는 적은 편이다.
단점은 유리몸 끼가 있다는 점과[4][5] 섬세함과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다. 특히 이 섬세함과 결정력 문제가 결정적인 장면에서 도드라지는 경우가 많다. 2023 시즌 들어 이러한 단점이 더 자주 부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세밀함 부족으로 인해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장면에서 실점하거나 넣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장면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경우가 꽤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2023 시즌 20라운드 기준 수원 이적 이후 공격 포인트가 단 두 개밖에 없다. FA컵 1골, 리그 1도움. 정승원이 수비적인 역할을 많이 맡았다고 하더라도 정승원의 세밀함 부족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 더하여 스피드도 많이 빠른 편은 아닌지라[6] 한두 명 제쳐놓고 후방에 있던 상대 선수에게 커트당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단점들을 왕성한 활동량과 허슬 플레이로 상쇄시키고는 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정리하자면 클래식한 하드워커 스타일의 장단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선수이다. 활동량과 유틸리티성은 좋지만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능력이나 섬세한 플레이는 그에 비해 떨어진다. 그럼에도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 가능하다는 점과, 준수한 킥력과 기동성, 굉장한 활동량[7]으로 K리그에서 수준급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그러나 수원 이적 이후 폼이 다소 떨어졌고 2023 시즌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대구 FC 소속으로 보여줬던 만큼의 퍼포먼스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선수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오른쪽 윙백이다. 대구에선 주로 오른쪽 윙백로 뛰면서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지만 수원 이적 후에는 오른쪽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백을 오가며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장 곳곳에 발자국을 남기고 있다. 물론 당연히 대구 시절에도 많이 뛰었지만.
즉 전형적인 하드워커 플레이 스타일이자 그 장단점마저 그대로 이어받은 고전적인 하드워커로 첼시의 코너 갤러거와 상당히 비슷한 스타일이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자세한 내용은 정승원/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여담[편집]
- 고교 재학 중 부상으로 1년 유급했다. 2학년때 오른쪽 무릎 1/4 가량이 무혈성 괴사(혈액 순환이 막혀 괴사)로 인해 무릎을 들어내고 15개의 구멍을 뚫는 대수술을 받았고, 고3때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병역까지 면제받았다. 본래 97년생 2월생이라 96년생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으나, 유급으로 인해 그 이후로 97년생들과 학교를 다니게 되어 현재는 97년생들과도 친구로 지내고 있다.[8]
- 향에 매우 민감해서 향수를 모으는 것이 취미라고 한다.
- 좋아하는 음식은 오리 주물럭이라고 한다. 과일은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하는데, 특히 복숭아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아예 못 먹는다고 한다.
- 왼쪽 팔뚝과 오른쪽 복부에 타투가 있다.
- 버블 유저인데 연예인병 걸렸냐는 식으로 일부 팬들에게는 반응이 좋지는 않다. 그래도 그라운드에서는 성실하고 열심히 플레이하므로[10] 대부분 크게 문제 삼지는 않는 분위기.
- 2022년 11월 5일 서경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첫 개인 팬미팅을 진행하게 되었다.# 당연히 국내 축구선수로는 이례적인 케이스였는데,[11] 당시 수원 팬들의 반응은 의외로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앞서 서술했듯, 축구 외적인 활동이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경기 내에서는 매우 성실하여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12][13] 허나, 2022년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의 여파로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되며 이 팬미팅도 잠정 연기되었고, 이후 12월 10일 서리풀 아트홀에서 정상적으로 팬미팅이 진행됐다.
- 같은 해 11월 27일에는 J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음에도, 이미 외모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름을 알려서인지 일본에서도 팬 미팅을 한다고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유독 여러 루머나 의혹에 많이 휩싸이는 선수이기도 하다. 2021년에는 할로윈 방역수칙 위반 의혹에 휩싸였으며 2022년에는 대구 구단 및 코칭 스탭과의 갈등, 그 해 말부터 익해 초까지는 이병근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도는 등 프로 연차가 높지 않음에도 많이 휩싸이는 편이다. 선수 본인이야 몸관리도 뛰어난 편이고[14] 특유의 성실함으로 경기 혹은 훈련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이런 류의 루머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이미지 관리 또한 잘해야 할 것이다.
5.1. 외모[편집]
요즘 스타일로 트렌디하게 잘생겨서 그런지 2019년 10월 8일부터 SNS나 커뮤니티 등지에서 정승원이 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얼굴만 보면 볼 좀 예쁘게 차는 여리여리한 선수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정승원은 오히려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하드워커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KFA 인사이드캠에서 거의 화보급으로 찍히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인기에 힘입어 2019년 11월 대구광역시 홍보대사에 선정되었다. 2020년 2월 14일, 양팡 유튜브에 등장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다. 양팡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한다.
베트남 포털 사이트 zing.vn에 정승원의 화보와 기사가 실리면서 베트남에서도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원래 K리그를 보던 소수의 팬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다가 갑자기 관심이 폭발한 경우. 대구가 여기에 내년 AFF 쿼터를 이용해서 베트남 선수를 데려올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만한 듯.
태국 언론인 sudsapda.com에서도 기사가 나왔다.
미국 한류 사이트 코리아부에서도 다뤘다. 중남미권에서도 맨 처음에는 K-POP 등 한류 팬 페이지에서 알려지며 이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도 인기는 여전해서 정승원을 보려고 1000km를 이동한 태국 팬도 생길 정도이며 아이돌 급으로 현지 여성 팬들을 몰고 다녔다.
일본에서도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고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베컴이나 호날두보다 더 잘생겼다는 반응도 있었고, 한류 배우나 케이팝 스타 같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터키 공영방송에서 정승원을 도쿄 올림픽 축구 최고 미남으로 선정했었다.#
이 인기로 2019년 11월 대구광역시 홍보대사에 선정되었다.대구광역시 X 대구FC :: 정승원 선수 CF 공개 및 B컷 사진, 영상 대공개!
2020년 11월 기준으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정점을 찍으며 43만명까지 오르게 되었는데, 이는 당시 K리그 선수 중 한해서도 64만 곽태휘, 60만 구스타보, 53만 이동국, 44.6만 박주호 다음으로 많았던 수치였으며, 정승원이 해외 진출이나 방송 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아예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이다.
현재는 72만 명으로 이 모두를 제치고 K리그 현역 선수 1위이며[15] 모든 한국인 선수 순위로는 5위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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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09:05:18에 나무위키 정승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지난 시즌에는 살이 좀 쪄 있었다고 한다[2] 무혈성 괴사, 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 및 재활로 인해 1년 유급했다.[3] 전방 십자인대 파열[4] 수원에 오자마자 4주 부상을 끊었고 시즌 중에도 잔부상으로 선발 제외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으며 그 시즌 막판에는 이전에 다친 곳이 덧나며 리그 최종전 및 승강 PO를 뛰지 못했다.[5] 유리몸의 원인은 과도한 근육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체구는 작은 편인데도 근육이 과하게 많은 편이라 몸이 못 버티는 것. 또한 기본적으로 상체 근육을 지탱하는 무릎이 좋지 않아서 계속 다치는 것으로 보인다. 잦은 인스타그램 업로드로 몸관리를 안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으나 선수 본인이 몸관리 자체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식에 대해 굉장히 억울해하며 수차례 선수 본인이 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 회복 중 다시 부상을 당하는 등 시즌의 절반 이상을 부상으로 날리는 것은 팬들에게 좋게 보일 리 없다.[6] 단 가속은 잘 붙는다.[7] 현재 수원에서 고승범과 더불어 가장 많이 뛰는 선수이다.[8] 어차피 십자인대가 파열이 안 되었다고 해도 무릎 무혈성 괴사는 대체로 현역은 잘 뜨지 않는다.[9] 실제 택시를 탔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택시 내부 앞부분에 정승원의 사진을 빼곡히 채워둘 정도로 아들 자랑을 열심히 한다고 한다.[10] 프로 의식 문제와는 별개로 훈련과 경기 내용 면해서는 매우 성실하다.[11] 사실 해외 유명 축구선수라 하더라도 따로 개인 팬미팅을 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12] 여담으로 팬미팅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 형태로 진행되기에, 이러한 이벤트를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있다.[13] 다만 팀 상황이 상황인지라 만약에 수원이 2부 리그로 강등된 뒤에 팬미팅이 열리게 될 시, 해당 이벤트 분위기가 험악해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의 시선도 많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수원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을 꺾고 가까스로 잔류를 확정지으면서, 앞서 말한 우려의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14] 큰 부상을 두 번이나 당했는데도 탄탄한 몸과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15] 원래 2만 명에 불과했던 조규성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가히 엄청난 활약과 외모를 계기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팔로워 수가 무려 290만 명까지 훌쩍 돌파해, 순위가 바로 밀려 버렸다. 그런데도 여전히 정승원의 팔로워수도 많은 건 사실이다. 그리고 조규성은 덴마크 팀인 미트윌란으로 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