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우(여자를 사귀고 싶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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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사귀고 싶다의 메인 히로인.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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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에피소드인 레스토랑 알바 편의 히로인이자 사실상 작품의 메인 히로인이며, 진히로인으로 가장 유력하게 추측되고 있는 인물이다.

언급하였듯 레스토랑 알바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두 명의 히로인 중 한 명으로, 해당 에피소드의 진히로인이다.[1] 김민수가 겨울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레스토랑인 루오의 매니저다.

박조은의 외모를 보고도 그냥 알바를 안 하려고 했던 김민수가 이 인물을 보고 바로 결심을 세울 정도로 미인이다[2] 함께 등장한 박조은과는 다르게 고혹적인 외모가 특징.

워낙에 빡빡한 성향인데다가, 김민수에게는 싸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민수는 빠르게 그녀를 단념하게 되었다. 그러나 알바 에피소드 말미에서 그와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암시가 있었고, 김민수가 첫 여자친구인 권산아와 헤어진 직후인 클럽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한 후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그에게 호감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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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사정이 안 좋아진 김민수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러 간 레스토랑 '루오'에서 그를 맞이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박조은이 김민수에게 괜히 달라붙으며 어장을 치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챈 듯한 묘사가 나왔고, 이 때문인지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다가 박조은만 따로 데려가서 한소리하기도 한다.

이후 김민수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우는 박조은에게 한 번만 더 이런 일 생기면 가만 안 놔둔다는 이야기를 하며 분노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실은 김민수와 이런 일이 있기 한참 전부터 박조은이 매장 내에서 남자 직원들과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처음 박조은을 뽑은 그녀는 사교적이라 생각해 꽤 괜찮게 보고 있었지만, 남자 직원들이 박조은과 관계가 불편해졌다는 이유로 5명이 내리 관두면서 확실히 문제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박조은과 따로 만나 남자들이 오해하기 쉬운 행동이니 조심해달라고 하며,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가만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또 김민수와 트러블이 발생하고 말았던 것. 이 말에 박조은이 당신이 안 하는 직원 관리를 대신해준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열폭하자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다며 비꼬고는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그대로 그녀에게 해고 통보를 한다. 그리고 송년회에서 이 사건의 진상을 언급하며 김민수에 대한 직원들의 오해를 풀어준다.

김민수의 방학이 끝나가며 일정이 바빠져 알바를 그만두게 되자 그와 술 약속을 걸어서 만나게 되는데, 이때 내심 박조은의 말이 신경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이 직원관리에 소홀했다며 자책하고는 조금만 그런 부분을 잘했다면 김민수도 그런 일을 안 겪었을 것 같다며 한숨을 쉬지만 민수는 그 일은 사람 관리의 문제보다는 남녀 연애문제였다며 그녀가 다 신경 쓸 수는 없는 일이었고, 예전에 정신차리라고 말해줬던 것을 언급하며 할 만큼 한 것 같다고 격려해준다. 덧붙여 잘못이 아니고 자신의 눈에는 진짜 멋있는 프로라는 말을 듣자, 쑥스러웠는지 잠시 얼굴과 귀 쪽이 붉어진 모습을 보인다. 그러고는

둘만 있을 땐 누나라고 불러도 돼요.

라고 하며 말을 편하게 하는 것을 허락해준다. 여기에 김민수가 바로 반말을 쓰자 '네 누나.'라고 하라며 정정해주는 것은 덤. 아무튼 나름 괜찮게 관계가 전개된 데다가 해당 회차 말미에서 소주 뚜껑 두 개의 그림자가 하트 모양을 이루는 것이 클로즈업되는 연출이 나와 김민수와의 사이가 더 가까워질 것 같다는 예상이 나왔으나... 박조은 때문에 현타가 왔던 김민수가 그녀와의 관계를 크게 진전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 흐지부지해진듯 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앞서 언급했던 연출도 있었고, 완전히 관계가 끝나지 않고 오히려 에피소드 말미에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하거나 아예 작품의 진히로인이 될 것 같다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김민수의 첫 연애 에피소드가 끝나고 친한 동생인 한유민과 술을 마시고 있는 장면으로 재등장한다! 술집에서 김민수를 발견하고는 다가가서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권산아와의 이별 때문에 울분을 토로하던 김민수가 설마 다 들었냐면서 크게 당황하는 것은 덤.

4. 인물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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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 : 매니저와 아르바이트생으로 처음 만난 사이이며, 김민수가 알바를 그만둔 이후로는 친한 누나와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 의도치 않게 김민수와 스킨십을 할 때마다 볼을 붉히며 민수 못지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김민수가 전공 분야인 건축에서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묘한 눈빛으로 그를 보는 등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역시도 정시우를 이성적으로 꽤나 신경쓰고 있다.

• 한유민 : 친한 동생. 다소 차분한 편인 정시우와 다르게 능글맞은 성격이지만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이이다.

• 박조은 : 박조은이 '루오'에서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알바를 했지만 박조은이 남자 직원들에게 어장을 치고, 이후 이 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겼으며 김민수에게도 같은 짓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기에 별로 좋지 않게 보고 있었다. 그녀가 민수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우자 분노하며 박조은을 해고하였다.

• 권산아 : 김민수의 전 여친. 때문에 김민수에게 미련이 있었던 권산아 쪽에서 정시우를 연적으로 여겼었다.

• 장태양, 최진혁, 연하민 : 김민수의 친구들이라 몇 번[3]
  클럽 에피소드와 바다 에피소드.
  만났기에 서로 아는 사이다.

• 안이현 : 김민수와 함께 갔던 음악회의 티켓을 한유민을 통해 준 인물이지만 서로 모르고 있다가 바다 에피소드에서 처음 만났다. 민수와 둘이서 좋은 분위기를 내고 있을 때 갑자기 끼어들어 그와 키스했다는 말을 한지라 질투의 시선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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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히로인 유력 후보이자 사실상의 메인 히로인이지만 첫 등장은 12화로, 메인 히로인치고는 첫 등장이 늦은 편이다.

• 두 개 이상의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히로인들[4]
  정시우, 권산아, 한유민.
  중 첫 등장 에피소드가 끝난 후 재등장한 첫 번째 히로인이다.

• 작중 등장한 히로인들 중 최연장자로, 김민수보다는 4살 많다.[5]
  에피소드별 히로인들의 나이 순서는 정시우(+4)>한유민(+1)>안이현(0)>최지민=고다희=박조은(-2)>권산아(-4). 이름 뒤의 숫자는 김민수를 기준으로 한 나이 차이다.

• 부모님은 직접 등장한 적은 없지만 사업을 크게 하고 있다고 한다.

• 개인 레스토랑을 차리는 게 꿈이라고 한다. 그러나 부모님은 사업을 물려받길 원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