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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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정용구(鄭龍九)
본관
하동 정씨
생몰
1901년 1월 6일 ~ 1967년 3월 17일
출생지
평안북도 철산군 부서면 인평동[1]
(현 평안북도 철산군 학산리)
사망지
강원도 철원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정용구는 1901년 1월 6일 평안북도 철산군 부서면 인평동(현 철산군 학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1 운동이 발발하자 철산군 여한면에서 만세시위에 참가했다. 이후 1920년 7월에는 광복군사령부 제6영장 김창곤(金昌坤)과 협의하여 광복군 사령부 철산지부를 조직하고 활동하였다. 그러나 그해 철산군 백량면 주재소 습격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뒤 1921년 6월 1일 소위 제령 제7호 위반죄로 징역 1년 2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독립군 군자금 모집 등 독립운동을 지속하였으며 일제 시대 의사고시에 합격하여 외과의사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8.15 광복 이후 남한으로 내려와 한국전쟁 당시 남원 경찰병원장으로 근무하기도 하였으나 말년에 뇌일혈로 몸이 불편해지자 고향인 북한과 가까운 철원으로 이주했고, 1967년 3월 1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정용구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1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인근의 성암동·신곶동·이복동과 함께 하동 정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