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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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의 수상 이력


2016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정조국
FW
아드리아노
MF
레오나르도
MF
이재성
MF
권창훈
MF
로페즈
DF
정운
DF
요니치
DF
오스마르
DF
고광민
GK
권순태

파일:K2W1.png
2020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FW
레안드로
FW
안병준
MF
공민현
MF
이창민
MF
김영욱
MF
백성동
DF
정우재
DF
정운
DF
조유민
DF
안현범
GK
오승훈



제주 유나이티드 No. 13
정운
(鄭澐 / Jeong Woon)
생년월일
1989년 6월 30일 (34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출신지
울산광역시
학력
학성초등학교
울산현대중학교
울산현대고등학교
명지대학교
포지션
레프트백[1] , 센터백[2]
신체 조건
180cm / 77kg
등번호
13
프로입단
2012년 울산 현대
소속팀
울산 현대 (2012)
NK 이스트라 1961 (2013~2014)
RNK 스플리트 (2015)
제주 유나이티드 (2016~)
김포시민축구단 (2018.7~2020.1 /상근예비역)
1. 개요
2.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1. 개요[편집]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의 축구선수.


2. 경력[편집]



2.1. 울산 현대[편집]


울산 현대의 유스 팀인 울산현대고등학교 출신으로 2008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을 받았고, 이후 명지대학교에 진학하였다가 2012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당시 울산 현대는 이근호, 곽태휘, 김신욱, 이에나가 아키히로, 마라냥 등 수준급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인인 정운이 기회를 잡기는 매우 어려웠고,[3] 이 때 울산은 철퇴축구 돌풍으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시아 최강 팀이었다.


2.2. 크로아티아 무대[편집]


[4]''크로아티아 귀화, 이적 이화''
정운은 울산에서 출전 기회를 못잡으며 해외 리그로 떠나게 됐다.
명지대학교 축구부에서 훈련을 하다 현재 에이전트를 소개받아 2013년 크로아티아 NK이스트라 1961로 이적했으며, 리그 베스트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당시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에 의해 귀화 제의를 받았다.
정운 선수는 당시 고민을 했으나, 귀화를 제의받은 두 명의 선수중 동유럽 출신의 선수가 귀화를 하기도 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귀화를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크로아티아리그에서 1년정도 더 뛸 생각이었으나 군 문제 등을 이유로 한국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이후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다 김포 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하며 군생활을 시작했다.

결국 울산에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2012시즌 종료 후에 구단으로부터 “관계를 정리하자”는 말을 들었고, 그래서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에 충주 험멜 테스트를 봤지만 1차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대학교에서 운동을 하며 테스트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고, 마침 내 친구 중 동유럽 2부리그 팀으로 테스트를 보러 다니는 친구가 있었서 그 친구한테 에이전트를 소개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그렇게 크로아티아 에이전트와 접촉이 되었는데 에이전트가 가능하면 빨리 크로아티아로 들어오라고 연락을 해오면서 무작정 비행기 티켓을 끊고 크로아티아로 가게 되었고, 감독이 정운의 활약을 좋게 보셨는지 바로 계약을 제안했고, 그렇게 크로아티아 NHK 이스트라 1961에서 입단하게 되었다.

적응을 완료한 후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완전히 자리잡았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이스트라에서 54경기 1골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크로아티아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디나모 자그레브가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러브콜을 보내는 등 이적이 거의 성사될 뻔 했으나, 자그레브와 이적 논의를 하며 마음이 급해지면서 부상이 완치되지도 않았는데 복귀를 해 경기를 뛰다가 또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상황을 맞게 되면서 2013~2014 시즌 마지막 6경기를 쉬게 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고 한다.

자그레브 이외에도 크로아티아의 리예카라는 팀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아탈란타,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 등도 러브콜을 보냈는데, 문제는 소속 팀 관계자들뿐 아니라 이적 논의를 했던 유럽 구단들이 한국의 징병제를 이해하지 못했고, 정운은 우리 팀 관계자들에게 “빨리 팀을 옮기고 싶다. 다른 팀에서 짧게 활약을 하고 군대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 사람들은 “전혀 문제없다. 우리가 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정운이 설명을 해도 이해를 하지 못했고, 결국 리예카와는 이적료 논의를 하다가 협상이 끝났으며, 파나시나이코스는 구단주가 내 에이전트에게 직접 연락을 해왔지만 이후에 갑자기 파나시나이코스가 재정 문제가 불거지며 이적이 무산됐다.

아탈란타는 정운을 영입하기 위해 공식 오퍼를 보냈으며, 아탈란타 디렉터와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아탈란타가 나와 5년 계약을 원했지만 정운은 “2년 정도 뛰고 군대를 가야 한다”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정운의 에이전트가 크로아티아 사람이다 보니 한국의 군대 문제를 내 에이전트도 이해를 하지 못했던 탓에 중간에서 조율을 완벽히 해주지 못하면서 아쉽게 계약이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2015년에는 RNK 스플리트로 이적하여 21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들에 힘입어 크로아티아 현지에서는 정운의 귀화를 추진하여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하자는 의견[5] 이 쏟아져나왔으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정운은 귀국을 선택했다.


2.3. 제주 유나이티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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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하러 갑니다.

귀화 얘기를 뒤로 하고 정운은 병역을 수행하기 위해 2016년에 귀국, 2016년 입대한 정다훤의 공백을 메꾸려던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원래는 군 입대 전까지 최대한 외국에서 뛸 계획이었으며, 한국에서 원하는 팀이 있으면 가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지금도 좋으니 크로아티아에 더 있다가 한국으로 가자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K리그 몇 팀에서 내게 연락이 왔고, 고민을 하다가 정운의 스타일과 제주 색깔이 맞을 것 같아 제주를 선택했다고 한다.

울산 현대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던 정운에게는 사실상 제주가 K리그의 첫 시작인 셈. 크로아티아에서만 잘 했던 선수가 아니었음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시즌에 임한 정운은 2016 시즌 32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풀백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골과 도움은 본인이 목표로 잡았던 2골 6도움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그에 매우 근접한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기도 하다. 거기에 조성환 감독 또한 정운을 가장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선수라 평한 것으로 보아 K리그에서도 인정받는 선수로 거듭났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2016 시즌이 끝난 후 시즌을 정산하는 시상식에서 2016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서 유력한 경쟁자 박원재를 제치고 당당히 왼쪽 풀백 자리를 차지했다. 즉 K리그에 데뷔한지 1년만에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다는 얘기인데, 철저히 후보 신세였던 울산 시절과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괄목상대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슈틸리케호의 주축 왼쪽 풀백들이었던 김진수, 박주호, 윤석영 등이 대부분 부진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정운을 국가대표팀에 발탁해보자는 의견도 자주 나왔다. 안타깝게도 말만 나오고 뽑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2017년에도 여전히 엄청난 활약을 보여 줬다. 5월 6일 상주 상무전에서 35m 프리킥 골과, 5월 9일 챔피언스리그 감바 오사카전에서 보여준 순간 침투 이후 Xx 트래핑 (...), 그리고 이어진 오른발 슛 선제골로 그야말로 폼이 절정에 올랐다는걸 보여며 2년 연속으로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2.4. 김포시민축구단[편집]


2018년 5월 20일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6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한다고 밝혔다.[6]#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K3리그 소속 팀인 김포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고 한다.

2019시즌 개막전 평택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하여 후반 추가시간에 팀의 결승골이었던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2.5. 제주 유나이티드 (전역 후)[편집]


2020년 2월 1일 소집해제 이후 원소속팀인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하였다. 2월 2일 태국 치앙라이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2020시즌 23라운드 안산전에서 페널티킥으로 팀의 패배를 막는 득점을 기록했다.

24라운드 경남전에서 팀의 1위를 수성하는 헤더 결승골을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공격수 출신이라는 점을 잘 살린 터프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소위 말하는 공격형 풀백으로 불리는 선수. 크로아티아에서 체격이 좋은 유럽 선수들과 자주 부딪혀온 경험 덕분인지 몸싸움을 활용한 수비 경합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킥능력도 좋아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많이 올리며, 왼발 프리킥도 많이 처리한다.
위 영상은 K리그 역사상 손에 꼽을 수 있는, 역대급의 먼 거리 프리킥(35m) 득점 장면이다.
이 슈퍼골을 제대로 담지 못한 방송사 카메라는...

한창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1에서 상위권에 위치해있을때, 축구팬들은 정운을 국가대표팀 왼쪽 수비수로 선발해볼만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가대표팀에는 한 번도 승선하지 못했다.

4. 여담[편집]


파일:FB_IMG_1554466111364.jpg


  • 본래 이름은 정부식이었으나, 프로 데뷔 전 지금의 이름인 정운으로 개명했다.

  • 군 문제 해결을 위해 귀국했으나 군경팀 입대 커트라인이었던 만 27세때는 상주 상무아산 무궁화 양쪽 다 신청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연령대를 초과했다. 다만 2015년에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2016년에는 득녀까지 한 유부남아빠인지라 일각에서는 후에 상근예비역으로 병역을 수행하며 K3리그에서 뛸지 모른다는 설이 돌았고, 이후 서호정 기자의 칼럼에 따르면 2018 시즌 도중에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공익 근무를 한다고 한다. #

  •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듯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독특한 편인데, 한쪽은 스포츠 머리고, 한쪽은 장발이다. 입단 당시에 헤어스타일이 버섯같다는 놀림을 당한 적이 있어서 그런 것에 기죽지 않기 위해 일부러 이런 식으로 머리를 바꿨다고. 그리고 입대하면서 양쪽 다 스포츠 머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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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윙어였으나 프로 데뷔 후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2] 2020시즌부터는 쓰리백의 왼쪽 중앙수비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3] 정운의 본 포지션인 왼쪽 풀백, 윙백도 전문 선수가 아닌 미드필더 김성환이 주전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2군 경기인 R리그에서조차도 후반 막판에 교체로 출전할 정도의 입지였다고.[4] 학교 신문사 인터뷰에서 당시 일화를 자세히 밝혔다. 출처 / https://news.mju.ac.kr/news/articleView.html?idxno=3267 [5]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득점왕 출신인 다보르 슈케르 크로아티아 축구협회 회장 또한 “이런 선수가 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가 아닌지 모르겠다” 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6] 예비군을 담당하는 일이 주 업무로서, 자대는 장기본동대 동사무소에 있는 예비군 중대라고 한다. 주로 예비군 통지서를 예비군 선배들에게 돌리고 전화 업무를 하는 등 일을 한다. 선배들이 전화를 걸어오면 예비군 훈련에 대해 설명도 해야 한다. 일과가 끝나면 저녁에는 소속팀인 김포시민축구단 선수들과 훈련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