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혁(지붕뚫고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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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이킥2.jpg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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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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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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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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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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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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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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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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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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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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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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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과 하숙집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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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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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 [[유인나(지붕뚫고 하이킥)|

유인나
]] [[줄리엔(지붕뚫고 하이킥)|

줄리엔
]] [[황정음(지붕뚫고 하이킥)|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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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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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F&B, 풍파고등학교 등 기타 등장인물
[[강세호|

강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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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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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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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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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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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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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은 지붕뚫고 하이킥/등장인물 참고



현경과 보석의 아들[1]
정준혁


파일:지붕킥_정준혁.png

출생
1992년 1월 14일[2]
나이
18세 → 19세 → (3년후) 22세
가족
외할아버지 이순재, 외할머니 김자옥, 어머니 이현경, 아버지 정보석, 외삼촌 이지훈, 여동생 정해리
직업
풍파고등학교 2학년 → 3학년 → (3년후) 대학생(추정) (군입대예정)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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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짱, 깝죽이[1], 북한산 날다람쥐, 수제자[2], 준혁학생, 선생님, 35점[3], 에스타냐[4], 정준호[5]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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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누나, 신애[2], 신애의 라디오 사연과 그림, 영어[3], 정음이형[4], 세호, 만화책, 싸움[5], 농구, 게임, 스쿠터, 세경누나가 해준 목도리와 김치전, 할아버지 손에 장을 지지는 것[6], 아빠[7], 줄리엔 선생님[8], 용꼬리 용용, 토스트, 세경누나의 셀카, 의리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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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1], 치와와의 거짓말과 술주정[2], 누가 자신 또는 신를 괴롭히거나[3] 자신의 머리를 만지거나 때리는 것[4][5], 세경누나가 자신의 팬티를 빨래하는 것, 황정남, 할아버지방귀[6], [7], 수학[8], 케첩, 떡볶이, 동생[9], 러브라인[10], 정음이형 이후에 온 과외 선생들[11], 할아버지엄마가 성적 관련해서 자신을 외삼촌과 비교하거나 아빠를 무시하는 것, 자신의 부진한 성적을 세경누나에게 들키는 것, 아빠의 술주정과 답답한 점[12]과 세경누나를 괴롭히는것, 세호가 세경누나 머리를 쓰다듬는 것[13], 일진녀 유리[14], 임기사 아저씨 또는 베이커리 아저씨가 세경누나에게 집적대는 것[15], 영어교사가 자신의 우수한 성적에 대해 컨닝이라고 하는 것, 최선생[16], 쌈닭들의 공격[17], 돼지꼬리 땡야[18], 체육교사가 집에 따라오는것, 전 입주도우미에게 머리채 잡히는것, 서운대에 진학하는것[19]

담당 배우
윤시윤

1. 개요
2. 작중 행적
3. 대인 관계
3.1. 가족들
3.2. 황정음과의 관계
3.3. 신세경을 향한 짝사랑
4. 어록
5. 기타



1. 개요[편집]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이현경정보석장남이자 정해리오빠이다.


2. 작중 행적[편집]


잘생긴 외모에[3] 싸움도 잘하지만 공부와는 담 쌓았단 점에서 전작의 이윤호 포지션을 이어 받은 캐릭터.[4] 다만 전작의 이윤호국정원 요원도 쓰러뜨리는 싸움짱에 바이크 매니아에, 담임선생님에게 순정을 바치는 등 완벽한 만찢남 캐릭터였던 것과는 달리, 이쪽은 훨씬 더 현실적인 캐릭터이다.이윤호만큼 무식하지도 않다[5]

다만 풍파고의 싸움짱이라는 것과 누가 자신에게 싸움을 걸거나 부당한 상황을 목격할 때만 싸우지 본인이 먼저 싸움을 걸거나 이유 없이 약자를 상대로 괴롭히지 않는것은 이윤호와 공통점이다.[6][7]. LA 아리랑의 김유선(정준), 웬그막의 노영삼, 똑살의 노형욱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

외할아버지, 엄마의 다혈질 성격이 유전되어서 그런지 이쪽도 은근히 다혈질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쪽의 다혈질 속성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지 화를 낼 때 심하게 내지 않거나 막 나갈 정도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지만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 앞에선 진짜 얄짤없는 싸가지 행위를 일삼는다.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놀기 좋아하는 폼생폼사 고등학생에 가깝고 공식설정에도 일진같은 부류가 아니고 흥분을 잘해 우발적으로 싸우는 스타일이라 되어있긴 하지만 5화나 44화를 보면 얘도 웬만한 잡것들 둘셋은 혼자서 상대할만큼 학교 내에서 싸움을 꽤 잘하는 편이긴 하다. 특히 신세경과 엮이는 부분에선 처음 접해보는 사랑이란 감정에 수줍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춘기 소년의 모습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모든 하이킥 시리즈의 고등학생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 또한 집안에서 장남이라는 점과 동생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집에 찾아오는 단짝 친구가 있다는 점에서 이민호의 포지션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또한 나이도 이민호 쪽에 더 가깝다. 하지만 공부를 하니까 성적이 팍팍 올랐다.[8] 성격이 급해 말썽을 곧잘 일으키는데, 일진 같은 막장은 아니고 욱하는 성질을 못 이겨 폭주할 때가 많은 편. 부잣집 맏아들로 곱게 자랐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성향이 생겼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극 중 초반에는 아빠를 무시하는 것[9] 같았지만 나중에 정보석을 혼내는 이순재에게 그만 좀 하세요! 아무리 아빠가 잘못을 했다한들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 앞에서 그렇게 혼내고 싶으세요? 그러고는 이현경에게 엄마도 마찬가지야 걸핏하면 아빠 무시하고 엄마라도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 라고 소리까지 칠 정도로 아빠를 아낀다. 그모습을 본 아빠 보석이 아무리 그래도 할아버지한테 그러면 못쓴다고 하자 답답하잖아 아빠도 고등학생 아들을 뒀는데 걸핏하면 쪽주는게 싫었다.라고 답하며 나름 효자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3. 대인 관계[편집]



3.1. 가족들[편집]


아빠인 정보석의 편을 자주 들어준다. 정보석이 식구들에게 갖은 구박을 받고 무시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할아버지와 엄마에게 아빠좀 그만 무시하라면서 크게 소리치며 보석을 적극적으로 쉴드쳐주기도 하고 아빠가 등산 후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술에 취해서 옆자리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싸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빠를 가장 먼저 챙겨주는 등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여동생 정해리와는 만날 티격태격 거리는 현실남매. 하지만 아직 어린 여동생에 대한 우애라는게 있기는 한 모양이다. 한번은 친구 강세호와 둘이서 콘서트를 보려고 했는데 도 출연한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언제 튀어나왔는지 해리가 나타나서는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떼를 쓴다. 당연히 그는 둘이 가는데 널 왜 데려가느냐며 거절했지만 콘서트 당일, 해리가 현관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자 재빨리 따돌려 버린다. 그런데 해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도 용케 쫓아오며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소리친다. 이때는 그래도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기에 손쉽게 해리를 따돌릴 수 있었다.[10] 그날 저녁, 콘서트가 끝나자 세호랑 같이 집에 들어왔는데 거실에서 빨래를 개고 있던 세경과 신애가 해리는 어디갔냐고 묻는다. 알고보니 해리는 아침에 그러고 나가서 여태 집에 돌아오지 않은것이다. 이를 알게된 준혁은 곧바로 다시 집을 나와 해리를 찾다 어느 숯불갈비집 앞에서 멈춰섰다. 갈비라면 사족을 못쓰는 해리의 성격상 틀림없이 갈비집에 갔을거라고 판단한 그는 곧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아니나 다를까, 해리는 가게주인[11]한테 꿀밤을 맞고 있었다. 이를 본 그는 평소의 모습은 싹 감추고 해리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가게 주인에게 아저씨가 뭔데 내 동생을 때리느냐며 큰소리 쳤고 소갈비를 8인분이나 시켜먹고도 돈을 안냈다는 말에도 당당하게 얼마냐며 따진다. 그러다 16만원(...)이라는 액수를 듣고는 기가 막혀서 결국 두 남매는 16만원분의 노가다를 하게됐다. 결국 데려가지 못한 해리한테 미안하다는 의미로 콘서트 보러 같이 가주기로 한다.집에 전화해서 돈좀 보내달라고 하면 되지 않나? 후에 해리는 세호와 결혼하여 절친이었던 세호는 매제가 되었다.


3.2. 황정음과의 관계[편집]


초반에는 초대 과외 선생과의 우정을 진하게 나누고,이 녀석이 의리는 잘 지키는 타입이라 2대 과외 선생인 황정음을 엄청나게 싫어하고 멸시하듯 하며 과외 선생님인데 첫 등장 부터 "놀구 있네"라며 핀잔을 줬으며, 결국 싸움 직전까지 간다. 특히 과외 도중 핸드폰 게임만 하고 도통 수업을 듣지 않던 준혁을 펜으로 머리를 살짝 때렸는데, 준혁은 이에 대해 "너 지금 어딜 때리냐? 나 머리 때리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이라며 벌떡 일어서고, 들은 척도 안하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는 식으로 존댓말은 고사하고 선생님 누나라는 칭호는 커녕 5살이나 연상인 그녀에게 아예 대놓고 '야,야!' 거리며 성가신 동급생 대하듯 하는 완전 답이없는 개막장 인성을 보인다 [12] 한번은 이 하극상때문에 정음은 있지도않는 오빠 이야기를 지어니며 자신이 직접 남장을 하여 오빠 흉내를 내며 골탕먹이려 했지만 보기좋게 실패. 한번은 엄마 현경이 간식거리를 들고왔다가 아들이 과외시간에 침대에 누워 게임이나 하고있는걸 보고는 완전히 뚜껑이 열려 준혁에게 폭행을 휘두른 뒤 수업시간에 아이를 저렇게 방치해두면 어떡하냐고 정음에게도 야단쳤다. 결국 현경은 젊은 여선생이 말만한 사내아이를 가르치는건 무리였다며 이번달까지만 과외를 해달라고 한다. 정음은 씁쓸해하면서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는 마지막 선물이랍시고 휴대폰 고리까지 사다주었다

이후 준혁은 기다렸다는듯 예전 선생 최재원과 다시 과외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재원과 다시 인사를 하면서도 준혁의 얼굴은 어딘가 허전해 보였다. 이후에도 여전히 허전함을 채우지 못했던 준혁은 결국 파격적인 선택을 한다. 자신이 그토록 집착했던 재원을 내보내고 미친 치와와 취급이나 해대던 정음을 다시 불러낸것이다! 처음엔 과외시간에 아예 대놓고 그녀가 가르치는걸 죄다 씹어버리면서 게임이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차차 나아지며 회가 진행될수록 어느새 부터인가 그녀에게 나름 열심히 배우는 모습으로 조금씩 갱생하며 정음 역시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준혁의 소망을 이루어주고자 도서관에서 밤을 새며 그의 공부를 도와주기도 하는등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써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라게 된다.또 어느날, 준혁에게 치근거리는 여고생 유리(박지연)를 떨쳐내기 위해 그의 여자친구로 분장한뒤 온갖 애교행각을 다 보였다. 질려버린 유리는 '이런 여자가 뭐가 좋다고...'라며 냉정하게 받아치고는 가버렸지만 이후 정음의 정체가 들통나고 유리의 친구들에게 흠씬 맞을뻔 했지만 준혁 덕분에 구사일생했다.[13]

한번은 둘이 편의점에서 만나 진실게임을 하는 에피소드도 있고 이후엔 정음이 지독한 감기몸살에 걸려 연락도 안하고 과외를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준혁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서 왜 과외를 안오냐고 묻다가 그녀의 몰골을 보고는 자신이 간호해준다. 그런데 감기가 다 나은 직후 지훈과 통화를 하던도중 준혁도 감기에 걸렸다는 사실[14]을 알고는 곧바로 그의 방에 쳐들어온다. 준혁은 그냥 몸이 좀 아픈거라고 둘러댔다. 그러면서 자신이 인심썼다며 앞으로는 반말 안하고 누나라고 불러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음은 누나라고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러자 준혁은 누나가 싫으면 '형'은 어떻냐고 하며 그때부터 자기 마음대로 정음을 형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정음 또한 반말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110회에서 결국 정음은 졸업과 함께 자신은 서울대생이 아닌 서운대 생이라는 사실을 가족들 앞에서 밝히고 극대노한 현경은 그녀를 내쫒고 진짜 서울대생인 새로운 다른 과외 선생님들 5명에게 준혁을 가르치려고 하지만 그러나, 또 준혁은 마치 처음에 정음을 극도로 사절하면서 재원에게 집착했던 맨 처음의 그때의 그 못말리는 의리와 고집을 다시한번 재연하며 다른 사람한텐 죽어도 과외도 받지 않을 거라는 그때 그말을 정확히 그대로 반복함과 동시에 아니 오히려 그때보다도 더욱 강경한태도로 현경이 새롭게 구한 과외 교사들을 모두 내쫓아버렸고 가족들 몰래 정음의 하숙집으로 가서 무료 과외를 받는다.

여담으로 황정음이 밝히기 전까지 이순재 일가 중 황정음이 서운대생인걸 아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15]


3.3. 신세경을 향한 짝사랑[편집]


식모로 살고 있는 신세경을 처음에는 동정 해주다가 어느새 맘 속으로 연모하게 되며 극중에서 가장 많이 신자매를 도와준 사람이기도 하며, 극중에서 이지훈과 줄리엔 강이 신세경의.키다리 아저씨 같은 역할이라면 정준혁은 신세경이 집안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친구 같은 역할이었다.[16]

정음에겐 처음엔 아주 불량하게 대했지만 세경에겐 완전히 정반대로 처음부터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점점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17] 초반에는 그 순정을 숨기고 접근하느라, 행복한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18살 준혁의 순정을 모르는 21살 세경에게 의도치 않게 굴욕을 당했다.

대표적인 에피소드로는 방영 이후에도 회자될 정도의 레전드였던 65화 팬티 사건인데, 다음 시리즈에서도 패러디하기도 하였다. 어떤 에피소드냐면 자기가 좋아하는 세경 누나가 자기 팬티를 세탁기 안 쓰고 으로 빨고 있는 걸 보고 부끄러웠던 준혁이 그 후 빨아야 할 자기 팬티를 전부 다 밤중에 스스로 빨아서 숨겼는데, 정해리가 장난으로 준혁의 팬티를 죄다 숨긴 줄 알고 많이 고민하던 세경이 며칠 간 집을 샅샅이 뒤져서 팬티들을 다 찾아낸 뒤, 오후에 하교하고 있던 준혁을 집 2층 베란다에서 부르며 신이 나서 팬티들을 마구 흔들었던 사건이다.하교 길에 세경 누나가 밝은 목소리로 "준혁 학생~"이라고 부르길래, 그저 좋아서 "네~ 누나~"라며 손을 흔들던 준혁은, 세경 누나가 갑자기 팬티 5장을 양손에 들고 마구 흔들며 "준혁 학생 팬티 다 찾았어요~ 준혁 학생 팬티 여기 다 있어요~"라며 소리를 치자 당황하다 못해 너무나 수치스러워 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팬티 찾은 걸로 신이 난 세경의 표정과 수치스러움에 얼굴이 구겨진 준혁의 굴욕 표정이 교차하며 마무리된 에피소드다.

83화에서 신세경이 이지훈에게 준 목도리질투하며 투정부리지만, 신세경에게 자기를 위해 직접 짠 목도리를 받자 급 데레로 전환되고 아주 좋아 죽는다. 이지훈의 목도리와 길이를 비교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은 귀엽다는 평이 있다. 학교에서 누가 손만 대도 성질을 내며 목도리를 아끼는데, 세경이 지훈이 준 목도리를 잃어버리고 세상 잃은 것처럼 슬퍼하는 모습을 자신과 겹쳐보고 세경이 지훈을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원래 공부 안 하는 스타일이었지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세경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기 위해[18] 정음한테 죽어라 영어 과외를 받아 30점 대 점수를 92점까지 끌어 올렸다.[19] 그후 준혁은 본인이 정음에게 배운걸 그대로 세경에게 바로 가르쳐주는 과외를 해주는데, 세경이 자신이 약한 부분인 수학을 물어보자 수학 과외는 강세호에게 맡기나 둘이 너무 재밌게 수업하는 모습에 질투 폭발, 자신이 직접 가르치려고 수학 열공 모드에 돌입하기도 한다. 또 가장 중요하게 외워야할 부분을 표시하라 할때 그의 명대사인 용꼬리 용용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스쿠터로 신자매를 데리고 바닷가에 놀러가기도 한다. 나중에는 공부하라고 엄마에 들어가게 해놨지만...[20] 하지만 세경을 보지 못하자 단 하루도 참을수 없어서 절에 있는 동안 절과 집을 들락날락 해서 산을 등반하는 사람들에게 '북한산 날다람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결국 일주일도 못버티고 집에 다시 들어와 엄마한테 얻어맞는다.

또 한번은 다리를 다친적이 있는데 철저한 계획을 세워 세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유주얼 서스펙트처럼 실은 다 나은 다리였음이 반전으로 드러나는 회차도 있다. 세경과 함께 노래방에 가서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불렀는데, 가사가 세경을 향한 메시지인 듯. 당시 원곡만큼이나 유명해지면서 윤시윤 버전이 원곡인 줄 아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외에도 수많은 회차에 걸쳐 세경에게 온 마음과 순정을 전부다 바치며 둘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여러 편의 로멘스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해줬다.

해리가 준혁을 '깝쭉이는 큰 빵꾸똥꾸 좋아한다'고 놀려서 준혁은 그 노래를 부르지 않는 대신 정해리가 원하는 것을 해준다고 하여 아마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동생과 억지로 하루종일 놀아주기도 한다 놀아주는 모습이 세경&신애 자매가 노는 모습과 유사했다.

최후반부에서 신자매의 아빠가 다시 돌아와 타히티로 이민을 가게된 세경은 준혁과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자 하루동안 우리 같이 놀이동산가서 놀지않을래요 라 하자 아무것도 몰랐던 준혁은 이 세상 전부를 가진것보다도 더 기쁜 환희에 젖는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세경은 자신은 이제 곧 외국으로 떠널거라 말하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으로 ''가지마요 누나. 나 누나 좋아해요 라며 오랫동안 하지못했던 너무나 늦어버린 고백을한다. 그리고 벚꽃나무 아래를 함께 거닐며 세경과 눈물의 마지막으로 키스를 한다. 다음 날 세경이 떠나기 전 공항에 마중을 나갈까 물어보지만 세경은 전 날 둘이 했던 약속처럼 학교와 공부와 학교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면서 절대 오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하지만 그날 세경은 지훈이 공항에 데려다 주다가 결국...

마지막회에서 미래의 모습이 잠시 보여지는데 세경이 떠난 지 3년 후 시점에서 회사에서 퇴근하는 정음을 마중하러 나온다. 이 때는 대학생으로 보이며 조만간 군 입대를 한다고 한다. 정음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음이 윤중로 벚꽃 축제[21]를 언급하자 갑자기 눈가에 눈물이 맺히고, "나중에 벚꽃이나 보러 갈래?"라는 정음의 말에 애써 미소지으며 "응." 하고 대답한다. 눈물의 의미를 눈치 챈 정음 또한 눈물 지으며 세경과 지훈의 교통사고를 언급하자 세경을 추억하는 듯이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며 슬퍼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묘사된다.[22] 외삼촌 하나만은 어느정도 슬픔을 이겨낸다 해도 준혁은 자신이 단 하루도 못보면 미칠 것 같은 누나까지 티하티가 아닌 하늘나라로 영영 보내버랬으니 그 심정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않은게 오히려 용하다 할수있다 이게 무슨 시트콤이야어쨋든 정음과 준혁 모두 애써 눈물을 감추고 씩씩하게 살고 있는것으로 암시되기 때문에 준세커플과 지정커플 뿐 아니라 준혁과 정음의 달달한 사제지간 케미인 준정커플 또한 극중 많은이들에 지지를 얻었는데 이제 서로 연인을 잃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어쩔수없이 당연히 작중내 서브 커플 이었던 그들이라도 후에 서로 맺어졌으면 하는 의견들도 존재한다.


4. 어록[편집]


"야, 빨리 엉덩이 안 치워?"

(이현경: 이게, 선생님한테! 죽을래? 까불어?!)


(정해리: 그런데 독사는 독이 있는 뱀이야 없는 뱀이야?)

"그걸 말이라고... 이름이 독사인데 독이 있겠냐 없겠냐?"


"사람 자꾸 짱나게 하지마시고 그냥 결혼이나 잘 하시죠. 한 번만 더 이러면 그땐 아주 뽀사버릴테니까 그런 줄 아세요. 세경이가."[23]


'' 내 여자친구야, 그러니까 누구든 털끝 하나라도 다치게 했다간, 그땐 내가 니네들 다 뽀사버린다!''


"아빠 좀 무시하지 마시라고요! 아까 과외 보는데도 막 슬리퍼 던지시고 툭하면 윽박지르시고 발로 차고, 정말 그러시는거 아니에요."


"나 죽었다 깨어나도 다른사람 한테는 절대 과외 안받는다고 분명히 얘기했어!!!''[24]


"그러게, 누가 새 과외선생 구해달래?"


"나 수업에 길들여 져서 다른 사람이랑은 절대 못해! 사람을 길들여 놨으면 책임을 져야 될 거 아냐!!!"


"용 꼬리 용용~!"



5. 기타[편집]


  • 방의 구조가 상당히 특이한데, 삼촌 이지훈의 방과 미닫이 문을 사이에 두고 이어져 있으며, 본인 방의 방문은 따로 없고 벽에 난 개구멍으로 출입한다. 뜬금없이 벽에 개구멍이 생기게 된 계기는 엄마의 문서 참조. 사실상 원래 구조는 지훈의 방의 옷방 내지는 창고였던 셈이다.

  • 어느 대학에 진학을 한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계속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진학했을 수도 있지만, 삼촌과 사랑하는 사람을 한꺼번에 잃은 충격으로 다시 공부에 손을 놓고 방황하다가 아무 대학에 진학했을 수도 있다. 그 아무대학이 서운대일수도... 사실 하이킥의 결말이 암울한 것을 생각하면 후자가 좀 더 현실적이다. 또한 군입대도 해야 하는 나이도 생각하면 재수를 했을 수도 있다. 기업들의 후계자가 현 대표의 아들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한참 미래에는 이순재 F&B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25][26]

  • 후속작에서 윤시윤이 카메오로 출연하긴 했으나, 평행세계라고 해도 큰 연관성 없는 아예 다른 캐릭터다. 황정음의 첫사랑으로 출연한 정일우의 오마쥬로, 거진 똑같은 스토리. 카메오로 출연한 신세경최다니엘은 극중 이름이였던 세경, 지훈의 이름으로 나왔으나, 이 쪽은 정준혁이 아닌 그냥 시윤 선배로 출연했다. 게다가 계산해 보면 나이도 훨씬 많다.[27]

  • 9살 많은 외삼촌 이지훈 역을 맡고 있는 최다니엘과는 86년생 동갑내기다! 그야말로 기괴한 캐스팅이 아닐 수 없다.[28] 그리고 신세경은 극중에서는 3살 연상이지만, 실제로는 윤시윤이 4살이나 오빠다. 거기다 이광수와는 단 1살, 황정음과는 2살 차이고, 엄마로 나오는 오현경과는 불과 16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것이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다른 배우들이 딱히 노안인 것이 아니라 단지 윤시윤 자체가 피부나 외모 전체적인 부분이 워낙 동안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게 데뷔작이라서 얼굴이 안 알려져있던 점도 한 몫했다. [29]

  • 그러나 배우 본인은 이에 대해 전혀 굴욕이라 생각하지 않고 캐릭터에 철저히 몰입하는 프로 의식을 보였다. 하이킥 이후 강심장 같은 예능에 출연하면서 하이킥에서 연기하던 시절의 감정에 대해 설명하며 "그때 세경 누나에 대한 감정이 잡혔다.", "이때부터 준혁이 세경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제대로 표현되기 시작한 것 같아 좋았다." 등 시트콤이 끝난 후에도 신세경을 그냥 "세경 누나"라고 호칭했다.

  • 해리와 달리 준혁은 자기 엄마한테는 혼날때가 가끔 있지만 자옥한테 혼나거나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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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2] 극중으로는 빠른 생일이나, 1년 유예해서 같은 나이 또래들과 같은 학년이다.[3] 이지훈이 황정음을 놀리며 순재네 가족의 남자들을 소개시켜줄때, 준혁을 가리켜 연하의 꽃미남으로 표현하기도 했고 준혁에게 반한 여학생도 있었다.[4] 다만 실제 나이로는 실제 배우이 배우보다 1살 연하이다.[5] 훨씬 유식한 과 대조되어 더 그렇기도 하지만, 친할머니 성씨도 제대로 몰랐다.윤호 왈: 강문희? 아니다...유문희? 문희: ㅇㅇ아임문희[6] 사실 준혁은 전작의 윤호만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지는 않다. 관심없는 여성들이 자신에게 집적대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 때문인 듯. 물론 이윤호도 이걸 싫어하지만 준혁은 세경, 정음 이외의 여자들에겐 전혀 관심없어 보인다.[7] 오히려 여학생들한텐 줄리엔이 더 인기가 많다. 마지막에 극강의 발냄새 때문에 대부분이 탈덕해버렸지만후속작에서 안종석이 줄리엔의 캐릭터성을 계승하는데 전학 전에는 인기가 많았으나 한학년 유급에 그 학년에서도 꼴등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바로 인기가 없어졌다.[8] 다만 이는 원래 성적이 하도 낮았어서 조금만 공부해도 꼴찌 등급을 탈출한 것에 가깝다. 100키로가 넘는 사람이 80키로인 사람보다 살이 더 팍팍 잘 빠지는것과 비슷한 현상. 많이 올라서 서운대 사정권이며, 101화에서 선생님이 성적 많이 올랐다고 칭찬하면서 "지금 성적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은 갈 수 있는데가 없고 서운대 정도는 가능하겠다"면서 확인사살. 그 전에 서운대 무시하는 준혁에게 정음이 분개하면서 "너 성적이면 서운대도 힘들어!”라고 했는데 사실이었다. 다만 이후 계속 공부를 했으니 어찌 됐을진 불명.[9] 마둔탁편에서 할아버지도 너무 하지만 보고있으면 아빠가 문제다. 근데 엄마 성격엔 아빠를 싫어했을것 같은데 어떻게 결혼한 거냐고 물어볼 정도[10] 데려가지 않은 이유는 해리가 함께 있는 관객들에게 민폐를 끼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 그리고 꼭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따라오면 귀찮아지기 때문이기도 하다.[11]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강유미의 아빠 강철봉 역으로 나온 김경룡 분.[12] 참고로, 초대 과외 선생은 정준혁에게 공부를 가르치긴 커녕, 부려먹거나 같이 놀기만 했었다.[13] 여담으로, 세 사람은 1년 후 영화에 함께 출연한다.[14] 실제로 두 사람 모두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다. 이 때문에 얼마간 스페셜 편으로 방영.[15] 다른 한명은 이지훈. 세입자인 신세경도 알고 있다.[16] 둘이 같이 노래방에 가서 같이 노는 것을 보면 확실히 신세경이 앞선 둘보다는 편하게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17] 그래서 황정음이 이걸 듣고는 왜 세경한테는 깍듯이 누나라고 부르면서 자기한테는 반말 하느냐고 따진적도 있다.[18] 그 와중에 모의고사 점수로 세경 앞에서 엄마에게 등짝 스매쉬를 맞는 모습을 보여 위기가 좀 있었다.[19] 물론 그 전에도 한 번 97점을 받은 적은 있지만 그것은 영어 시험 전날에 정음이 술에 떡이 되어 과외하러 왔던 상황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은 게 그대로 시험에 나왔던지라 순전히 우연의 결과였다. 이 때문에 정준혁은 선생님께 불려가서 이 점수가 어처구니없다면서 말이 되냐며 혼났다. 참고로 이때 준혁의 담임 선생님 역을 맡은 배우는 후에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의 최동욱 대표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도윤완으로 유명해진 배우 최진호.[20] 순재가 준혁이 보름만 절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오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해서, 준혁이 자발적으로 들어갔다. 이때 준혁이 한 말이, 엄마 나 절 보내줘. 할아버지 손에 장 지지게. [21] 원래는 3년 전 세경과 같이 가기로 약속했었던 일이다.[22] 이 장면과 더불어 교통사고 뉴스 보도 장면이 세경과 지훈이 사고로 사망했음을 암시한 덕택에 지뚫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너무나도 격심한 후폭풍에 분노와 논란만 불러일으키고 막을 내리게 되었다. 따라서 이 장면이라도 제발 좀 어떻게든 삭제해 버려서 지훈과 세경이 죽는것만이라도 없었던 일로 하자 라는 주장도 있다.[23] 물론 준혁이 쓰고 세경의 목소리로 읽는다.[24] 전 과외 선생님이 짤리고 정음이 새로 왔을때 한 말이지만, 그 말을 아주 정확히 그대로 엄마가 정음을 쫓아내고 새 과외 선생을 데려왔을때 완전히 똑같이 반복한다.[25] 마지막에 순재가 보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었기 때문.[26] 초반에는 준혁의 성적이 엉망이고 끈기도 없어 가망성을 버리고 순재는 혈육이 아닌 세호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싶어했지만, 후반부엔 준혁과 세호의 성적 편차가 크지 않아졌고 학교 싸움짱이라는 이미지도 사라졌으므로 엄연한 직계 존속이자 장손인 준혁이 우선이 되었다. 다만 보석 이후의 후계자가 누가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아예 없으므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해리와 세호가 결혼했고 자신의 딸 해리에 대한 마음이 매우 깊은 정보석의 성격상 딸의 남편이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예비 사위인 세호에게 물려주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27] 과거 회상이라는 조건을 추가. 이 인물이 등장한 시점이 2006년인데, 그것은 2006년에 이미 대학생이였던 셈. 그러나 준혁은 2006년이면 아직 중학교 2학년이다.[28] 물론 최다니엘이 빠른 86년 생이이서 윤시윤이 형이라고 부른다. 전작에서도 비슷한 캐릭터 성향의 이윤호 역할을 한 87년생인 정일우보다도 한 살이 더 많다.[29] 사실 이보다 더한 캐스팅 사례가 있다. 바로 전원일기의 김수미. 김수미는 일용엄니로 출연했는데, 아들 일용이 역을 맡은 박은수보다 2살 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