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카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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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제 카를루스 페헤이라 필류(José Carlos Ferreira Filho)
애칭
제 카를루스(Zé Carlos)
생년월일
1983년 4월 24일
국적
브라질
포지션
공격수
신체조건
186cm 몸무게는 워낙 편차가 심해서...
프로입단
2001년 SC 코린치안스
소속팀
SC 코린치안스 (2001)
FC 포르투 (임대, 2002~2003)
FC 비젤라 (임대, 2003~2004)
CRB (임대, 2004)
울산 현대 (2004~2005)
AA 폰치 프레타 (2005)
전북 현대 모터스 (2006~2008)
아메리카 FC (2008)
SC 코린치안스 (2008~2013)
파울리스타 FC (임대, 2009)
크루제이루 EC(임대, 2009)
포르투게자 (임대, 2009)
감바 오사카 (임대, 2010)
포르투게자 (임대, 2010)
크리시우마 EC (임대, 2011~2013)
창춘 야타이 (2013)
알 샤르자 (2013~2014)
크리시우마 EC (2014)
CBR (2015~)


1. 소개[편집]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의 역전의 용사

두번의 득점왕을 차지한 세리이 B의 지배자


2. K리그 시절[편집]


2004년 여름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하였는데 이때의 등록명은 제칼로가 아닌 카르로스였다. 총 19경기에 나와서 14골을 넣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2004년 8월 4일 對 부산 아이콘스 전에서는 후반 15, 20, 25분동안 내리 3골을 퍼부어넣기도.. 하지만 조금만 건드리면 폭발하는 다혈질적인 성격과 함께 이기적인 플레이로 인해 울산 선수들이나 프런트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1], 결국 괜찮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2005년 시즌 중반에 방출당했다.

워낙 안좋게 K리그를 떠났기 때문에 돌아올 수 없을거라 생각했으나, 놀랍게도 2006시즌을 앞둔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당시 전북의 부족하던 공격진의 한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브라질에서 막장스럽게 살았는지 울산시절 75kg이던 탄탄한 체구는 어디로 가고 100kg에 육박한 돼지가 되어있는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의 각고의 노력끝에 제칼로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성질머리도 어느정도 길들이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전북에서 활동한 제칼로는 리그에서의 활약은 살짝 기대 이하였지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터트리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북은 제칼로의 활약을 앞세워 2006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으니 그야말로 복덩이였던 셈. 결승 2차전에서 총합 스코어 2-2로 맞선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 바로 제칼로였다.

2007년에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008 시즌 부진에 빠지며 조재진, 스테보에 주전 자리를 내준데다, 설상가상으로 2군경기에서 손승준을 폭행, 2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는 중징계를 받아 전북에서 얄짤없이 방출되었다.[2]


3. K리그 이후 행보[편집]


K리그와 인연을 정리한 제칼로는 브라질 축구팀인 코린치아스로 입단해, 2부리그로 강등되었던 코린치아스를 재승격 시키는데 힘을 보태었고, 이후 파울리스타, 크루제이루 등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 특히 크루제이루 시절, 경기 시작 15초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브라질리그 사상 최단 시간 퇴장 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이후 2009년 J리그 팀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가 2010년 여름 퇴출되어 다시 브라질로 돌아갔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브라질 전국 2부리그에서 각각 크리시우마, CRB 소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몸무게는 아직까지도 90Kg에 육박한다...


4. 트리비아[편집]


국내 축구팬들이 제칼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바로 골 세레머니. 골을 넣으면 코너플랙 쪽으로 달려가서 골반을 튕기는 댄스를 보여주곤 했는데 그 그루브가 워낙 찰지고 남사스러워서... 그래서 팬들이 제칼로를 부르던 별명이 '붕갈로'였다.


[1] 한번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본인이 꼭 차겠다고 갖은 땡깡을 다 피웠고 벤치에서 지켜보던 김정남 감독도 어이없어하면서 '쟤 차게 해 줘라' 했는데, 그렇게 양보받은 페널티킥을 보기좋게 날려버린 적도 있었다.[2] 아이러니하게도 손승준은 바로 다음 시즌부터 전북으로 이적하여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