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탄(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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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제갈량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편집]


성우는 키리모토 타쿠야/키스 실버스틴. 일인칭은 와타시. 진나라 진영 소속으로 되어있는데 사실 제갈탄은 사마씨의 사람이 아니라 조위의 사람인걸 생각해보면 어째 배치 모양새가 이상하긴 하지만 사실 하후패도 그렇고, 진나라는 그냥 삼국지 마지막 파트의 주연들을 전부 모아넣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자.[1] 인간관계도 사실과 많이 달라졌다. 사마의와 사돈지간에 동남을 책임진 도독이라 사마사, 사마소 형제에게 일방적으로 하대당할 입장이 절대 아니며, 최소한 상호 존대는 해야 할 관계인데, 7편부터 뜬금없이 사마사의 부하이자 열렬한 추종자가 되었다.

사실 이게 진 시나리오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단점인데 탈법적이고 부도덕적이었던 사마씨의 찬탈과정을 마구마구 금칠하다보니 사마씨 일가 외의 캐릭터들은 죄다 찌질이 아니면 사마씨 빠돌이가 되어버렸다. 피카레스크 만들기 딱 좋은 소재로 용비어천가를 쓰면서 빚어진 촌극.

성격은 굉장히 고지식하고 성실하고 일에 열심이며 노력파인 관료 느낌. 꽉 막힌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매번 디자인은 목 위로 높게 세우고 딱 맞는 만다린 칼라 차림으로 나온다. 하지만 제법 허당끼가 상당하며, 여러 측면에서 역사에 기록된 이야기가 강조되어 개 취급을 받으며 나온다. 덕분에 팬덤에서는 멍멍이 취급이다. 제갈 일족의 이름값에 집착하는 특징도 있으며, 그래서 일족의 자랑인 '용' 제갈량에 대해서는 상당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고 때로는 제갈량 빠돌이처럼 보일 정도.

세설신어에는 미남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는것을 반영해서인지 진삼국무쌍 제갈탄도 미남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워낙 미남 미녀가 넘쳐나는 진삼국무쌍 특징상 그렇게 돋보이는 외모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어째서인지 키는 168cm로 설정되어 단신이 되어버렸다.[2]

후반기 남성 무장중 유일하게 클론으로 참전한 전적 자체가 없다. 엠파이어즈 무장 데이터 뒤져봐도 안 나온다. 대신 3편까지 있던 호위병 시스템의 디폴트 네임으로 주요 등장. 다만 이 땐 이름 수정도 가능하고 호위병 자체가 중요한 데 비해서 실제 눈에 띄는 존재감은 없는지라 영... 호위병은 정규무장이 아닌지라 말 그대로 이름만 내비추는 꼴.

무기는 우선(6) - 단철편(7) - 또 우선(8). 우선 무장답게 레이저를 쏘거나 번개를 내리거나 얼음을 투척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아무래도 과는 달리 참전작도 뒤쪽이고 인기도 많진 않아서 건담 이미지는 적다.[3]


2. 진삼국무쌍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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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6에서 을 통해 삼국지 뒷이야기를 다루게 됨에 따라서 출연하게 되었다. 복장만 보면은 차세대 지휘관형 무장처럼 보이지만... 별명이 개라서 그런지 DLC 오리지널 복장 2는 아누비스. 일러스트에서는 제갈량처럼 우선을 갖고 있는 모습이 제갈량과 친척이라는 점을 강조한 모양이다. 사마의도 다시 우선을 되찾으면서 3명이 같은 무기를 쓰게 되었다.

진나라 스토리에서 태만한 사마소를 상당히 안좋게 보면서 나라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모습을 보이고 병사들에게도 인망이 높은듯 하지만, 사실 이쪽도 덜렁이. 그리고 후반부에는 정사대로 결국 위나라를 배신하고 오의 무장으로 등장하는데, 오군의 힘을 빌려 현재 실권을 쥐고 있는 사마소를 토벌하고 위를 재건하겠다는 목적으로 오에 들어간 것. 이를 본 사마소가 '넌 날 쓰러트리고 뭘 할 생각이냐?' 라고 묻자 머뭇거리며 '물론 폐하 옆에서 위를 재건한다.' 고 대답하고 거기에 사마소가 "위를 재건하는데 왜 오의 힘을 빌리는거냐!" 라고 일갈하자 어버버 거리다가 결국 열폭하여 "저 놈의 입을 닫아라!" 라고 자폭 인증을 해버린다.이후 제갈탄을 도우러온 오의 장수들까지 하나둘 항복을 하고 이래봤자 결국 사마소와의 차이만 더 벌어지는거 아니냐 백성을 진짜 힘들게 하는건 당신이라는 문흠의 말을듣고 닥치라며 열폭하다 문흠까지 베어버리고 결국 사기는 걷잡을수 없이 떨어지고 문흠의 아들인 문앙과 문호마저 항복후 투항을 권하는바람에 최후에는 제갈탄과 극소수의 병사를 뺀 나머지 장수들조차 모두 후퇴하거나 투항하고 마지막 발악으로 자신과 같이 죽자며 거점에 불을 지르지만 그것마저 실패하고 사마소의 칼에 허무하게 썰리는 것으로 인생을 마감.

패주 대사가 "나에게는 꼬리를 말고 도망치는 것이 어울린다.", "왜 이기지 못하는 건가! 내 그릇은 그 정도로 작다 이 말인가!"[4]라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격뿜하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자신이 "개"라고 불리는데 앙심을 품고 제갈량에게 인정받기 위해 그를 공격하는 시나리오도 있다. 마지막에 인정받기는 하는데... 정작 크로니클 모드에서의 제갈량의 전우등장 대사를 보면 "당신은 동족이라던데... 기억에는 없습니다만..." 그도 그럴만한게 제갈탄은 제갈량의 먼 친척에다가 그가 죽고 난 뒤에 활약한 인물이라.

적성무기는 상술했듯이 우선. 우선의 성능은 제갈량 항목을 참조. EX모델은 뇌광우선이란 명칭의 제1보구로 우선에 마치 주황색 염색[5]을 시킨듯한 모델링이다. 6편 우선 계열이 다 그렇듯이 우선 자체 성능보다 EX차지로 먹고사는 것이 특징. EX차지는 "숙청!"이란 외침과 함께 번개를 내리 꽂은 다음 지상의 적들을 강제다운 시키는 훌륭한 범위견제기이다. 성능 분석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제갈량EX나 사마의 EX에 비해 후달리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막상 써보면 절대 꿇리지 않으며 오히려 가불기이긴 하지만 바깥으로 날려버리는 제갈량 EX나 다단히트가 붙어있으나 가드가 가능하여 적장잡는데 꽤나 고전하는 사마의 EX와는 달리 연계성괜찮고 가드 크러시 판정도 붙어있으므로 활용여부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단, 의외로 후딜레이 모션이 있으므로 캔슬기 연동이 필수적이니 사용에는 주의를 요구한다. 그리고 이 숙청의 외침은 제갈탄의 정체성으로 자리잡는다.

무쌍난무역시 평가가 좋진 않았지만 특별히 꿇리는 편은 아니다. 난무1은 뇌구를 공중에서 이리저리 돌린뒤 지상에서 내려꽂아버리고, 난무2는 공중에서 얼음덩어리를 투척해 땅에 꽂아버리는 공중난무인데 뎀딜면에서도 나쁜편이 아니다. 그리고 이 난무들은 훗날 7편에서 제갈량과 사마의 무쌍난무 데미지가 대폭 칼질당하면서 재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6편 제갈탄은 성능과 캐릭터성 면에서 모두 까이는데 차기작에서는 나아졌지만 첫 등장때 너무 찌질대는 이미지가 강한데다 본인은 사마소가 악당이라는 식으로 매도하지만 정작 본인은 옳은 말을 하는 문흠을 죽이고 사마소에게 같이 죽자며 자신을 따르는 병사 몇명이 남아있는데도 거점에 불을 지르는 식으로 나오다보니 전혀 설득력이 없고 오히려 사마소가 항복하는 적을 관대히 용서해주고 병사들에게도 인망이 높다는 식으로 나오는데다 6편때의 절대성능 역시 나쁘지는 않지만 좋지도 않아서 어중간한 것이 한대 모여서 시너지를 일으키는 바람에 성능도 덩달아 폄하된 것. 신캐릭터임에도 참으로 불운한 환경을 가진 조연.


3. 진삼국무쌍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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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에서는 진 스토리모드가 많은 수정이 가해지고 캐릭터 성격들이 바뀐것처럼 제갈탄도 약간씩 수정이 가해졌다. 6에서부터 아랫사람들 모두에게 존경받고 응원받는 캐릭터라는 설정이였지만 동흥전투 초반에 조금 드러나고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그 설정이 이번엔 대폭 받아들여졌다. 아예 이번 제갈탄의 지상무쌍 2는 제갈탄 대신 병사들이 나와 적병들을 공격하고는 제갈탄에게 포권하고 제갈탄이 답례하는 무쌍이다. 7의 DLC 오리지널 복장은 견실한 승마 스타일의 기수. 단 새로 얻은 무기를 생각하면 전경 복장이 나오는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많다.

처음 등장할때부터 밭에서 싸운다고 하자 밭을 망치지 말라고 도와달라는 백성들을 달래며 등장. 거기에 농사를 망친 백성에게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안건을 내보겠다 하고, 딸이 결혼을 앞뒀는데 예복이 없는 백성에게는 예복을 만들어줄 인력을 지원해주겠다 하는 등 일반 민생에도 큰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백성들에게 존경받으며 인기가 대단한 캐릭터로 나온다. 병사들도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지휘관으로 인식하는지라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가충과의 대화에서도 백성의 미소와 안녕. 그것이 내 바람. 제갈일족의, 인애의 길이죠라고 대답한다.[6] 계략을 짤 때도 농민의 밭을 망치지 않도록 노력하게 짜는 상냥한 사람. 그야말로 아랫사람에겐 최고의 윗사람이다. 또한 고지식한 면은 줄은 대신 제갈씨의 명성에 얽매이는 모습이 늘었다. 패배해서 도망쳤을때도 제갈씨의 명성에 해를 끼친것과 백성들의 기대해 부응하지 못해 괴로워한다든가... 그리고 6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고집불통인 태도는 여전해서 결국 사마소에게 그 탓을 돌리나 사마소가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자 아무 말 못하고 그냥 사마소를 지나친다.[7]

결국 정사 루트로 갈 경우 다시 반란을 일으킨다. 다만 6에서의 제갈탄이 반란을 일으킨후 앞뒤도 생각안한 멍청한 범우로 표현됐던 반면, 7에서의 제갈탄은 사마사가 죽은 후의 위나라를 걱정해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8] 황제 조모에게 칙서를 받고 감격해 꼭 사마소를 무찔러 위를 재건하겠다는 모습으로 나온다.[9] 무엇보다 6에서의 스테이지에선 밑도 끝도 없이 범우로 깎아내려진 것과는 달리 사마소나 대부분의 진나라 무장은 제갈탄이 반란을 일으킨걸 유감스러워하며 싸운다.

결국 자기를 이용하려 했던데다 그분이 보낸 원군조차 모욕하던 문흠에게 분노해 문흠을 썰고, 이 때문에 문앙, 문호 형제까지 항복해버려서 궁지에 몰리고 사마소에게 패배. 조롱당하던 전작 6와는 달리 먼저 당당히 자기를 베라고 사마소에게 말한다. 사마소도 그런 제갈탄을 보고 마음먹고 베려고 했으나... 제갈탄이 황제의 이름을 담는걸 보고 사마소가 의문을 가지자 가충이 대신 죽여버린다. 아래는 사망씬.

사마소 : 제갈탄...

제갈탄 : 자, 베시오! 당신과 함께 나아가는 길 따위 내게 없소!

사마소 : 그렇다면... (제갈탄을 베기 위해 칼을 든다.)

제갈탄 : (눈을 감고) 폐하... 제 힘이 모자란 탓에...

사마소 : (칼을 내리고 의아해 하며) ... 폐하?

(이 때 가충이 들고 있던 무투인을 던져 제갈탄을 끔살한다.)


비록 죽었지만, 이후 사마소가 부하들에게 제갈탄의 시체를 극진히 묻어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사마소도 제갈탄의 죽음에 슬퍼하는 모양이다.

진나라편 프리 모드에서는 제갈탄의 난을 제갈탄 시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문흠을 숙청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과정이 참으로 골때린다. 시작부터 조모의 원군[10]이 도착하고 그들을 받아들이려 하자 문흠은 제갈탄을 개새끼라고 욕하면서 누가 보낸 군사인지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문을 열어서 맞이하는 게 말이 되냐고 따지며 배신을 때리고[11]제갈탄은 제갈탄대로 나뿐만이 아니라 그분까지 모욕하다니 용서할 수 없다며 싸그리 숙청하고 사마소와 싸우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분명 동맹이어야 할 손침 등까지 전부 적으로 나온다. 아마도 손침이 숱한 숙청과 팀킬을 저지른걸 반영한 듯? 아니면 진 스토리 중간에 손침이 깨지면 제갈탄 같은 놈을 도와서 이꼴이라고 다시는 돕지 않겠다며 폭언을 내뱉는데 이걸 반영한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다행히 고증에 충실하게 손침이 주이를 죽이려고 하는데, 제갈탄이 주씨 일족을 구원하는데 성공하면 아군이 된다. 사마소를 격파하는데 성공하면 제갈탄이 하는 대사가 압권. 대사의 내용이 압권이라기보단 금방이라도 울 듯한 감격한 어조가 인상적이다. 기본적으로 제갈탄이 감정적인 캐릭터긴 하지만, 이 대사는 감정이 격해진 게 특히 눈에 드러난다.

"폐하! 보셨습니까! 이 제갈공휴가 사마일족을 물리쳤습니다!!"


IF 루트로 가게되면 훨씬 더 호감형이 된다. 동관의 역에서 아군 무장이 아무도 패배하지 않고 도주에 성공하면 합비신성 전투로 들어가는데, 이 전투에서 모든 성문을 지키는데 성공하면 자기보다 더 제갈 일족에 얽매여있는데다 진짜 으스대기만 해서 답이 없는 제갈각을 보고 깨달음을 얻으며, 전투 승리 후 일족에 얽메이는게 아닌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나아가라는 사마사의 충고를 듣고 제갈 일족의 주박에서 해방된다. 아래는 그 대사.

제갈각 : 이놈 조위, 이놈 사마사! 이 굴욕, 반드시 갚아주겠다! 우리 제갈 일족의 이름을 걸고 말이다! (그리고 퇴각)

제갈탄 : (들고 있던 단철편으로 제갈각을 가리키며) 흥, 너같이 무능한 놈이 제갈 일족의 이름을 입에 담지 마라!

사마사 : 제갈탄, 마치 누군가의 그림자를 보는 듯 하구나. (말을 들은 제갈탄이 당황하자) 혈통이 무엇이냐? 가문이 무엇이냐? 그런 것으로 자신의 재능이 개발되지는 않는다. 장수는 단지 자신만의 재능으로 일어선다. 나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지. 태어난 가문에 집착하는 무리들은, 저 녀석처럼 될 것이다. (제갈탄이 깨달음을 얻은 듯 깊이 탄식한다.) 자, 돌아가지. (사마소와 곽회가 먼저 성으로 돌아간다.)

제갈탄 : 가문에... 집착한다... 나는... 붙잡혀있었던 것이군... 나 자신을 갈고 닦기 보다, 제갈 일족의 일원만이 되려고 했어. 그러나, 지금, 그 주박에서 해방되었다. 이제부터 나는, 오직 나 자신을 위해서 재능을 닦고, 나아갈 것이다. (제갈탄이 결의에 찬 표정을 지으며 성으로 돌아간다.)


이후에는 고지식하고 딱딱한 면을 줄이고 좀 더 둥글고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마소와도 관계가 틀어지지 않고,[12] IF 루트 끝까지 살아남아서 황제가 된 사마사를 맞이한다.

재밌게도 '개' 설정이 더 충실하게 반영되어서 적군이 제갈탄을 비하할 때 '개'라고 부른다. 문흠도 멍청한 '개'라고 했다가 썰려버렸다. 또한 사마사를 존경하는 모습이 6보다 더 많아진 편으로, 허창 전투에서 사마사가 죽을 때 사마소 다음으로 슬퍼하는 것이 제갈탄이다.[13] 여러모로 전작보다 훨씬 나아진 캐릭터. 6는 단지 사마소 띄워주기용의 무장이였다면 7에 와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하나의 캐릭터로서 완성되었다고 평할 수 있을 것.

3.1. EX 무기 - 단철편[편집]


손책의 선곤 이상으로 진삼국무쌍의 아이덴티티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무기 [14]

전무장 고유무기화 정책에 따라 제갈탄도 우선을 버리고 새 EX 무기인 단철편을 얻었다. 이 단철편은 경찰봉을 닮았다기보다 그냥 대놓고 삼단봉으로, 차지 공격들이 경찰무술스럽게 적을 붙잡아서 관절을 꺾거나 두들겨 패는 식으로 진압에 특화된 잡기 타입의 차지 공격이다. 차지2와 마상공격을 제외하면 모든 차지가 잡기라는 여러가지로 굉장한 사양.[15] 절도 있는 모션이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어 전작의 부채 클론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확립했다.

그러나 성능 면에서는 제대로 속성을 달아주지 않으면 범위 섬멸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지라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단점. 제대로 속성 부여를 하지 않으면 범위 섬멸력이 가히 쓰레기 수준이며, 속성 부여를 해도 그렇게 좋은 무기는 아니다. 그나마 제갈탄이야 전작의 우수한 EX를 그대로 들고 와서 사정이 낫지만 순정 단철편은 답이 없다.

평타의 경우 리치가 짧고 첫 2타가 병맛나게도 커버 범위가 전방을 제대로 커버하는게 아닌 왼쪽 120도, 오른쪽 120도로 거의 절반을 정확하게 나눠서 커버하는지라 전체적으로 빈틈이 커서 고단수 차지를 노리는게 힘들며, 그나마 주력이라 할만한 3차지도 잇기 전에 끊기는 병맛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점프 어택이나 베리어블 어택도 범위들이 좁다.[16] 차지들도 전체적으로 느릿한 느낌의 잡기 차지이며, 점프 차지는 머리 위로 떨어지며 적을 짓밟는 공격인데, 재미는 있지만 역시 잡기 계열이라 적을 붙잡지 못하면 그냥 무위로 돌아간다.

무영각의 경우 앞으로 돌진하는 방식인데 이게 여러번 히트하기에 적의 기백을 깨고 스톰러시를 노리기 편하다. 그냥 대충 차지1을 넣은 후 무영각만 반복해도 다수의 적장을 상대하기 좋다. 바로 앞의 무장이 역상성이면 그냥 잡기 차지를 써주면 된다.

각성 난무/진 각성 난무는 좌절급이다. 안 그래도 단철편의 리치 자체가 짧은데 이동성이 제자리 걸음 수준이니 병졸 50명조차 잡기 힘들 정도. 성능은 그 채문희랑 맞먹을 수준으로 최악이라 주력으로 삼을 생각은 버릴 것. 이래저래 범위 섬멸 게임인 무쌍에 어울리지 않게 스피드성이 굉장히 떨어지고 범위들도 죄다 좁은 무기. 그냥 스톰러시 노리기나 적장만 빨리 해치우고 넘어가는 식으로만 하고 격파수를 노리는 건 포기하는 게 낫다.

단철편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달아줘야 하는 스킬과 속성은 단연 사자분신과 신속. 사자분신은 리치를 보완해주고, 신속은 느려터진 공격 속도를 보완하고 차지 소모 시간을 감소시켜준다.[17] 참고로 빙결 속성을 달아주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얼어버린 적에게 계속해서 잡기 공격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선풍 속성은 잡기 위주의 제갈탄하고는 상성이 최악이다.[18]

준비를 갖춰주면 병사 상대로는 3차지->무영각이나 6차지->무영각 콤보가 무난히 들어간다. 이쪽을 주로 운영하다가 무장을 상대하게 될 때 마음껏 차지 공격과 무영각을 조합해서 두들겨주면 된다. 이 무영각 콤보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4,5,6차지. 무려 공중에 떠 있는 적을 잡을 수 있다. 이를 잘 응용하면 적 무장을 상대로 무한콤보도 넣을 수 있다.

상성이나 동상성 무장의 경우 다운되었을 때 1차지로 강제로 일으켜 콤보를 이어갈 수 있어서 6차지->1차지->무영각이나 4차지->1차지->반복 식으로 제갈탄의 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고, 역상성 무장의 경우엔 1차지로 강제 기상은 불가능하지만 대신 스톰 러쉬 발동을 보고서 여유롭게 차지 잡기로 무장을 잡아서 캔슬시켜버릴 수 있다! 선풍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미묘한 잡기 판정이 더 미묘한 귀신수갑에 비해 단철편은 잡기 공격으로 스톰 러쉬를 씹어먹기에 최적화된 무기라 할 수 있으며, 게다가 본 게임의 시스템상 잡기 공격 중에는 무적이기 때문에 차지에 소모되는 시간이 적절해진 단철편의 잡기 시간은 느긋하게 다음 공격을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렇게 타격감이나 절도있는 모션, 상성을 씹어먹는 재미 등에서 이래저래 독특한 매력을 지닌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보완해도 범위 섬멸력을 광범위하게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속 + 사자분신 조합으로 겨우겨우 써먹을 정도인 점에서 재미는 있으나 약한 무기인것이 현실. 이래저래 무쌍 시리즈의 지향 방향과는 좀 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무기다. 그냥 잡기 공격에 딸린 무적 판정으로 버티는 게 정답.

3차지에서 이어지는 EX1차지는 제갈탄의 유일한 난전용 밥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단철편의 주력기인 3차지하고 연계가 잘 되고 가드 크러시인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단철편 차지들 중 유일한 전방위 견제기이기 때문에 난전 핵심 주력기로 쓰이게 된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EX2차지는 머리를 붙잡고 땅에 찍어버리는 6차지에서 이어지는 연계기로, 그 자리에서 백암바를 걸고 피니시를 날린다. 무영각 캔슬이 안 되기 때문에 위험한 측면도 있고 속성도 안 붙어서 데미지도 미력한 잉여로운 기술이지만, 모션만은 절도가 있는 편이다.

여담으로 이러한 단철편의 절도있는 모션과 특성 탓에 차라리 강유에게 주어진 경찰관 코스튬을 제갈탄에게 주는 것이 어울리지 않았겠느냐는 의견도 상당히 많다.

무쌍난무들은 장점이 없는 건 아닌데 뭔가 죄다 미묘하게 나사가 빠져있다.

지상난무 1은 전작의 무쌍난무 1번을 무기만 바꿔서 그대로 가져왔는데, 비록 최종 히트가 후방 커버가 안 되긴 해도 방향 전환 덕에 유일하게 후방 견제가 가능한지라 난전에서 견제기로는 좋은 편이다. 그러나 문제는 데미지가 파멸적으로 약하다. 어디까지나 견제기로만 좋은 편.

공중난무는 전작의 무쌍난무 2번을 역시 무기만 바꿔서 유지했는데, 범위도 나쁘지 않고 대미지도 짭짤한데다 빙속성이라서 주력기로 쓰인다. 그러나 아쉽게도 가불이 아니라서 가드를 하면 가드를 깨는 것에 그친다. 여담으로 공중난무의 경우 패치가 잦았는데 전작에선 캐릭터 바로 아래에 얼음을 내리 꽂던 것이 그 위치가 7편와서 근거리 전방으로 재조정되어서 좀더 맞추기 쉬워졌다가 엠파이어스에서 롤백되는 등 기이한 패치사항을 겪었다.

새로 받은 지상난무2는 아군 창병을 소환해 빙속이펙트를 내며 적을 다단히트로 밀어버리는 무쌍난무이다. 나름 새로운 캐릭터성에 걸맞는 난무이며 데미지도 연격을 달면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창병에게 감사의 손표시를 하는 후경직 동작 때문에 잘못하면 적에게 둘러싸일 위험이 있으므로 남발은 금물. 그리고 적이 얼어버리면 풀히트가 안 된다는 점과 가불이 아니라는 점 역시 단점이다. 어째 좋은 점도 있는데 하나같이 나사가 빠졌다.

4. 진삼국무쌍 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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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에서 무기가 대거 바뀌는 상황에서 단철편을 버리고 다시 우선을 들었다. 6편과 똑같이 제갈량, 사마의와 무기 중복. EX모델은 6편 시절 썼던 우선[19]을 제갈량의 우선과 비슷한 형태로 약간 수정한 무기. 색깔은 여전히 빨간색이다. 이름은 '비황선'으로 바뀌었다.

공식 SNS 홍보 계정을 통해 제갈탄이 석정공방에 참여한 것이 확인 되었다. 정사상으로도 그 즈음부터 두각을 나타낸만큼 문제없는 참전이며 이에 따라 제갈탄 역시 사마의, 곽회, 하후패와 비슷하게 위나라 시나리오와 진나라 시나리오 사이의 미싱링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8년 1월 말 액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전작 단철편의 잡기 컨셉은 무기가 바뀐 탓에 폐지되었지만, 의외로 전작 모션은 많이 쓰인 편이다.

고유기는 통상 플로우 피니시인데 1타로는 전작 각성난무 피니시 모션 막타 모션을 일부 수정한 모션으로 조비 전작 EX1차지와 비슷한 얼음파동을 생성한 뒤 2타로 베리어블 카운터와 비슷한 모션으로 다시 폭발을 시전한다. 고유 트리거는 타상 트리거로 함께 지상에 얼음덩어리를 생성하며 적을 띄우는데, 전작 단철편 6차지 잡기 모션을 사용했다.

특수기는 6편 우선 시절부터 썼던 EX1차지인데, '숙청'을 외쳤던 전작까지와는 달리 대사가 수정되어 무쌍난무 1번기 대사를 읊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이펙트의 경우 강화되어서 번개를 5방향에 1기둥씩 떨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 때의 기절 판정은 덤.

무쌍난무는 지상기가 공개되었는데 난무 파트는 전작 단철편 노멀 각성 모션을 그대로 썼고 피니시 파트는 지상난무 2번기를 무기만 바꾸고 그대로 썼으나 정작 이펙트는 뇌속 이펙트로 바뀌었다. 다만 전작에서도 일정 확률로 적이 얼어서 풀히트가 안된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 조치가 좋다. 후에야 공개된 공중난무는 역시 6편 우선 시절부터 같이한 공중난무.


4.1. 성능[편집]


숙련무기는 우선. 우선은 적당한 속도의 공격과 약간 느린 공격이 혼재되어 있는 만큼 각 플로우 공격간의 역할이 뚜렷한 편.

제갈탄의 경우 고유 모션이 붙은 타상 트리거가 상당히 빠르게 발동하는 편이라 대인전에서 주력기로 쓰이게 된다. 다만 범위는 전방에 치우친 평범한 판정의 트리거라 다인전에서 쓰긴 좀 애매한편. 또한 우선의 타상 플로우 공격이 공중에 적을 묶어서 때리기 편하지만 난전에선 지상의 판정이 비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난전에서 주력기로 채용하긴 애매하다. 차라리 통상 플로우 공격에 붙은 유니크 피니시를 난전 주력기로 채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통상 플로우 공격이 느려서 대인연계는 노리기 힘들지만 일단 원거리형 공격이고 공격 리치도 나쁘지 않아 난전 견제에 특화되어 있어서 이쪽과 연계하면 다인전 섬멸능력을 극대화 가능하고 또한 타상 판정이라 여기서 공중 플로우 공격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도 가능해서 좋다.

반면에 특수기는 광역으로 번개를 떨궈서 적을 기절시켜서 나쁘지 않지만, 적장이 쉽게 피하는지라 잘 써야 한다. 무쌍난무는 지상, 공중 가릴 것 없이 전진성도 낮고 배율도 별로다. 특수기에 붙은 속성은 뇌속성인데, 특이하게 타상 공격에도 자체적으로 빙속성이 붙어있다.

본래 구 버전에선 지상난무 중간 모션에서 뇌속성 판정으로 무쌍 게이지를 회복하는 문제가 있어서 거의 무한대로 무쌍 난무를 쓰는 버그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현재는 패치로 막혔다.

별개로 우선 자체가 스탯이 방어력에 너무 몰려있는 탓에 제갈량, 사마의, 제갈탄 모두 힘에 투자를 많이 해야하는 상황이다. 무기 스탯이 방어에 몰려있는 무장들의 공통적인 특징.

8 엠파이어스의 부채 무장들의 경우 3명(하묘, 손건, 장소)만 빼고 전원 제갈탄의 모션을 공유하며[20], 이들이 들고 있는 부채 역시 제갈탄의 붉은색 부채이다. 특이하게도 제갈량이 아니라 제갈탄의 모션을 그대로 사용한다.


4.2. 스토리[편집]


본인 스토리는 11장 석정전투부터 시작되며, 진나라 무장 중에서는 유이하게 합비신성 침공전 루트를 탄다.

스토리에서 그려지는 제갈탄의 모습은 사마사의 개. 시종일관 사마사에게 심취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마사의 동생 사마소에게는 여전히 적대적이다. 스토리에서 대놓고 개기는 장면도 있고, 사마소가 형의 뒤를 이은 후에도 제갈탄은 하대로 일관한다. 아예 사마사한테 직접 '사마소는 좀 아닌 것 같다'고 험담을 하기도. 제갈탄 스스로 생각해도 사마사한테 사마소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말을 꺼내고 나서 바로 사과하지만, 오히려 사마사는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사마소의 책임이 크다며 두둔해 준다.

스토리 상의 영향력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비중이나 분량은 꽤 있다. 전작들에서는 제갈탄이 사마사에게 충성하는 면만 부각됐을 뿐, 사마사가 제갈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나오지 않았는데, 본작에서는 사마사 쪽에서도 제갈탄을 꽤 믿고 총애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원래 제갈탄의 삽질로 묘사됐던 동흥 전투의 책임을 사마사가 혼자 뒤집어써준 덕분에 스토리상의 대우는 전작보다 훨씬 좋아졌다.[21] 13장 관구검의 난을 격파하면 엔딩이라 스토리는 다소 짧은 편이다.

여담이지만 백성에게 존경받는다는 설정은 한층 더 강해졌다. 다음 임무인 황제 봉기 임무에서 일부 황제 휘하 병사들이 제갈탄이 조모에게 버림패로 이용당했으며 그 탓에 제갈탄이 죽었다는 뉘앙스로 말하며 사마소 쪽으로 붙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엔딩은 정동대장군으로 임명된 후 사마사의 묘를 방문하는 것으로 구현됐다. 제갈탄은 정동대장군이라는 지위가 개에 불과한 자신에게 과분하다며 자조한다. 그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몇 번이나 말해야 알겠느냐? 개란 것은 충직하게 공을 세운 자를 의미한다고 격려한다. 마치 사마사의 유령이 나타난 듯한 상황. 놀란 제갈탄은 황급히 사마사의 이름을 부르며 돌아본다. 그러나 실상은 사마소가 형을 흉내내서 말했던 것. 속았다는 사실을 안 제갈탄이 주먹을 꽉 쥐면서 몸을 떨자 사마소도 장난이 지나쳤다며 사과한다.

그러나 제갈탄은 사마소의 장난에 화나서 몸을 떤 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사마소에게서 사마사의 모습을 보고 놀란 것이었다. 제갈탄은 어찌 됐든 사마소가 사마사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서로 지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마소도 동의. 마지막으로 제갈탄은 만약 사마소가 바른 길을 벗어나면 숙청하는 것이 개인 자신의 역할이라 경고하는데, 아무래도 제갈탄의 난을 예고하는 복선인 듯.

특이사항으로 오나라 세력 복장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데 복장해금조건이 프리모드로 제갈탄의 난을 제갈탄으로 클리어하는 것이다.[22]

5. 무쌍 오로치 시리즈[편집]


무쌍 오로치 2에서는 다른 우선 무장들이 각각 4편 차지를 들고 탈출한 만큼 제갈탄 본인은 6편 우선 표준 무장으로 등장한다. 다만 제작진이 제갈탄을 골탕먹일 속셈인지 분명 우선 3인방의 역할은 원더/테크닉/스피드 정도가 적당해보였지만 무슨 이유인지 제갈탄까지 테크닉을 부여해버렸다. 타입 액션은 자신 주위에 소용돌이를 만들어 가드한다. 때문에 따로 스텝을 안써도 되는 캐릭터이다. 우에다 성에서 동탁, 원소의 요마군과 맞서다 죽었지만 사마소가 과거로 다시 돌아와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며 오다와라성으로 원군으로 가지 않고 함께 싸우게 해달라고 고개 숙이며 부탁한다. 하지만 제갈탄은 믿지 않는다. 그것도 노골적으로. 전투가 끝나고도 안 믿는다. 그러다 카구야의 힘을 보고 납득하게 된다. 하세도우에선 태공망의 지휘를 받아 활약한다. 제갈량을 본작에서 흠모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오로치에선 관계무장이 되어 같이 대화도 나눈다.

특별 관계 무장은 제갈량, 사마소, 태공망, 시마 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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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곽회와 등애 같은 경우도 엄밀히 조위 사람이지만 본작 시리즈에서 플레이어 무장으로 등장 후 진나라 소속으로 나온다.[2] 진삼 남캐들 중 하후패&방통(160), 유선&진궁(165)에 이어 주연과 함께 뒤에서 5위. 진나라 내에서는 하후패&왕원희 다음으로 작다.[3] 사실 이건 최근 작품에선 레이저의 빈도가 많이 줄어든 것도 있다. 레이저보다는 오히려 번개가 더 많이 쓰일 정도.[4] 사마소에게 패할 경우 전용 대사.[5] 참고로 제갈량은 백우선+초록색, 사마의는 흑우선+보라색으로 구별하고 있다.[6] 다만 가충은 무능한 자가 의욕만 넘치는 것도 골치 아픈 일이라고 병사들을 지휘하는 제갈탄을 깠다.[7] 사실 제갈탄만의 잘못이라고 보긴 뭣한 게 백성을 위해 속전속결로 나가자는 전략 자체는 딱히 틀리진 않았고 애초에 귀찮다는 이유로 그에게 지휘권을 넘겨준 게 사마소였고 중간에 제갈탄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독단으로 다른 루트로 진군하거나 가충 같은 경우는 아예 제갈탄이 죽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일이 잘 풀리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그런 와중에도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니 최대한 할 만큼은 했다.[8] 여전히 사마소와 관계가 안 좋다고 나오지만 7에서의 반란은 적어도 6처럼 일방적으로 사마소에게 열등감을 느껴 일으킨 것은 아니다. 제갈탄 입장에선 태만하고 게을러 보이던 사마소가 믿음직스럽진 못했을 것이기 때문.[9] 사실 이번작의 제갈탄의 난은 거의 조모가 부추긴 것으로 보면 된다. 근데 그걸 눈치챈 가충은...[10] 무장 셋이 도착하는데 셋 다 이름이 ???로 되어 있다.[11] 그런데 딱히 틀린 말도 아닌 게 역사에서도 아군인 척 연기하다 통수치는 경우는 흔했고 지원온 무장들의 이름이 죄다 ???라고 되어있고 본인들이 누구인지 누가보내서 왔는지도 밝히지 않았으니 사마소가 성문을 열기 위해 수작부리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믿을수 없는 것도 당연한데 제갈탄이 그저 그 분이 보냈을 거라고 지레짐작 하며 문흠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독단으로 문을 열려고 했으니 열받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물론 제갈탄이야 그 분(조모)의 밀명을 받고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니 그분이 보내준 원군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합당하겠고 또 조모의 심복이라고도 언급되니 둘 사이에 일종의 커넥션이 있었을 수도 있으나 파트너나 마찬가지인 문흠은 오에 항복했고 제갈탄이 감격하는 이유를 모른 게 문제.[12] If 루트의 건업제압전의 진지 대화 중 한 병사의 말 중 '제갈탄이 동관에서의 일로 사마소에게 고개숙이고 사과했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전투중에 사마소 왈, "우리 제갈탄이 달라졌어요. 덕분에 난 꿀 빨고 있음."[13] 아예 땅을 치고 운다.[14] 다른 무기들이 다수를 상대하기 편한 공격들이 있지만 단철편의 경우 3차지 EX와 4차지 말고는 다수를 상대하기 편한 일반-차지 공격이 거의 없다. 또한 재미있게도 제갈탄의 무기의 모델인 삼단봉이나 손책의 무기인 톤파는 둘 다 실제로 경찰용 장비로 사용되기도 한다.[15] 심지어 기본공격 6타와 점프차지, 배리어블 공격도 잡기다![16] 이건 7편에서 잡기 판정이 대폭 너프된 탓도 있다.[17] 본작에서 사자분신+신속 조합은 판정이 애매한 무기들의 구세주 수준이다. 이 조합이면 장검이나 척창도 평타 운영이 될 정도. 물론 이걸 달아도 힘들긴 한데, 그마저도 안 하면 운영 자체가 힘들다. 특히 신속은 필수.[18] 역시 잡기 위주의 맹획은 사실 4차지 등 범위 공격이 은근히 있어서 선풍 속성이 아주 쓸모가 없는 건 아닌데, 제갈탄은 거의 잡힌 적에 속성이 들어갈 정도로 범위가 무지막지하게 좁아서 선풍 속성으로 주변 견제조차 불가능하다.[19] 6편 시절 제1보구 '뇌광우선'이자 7편 4성 '귀황우선'.[20] 6~7편 때는 이교의 철선이 이 역할을 했으나, 이교 자매가 6엠파와 7엠파에서 각각 철선을 버리게 되면서 8에서는 철선이 사라졌다. 그래서 제갈량, 사마의, 제갈탄의 우선이 이 역할을 대신 맡게 되었다.[21] 실제 동흥전투 책임소재는 한진춘추 한 사서 내에서도 기록이 충돌해서 굉장히 애매하다.(한진춘추를 보면 동흥전투에서 위군의 전략을 주도한 사람이 제갈탄이고 사마사가 이를 받아들였는데 패전 후 사마사는 내가 제갈탄 말 안들어 패한거라며 쉴드를 쳐주는데 그러면서 제갈탄을 강등시켰다.) 아무튼 확실한 건 사마사가 자기 책임이라며 변호를 해줬다는 것 이다.[22] 제갈탄의 스토리는 제갈탄의 난 이전에 끝나기 때문에 무조건 프리모드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