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퀴라지 무기

  관련 문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주요 무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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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퀴라즈 사원에서 구할 수 있었던 일련의 무기군. 1번째 우두머리 예언자 스케람과 최종 보스 쑨을 제외한 모든 우두머리가 드랍했다. 안퀴라즈 사원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아리고스와 꿈의 메리스라에게 제국의 퀴라지 무기/표장과 엘레멘티움 광석 3개를 가지고 가면 원하는 무기로 교환해 준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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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퀴라즈 사원의 대부분의 우두머리가 공통으로 드랍하는 아이템이었으며, 따라서 확률은 낮지만 1개 공대에서 2개, 3개 이상의 퀴라지 무기가 드랍되는 경우도 흔했다. 구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검은날개 둥지의 무기들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여줬기에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무기. 다만 무기 토큰을 교환해 주는 NPC가 쑨이 있는 곳 바로 옆 방에 위치했기 때문에 무기를 바꾸기 위해선 최소 쌍둥이 황제를 잡아야 한다는 난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쌍둥이는 커녕 후후란조차도 뚫기 어려웠던 오리지널 당시 일반 유저들은 그림의 떡에 가까운 무기였다. 와우 클래식에서는 본격적으로 안퀴라즈 파밍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국민 무기가 되었다.

머스킷총을 제외하면 무기들의 성능이 전체적으로 버릴 것이 없으며 특히 푸기오는 단검이지만 치명타에 적중이라는 강력한 이중 옵션으로 많은 전사/도적 유저의 보조무기로 사용되어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사냥꾼 역시 적중이 부족하다면 푸기오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무엇보다 고유 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푸기오를 2개 착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이는 전투도끼 역시 해당되는 사항.

전투도끼는 밀리에게 쓸모 없는 지능이 붙은 괴이한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맥뎀이 200을 넘고 초당 공격력도 강력한 무기였기 때문에 오크 유저에게 사랑받은 아이템. 오크가 아니더라도 적중이 남아돈다면 전사들이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었다.

시제 지팡이는 주문 적중률이 무려 2%나 붙어 적중 확보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흑마법사들이 애용했다. 타 캐스터 직업군도 모두 사용이 가능했지만 적중을 맞추기 쉽고 발화 때문에 주문 극대화가 중요한 마법사는 검은날개 둥지의 암흑 불길의 지팡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 암사는 둔기 착용이 가능하고 적중이나 극대화 모두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네파리안이 주는 로크아미르 일 로마시스를 더 선호했다. 허나 시제 지팡이는 나름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비단 흑마법사만의 전유물은 아니었다.

힐러용인 예언자 지팡이는 기존에 사제가 사용하던 축복의 지팡이의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이었기 때문에 지팡이를 착용 가능한 사제, 회드, 주술사가 애용했다. 다만 막보스인 쑨이 치유량 187인 한손 무기 거짓된 예언자의 홀을 드랍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힐러는 이쪽에 눈독을 들였고, 표장은 캐스터들이 먼저 비싸게 질러 먹고 가격이 좀 내려간 후에야 고려하겠다는 경향이 많았다.

전투망치는 드루이드에게 있어 전투력 280이라는 꿈의 옵션으로 대부분의 드루이드 유저의 국민 무기로 활약했다. 사실상 무기 공격력이나 발동 효과가 쓸모없었던 드루이드에게 있어 드디어 드루이드를 위한 무기가 나온 셈. 기존에도 변신 시 전투력 증가 옵션이 있는 아이템이 있긴 했지만 월드 보스인 이세라의 4부관을 잡아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얻을 수 있던 드루이드 유저는 극소수였다.
드루이드용 옵션이 덕지덕지 붙었지만 무기 자체의 공격력도 절륜하고 방어 숙련도에 방어도가 붙었기 때문에 둔기 숙련을 패시브로 갖던 인간 전사도 눈독을 들이는 무기였다. 변신 전투력을 제외하고 봐도 나쁘지 않은 옵션이었기 때문에 값싸게 확보할 수 있다면 밥값을 충분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