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흐름의 원 (r20210301판)

 

1. 개요
2. 등장인물&메카닉
2.1. 현대편(1장&3장)
2.2. 전생편(2장)
2.3. 기타 캐릭터


1. 개요


2000년 12월 15일 발매된 아트림미디어의 두 번째 게임.

S.V.G(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라는 장르로 선을 보였으며 전투와 어드벤처를 병행한다. 발매 당시 한정판을 발매했으며 오프라인 시장인 용산에 가면 일반판이 가끔 보인다.

제작사의 전작이 플러스 내 기억 속의 이름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1부 캐릭터만 공개되었을 때는 누구나 평범한 미연시인 줄 알았고, 잡지에서도 그렇게 기사를 써줬다. 그런데 내용물은...

제로 시작의 관의 스토리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18세 이상의 취향을 노린 듯 상당히 노린 듯한 노출과 설정으로 등장했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매니아들만 제외하고 구입하지 않았다. 그 스토리를 보지 않고도 캐릭터들의 설정만을 봐도 '아, 이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도 있다. 당시엔 게임잡지가 그래도 많았던 터라 광고를 많이 했다. 그 덕분에 인지도는 많이 확보했으나....

...한국내에서 미디어 믹스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보여준 (여러가지 의미로) 화제작. 좋게 말하자면 시도한 것만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대차게 말아먹은 괴작이다.

화려한 시스템으로 광고를 때렸으나 막상 발매되고 나니 버그가 판을 치고 특히 전투가 지나치게 별것 없는 쓰레기 게임의 반열에 들어갔다(...). 안 그래도 맥빠지는 전투 시스템인데 성우의 정말 무성의한 힘빠지는 더빙은 플레이어의 플레이 의지를 연타석으로 꺾어버린다(...). 또 근친, 유아 살해 등의 온갖 막장 시추에이션이 가득한 덕분에 처음 발매됐을 때에는 15세 관람불가의 딱지를 달았지만 이후 19금으로 상향되었다. 게임이 얼마나 막장인지는 해보면 안다. 루트는 2개로 Good or Bad인데 후자가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낫다. Good은 좀 맥빠지는 전개랄까...

게임 스토리 자체에 대해서는 호평도 많으나 게임이 그 스토리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해 묻히다시피 했다.

일명 '제로 프로젝트' 하에 게임과 코믹스, 소설, 화보집 등이 발매되었는데 현재는 모두 절판되었다. 참고로 한정판 비슷하게 패키지로 팔기도 했는데, 그 안에는 게임+소설+만화+일러스트북+OST CD가 있다.[1] OST같은 경우도 제작이 아마추어인 것에 비하면 보컬이 좀 아쉬울 따름이지 음악 자체는 들을만 했다. 아마 그 팀이 해체되지 않고 계속 활동을 하는게 지금의 시드노벨에서 음악 담당팀인 거 같다.

2000년에 박성우를 기용해 단권짜리 만화 제로 ~흐름의 원~도 그렸는데, 내용과 작화와 액션은 괜찮았지만 일부러 스토리를 끊어먹고 '게임으로 이어진다'고 써 있어서 욕을 좀 먹었다. 근데 이게 판매용이다. OMG. 이후 다른 작화가를 기용해 리메이크되어 2006년도부터 노상용의 작화로 새로 그려지기 시작해 3권까지 나왔지만 평이 좋지 못한 데다 작화가의 사정으로 연중되었다.

원작자가 이 작품에 맺힌 한과 미련이 너무 많은지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시드노벨 레이블로 제로 퍼펙트 디멘션이라는 이름의 라이트 노벨이 나오고 있으나 가필 수정해서 발매한 남매의 관이나 그냥 그대로 옮겨온 속박의 관과는 달리 해방의 관은 써놓은게 없어서인지 무기한 연중중이다가 코믹GT에서 인터넷 연재로 완결되었다. 그 원작자가 누군고 하니 바로 임달영.

덤으로, 제로 2장의 내용은 고조선이라고 불리게 되는 나라의 이야기이다.


2. 등장인물&메카닉



2.1. 현대편(1장&3장)





2.2. 전생편(2장)


  • 가시현 - 2장의 주인공. 그리고 유기의 전생.
  • 석류 - 가시현의 부하인 남자.
  • 가의 - 가시현의 아내. 그리고 진히로인. 고족에게 패배한 부족인 '광족' 출신. 어릴 적 전쟁 노예 처지에 놓였던 상황에서, 가시현에게 구해져 아내가 되었다. 가시헌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큰 은의를 지기고 있다. 모종의 사건[2]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으로 '가시현'에게 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가시현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남편의 두번째 부인이 된 지하나를 가장 미워해야할 입장이었으나 자신이 사랑하는 가시현을 도와주고 목숨을 구해준 데에다, 자신은 아이를 못낳는 몸이라 슬퍼하던 와중에 지하나가 가시현의 아이를 가졌기 때문에 지하나를 집안에서 가장 많이 챙겨주고 보호해준다. 지하나를 위로하며 꼭 남편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부탁하며 지하나는 그런 가의의 말을 듣고 가의가 원하면 낳겠다며 웃어줄 정도. 이후 둘은 한 남자의 아내이지만 친한 친구사이가 되었다. 다만 이건 표면적인 모습이고 실제론 환생 후에도 자신이 자식을 가질 수 없는 몸이란 점, 지하나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어야 했던 점을 한으로 내비칠 정도로 절망하고 있었다. 3부에 등장하는 밀레니엄의 메인 인격이기도 한데,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을 너무도 잘 보여 준다.
  • 바레 - 가시현의 여동생. 남매간의 결혼이 가능한 시대에 태어났기에 어릴 적부터 매일매일 자신의 오빠 뒤를 따라다니며 자기는 꼭 오빠와 결혼하겠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후에 그 법이 폐지되자 무척 상심했고 오빠에 대한 마음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오빠의 아내가 된 가의를 처음에는 무척이나 싫어했다. 초기에 가의와의 결혼을 반대하던 부모님은 후에 허락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인정할 수 없어 가의에게 호된 일을 시키거나 놀려먹었으나 가의의 색바래지 않은 착한 마음씨에 무너지고 자신의 오빠와의 관계를 인정하고 친해진다. 그러나 이후 오빠가 데리고 온 지하나는 끝내 받아들이지 못 하고 그녀를 매우 증오한다.[스포일러1] 에스텔 V 발렌타인의 전생이다. 바레의 외모가 붉은 머리에 유영시를 닮아서 스토리를 하지 않고 그냥 일러스트만 보면 유영시의 환생으로 착각하기 마련이었다. 리메이크 소설에선 전생의 죄에 대한 속죄때문에 유기를 돕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 센풍 - 가시현의 맹우인 고족 왕자로 호탕하고 성격이 좋다. 가시현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데, 한 여자[3]에 대한 집착과 가시현에 대한 질투심[4]을 숨기지 못해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다. 가시현의 집에 놀러갔다가 지하나를 증오하던 바레로부터 지하나의 출신을 듣고 이 사실을 바로 고리왕에게 전하였고, 그 결과 가시현의 집안은 몰살당했다. 나중에 후회하나 이미 상황은 종결. 왕위를 계승한 이후, 나라 이름을 고조선으로 바꾼다. 즉 제로 시간대의 단군 왕검에 해당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진격언의 전생. 게임에선 기억이 없지만, 리메이크 소설에선 전생의 기억이 있어서, 센풍이 가시헌에게 저지른 죄악때문에 가시헌의 환생인 유기가 자기를 찿아 복수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유기를 공격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 지하나 - 전생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영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감정 표현이 거의 없다. 영이류 전쟁 중에 자신이 있던 섬에 표류한 가시현을 만나 그를 도와준다. 가시현의 두번째 부인이 되어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가의 때보다도 가씨 집안의 반대가 매우 거셌으며 바레는 그녀를 매우 증오했다.[5] 오히려 원래라면 그녀를 가장 질투하고 미워해야 할 가의가 지하나를 감싸며 언니처럼 돌봐줬기 때문에 그녀 역시 가의를 잘 따른다.
  • - 가시현의 부하인 여자.
  • 가람지기 - 가시현과 바레의 아버지.
  • 가세지 - 가시현과 바레의 어머니.
  • 고리왕 - 고족의 왕. 술과 여자를 무척 좋아하여 많은 부인이 있음에도 마음에 드는 여자는 유부녀라도 가리지 않는다. 리이드 회장 알버트 브래들리는 고리왕의 환생이다. [스포일러3]
  • 아미타
  • 난적뿌리
  • 지현태산
  • 도치
  • 헥시드 - 가시현의 영수기.
  • 메기드 - 센풍의 영수기.
  • 테라인 - 고족의 영수기.
  • 테라인-개(改) - 테라인에 익의를 장착한 개량형.
  • 럴처 - 양족의 영수기.
  • 봄가드 - 수족의 원거리 포격용 영수기.
  • 에인달트 - 영족의 영수기.
  • 미확인 에펠란처 - 영족의 영수기.


2.3. 기타 캐릭터




[1] 미디어믹스의 일환으로 나온 것들이라 다 구입할 시 정가는 10만원 정도 소요. 그런데 게임 발매 후 악평이 속출하자, 재고떨이용인지 저것들을 다 묶어서 5만원에 팔았다(...).[2] 어린 나이에 성폭행을 당했다.[스포일러1] 집안 몰살의 원인을 어느 정도 제공하고 말았다. 사실을 알고 이건 약속이 틀리지 않냐면서 센풍을 질책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황. 이후 센풍의 아내가 되지만 얼마못가 집안의 몰살에 대한 죄책감에 자살하고 만다.[3] 지하나[4] 자신의 아버지에게 어릴 적부터 제대로된 칭찬이란 칭찬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데, 그런 반면에 남남인 가시현은 매일 자신의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는 모습을 보고 그 때부터 조금씩 질투를 느껴왔다.[5] 유기의 꿈에 자주 등장한 여성이다.[스포일러3] 가시현의 집을 방문했다가, 가시현과 바레의 어머니 가세지를 보고 마음에 들어하여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그녀를 능욕했다. 가람자기는 이에 심란해하고 가세지는 슬퍼하는데, 가시현은 어쩔 수 없는 권력의 힘을 원망하곤 집 밖을 뛰쳐나갔다가 센풍을 처음 만난다. 센풍은 고리왕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아버지를 대신해 자기가 사과를 하겠다고 가시현에게 말하고 이 계기로 가시현과 센풍은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