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스 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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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4컷용사의 그린 드래곤 로드이다.

2. 외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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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인 듯 하며, 두건과 선글라스, 금발과 수염이 특징이다. 신성한 숲 '오드'에 거주하고 있으며, 제이나와 쥬드라는 이름의 드래곤을 자식으로 뒀다. 드래곤일 때의 외형은 전체적으로 흑색을 띠는 피부, 거북의 등껍질을 연상시키는 모습에 투박하게 잘린 뿔이 특징.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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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간형일 때 큰 배낭을 짊어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2부 14화에서 외형이 묘사됐으며 다음 화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들어냈다. 기엘은 자신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지니아를 치료하기 위해 유크와 함께 제르스를 찾아갔으며, 오랜만에 찾아온 기엘에게 장미를 건네며 그동안 어디 있었냐고 안부를 묻는다. 무슨 사이냐고 묻는 유크에게 너야말로 자신의 사랑스런 아내와 무슨 관계냐고 되묻는다. 언제나 거짓말밖에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기엘에게 유크가 거짓말이 아니라고 하자 유크에게 좋은 눈을 가졌다며 칭찬한다. 자신을 찾아온 이유가 지니아 때문이냐고 물었으며 지니아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이건 못 고친다고 말한다.기엘이 이전에는 고쳤는데 이번엔 왜 못 고치냐고 따지자 이전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으며, 상처를 파악하고 기엘이 정말로 죽일 생각으로 벤 거라고 말한다. 이건 빛의 신이 와도 못 고칠 거라고 했으며, 오늘을 넘기기 힘들 테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라고 조언한다. 이때 유크가 당신 정도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제르스의 어깨를 붙잡자 유크를 간단히 날려버린다. 기엘이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며 지니아를 살릴 수 있다면 뭐든 할 테니 제발 살려달라고 무릎까지 꿇자 그런 얼굴을 하게 하느니 차라리 금기를 범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며 일어나라고 손을 건넨다. 지니아를 살리는 건 불가능하지만 대신 치료 불가한 치명상이 아닌 가벼운 상처를 입은 가능성이 있는 세계로 옮길 수 있으며, 지니아가 치명상을 입은 사실 자체를 없애버린다. 지금 이 세계와 거의 차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몇 가지 달라지는 게 생길지도 모른다며 조심하라고 걱정한 뒤 세계를 바꾼다.

지니아가 정신을 차리자 볼일이 끝났다면 돌아가라고 매정하게 말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기엘에게 나의 이름을 부르는 걸 허락한 기억은 없다며 사랑을 속삭이던 그간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기엘이 제이나와 쥬드에 대해 묻자 누굴 말하는지 몰랐으며, 이에 너의 아이들이라고 말하는 기엘에게 내겐 아이 따윈 없다고 말한다. 작가의 설명에 의하면 제르스 잠이 수정한 부분은 지니아가 치명상을 입었다는 부분뿐이며, 수정 전 원래 세계에선 제이나와 쥬드의 어머니는 기엘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한다. 단지 어머니가 기엘인 평행세계와 현재를 동시에 인지하고 있기에 제이나와 쥬드는 기엘 또한 어머니처럼 느끼고 있을 뿐이다.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는 유크가 "기엘은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다."라는 제르스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인증했으며, 작중 시점에서의 기엘이 결혼과 자식에 대해 모르는 것도 거짓이 아님을 보아 기엘이 결혼했던 제르스와 그의 자식들이 모종의 이유로 2부 15화 전 시점의 세계로 먼저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부 15화에서 제르스, 제이나, 쥬드를 남기고 기엘과 유크 일행을 다른 평행세계로 옮긴 것으로 제이나와 쥬드의 존재가 사라지고 제르스의 태도가 바뀌었다. 추정하자면 2부 15화 시점 전에선 제르스와 기엘이 결혼하고 아이를 뒀지만 세계를 바꿔 기엘이 아닌 다른 이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평행세계로 바뀐 것으로 보이며, 지니아를 살리기 위해 또다시 세계를 바꿈으로 제르스와 기엘의 관계, 다른 사람을 통해 낳은 자식들의 존재가 사라진 것으로 순서를 추정할 수 있다.

돌아가는 지니아, 유크, 기엘을 보며 자신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가능성이 있었나 하고 생각하던 중 또다시 세계를 바꿨다고 말하며 이 이상 세계를 변화시키는 건 용납할 수 없다던 가델을 마주친다.

가델을 위협하지만 가델에게서 다른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 당황한다. 가델이 마왕성 데-[* - 부분이 빨간 선으로 가려져 있어 정확한 이름을 알 수 없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정체가 밝혀진다.]을 사용해 제르스의 발밑을 무너뜨렸으며, 뒤이어 사용한 하늘 베기에 의해 머리가 잘린다. 인간의 외형에서 용의 모습으로 변형한 뒤 공간 찢기를 사용해 가델을 공격한다. 이 공격도 가델이 사용한 켈즈류에 의해 오히려 반격당했으며, 뒤이어 가델이 사용한 시야 차단 마법을 간단히 알아챈다. 어둠 속에 가려진 가델을 공격했지만 어둠이 걷힌 뒤 제이나의 신체가 반으로 잘린 모습을 보게 되고 당황했으며[1], 이때 생긴 빈틈에 등 뒤로 이동한 가델이 사용한 켈즈류 1식 권에 의해 신체의 반이 날아간다. 신체의 반이 날아간 채 인간형이 되었으며, 자신은 아직 보지 못한 가능성이 있다며, 제이나를 안고 있는 기엘의 모습을 떠올리던 중 가델에게 목이 찔려 결국 사망한다.[2]

이후 98화에서 이게 이쪽 세계에서의 나의 최후냐면서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유골을 찍는 다른 세계의 제르스 잠이 나온다.

바로 다음 화에서 제르스의 죽음을 눈치채고 온 지드와 기엘 앞에 나타나서 기엘에게 작업을 건다. 그리고 지드가 계속해서 자신을 경계하자 여기는 내 세계가 아니니 뭔가를 할 생각은 없다면서 자신은 세계의 멸망을 막으러 왔다고 한다. 평행세계는 서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생기면 다른 세계에서도 곧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3] 그러니 가만히 두고볼 수는 없다고. 이에 지드가 가델을 막으러 온 거냐고 하자 넌 자신만이 주인공이고 남들은 조연인 줄 아는거냐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자들은 자신이 주인공인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제빵사는 작은 아이디어를 시험하기 위해 오븐을 준비하고 있고 그것이 이 세계에 멸망을 가져올 거라는 걸 모른다면서 이를 가는데 지드에게 커스터드 크림빵이라는 것을 들어본 적 있냐고 묻는다.[4]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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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특성상 세계의 가능성을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그린 드래곤들은 평행세계를 혼동해 어느 쪽이 현실인지 몰라 거짓말쟁이로 오해받는다고 한다. 반면 제르스 잠은 로드급 드래곤이라 그런지 혼동하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세계를 가능성의 세계로 옮길 수 있다. 단, 이건 금기에 해당되며, 제르스 또한 함부로 어길 수는 없다. 세계 자체가 완전히 바뀌는 건 아니지만 몇 가지 달라지는 게 생기는데 예시로 제르스는 기엘과의 친밀한 관계가 사라졌으며, 자신의 아이들인 제이나와 쥬드가 태어나지 않은 것으로 바뀌었다.

• 투시(가칭)

• TEAR(공간 찢기)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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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급 드래곤 중 가장 먼저 사망했으며, 등장하자마자 사망했기에 상당히 불운한 인물이다. 덤으로 지금까지 등장한 드래곤 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레기나 다리안의 약 두 배 정도라고 하니 2000살 정도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