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브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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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Brody
파일:attachment/제이슨 브로디/Jason_Brody01.jpg [1]

1. 소개
2. 작중 내역
2.1. 엔딩 분기 1
2.2. 엔딩 분기 2



1. 소개[편집]


파 크라이 3의 주인공. "제이슨 브로디(Jason Brody)."

(CV: Gianpaolo Venuta / Robert Crooks (E3 트레일러)[2])

운동 선수 출신으로 스노우 보딩과 패러세일링, 등산, 스카이 다이빙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 별다른 훈련 없이 글라이더, 플라잉 슈트를 능숙하게 다루고, 전투에 있어서도 적응이 빠른 점[3]을 납득이 가게끔 하는 설정인 셈. 오프닝 씬을 보면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전에도 제트스키나 글라이더를 타는 장면이 나온다. 회상씬에서는 클럽에서 현지인 깡패를 주먹으로 때려눕히기까지 한다.

설정상 백인 구세주 논란이 심했던 캐릭터라, 이후 파 크라이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제이슨같은 백인 주인공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경향이 있다. 4편은 현지 출신 미국인 이주자, 5편은 미국 배경의 미국인, 6편에선 다시 해외로 돌아가 아예 현지인 주인공을 내세웠다.

2. 작중 내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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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형제들과 함께 남동생 라일리가 비행사 자격증을 딴 기념으로 섬에 여행을 왔으나 바스 해적단에 납치되었다가 탈출한다. 이후 데니스 로저스를 비롯한 라키아트 전사들의 도움을 받아 납치된 가족과 친구들을 구해내고, 섬을 탈출하기 위해서 활약한다.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으로서 튜토리얼 시점에서는 형이 자신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해적을 죽여도 "이 사람 죽었잖아!!"하며 겁에 질리거나 칼로 사람을 처음 찌르고 난 후 욕을 하고 손을 떨면서 멘붕에 빠지는 평범한 대학생.[4] 하지만 이후 충격적 경험을 거쳐 정신이 이상해진 이후 중후반부에 가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적들을 도륙하며 희열을 느끼기 시작한다.[5] 이 지옥도에서 진정한 자신의 자아를 발견한 듯이 설치는 모습에[6] 자신이 목숨 걸고 구해준 친구와 형제들까지 되려 불안과 걱정에 떨게 만드는 모습은 흡사 인간 백정.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백설공주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휴가 오기 이미 전부터 여자친구와 진로 문제로 약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이는 제이슨이 '전사'로 거듭나면서 더욱 심해져 서로 간에 갈등을 빚기까지 하며 나중에 시트라에게 끌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인 듯.

사실 알고보면 이 친구가 파 크라이 3에서 가장 큰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주인공이니만큼 당연한 운명이기도 하지만 멀쩡히 섬에 관광 왔다가 듣보잡 해적들에게 억류당하는 것도 충분히 멘탈에 금이 가는 일인데,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무하게 형을 잃고,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친구와 형제들, 그리고 정글 뒤지고 또 여러번 잡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등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구출해 낸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두려움의 표시뿐이며[7], 나름대로 찾은 자기 삶을 쫓으려 하다가도 엔딩의 분기에 따라서는 허무하게 파국[8]으로 치닫게 되는 불쌍한 인물. 친구들과 함께 섬을 떠나는 엔딩에서도 이젠 자기 자신의 안에 분노의 괴물이 자라고 있다며 스스로 공포에 떤다. 시트라나 데니스의 말마따나 정글의 힘과 자유를 도로 버리고 사회로 복귀해야 하는데, 이미 피 맛을 본 제이슨이 자기 본능을 억누르며 무사히 여생을 보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며, 이후 언급도 되지 않는다. 그나마 인간성을 지키는 엔딩을 볼때 게임 맨 마지막에 자신 안에 인간성도 분명히 살아있을거라고 굳게 믿는 희망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지만.[9]

어쨌든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제이슨은 섬을 어떤 방식으로든 떠나게 되며, 파 크라이 3의 메인 스토리와 그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2.1. 엔딩 분기 1[편집]


친구를 살린다.
제이슨은 친구들을 죽이는 것을 거부하고 친구들을 풀어준다. 이에 시트라는 왜 자신과 함께 하지않는 것이며, 친구란 사람들은 결국 피맛을 본 너를 떠날 것이다. 넌 사회에서 살아갈수 없다며 제이슨에게 서러움을 토해낸다. 이에 제이슨은 당황하여 시트라를 진정시키려 하고 제이슨과 시트라의 감정이 격해지던 중 데니스가 둘의 싸움에 끼어들어 제이슨을 다그친다. 감히 제이슨 따위가 시트라의 사랑을 거부하고 상처주었다며 소리를 지르는 그의 손에는 칼이 들려있었고 데니스는 제이슨을 죽이려든다. 이 때 시트라가 제이슨 대신 데니스의 칼을 맞고 죽는다. 시트라는 죽어가며 제이슨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지만 제이슨은 미안하다고 답한다. 데니스는 충격으로 이성을 잃어 시트라에게 죽으면 안된다고 끝없이 중얼거린다. 이후 자신이 분노를 안고 사는 괴물이 됐지만 마음 한켠에 사회에서 살아갈 자아가 있을거라며 다독이는 제이슨의 멘트와 함께 섬에서 멀어지는 제이슨 일행의 탈출 보트를 클로즈아웃하며 엔딩.


2.2. 엔딩 분기 2[편집]


시트라를 따른다.
제이슨은 사회에서의 모든 인연을 죽여버린 후 시트라가 인정한 진정한 정글의 전사로 거듭난다. 진정한 전사가 되어 제이슨은 시트라를 아내로 맞을 권리를 얻게되고 시트라와 제이슨은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 시트라는 자신이 제이슨의 아이를 잉태했음을 느낀 후 제이슨의 심장에 칼을 박아넣는다. 그렇게 제이슨은 죽음을 향해 의식을 잃어가고 진정한 전사가 된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시트라의 말과 함께 서서히 눈을 감으며 엔딩.


2.3. 파 크라이 4, 5[편집]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고 본작에서도 등장했던 조연 NPC 윌리스 요원허크가 후속작들에서도 이어서 등장하는데 이름 정도만 언급한다. 윌리스 요원은 4편의 주인공 에이제이와 5편의 주인공 신입 보안관보를 보며 '예전에 손이 많이 가면서도 싸가지가 없던 놈(...)'이라며 간접적으로 깠고, 허크는 4편 DLC 미션을 완수하면 기뻐하면서 에이제이에게 동료가 된 기념으로 등에는 너의 이름이 새겨진 문신을 하겠다면서도 '왼쪽 어깨에는 이미 제이슨 문신을 했다.'라고 한다.[10]


2.4. 파크라이6[편집]


DLC 광기에서 바스가 겪는 환영에 자주 나온다. 입장이 반전된 만큼 바스의 아치 에너미처럼 나오며, 시트라와 함께 네임드 환영으로 필드 이곳저곳에도 출몰한다.

[1] 맨 처음부터 - 3D 모델링, 모델링을 바탕으로 한 일러스트, 실제 게임 내의 프로필, 마지막 아래쪽은 오프닝 컷신에서의 등장 인물 소개시의 장면. 설정대로는 상당히 잘 생긴 훈남이지만 보시다시피 인게임 모델링이 너무 떨어진다. 사실 오프닝 컷신은 클럽에서 술 취했을 때 모습이니 어찌보면 저 꼴인 건 무리가 아닐 수 도 있다. 어차피 FPS 게임인지라 게임 내에서 직접 볼 일은 거의 없으니 무방하긴 하지만. 6편의 시즌패스 트레일러 중 바스 플레이어블 특전을 소개할 때 잠시 바스를 조롱하면서 재등장하는데, 그래픽 발전 덕분에 외모가 어느정도 원 설정대로 복구된 편이다. [2] Robert Crooks는 E3 트레일러 버전에서만 출연하고, 게임 내 제이슨 연기는 Gianpaolo Venuta가 맡았다.[3] 게임 초반 환각을 겪을 때, '뭐가 두려워? 넌 총에 타고난 놈인데'라고 그랜트가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를 보면 사람에게 쏜 적만 없을 뿐이지 섬에 오기 전부터 총을 능숙하게 다룬 것으로 보인다.[4] 덤으로 이 캐릭터는 파 크라이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기초적인 군사, 전투 훈련 혹은 전쟁이나 목숨을 위협받는 거친 삶과 연이 없었다. 참고로 1편 주인공 잭 카버는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 출신, 2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용병(심지어 대부분 군대, 그것도 특공대 출신이다.)이거나 경찰 경력이 있거나 밀수꾼이고,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의 주인공 렉스 콜트는 마크 4 코만도 요원이며, 에이제이 가일는 어렸을때 미국에서 숱한 갱단 생활을 겪고 미군으로 입대한 적이 있으며, 5에서는 보안관, 프라이멀 주인공인 타카르은 사냥꾼, 파 크라이 뉴 던원정대 경비대장 역시 전투 경험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6편의 다니 로하스도 강제로 징집되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전투 경험이 있는 군인 출신이다. 게다가 DLC까지 포함해도 레들러는 베트남전 군인, 닉 라이는 현재 진행형으로 사이비와 전쟁중이다.[5] 다만 이 행동은 유저들에게 악평을 듣기도 했다. 이는 저렇게 싸이코가 되어서 악평인게 아니라, 고작 미션에서 데니스가 시험삼아 멧돼지 죽이라고 한 미션 바로 뒤에 살인에 희열을 느끼는 미치광이가 돼서 그런 것이다. 참고로 그 시점까지 제이슨이 죽인 사람은 고작 단 한명이었다. 점점 사람을 죽여가면서 두려움에서 희열로 바뀌어가는 제이슨의 심경변화를 보다 자세하게 개연성있게 풀어갔으면 유저들도 납득했겠지만. 고작 한명 죽이고 사람이 바뀌니 들어맞지가 않는것이다.[6] 엄밀히 말해서는 약 때문이지만 뉘앙스만 풍길 뿐 직접적으로 스토리에 언급되는 게 아니고, 또 주위 사람과의 상호작용도 없어서 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동굴 속에서 친구들과 일일이 대화를 해 보면 고민하는 모습이 나오긴 하는데, 이건 선택사항이라 컷신을 안 보고 넘어가기가 쉽다.[7] 다만 주인공의 전투광스러워져 가는 모습을 보면 현실적으로 이해가 가는 감정이다.[8] 다만 이 부분은 해석에 따라서는 정말 죽는 순간까지 전사의 길을 걸으며 행복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다만 그 길을 위해서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죽는 것은 덤.[9] 그치만 동시에 주인공이 섬 바깥의 삶속에서 인간성을 지킨 대신 겪을 고통을 생각한다면 희망고문적인 의미에도 가깝다. [10] 3에서 처음 등장했을 땐 진짜로 제이슨을 동경해서 라키야트 부족 문신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다만 그 문신의 목적이 시트라랑 거사(...)를 해보고 싶었다는 불순한 이유였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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