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슈미트

덤프버전 :

제이슨 슈미트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제이슨 슈미트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파일:2003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04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06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03
2004
2006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03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평균자책점왕
랜디 존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제이슨 슈미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제이크 피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46번
랜디 세인트클레어
(1991~1992)

제이슨 슈미트
(1995~1996)


케리 라이튼버그
(1997~2002)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번호 42번
리 핸콕
(1995~1996)

제이슨 슈미트
(1996~1997)


재키 로빈슨
(영구결번)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번호 22번
프레디 가르시아
(1995~1997)

제이슨 슈미트
(1998~2001)


게리 매튜스
(200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29번
바비 에스탈렐라
(2000~2001)

제이슨 슈미트
(2001~2006)


루이스 피게로아
(200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29번
제임스 로니
(2006)

제이슨 슈미트
(2007~2009)


테드 릴리
(2010~2013)




제이슨 데이비드 슈미트
Jason David Schmidt

출생
1973년 1월 29일 (51세)
아이다호주 루이스턴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학력
켈소 고등학교
신체
196cm / 83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1년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205번 (ATL)
소속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995~199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996~200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1~200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07~2009)




1. 개요[편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했던 야구 선수.
한국에서는 호빵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1]


2. 데뷔[편집]


199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8라운드 206순위로 지명받아 데뷔할 때만 해도 전혀 이목을 끌지 못했던 유망주였다.
199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바로 이듬해인 1996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해서 3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거두는 등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평범한 투수에 지나지 않았다.


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2001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아만도 리오스와 라이언 보겔송을 피츠버그에 내주고 제이슨 슈미트와 존 밴더 월을 데리고 오는 2:2 트레이드를 성사시킨다. 이후 슈미트는 어깨 부상이 완치되면서 구속을 회복했고, 제구력과 변화구를 가다듬으면서 전혀 다른 투수로 거듭난다. 2001시즌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 거둔 성적은 11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3.39. 그냥 탈 없이 로테이션만 건실하게 잘 지켜주는 정도로 만족하려 했던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로또가 터진 셈.

이후 슈미트는 2002시즌 13승 8패 평균자책점 3.45, 2003시즌엔 무려 17승 5패 평균자책점 2.34의 괴물같은 성적을 거둔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4위, 탈삼진 4위. 피안타율 1위.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은 덤. 하지만 사이 영 상은 55세이브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에릭 가니에에게 돌아갔다.

2004시즌에도 31경기 225이닝 18승 7패 평균자책점 3.20의 훌륭한 성적을 마크했으나, 이 시기부터 슈미트는 조금씩 이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슈미트는 샌프란시스코의 허약하기 짝이없는 불펜 사정상 계속해서 긴 이닝을 소화할 것을 주문받았고, 자연스럽게 투구수도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2] 100구 이하로 던진 경기가 없었고 110구는 기본으로 소화했을 정도. 이렇게 무리한 탓에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122이닝 16경기 11승 2패 ERA 2.51로 사이영급이던 성적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5경기 103이닝 7승 5패 ERA 4.02로 미끄러지고 말았다. 참고로 이 해에 슈미트는 120구 이상을 던진 경기가 무려 10경기였으니, 얼마나 굴려졌는지 알 수 있다.

결국 이러한 혹사로 2005년부터 슈미트의 컨디션은 급전직하한다. 2005년 슈미트는 29경기 172이닝 12승 7패 ERA 4.40으로 평범한 성적을 내는데 그쳤으며, 이닝 소화 능력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그나마 2006년에는 조금 반등하면서 32경기 213⅓이닝 11승 9패 ERA 3.59를 기록했으나, 2점대 ERA로 올스타에도 뽑혔던 전반기에 비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ERA가 급상승하며 체력적인 부침을 보여주었다.

뛰어난 성적과 더불어 특히 팀의 숙적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무척 강해서,[3] 그에 대한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신뢰와 사랑은 무척 컸다.


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0308schmidt.jpg
2006시즌 종료 후 FA로 풀린 슈미트의 새 둥지는 아이러니하게도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 3년 4700만 달러의 거액을 받고 그는 그렇게 샌프란시스코를 떠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의 몸 상태는 이미 전성기와 한참 멀어져 있었다. 계약 첫 해인 2007시즌, 시속 90마일 중반대의 강속구는 온데간데 없고 80마일 중반대의 똥볼을 던지다 1승 4패 평균자책점 6.31의 초라한 성적을 내며 어깨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 다음 시즌인 2008시즌은 아예 통째로 날려가며 재활을 하다가, 2009시즌엔 강속구 투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기교파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하면서 근 2년 만에 복귀하지만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정 5.60. 결국 다시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시즌을 마쳤다. 그가 다저스에 3년간 안겨준 건 겨우 3승. 덕분에 자이언츠가 다저스에게 보낸 첩자라는 설이 있다. 이 시절을 다룬 최훈의 MLB카툰에서는 슈미트를 자이언츠가 다저스에 보낸 스파이 취급하기도 했다. 물론 자이언츠는 슈미트와 맞바꾸어 옆 동네인 애슬레틱스에서 더 큰 배리 지토를 영입했다.

선수생활을 연명하겠다는 의지는 있었지만, 근 3년간 부상으로 제대로 던지지도 못한 데다가 겨우 시속 80마일 중반대의 공을 던지는 30대 후반의 노장투수를 데려갈 팀은 없었다. 이후 새 팀을 구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은퇴하게 된다.

통산 성적은 323경기 등판 130승 96패 평균자책점 3.96.

2015년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후보로 올랐지만 단 한표도 얻지 못하고 탈락했다.


5. 플레이 스타일[편집]



제이슨 슈미트가 선발출장한 2002년 월드 시리즈 1차전 풀 경기.[4]

본래 최고 98마일까지 나오는 불같은 강속구를 베이스로 슬라이더와 서클체인지업이라는 위력적인 변화구를 곁들인 전형적인 파이어볼러 타입. 제구력이 썩 좋은 건 아니었음에도 위력적인 공 덕분에 정상급 투수로 군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당한 혹사와 이로 인한 부상으로 구속 저하가 빠르게 찾아왔고, 이로 인해 자이언츠에서의 마지막 2년도 위태위태하게 버티다가 다저스 이적 후 완벽하게 몰락해버렸다.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는 여전히 괜찮았지만 패스트볼이 받쳐주질 못하니 전혀 힘을 쓰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본래 제구가 칼같았던 것도 아니고. 구속으로 먹고살던 파이어볼러가 구속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겠다.

[1] 최훈의 MLB카툰에서는 그를 호빵맨 캐릭터로 패러디하기도 했다.[2] 이로 인해 슈미트 뿐만 아니라 불펜의 거의 유일한 필승조였던 짐 브라워가 무려 93이닝을 던지면서 혹사당했으며, 결국 브라워는 이듬해 6점대 ERA로 몰락하고 시즌 도중에 방출당하고 말았다.[3] 샌프란시스코 시절 그가 다저스를 상대로 거둔 성적은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이다.[4] 5⅔이닝 3실점으로 1차전 승리투수.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21:49:36에 나무위키 제이슨 슈미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