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콜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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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콜리어
Jacob Collier
[1]

파일:JacobCollier_0.jpg

본명
제이콥 모리아티
Jacob Moriarty
출생
1994년 8월 2일 (29세)
영국 잉글랜드 런던
국적
[[영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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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82cm[2]
직업
가수, 편곡가, 작곡가, 프로듀서, 멀티 인스트러멘탈리스트[3]
가족
어머니 수지 콜리어 (Suzie Collier)
여동생 소피 콜리어 (Sophie Collier)
여동생 엘라 콜리어 (Ella Collier)
데뷔
공식 첫 앨범 In My Room 2016년
첫 유튜브 활동 2011년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Threads 아이콘.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5]

1. 개요
2. 음악 활동
3. 수상 관련
4. 정규 앨범
5. 여담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montereyjazzfestival.org/Jacob%20Collier_217.jpg



1994년 8월 2일에 태어난 영국 런던의 음악가이다.

인지도가 없던 초기에 유투브에 자신이 편곡하고 연주/노래한 동영상들을 올리며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2016년 부터 지금 2020년도까지 세계가 주목하고 두려워하는 재즈계 특급 거물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화음 체계를 완전히 폭파시키는 대담하고 자유로운 화음사용과 더럽게 난해하면서도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들게 되는 편곡법이 큰 특징이며, 청소년기때부터 벌써 대부분의 악기를 마스터 했는데, 2016년과 2017년도 첫 앨범 활동을 하면서 만 21세의 나이에 그래미를 두 개 거머쥐며 여러 악기에 능통한 모습과 뛰어난 편곡 실력을 보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만 25세의 나이 현재 더욱 더 난해한 편곡법과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 다양한 악기 사용 등,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피아노 베이스 드럼을 포함해서 기타나 각종 타악기들을 연주하며 노래까지 한다. 유투브 채널 주소

2018년 2월 TED에도 출연하였다. 위 사진에도 볼 수 있듯, 제이콥의 방은 온갖 악기로 둘러쌓여있으며 그것들을 연주해오며 자신의 음악관을 만들어왔다. 제이콥은 자신의 방을 낙원 (Paradise)이라 부르며,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그가 밝히길, 음반사의 사장같은 타인에 의해 행해지는 창작이 아닌 창작자 본인이 직접 만드는 것이 힘인 시대가 되었고, 자신 역시 혼자서 음악을 만들어왔다고 하였다. 그의 첫 앨범 In my room은 제이콥의 이러한 음악관에서 비롯된 것이며, 투어를 할 때도 자신의 방을 무대로 옮기는 것을 지향한다.

작편곡 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 능력도 매우 출중하다. TED 출연 시 무대에 띄우던 시각화는 사전에 렌더링된 영상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자신의 목소리에 반응한 것이다. 본인이 직접 프로그래밍까지 했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뛰어난 기획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6] 실제로 뮤직 비디오 영상들도 본인이 직접 편집한다.

거장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전통적인 음악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인간적인 리듬과 음감을 가지고 있는 천재성을 보여주기 때문. 단순히 이러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것 뿐만 아니라 이것을 탄탄한 음악 이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다.[7]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유투브에 자신의 음악이나 올리는 여느 유튜버 정도로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으나 그 때 당시에도 클래식이던 재즈던 오랜 기간 전문적인 음악훈련을 받은 이들 사이에서는 매우 신선한 충격으로 여겨졌다.[8] 현재는 당당한 음악가로서 왕성한 활동 중. 다채로운 화음을 사용하는 탓에 재즈 연주자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콜리어 본인은 자신을 화음가 (Harmonizer)로 정의하고 있다.

편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대부분의 음악적 요소들을 본인이 직접 연주하는 편이라 라이브 공연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꽤나 훌륭한 퍼포먼스를 하는 편이다. 본인의 음악관과 연주들을 라이브 공연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만든 엔지니어들의 실력도 한 몫 하겠지만, 그 예로, 관객들에게 음을 부르게 하며 화음을 만들어 내어 관객들을 마치 악기 다루듯이 연주 하기도 하고[9][10], 원래 재즈에 능한 편이라 스튜디오 곡들을 넘어선 뛰어난 기교의 즉흥 라이브 연주들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팬서비스나 퍼포먼스들은 본인 입으로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한 걸 고려했을 때 꽤나 놀라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2. 음악 활동[편집]


무명시절에 유투브에 자신이 직접 편곡/녹음/연주/녹화하고 믹싱 작업까지 한 동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Take 6[11] 스타일의 화려한 6파트 화음이 특징이며[12], 멜로디카 솔로 연주까지 하며 건반 악기에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가장 처음 주목을 받았던 "Isn't She Lovely" 동영상을 보자.



이때까지만 해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나, 피아노/베이스/기타와 각종 타악기들을 혼자 연주하고 노래까지 한 "Don't You Worry 'Bout A Thing"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리며 퀸시 존스허비 행콕을 포함한 전세계 재즈 거장들과 팬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이후 퀸시는 제이콥을 극찬하며 직접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 제이콥을 데리고 다니며 대중에게 소개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첫번째 앨범 "In My Room" 의 제작도 돕게 된다. 직접 연주를 보자.



2016년 7월 1일, 자신의 첫 번째 앨범 "In My Room"를 공개했다. 앨범 내 모든 곡의 편곡, 연주, 녹음, 믹싱 등을 집안 음악 연습실에서 혼자 했다니 괴물이 아닐 수 없다. 앨범 발표 전부터 보여줬던 혁명적인 재능 때문에 전 세계가 차세대 재즈 거장이 되리라고 주목하는 중이다.[13] 앨범에서 가장 최초로 공개된 "Hideaway" 를 들어보자.



2016년 12월 14일에 미분음[14]으로 편곡한 In The Bleak Midwinter 를 공개하여 사람들에게 좌절과 절망을 안겨주고 있다.



어느 용자[15]가 이 곡을 듣고 채보한 영상



2017년에는 갤럭시 S8 | S8+ 탑재를 위한 삼성의 브랜드송 Over The Horizon을 편곡하였다.



2018년에는 박자도 뛰어넘고 장르도 뛰어넘고 다루는 악기 종류들도 뛰어넘는 그야말로 4차원의 세계관을 담은 With The Love In My Heart를 공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16]



같은 앨범 편곡부분에서 2020년도 그래미를 수상한 리오넬 리치 원곡의 All Night Long.



2019년에는 아카펠라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전설의 레전드의 실력을 뽐낸 Moon River의 커버를 올렸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형태의 Moon River라 엄청난 찬사를 받으며, 이 곡으로 2020년도 아카펠라 편곡 부문 그래미를 거머쥐었다. 섬네일을 보면 알겠지만[17] 엄청난 트랙수와 화음을 자랑한다.[18]



같은 년도, Djesse Vol. 3 에 수록될 곡, Time Alone With You를 공개했는데, 피처링이 무려 다니엘 시저이다. 제이콥 본인 특유의 일곱잇단표 그루브와 화성[19], 미분음 추임새(uh-hm~ 하는 것), 그리고 다니엘 시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적절히 섞인 곡.



2020년 3월 25일, Djesse Vol.3 의 두번째 싱글, In My Bones가 공개되었다. 피처링은 킴브라와 탱크 앤드 더 뱅가즈. 그 외에 베이스를 연주한 모노니온이 있다. 펑키한 슬랩베이스 라인과 중독성 있는 가사가 특징이며, 이걸 반영하듯 뮤직 비디오도 80년대를 연상케 하는 독특함과 유쾌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제이콥 콜리어가 이제까지 시도한 적 없는 랩까지 들어갔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월드 투어가 지연된 상태에서 나온 싱글이라 많은 환호를 받았고, 그를 증명하듯, 유투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하루만에 10만이 넘었다. 조가 G Half-flat Major인데, G로 선녹음 한 뒤 반의 반음을 내렸다고 한다.



2020년 5월 14일, Djesse Vol. 3의 세번째 싱글인 All I Need 가 공개되었다. 뜬금없이 13일날 제이콥 콜리어가 인스타그램에 “이 포스트에 댓글이 12,000개가 달리면 내일 싱글을 공개하겠다” 라고 해서 5분만에 댓글이 1,000개가 달리더니 고작 한시간만에 12,000개의 댓글이 달렸다.[20] 그런데 이 싱글의 콜라보레이터들이 Ty Dolla $ign 과 마할리아라는 것. 제이콥 콜리어의 노래 치고는 대중성이 강한 노래인데 [21], 항상 그렇듯 펑키한 슬랩 베이스라인과 미분음을 사용한 조 옮김[22]과 복잡한 화음 등, 평범하거나 대중적인, 자칫하면 진부해질 수 있는 장르임에도 자신만의 음악 세계관과 색감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독창적인 곡을 만들어냈다. [23]



2020년 7월 16에 공개된 네번째이자 마지막 싱글인 He Won't Hold You는 힙합과 일렉트로니카가 혼합된 다른 싱글들과는 달리 가스펠에 가까우며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래퍼 랩소디가 피처링을 했으며 미친듯이 날아다니는 Time Alone With You나 In My Bones와는 달리 절제된 세팅으로 웅장하게 모든 여백을 채웠다는 평을 받았다. NPR 콘서트에서 콜리어는 이 노래의 주제는 외로움과 상실감이라고 밝혔고 가사 또한 연인을 잃고 그 외로움과 상실감에서 교훈을 배워 새로운 삶을 사는 내용을 담고 있다.




3. 수상 관련[편집]




2017년 2월 12일에 편곡 부문에서 You and I와 플린스톤의 테마송으로 2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첫 앨범에 벌써 2개의 그래미가 나온 셈.



2020년에 편곡 부문에서 Moon River와 All Night Long으로 2개의 그래미를 또 수상하였다.

그 중에서도 Moon River는 난해한 화음, 심지어 12음기법을 넘어서 반음을 또 반으로 쪼갠 음을 사용하는 등, 후덜덜한 편곡실력을 드러내며 곡 공개 당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다가 2021년, Djesse Vol.3의 트랙 중 하나인 “He won’t hold you” 로 그래미의 메이저 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의 수상 후보에 다시 한 번 오른다. 수상은 테일러 스위프트 가 하게되면서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 이로서 제이콥 콜리어는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5개의 그래미를 수상한 아티스트가 된 셈. 한 술 더 이제까지 만든 네개의 앨범 모두 최소 하나의 그래미를 수상한 곡들이 있다.


4. 정규 앨범[편집]


  • In My Room (2016)
  • Djesse Vol. 1 (2018)
  • Djesse Vol. 2 (2019)
  • Djesse Vol. 3 (2020)
  • Djesse Vol. 4 (2021 예정)

제일 처음으로 만든 In My Room은 상업적인 음악을 피하고 본인의 독창적인 창의력을 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음악관을 이용해 제이콥 콜리어의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이나 마찬가지인 본인의 방에서 작곡, 편곡, 프로듀싱한 노래들을 담은 첫 앨범이다.

4개의 볼륨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프로젝트인 제시 (Djesse)는 콜리어가 2016년 부터 계획하고 있던 프로젝트이다. 자신의 이니셜인 JC (제이-씨)를 뒤틀은 이름으로 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미국, 브라질, 일본 등의 나라를 방문했고 BBC 무도회의 단골 오케스트라인 메트로폴 오케스트와 협업하는게 밝혀졌다.

인터뷰 및 Djesse 발표 생방송에 의하면 첫번째 앨범 (Djesse Vol. 1) 은 낮과 오후의 감성과, 넓은 공간적 배경을 이용해, 주로 밝고, 오케스트라를 사용하는 등 넓은 세계관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느낌의 앨범이고, 두번째 앨범 (Djesse Vol. 2) 은 저녁 시간의 감성과, 좀 더 작아진 공간적 배경을 모티브로 삼아, 좀 더 차분하고 따스하며, 첫번째 앨범에 비해서는 더 작아진 잔잔한 세계관을 모티브로 삼는다고 한다. Djesse Vol. 3에선 밤과 새벽의 감성과 여백의 미 (Negative Space)를 탐험하는 난해한 세계관을 모티브로 삼는다고 한다. 오케스트라 중심의 Vol.1, 포크송 중심의 Vol.2와는 다르게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들이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24] 마지막 Djesse Vol. 4에선 다시 밝아오는 아침에서 나오는 감정과 그로인한 공간적 폭발로 확장하는 세계관을 다루는 곡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25] 거기에 Vol. 1, 2, 3에 나온 요소들을 모두 합칠 것 이라고 밝혔다.


5. 여담[편집]


  • 인맥이 정말 넓다. 최근 편곡 부문에서 그래미를 수상한 Moon River의 도입부분을 보면, 여러 얼굴들이 나와서 "Moon"이라고 노래를 부르며 음정을 넣는 장면이 있는데 본인의 지인들에게 “moon”이나 "아"를 Bb 장조의 키에 속한 아무 음정으로 불러 보내달라고 부탁하여 총 151개의 "Moon" 영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낸 사람들이 허비 행콕, 퀸시 존스, 한스 짐머, 크리스 마틴, 스티브 바이, Ty Dolla $ign, 찰리 푸스, 다니엘 시저 등 후덜덜한 아티스트들이다.[26]

  • 굉장히 독특한 패션센스를 가지고 있다. 그래미같은 수상식 자리나 BBC 프롬스 공연같은 큰 자리는 깔끔하게 와이셔츠에 정장바지와 구두를 입고 나오는데, 공연 영상들을 보면, 항상 크다 못해 반팔 소매가 팔꿈치까지 내려오는 티셔츠에 독특한 배기팬츠를 입고 나온다. 이 박시한 핏의 티셔츠와 배기팬츠 차림은 본인이 공연복으로 지정을 했는지 어느 공연을 가던 항상 일치한다. 위 아래로 패턴이 화려한 옷들을 입을때 독특함이 두드러진다.

  • 그 예로, 음악 스트리밍 프로그램 스포티파이의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파티에 초청 받았을 때의 옷이다.
파일:Jacob+Collier+Spotify+Hosts+Best+New+Artist+sYf2OvReCabl.jpg

  • 사실 저렇게 난해한 옷만 입는 건 아니고, 나름 깔끔하게 입기도 한다. 거기에 나름 큰 키에 (182cm) 굉장히 마른편이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옷들이 무난히 다 잘 어울리는 편이긴 하다. 로직 세션 중 밝힌 바에 의하면 패션 센스는 어머니 수지와 비슷하다고 한다.


  •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이 있어서 검색하면 어린시절의 사진들을 찾아 볼 수 있다.

  • 다양한 형태의 모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그의 마스코트는 곰모양의 모자. 위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공연할때나 인터뷰 할때도 많이 쓰고 나오고, 뮤직비디오에서도 많이 나온다. 참고로 곰 모자는 저것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종류들이 있다.

  • 현재 작업중인 앨범 시리즈, Djesse의 뜻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었는데[27], 여러 의미중 하나이지만 본인이 밝히기로는 Djesse가 본인의 이름 이니셜 JC와 비슷한 발음이 나는 것을 노렸다고 한다. [28]

  • 어머니 수지 콜리어는 영국 왕립음악원의 바이올린 교수이며 어릴때부터 제이콥이 음악가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고 한다.

  • 인터뷰에 따르면 어머니가 제이콥 콜리어의 절대음감력을 3살때부터 훈련시켜서 어린시절부터 일찌감치 청소기 소리의 음감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 어머니가 중국인 혼혈이라 본인은 쿼터 중국인이라고 한다. 티가 잘 안나서 대부분 인터뷰에서 밝히기 전까지는 모른다.

  • 젊은 나이의 보통 평균 나이대가 높은 분야의 연주자라 그런지 몰라도[29], 꽤나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동안이라 20대 중반같지 않은 소년미가 넘친다.[30]

파일:JacobCollier.jpg

  • 곡들을 들으면 알겠지만 화음덕후이다. 어릴 때부터 화음을 연구하고 이해했으며 실제로 인터뷰를 듣거나 연주영상을 보거나 곡을 들어보면 학계에서 정의한 12음기법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화음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수준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한 인터뷰에 "harmony"라고 말하는걸 모은 영상이 있을 정도다. 출처

  • 가장 처음으로 한 공연 (gig)이 무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였는데, 그것도 허비 행콕칙 코리아 공연의 오프닝 쇼였다고 한다. 이걸 주선한 사람은 무려 퀸시 존스. 이때 나이는 고작 20살.

  • 스티비 원더의 엄청난 팬이다. 유명한 뮤지션들과 같이 음악을 해봤지만[31] 스티비 원더와는 같이 연주를 해본 적이 없어서 아직도 버켓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 몇번 만나봤는데 만날 때 마다 믿겨지지가 않는다고 한다.[32]


  • 만약 뮤지션이 아니었으면 어떤 직업을 가졌을 거 같냐는 질문에 언어학쪽으로도 흥미가 있었어서 아마 언어나 영어 계열의 선생님이 되었을 거 라고 했다.

  • 실제로 본인의 다른 여러가지 재능 [33] 에 묻혀져서 그렇지, 가사를 쓰는 능력도 꽤나 출중하다.

  • 어릴적에 수학을 좋아해서 구구단 노래를 작곡했었다고 한다. 예를 들면 7단을 외운다고 치면 박자 리듬을 7 비트로 나누는 식으로.

  • 불과 몇년 전, 아니, 작년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만 아는, 그것도 팬들 대다수가 재즈 이론의 이해도가 높은 음악 전공자나 음악계 종사자들인 뮤지션이었는데, 2020년도 부터 무서운 속도로 유명해지고 있다. 팔로워 수와 음악 재생 수 등이 전에 비해서 급격히 올라가고, Seventeen, Elle같이 대중적이고 유명한 잡지사에서 진행하는 유투브 시리즈에 출현하는 등, 대중적으로도 유명해지고 있다. 아무래도 콜라보레이터 중심인 Djesse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인디 뮤지션과 재즈 뮤지션 외에도 Ty Dolla $ign, 찰리 푸스, 켈라니, 콜드 플레이, T-Pain, 다니엘 시저 등등 많은 수의 대중적이고 유명한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더욱 더 빠르게 유명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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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 Collier는 어머니 Suzie Collier의 성이고, 과거 아역배우 시절엔 Jacob Moriarty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2] 2020년 5월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키가 182cm 라고 밝혔다 (5 ft 11.5 in.). 한국에선 대개 이상적인 장신의 남자 키가 180cm부터인데 서구권에서는 보통 6 ft (183 cm) 라서 그런지 제이콥 콜리어가 자기 키를 밝히며 이정도면 거의 6 ft 이지만 좀 더 자라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3] Multi-Instrumentalist; 한 악기만 연주하는 것이 아닌 (베이시스트나 피아니스트 등이 아닌) 여러 악기를 능동하게 다루는 음악가를 뜻하는 말[4] 음악 공연 일정, 앨범 구매 등에 관한 정보가 있는 공식 웹사이트.[5] 앨범을 내기 전부터 활동하던 유튜브 채널. 예전 영상들도 지우지 않고 다 올렸으니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들도 감상이 가능하다.[6] 제이콥 콜리어의 본격 데뷔 일전에 연락을 취해 현재까지도 같이 작업을 하고 있는 MIT 출신 엔지니어 벤 블룸버그 (Ben Bloomberg) 와 같이 의견을 나누며 작업했을 가능성이 높다.[7] 물론 이러한 실험적인 시도가 기존 음악사에서는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즉석에서 라이브로 자연스럽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이는 음악사를 통틀어 콜리어 외에는 찾아보기가 어렵다.[8] 실제로 일반 대중들에겐 너무 난해하다는 평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화음에 대한 기초가 빠삭한 재즈 연주자들 경우에는 그의 천재성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9] 관객들의 코드 노래소리 위에 자신이 연주를 해서 곡의 일부가 되게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한다.[10] 이러한 퍼포먼스는 유명한 재즈 보컬리스트 뮤지션, 바비 맥퍼린의 영향을 받은 것 이다.[11] 미국의 6인 아카펠라 재즈/가스펠 그룹.[12] 벌써 이때부터 Take 6의 난해한 화음 사용을 더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들었다.[13] 실제로 첫 앨범이 나왔던 2016년 당시 큰 인물이 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으며, 그것을 증명하듯 2020년 현재 4개의 그래미를 거머쥔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럼에도 아직 젊은 나이라 이 이상을 뛰어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14] 13음계 이상 또는 12로 나누어지지 않는 수로 한옥타브의 음을 나누는것[15] June Lee라는 한국계 인물로 제이콥 콜리어 못지않은 엄청난 수준의 절대음감을 보이며 여러 곡들을 채보한 재즈 뮤지션. 실제로 제이콥 콜리어와 친구다. 유투브 채널에 가면 여러 제이콥 콜리어 채보 영상들과 인터뷰 영상이 있는데, 한번 시청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세 파트로 나뉘어진 인터뷰 영상같은 경우에는, 다른 인터뷰에선 일반 대중들을 의식해 간단하게 간추린 음악 이론 설명을 하는 제이콥 콜리어가, 같은 뮤지션 입장인 June Lee의 수준에 맞게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영상의 편집 자체도 음악이론을 좋아하는 뮤지션 시청자가 쉽게 알아 들을 수 있게 편집을 해놓았기 때문에 추천. 아쉽게도 세 파트 모두는 아니지만 첫번째 인터뷰 영상에는 한글자막이 있다. 대신 영어자막이 있으니 어느정도 영어가 되면 보는 것도 추천.[16] 실제로 제이콥 콜리어 특유의 리듬감, 화성학 지식, 그리고 즉흥 연주 때문에 보통 재즈 뮤지션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본인의 인터뷰나 직접 만든 스포티파이 플레이 리스트에서 드러나는 음악 취향, 작곡하는 노래들도 그렇고, 한 장르에 갇혀있다기 보단 재즈, 펑크, 포크, 팝, 락, 등등 여러 장르를 오가며 음악적 요소들을 섞어가며 연주하고 작곡하는 편. 본인 말로는 재즈는 꽤 늦게 접한 편이라는데, 그 늦게 접한 나이가 15-16살이란다.[17] 이 영상의 묘미는 여러 제이콥들이 하는 행동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한 제이콥이 창문넘어 기타를 전달하면 다른 제이콥이 받는다던가, 손으로 베트맨 가면을 만들어 흉내를 내는 제이콥이 있다던가. 또 다른 묘미는 도입부에 "Moon" 화음을 내는 제이콥의 지인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엄청난 음악의 거장들, 인디 뮤지션들, 유명한 가수들 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18] 여담으로, 처음 “Moon” 도입 부분의 화음 파트는 자기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의 순서로 가는 듯 한데, 맨 처음 본인의 목소리로 오프닝을 열고, 그 바로 다음이 어머니와 여동생들, 그 후가 허비 행콕이다. 그 후로는 여러 뮤지션들의 목소리를 사용해 복잡한 화음을 만들어냈는데, 이러한 화음을 마지막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음은 (F sus4에서 F maj로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는 음정) 그동안 자신의 복잡한 세계관을 표현한 곡들을 엄청난 실력으로 채보해 악보로서 남겨둘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던 준 리 (June Lee) 가 맡게된다. 이러한 화음의 이완을 끝으로 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되니 아마 제이콥 콜리어의 감사표시이자 헌정의 뜻이 담긴 작곡 선택이 아니었을까.[19] 조부터 미분음으로, 무려 D Half-sharp Major=Eb Half-flat Major, 즉 반올림라장조이다.[20] 사실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15일날에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니 아주 뜬금 없지는 않다.[21] 전형적인 팝송 형식[22] 예를 들어 곡 2분 14초쯤에 Bb 장조에서 B반b 장조로 쿼터톤 (반의 반음) 정도 조가 올라갔다가 3분 16초 쯤에 내려온다.[23] 사실 여기서 제이콥 콜리어의 음악적 능력이 왜 그렇게 큰 찬사를 받아내는지가 드러나는데, 그 동안 음악사에서는 아방가르드 시대의 시초부터 정형화된 음악의 틀을 깨려는 시도는 항상 있어왔지만, 대부분 난해하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음악적, 예술적 틀을 깨더라도 그게 하나의 정형화된 스타일이 되어가기도 하는데, 제이콥 콜리어같이 그런 틀 자체를 적절히 사용하고 무시하며 (미분음을 사용한 조 옮김 등) 난해하다고 평가되는 음악적 기법을 사용해 이러한 대중적이고 친숙한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제이콥 콜리어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의 유연한 프로듀싱 실력을 보여준다. 대부분 이러한 틀을 깨려는 시도는 철학적인 목적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한데, 제이콥 콜리어는 음악 이론 자체를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수단으로 바라보며 음악적 소통에 더 중심을 쏟으면서 그 수단 자체의 가능성과 무한성을 발전시킨 것이다.[24] 실제 공개된 곡들도 랩이 들어가거나, 신디사이저, 덥스텝, 슬랩 베이스등의 사용이 많다.[25] 제이콥 콜리어의 웹사이트에 Vol. 4의 수록곡의 짧은 샘플을 들을 수 있다.[26] 다른 유명한 인물들로 재즈 퓨전 그룹 스나키 퍼피 (Snarky Puppy)의 베이시스트 마이클 리그와 키보디스트 코리 헨리, 성악계에서 유명한 에릭 휘테커, BBC 무도회에서 연주하는 메트로폴 오케스트의 지휘자 줄스 버클리, 싱어송라이터 JoJo, 킴브라, 등이 있다.[27] 그 예로 Djesse (제시; 보통은 Jesse라고 쓰이는 남자 이름)가 동심을 상징하는 음악적 페르소나/캐릭터라는 설이 있고, 실제로 앨범 Djesse Vol.1에 수록 되어있는 Djesse라는 곡의 “Djesse got a sky like a merry-go-round” (제시는 회전목마같은 하늘을 가지고 있어) 라는 동심을 관통하는 가사가 Djesse Vol.1, Vol. 2 그리고 Vol. 3의 노래들에 끊임없이 등장한다.[28] 때문에 곡 시작 전 Djesse라고 가사를 넣는 경우 프로듀서들이 넣는 시그니처 사운드 같이 들리기도 하다.[29] 실제로 그래미 편곡부분 최연소 수장자라고[30] 사실 본인의 노래들이나 철학관도 동심이나 순수함이 많이 묻어나는 경우가 있어서 더 어려보인다. 하지만 이것과 대비해서 음악자체의 취향은 올드한 편이다.[31] 그 예로 허비 행콕한스 짐머퀸시 존스에.. 거기에다가 크리스 마틴이나 스티브 바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라고 부른다.[32] 실제로도 곡들을 들어보면 스티비 원더의 영향을 받은 티가 난다.[33] 프로듀싱 실력, 악기 연주 실력, 엄청난 이론지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