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스카이워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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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일:마크 해밀 루크 스카이워커.jpg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의 주인공인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은하 공화국 시대[편집]



2.1.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6[편집]


He is to teach one that will save the universe from a great imbalance.

는 거대한 불균형에서 우주를 구원한 존재를 가르치게 될 거야.

평온, 대고바에 온 요다의 운명을 논하던 중.

등장은 없지만 시즌 6에서 언급이 된다. 12화 "운명(Destiny)"에서 콰이곤 진의 인도에 따라 대고바에 도착한 요다는 포스의 여사제들을 만나게 된다. 여사제들은 요다의 운명을 논하는데 그 중 평온이 루크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다.

Force Priestesses: Enlightenment, spirit, balance... There is another Skywalker.

포스 여사제들: 지혜, 정신, 균형... 또 다른 스카이워커가 있습니다.

Yoda: There is another... Skywalker?

요다: 또 다른... 스카이워커가?

마지막 에피소드인 "제물(Sacrifice)"에서 모라밴드를 방문한 요다는 다양한 시험을 겪게 되지만 모두 극복해낸다. 그러자 포스의 여사제들이 요다를 둘러싸며 한 가지 사실을 말해준다. 바로 또 다른 스카이워커가 있다는 것. 후일 코러산트에 돌아온 요다는 제다이가 이미 패배했음을 예감하고 시스들은 모르는 제 3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이 화에서 고대 시스 군주 다스 베인이 환영으로 등장하는데 성우가 다름 아닌 마크 해밀이다.


2.2. 시스의 복수[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aby_luke.png
타투인에서의 루크 스카이워커

Luke. Oh, Luke...

루크. 오, 루크...

파드메 아미달라, 아들임을 확인하고.


Obi-Wan Kenobi: And what of the boy?

오비완 케노비: 사내아이는 어떻게 하죠?

Yoda: To Tatooine. To send his family.

요다: 타투인으로. 그 곳의 가족에게 보내게.

Obi-Wan Kenobi: I will take the child, and watch over him.

오비완 케노비: 제가 아이를 데려가 보호하겠습니다.


루크 스카이워커는 선택받은 자로 촉망받던 타투인 행성 출신의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나부 행성 출신의 공화국 의원인 파드메 아미달라의 사이에서 비밀리에 난 자식으로 레아와는 쌍둥이 오빠이다. 하지만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 즉 쉬브 팰퍼틴의 계락으로 은하 제국이 들어서면서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필두로 무자비한 제다이 숙청 오더 66이 시작되버린데다 어머니 파드메가 자신과 레아을 낳자마자 사망하고 말았다. 제다이의 핏줄인 두 아이의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었기에[1] 살아남은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와 얼데란 행성의 부왕이자 공화국 의원인 베일 오가나가 아이들을 제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각각 루크와 레아를 맡아 타투인얼데란에 떨어뜨려 숨겨놓았다. 오비완은 타투인에서 수분농장을 운영하는 아나킨의 의붓 형 오웬 라스와 그의 아내 베루 라스에게 루크를 맡겼다. 입양이 아니었기에 루크는 아버지의 성씨를 그대로 물려받아 스카이워커라 불렸지만 레아는 얼데란 왕가의 성씨인 오르가나 가문에 입양되어 레아 오르가나라 불리게 되었다.

3. 은하 제국 시대[편집]



3.1. 오비완 케노비[편집]


파일:잼민이 루크.png
어린시절 모습으로 출연한다. 배우는 그랜트 필리.

1화에서 오비완이 멀리서 라스의 수분 농장을 망원경으로 지켜보는데 삼촌의 일을 돕고 있었다. 오웬이 심부름을 시키자 일하러 가는데 갑자기 어디론가 뛰쳐가서 사라지는 바람에 오비완과 오웬을 당황시킨다. 얼마 후에 나오는데 알고보니 그 사이를 못 참고 고글을 쓰고 지붕 위로 올라가 뭔가를 조종하는 시늉을 하며 놀고 있던 거였다. 오웬이나 순간 긴장했던 오비완이나 이 사실을 알고 안심한다.

Obi-wan Kenobi: He's my responsibility, Owen.

오비완 케노비: 그 아이는 제 소임입니다, 오웬.

Owen: I'm his uncle.

오웬 라스: 난 루크 큰아버지요.

Obi-wan: We talked about this. When the time comes, he must be trained.

오비완: 이미 얘기 했잖습니까. 때가 되면 그 아이는 수련을 받아야 해요

Owen: Like you trained his father?

오웬: 당신이 걔 아버질 가르쳤던 것처럼요?


오비완은 밤에 몰래 T-16 스카이호퍼 장난감[2]을 가져다 주지만 다음날 오웬이 오비완에게 장난감을 내던지며 루크의 거취 문제를 두고 대립한다.[3] 나중에 세 번째 자매의 사주로 레아 납치 사건이 벌어지자 오비완이 납치된 레아를 구해달라는 베일 오가나의 부탁을 거절하며 자신은 루크를 지켜야 한다고 한다.[4]

5화에서 다스 베이더에게 처참히 패배하고 인퀴지터리우스에서 제명까지 당해 악에 받힌 세 번째 자매가 베일 오가나의 메세지를 보곤[5] 루크를 없애기 위해 타투인으로 가며 위기에 처한다. 정작 루크는 곤히 자고 있는 모습으로 5화가 끝난다.

6화, 세 번째 자매타투인에 왔다는 사실을 안 라스 부부는 루크를 대피시키고[6] 세 번째 자매와 맞서나 제압당한다. 그래도 시간차로 도망치는데 성공한 루크는 협곡으로 도망친다. 오밤중인지라 사방이 어두컴컴해 어둠을 빌려 조용히 도망치려 하지만 포스 감응자인 세 번째 자매가 바위를 무너뜨리는 바람에 굴러떨어져 기절한다. 그대로 사망할 뻔 하였으나 루크를 죽이려는 자신의 모습에 다스 베이더를 겹쳐본[7] 세번째 자매의 갱생으로 다시 세 번째 자매 품에 안겨 라스의 수분 농장으로 돌아온다.

이후 오비완 케노비[8] 다시 T-16 스카이호퍼 장난감을 가져다 주고 인사를 한다.[9]


3.2.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4[편집]


Why have you come to this place? Not just simply to hide... Oh, you have a purpose here. Perhaps you are protecting something? No. Protecting someone.

넌 대체 왜 이딴 곳에 왔지? 단지 숨으려는 것만은 아닐 테고... 오, 뭔가 목적이 있군. 무언가를 지키고 있나? 아니. '누군가'를 지키고 있어.

, 마지막 결투 직전 오비완의 마음을 읽고서.


다스 몰오비완 케노비의 마지막 결투를 다룬 에피소드 "두 개의 태양(Twin Suns)"에서 등장한다. 타투인으로 간 몰은 마침내 오비완과 마주한다. 몰은 오비완의 의중을 떠보던 중 오비완이 루크를 지키기 위해 타투인까지 온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오비완이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들자 몰 역시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들고 결투 끝에 오비완이 몰을 쓰러뜨린다. 몰은 절박한 심정으로 오비완에게 루크가 선택받은 자인지를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10] 루크가 자신들의 복수를 해줄 것이라 말하고 죽는다.

Maul: Tell me, is it the Chosen One...?

몰: 말해줘, 그는 선택받은 자냐...?

Obi-Wan Kenobi: ...He is.

오비완 케노비: ...그래.

Maul: He... will... avenge us...

몰: 그가... 우리의 복수를... 해 줄 거야...


이후 엔딩에서 멀리 타투인의 두 태양의 노을을 지켜보다 큰어머니 베루가 자신을 부르자 집으로 달려가는 것으로 직접 등장한다. 오비완은 수염을 쓰담으며 이를 지켜보는데...

여담으로 이 시기는 야빈 전투 2년 전으로 당시의 루크는 17세인데 동년배인 시리즈의 주인공 에즈라 브리저와 예전에 등장한 쌍둥이 레아 오르가나에 비해서 키가 상당히 작게 나왔다. 다만 이는 화면상 루크가 오비완의 시야로부터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는 곳에서 오비완의 시점을 중심으로 석양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화면 상으로 나온 이미지로는 루크의 신장을 정확히 알기 힘들다. 또한 루크와 동년배인 에즈라도 예전보다는 키가 커졌지만 여전히 성인인 케이넌이나 다른 반란군 대원들보다는 키가 작다. 사빈 렌과 비슷한 정도. 그리고 애초에 성인 루크의 키가 그렇게 크지가 않다. 우키피디아 기준으로 172~174cm라 나오는데 서양인 기준으로 평균보다 밑이다.


3.3.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편집]


파일:external/ia.media-imdb.com/MV5BMTgwMDI3MDc5NV5BMl5BanBnXkFtZTcwNjIxMzA4NA@@._V1_SX640_SY720_.jpg
오웬 라스와 루크 스카이워커

It looks like we don't have much of a choice but I'll remind him.

고를 만한 게 많지는 않지만 말씀드려 볼게요.

첫 등장 당시 대사. 통역 드로이드가 필요하니 삼촌에게 말씀드리라는 숙모의 말에 대한 대답.


Come on, get in gear.

빨리 와, 시동 걸어야지.

삭제 장면에서 등장한 진정한 첫 대사. 수분 베이퍼레이터[11]

를 수리하던 트레드웰 드로이드에게


루크는 출생의 비밀을 모른채 사막행성 타투인의 작은 마을에서 자라났다. 양친이 죽었기 때문에 농부인 큰아버지 오웬 라스[12]와 함께 수분 농사를 지으며 19살 때까지 평범한 영농 청년으로 살고 있었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조종을 배우기 위해 은하 제국 해군에 입대해 조종사가 되려는 생각을 품고 있었지만[13], 큰아버지 오웬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14]

삭제 장면에서 약간의 행적이 더 추가된다. 수분 베이퍼레이터를 수리하던 도중 하늘에서 무언가가 반짝이는 것을[15] 목격하곤 바로 친구들을 만나러 토시역으로 간다. 빅스 다크라이터와 친구 2명을 만난 루크는 하늘에서 뭔가 반짝이니 보라고 하지만 금방 무시당한다. 그러곤 빅스와 얘기를 나누는데 빅스가 자기는 제국 사관학교에 입학할 거라고 밝히며 루크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루크는 빅스와 작별을 나누며 자신의 현실을 한탄한다.

어느 날 농업용 드로이드를 구하려고 마침 방문한 자와족의 샌드크롤러를 찾아갔다가 C-3POR2-D2를 구입한다.[16] R2-D2를 청소하던 중 R2에 내장된 한 영상을 보게 되는데, 영상의 내용은 얼데란의 공주이자 반란군의 중요 인물이었던 레아 오르가나오비완 케노비라는 인물을 찾는다는 것이었다. 그때 오비완 케노비라는 사람을 안다고 말하고[17] 영상을 더 보려고 R2에 부착되어 있는 구속 볼트를 떼어냈으나[18] R2는 영상을 재생하지 않고, 저녁을 먹으러 집으로 가면서 C-3PO에게 잘 처리하라고 한다. 큰아버지에게 오비완 케노비라는 인물이 저 외곽에 사는 벤 케노비라는 노인이 아닐까라고 하지만 큰아버지는 그 사람은 미친 마법사(Wizard) 노인일 뿐이니 무시하라고 한다. 그리고 드로이드를 샀으니 이제 은하 제국 해군 사관학교에 가겠다고 하자 백모 베루는 찬성하나 큰아버지 오웬의 반대로 인해 싸우게 되어 나가버린다. 그러자 베루는 오웬에게 그 애는 자기 아버지를 닮아서 농부는 못 된다는 말을 한다.

Beru Whitesun Lars: Owen, He can't stay here forever. Most of his friends have gone. It means so much to him.

베루 화이트선 라스: 오웬, 애가 여기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순 없어요. 친구들도 대부분 떠났어요. 그 애가 얼마나 원하는데요.

Owen Lars: I'll make it up to him next year. I promise.

오웬 라스: 내년에 보내면 돼. 약속하지.

Beru: Luke's just not a farmer, Owen. He has too much of his father in him.

베루: 루크는 그저 농부가 아니에요, 오웬. 그 아이는 자기 아버지를 너무 많이 닮았어요.[19]

Owen: That's what I'm afraid of...

오웬: 그러니까 걱정이지...


타투인의 석양을 바라보는 루크 스카이워커

나가서 2개의 태양의 일몰을 보다가 돌아와보니 R2는 한참 전에 본인이 모르게 도망간 후였고 오비완이라는 사람을 찾아갔다는 건 알았지만 해가 져서 샌드족 때문에 위험해져서 해가 뜬 다음에 데려오기로 하고 다음날 오비완을 찾겠다며 몰래 떠나버린 R2-D2를 쫓던 루크는 샌드족에게 습격당해 정신을 잃지만 벤 케노비에게 구조된다. 정신을 차린 루크는 어쩌다 여기까지 왔냐는 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 준다.

Luke: Oh, this little droid! I think he's searching for his former master. I've never seen such devotion in a droid before. He claims to be the property of an Obi-Wan Kenobi. Is he a relative of yours? Do you know who he's talking about?

루크: 아, 이 드로이드 때문이에요! 예전 주인을 찾는 거 같은데. 드로이드가 이렇게 헌신하는 건 처음 봤어요. 자기가 오비완 케노비의 소유라고 주장하는데요. 아저씨 친척인가요? 누구 이야기인지 아시겠어요?

Ben: Obi-Wan Kenobi... Obi-Wan... Now thats a name I haven't heard in a long time. a long time...

벤: 오비완 케노비라... 오비완... 그거 정말 오랫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이름이로구나. 오랫동안...

Luke: I think my uncle knew him. He said he was dead.

루크: 삼촌이 아시는 분 같아요. 삼촌은 그분이 돌아가셨대요.

Ben: Oh, he's not dead. Not yet...

벤: 오, 그 사람은 죽지 않았단다. 아직은...

Luke: You know him!

루크: 아시는군요!

Ben: Well of course I know him. He's me! I haven't gone by the name Obi-Wan since oh, before you were born.

벤: 그럼 당연히 알고 있지. 바로 나거든! 오비완이라는 이름은, 오, 네가 태어나기 전에 버렸단다.


그러다 벤은 자신이 오비완 케노비라는 것을 알려주고는 루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20] 샌드족에게 습격받은 루크를 오비완이 구해 자신의 집에 데려갔을 때, "때가 되면 네 아버지가 너에게 주라고 했다." 라면서 루크의 아버지가 소유했던 라이트세이버를 건내주고 '네 큰아버지는 이걸 주는 걸 원치 않았다'라고 말한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ukesaberanh.png

Obi-wan: It's your father's lightsaber. This is the weapon of a Jedi Knight. Not as clumsy or random as a blaster. An elegant weapon, for a more civilized age. Over a thousand generations, the Jedi Knights were the guardians of peace and justice in the Old Republic. Before the dark times, before the Empire.

오비완: 네 아버지라이트세이버란다. 제다이 기사들의 무기지. 아무 데나 쏴대는 블래스터하고는 격이 달라. 고상했던 시대의 우아한 무기지. 수천 세대 동안, 제다이 기사들은 구공화국을 지키는 평화와 정의의 수호자들이었단다. 암흑 시대 전, 제국이 들어서기 전에 말이다.

Luke: How did my father die?

루크: 제 아버지는 어떻게 돌아가셨죠?

Obi-wan: A young Jedi named Darth Vader who was a pupil of my mine until he turned to evil helped the empire hunt down and destroy the Jedi Knight. He betrayed and murdered your father. Now the Jedi are all but extinct. Vader was seduced by the dark side of the Force.

오비완: 한때 내 제자였던 젊은 제다이 다스 베이더가 악의 길에 들어서 제국을 도와 제다이 기사단을 추적하고 파괴했지. 그가 네 아버지를 배신하고 살해했다. 이제 제다이는 절멸했다. 베이더는 포스의 어두운 면에 유혹당했단다.


케노비는 그 다음 스카이워커에게 그의 아버지와 함께 클론전쟁에서 제다이 기사로 활약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는 스카이워커에게 그의 아버지가 화물선 조종사가 아닌 다스 베이더에게 전사한 제다이 기사라고 말한다.

루크는 오비완의 집에서 '제다이'와 '포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의 유품인 라이트세이버를 받고 같이 얼데란에 가자는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집을 떠날 수 없다며 그와 동행하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제국군의 공격으로 학살당한 자와족을 보고, 제국군이 C-3PO와 R2-D2[21]를 수색중이라는걸 눈치채자마자 직감적으로 큰아버지 댁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오웬과 베루는 제국군에 의해 살해당하고 시신은 불태워져 해골이 된 뒤였다.[22][23]

파일:루크 희망.jpg
자신의 길을 결정하는 루크 스카이워커

I want to come with you to Alderaan. There's nothing here for me now. I want to learn the ways of the Force and become a Jedi like my father.

얼데란에 같이 가고 싶어요. 이제 이곳엔 제게 남은 게 아무것도 없어요. 저도 아버지처럼 포스에 대해 배우고 제다이가 되겠어요.

한순간에 집과 가족을 잃은 루크는 더 이상 고향에 머물러야 할 이유가 없어졌으므로 얼데란으로 가야 한다는 오비완의 제안에 가족의 원수인 제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함께 모스 아이슬리 공항으로 온다. 둘은 찰먼의 술집으로 가 둘을 태워줄 비행사를 구하다가 한 솔로와 그의 첫 동료 츄바카를 만난다. 케노비는 솔로에게 2000 크레딧을 선불로 주고 얼데란에 도착한 뒤에 15000 크레딧을 더 주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2000 크레딧을 지불하기 위해 스카이워커는 다시는 오지 않을 거라면서 망설임 없이 자신의 스피더를 판다.

그러나 얼데란 행성은 이미 제국군의 비밀 병기, 죽음의 별의 공격으로 파괴된 이후였고 뒤늦게 도착해버린 밀레니엄 팔콘은 근처에 있던 죽음의 별의 인력광선에 끌려들어가 포획된다. 오비완은 발전기를 해제하러 떠나고 남은 루크 일행은 스톰트루퍼 몇 명을 처리하고 그들로 위장해 통제실을 장악한다. 이후 계획을 놓고 얘기를 하던 도중 루크는 레아 공주가 감금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 솔로를 설득한다.

Luke: She's rich.

루크: 그녀는 부자예요.

Han: Rich?

한: 부자?

Luke: Yes. Rich, powerful! Listen, if you were to rescue her, the reward would be...

루크: 예. 부자에 권력도 있어요! 들어봐요, 만일 당신이 공주를 구출해낸다면 포상금이...

Han: What?

한: 얼마나?

Luke: Well more wealth that you can imagine.

루크: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만큼요.

Han: I don't know, I can imagine quite a bit!

한: 글쎄, 내 상상력을 무시하지 말라고![24]

루크의 설득에[25] 한은 레아 공주를 구하러 나서고 츄바카를 포로로 하고 본인들은 제국군 스톰 트루퍼로 위장해서 공주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스톰 트루퍼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쓰레기장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사는 문어형 육식 괴물인 다이아노가에게 잡혔다 간신히 자력으로 빠져나오고 쓰레기들과 압착이 될 뻔하는 등 죽음의 위기를 겪는다. 설상가상으로 C-3PO는 스톰트루퍼를 만나고 간신히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무전기를 꺼놔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R2-D2가 무슨일이 일어나는 중이냐는 C-3PO에게 무전기나 키라고 해서 간신히 살아나는데 C-3PO는 다 죽은 줄 알고 자책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

그 후 무사히 공주를 데리고 도망가는데 그때 루크는 오비완 케노비가 발전기를 해제한 후 다스 베이더를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오비완은 다스 베이더와 결투를 벌이는데 그후 루크 일행이 달아날 시간을 벌어준 뒤 스스로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에 베여 사라진다.[26][27] 그 광경을 보고 분노한 루크는 블라스터를 쏴 스톰트루퍼 몇명을 사살하지만 일단 빠져나가는 것이 우선이었던지라 밀레니엄 팔콘을 탄다. 멘토 오비완의 죽음에 우울해하지만 그럴 새도 없이 타이 파이터들이 공격해오는 통에 팔콘호의 사수가 되어 한 솔로와 함께 모두 격추시키고 탈출에 성공한다.

죽음의 별에서 탈출한 루크 일행은 반란 연합이 숨은 야빈 IV 행성으로 온다. 그러나 제국군은 밀레니엄 팔콘에 추적기를 붙여놓았고 죽음의 별이 야빈 행성을 파괴하기 위해 다가온다. 한 솔로는 계약은 여기까지였다며 보상으로 지급된 화물을 실은 뒤 자신이 필요하다고 필사적으로 설득하는 반란 연합을 뒤로하고 야빈을 떠난다. 루크는 고향 친구인 빅스와 재회한 후, 급한대로 반란 연합 항공대에 임관되어 레드-5라는 호출부호를 받고[28] 죽음의 별 공략전에 참가한다. 가벤 드레이스 전대장의 우려와 달리 루크는 빅스, 웨지와 함께 레드 전대에서 셋밖에 남지 않은 생존자가 되었고 가벤 드레이스는 자신이 격추당하자 루크에게 지휘권을 넘기고 전사한다. 그후 루크는 레드-5를 타고 죽음의 별의 유일한 약점인 환풍구 공략을 들어간다.

파일:엑스윙 조종사 루크.png

Use the Force, Luke. Let go, Luke. Luke, trust me.

포스를 사용해라, 루크. 해보려무나, 루크. 루크, 나를 믿으렴.

벤 케노비, 야빈 전투에서 위기에 몰린 루크에게.


The Force is strong with this one!

이 녀석은 포스가 강하군!

다스 베이더, 루크를 조준하다 루크의 포스를 느끼고.

이 때 다스 베이더가 직접 타이 파이터 편대를 몰고 와서 루크를 위협한다. 웨지가 피격당해 후퇴하고 빅스까지 격추당하며 장애물이 없어진 베이더가 루크를 조준한다. 루크는 그때 벤에게서 포스를 사용하라는 계시를 받고 타케팅 컴퓨터를 끈다. 베이더는 루크의 포스에 감탄하지만 자비없이 R2까지 맞추며 루크를 몰아세운다. 그런데 베이더가 루크의 X윙을 조준한 그 순간, 야빈을 완전히 떠난 줄 알았던 한 솔로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돌아와 타이 파이터 편대를 공격하고 다스 베이더의 타이기는 충격으로 튕겨 나가버린다.[29]

You're all clear, kid. Now let's blow this thing and go home!

방해물 없어졌어, 꼬마야. 이제 이걸 날려버리고 집에 가자고!

한 솔로, 루크를 도와준 후.


Han: Great shot kid! That was one in a million!

한: 잘 쐈다 꼬맹이! 최고의 한방이었어!

Ben: Remember, the Force will be with you... always.

벤: 기억하거라, 포스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언제나.

루크는 포스를 느끼며 환풍구를 향해 양자 어뢰를 쏘고 그것이 정확하게 환풍구 안으로 들어가 죽음의 별의 중추를 타격한다. 결국 죽음의 별은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사라지고 복귀하던 루크는 벤에게 포스가 항상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야빈 전투가 끝나고 승리의 일등 공신인 루크와 한 솔로 일행은 메달을 수여받고 반란 연합에 가담하여 계속해서 활동하게 된다.


3.4.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편집]


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CommanderSkywalkerRankBadge1.jpg

Echo 3 to Echo 7. Han, old buddy, do you read me?

에코 3, 여기는 에코 7. , 들려?

야빈 전투로부터 3년 후, 22세의 루크는 해군 중령 계급에 이르렀다. 죽음의 별이 파괴되고, 제국의 2인자 윌허프 타킨이 죽었지만 제국은 여전히 건재했다. 다스 베이더는 제국의 2인자로 부상하여[30] 죽음의 전대를 이끌고 반란 연합을 공격하며 루크를 뒤쫓고 있었다. 반란 연합호스 행성에 기지를 세우고 숨어 있었지만 이곳 또한 제국의 정찰 드로이드에게 발각된다. 그 와중에 루크는 토착괴물 왐파에 의해 붙잡혀 잡아먹힐 뻔하다가 왐파가 저 멀리에 꽂아놓은 라이트세이버를 잡아당겨[31] 도망친다.[32] 도망친 후 기력이 다해 쓰러지지만 한 솔로의 도움으로 얼어죽는 걸 모면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오비완의 영혼을 만나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요다를 만나라는 계시를 받는다.

Obi-Wan: You will go to the Dagobah system.

오비완: 대고바 계로 가거라.

Luke: Dagobah System?

루크: 대고바 계요?

Obi-Wan: There you will learn from Yoda, the Jedi Master who instructed me.

오비완: 그곳에서 요다께 가르침을 받거라. 날 가르친 제다이 마스터이시다.

다행히 로그 편대제브 세네스카가 둘을 발견하여 무사히 에코 기지로 돌아와 치료를 받아 기력을 회복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의 전대가 호스 행성으로 다가오자 반란 연합은 이온 캐논을 이용해 궤도상의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킨 뒤 대규모 탈출을 시작한다. 제국군은 AT-AT를 비롯한 지상 병기들을 상륙시켜 압박해들어오고, 루크는 로그 스쿼드론을 이끌고 스노우 스피더를 이용해 AT-AT들을 공격한다. 탈출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자 루크 또한 X윙을 타고 탈출한다.

호스를 벗어난 루크는 다른 반란 연합 동료들과 떨어져 이전에 포스의 영이 된 오비완이 알려준 제다이 마스터 요다를 찾아 대고바 행성으로 향한다. X윙이 물속에 불시착하는 사고를 겪은 끝에 대고바에 도착한 루크는 정신나간 난쟁이 외계인 노인을 만나고, 요다를 알고 있다는 그의 말에 그를 따라가지만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는 외계인의 말에 이내 시간낭비일 뿐이라며 짜증을 낸다.

Yoda: I cannot teach him. The boy has no patience.

요다: 이 아이는 못 가르치겠다. 인내심이라곤 없어.

Obi-Wan: He will learn patience.

오비완: 배우게 될 겁니다.

Yoda: Much anger in him, like his father.

요다: 분노로 가득 차 있지. 제 아비처럼.

그러자 난쟁이 외계인 노인이 이 아이는 못 가르치겠다고 오비완의 포스의 영에게 말하고[33], 오비완이 곧 배우게 될 것이라고 대답한다. 또 분노가 가득하다고 하자 오비완이 자신도 과거에 그랬다며 루크를 편들어주며 말하자 둘의 대화에 난쟁이 외계인 노인의 정체가 자신이 찾던 구공화국의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요다임을 알게 된다.[34] 루크는 그가 요다라는 것을 알자 그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요다에게 자신이 준비되었다며 말하고, 오비완에게도 설명을 부탁하나 요다는 그런 것은 자신이 정한다고 말하며 지팡이로 머리를 때린 후 미래만을 바라보며 모험을 즐기는 루크의 모습을 제다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그의 밑에서 포스 수련을 받으며 요다의 파다완이 된다.

파일:external/nerdbastards.com/yoda-luke.jpg

Luke: Is the Dark Side stronger?

루크: 다크사이드가 더 강한가요?

Yoda: No... no... no. Quicker, easier, more seductive.

요다: 아니... 아니다... 그렇지 않아. 더 빠르고 쉽고, 유혹적일 뿐이지.

요다는 루크에게 대개 자신을 업고 뛰기, 물구나무 서고 물건 들어올리기 등을 시키며 기초 마음가짐부터 제대로 훈련을 시킨다. 그리고 후에 나온 버전에만 나오는 거지만 수련 도중 동굴에 루크가 들어가게 되는데 갑자기 다스 베이더가 나온다. 그 때 루크가 다스 베이더의 머리를 베자 땅에 떨어진 헬멧이 폭발하는데 그 안에 있던건 바로 루크 자신의 얼굴이다. 요다는 그 광경을 직접적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루크가 들어간 동굴을 바라본다.

어느날 요다는 루크에게 일을 시킨다. 바로 물에 빠진 X-Wing 건지기. 루크는 해보겠다고 투덜거린다. 그러자 요다는 해보겠다고만 하지 말고 마음을 제대로 먹으라는 충고를 한다.

Luke: Master, moving stones around is one thing. This is totally different.

루크: 스승님, 주변 돌을 움직이기만 했잖아요 . 이거랑 완전 다르다고요.

Yoda: No! No different! Only different in your mind. You must unlearn what you have learned.

요다: 아니! 차이가 없다! 차이는 네 마음에 있을 뿐이야. 네가 배웠던 것을 잊어야 한다.

Luke: All right, I'll give it a try.

루크: 알았어요, 해볼게요.

Yoda: No! Try not.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요다: 아니! 해보지 마라. 하거나, 하지 않거나. 해본다는 건 없다.

루크는 알겠다고 말하지만 결국 X윙을 들어올리는데 실패하자 크기가 너무 크다고 불평하지만 요다는 자신을 보라고 하며 크기는 중요치 않다고 훈계하고 포스에 대해서 설명한다.

Luke: I can't. It's too big.

루크: 못하겠어요. 너무 커요.

Yoda: Size matters not. Look at me. Judge me by my size, do you? Hmm? Hmm. And well you should not. For my ally is the Force. And a powerful ally it is. Life creates it. Make it grow. It's energy surrounds us and binds us. Luminous being are we... not this crude matter. You must feel the Force around you. Here, between you... me... the tree... the rock... everywhere. Yes, even between this land and that ship.

요다: 중요한 게 아니다, 크기는. 나를 보라. 체격으로 판단하겠느냐, 나를? 흠? 흠. 그러진 못할 게야. 포스는 나의 아군이고, 강력한 조력자니까, 그것은. 생명은 포스를 낳고, 기르며, 그 에너지는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를 연결해주지. 빛나는 존재인 우리는... 이런 하찮은 물질이 아니다. 네 주위를 둘러싼 포스를 느껴야만 한다. 여기, 너와 나 사이에, 나무에, 돌에, 심지어 이 땅과 저 우주선 사이, 모든 것에서...

하지만 루크는 요다에게 불가능을 바란다며 불평한다. 요다는 대답않고 조용히 눈을 감더니 바로 X윙을 들어 올린다. 루크는 그 광경을 보고 놀라워한다.

Luke: I don't... I don't believe it.

루크: 믿기질... 믿기질 않아요.

Yoda: That is why you fail.

요다: 그래서 네가 실패한 게야.

제다이의 진정한 힘을 알게된 루크는 이후 불평없이 수련에 매진한다. 하지만 수련 도중에 베스핀 행성의 클라우드 시티로 향한 한 솔로 일행이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포스의 힘으로 직감한 루크는 그들을 돕기 위해 수련을 도중에 그만 두고 떠나기로 한다. 요다와 오비완은 아직 수행이 끝나지 않았다며 루크를 극구 말린다. 이는 루크가 아직 미숙한 건 둘째치고,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제다이의 수행에서 벗어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다크사이드 포스에 혹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루크는 자신 때문에 동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그들이 죽는 걸 방관하면서까지 숨어있을 수는 없다면서 결국 다시 돌아오겠다고 당부하며 베스핀으로 향한다. 오비완과 요다는 자신의 아버지인 아나킨을 빼닮은 루크를 염려하며 대화한다.

Yoda: Told you, I did. Reckless is he. Now matters are worse.

요다: 말했잖나, 내가. 무모해, 저 아이는. 이제 문제가 악화되었어.

Obi-wan: That boy is our last hope.

오비완: 저 아이가 우리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Yoda: No. There is another.

요다: 아니. 한 명이 더 있지.

루크는 클라우드 시티에 도착하지만 이미 한 솔로는 탄소냉동이 되어버렸고, 레아 일행은 랜도 칼리시안의 도움으로 탈출하였다. 결국 루크는 클라우드 시티에서 홀로 다스 베이더를 만나 대결을 벌인다.

파일:클라우드 시티 베이더.jpg
파일:클라우드 시티 루크.jpg

The Force is with you, young Skywalker. But you are not a Jedi yet.

포스가 너와 함께하고 있구나, 젊은 스카이워커여. 하지만 넌 아직 제다이가 아니다.

다스 베이더, 라이트세이버 결투 직전


파일:Star.Wars.Episode.V.The.Empire.Strikes.Back.1980.jpg

Darth Vader: You have learned much, young one.

다스 베이더: 많이 배웠군, 젊은이.

Luke Skywalker: You’ll find out that I’m full of surprises.

루크 스카이워커: 널 놀래러 많이 준비했지.

Darth Vader: Your destiny's lies with me, Skywalker. Obi-Wan knew this to be true.

다스 베이더: 너의 운명은 나와 맞물려 있다, 스카이워커여. 오비완도 이를 이미 알고 있었지.[35]

Luke Skywalker: No!

루크 스카이워커: 아니야![36]

대치 중인 상황에서


Impressive. Most impressive. Obi-Wan has taught you well. You have controlled your fear.

놀랍구나. 아주 놀라워. 오비완이 널 잘 가르쳤구나. 자신의 두려움을 다스리다니.

다스 베이더, 위기[37]

를 침착하게 벗어난 루크에 대한 감탄.

베이더에게 칭찬을 들을 정도로 나름 분전했지만 요다에게 수련을 어느 정도 받았기에 자신만만했던 것[38]이 큰 문제가 되었고, 그 누구보다도 라이트세이버 결투와 포스 사용에 능숙했던 다스 베이더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하며 퇴로가 없는 클라우드 시티의 통풍시설까지 몰린다.[39]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Lukenohandsma.png

You’re beaten. It is useless to resist. Don’t let yourself be destroyed as Obi-Wan did.

넌 패배했다. 더 이상의 저항은 부질없는 짓이다. 오비완처럼 자멸하지 말아라.

다스 베이더, 루크를 쓰러뜨린 후

결국 루크는 잠깐의 빈 틈을 보였다가 오른손을 잘리고 패배한다. 이 때 아버지가 사용하던 라이트세이버를 잃어버린다. 다스 베이더는 루크에게 자신의 제자가 되어 함께 황제를 죽이고 은하를 지배하자고 유혹한다. 그러나 루크는 끝까지 거부하며 에게 들었던 대로 아버지를 네가 죽였지 않냐고 말한다. 그러자,

Vader: There is no escape. Don't make me destroy you. Luke, You do not yet realize your importance. You have only begun to discover your power. Join me and I will complete your training. With our combined strength, we can end this destructive conflict and bring order to the galaxy.

베이더: 빠져나갈 곳은 없다. 널 내 손으로 죽이도록 하지 말아라. 루크, 넌 아직 네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 이제야 막 힘을 발견했을 뿐이지. 내게로 오거라, 내가 수련을 완성시켜 줄 터이니. 우리가 힘을 합하면, 우리는 이 상호파괴적인 갈등에 종결을 고하고 은하계에 질서를 가져올 수 있다.

Luke: I'll never join you!

루크: 네놈 편엔 절대 안 서!

Vader: If you only knew the power of the dark side... Obi-Wan never told you what happened to your father.

베이더: 네가 만약 다크사이드의 힘을 알았더라면... 오비완이 네 아버지가 어찌 됐는지 말하지 않았나 보군.

Luke: He told me enough! he told me you killed him.

루크: 충분히 말씀하셨어! 네가 그분을 죽였다고 말씀하셨지.

Vader: No. I, am your father.

베이더: 아니. 내가, 너의 아버지다.

Luke: No... No...! That's not true! THAT'S IMPOSSIBLE!!!!

루크: 아니...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말도 안 돼!!!!

Vader: Search your feelings. You know it to be true.

베이더: 네 직감을 살펴라. 너도 이것이 진실임을 느끼고 있잖느냐.

Luke: NOOOOOOOOOO! No...!

루크: 아니야아아아아아아! 아니야...!


루크는 다스 베이더에게 상상조차 못했던 충격적인 진실을 듣는다.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모두가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당했다던 그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 본인이었다. 이 잔인하고도 충격적인 진실에 루크는 처음엔 그럴리 없다고 필사적으로 부정하지만 "너도 이것이 진실이라고 느끼지 않느냐"는 다스 베이더의 말과 포스로 그의 말에 거짓이 없다는걸 느낀다.[40]

평생 얼굴 한 번 본 적 없었던 아버지. 삼촌과 숙모에게는 오래전에 죽은 화물선 조종사였다고만, 스승이었던 오비완에게는 타락한 제다이와 싸우다 죽었다고 들었던 아버지가 지금 눈 앞에 있는 제국의 군주라는 잔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포스로 인해 부정조차 할 수 없게 된 루크는 비통한 절규를 내지른다.

Luke. You can destroy the Emperor. He has foreseen this. It is your destiny. Join me, and together we can rule the galaxy as father and son. Come with me. It is the only way.

루크. 넌 황제를 멸할 수 있다. 그 자신도 예견한 바란 말이다.[* 국내에서는 이 대사를 루크, 넌 황제를 멸할 수 없다. 그는 전지전능하다라고 번역하는 희대의 오역을 저질렀다. 아마도 can을 can't으로 잘못 알아들어서 이런 오역이 나온 듯 하다.] 이것이 네 운명이다. 내게로 오거라, 그리 되면 아버지와 아들로서 함께 은하계를 지배할 수 있다. 나와 함께하자. 그것이 유일한 길이다.

다스 베이더, 루크를 회유하며.


Ben... why didn't you tell me?

... 왜 말씀 안 해주셨어요?

그럼에도 루크는 끝까지 다스 베이더의 유혹을 거부하고 투신하여 환풍구로 빨려들어간다. 한 손이 없어서 꼼짝없이 추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미리 탈출했던 레아, 랜도, 츄바카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와서 루크를 구해준다. 결국 루크는 다스 베이더와의 결투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고 한 손을 잃는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그와 같이온 R2D2가 밀레니엄 팔콘의 하이퍼 드라이브를 고친 덕분에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의 견인광선에 걸리기 일보 직전에 탈출할 수 있었다.[41]

이후 반란 연합 함대와 합류한다. 사라진 오른팔은 기계 팔로 대체한다. 그리고 랜도 칼리시안츄바카를 먼저 보내 탄소 냉동되어 자바 더 헛에게 팔려간 한 솔로를 구하기로 한다.


3.5.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편집]


파일:마크 해밀 제다이의 귀환.jpg

Greetings, Exalted One. Allow me to introduce myself. I am Luke Skywalker, Jedi Knight and friend to Captain Solo.

고귀하신 분께 문안 인사 드립니다.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루크 스카이워커라 합니다. 솔로 선장의 친구인 제다이 기사죠.

R2-D2의 홀로그램 영상 속 루크 스카이워커, 자바 더 헛에게, 그의 성에서

대략 1년 후, 새로운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낸 23세의 루크는 한 솔로를 구하기 위해 타투인으로 돌아온다. 자바 더 헛에게 C-3POR2-D2를 사절로 보낸 루크는 그 둘을 선물로 준다는 메시지까지 보내며 한 솔로를 되돌려 받으려 하지만 자바는 거절한다. 그후 레아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위장해 타투인의 자바 헛의 궁전에 들어가 한 솔로를 구해내려 한다. 그러나 냉동된 한 솔로를 해동시키는 것까지는 성공하지만 결국 들켜 사로잡히고 만다. 이후 루크가 궁전으로 향하고 길을 막는 가모리안 경비병을 포스 초크로 해결한 뒤 빕 포르투나에게 마인드 트릭을 사용하고 자바 더 헛에게 석방을 요구하지만 랭커 우리로 떨어지게 된다. 위기에 몰리지만 랭커를 문으로 압사시키며 빠져나온다. 이후 루크와 한 솔로 일행은 살락의 먹이감이 되어 처형될 위기에 처하지만 미리 R2-D2에 숨겨놓았던 라이트세이버를 받아 자바의 헛 클랜을 전부 쓸어버리고 탈출한다.[42]

That’s right, R2. We’re going to the Dagobah System. I have a promise to keep, with an old friend.

그래, 알투. 대고바 계로 가는 중이야.[43]

오랜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야지.

한 솔로를 구해낸 이후 루크는 제다이로서의 수련을 끝내기 위해 대고바의 요다를 다시 찾아간다. 여기서 요다는 루크에게 다스 베이더가 진짜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임을 확인해준다. 그리고 요다는 루크를 정식으로 제다이 기사라 인정하며 루크에게 또다른 가족이 있다는 말을 남기고 포스의 영이 되어 사라진다.

Luke... Luke... Do not... Do not underestimate the powers of the Emperor, or suffer your father's fate, you will. Luke, when gone am I, the last of the Jedi will you be. Luke, the Force runs strong in your family. Pass on what you have learned, Luke... There is...another...Sk... Sky... walker.

루크... 루크... 황제의... 황제의 힘을 과소평가 말고, 네 아버지의 운명을 짊어지지 말거라, 너는. 루크, 내가 사라지면 마지막 제다이가 되겠지, 네가. 루크, 네 가문의 포스는 강하단다. 네가 배운 것들을 잘 전수해주어라, 루크... 또 다른... 스카... 스카이... 워커가... 있다.

요다유언

요다가 사라진 후 오비완 케노비와 만난 루크는 자신의 쌍둥이 남매가 레아라는 것과 레아도 아나킨의 딸임을 직감했다고 밝히고, 다스 베이더를 쓰러뜨려야 한다는 오비완의 말에 결코 그럴 수 없으며, 아직 아버지에게는 선한 포스가 남아있다며 어떻게 해서든 그를 돌려놓겠다고 제다이 기사로서 다짐한다. 루크가 집결지에 도착했을 때 반란 연합은 황제가 엔도 위성에 건설 중인 새로운 죽음의 별을 시찰하러 온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가능한 모든 병력을 총동원해 죽음의 별을 공략하자는 회의를 하던 도중이었다.

반란 연합은 죽음의 별 공략에 앞서 특공대를 죽음의 별의 방어막이 있는 엔도의 위성으로 보내 방어막 생성시설을 무력화 하기로 한다. 루크, 레아, 솔로, 츄바카와 두 드로이드, 그리고 선별된 정예 병사들로 특공대가 만들어지고, 노획한 람다 왕복선 '타이디리엄'으로 제국 함대 방어선을 돌파하기로 한다. 이때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근처를 지나칠 때 루크는 다스 베이더의 존재를 감지하고[44], 역으로 다스 베이더 역시 자기를 감지했으리라 알아차리고선 자신이 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한탄한다.[45] 엔도 위성에서 제국 트루퍼와 스피더 결투 후, 이워크의 함정에 사로잡혀 이워크의 마을로 끌려 가서 저녁식사가 될 처지가 되나, 이워크들이 C-3PO를 신으로 모시는 걸 본 루크가 염동력으로 C-3PO에게 공중부양을 체험시켜 주고, 신이 분노했다고 여긴 이워크들은 겁에 질려 일행을 풀어주고 환대한다.[46] 이날 밤, 루크는 레아에게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베이더가 자신의 아버지이고 이제 맞서러 갈 것임을 밝힌다.

Leia: Luke, don't talk that way. You have a power I... I don't understand and could never have.

레아: 루크, 그런 말 말아요. 당신은 힘이 있잖아요. 내.. 내가 이해도 못하고 가질 수도 없는 을 말이에요.

Luke: You're wrong, Leia. You have that power too. In time you'll learn to use it as I have. The Force is strong in my family. My father has it, I have it, and... my sister has it. Yes. It's you Leia.

루크: 틀렸어요, 레아. 당신 역시도 가지고 있어요. 언젠가 때가 되면 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거에요. 내가 그랬듯이. 우리 가족은 강한 포스를 지녔어요. 내 아버지에게도 있고, 내게도 있어요. 그리고... 내 누이에게도요. 맞아. 바로 너야, 레아.

Leia: I know. Somehow... I've always known.

레아: 알아. 왜인지는 몰라도... 언제나 알고 있었어.

Luke: Then you know why I have to face him.

루크: 그렇다면 내가 왜 아버지와 맞서야 하는지 알겠지.

Leia: No! Luke, run away, far away! If he can feel your presence, then leave this place. I wish I could go with you.

레아: 안 돼! 루크, 달아나, 아주 멀리! 그자가 네 존재를 느낄 수 있다면, 여기를 벗어나. 나 역시 같이 갔으면 좋겠어

Luke: No, you don't. You've always been strong.

루크: 아니, 그러지 마. 넌 언제나 강했어.

Leia: But, why must you confront him?

레아: 하지만, 왜 꼭 네가 맞서야 하는건데...?

Luke: Because... There is good in him. I've felt it. He won't turn me over to the Emperor. I can save him. I can turn him back to the good side. I have to try.

루크: 왜냐하면... 아버지에게는 선한 면이 남아 있으니까. 난 그걸 느꼈어. 아버지는 나를 황제에게 회유시키지 않을 거야. 내가 구할 수 있어. 내가 아버지를 선한 면으로 돌려 드릴 수 있을 거야. 해봐야만 해.

레아가 왜 그러냐 묻자 자신의 가족에겐 포스가 강하다고 말하고 출생의 비밀을 밝히며 자신이 쌍둥이 오빠라는 걸 말하고 그러고는 다스 베이더를 선한 포스로 돌려놓겠다고 하며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해 뒷일을 맡긴다.[47]

파일:lukevader.jpg

This is a Rebel that surrendered to us. Although he denies it, I believe there may be more of them, and I request permission to conduct a further search of the area. He was armed only with this.

저희에게 항복한 반란군입니다. 부정하고 있습니다만 동행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일대의 수색 허가를 요청드립니다. 무장은 이것뿐입니다.

아이가르 중령, 베이더에게 루크를 넘기며

루크는 반란 연합의 작전과는 별개로 자신이 스스로 제국군에 투항해 아버지, 다스 베이더를 만나기로 한다. 제국군에 자발적으로 잡힌 루크는 다스 베이더와 만나 아직 아버지의 안에는 선한 면이 있다며 그를 다시 제다이로 되돌리려고 한다고 밝힌다. 그러나 다스 베이더는 자신은 이미 너무 늦었다며 루크를 죽음의 별에 있는 황제에게 데려가려 한다. 루크는 그런 아버지를 보며 "그렇다면 제 아버지께서는 정말로 돌아가셨군요."라고 뼈있는 한 마디를 한다. 그러자 베이더는 이때부터 착잡한 숨소리를 내는 등 눈에 띄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황제 쉬브 팰퍼틴과 마주한 루크는 황제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사실은 이 모든 게 함정이라는 것. 팰퍼틴은 반란 연합에게 일부러 정보를 흘렸고 제국 정예부대를 대기시켜 반란군을 몰살할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Palpatine: Perhaps you refer to the imminent attack of your Rebel fleet. Yes... I assure you we are quite safe from your friends here.

팰퍼틴: 아마 반란군 함대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뜻이겠지. 그래... 짐이 장담컨대 네 친구들은 우리를 건드리지도 못할 것이다.

Luke: Your overconfidence is your weakness.

루크: 그 자만심이 당신을 파멸로 이끌 것이오.

Palpatine: Your faith in your friends is yours.

팰퍼틴: 친구들을 향한 네 믿음만 할까.

Vader: It is pointless to resist, my son.

베이더: 저항해보았자 무의미하다, 아들아.

Palpatine: Everything that has transpired has done so according to my design. Your friends up there on the Sanctuary Moon... are walking into a trap. As is your Rebel fleet! It was I who allowed the Alliance to know the location of the shield generator. It is quite safe from your pitiful little band. An entire legion of my best troops awaits them. Oh, I'm afraid the deflector shield will be quite operational when your friends arrive.

팰퍼틴: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은 짐이 설계한 것이니라. 저 위성에 있는 네 친구들은... 제 발로 함정에 들어간 거다. 반란군 함대처럼! 반란군에게 차폐막 발생기가 있는 장소를 노출하라 한 것이 짐이다. 네 가련한 동료들이 와도 건재할 게야. 짐의 정예 트루퍼 부대 전체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 안타깝지만 네 친구들이 도착해도 차폐막은 잘만 작동하고 있을 것이야.

곧이어 반란 연합의 전 함대가 하이퍼스페이스를 통해 기습하지만, 반란 연합 함대를 기다리고 있었던건 방어막이 사라지지 않은 죽음의 별 II와 죽음의 전대였다. 결국 반란 연합의 생사일로가 걸린 엔도 전투가 시작되어 버린다. 황제는 죽음의 별 내부에서 이 광경을 루크에게 보여주면서 루크에게서 증오를 불러일으키고 다크사이드 포스로 타락시키려고 한다. 황제의 전략이 먹혀 루크가 자제심을 잃고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황제를 공격하려하자 다스 베이더가 이것을 막고 루크는 다스 베이더와 결투를 벌인다.

Good. Use your aggressive feelings, boy. Let your hate flow through you.

좋아. 네 호전성을 이용하거라, 얘야. 증오에 몸을 맡기는 거다.

쉬브 팰퍼틴, 베이더를 몰아붙이는 루크에게


Vader: Obi-wan has taught you well.

다스 베이더: 오비완이 널 잘 가르쳤구나.

Luke: I will not fight you, father.

루크: 전 싸우지 않을 거예요, 아버지.

Vader: You are unwise to lower your defenses!

다스 베이더: 방어를 소홀히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P-Duel6.png
마지막 결투

Luke: Your thoughts betray you, father. I feel the good in you... the conflict.

루크: 속마음을 감추지 마세요, 아버지. 아버지에게서 선한 면이 느껴져요... 서로 갈등하고 있어요.

Vader: There is no conflict.

다스 베이더: 갈등 따윈 없다.

Luke: You couldn't bring yourself to kill me before, and I don't believe you'll destroy me now.

루크: 아버진 이전에도 절 죽일 수 없으셨죠, 지금도 절 죽일 마음이 있으시다 생각하지 않아요.

Vader: You underestimate the power of the Dark Side. If you will not fight, then you will meet your destiny.

다스 베이더: 다크사이드의 힘을 얕보고 있다. 싸움에 나서지 않겠다면 운명과 마주할 것이다.

둘은 호각으로 싸우나[48], 루크는 자기 아버지를 전향시키는 게 목적이었지, 제거가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루크가 높은 플랫폼으로 뛰어 오르면서 잠시 싸움을 멈춘다. 루크는 다시 다스 베이더를 설득하려 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다스 베이더는 싸우지 않으면 죽을 뿐이라며 라이트세이버를 던져 루크가 서 있던 플랫폼의 지지대를 파괴해 루크를 떨어뜨린다.

밑으로 떨어진 루크는 기척을 숨기고 숨어 있었으나, 다스 베이더는 루크의 감정을 읽으며 루크에게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다스 베이더는 루크가 끝까지 어둠에 빠지지 않는다면 레아를 데려와 어두운 면에 빠뜨리겠다고 하고, 이 말을 들은 루크는 분노해 라이트세이버를 다시 켜며 베이더를 공격한다.[49]
파일:external/caps.pictures/star-wars6-movie-screencaps.com-13330.jpg

Vader: You cannot hide forever, Luke.

베이더: 영원히 숨을 수는 없다, 루크.

Luke: I will not fight you.

루크: 전 아버지와 싸우지 않을 겁니다.

Vader: Give yourself to the Dark Side. It is the only way you can save your friends. Yes, your thoughts betray you. Your feelings for them are strong. Especially for... Sister! So... you have a twin sister. Your feelings have now betrayed her, too. Obi-Wan was wise to hide her from me. Now his failure is complete. If you will not turn to the Dark Side, then perhaps she will!

베이더: 다크사이드를 받아들이거라. 그것이 친구들을 살릴 유일한 길이다. 그래, 속마음을 감추지 마라. 친구들을 향한 감정이 거세거늘. 특히 네... 여동생 말이다! 그래... 네게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군. 네 속마음이 그녀 또한 배신한 거다. 오비완이 나로부터 그녀를 숨긴 것은 현명한 처사였군. 이것으로 그의 실패가 완전해진 거다. 네가 다크사이드로 돌아서지 않겠다면, 그 애가 돌아설지도 모르지!

Luke: Never!

루크: 안 돼!

분노에 휩싸인 루크의 감정이 실린 공격은 다스 베이더 조차 감당하기 어려웠고, 다스 베이더는 뒤로 점점 밀리다가 플랫폼 끝에 몰려 균형을 잃고선 난간을 붙잡고 버텨 보지만 루크는 무자비하게 분노의 참격을 연속으로 날려 그의 방어를 무너뜨린 후 오른팔을 잘라 무력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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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이것을 보고 기뻐하며 루크에게 다스 베이더를 죽이고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유혹한다. 그러나 베이더의 잘린 오른쪽 의수와 자신의 오른쪽 의수를 보면서 자신이 베이더 처럼 변하고 있음을 자각한 루크는 스스로 라이트세이버를 끄고 집어던지며 황제에게 자신은 제다이이며 절대 어두운 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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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다이다."

Palpatine: Good! Your hate has made you powerful. Now, fulfill your destiny and take your father's place at my side!

팰퍼틴: 아주 잘했다! 증오가 널 강하게 만들었도다. 이제, 네 숙명을 완수하고 짐의 곁에 놓인 네 아비의 자리를 차지하라![51]

Luke: Never. I’ll never turn to the Dark Side. You failed, your highness. I’m a Jedi, like my father before me.

루크: 아니, 나는 절대 다크사이드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실패했어, 황제 나으리. 나는 제다이다, 이전의 내 아버지께서 그리하셨듯이.


Palpatine: So be it, Jedi. If you will not be turned, you will be destroyed. Young fool... Only now, at the end, do you understand. Your feeble skills are no match for the power of the dark side. You have paid the price for your lack of vision.

팰퍼틴: 좋을 대로 해라, 제다이. 짐의 편으로 돌아서지 않겠다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어리숙한 바보 같으니... 이렇게 종언에 이르러서야, 깨달은 것이냐. 네놈의 알량한 재주 따윈 다크사이드의 힘에 대적이 불가능하거늘. 이것이 네놈의 아둔한 선택에 대한 대가이니라.

Luke: Father, please... Help me!

루크: 아버지, 제발... 도와주세요!

Palpatine: Now, young Skywalker... You will die.

팰퍼틴: 자, 젊은 스카이워커여... 너는 죽을 것이다.

Luke: Father... !

루크: 아버지...!

Anakin: No... NO!

아나킨: 안 돼... 안 돼!


루크가 유혹을 거부하자 분노한 황제는 포스 라이트닝을 이용해 루크를 천천히 고문해 죽이려고 한다. 황제에게 공격당하며 죽어가던 루크는 다스 베이더에게 "아버지!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절규하고 루크를 다시 만난 이후 시스와 제다이의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던 다스 베이더는 아나킨으로 되돌아와 황제를 붙잡고 죽음의 별의 반응로 속으로 던져 죽임으로서 시스를 파멸시킨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명유지장치가 황제의 라이트닝에 공격받아 크게 손상되고 만다.

Anakin: Luke, help me take this mask off.

아나킨: 루크... 좀 도와다오... 마스크를 벗어야겠다...

Luke: But you'll die.

루크: 그러면 돌아가실 거예요.

Anakin: Nothing can stop that now. Just for once... let me look on you with my own eyes.

아나킨: 그 어떤 것도...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단다... 단 한 번만이라도... 널... 내 두 눈으로 직접 보게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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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in: Now... go, my son. Leave me...

아나킨: 이제 됐어... 어서 가거라, 내 아들아... 나를 떠나라...

Luke: No. You're coming with me. I can't leave you here. I've got to save you.

루크: 아뇨. 저랑 같이 가셔야 해요. 여기다 남겨두고 떠날 수는 없어요, 제가 구해드릴게요.

Anakin: You already have, Luke. You were right. You were right about me. Tell your sister... you were right.

아나킨: 넌 이미 날 구했다, 루크. 네가 옳았다. 나를 향해 본 너의 판단이 옳았어... 네 여동생에게도 전해다오.... 네가 옳았다고.....

Luke: Father... I won't leave you.

루크: 아버지... 아버질 두고 떠나진 않겠어요.

루크는 아버지를 데리고 폭발 직전인 죽음의 별 II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아나킨은 더 이상 살 수 없는 상태였다.[52] 아나킨은 마지막으로 가면을 벗겨 자신의 눈으로 루크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모습을 드러낸 베이더는 루크가 자신을 이미 구해줬고, 레아에게도 네가 옳았다고 전해달라한 뒤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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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해 엔도 위성으로 내려온 루크는 아버지의 시신을 제다이 기사로서의 예를 갖추어 화장하고, 반란 연합 동료들과 다시 만난다. 포스의 영이 된 오비완 케노비, 요다, 그리고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지켜보는 가운데[53][54]루크와 반란 연합 일행들은 축제를 만끽한다.


4. 신 공화국[편집]



4.1. 만달로리안 시즌 2[편집]



Din Djarin: Are you a Jedi?

딘 자린: 당신 제다이인가?

Luke Skywalker: I am. Come, little one.

루크 스카이워커: 그렇습니다. 가자, 아이야.

Din Djarin: He doesn't want to go with you.

딘 자린: 가고 싶지 않나본데.

Luke Skywalker: He wants your permission. He is strong with the Force, but talent without training is nothing.

루크 스카이워커: 당신의 허락을 기다리는 거에요. 이 아이는 포스가 강하지만, 재능은 훈련 없인 아무것도 아닙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포스가 함께하길.


시즌 2 최종화(8화) 결말부에 등장한다. 당시 나이는 28세. 제다이의 귀환에서 자바 더 헛의 성에 잠입했을 때의 로브를 그대로 입고는 R2-D2와 자신의 X-wing을 타고 나타난다. 이후 기디언의 기함에 도킹한 후 다크 트루퍼들을 순식간에 포스 능력과 현란한 검술 실력으로[55][56] 순식간에 전부 썰어버리며 딘 자린 일행을 구해준 뒤[57] 제다이의 길을 가르치기 위해 그로구를 데려간다.


4.2. 북 오브 보바 펫[편집]


파일:루크 그로구.jpg

The galaxy is a dangerous place, Grogu. I will teach you to protect yourself.

은하계는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란다, 그로구. 나는 네가 너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가르칠 거야.

6화에서 그로구를 훈련시키는 모습으로 등장. 초반에는 그로구가 개구리처럼 생긴 생명체에 정신이 팔려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자 한번 주의를 준다. 그 후 다시 훈련을 재개할 때 본인이 포스를 이용해서 그로구가 좋아한 개구리들을 여러마리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고는 잠시 그로구와 걸으며 자신의 스승인 마스터 요다를 언급하며 훈련이 힘든 그로구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크기는. (Size matters not)[58] 제국의 역습 당시 요다에게 들었던 말을 해준다. 그러고는 그로구에게 기억나지 않던 과거의 불행한 일을 떠오르게 해줬으며 은하계가 얼마나 위험한 지를 알려주었다. 이후에는 포스 점프를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주는데 그로구가 기억해내며 성공하자 기억력이 좋다고 평가를 내린다. 아소카 타노가 찾아와 만달로어인이 그로구를 찾아온 것을 언급하고는 둘 사이 간에 강한 유대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민해한다. 아소카는 그 모습을 보고는 직감이 가는대로 행동할 것을 조언하고는 만달로어인이 그로구에게 준 선물을 전해주고는 자취를 감춘다.

파일:루크 그로구.png
마지막에는 그로구에게 딘 자린이 선물로 준 베스카 만달로어인 갑옷과 요다의 라이트세이버를 보여주며 둘 중에서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59]

이후 그로구가 만달로어인 갑옷을 선택해 제다이의 길을 포기함으로써 X윙R2-D2와 함께 태우고 딘 자린이 있는 타투인으로 보내준다.[60]


4.3.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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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ill begin to make things right. I've traveled too far, and seen too much, to ignore the despair in the galaxy. Without the Jedi, there can be no balance in the Force.

이게 모든 것을 올바르게 만들 것이야. 은하계절망을 못 본 체 하기엔 너무 멀리 탐험했고 너무 많이 보았어. 제다이가 없다면, 포스에 균형도 없다네.

로르 산 테카, 포 대머론에게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방이 담긴 지도를 건네며.


The droid will soon be delivered to the Resistance... Leading them to the last Jedi. If Skywalker returns, the new Jedi will rise.

드로이드는 곧 저항군 수중으로 넘어가... 저항군을 마지막 제다이에게로 인도할 테지. 만일 스카이워커가 귀환한다면, 새로운 제다이가 일어날 것이다.

스노크, 카일로 렌아미타지 헉스를 소집한 회의에서.

루크가 다스 베이더를 물리치고 20여년 동안 제국의 핍박 아래에 시달리던 은하계를 구한 공훈이 후대에 전설이자 신화로 남겨져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은하계를 구원한 최고의 영웅"정도로 알고 있다. 탈영 스톰트루퍼의 반응으로 보아 퍼스트 오더 사관학교에서도 루크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으며[61] 심지어 레이 같은 낙후된 행성 주거민들마저도 루크를 전설이라 하지만 알고는 있다.[62]

자쿠 전투에서 신 공화국이 은하 제국을 전복시킨 이후 루크는 최후의 제다이 마스터로서 후대를 이끌어갈 제다이 기사단의 부활을 꿈꾸며 포스 감응자들을 모아 제자로 키웠고 제다이 기사단을 세우게 된다. 그중에는 한과 레아의 아들이자 외조카이기도 한 벤 솔로도 있었는데, 이는 아나킨의 친딸인 레아의 핏줄을 이어받은 포스 센서티브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제다이 수련 중 벤은 포스의 다크사이드에 물들어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 스노크의 밑으로 들어가 렌 기사단의 수장 카일로 렌으로 변절한다. 벤 솔로의 변절과 동시에 새 제다이 기사단도 함께 불타 사라지고 만다.

파일:신 제다이 기사단 몰락.png
신 제다이 기사단의 몰락을 지켜보는 루크 스카이워커
루크는 그가 퍼스트 오더에 가담하는 것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최초의 제다이 사원이 있는 아크토 행성에 은둔했다.[63] 그동안 그의 행방에 관한 수많은 소문들이 돌았고,[64] 루크의 오랜 친구 한 솔로는 그가 최초의 제다이 사원을 찾아갔다고 생각했다. 그와 함께 다녔던 R2-D2는 루크가 사라지자 절전 모드로 들어가 있었다. BB-8은 R2가 루크의 행방에 관한 단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은하계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와 제다이에 관한 것은 전설로 여겨지고 있었다. 퍼스트 오더가 판치기 시작한 것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은둔 이후에나 이루어졌다고 한다. 퍼스트 오더와 저항군 모두 루크를 퍼스트 오더와 저항군 간의 전쟁을 결정지을 유일무이한 승리의 열쇠로 생각하고 있으며 퍼스트 오더에서는 루크를 제거하기 위해[65] 저항군에서는 루크를 찾아내서 퍼스트 오더를 완전히 전복시키고 은하계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다른 목적을 품고 눈에 불을 키며 루크를 추적하고 있었다. 즉 다시 말해 이번 작의 루크의 역할이 사방에서 모두가 원하는 타깃인 셈.

마침내 포 대머론자쿠 행성에서 레아의 신하 중 한 명이었던 노인 로르 산 테카에게서 루크의 행방에 관한 단서를 찾는다. 마침 퍼스트 오더 측도 이 지도를 찾으러 자쿠에 도착하고, X-wing이 손상을 입어 도주하는 데 실패한 포 대머론은 할 수 없이 BB-8에 지도 조각을 넣고 도망가게 한다. BB-8은 자쿠에 거주하던 한 고물상 소녀가 줍게 된다. 그리고 이 고물상 소녀 레이탈영 스톰트루퍼와 함께 한 솔로의 도움을 받아 저항군에게 BB-8과 지도를 전달한다. 하지만 지도는 완전하지 않았고 그래서 저항군은 일단 스타킬러 베이스를 먼저 공략하기로 한다.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에서 저항군이 승리한 후, R2-D2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한다. R2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일부분이 조각난 지도를 홀로그램으로 띄워주고, BB-8이 거기에 조각 지도를 끼워넣어 저항군은 드디어 루크가 있는 곳을 알아낸다. 저항군의 대표로 뽑힌 주인공 레이는 츄바카, R2-D2와 함께 그 행성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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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토에 운둔 중인 루크 스카이워커

착륙한 레이는 최초의 제다이 사원으로 보이는 오래된 구조물의 계단을 올라 마침내 루크를 찾아내고 그에게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루크에게 말없이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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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는 초췌한 표정으로 레이를 바라보다 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를 보며 표정이 굳는다.


4.4.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편집]


파일:Star Wars The Last Jedi Luke Skywalk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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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를 던져버리는 루크 스카이워커

Go Away.

저리 가라.

레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건내주지만 그걸 쿨하게 던져버리고[66]오두막으로 들어가버린다. 하지만 문을 부수고 들어온 츄바카를 보곤 어떻게 여기 왔냐며 당황하다가 "은 어딨어?"라고 묻는다.[67]

You think what? I’m gonna walk out with a 'laser sword' and face down the whole First Order?

무슨 기대를 하고 있었느냐? 내가 '레이저 검' 을 들고 나가서 퍼스트 오더 전체와 마주하는 거?

나중에 레이에게 자세한 사정을 듣지만 여기 있어봤자 헛수고라며 레이에게 당장 돌아가라는 일침을 날린다. 그런데 계속 자신을 따라다니던 레이가 포스 센서티브 나무에 숨겨져 있는 제다이 사원을 찾자 누구며 왜 여기 왔는지 말하라 한다.[68] 레이는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며 가르침을 부탁한다.

Luke: Why are you here?

루크: 네가 온 이유가 무어냐?

Rey: Something inside me has always been there Then now it's awake. And I'm afraid. I do not know what it is... or what to do with it. And I need help.

레이: 계속 제 안에 있었던 뭔가가 이제 깨어났어요. 무서워요. 이게 뭔지도 모르겠고... 뭘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Luke: You need a teacher. I can't teach you.

루크: 넌 스승이 필요하구나. 난 못 가르친다.

Rey: Why not? I've seen your daily routine. You're not busy.

레이: 왜죠? 하루 일과 쭉 봤는데. 한가하시면서.

Luke: I will never train another generation of Jedi. I came to this island to die. It's time for the Jedi to end.

루크: 다른 세대의 제다이를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난 이 섬에 생을 마치러 왔으니. 이젠 제다이가 사라질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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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루크는 다음 세대의 제다이를 기르진 않겠다며 레이를 계속해서 외면한다. 그러다 밀레니엄 팔콘호에 들어가 옛 친구인 R2-D2와 재회한다. 잠시 만담을 나누다 R2는 오비완 케노비을 찾던 레아 공주의 영상을 틀어준다. 바로 4편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가 본 그 영상이 맞다. 레아가 오비완에게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다.[69] 이런 짓 하지 말라고 하지만 결국 마음이 돌아섰는지[70], 레이에게 제한적인 훈련을 시켜주기로 마음 먹는다.

Luke: What do you know about the Force?

루크: 포스가 무엇인지는 아니?

Rey: It's a power that Jedi have that lets them control people and make things float.

레이: 제다이가 지닌 힘인데 사람도 조종하고 사물을 띄울 수 있어요.

Luke: Impressive. Every word of that sentence was wrong.

루크: 대단한데. 그 말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틀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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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seen this raw strength only once before, in Ben Solo. It didn’t scare me enough then. It does now.

전에 그 힘을 딱 한 번 본 적 있다. 벤 솔로에게서. 그때는 두렵지 않았는데, 지금은 두렵구나.

그러나, 첫 날 포스를 훈련시키던 루크는 레이가 포스의 어두운 면에 금새 빠져버리기 시작한 것을 목격하고 크게 놀라 다급하게 레이를 정신차리게 한 후, "이런 정제되지 않은 힘은 딱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두렵지 않았지만 지금은 두렵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그 날의 훈련을 중단한다. 그리고 여기서 지금까지 루크를 찾지 못했던 이유가 드러난다. 레이가 섬의 모든 것을 보면서도 루크에 대해서는 볼 수가 없었는데, 루크는 스스로 포스와의 연결을 차단해 버린 것. 포스의 차단이 그가 포스를 이용할 수도 없게 하는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용할 수 있다면 초인적 작살 고기잡이가 설명되고 이용할 수 없다면 영화 초반부앞에서의 평범한 생활, 그리고 카일로 렌과 레이가 처음으로 연결되었을 때 루크가 포스 너머 렌의 존재를 알아차리지도 못했던 것이 어느 정도 설명된다.

레이의 봉술, 그리고 라이트세이버 훈련을 잠시 지켜보던 루크는 이윽고 산 위로 올라간다. 바로 이어지는 두 번째 가르침에서 루크는 레이에게 자신의 실패에 대해 털어놓는다. 다스 시디어스에게 빠진 다스 베이더를 다시 라이트 사이드로 돌려놓은 자신은 제다이 마스터, 살아있는 전설로서 칭송받고 있지만 동시에 카일로 렌이라는 우주의 암적인 존재를 키웠다는 것. 그 뒤 루크는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밤중에 포스와 자신을 다시 연결시킨다. 다시 세상에 나타난 루크 스카이워커의 존재를 혼수상태였던 레아는 바로 알아차리고, 루크는 레아의 이름을 부르며 그녀가 위험에 빠졌음을 직감한다.

다시 포스와 통하게 된 루크는 레이가 포스의 어두운 면과 소통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 당시 레이는 섬 아래의 어두운 곳에서 자신의 의문을 해결하는 데 실패하고, 숙소에서 카일로 렌과 포스로 소통하는 중이었다. 숙소에 찾아온 루크는 렌을 목격하고 멈추게 한다.

Ben, no!

벤, 아니야!

레이는 렌에게서 렌이 루크를 공격하고 떠난건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큰 이유가 있었음을 듣고 루크를 추궁한다. 결국 루크는 진실을 밝힌다.[71] 렌이 자고 있을 때 숙소를 찾아간 루크는 렌에게서 너무나도 강한 어두움을 느꼈고, 그가 스노크에게 완전히 잠식되었다고 느껴 자신도 모르게 라이트세이버를 빼들었다. 하지만 곧 후회하고 라이트세이버를 끄려는 순간 바로 그때 깨어난 렌은 루크가 자신을 죽이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라이트세이버로 반격한 후 염력으로 숙소를 무너뜨려 루크를 잔해에 묻어버렸다. 이후 스승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인 벤은 자신을 비릇한 12명의 수련생들 중 5명을 죽이고 자신을 따른 6명과 떠나버린 것. 루크는 자신의 실수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져내린 것을 보며 절규한다.

카일로 렌을 만나겠다고 떠나는 레이를 뒤로한 채, 루크는 섬에 남아있는 제다이 관련 도서들, 그리고 나무를 불태우기로 마음 먹으나, 정작 나무 앞에선 횃불을 들고 머뭇거린다. 하지만 이 때, 포스의 영이 된 요다가 등장해서 벼락으로 나무를 불태워 버린다.[72][73] 요다는 망연자실한 루크에게 '마스터의 임무는 제자들을 위해 성공과 실패 모든 것을 전수해주고 제자가 마스터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희생하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루크를 다시 한 번 각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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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Luke...

루크 주인님...

C-3PO, 홀로 퍼스트 오더와 맞서러 가는 루크를 배웅하며.


그리고 퍼스트 오더의 수많은 폭격에 얼마 남지 않은 저항군과 절망에 빠진 레아 앞에 등장해 레아와 오랜만의 재회를 나눈다.[74] 하지만 그럴 시간도 없이 밀레니엄 팔콘 내부에 있는 주사위 2개를 묶은 장식[75][76]을 주고 C-3PO에게도 윙크를 날린 후 직접 카일로 렌 앞에 당당하게 걸어나온다. 마크 해밀의 인터뷰에 의하면 레아는 이 때 손을 잡으면서 눈앞의 루크가 무엇인지 알아차렸고 이것으로 작별하게 된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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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으로 퍼스트 오더를 상대하는 루크 스카이워커

I want every gun we have to fire on that man. Do it. More...! MORE!!!

가용한 모든 화력을 저 자에게 퍼부어. 실시. 더...! 더!!!

카일로 렌, 홀로 저항군 기지에서 걸어나온 루크를 본 후.

루크를 보고 흥분한 카일로 렌은 가용한 모든 화력을 루크에게 퍼부우라고 명하고, AT-M6AT-AT는 루크가 서 있는 곳을 쑥대밭이 되도록 포격을 날린다. 이 모습을 보고 놀란 헉스가 제발 사격을 중지하라는 말을 내릴 때까지 사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 장면은 루크에게 향한 렌의 분노가 얼마나 컸는지, 또 그가 얼마나 루크를 위험한 인물로 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엄청난 포격을 장시간 온몸으로 맞고도 루크는 몸에 생채기 하나조차 나지 않았고, 루크는 삐딱한 표정으로 어깨에 앉은 먼지를 보란 듯이 털어내는 여유까지 보인다. 결국 본인이 스승과 1:1로 결판을 지어야한다고 판단한 카일로 렌은 입실론급 지휘 왕복선을 착륙시킨 다음 그를 직접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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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제 루크.png

Kylo: Did you come back to say you forgive me? To save my soul?

카일로: 나를 용서하러 돌아오신 건가? 내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Luke: No.

루크: 아니.

렌은 라이트세이버를 뽑고, 루크 역시 푸른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들어 결투를 벌이게 되지만 어찌된 일인지 루크는 라이트세이버는 뽑았지만 검을 겨루지 않고 회피로 일관한다.[77] 이때 기지 내부에서 이 전투를 지켜보던 저항군 일행은 루크가 저항군이 탈출할 시간을 벌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크레이트의 토속 생물인 수정 여우가 가는 방향을 따라 탈출한다.

Luke: I failed you, Ben. I’m sorry.

루크: 내가 널 그르쳤다, 벤. 미안하구나.

Kylo: I’m sure you are! The Resistance is dead! The war is over! And when I kill you, I will have killed the last Jedi!

카일로: 당연히 그렇겠지! 저항군은 전멸했어! 전쟁은 끝났고! 내가 당신을 죽이면 마지막 제다이를 죽이는 거야!

Luke: Amazing. Every word of what you just said... was wrong. The Rebellion is reborn today. The war is just beginning. And I will not be the last Jedi.

루크: 대단하구나. 네가 방금 한 말은 전부... 틀렸거든. 저항군은 오늘로 다시 태어났다. 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야. 그리고 나는 마지막 제다이가 아닐 것이다.

카일로는 계속 라이트세이버를 맞대지 않고 피하기만 하는 루크에게 "저항군을 궤멸시키고, 전쟁을 끝낸 후, 마지막 제다이인 당신도 죽일 것"이라고 하지만, 루크는 옛 제자에게 "저항군은 다시 태어났고, 전쟁은 이제 시작이며, 나는 마지막 제다이가 아닐 것"이라 대꾸하며 조롱한다. 분노에 찬 렌은 루크를 죽이고 다른 자들도 모조리 몰살하겠다고 협박한다.

Strike me down in anger and I’ll always be with you. Just like your father.

분노에 차 나를 쓰러뜨리면 나는 항상 네 곁을 맴돌 거다. 네 아버지처럼.

하지만 루크는 오히려 라이트세이버를 집어넣으며 "네가 나를 베어 쓰러뜨린다 해도, 나는 네 아버지와 같이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것"이라며 계속 렌을 일깨워주려 한다. 잠시 갈등하던 렌은 결국 분노로 찬 눈빛으로 달려들어 루크를 라이트세이버로 베고 루크는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분명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루크는 멀쩡했으며,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렌은 다시 루크를 라이트세이버로 찔러보는데...

파일:luke_finalbattle02.png

루크는 환영이었다. 루크 본인은 여전히 아크토 행성에 있었으며, 포스를 사용하여 원격으로 환영을 만들어 조종하고 있었던 것. 이에 대한 복선도 상당히 많은데,
  • 루크는 정말 뜬금없이 크레이트에 나타났다. 물론 과거 대고바에서 그랬듯 바다속에 수장되어 있던 X-wing을 다시 끄집어 내어 타고 올 수 있지만,[78] 당시 크레이트 기지는 격문을 닫아 완전히 봉쇄된 상태였기에 갑자기 외부인이 기지 안에 불쑥 나타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도 신빙성이 크진 않은게 루크는 세계관 강자다. 라이트세이버로 안된다해도 포스로 문을 깨부수거나 장치를 조작해 열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님 전혀 새로운 포스의 힘[79]을 내었을수도 있다. 포스는 단순히 기술이 정해진 초능력이나 마법이 아니기 때문.
  • 워커들의 포격을 그렇게 맞고도 끄떡없었다. 물론 실력있는 제다이라면 포스로 광선 병기를 어느 정도 막아내거나 정지시킬 수 있지만, 루크가 맞은 포격은 그런 수준이 아니었으며, 어떻게 막았다 치더라도 당시 수많은 붉은 분진이 발생했으나 루크는 어깨에 조금 먼지가 떨어졌을 뿐이었다. 물리적 실체가 없는 환영이기 때문에 먼지를 터는 행동은 일부러 도발하기 위해 한 거일 수 있다.
  • 렌과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벌일 때 푸른색 라이트세이버를 쓰는데, 이는 당시 레이와 렌 사이 포스 대결로 이미 파괴된 상태였다.[80]
  • 환영의 모습은 머리가 단정하며, 수염도 짙은 색이다. 짙은 수염 색은 루크와 렌의 과거 회상장면에 나오는 루크의 수염색이며, 그 이후로 나이를 더 먹은 현재의 루크의 수염은 밝은 회색. 즉, 렌이 기억하는 과거의 루크의 모습으로 환영을 만들었다는 의미.
  • 무엇보다 크레이트 행성의 표면은 붉은 돌 위에 하얀 소금이 쌓여있는 형태인데, 카일로가 움직일 때는 표면의 소금이 걷어지고 발자국이 남아 소금층 아래의 붉은 표면이 보이는 반면, 루크가 움직인 부분은 표면의 소금이 그대로 있고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 심지어 발자국 소리조차 나지 않는다.
  • 카일로 렌과 대결을 시작할 무렵 소금 눈이 내리는데, 카일로 렌의 몸에는 소금 눈이 닿고, 그의 라이트세이버에 닿으면서 연기를 내며 치직 타는 소리도 난다. 허나 루크에게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 위의 모든 암시들은 대충 둘러댈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루크의 라이트세이버는 초록색이다. 루크가 본인의 라이트세이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라이트세이버를 쓸 리가 만무하다.[81]
  • 루크가 환영인 것을 알고 나서 다시 영화를 보면, 레아에게 주사위 장식을 줄 때 레아는 루크가 환영인 것을 눈치챘다는 것을 표정으로 알 수 있다.

See you around, kid.

또 보자꾸나, 꼬맹아.

환영의 가슴을 꿰뚫고 있는 라이트세이버를 든 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렌을 보며 "다음에 또 보자, 애송아"라는 말을 남기고 환영은 사라져버린다.


4.4.1. 최후[편집]


파일:Luke Skywalker EP08.png
파일:Luke Skywalker EP08 Death.png
영면하는 루크 스카이워커
포스를 통한 원격 조종능력을 모두 사용한 후 기력이 쇠한 루크는 두 개의 태양이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선대 제다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포스의 영이 되었다.[82]


4.5.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편집]


파일:뜬금없이 광선검잡는 루크.png

Jedi's weapon deserve more respect.

제다이의 무기는 이보다 존중받아야 마땅하거늘.

레이는 죽음의 별의 잔해에서 다크사이드에 빠졌을 때의 자신의 환영을 보고, 두려움 때문에 아크토로 돌아와서 타이 파이터를 태워버린다. 불타고 있는 타이 파이터에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마저도 던져서 없애버리려고 하자 포스의 영이 된 루크가 나타나 라이트세이버를 받아 붙잡는다. 예전에 레이를 처음 만났을 때 라이트세이버를 던져버렸던 것과 정반대로 루크는 레이에게 제다이의 무기는 존중을 가지고 다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레이는 예전에 루크가 그랬던 것처럼 아크토에 틀어박혀서 자신이 본 어두운 미래가 일어나지 않게 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루크는 자신이 틀렸었다고 말한다. 루크는 자신과 레아는 레이가 팰퍼틴의 손녀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그럼에도 루크와 레아가 레이에게 가르침을 준 것은 두 사람이 그녀 마음 속에 있는 영혼을 꿰뚫어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두려움에 대적하는 것이 모든 제다이의 운명이라고 말한다. 네가 두려움에 져서 팰퍼틴을 대적하지 못하면 팰퍼틴이 제다이를 완전히 끝장낼 것이고 그렇다면 세상은 그대로 끝나는 것이라고 설득한다.
파일:레이와 루크.png

Luke: A thousand generations live in you now. But this is your fight. You’ll take both sabers to Exegol.

루크: 수 천 세대들의 삶이 이제 네 안에 산다. 하지만 이것은 너의 싸움이다. 두 검 다 가지고 엑세골로 가려무나.

Rey: I can’t get there. I don’t have the wayfinder. I destroyed Ren’s ship.

레이: 전 거기 못 가요. 웨이파인더가 없단 말예요. 전 렌의 전투기도 부숴버렸어요.

Luke: You have everything you need.

루크: 네게 필요한 건 다 있단다.

루크는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레아의 라이트세이버를 레이에게 준다. 엔도 전투 이후 레아는 루크로부터 제다이 훈련을 받고 그녀 또한 제다이가 됐던 것이다. 이때 루크와 레아의 마지막 훈련 장면이 나오는데 둘 다 눈을 가리고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하는 장면이었다. 완전한 싸움도 아니고 훈련이었지만 레아가 대결 도중 발차기로 루크를 넘어뜨린 것을 봤을 때, 레아가 강한 제다이가 되었으며 훈련을 통과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레이는 루크의 말에 용기를 되찾지만 이미 타이 파이터를 불태워버려 아크토를 떠날 방법이 없었다. 이에 루크가 바다속에 잠겨있던 자신의 X윙 레드 5를 포스로 들어 올려 레이에게 준다. 이 장면은 제국의 역습에서 요다가 루크에게 가르침을 주던 그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83]

Rey, the Force will be with you. Always!

레이, 포스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언제나!

레이가 마침내 엑세골에서 황제와 만나 수세에 몰려 쓰러졌을 때, 과거의 수많은 제다이들이 레이에게 한 마디씩 응원을 하는데 루크가 마지막으로 포스가 언제나 너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의 말에 힘을 얻은 레이는 마침내 다스 시디어스를 완전히 물리친다.

이후 레이는 어린 루크가 살던 타투인의 수분농장으로 간다. 레이는 거기서 아나킨과 레아의 라이트세이버를 땅에 묻는다. 마침 지나가던 늙은 여인이 레이에게 이름을 묻는다. 레이는 저 멀리서 루크와 레아의 포스의 영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본 뒤, 다시 여인에게 웃으면서 자신의 이름은 '레이 스카이워커'라고 대답한다.

라스트 제다이 루크 사망 씬에서 루크의 오른팔 기계 손이 같이 없어져서 논란이 있었는데, 설정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이 영화에서는 루크가 오른 손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는다. 라이트세이버도 왼손으로 잡는다. 사실 마크 해밀 본인은 왼손잡이이기는 하다.

사족으로 영화 초반 저항군에게 퍼스트 오더의 비밀 정보를 넘겼다가 참수당한 불리오라는 오비시안이 나오는데 성우가 다름아닌 루크 역 배우인 마크 해밀이다.


5. 기타[편집]



5.1. 제다이의 후예[편집]


Ever since the Battle of Yavin, I feel sometimes that people expect me to top it and wonder why I haven't yet.

야빈 전투 이후로, 가끔씩 사람들이 나보고 최고가 될거라 기대하는데 왜 아직도 그러려고 하질 않는지 궁금해 하는 게 느껴진단 말이야.


소설 《제다이의 후예(Heir to the Jedi)》[84]에서 야빈 전투 이후 루크가 첫 번째로 맡은 임무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작가는 케빈 헌. 구매는 어렵지 않지만 국내에선 미정발되었으니[85] 읽으려면 영어 실력은 필수다.

순박한 시골청년 루크와 나름 세상살이에 도가 텄다는 나카리 켈렌의 염장질이 나름 볼만한 작품이다. 물론 연애질만 하는 건 아니고 거의 단독으로 죽음의 별을 파괴하는 엄청난 전공을 세운 루크가 주변의 기대를 못 이기고 부담스러워 하다가 나카리라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여자를 만나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으며 역경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흡인력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같은 전쟁 중임에도 스승 오비완과 농담따먹기를 하거나 파다완 아소카 타노와 투닥거리는 아나킨의 상황과 무기도 똑바로 못 구해져서 다른 행성까지 열심히 날아가 열심히 협상하는 루크의 상황을 대조하며 부자 간의 차이를 비교하여 보는 재미도 있다. 사족으로 이 소설은 루크 스카이워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몇 안되는 책이다.

야빈 IV에서 탈출한 반란 연합은 판토라 계 근처에 임시로 정착한 후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여러 자원들을 긁어 모으기 시작한다. 그중 천재 암호 해독가 드루실 배포린이란 인물이 있었는데 레아와 아크바 제독은 루크에게 그 사람을 구출하라는 임무를 맡긴다. 혼자 임무를 준비하던 루크는 일단 반란 연합의 무기를 밀수할 비밀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나카리 켈렌이라는 여자의 도움을 받아 '사막의 보석'이라는 우주선을 타고 로디아로 간다. 루크는 로디아로 가던 도중에도 여러 모험을 겪으며 한 로디안으로부터 아버지 아나킨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후울릭이라는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를 받기도 한다.

로디아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틈틈이 후울릭의 라이트세이버를 분석하며 염동력을 수련하던 루크는 사막의 보석이 게스트의 습격을 받아 피해를 입지만 어쨌든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피해가 조금 컸기에 로디아를 떠나고 나카리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장비를 업그레이드한다.[86] 한편 이렇게 동고동락을 하는 사이 루크와 나카리는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품으며 키스까지 하게 될 정도로 사이가 발전한다.

마침내 드루실을 구출할 장소인 데논으로 간 루크와 나카리는 정말 온갖 개고생을 한 끝에 제국 보안국을 격퇴하고 드루실을 구출해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오메레스에서 현상금 사냥꾼의 습격으로 나카리가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루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나 마음을 억누르고 임무를 완수한 후 이 전쟁으로 잃은 영혼들을 추모한다. 대신이라 하긴 좀 뭣하지만 루크는 이 모험을 통해 포스 염동력을 어느 정도 익히는 데 성공하고 제다이란 의미에 한발짝 다가서는 성장을 일구었다.


5.2. 마블 코믹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루크 스카이워커(마블 코믹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배틀프론트 2[편집]


파일:sawmmc8pj9pvo3xthq7c.webp

If the Empire is here, then what I sensed is true. There must be something special about this place.

제국군이 여기 있다면, 내 예감이 맞았단 거겠지. 분명 무언가 특별한 게 있을 거야.


캐넌인 《배틀프론트 2》의 캠페인에서 엔도 전투 이후 루크의 짤막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루크는 필리오 행성에서 이상한 포스의 흐름을 느끼고 R2-D2와 함께 자신의 X-wing을 몰고 갔는데, 마침 현장에는 스톰트루퍼 한 부대가 있었다. 루크는 스톰트루퍼 부대를 쓰러뜨리며 포스의 흐름이 느껴지는 지하 동굴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은하 제국의 엘리트 부대인 인페르노 스쿼드 소속 대원 '델 미코'를 만난다.

델 미코는 호박 암석에 몸이 끼어[87] 꼼짝달싹 못하는 상태였는데, 루크를 보자 그에게 구조를 요청한다. 루크는 라이트세이버로 그를 구해주고, 델 미코는 그가 제국의 적인 제다이인 것을 알아차렸지만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었기에 적대하지 않는다.

Del Meeko: I know who you are. Why'd you help me?

델 미코: 네놈이 누군지 안다. 날 도운 이유가 뭐지?

Luke Skywalker: Because you asked.

루크 스카이워커: 당신이 부탁했으니까.


I've heard a hundred stories about the Jedi, They terrified me as a boy on Coruscant, but you...

어릴 적 코러산트에서 제다이는 무서운 족속이라고 수백 번이나 들었어. 그런데 당신은...

루크에게 도움을 받은 델 미코의 변화.


루크와 같이 다니며 델은 스톰트루퍼들은 다 죽여놓고 자신은 살려주냐는 질문에 루크는 "그들은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았지만, 당신은 나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Del: So, why am I still alive?

델: 그래, 난 왜 살려둔 거요?

Luke: They didn't give me a choice. You did.

루크: 저들은 내게 선택지를 주지 않았어요. 당신은 줬죠.


루크는 델 미코를 통해 이 행성에 죽은 황제의 관측소와 비밀 창고가 있으며, 그는 이걸 전부 파괴하라는 임무를 받고 온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황제가 남겨둔 것이라면 좋은 것일 리가 없었기 때문에 루크는 미코의 임무와 뜻이 맞았으며, 서로 협력해 비밀 창고까지 도달한다.

창고 내부에 들어간 미코는 그다지 중요한 것도 없다며 쓰레기장이라 불평한다. 하지만 루크는 포스의 흐름을 느끼면서 이상하게 생긴 나침반을 찾아낸다.
파일:lukecompass.jpg

동굴을 나서면서 루크는 델의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고 그렇게 지적한다. 델은 자신이 장님이 아니기 때문에 알 것은 다 알지만, 제국이 가진 무시무시한 힘 때문에 어떡할 도리가 없다고 답한다. 여기에 루크는 어떤 사람이든 더 나은 사람이 될 선택을 할 권리가 있다고 알려주고, 포스가 함께 하길이란 인삿말을 남기고 떠난다. 델의 이 만남은 이후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루크가 황제의 비밀 창고에서 가져온 나침반이 어딜 가리키고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팬들은 깨어난 포스에서 그의 행적을 보았을 때 아크토를 가르키는 나침반으로 추정했고, 실제로 라스트 제다이에서 루크의 은신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추측은 맞아떨어졌다.

파일:lastjedicompass.png
이 나침반은 데이브 필로니가 디자인했으며, 영화에선 소품 제작팀이 다이스가 만든 입체 디자인을 그대로 3D 프린터로 뽑아내어 24시간만에 만들었다고 한다.


5.4. 루크 스카이워커의 전설[편집]


Most Wanted: Luke Skywalker, Jedi War Criminal, Extremely Dangerous.

1급 지명수배: 루크 스카이워커, 제다이 전범, 위험도 극악.

은하 제국에서 발부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지명수배서.


With a simple gesture... he flipped the few dozen logic gates scattered across trillions of gates in enforcers all across the deep. He did what no organic and no droid could do. It was a miracle.

간단한 손짓만으로... 저 사람은 암흑 속에 여기저기 흩어진 수조 개의 관문을 지키는 경비원들의 논리 게이트 몇 개를 뒤엎었다. 그는 어떤 유기체나 드로이드가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착취당하는 드로이드들을 구출하는 루크를 본 건설 드로이드 "제타"의 반응


켄 리우가 쓴 국내 미출간작 캐넌 소설 《루크 스카이워커의 전설(The Legends of Luke Skywalker)》에서 은하계의 주민들의 시선으로 본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적이 나온다.

코믹스판도 있는데 특이하게도 작화는 일본 만화가들이 맡았다. 작가 중 한 명은 히메카와 아키라로, 그림체가 다른 만큼 원작과 괴리감이 심하긴 하지만 만화로써의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다.

구성이 독특한데, 칸토 바이트로 향하는 화물선에서 선원들이 루크 스카이워커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그 내용이 설화집 같이 모여 있고 관점도 다양하다. 주인공들은 은하 제국 해군 병사[88], 드로이드, 살라셔스 크럼[89]에게 붙어있었던 벼룩인 루그브리어스 모트(Lugubriois Mote), 아고리바-에나(Agoliba-Ena) 행성으로 가는 생물학자 지망생 등이다. 이때 나눈는 대화들이 압권인데 루크 스카이워커는 실존인물이 아니라 가명이고 사기꾼이라고 하질 않나, 누구는 몹시 어두침침하고 불길한 존재라 하질 않나[90], 누구는 루크를 띄워주며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일도양단 낼 수 있다고 신성시하는 사람도 있다.

보다시피 각 편의 주인공들이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가에 따라 루크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제국이나 제국 협력자들에게는 1급 전범 취급 받고 있다. 루크가 나타나자마자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근무하는 모든 대원이 전투태세로 들어갈 정도. 심지어 루크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한 병사를 돌보아주긴 커녕 루크의 행선지를 실토하라고 고문까지 한다. 하지만 노예들이나 일반인들에겐 희망의 상징이다. 루크가 나타날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을 비교해보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한 재미이다.

[1] 이 이유가 컸지만 또 다른 이유는 아버지의 포스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두 아이 중 선택받은 자가 있지 아닐까 하는 믿음도 있었기 때문이다.[2]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가 만지고 놀던 그 장난감이다.[3] 오비완은 루크를 제다이로 수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루크 아버지가 죽었다고 아는 오웬은 이를 지적하며 차갑게 응수한다.[4] 이건 핑계고 사실은 PTSD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 베일도 이를 정확히 궤뚤어 보았다.[5] 오비완이 민간인을 살리고 베이더를 유인하기 위한 기만책의 일환으로 소지품을 다 하자에게 맡겼는데 하자가 급히 대피하다 수신기를 떨어뜨려 버렸다.[6] 루크에겐 터스켄 약탈자가 습격해 왔다고 하얀 거짓말을 했다.[7] 세 번째 자매 역시 어린이였던 영링 시절에 다스 베이더에게 죽을 뻔 했기에 트라우마가 도졌다.[8] 초반엔 루크를 수련시키는데 집착했지만 다정한 라스 부부의 품에서 지내는게 루크의 정서 교육에 좋다 생각해 그냥 곁에서 두고 보기로 했다.[9] 이 때 인삿말은 오비완의 유명한 밈인 Hello there 이다.[10] 이 때 오비완은 아나킨이 아닌 루크가 선택받은 자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코믹스에서는 아예 어린 시절의 루크를 지켜보면서 "어쩌면 예언이 틀리지 않았을지도 몰라."라고 독백하기도 했다. 당장 클래식에서 오비완이 루크를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강조하던 것은 루크를 선택받은 자라고 추측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진짜 선택받은 자는 루크에 의해서 제다이로 돌아온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밝혀졌다.[11] Moisture Vaporator, 공기 중의 수분을 채취하는 장치로 타투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첨탑 같이 생긴 구조물이다.[12] 어머니 슈미 스카이워커가 아나킨이 타투인을 떠난 후 결혼한 클리그 라스의 아들이다. 즉,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의붓 형(이복, 이부형이 아니다.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 피가 이어지지 않았음에도 아나킨을 형제로 대해주고 루크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식처럼 번듯하게 키워주었다는 점에서 라스 부부는 엄청난 대인배임을 알 수 있다.[13] 후에 오비완을 만났을 때에는 본인도 제국이 싫다(I hate it)고 밝힌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세를 위해 입대할 생각을 가졌던 것. 여담으로 만약 정말로 입대했다면 높은 확률로 베이더에게 포스 잠재력을 감지당했을 것이고, 그에게 이름을 밝히는 순간 아들임이 확인되어 다크사이드의 길을 걷게 되었을 것이다. R2와 C3-PO의 등장이 그의 인생에 엄청난 전환점이 된 셈.[14] 루크는 드로이드를 구했으니 추수 전 학기에 맞춰 제국 사관학교에 입학하겠다고 말하지만, 오웬은 일손이 딸리니 내년에 농사로 수익이 난다면 일꾼들을 고용한 뒤 보내겠다는 대화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저 '올해까지'가 1~2년 끌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친구들은 죄다 타투인을 떠났다고 한다.[15]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장식하는 탄티브 4데바스테이터의 추격전이다.[16] 원래 R2-D2 말고 다른 드로이드를 구입했는데 사자마자 고장나는 바람에 R2-D2로 바꿨다. 처음에 자기말고 다른 드로이드를 선택하자 C-3PO와 헤어지게 된 R2가 아둥바둥거린다. 그리고 보치어 구사 가능한 드로이드를 사라던 베루의 말을 볼 때 왠지는 몰라도 통역 드로이드가 필요했던 듯하다.[17] R2가 그래서 고의로 도주를 위해 거짓 정보를 말한 듯하다.[18] 드로이드의 행동에 제한을 가하는 장치.[19] 국내 자막판에서는 이 대사를 "걔는 자기 아버지처럼 농부 기질이 아니에요."라고 애매한 뉘앙스로 번역하는 바람에 관객들에게 혼란을 주었다.[20] 루크의 큰아버지는 루크가 벤 케노비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매우 미심쩍은 눈길로 쳐다보더니 "그냥 미친 노인일 뿐이야" 라고 얼버무린다. 개봉 시점에서는 단순히 양아들을 걱정하는듯 보였지만 후에 개봉된 에피소드 2에서 오웬이 아나킨을 만났고 에피소드 3에서 오비완에게서 아나킨의 아들을 건네받았기 때문에 루크의 출생과 오비완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루크를 최대한 평범하게 키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숨긴 것이다.[21] R2 안에 죽음의 별 설계도가 있다.[22] C-3PO와 R2-D2를 찾고있던 제국군들이 두 드로이드들을 습득했던 자와들을 끔살당한 샌드크롤러에서 알게된것. 처음에 루크는 터스켄 레이더들의 무기인 개피 스틱이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것만 보고는 모래족들에 의한 습격 정도로만 보았으나 오비완이 공격당한 형태(매우 정확도가 높은 화력에 의한 총격전)와 흔적(블래스터를 맞은 자국), 그리고 사용된 무장을 근거로 제국군의 소행임을 밝혔고 이들을 통해 드로이드가 오웬 큰아버지와 베루 큰어머니에게 팔았다는 정보도 입수하였을 것이라고 알아낸 것이었다. 이를 추측하면서 나오는 대사가 그 유명한 "오직 제국의 스톰트루퍼만이 이토록 정확하게 쏠 수 있지."[23] 루크 입장에서는 자신의 삼촌과 숙모를 잃은 비극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오비완에게 가는 데 설정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 4화에서는 루크가 눈물을 흘리면서 이를 가는 모습으로 변경되었다.[24] 국내에선 "난 상상력이 풍부해."라는 초월 번역으로 유명하다.[25] 물론 루크도 레아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되는대로 설득해 본 것이다. '공주'라는 호칭 때문에 아마 부자일 것이라고 추측한 듯. 한 역시 그렇게 생각했는지 굉장히 쉽게 설득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행히도 레아와 반란 연합은 보상금을 지불할 재력은 충분한 편이어서 한은 보상금을 충분히 받고 떠날 수 있었다.[26] 사실 포스의 영으로 승화하여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관객 눈으로는 베여서 사라진 거라고 볼 수도 있으니.[27] 사실 그 전에 한 말을 보면 처음부터 죽을 각오를 했다고 볼 수도 있다.[28] 캐넌에서는 스카리프 전투에서 전 레드 5 페드린 가울이 전사했으나 레전드에서는 이전 레드 5인 잘 딘스가 살아 있었지만 홍역에 걸렸다는 설정이었다.[29]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의 별의 파괴로 거기에 탑승해 있던 인원이 전멸할 때 베이더만 트렌치에서 튕겨져나간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30] 원래부터 공식적으로는 2인자였지만, 실세는 타킨이었다. 그러나 타킨이 죽자 베이더가 진정한 2인자가 된 것.[31] 포스 염동력이 처음 등장한 장면이다.[32] 이때 이 왐파의 팔을 베어버리는데, 마크 해밀은 이 장면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한다. 자신은 루크가 왐파를 위협만 하고 탈출할 줄 알고 연기했는데, 최종본에선 왐파의 팔이 잘리는 장면이 나와서 충격받았다고. 본인은 루크의 캐릭터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싫어한다고 했다.출처[33] 이 말은 코믹스같은 기타 매체에서 드러난 바로는 루크를 떠보기 위한 일종의 시험이었던듯 하다. 요다는 사실 루크가 어떤 일을 겪고 왔는지 다 알고있었으며, '요다의 비밀 전쟁'이라는 코믹스의 엔딩에서는 아예 "널 기다리고 있으마."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진짜로 실망해서 그랬다기 보다는 마지막 희망인 만큼 다크사이드에 빠질 위험이 있는 감정들을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볼수있다.[34] 루크는 요다를 위대한 전사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난쟁이 외계인 노인일 것이라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실제로 요다는 프리퀄 당시 세계관 최강자였으며, 단지 그 강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말했듯이 전쟁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는 지혜로운 학자에 가까웠다.[35] I Am Your Father가 나오기 전에 나온 대사인지라 어떤 의미로선 복선의 성격이 강한 대사로도 볼 수 있다.[36] 원어적인 표현을 살려 번역한다면 "그럴리가 없어!"가 정확한 번역이 될 수 있겠다.[37] 베이더가 위협해 탄소 냉동 장치에 떨어졌는데 작동되기 직전 사각지대로 뛰어올랐다.[38] 소설판에선 오른손을 잃기 직전 반쯤 운으로 베이더의 오른쪽 어깨를 베자 이제서야 진짜 제다이가 되었다고 일시적으로 성취감에 취했었다.[39] 결투 중 루크는 항상 두 손으로 라이트세이버를 드는 반면, 베이더는 가끔 여유롭게 한 손으로 루크의 공격을 받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다스 베이더가 포스로 주변 사물을 조종하여 루크에게 장거리 공격을 하는 등, 루크 입장에서는 상상도 못한 방식의 결투였다. 루크의 경우 라이트세이버와 포스를 가지고 포스 유저와 제대로 1:1 전투를 치룬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 때문에 포스를 대결 도중 어떤식으로 사용할지 거의 모르고 있었다고 봐야한다. 하물며 상대는 은하계 최강으로 이름높은 백전노장의 베테랑 전사. 사정을 다 아는 베이더가 아들을 회유하려고 일부러 루크의 수준에 맞춰서 적당히 상대해 준 것이지, 베이더가 작정하고 죽이기로 마음만 먹었다면 루크를 굳이 라이트세이버를 쓸 필요도 없이 그 자리에서 포스 그립으로 목을 졸라 죽였을 것이다.[40] 이 시점에서 다스 베이더는 이미 루크 스카이워커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고 아들과 손을 잡아 은하계를 지배할 야심을 가졌기에 숨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상황이었다. 소설에 따르면 루크도 도중부터 베이더의 정체를 짐작하지만 스스로는 믿고싶지 않아서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장면으로 연출된다.[41] 루크가 스승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은 결과론적으로는 옳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는 잘한 일이 아니다. 요다의 우려대로 미숙한 상태로 다스 베이더와 맞붙은 결과 일순간의 자만심에 취했다가 끝내 참패하고 말았으니... 이러한 제다이의 규율을 어기면서까지 주변인이나 드로이드에게도 정을 나눠주고 그에 집착하는 성격은 아버지 아나킨도 똑같았다.[42] 이때 가모리안 경비병의 공격으로 기계 손을 덮고 있던 인공 피부가 손상돼서 그 뒤로는 기계 손에 검은 장갑을 끼고 다닌다.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인공 피부를 새로 씌운 것으로 보인다.[43] 이때 상처난 기계 손을 검은 장갑으로 가린다.[44] 루크: "베이더가 승선해있어."[45] 베이더는 이 때 눈치를 챘는지 대뜸 저들의 암호는 확인했냐고 묻는가 하면 타이디리엄 호가 엔도 위성으로 향하는 걸 보자 뜬금없이 셔틀을 불러 황제에게 간다.[46] 풀려난 이후의 대사도 개그인데 분명히 염동력을 써서 C-3PO를 공중부양시켰지만 정작 루크는 오히려 C-3PO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여기에 대한 C-3PO의 대꾸가 걸작; C-3PO: "나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는데.."[47] 여담으로 이때 밖으로 나온 한 솔로가 루크와 레아의 분위기가 이상한 걸보고 의심을 품었다. 레아에게 물어봤지만 심란한 레아는 말꼬리를 흐렸고 그래서 한은 둘이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다. 엔도 전투가 끝나자 레아에게 자신이 떠나주겠다고 말할 정도로 깊이 오해했다. 그래서 레아는 한에게 루크가 자기 오빠라는 것을 밝혔다. 이때 한의 벙찐 모습이 상당한 개그씬.[48] 하지만 루크가 베이더를 발로 차 계단 밑으로 떨어트리는 등 약간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49] 거의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그도 그럴 것이 분명하게 선한 본성이 드러나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딴지만 걸다가 마침내 레아까지 거론해가며 다크사이드를 고집하는 베이더의 이중성에 분노한 것이기도 하고 레아는 루크에게 있어 절대로 보호해야 했던 일종의 마지노선이기도 했다.[50] 여기에 다시 한 번의 반전이 돋보이는데 수련을 마치지 못해 제다이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보였던 루크가 사실은 제다이로서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 부각된 사실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베이더가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안 후 그에게 여전히 선한 본성이 잠재해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이를 굳건히 믿었다는 점과 데고바의 동굴안에서의 교훈, 그리고 오비완과 요다의 체계적인 그러나 경직성이 없는 훈육을 받았던 점도 이를 가능케 한다. 요다의 우려와는 달리 베이더와 이른 대결을 펼친것이 도리어 베이더의 정체와 본질을 깨닫게 만든 중요한 계기가 된 아이러니가 된 셈이다.[51] KBS 더빙판에서는 대놓고 "네 아버지를 죽이고 그 자리를 빼앗아라!"라고 한다.[52] 이 때 아나킨은 베이더의 갑주를 입은 상태였지만,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온 상태였기에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에서는 추가장면으로 동료들이 성공했다는 것에 루크가 "해냈어!"라고 기뻐하자, "좋은 친구들을 뒀구나. 네 믿음이 헛되지 않았다."라고 말해준다.[53] 루크도 자신을 웃으며 보고 있는 셋을 보고 마주 웃음을 짓는다. 완전한 이별이 아닌 두 명의 스승과 아버지가 항상 자신의 옆에 있다는 것을 실감해 자신을 구하고 죽은 아버지의 죽음에 의한 슬픔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다.[54] 설령 다시는 아버지와 두 스승을 못 보게 된다 해도 루크의 성격상 낙심한 채로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장 루크보다 정에 더 집착하는 아버지 아나킨도 원래대로 돌아온 뒤에 아들 앞에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였는데 감정에 휘둘리면 안되는 제다이로써의 완성도가 높은 루크가 낙심할 일은 전혀 없다. 연인 새틴을 잃었던 오비완이 그랬듯이 자신을 믿고 맡긴 이들의 신념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55] 이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의 제목은 A Friend(친구)이다. 링크[56] 제작진은 제다이의 귀환 시절의 검술에서 기량이 늘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같은 종류의 검술로 묘사하려고 했다고 한다.[57] 이때 문이 열리며 그가 모습을 드러낼때 포스의 테마곡이 잔잔하게 흐르며 젊지만 제다이 마스터로서의 근엄한 자태를 뿜어낸다.[58] 그 말을 듣고 그로구는 뭐라고?하는 표정으로 루크를 본다(...)[59] 딘과 그로구의 결속이 워낙에 단단하고 둘 다 서로를 무척이나 그리워함을 알고 있기에 딘의 파운들링으로서 만달로어인으로 살아가든가, 자신의 제자가 되어 제다이의 길을 걷든가 확실하게 하려는 것이다.[60] 어차피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가 비공식화되지 않는 이상 그로구가 이대로 제다이가 되면 훗날 카일로 렌에게 죽임을 당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로구가 제다이의 길을 택하지 않은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이게 다 시퀄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캐슬린 케네디를 통해 시퀄작 이후 이야기가 나온다고 공표한 바람에 팬덤은 난리가 났다.[61] 은하 제국을 계승한 퍼스트 오더 입장에서 루크는 죽음의 별을 파괴해 윌허프 타킨 등 주요 수뇌부와 근무중이던 인재들을 공중분해시키고 황제2인자를 공멸하게 만들어 은하 제국을 전복시킨 주적이므로 가르쳐도 이상할 게 없다.[62]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사실 완전히 전설로 여기는 건 레이뿐이라고 한다. 자쿠에 떨어진 데다가 제대로 된 교육도 못받아서 더 그렇다고. 예를 들어 핀은 오히려 훈련 중에 루크에 대해서 배웠다고 한다.[63] 사실 이는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부분 중 하나다. 루크 정도 되는 핵심적 인물의 갑작스런 은거가 정작 카일로 렌의 탄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이후 비주얼 딕셔너리에서 이 시점에 우주적 포스가 휴면기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우주적 포스가 휴면기에 있었다는 것은 곧 루크가 카일로를 감지할 수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자면 이 시점에서는 카일로를 되돌릴 만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다. 그런데 이 설정도 8편이 개봉하며 눈 가리고 아웅이 되어 버렸다.[64] 이때는 퍼스트 오더와 협력하던, 레아의 정적들이 부친과거를 공개한 상태였다. 이로 인해 레아는 사실상 정치계에서 매장당하였고 많은 대중들이 루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었다.[65] 물론 일부 팬들은 카일로가 루크를 먼저 찾아갔으면 에피소드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66] 팬들 사이에서는 이 장면에서 눈이 찌푸려지면 8편이 재미없고, 피식 웃음이 나오면 8편이 괜찮았을 거다는 일종의 팬 감별법을 퍼뜨리고 있다.[67] 이후 카일로 렌으로 화면이 전환되며 루크의 반응이 나오지 않지만 재등장했을 때 몹시 찹작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것으로 보아 한 솔로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크게 낙심한 듯하다.[68] 여담으로 이때 레이보고 어디서 왔냐고 묻자 레이는 "아무데도 아니에요."라고 답한다. 이에 루크는 "아무데도라니, 온 곳은 있겠지."라 하자 레이는 "자쿠요."라고 답하고, 루크는 "그래, 아무데도 아니군(...)."이라고 납득하는 소소한 개그신이 있다.[69] 웃프게도 루크는 오비완의 행적을 밟아갔다. 오비완이 아나킨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루크도 다크사이드에 빠진 벤을 죽이려 했고, 오비완처럼 다크사이드에 빠진 제자와 싸우다가 사망한 것이다.[70] 아마 은둔한 제다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점에서 레이를 보고 레아를 떠올린 듯하다.[71] 여담으로 이 장면을 욕하는 팬들도 많다. 그 루크 스카이워커가 이제 막 포스에 눈 뜨기 시작한 레이가 라이트세이버를 켜들자 겁먹고 엉덩방아를 찧었기 때문. 그런데 루크는 막대기 하나 들었을 뿐이었고 그걸로도 레이의 봉을 몇 합 만에 쳐낸다. 그 때 레이가 정말 뜬금없이 라이트세이버를 당겨온 걸 생각하면 놀랄 만도 하다.[72] 이 장면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 포스의 영이 현세에 물리적으로 간섭하는 묘사가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 것이 가능했다면 포스의 영들은 진작 전투에 개입해 반란군과 저항군을 도와주지 않고 뭘 했는가? 다만 6편 후에서부터 루크가 보여준 것이 불살주의에 가까운 무언가였음을 감안하면 포스의 영들도 대강 이와 비슷한 행동 양식을 취할 수도 있다.[73] 참고로 이 나무 안에는 이미 레이가 제다이 고서를 들고 가버린 덕분에 아무것도 없었다. 요다가 이를 미리 알았는지는 명료하지 않다.[74] 국내 자막에서는 레아에게 누나라고 부르는데, 많이들 오해하지만 루크는 레아의 쌍둥이 오빠다.3편에서 파드메의 출산 장면을 보면 루크가 먼저 태어난다.[75] 이 황금색 주사위 장식은 에피소드 4에서 등장하나 5, 6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한 솔로는 도박으로 랜도 칼리시안에게서 밀레니엄 팔콘을 받아냈는데, 바로 이 도박에 쓰였던 주사위를 행운의 부적이라 여기고 장식물로 만들어 팔콘 콕핏에 달아둔 것. 허나 에피소드 4에서는 일반적인 눈이 그려진 주사위였지만 라스트 제다이에선 외계 문자가 그려져 있다.[76] 이 주사위는 원래 깨어난 포스에서도 잠깐 나왔고 라이언 존슨이 이것을 보고 8에도 등장시킨 거라는데 쌍제이가 후반부 편집에서 제거해 버렸다고 한다.[77] 라이트세이버도 환영일 가능성이 높다.[78] 단, 이것도 좀 무리일 수 있는게, 이 X-Wing은 루크가 아크토 생활을 위해 여러 부품과 패널을 뜯어버린 상태였다.[79] 다스 베이더도 2012년 KT 광고에서 쓴 워프라든가(...)[80] 환영이기 때문에 진짜가 아니고 루크는 몰랐을 수도 있다(렌은 알지 않았을까[81] 굳이 자신의 라이트세이버가 아닌, 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 이유는 불명.[82] 이 장면에서 루크는 망토만 남긴 채 포스와 하나가 되어 사라지는데, 이 과정에서 의수도 같이 사라진다. 이처럼 신체가 아닌 부분도 사라지는 묘사는 이미 제다이의 귀환에서 요다가 포스와 하나가 될 때 옷도 같이 사라지는 식으로 나온 적이 있다.[83] OST도 제국의 역습과 동일한 요다의 테마가 나온다. 루크의 호탕한 웃음은 덤.[84] 원래 스타워즈 레전드 소설로 출간 될 예정이었으나 리부트 이후에도 출간이 확정되면서 캐넌에 포함되었다.[85] 캐넌 소설은 한국에서 정발된 작품이 거의 없다.[86] 물론 공짜는 아니고 나카리 아버지의 의뢰를 받고 펙스 행성에서 고생을 좀 해야 했다. 어쨌든 임무도 성공했고 보수도 받았다.[87] 필리오 지하에 사는 곤충이 공격수단으로 입으로 호박 암석을 형성하는 액체를 뱉어낸다.[88] 스톰트루퍼가 아니다. 그냥 일반 병사다.[89] Salacious Cramb, 자바 더 헛 옆에 앉아 있는 원숭이를 닮은 생물이다.[90] 루크가 에피소드 6 이후로 검은 옷을 애용하는 걸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게 소소한 개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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