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도(2016)

덤프버전 :

제인 도 (2016)
The Autopsy of Jane Doe


파일:wpdlseh.jpg

장르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감독
안드레 외브레달[1]
각본
이안 B. 골드버그, 리차드 나잉
제작
로리 앳큰, 프레드 버거, 에릭 가르시아, 벤 퍼그
출연
에밀 허쉬, 브라이언 콕스, 올웬 캐서린 켈리 외
음악
다니엘 벤시, Saunder Jurriaans
촬영 기간

제작사
파일:영국 국기.svg 42
파일:미국 국기.svg IM Global
Impostor Pictures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퍼스픽쳐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IFC Midnigh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퍼스픽쳐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6년 12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8월 23일
상영 시간
86분
제작비
불명
월드 박스오피스
$5,972,942
북미 박스오피스
없음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3,496명 (2017년 10월 31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포스터
5. 등장인물
6. 스토리
7. 평가
8. 흥행



1. 개요[편집]


2016년 영국, 미국에서 만들어진 호러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7년 8월 23일에 개봉하였다.

제목의 제인 도(Jane doe)는 신원 미상의 여성을 일컫는 영어 관용어이다. 원제는 The autopsy of Jane doe. 직역하면 "신원 미상 여성 부검" 정도라 할 수 있다.


2. 예고편[편집]




[제인 도]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신원 미상 여인의 시체를 부검하기 시작한 후…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공포가 시작됐다.
3대째 부검소를 운영 중인 토미와 오스틴 부자는 보안관의 다급한 의뢰로 신원 미상인 젊은 여성의 부검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몸에 숨겨져 있던 흔적들에서 끔찍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4. 포스터[편집]


공식 포스터
파일:wpdlseh.jpg
파일:제인도02.jpg
파일:제인도03.jpg
파일:제인도04.jpg


5. 등장인물[편집]


  • 오스틴 틸든 - 에밀 허쉬
  • 토미 틸든 - 브라이언 콕스
  • 신원미상 여인 - 올웬 캐서린 켈리[2]
  • 에마 - 오필리아 로비본드
  • 보안관 셸든 - 마이클 맥엘하튼
  • 콜 경관 - 파커 소이어스
  • 웨이드 - 제인 페리


6. 스토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보안관 "버크"는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집을 조사한다. 사건 현장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고 오히려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려고 한 흔적만이 있었으며, 총 4구의 시신 중 3구는 끔찍하게 훼손되었으나 지하실의 땅에 반쯤 묻힌 신원 미상 여성[3]의 시신은 아주 깨끗했다. 버크는 이 시신의 부검을 맡기기로 한다.

부검을 가업으로 삼던 "토미"와 그의 아들 "오스틴" 부자(父子)가 자택 지하의 부검실에서 한 시신[4]의 부검을 마치자, 오스틴의 여자친구인 엠마가 부자의 집에 놀러와 부검실을 방문한다. 엠마는 호기심에 부검실의 시체를 보여 달라고 오스틴에게 부탁하고, 토미는 보여줘도 된다고 허락한다. 오스틴은 비교적 온전한 노인의 시신[5]은 보여줬으나, 에 맞아 얼굴이 날아간 시체[6]는 엠마가 충격받을까봐 걱정된 건지 시체의 발목에 달려있던 방울을 울려서 엠마를 놀라키고 못 보게 한다. 이때 시신의 발목마다 방울을 달아놓은 이유는, 의술이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 영안실의 시신이 실제로 죽은 것과 그저 혼수상태(Coma)에 빠진 상태를 구분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살아있는 자가 있으면 방울을 울리라고 달아놓은 것[7]이라고 오스틴의 아버지 토미가 설명한다. 이에 엠마가 현대의 부검까지 마친 시신에 방울을 왜 달아 놓는지 묻자 토미는 자신이 꽤나 전통주의자이기 때문에 전통을 따르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오스틴은 엠마와 함께 영화를 보자고 약속해 놓았지만, 때마침 버크가 들어와서 살인 현장에서 발견한 신원 미상의 여성 시체 부검을 부탁한다. 오스틴은 엠마에게 약속을 깨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아버지가 부검하는 것을 돕는다.[8]

오스틴과 그의 아버지 토미는 그 신원 미상의 시체를 임의로 제인 도라고 칭하고, 녹화를 시작하며 "제인 도는 백인 여성으로, 북부 지방 사람으로 추정되며, 비정상적일 정도로 허리가 가늘다"고 언급한다. 팔목과 발목의 뼈가 부러진 상태였고, 눈은 회색이었다.[9] 입을 열어보니 가 잘려나가 있었으며, 어금니가 하나 빠져있는 등 무언가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었으나 이상하게도 시체는 놀라울 정도로 깨끗했고,[10] 손톱발톱이 뽑히지는 않았다. 손발톱 밑에는 이 끼어 있었는데 북부에서 주로 찾을 수 있는 토탄(土炭)[11]이었다. 게다가 내부에서는 찔린 상처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하나하나 시체 제인 도의 기이한 상태가 발견될 때마다 토미와 오스틴은 무척 경악하며 심각한 표정으로 부검을 이어간다.

제인 도의 흉부와 복부를 절개하고자 몸에 칼집을 내는데, 이상할 정도로 피가 많이 쏟아져 나오고, 두 부자(父子) 검시관(檢視官)은 이것 역시 정상적인 일은 아니라며 인상을 찌푸리며 당황스러워 한다.[12] 가 새카맣게 타 있었고,[13] 내장 여러 군데에 자상이 있었는데도 시체 외부에는 아무 상처가 없는 것을 본 부자는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더 자세히 부검을 해보니 위장에는 신경 독 성분이 있는 꽃이 들어 있었고, 뽑힌 그녀의 어금니를 싸고 있는 천조각이 있었다. 천조각에는 이상한 문양과 문장, 로마 숫자로 27(XXVII)이란 숫자가 쓰여있었다.

부검을 하면 할수록 밖에서는 점점 큰 폭풍이 불고, 라디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오고, 시체를 넣은 냉동 보관고의 문이 저절로 열리고, 오스틴이 복도에서 정체 불명의 사람 형상을 보는 등 기괴한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오스틴은 환풍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확인하는데, 애완 고양이 스탠리가 그 환풍구에서 빈사 상태로 심각한 상처를 입고 고통받고 있는 걸 발견한다. 이후 아버지 토미가 달려와 스탠리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다가 그의 목숨을 끊어서[14] 고통을 덜어준 후, 스탠리를 화장시켜 준다. 토미는 "골칫덩어리이지만 세상을 뜬 네 어머니의 얼마없는 마지막 유산 중 하나였는데"라고 오스틴에게 말하며, 무척 슬퍼한다.

무언가 불안함을 직감한 오스틴은 다음 날 아침으로 부검을 미루자고 아버지 토미를 설득하지만, 토미는 버크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다시 부검을 시작한다. 토미는 제인 도의 피부에 무언가 적혀있는 걸 보고 피부를 벗겨내기 시작한다. 피부를 벗겨내는 동안 라디오에서는 비명 같은 불안한 잡음과 함께 노래 "Open Up Your Heart (And Let The Sunshine In)"[15]가 흘러나오는데 가사가 불길하다.

태양빛이 들어오게 해

우리 엄마 말씀이 어린 소녀는 알아야 한대

이건 모두 악마의 소리

나는 그를 증오한다고

그를 들여놓는 순간 이곳은 지옥이 돼

그는 절대 떠나지 않아

네 심장의 침울한 피

태양빛이 들어오게 해

웃으며 맞이해야 해

웃음으로 이기는 거야

심장을 열고 태양빛을 맞이해

난 행복해 얼굴을 찌푸리지 않아


그것을 들은 오스틴은 불길한 낌새를 느껴 아버지에게 여기서 나가자고 하지만 토미는 꿋꿋하게 피부 가죽을 벗겨내는데, 제인 도의 가죽 뒷면에는 아까 위 속에서 발견된 천 속에 있던 것과 동일한, 끔찍한 기하학적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16]

피부 가죽을 벗겨본 그 순간 부검실의 형광등이 일제히 박살나며 불이 전부 다 꺼져 버린다. 오스틴이 휴대폰 불빛으로 상황을 확인하다 잠깐 사이 아무 흔적도 없이 부검실의 시신 보관 냉동고가 모두 활짝 열린 채로 시체가 모두 사라져 있었다! 제인 도의 시신만이 그대로 누워 있었다. 그제서야 진심으로 난 여기서 빠져 나가야 되겠어라고 느낀 두 사람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폭풍 때문에 나무가 쓰러져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수동 다락문은 막혀버리고, 자동 승강기는 작동하지 않는다. 도움을 요청하려 전화를 시도해도 스마트폰은 통화권 이탈이 표기되며 통신이 되지 않았다. 사무실의 전화로 버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유선 통화 역시 제대로 되지 않아서 구조 요청을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시체에 매달려 있던 방울 소리가 천천히 복도에 울리며 긴박감을 조성하고,[17] 보이지 않는 사람의 형체[18]가 토미를 공격하는 등 불가사의한 현상이 발생한다.

오스틴은 제인 도를 부검하면서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으니 그가 원인일 거라고 생각하고 정전된 부검실로 돌아가 그를 화장해버리자고 한다. 하지만 시체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이자 부검실 전체에 불이 옮겨붙어 타오르고, 녹화하던 카메라도 망가져버린다. 방에 있던 소화기로 가까스로 불을 끄긴 했지만 제인 도의 시신에 붙은 불은 소화기 분말 세례를 받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불이 잦아들며 꺼져버렸으며, 타기는커녕 그을리지도 않았다. 그 와중에 문까지 저절로 잠기자 오스틴은 화재 상황을 대비해 비치되어 있는 소방도끼로 문을 박살내려 시도하다가 생긴 구멍으로 바깥을 보는데, 갑자기 눈과 입이 꿰매진 시체가 얼굴을 들이밀고 억지로 입을 뜯어벌리며 괴성을 지른다.

경악한 토미와 오스틴은 엘리베이터가 다시 작동하는 것을 보고 도끼를 들고 엘리베이터로 뛰어가서 겨우 엘리베이터를 잡는다. 하지만 두 사람이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려는 순간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리고, 다시 불가사의한 공포감이 밀려오면서 냉동고 속에 있던 얼굴이 날아간 시체의 형상이 다가온다. 시체의 발에 달려있던 방울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복도는 불빛이 반쯤 꺼져 깜박거리고 있었는데, 그 그림자 사이로 시체의 함몰된 얼굴이 조금씩 비춰진다. 시체가 다가오는 것을 본 토미는 다급히 도끼를 집어 시신을 내리찍는데, 시체는 그들이 본 환영이었으며, 도끼에 찍힌 것은 다름 아닌 아들 오스틴의 여자친구 엠마였다. 오스틴이 엠마에게 부검이 끝날 때 즈음의 시간에 다시 찾아와 데이트 하자고 했던 말 때문에 찾아왔다가 변을 당한 것. 오스틴은 피를 흘리는 엠마의 시체를 끌어안고 통곡하며 절망하고, 토미는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 토미는 울고 있는 오스틴을 일으켜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엘리베이터가 또다시 멈춰버려서 두 사람은 갇혀버린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둘은 두려워하며 고인이 된 오스틴의 어머니(토미의 아내)에 관해 잠시 이야기하며[19] 엠마의 죽음을 무척 괴로워한다. 아들 오스틴은 제인 도가 이러는 이유, 그리고 자신들을 죽이지는 않는 이유가 고통을 주고 싶어하기 때문이며 제인 도가 계속 부검을 방해하려고 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토미는 계속해서 저주와 같은 일을 미신이라며 부정하지만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결국엔 꼼짝 없이 죽게 될 테니 제인 도의 부검을 마치고 진실을 밝히기로 한다. 부검실에 돌아가는 동안 소각로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가 오스틴과 토미의 시야를 가려버리고, 토미는 또 다시 알 수 없는 형상의 습격을 받게 되어 복부에 심한 멍이 든다.

가까스로 부검실에 도착한 둘은 제인 도의 사인(死因)을 밝혀내기로 한다. 오스턴은 제인 도의 두개골을 절단하고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보기로 하는데, 오스틴은 현미경을 들여다 보자마자 의아해하다가 얼어붙으며 충격을 받는다. 제인 도의 뇌 조직은 살아 있었다! 끔찍하고 괴이한 진실을 목격한 둘은 이후 그의 몸 속에서 나온 천에 쓰여진 글귀를 조사하며 기독교 성경 레위기의 구절('남자나 여자가 죽은 영혼과 접신하면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은 마녀이고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20])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그녀가 과거 마녀 사냥이 유행하던 당시 억울하게 고문 당해서 죽임을 당한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허리가 비정상적으로 가늘었던 것도 옛날 사람이기에 코르셋을 장시간 착용했기 때문.

아버지 토미는 마녀재판의 진실에 관해 이야기하며 무고한 여성이 고문/살해당한 일이라 말하지만, 그러면서도 '무고한 자들을 상대로 벌어졌던 마녀사냥이 우연히 진짜 마녀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겠냐고 추론하며 두려워한다. 토미는 죽어도 죽지 않는 시신이 된 제인 도는 고문과 부검의 고통을 그대로 느꼈고, 그렇기에 그 고통을 그대로 돌려주려 한 것이라 추리한다. 부검을 진행하는 중에 생긴 기괴한 상황은 제인 도가 부검을 멈추기 위해 계속 경고하려고 만든 상황이며, 그래도 계속 부검을 진행하자 죽지 않은 상태로 살이 가르고 째지고, 흉곽이 으로 갈리고, 내장이 잘리고, 심장이 꺼내지고, 가죽이 벗겨지는 등의 고통을 그대로 느낄 수밖에 없던 그가 고통을 돌려주려 항 것[21]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때 부검실 밖에서 다시 무언가가 문을 두드리며 쳐들어오려고 하는 등 부자를 위협하는데, 토미는 제인 도에게 당신과 싸우지 않겠으며, 내가 도와줄 테니 아들은 해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순간 토미의 몸이 제인 도처럼 관절이 꺾이고, 폐가 타들어가고, 온몸에 상처가 생기기 시작하고, 반대로 제인 도의 몸에 생긴 상처는 괴이하게도 살이 아물고 뼈가 붙으며 피가 역류하여 돌아가는 등 하나 둘씩 회복되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탁했던 눈동자에까지 생기가 돌아왔다. 토미는 아들 오스틴에게 고통스러우니 그냥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오스틴은 오열하며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심장을 칼로 찔러 편히 숨지게 한다.

오스틴이 오열하는 동안 밖에서 부검을 의뢰했던 보안관, 버크의 목소리가 부검실로 들어가는 수동 지하 다락문에서 큰소리로 괜찮냐며 오스틴을 부른다. 오스틴은 급히 뛰어가 버크에게 자신을 지하 부검실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하고, 버크는 태풍에 쓰러져 있던 나무를 방금 치웠으니 다락문을 열라고 한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오스틴이 악을 쓰며 계속 시도하다가 문을 열 수 없다고 울며 말하는데, 그럼에도 버크의 목소리는 문을 열라고 계속해서 소리친다. 이때 오스틴이 열리지 않는다고 다시 크게 소리치자, 갑자기 버크가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22] 즉 버크의 목소리마저 제인 도가 만들어낸 환청. 당황한 오스틴은 두려워하며 뒷걸음질치다가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의 환영을 보고 놀라 난간에 기댔다가, 낡은 나무 난간이 박살나면서 추락해 즉사한다. 토미가 아들은 살려달라 했으나 결국 오스틴까지 죽인 이유에 대해서는 '자비심이란 없고 매우 분노한 상태였으니 처음부터 살려줄 생각이 없었다'[23]는 해석과 '토미와 오스틴 부자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24]이라는 해석이 있다.

날이 밝은 후[25] 버크 보안관과 경찰들은 부검실로 들어와서 끔살당한 오스틴 가족을 보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충격을 받으며 의문을 가진다.[26][27] 어느 한 수사관은 버크 보안관에게 사건 현장에 외부 칩입 흔적은 없고 오히려 외부로의 탈출 시도로 보이는 점, 아버지 토미가 칼에 찔려 숨져 있던 점, 오스틴 역시 투신(投身)한듯 부서진 난간과 뇌진탕을 입고 있었던 것을 이야기 하며 사건의 경위를 추측하다가 말끝을 흐리는데,[28] 버크 보안관은 "이 가족을 20년간 알아왔는데, 그럴 자들이 절대 아니야"라고 묵묵히 부정하며 혼란스러운 표정에 빠진다.

한편 제인 도의 시신은 부검되기 전의 깨끗한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가 있었다.[29] 버크는 불길함을 느끼고 제인 도를 회수해서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로 보낸다.[30] 운구차로 이송되던 중 차의 라디오가 치직거리며 부검실에 들렸던 것과 같은 노래, "Open up you heart"가 나오고,[31] 제인 도의 발가락이 살짝 움직임과 동시에 방울 소리가 들리고, 화면이 어두워지며 영화가 끝난다.[32]


7.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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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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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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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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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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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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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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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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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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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 제압, 중반까진 점잖게 옥죈다.

- ★★★ 박평식[33]

저예산 오컬트 호러[34] 치고는 평이 좋은 편이다. 현대 과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부검실이 후반부로 갈수록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며 광기와 공포로 물든다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해부 장면이 여과 없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이런 류의 영상에 취약한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8. 흥행[편집]


제작비가 불명이다.


8.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480명
480명
-위
3,345,866원
3,345,866원

1주차
2017-08-23. 1일차(수)
2,096명
16,904명
14위
15,729,500원
133,037,425원

2017-08-24. 2일차(목)
2,387명
14위
17,808,000원

2017-08-25. 3일차(금)
2,731명
11위
22,360,452원

2017-08-26. 4일차(토)
3,670명
15위
30,403,973원

2017-08-27. 5일차(일)
2,689명
16위
22,278,500원

2017-08-28. 6일차(월)
1,663명
12위
12,298,000원

2017-08-29. 7일차(화)
1,668명
15위
12,159,000원

5주차
2017-09-20. 22일차(수)
11명
142명
99위
83,000원
1,160,000원

2017-09-21. 23일차(목)
17명
98위
138,000원

2017-09-22. 24일차(금)
33명
88위
285,000원

2017-09-23. 25일차(토)
25명
110위
213,000원

2017-09-24. 26일차(일)
24명
102위
198,000원

2017-09-25. 27일차(월)
15명
85위
112,000원

2017-09-26. 28일차(화)
17명
95위
131,000원

6주차
2017-09-27. 27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17-09-28. 23일차(목)
-명
-위
-원

2017-09-29. 24일차(금)
-명
-위
-원

2017-09-30. 25일차(토)
-명
-위
-원

2017-09-31. 26일차(일)
2명
113위
12,000원

-
-명
-위
-원

-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23,469명, 누적매출액 183,443,765원[35]



8.2. 여담[편집]


  • 배우 올웬 캐서린 켈리는 아일랜드 더블린 태생의 모델 출신 배우로, 키가 175~178cm의 장신이다. 시신 역이다 보니 당연히 대사가 한마디도 없으며, 시종일관 미동도 하지 않는다. 눈 역시 단 한 번도 깜빡이지 않는다!
  • 영화에서는 검시관이 비정상적으로 허리가 가늘다고 하지만 실제 배우의 신체 사이즈는 인치로 30-26-34로 일반인에 비해 가는 허리인 건 맞지만 모델로서는 흔한 체형이고 비정상적일 정도는 아니다.
  • 배우의 앞니 사이가 꽤 벌어져 있는데, 시체로 나오기 때문에 한 분장이나 설정이 아니라 배우 앞니가 원래 그렇다.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은데 교정을 안 했다. 구글에 배우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올웬 캐서린 켈리 치아"가 연관 검색어로 나올 만큼 잘 알려진 일인 듯.

  • 트리비아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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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롤 헌터의 감독.[2]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모델배우. 이 영화에서 나오는 시체는 그녀가 영화 내내 올 누드(!!)로 연기한 것이다. 굉장히 아름다운 몸매와 미모를 헤어누드로 보여줘서 남성 관객에게 큰 인상을 줬고 삽시간에 유명인사가 됐다. 의심의 여지없이 영화 인지도와 추가 매출의 일등공신이라고 봐도 된다. 지금은 결혼하고 자식까지 낳은 유부녀다.[3] Jane Doe: 제인 도. 영어로 신원 미상 여성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신원 미상 남성의 경우 John Doe라고 한다.[4]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뇌출혈로 사망한 뒤 끄지 않은 가스불 때문에 난 화재로 온 몸이 불타 문드러진 끔찍한 시신이다. 경쾌한 록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안 그래도 끔찍한 몰골의 시신을 사정없이 해체해 장기까지 절개해 나가는 부자의 모습이 상당히 엽기적이다.[5] 그나마 다른 두 시신에 비해 온전한 거지 로 기괴하게 꿰매놔서 무섭다.[6] 얼굴을 천으로 덮어놓기는 했는데 그 천 한가운데가 한눈에 보기에도 움푹 파 들어가 있어 상상력을 자극한다.[7] 이는 과거 영국 빅토리아 시대 때 시신이 들어있는 관 속으로 연결하여 바깥에 종을 단 풍습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종이 연결된 관을 'Safety coffin(직역하면 '안전 관')'이라고 불리웠는데 매장된 대부분은 진짜 시신이었지만 정말 간혹 가다가 기절해버린 멀쩡한 사람을 생매장을 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은 관 속에 있는 줄을 마구 잡아당기면 바깥에 있는 종이 울려 공동묘지를 관리하는 경비원 등이 이를 발견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것. 대표적으로 영화 더 넌에서 안전 관에 관련된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여기서 유래된 관용 표현이 'saved by the bell'인데 '권투 경기에서 종이 울려 KO패를 면하다', 혹은 '돌발 상황에 곤경에서 벗어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8] 오스틴은 보기와는 달리 일을 엄청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아버지 토미는 아들 오스틴이 청춘을 좀 더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9] 단순한 회색 눈동자가 아니라, 각막이 혼탁해져 홍채동공의 원래 색을 구분할 수 없는 상태였다. 사망 후 12시간 뒤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제인 도의 시신은 사후경직도 없이 너무나 온전했다.[10] 골절의 경우, 단순골절이라면 외부 상처가 없을 수도 있으나 제인 도의 손발목은 완전히 작살이 난 상태였다.[11] 석탄의 일종.[12] 죽은 사람은 심장이 피를 퍼올리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심하지 않다. 사망 한두 시간 이내이고 시신 상태가 좋다면 가능한 일이긴 한데, 제인 도의 시신은 그 정도로 최근에 죽은 것 같지도 않고, 위 각주에 나온 눈 상태와도 모순된다.[13] 오스틴이 이 여자가 심각한 골초일지도 모르냐고 묻자 토미가 이 정도의 폐는 3도 화상을 입든가 30년 동안 담배를 하루에 3갑씩 피워도 될까 말까 하다고 한다. 근데 제인 도의 외관은 멀쩡한데다 외견 연령은 못해도 20대 중반.[14] 안은 상태에서 순식간에 목을 꺾어 즉사시켰다.[15] 원곡은 1954년에 발매된 노래지만 영화에서는 맥과이어 시스터즈(The McGuire Sisters)가 부른 1955년 리메이크 버전으로 나왔다.[16] 사족으로 작품 내 부검하는 두 부자(父子)의 반응은 직접적인 공포 상황을 목격하기 전까지 상당히 덤덤한 편이라 발연기라고 비판하는 포털사이트 리뷰글이 있는데, 이들은 몇 대(代)째 가업으로 매일매일 시체를 마주하며 부검을 하던 베테랑 검시관이다. 담력 역시 상당할 것이니, 웬만한 상황에선 겁없는 반응이 당연하다.[17] 방문이 한참 쿵쾅거린 뒤에 부자가 나가보자 바닥에 얼굴에 총상을 입은 시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천이 떨어져 있었다.[18] 부자가 맨 처음 부검하고 있던 전신이 불탄 시신. 근데 눈은 제인 도처럼 완전한 회색 빛이었다.[19] 이름이 레이였는데, 토미는 '선샤인 레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20] 레위기 20:27[21] 본격적인 괴현상은 내부 부검을 시작하며 시신에 칼을 대려던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때부터 라디오가 비명 같은 괴소리와 불길한 노랫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날씨 소식이 나오면서 '이런 폭풍우 속에 갇혀버리면 큰일이죠. 어디로 빠져나갈 구멍이 없거든요.'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고양이를 다치게 한 것도 그 일환. [22] 문을 열어보렴(Open up!)하고 소리치다가 갑자기 "Open your heart(마음/심장을 열어)"라며 노래를 한다. 이 영화에서 뇌 조직과 함께 가장 충격적인 반전 요소 중 하나. heart에 마음심장이라는 뜻이 있다는 걸 이용한 중의적인 표현.[23] 이전 사건에서도 모두 죽여버렸으니 말이다.[24] 토미가 도와주겠다고 한 순간 제인 도는 토미의 멀쩡한 몸 상태와 자신의 상처받고 헐은 몸 상태를 바꾸는데, 이 과정에서 토미가 고통스러운 나머지 아들 오스틴에게 죽여달라 부탁하고 오스틴은 토미의 부탁을 들어준다. 즉, 그는 토미의 몸 상태를 자신과 바꾸는 한편 해부당하며 겪었던 똑같은 고통을 그대로 토미에게 전해주며 고문하길 원했지만 아들에게 부탁하고 아들은 아버지 부탁을 들어주며 고통스럽게 죽는 것이 아닌 편하게 죽었기 때문에 약속을 어긴 것이다. 또 다른 추측으로 제인 도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몸인데, 도와주겠다고 하곤 자신은 절대 얻을 수 없는 안식(죽음)을 택했으니 약속을 어긴 것이라는 추측이다. 전자와 차이는 제인 도가 토미에게 원하는 건 '고통스럽게 죽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그렇듯 고통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25] 이때 라디오에서 나흘째 맑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즉 밤중의 나쁜 날씨나 나무가 쓰러지는 일도 환상이었다는 의미다. 생각해보면 비바람이 부는 모습이 직접 나온 적은 없다. 부자는 부검실 안에서 폭풍이 온다는 라디오 뉴스와 불길한 천둥소리가 나는 것만을 들었을 뿐이다.[26] 이때 화면은 오스틴과 토미의 모습을 한 번씩 비출 뿐, 엠마의 시신은 보여주지 않는다. 오스틴을 바라보는 버크 보안관의 뒤로 엠마가 쓰러져 있었어야 할 복도가 보이는데, 어디에도 엠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언급조차 나오지 않는다. 사건 현장의 시신을 옮기는 일은 없고, 애초에 지하 부검실이 완전히 볼쇄된 상태에서 엠마가 내려왔다는 것 부터 말이 되지 않는다. 즉, 토미가 엠마를 실수로 죽였던 것 역시 환상.[27] 이 부분은 엠마의 어중간한 비중을 설명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 영화에서 엠마는 별 의미가 없는 등장인물처럼 보인다. 영화 중간에 어두운 복도에서 등장했다가 목숨을 잃는다는 점은 상당히 뜬금없게 느껴지는데, 결말에 가서는 이 역시 제인 도의 함정을 위한 장치였음이 밝혀지는 셈이다.[28] 정황상 이 수사관은 토미와 오스틴 부자가 서로 다툼을 벌이다 아버지인 토미를 죽이고 오스틴이 자살한 것으로 생각한 듯하다.[29] 즉, 영화 도입부에 묘사된 살인 사건의 양상과 일치한다. 모두가 끔찍하게 죽은 와중에 제인 도만이 깔끔하고, 사망자가 외부로 나가려고 한 흔적이 있다는 것. 아무래도 일가족이 지하실의 땅을 파다가 우연히 제인 도를 발견하고, 이후 제인 도의 저주로 인해 몰살당한 모양.[30] 불길한 시체를 자기 관할에 남겨두고 싶지 않아서 그냥 떠넘긴 것.[31] 이때 라디오가 끊기기 전에 나오던 말이 히브리서 4장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였다.[32] 이는 제인 도가 이송된 장소에서도 똑같은 저주를 내릴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33] 호러 영화에는 매우 박하게 주는 박평식의 특성 상, 매우 높은 점수를 매긴 것.[34] 배경은 영화 대부분 내내 부검실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우스 호러'이고, 등장인물도 두 부자와 시신 여인이 대부분의 장면에 나오며 나머지는 비중이 공기다.[35] ~ 2017/09/31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