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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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헬러
James Heller

파일:external/4.bp.blogspot.com/Prototype_2_James_Heller_HD_Desktop_Wallpaper-HidefWall.Blogspot.Com-.jpg

이명
실험체(The Test Subject)
주요 목표(Tango primary)
새로운 세계의 할아버지[1]
소속
미 해병대(이전) → 없음
성별
남성
상태
생존
종교
기독교
성우
Cornell Womack
등장 작품
프로토타입 2
《프로토타입 2: The Labyrinth》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3.1. 신체 능력
3.2. 공격 능력
3.3. 신체 기술
3.4. 방어 능력
3.5. 감염 능력
3.6. 임계 능력
4. 성격
5. 여담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난 해병대 중사 제임스 헬러. 기필코 알렉스 머서를 파멸시켜버리겠다."
"My name is Sergeant James Heller and I will destroy Alex Mercer."

프로토타입 2의 주인공. 전 미 해병대 출신으로 알렉스 머서에 의한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감염체가 되었다. 자살임무 수행 도중 알렉스 머서에 의해 감염되었고 이후 머서가 자신의 가족을 죽인 것에 앙심을 품고 복수의 길을 걷게된다. 군에서는 실험체(The Test Subject)로 명명되었고, 중반부터는 주요 목표(Tango primary)로 불리게 된다.

전작의 주인공인 알렉스 머서에서 교체된 새로운 주인공으로, 이는 알렉스 머서를 흥미로운 악역으로 만들어 게이머의 흥미를 돋구고자 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염되기 이전엔 해병대 중사로 아내 콜레트와 딸 아마야와 함께 뉴욕 맨하튼에서 살고 있었다. 이라크 참전 후엔 집으로 돌아가 사업자금을 대출받아 가족들과 함께 자그마한 사업을 하길 원했지만[2] 그가 떠나있는 동안에 바이러스가 퍼져 수천 명이 죽게 된다.


파일:헬러 엉엉.png

그러던 중 아내에게서 걸려온 전화로 아웃브레이크 사태의 재발과 계엄령에 대해 알게 되고 가족에게 돌아가고자 했으나 그를 기다린 것은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감염자에 의해 파괴된 도시와 싸늘하게 식어버린 가족들의 주검. 블랙 워치알렉스 머서라 불리는 젠텍의 전 과학자에게 이번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제임스 헬러는 자살 임무에 지원해 알렉스 머서를 찾아 가족에 대한 복수를 할 기회를 노리게 된다.

자살 임무 지원자들은 레드 존을 순찰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3] M2 브래들리[4]를 타고 순찰하던 중 어디선가 날아온 자동차에 브래들리가 파괴되어 헬러를 제외한 분대원이 전멸한 상태에서, 알렉스 머서를 발견한 헬러에게 기다리라는 레드 크라운(블랙 워치 본부의 호출 부호)의 무전을 받지만 "나 니네 쫄따구 아니거든?" 이라 답신하고 그대로 머서를 급습해 군용 나이프로 목을 그어버리나 머서에게 통할 리 없었고, 머서가 벌레를 털어내는 것 마냥 어깨를 한 번 슬쩍 털자 충격파 한 방에 날아가버린다.

헬러를 슬쩍 돌아보고 유유히 가 버리는 머서를 보고 헬러는 옷에서 떨어진 가족사진을 보고 분노해 다시 머서에게 달려들어 머서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며 나이프를 박지만, 머서의 가벼운 손바닥 밀치기 한 방에 넉다운. 그러나 이번에는 머서가 팔짱을 끼고 헬러를 보며 "넌 뭐하는 놈이지?" 하며 관심을 보인다.

이 때부터 튜토리얼이 진행되며, 머서를 쫓는 헬러를 조작하게 된다. 단, 이때는 아무 능력도 없는 순수한 인간 상태이기에 이동과 대쉬, 버튼 액션 등 아주 기본적인 조작만 나온다.

머서는 헬러가 자신을 쫓아오도록 유인하며 레드 존 중심부로 이동하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는 이 과정에서 헬러는 브롤러가 살아있는 인간을 반토막 내는 것을 보고, 머서가 날아차기 한방에 박살내 추락하는 헬기를 가까스로 피하니 골리앗과 마주하고, 골리앗에게서 아슬아슬하게 도망치니 이번에는 브롤러에게 급습[5]받는 등, 그야말로 사지를 몇 번이나 오간다.

브롤러를 쓰러뜨리는 튜토리얼 겸 이벤트가 종료된 뒤에는 다시 영상으로 진행되는데, 뒤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머서에게 다시 달려들지만 머서는 가차없이 휩피스트로 헬러를 붙잡아 벽에 처박고는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결국 헬러는 엘리자베스 그린 같은 감염체가 된다. 이는 머서가 헬러를 눈여겨보고 일부러 유인해본 결과 헬러는 특출난 정신력과 생명력, 끈기와 전투력을 보여주며 머서를 끝까지 쫓았고, 결국 머서에게 선택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헬러는 연구소로 수송되어 여러 실험을 받은 뒤[6] 소각되었으나, 블랙 워치 장교를 흡수하여 체력을 회복해 연구소에서 탈출한다. 탈출 도중 블랙 워치 군인에게 붙잡히는데 이 때 등장한 머서에 의해 살아남고 블랙 워치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된다. 이후 머서는 자신이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자신은 진정한 진범이자 사건의 주범인 블랙 워치를 무너뜨리고 싶다며 헬러를 끌어들인다. 헬러는 당장 머서의 말을 전부 믿지 않았지만, 블랙 워치의 구린 뒷면과 실체를 알게 된 탓에 의심스럽고 미심쩍었던 것과 일단은 알렉스 머서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머서의 명령을 따랐으며,[7] 계속 일어나는 일들과 함께 관계자를 흡수하게 되며 얻은 정보들을 통해 머서를 믿게 되었다. 때문에 잠깐이나마, 헬러는 진심으로 머서를 따라[8] 블랙 워치를 박살내는 것에 동조하는 알렉스 머서의 협력자가 된다.

하지만 머서가 블랙 워치와 젠텍에 심어놓은 진화체들과 마주하며 머서와 알력이 생기기 시작하고, 루이스 게라 신부가 입수한 펜 역의 2차 아웃브레이크 때의 CCTV 영상으로 2차 아웃브레이크를 일으킨건 바로 머서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헬러는 다시 머서에게 복수하는 길을 걷고 데이나 머서[9]의 도움을 받아 머서를 흡수하고 뉴욕에 퍼진 감염체들을 박멸시킨다.


파일:헬러 대 머서.png

알렉스 머서와의 최종 결투에서 머서에게 먹이 사슬의 정점에 선 자의 칭호를 받았다.[10][11]

3. 능력[편집]



파일:감염된 헬러.png

알렉스 머서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기술이 머서와 거의 흡사하지만 외형적으로 다른 부분이 눈에 띈다.[12] 크게 5가지로 나눠서 공격, 방어, 기동, 센서, 위장에 해당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 능력은 일정 레벨마다 레벨 업할 때마다 주어지는 포인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몇몇 강화능력은 흡수를 하거나 블랙워치 미션을 깨고 주는 포인트로 언락이 가능하다.

또한 헬러의 경우 군인 출신이라서 그런지 게임플레이를 할 때 1편보다 좀 더 싸우기 편해진 걸 알 수 있다. 연구원 출신이었던 프로토타입 시점의 알렉스 머서보다는 전투 방면에서 좀 더 뛰어난 듯. 프로토타입 2에 와서 알렉스 머서와 그의 창조물들이 프로토타입 때보다 더욱 발달했다면 제임스 헬러가 더 강한 것도 설명이 된다.

3.1. 신체 능력[편집]


알렉스 머서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힘과 신체를 변형시켜 몸을 무기화시키거나 흡수를 해 변장할 수 있다. 머서에게서 비롯된 능력에 그걸 진화시킨 것도 전부 머서의 창조물을 흡수해서 이룩한 것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알렉스 머서와 완전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제임스 헬러의 능력도 알렉스 머서 항목에 있는 능력 모두를 포함한다.[13] 다만 무기화의 경우 개체의 차이 때문에 머서와는 외형적인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본 문단에서는 게임 내에서 묘사되는 능력만 서술되며, 설정상의 능력과 프로토타입 2 엔딩 시점의 제임스 헬러의 능력은 알렉스 머서 문서에 있다.

  • 흡수
알렉스 머서처럼 대상을 흡수할수 있고, 대상의 기억을 읽거나 능력을 얻는 것도 가능. 전작에서는 민간인(감염포함), 병사, 헌터 이렇게 흡수 대상이 제한되었던 반면에 2편에서는 히드라[14], 슈퍼솔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생명체를 흡수할 수 있게 되었다. 민간인이나 군인을 제외한 생명체는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흡수할 수 있으며, 장착한 능력에 따라 흡수 모션이 달라진다. 흡수를 하게 되면 전작에서 인간형에서나 가능했던 신체를 찢어버리거나 일부를 잡고 뜯어버리는 등 고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텔스 컨슘의 경우 이젠 굳이 뒤를 잡지 않아도 흡수할 수 있다. 물론 이쪽을 보는 시야가 존재할 경우 잡기 시도가 캔슬된다.[15] 참고로 스텔스 컨슘 때 주변의 모든 사물이 느려지는데, 이는 헬러의 동작이 초고속이라는 걸 연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 기동력
전작의 알렉스 머서와 같이 엄청난 수준의 기동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수십 층 건물을 뛰어넘을 정도로 도약한다거나 차량, 헬기보다 더 빨리 달리고 건물의 벽을 뛰어 올라가거나 하늘에서 활강하는 등 보통 신체로는 불가능한 파쿠르 동작을 가능케한다. 전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벽에 붙어서 거미처럼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해졌고, 관련 풀 업그레이드시 에어대시가 3번까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 내구력과 재생력, 생명력
엄청난 체력과 재생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각한 상처를 입어도 죽지 않고 회복할 수 있다. 재생력의 경우 풀 업그레이드 시 전작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르며 "방탄"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병사들의 보통 화기(라이플, 기관총)에는 아예 데미지를 입지않고 오히려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때 튕겨진 총탄은 여전히 공격 판정이 남아있어 가까이 있는 적이 맞으면 똑같이 피해를 입는다. 엔딩 시점의 헬러는 이런 생명력에 알렉스 머서의 생명력까지 확보해 더욱 강력해졌다.[16]

  • 초인적인 힘과 감각
엄청난 힘으로 차를 들어올리거나 무장 차량의 무기를 뜯어내 군대와 감염체를 제압할 수 있고, 장갑차나 전차의 포탑을 통째로 뽑아 휘두를 수 있다. 극도로 발달된 감각은 군중이 붐비는 넓은 광장에서도 목표물을 찾을 수 있게 해주며 극초음속으로 날아드는 전차 포탄을 세밀하게 통제[17]할 정도의 반사신경도 보여준다.

  • DLC 추가 능력들
실제 설정보다는 보너스 느낌의 특전에 가깝다. 미션 중 볼 수 있는 특수한 기화폭탄을 발사하는 황당한 보병용 대전차화기와 락온한 적을 일격사시키는 눈빛광선, 착탄 지점의 인간들을 감염체로 만들거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무기들을 불러다 쓸 수 있다. 후자의 둘은 말 그대로 예능용이지만 전자의 기화폭탄과 광선은 스토리 진행 자체를 쉽게 만드는 치트 그 자체. 감염체의 설정 상 눈빛광선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큰 의미는 없다.

3.2. 공격 능력[편집]


신체변형 능력에서 파생된 형태로 게임에서는 총 5가지 형태가 묘사된다. 형태마다 공격 방식이 다르다. 전작에 비해서는 각 무기의 개성을 살리는데 신경 쓴 느낌인데, 알렉스 머서의 능력이 나중에 얻는 능력일수록 성능이 하늘을 찌르던 반면 제임스 헬러는 성능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특히 행성파괴 병기였던 블레이드는 탱크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고[18] 탱크 부술 때나 쓰던 해머도 매우 상향되어 추가된 그라운드 스파이크 공격 덕분에 여러모로 쓸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촉수 능력도 칼날은 기갑에게 효과가 감소되기 때문에 해머를 얻기 전, 그리고 얻은 후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알렉스 머서가 특정 상황을 빼고 거의 블레이드만 써먹었던 것에 비해서 제임스 헬러의 능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 버려지는 능력이 없다. 이는 제작진이 전작에서 블레이드가 지나친 강력함으로 다른 능력들을 압도하였기 때문에 버려지는 능력 없이 그때그때 골고루 게이머가 대처하는 플레이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블레이드와 휩피스트는 재밌는 것이, 전투상태에서 잠시 가만히 있으면 모션을 취하면서 비전투 상태로 들어간다. 이 모션이 각 능력마다 다른데, 발톱이나 해머같이 양손에 취하는 능력은 모션이 비슷하다.

그런데 블레이드는 모션이 2가지인데, 땅을 초승달 모양으로 긋는 모션과 칼에 묻은 피를 땅에 흩뿌리는 모션이 있다. 근데 이 땅을 긋는 모션에는 공격판정이 있어서 적이 맞으면 죽는다. 다만 신체절단까지는 되지 않는다.

채찍은 더욱 가관인 게 채찍을 휘두르는 모션이다. 크게 휘두르지는 않고 앞으로 짧게 휘두르는 정도인데 역시나 공격판정이 있어서 맞은 적들이 죽을 뿐더러 블레이드와 달리 신체절단도 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강화 단계별로 외형이 달라지는데 조악하고 작은 외형 → 흉악해지면서도 닳은 외형 → 완전한 외형 순으로 변화한다.

  • 클로(C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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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헬러 클로 1.png}}} ||
파일:헬러 클로 2.png
[1] 알렉스 머서 전에서 머서가 한 말. 딸인 아마야가 새로운 세계의 어머니가 될 수 있으니 아버지인 헬러는 할아버지가 된다는 맥락에서 나온 드립이다.[2] 《프로토타입 2: The Labyrinth》에서.[3] 자살 임무라면서 순찰이라는 게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레드 존은 이런 것들이 사방에 가득하고 심심하면 헌터가 건물 위, 땅 속, 골목에서 뛰쳐나와 브래들리와 전차, 헬기를 수시로 날려버리곤 하는 지옥이다.[4] 작중에는 APC라고 부른다.[5] 사람 몸 쯤은 가볍게 인수분해하는 브롤러에게 깔리고도 공격을 다 피하며, 고작 군용 나이프 한 자루로 역관광시켰다.[6] 게임 내에서는 단순히 감염체 여럿을 때려잡는 것으로 표현되었다.[7] 물론 '머서의 덕에 살았다', '머서를 덕에 진화체가 되었으니 보답한다' 같은 의도가 아니라 불복종할 경우 이용 가치가 없는 헬러를 머서가 죽일 것은 뻔했기에 당장은 살아남기 위해 +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였다.[8] 물론 머서와 진화체들의 관계는 머서의 아래에 있는 진화체들과 그들을 다루는 머서, 즉 전형적인 보스와 부하인 직접적인 상하관계였지만 헬러는 다른 진화체들과 달리 머서와 보다 수평적인 관계였다. 물론 이 때까지만 해도 능력의 힘, 능력을 다루는 법은 머서가 헬러보다 압도적이였고 헬러도 머서가 자신에게 직접 명령을 내리는 것에 대해 큰 반발심이 없었고 오히려 공통된 목적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따랐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다른 감염체들에 비해 머서와 수평적인 관계라는 것이지 머서가 헬러 자신보다 위라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다. 단 헬러는 다른 감염체들과 함께 행동하진 않고 머서의 별동대 비슷한 노릇을 하느라 위계 질서랄게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진화체들은 헬러가 머서와 대립하기 이전까진, 헬러를 자신들과 비슷한 위치인 머서를 따르는 부하 중 하나로 본다.[9] 신부의 정보원인 아테나이다.[10] 이때 헬러는 알렉스 머서를 흡수해서 머서의 모든 걸 가졌기 때문에 최종전 시점의 머서보다 강하고, 핵폭탄을 맞아도 확실히 살아남을 생명력(프로토타입 1에서 슈프림 헌터는 머서를 흡수함으로서 핵폭탄 중심에서 살아남고자 했고, 프로토타입 2 시점의 머서는 당시의 머서보다 더 강했다. 헬러는 이런 머서의 힘까지 흡수한 것.)까지 이어받은 명실상부 최강의 존재가 되었다.[11] 최종결전 이전에도 신체적인 강함과 통제력이 머서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묘사가 있었는데, 화이트라이트 창고를 파괴하려는 골리앗과 전투직전 마주한 머서가 헬러를 일방적으로 흡수하려 했으나, 찔러넣은 팔이 되려 헬러에게 흡수당해 머서는 당혹해하며 물러난다. 다만 진짜로 머서가 헬러를 일방적으로 흡수하려 한 것인지는 의문인 게, 분명 헬러를 감염시킨 건 머서다. 즉, 그에게 어느 정도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는 말인데 갑자기 문답무용으로 흡수하는 건 모순이다. 아마도 그냥 헬러를 일부 흡수하면서 그의 기억을 조금 보고 그가 자신이 생각한 인간성 있는 인간이라고 판단해 그냥 풀어준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12] 변형된 부분이 날렵한 형태를 가진 알렉스 머서와는 다르게 최종 강화 기준으로는 크고 두껍다.[13] 그렇기 때문에 알렉스 머서를 흡수하기 이전의 제임스 헬러가 알렉스 머서와 동급이라면 모를까 우위라는 가설은 성립되지 않는다. 제임스 헬러의 모든 능력은 즉 알렉스 머서에게서 파생된 능력이기도 하지만, 알렉스 머서의 모든 능력을 제임스 헬러가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 물론 알렉스 머서를 흡수한 제임스 헬러는 유례 없는 최강의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다. 당장 엔딩에서 신체를 변형시킨 촉수를 맨해튼 전체에 뻗어 모든 감염체를 제거해버리는데, 폭격으로도 제대로 사라지지 않는 감염체 수십만과 건물 수준으로 큰 바이러스 구조물들이 순식간에 흡수되어 소멸한다. 헬러의 힘과 데바스테이터 능력의 파괴력을 감안하면 바이러스만 제거해서 그렇지 도시 파괴가 손쉬울 정도의 스케일이다.[14] 초반에 촉수 능력을 얻을 때 한정.[15] 전작처럼 아예 잡기 활성화가 안되는 것보다는 편하다. 상대의 시야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어쩌다 될 때까지 무작정 시도해 볼 수 있다.[16] 프로토타입의 엔딩에서 슈프림 헌터가 달성하려 했던 존재가 바로 프로토타입 2 엔딩 시점의 헬러다. 핵무기에 쓰이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농축된다는 고농축 핵연료를 사용하는 핵 항모의 원자로 2기와 맨해튼 전체를 소각하려던 핵무기까지, 총 핵무기 3개분의 핵폭발 폭심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17] 타이밍 맞춰 가드하여 반사시키는 것[18] 그렇다고 블레이드의 에어 슬라이스가 안 통하는 건 아니다. 사실 이건 모든 칼날 형태 능력이 동일하다. 채찍이나 발톱도 탱크를 공격하면 튕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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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모습
가장 처음 얻을 수 있는 능력. 스토리 초반 Operatin Flytrap 미션에서 브롤러를 흡수하게 되면 얻는다. 대인공격에 적합하며 클로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 속도가 전작에 비해 훨씬 빨라졌다. 쉴 새 없이 몰아치고 빠지는 전법이 유용하다.
  • 발톱 급습
상대의 배후를 덮쳐 십자 베기로 찢어 가른다. 딜레이가 긴 그라운드 스파이크는 해머 기술로 바뀌고 그 대신 새롭게 추가된 진정 클로다운 스피드 위주의 기술.

  • 촉수(Tendrils, 텐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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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헬러 텐드릴 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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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모습
전작에서 있었던 능력들을 계승하는 다른 능력들과는 달리 전작에서의 활용도가 높지 않았던 머슬매스[19]를 대신하여 새로이 나온 능력. Project Long Shadow 미션에서 히드라를 흡수하여 얻는다.
컨셉은 잡병 처리용이나 강력한 대상을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용도로도 꽤 괜찮다. 일반 공격은 대상을 덩굴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것.[20] 또, 공격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인근 사물을 적에게 끌어당겨 충격을 주는 블랙홀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적을 죽이게 되면 덩굴에 묶여 공중에 매달리거나 매달리면서 찢겨 죽는다. 흡수 모션도 공중에 적을 매달고 찢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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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촉수를 길게 뻗어 한 명을 붙잡은 뒤 주위의 오브젝트를 그리로 끌어모아 공격한다. 전작의 극단적 고통 초토화와 비슷하지만 단순히 촉수로 맞추는 데 그쳤던 극단적 고통 초토화에 비해 훨씬 쓸만하고 무엇보다도 필살기가 아니라서 아무 때나 남발할 수 있다. 다만 대미지는 약간 낮은 편이고 저거너트나 진화체는 이걸 방어 등으로 튕겨내 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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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단,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놓으면 의외로 슈프림 헌터와의 보스전에서 생각보다 쓸만하다는 평도 있다.[20] 브롤러, 스파이크 브롤러는 촉수로 일반 공격을 하면 잡기 아이콘이 뜨는데,이때 잡기를 누르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클로, 블레이드, 채찍 중 하나를 들고 있었다면 해당 무기의 아이콘이 뜨며, 일반 공격을 하면 팔을 자를 수 있다. 들어가는 대미지도 꽤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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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모습
전작에선 탱크, 히드라, 심지어는 슈퍼솔져까지 전부 쌈싸먹는 사기적인 능력이었으나 하향되었고, 동시에 생체 대상에게 특화된 무장으로 컨셉이 바뀌었다. 전작에서 블레이드만 일단 얻으면 감염체를 상대하든 블랙워치 세력을 상대하든 블레이드만 쓰고 나머지 능력들은 버려졌는데, 때문에 이번 작에서 개성을 추가한 결과로 추정된다.
공중에서 공격 버튼을 누르면 발동되는 에어 슬라이스는 대미지가 약화되었고, 탱크나 장갑차를 공격할 경우 대미지가 반감되며 튕겨나간다. The White Light 미션에서 진화체 갤러거를 흡수하면 얻는다. 근데 쓸 때마다 칼이 무뎌져서 나중에는 반 망가진 상태가 된다. 일부 유저들은 이걸 꽤 싫어한다. 다만 블레이드 레벨을 끝까지 올리면 뭔짓을 해도 무뎌지지 않는다.
전작의 블레이드 프렌지가 삭제되고 대신 그 빈자리를 계승하는 기술. 마구 회전하면서 넓은 범위의 참격을 날린다. 회전 횟수는 초기에는 2회뿐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4회까지 늘릴 수 있다. 시전 중에 방향키로 방향 전환도 가능하다. 여러모로 대 진화체용 결전병기.
전작에서는 블레이드의 사기성 그 자체였지만 본작에서는 그냥 공격 기술 중 하나이다. 브롤러 헌터의 팔을 단번에 절단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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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모습
속도가 느려 사용하기 애매했던 전작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능력. A Nest of Vipers 미션에서 강화형 저거너트를 흡수하면 얻는다.
평균 대미지는 전작에 비해 많이 줄었으나 대신 공격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콤보 마지막에는 주변에 원형 스파이크 범위공격을 하기 때문에 꽤 쓸만해졌다. 덕분에 전작에선 꿈쩍도 안 하던 대형 적과는 달리 차지공격을 맞을 때마다 슈퍼솔저, 브롤러, 심지어는 저거너트마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중기술도 약간 변형이 되었는데 일반 공중공격은 전작의 해머 차지공격 동작으로, 차지공격은 양손으로 내려쳐서 광역 대미지를 주는 그라운드 스파이크 공격으로 바뀌었다. 다만 차징공격을 쓰다가 난간 같은 데 걸리면 잠시동안 아무 버튼도 먹지 않는 버그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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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스파이크
전작에서는 발톱 기술이었지만 저스핏 강공격 유형은 해머에 더 어울려서인지 옮겨왔다. 더불어 전작에서는 공격이 하나의 목표를 지정해서 그 주위로 범위 공격을 했었다면 본작의 그라운드 스파이크 공격은 제임스 헬러의 전방으로 가시지옥처럼 일직선 부채꼴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차징공격이었지만 본작에서는 다이빙의 추가로 단순 공중공격이 되었다. 이걸로 NPC를 죽이면 심장만 남기고 조각조각 갈려나간다.
해머토스가 본작에서 삭제된 대신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된 기술. 다만 커맨드는 전작의 해머피스트 앨보 슬램과 같다. 공중에서 수직낙하하여 지면 강타로 충격파를 동반한 가시 공격을 한다. 확실히 전작의 해머토스보다 쓰기 좋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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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모습
가장 마지막에 얻게 되는 능력. 전작의 블레이드 능력이 하향이 됐다면 반대로 채찍 능력은 상향이 되어서 전작과 많이 달라졌다. 스토리 후반 Last Resort 미션에 등장하는 여성 진화체를 흡수하면 얻을 수 있다.
전작에서 콤보 공격이었던 스트리트 스위퍼가 기본 공격으로 바뀌고 차지공격은 바로 앞이나 조준한 대상을 찌르는 공격으로 바뀌었다. 멀리 떨어진 적을 집어오는 능력도 역시 사용 가능.[21] 일단 기본기가 범위공격이 되어서 잡몹처리가 더 쉬워졌고 차지 대미지 역시 꽤 높아서 차지공격 한 방이면 헬기 하나가 스치기만 해도 폭발할 정도로 딸피가 되고, 넉백도 적절해서 브롤러나 슈퍼솔저 상대로도 꿀릴 게 없다.
진화체 상대로 가장 효율이 좋은 변형이다. 달려오는 진화체에게 풀차지 공격으로 때리면 체력의 1/4가 날라가면서 경직이 되고, 이때 다구리를 날리면 금방 잡는다. 다만 밸런스 문제인지 획득 시기가 늦어서 상당히 아쉽다.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칼날 부분이 많이 쓰면 망가진다. 그리고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채찍 레벨을 끝까지 올리면 무뎌지지 않는다. 또 차지 공격을 쓰면 일격에 팔이 잘린다. 여러모로 블레이드와 꽤 비슷한 무기.

거창해보이지만 실상은 그냥 포탑을 뜯어내서 쓰는 거다. 전작과 이번작의 화기 사용의 연장선. 버튼 액션 도중에 넉백이 되면 무기화가 취소 되니 주의.

로켓런쳐의 상위호환이며 중반부에 등장하는 브래들리 장갑차에서 뜯어낼 수 있는 중화기이며 풀히트 기준 헬기는 한번에 폭죽이 되며 장갑차는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소총의 상위호환이며 중반부에 등장하는 전차에서 뜯어낼 수 있는 중화기이며 위력은 무난히 강력하고 장탄수가 넉넉하여 꽤나 유용하다.
블랙호크를 베이스로 한 헬기는 연발 미사일 런쳐를, 아파치를 베이스로 한 헬기에게는 단발 미사일 런처를 얻을 수 있다. 연발은 위력이 약하지만 여러 번 쓸 수 있고, 단발은 강하나 연사속도가 느리고 탄 수가 적다.

차량과 헬기를 한번에 박살내는 능력으로 전차고 블랙 호크고 잡기로 붙들어 버린 다음 바로 터뜨리면 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날아오는 미사일만 잘 막아준다면 이것들은 그냥 고철덩어리 이상이 아니게 된다.
모션 또한 박력이 넘치는데, 전차, 장갑차는 포신을 뽑아버린 다음 몸통에 내리쳐 폭파시키고 블랙호크, 아파치는 기체 앞면을 펀치로 날려버리거나 옆면을 후려쳐서 반으로 갈라 버린다.

3.3. 신체 기술[편집]


전작의 알렉스 머서가 사용했던 다양한 신체 기술이 극히 일부만 살아남고 전부 삭제되었다. 특히 캐논볼의 부제가 심각한 편. 그나마 이렇게 적은 기술이라도 EP를 지불하여 습득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다 사용할 수라도 있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공중에서 공격키를 길게 누르면 발동. 그냥 발차기의 단점인 공격 전의 빈틈을 공중 공격으로 보완하여 타점을 보다 쉽게 노릴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높은 데서 쓰면 지면까지 유지되지 않고 중간에 그만두고 착지하고 다시 점프하지 않으면 다시 사용할 수도 없다는 것이 단점. 전작에서 캐논볼을 얻기 전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이었는데 다행히도 캐논볼과 달리 살아남았다.

플라잉 킥을 인간에게 명중시킨 후 공격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마치 서핑을 하듯 전방으로 조금 미끄러진다. 이 상태에서 공격키를 한 번 더 눌러 플립 킥 런처로 연계할 수 있다. 여담으로 플레이어로서의 헬러가 쓰면 진화체에게는 발동하지 않는데, 최종결전에서 머서는 이걸 헬러에게 잘만 쓴다.

바디 서프 시전 중 공격키를 한 번 더 누르면 발동. 뒤로 공중제비를 돌며 대상을 걷어차 날려버린다. 전작에 없었던 소소한 재미를 하나 꼽자면, 이것에 당한 대상이 비명을 지르며 날아간다.

'머서의 다이빙 총알'이라는 이름의 DLC로 풀렸다.


3.4. 방어 능력[편집]


양손에 커다란 방패를 만들어 날아오는 공격을 방어한다. Feeding Time 미션에서 저거너트를 처음 흡수하면 얻게 된다. 알렉스 머서의 방패 능력은 단순히 보호막 형태처럼 장착하는 기능이었고 헌터, 탱크 등의 공격을 내구도가 버틸 때 까지 자동으로 방어해 주는 능력이었고, 미사일 한방에 깨지는 종잇장갑을 보여줘서 별로 쓸모가 없었던 데 반해 제임스 헬러의 방패는 그때그때 막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못 막는 공격이 극히 드문데다가 일단 막고 나면 데미지가 안들어가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거의 필수적인 능력이 되었다. 로켓같은 피사체가 날아오게 되면 화면에 뜨는 방패 표시가 뜨는데 제 때 방패를 켜 주면 공격을 방어해 줄 뿐만 아니라 날아오는 로켓을 반사해서 발사한 적에게 되돌린다든지[22],적의 공격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쉴드를 쓰면 방패에서 가시가 돋아나[23] 근접공격을 하는 적에게 피해를 준다든지 하는 카운터 기능도 하는데 체력을 관리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능력.
카운터 공격만 잘써주면 브롤러, 슈퍼솔져, 진화체는 아무것도 못하는 샌드백이 된다. 알렉스 머서와의 최종결전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한다. 에어 슬라이스, 해머토스, 캐논볼 같은 충격 공격만 아니면 싸그리 막고 역으로 카운터를 먹인다. 잘하는 사람이 들면 체력이 거의 안 깎이고 깰 수도 있다. 게다가 이 능력으로 브롤러, 스파이크 브롤러의 공격을 막고 데미지를 주며 기절시켜 팔을 자르거나 메칠 수 있다! 위에서 상기한 것처럼 대부분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블랙워치나 해병의 총알은 기본이고 브롤러의 공격이나, 로켓 런처, 헬기나 전차의 미사일 등 피사체를 모두 방어할 수 있다. 단, 히드라의 촉수 공격이나 저거너트의 충격파, 알렉스 머서의 해머피스트처럼 방어가 불가능 하거나, 방어하더라도 체력이 깎이는 공격도 있으니 주의할 것. 미사일 등의 폭발물도 방패의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폭발할 경우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온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근접 카운터 공격의 데미지가 늘어난다. 군 관련 무기에는 거의 무적이나 다름이 없으므로 심심하면 방패를 켜서 반사되는 총알에 맞아 죽는 적을 감상해 보자.[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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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다만 공중에서는 롱그랩을 쓸 수 없는데, 공중에서는 대쉬해서 낚아채는 잡기를 쓰기 때문에 쓸 수 없다.[22] 1편에서는 총탄만 반사가 됐다.[23] 방패를 2단계까지 진화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24] 군 관련 무기에 거의 무적이라는 말에 걸맞게, 레드 존 최상단의 데드 존으로 뛰어들어 방패를 전개하고 있으면 폭격에 아무리 맞아도 체력 하나 줄어들지 않는다. 사실상 군대의 화력으로는 이 방패를 깨는 것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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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스킨
컨셉아트
전작과 달리 아머 능력이 없고 스킨으로만 존재한다. 따라서 아무런 부가적인 방어 능력이 없다. 외형적으로는 묵직한 헬러의 외형에 맞게 보다 암석의 느낌이 강해졌다.

3.5. 감염 능력[편집]


대상을 붙잡고 지건으로 바이러스를 주입하여 대상을 살아있는 생체 폭탄으로 만들 수 있다. A Maze of Blood 미션에서 구티에레즈 박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한 진화체를 흡수하면 얻는다. 촉수의 블랙홀 공격처럼 피격당한 대상 주변의 오브젝트들을 끌어와 공격하는 방식이지만 풀업시 공격력이 훨씬 높으며, 쓰임새도 더 다양하다. 초토화 능력을 제외하면 단일 데미지로는 최강의 기술. 블랙워치나 해병에게 몰래 감염시켜 폭사시키는 방법도 있다.[25] 상대에게 던져서 맞힐 공격의 경우, 촉수가 끌고오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입히는 데미지가 달라지는데, 풀 업그레이드를 하게되면 인간만 끌어와도 데미지가 상당하며, 차 한 두대 끌어오게 되면 난이도에 관계없이 전차는 한방에 박살나고, 운이 좋으면 트레일러 영상마냥 저거너트를 한큐에 보낼 수도 있다.

단점은 골리앗을 상대로는 데미지가 있으나 마나하며, 던지기 전에 넉백되면 헬러의 손에서 벗어나 제자리에서 폭발한다는 문제가 있고, 사기적인 공격력 때문인지 알렉스 머서와의 최종결전에서는 집을 만한게 없어 쓸모가 없어 진다는 점이다. 그 외에는 어지간히 동떨어진 장소가 아닌 이상 주위에 널린게 인간 아니면 감염체라 위치에 따른 불리함도 별로 없고, 발동도 쉽기 때문에 웬만한 변신능력 저리가라 할 정도의 효율을 보여준다.

예약구매시 딸려오는 DLC 특전 기술을 사용하면 전작의 스냅 킥 런처와 동일한 동작으로 생체 폭탄 희생자의 엉덩이를 걷어차[26]날려 버릴 수도 있다. 준비시간도 있고 공중이나 달리는 중에는 사용할 수 없어 별 이점은 없으나 뻥 날아가는 장면이 은근히 호쾌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게 된다.

몰래 하는 폭탄 준비 동작은 분명히 목을 대놓고 찌르는데도 바로 옆에 있는 해병이나 블랙워치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27] 덕분에 몰래 군 기지에 잠입해서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목표만 슬쩍 흡수할 수도 있고[28], 귀찮은 싸움을 피하고 싶으면 이놈 저놈 픽픽 찌르고 다니면 교전 한 번 하지 않고도 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좀 어이없는 것은 생체 폭탄을 먹인 군인이 촉수를 뻗어나가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헬러가 군인으로 변신해 해당 군인을 쏘면 즉시 수배된다.


3.6. 임계 능력[편집]


Orion Phase Two 미션에서 2단계 슈퍼솔져를 흡수하면 얻게 된다. 머서의 경우 단순히 덩굴만 뻗치는 능력이었다면 헬러는 덩굴이 나오기 전에 지진을 일으켜 전차건 장갑차건 죄다 위로 붕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초토화 능력이 하나로 줄었고, 전작처럼 임계치가 늘어난다고 여러번 쓸 수는 없지만 범위가 훨씬 늘어났으며, 임계치가 높아질 경우 데미지가 증가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작보다 시전 속도가 훨씬 빠르다. 필살기에 걸맞는 한 방이 강력한 능력.
다만 능력치가 낮을 경우 초토화에 비해서 이펙트는 좀 심심해서 3단계까지 모아서 써야 모양이 나온다. 1단계에서는 범위도 좁을뿐 아니라 데미지도 볼품없다.[29] 물론 3단계의 이펙트나 위력은 전작을 훨씬 웃돈다.
헬러를 도와 함께 싸워줄 브롤러 헌터를 소환한다. Alpha Wolf 미션에서 진화체 아쳐 박사를 흡수하게 되면 얻게 된다. 프로토타입 2 트레일러 마지막에 나온 브롤러 2마리는 이것에 불려진 것으로 짐작된다. 헬러의 임계치에 따라서 2마리부터 최대 4마리까지 불러낼 수 있고,[30] 공격대상을 지정할 수도 있으며, 전투가 끝나서 브롤러가 필요 없어졌거나 브롤러들의 체력이 얼마 없다고 판단되면 브롤러들을 자폭시킬 수도 있다. 사실 전작의 알렉스 머서엘리자베스 그린을 흡수함으로서 얻었어야 될 능력 같지만 어째서인지 이번 작에서 추가되었다. 초토화가 한 방이 강력한 능력이라면 이 능력은 어그로를 분산시키고 지속적인 공격을 넣는데 의의가 있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브롤러의 공격력과 체력이 증가한다.
보면 알겠지만 신체 변형능력의 경우 기술이 바뀌거나 향상되었으며, 임계치의 경우 전작에서는 체력과 공유했기 때문에 난이도가 어려워지면 초토화 공격을 사용하기 힘들었던 반면에 이번작에서는 임계치와 체력이 따로 구분되어 모으기가 훨씬 쉬워줬다. 기본기의 경우 전작에선 수가 꽤 많았으나 이번작에서는 생체폭탄 하나로 줄어버렸다. 그 외의 몇몇 기본기(ex : 바디서프)는 일반상태에도 쓸 수 있는 공격으로 바뀌었고, 기술관련 업그레이드는 방어능력이나 공격능력 증가처럼 능력ㆍ신체 강화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31] 때문에 전작의 갑옷처럼 데미지를 감소시켜주는 능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방패의 상향과 더불어 캐릭터의 생존률이 대폭 증가해서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다굴 맞는다고 플레이어가 바닥에 누워버리는 일은 별로 없게 되었다.


4. 성격[편집]


전반적으로 성질이 더럽고 뭐만 하면 욕부터 내뱉기 일쑤지만 사실 선한 인물[32]이며, 자신의 가족을 끔찍하게 아끼는 훌륭한 가장이다.

또한 꽤 컴맹이다. 초반부 루이스 게라 신부와 통신하며 젠텍 시설에 잠입해 어느 연구원을 흡수한 후 PC로 정보를 캐내어 패스워드를 치는데, 이때 단어를 한자씩 말해주는걸 alt로 알아들어 alt를 누르질 않나, 키보드를 보고 횡설수설하며 혼자서 짜증을 내지를 않나... 여차저차 정보를 입수한 후에도 게라가 로그오프하라고 말해도 로그오프를 안하고 가서 "PC를 사용했으면 로그오프를 해주세요"라는 방송이 나왔는데 하는 말인 "조까, 난 컴퓨터가 싫어(Fuck off, I hate Computer)."가 압권.

유머감각도 꽤 되는 것 같다. 작중 헬러가 블랙워치 병사로 변장하는 미션이 있는데 부서진 헬기근처에 흩어져있던 미사일 발사기를 들어올리면 근처에 있던 블랙워치 병사가 “그걸 대체 어떻게 들었냐?” 고 묻자 “요즘 단백질을 좀 먹어서(I ate a lot of protein).”[33]라고 답하는 센스를 선보인다.

5. 여담[편집]





특히 정의감을 모토로 시민들을 구출하는 미션 진행이 있는데 반해 피가 떨어지면 시민들을 흡수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시스템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몇몇 리뷰어들은 이에 대해서 성의 없다며 줄창 까댔다.[37] 게다가 그 스테레오 타입 흑형이 전작의 폭풍간지 주인공 알렉스 머서까지 죽였으니 그런 반응도 충분히 알만하다. 더군다나 분명히 1편에서 "내가 퍼뜨린 바이러스 내가 정리한다" 라는 마인드로 엔딩을 맞았던 알렉스 머서가 이번 편에서는 "훼이크고 모두 바이러스를 통해 하나가 되자!" 라는 전형적인 악당이 되어버린 것도 헬러가 반감을 산 원인이 되었다.[38]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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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시리즈 관련 문서

작품
게임
프로토타입(2009) · 프로토타입 2(2012)
관련 서적
프로토타입 · 프로토타입 2(The Anchor · The Survivors · The Labyrinth) · 공식 게임 가이드
설정
세력
군 세력(해병대 · 블랙 워치) · 젠텍 · 감염체(헌터 · 히드라 · 진화체 · 슈퍼 솔저) · 민간인
등장인물
주인공(알렉스 머서 · 제임스 헬러)
데이나 머서 · 카렌 파커 · 루이스 게라 · 브래들리 래글랜드 · 안톤 커닉 · 마야 헬러 · 엘리자베스 그린
용어 및 개념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기타
프로토타입 공략 · 프로토타입 2의 발매 전 정보 · 대도서관 프로토타입 2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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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웃기게도 은밀 흡수는 상대의 시야에서 벗어나야만 가능하지만 이 폭탄 감염은 상대가 보건 말건 푹 찔러줄 수 있다. 바이러스 감지기만 주의하면서 콕콕콕 찔러주면 어느새 기지 하나가 초토화된다.[26] 기술 설명의 이름이 엉덩이를 걷어차(Kick ass) 날려 버린다고 쓰여있다.[27] 은밀 흡수처럼 헬러의 동작을 일반인들이 아예 인식하지 못한단 연출로 이해할 수 있다. 슈퍼카보다 빠르게 달리고 극초음속을 인식하는 생물이 작정하고 움직이는 것이니 설정상 당연하지만 모르고 보면 다소 어색할 수 있다.[28] 목표물이 인간이라면 생체폭탄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행히 미션상의 목표물이라면 바로 죽진 않는다.[29] 저거넛과 진화체가 한방에 안 죽는다. 물론 인간형 적이나 헬기를 상대로는 변함없이 효과적이다.[30] 임계치 1단계는 2마리, 2단계는 4마리, 3단계는 브롤러의 능력이 강화된다.[31] 1편의 경우 비록 쓸모없는 기술은 많았더라도 캐논볼 같은 사기 능력도 있었고 어퍼컷, 스냅 킥 런쳐처럼 능력은 그저그렇지만 퍼포먼스가 괜찮은 능력이 많았다. 이러한 요소들의 삭제또한 이 게임이 낮은 평가를 받게된 원인이 되었다.[32] 개인 기량이 워낙 출중해 블랙 워치에 추천되어 헬러 본인에게도 비밀로 한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전투력은 합격점이나 인격이 부적격이란 결과가 나왔다. 블랙 워치로 활동하기엔 너무 인정 많고 착했던 것.[33] 마냥 재미있는 개그로 들리겠지만, 생각해 보면 단백질이란 자신이 흡수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해석도 된다. 헬러는 흡수하는 것을 뇌를 먹는다고 표현하며, 매우 꺼림칙해한다.[34] 하지만 레드 존에서 살아남은 건 알렉스 머서가 제임스 헬러를 시험해보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기 때문에 나름 나은 상황이기도 했다. (머서가 의도하고 상황에 맞는 감염체를 적당히 배치해놓았다. 플라이어와 헌터를 보여주며 위협, 골리앗을 아주 느리게 돌진시켜 아슬아슬하게 헬러를 몰아붙이고, 브롤러가 헬러를 덮치게 하면서 바로 죽이지는 않게 하는 등...)[35] 만약 헬러가 머서를 만나지 못했다면 헬러는 레드 존을 방황하다가 운이 좋으면 부대에 발견되어 운송, 운이 없으면 대규모의 워커 무리나 브롤러와 마주쳐 바로 죽어버렸을 것이다.[36] 그나마 위안이 될 점이라면 달리기, 파쿠르 동작, 맨손기술은 헬러나 1편의 머서나 별 차이가 없다는 정도.[37] 사실 이는 논란이 좀 있는데 자유도 높은 게임의 특성이기도 하기에 마냥 깔수만은 없는 부분이며, 또한 위에 적혀있듯 2편은 재생력도 향상되고 다굴 맞는다고 죽을일도 줄었기 때문에 시민한테 털끝하나 안대고 클리어하는 플레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딱히 시민을 공격하는 미션도 없다.[38] 물론 알렉스의 행동에 얽힌 배경에 대한 해석은 조금 나뉜다. 이에 대해서는 알렉스 머서를 참조할 것.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