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 야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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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등학교 야구부
(Jeju High School)
창단
2002년
소속 리그
부산제주권
감독
박재현
코치
투수코치 조규제
타격코치 김선현[1]
우승 기록[2]
0회




대회
우승
준우승
4강
대통령배
-
-
-
청룡기
-
-
-
황금사자기
-
-
-
봉황대기
-
-
-
이마트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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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혁
2. 출신선수[3]


1. 연혁[편집]


제주특별자치도유일한 고교야구 팀. 기후 때문에 전지훈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원래 제주도에는 1976년 잠깐 등장한 제주세화고라는 학교를 빼면 야구부가 있는 학교가 없어서 도내 유일한 중학교인 제주제일중학교 야구부[4]를 졸업하는 선수들이 보통 고교 무대는 바다를 건너 육지로 나가서 야구를 해야 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제주 출신 야구선수 중 가장 유명한 강민호.[5] 강민호는 초등학교 졸업 후 육지로 올라가 포철중포철공고를 졸업했다.[6] 그러다가 2002년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에서 야구부를 창단했는데, 제주제일중학교 출신의 선수들도 있지만, 그들 중에서도 외부로 나가는 경우도 많아서 팀 내 경쟁에서 밀리거나 혹은 육지에서 기회를 얻고자 오는 스카우트를 통해 주로 선수를 모아서 꾸려 나갔다.[7]

그 스카우트로 제주고에 온 대표적인 선수가 2005년 대구고등학교 청룡기 준우승의 주역인 우완투수 김성현이다. 2012년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르며 야구계의 흑역사가 된 김성현성낙수 감독의 제의를 받아 전학하여 제주관산고의 에이스가 된 선수였지만, 전학생 규정 때문에 전학하고 나서도 잠시 경기를 못 뛴 적이 있다. 그리고 이보다 조금 뒤에 김해고등학교에서 옮겨 온 김수완이 2007년 본격적으로 등장해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 둘을 가지고 청룡기 8강으로 만족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체류비가 가장 많이 드는 관계로 대회에 마음껏 나갈 수 없는데다가, 연습 상대가 홀로 떨어진 섬이라서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그들의 실력 향상이 지체되는 원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고지로 어디에 속할지 애매한 공간이라서[8] 일단 서울권 1차지명 대상 학교로 편입되었지만 경기는 거리가 가까운 부산권 학교와 하며[9] 타 지역 전학생들이 많다 보니 별 의미는 없다.[10] 마산용마고에서 전학 온 임지섭LG의 1차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1차지명 부활 전의 전학이어서 소급 적용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경기는 비교적 가까운 경상도 지역과 펼치고 있는데, 직선거리로는 전라도가 좀 더 가깝지만 어차피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한다고 보면 호남권 공항보다 잘 활성화된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부산 리그에 들어있는 게 더 편리하다. 2014년 주말리그 후반기 대회에서 포항제철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양 교 모두 청룡기 본선에 나가기 위해 조작에 가까운 경기를 펼쳐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서로 짰다는 증거가 없어서 일단 무성의한 경기를 이유로 성낙수 감독이 3개월 출장 정지를 먹었지만, 분명한 흑역사.

2017년 주말리그 후반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또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 3학년 모 선수가 음주 상태에서 후배에게 폭행을 가하는 일이 발생한 것. 그 선수와 같이 부경고에서 옮겨 왔던 에이스 노윤상이 이를 말리기는 했지만 이 일로 인해 해당 선수는 야구부에서 제명되었고 노윤상은 그 자리에 같이 있었다는 이유로 더는 제주고에 머물지 못하게 됐다. 규정상 타 학교로 전학하게 되면 전학 시점부터 6개월 동안 뛰지 못하기 때문에 이미 고3인 노윤상에게는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신생 팀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결국 도개고로 옮겼다.

2019년도 선수 등록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16명만 등록되었다. 2, 3학년으로 올라가야 할 선수들이 대거 전학하거나 그만두었고 신입생은 전혀 없는 상황. 이후 전학생 4명을 긴급 충원했지만 팀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아직도 이에 대한 명확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국대회 들어서는 가용 인원이 11명에 불과한 상태다.[11]

2019년 해체 기사가 보도됐는데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셌다.관련기사 이후 10월 1일에 조건부로 유지가 확정됐다.기사 다만, 해당 조건 중 "도내 중학교 야구부 학생 중 80% 이상 제주고로 진학하지 않고 타 시·도 야구부로 진학할 경우"에 해체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2020년 등록 선수 수는 고작 14명에 그 중 신입생은 겨우 2명에 불과해 앞날은 여전히 안개 속이었다. 그 암울함이 계속되면, 결국 2년간 출전가능선수가 1명 늘어난 등 선수층이 문제였던 야구부[12]의 뒤를 이을 위기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0년 9월에 1학년 2명이 전학을 왔음에도 2021년도 등록 선수 수는 고작 13명(최초 10명이었다가 3명 추가)이었다. 2021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코치를 지낸 박재현 감독이 새로 부임했고 MLB에서 뛰었던 조진호 코치가 함께 부임했다.

상황이 나아졌는지 2022년에는 신입생 9명을 충원했고 신입생 전원이 제주제일중 졸업생이다.

2022년 4월 1일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32강전에서 나주광남고에 9-3으로 승리하며 1,356일 만에 전국대회 승리를 따냈다. 주말리그 전반기에는 6전 전패를 기록하였으나, 후반기에는 3승3패로 부산제주권 7팀 중 3위를 기록하며 대통령배 진출권을 따냈다.[13] 청룡기에서는 배재고에 패하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LG 트윈스에게는 제주고 출신 투수 잔혹사로 유명한데, 그 결과 임지섭천원석이 망했다.


2. 출신선수[14][편집]


이름
포지션
프로입단
경력
김헌곤
외야수
2011년 5라운드
영남대-삼성(2011~)
김성현
투수
2008년 2차 1라운드
넥센(2008~2011)-LG(2011~2012)
김수완
투수
2008년 신고선수 입단
롯데(2008~2013)-두산(2014~2015)
천상웅
내야수
2011년 3라운드
두산(2011~2013)
이재근
내야수
2017년 2차 7라운드
경성대-KT(2017~2020)
임지섭
투수
2014년 1차지명
LG(2014~2019, 2021~2022)
조이현[15]
투수
2014년 2차 5라운드
한화(2014~2015)-SK/SSG(2016~2022)-KT(2023~)
천원석
투수
2016년 2차 5라운드
LG(2016~2020)
오석주
투수
2017년 2차 6라운드
LG(2017~)
김재혁
외야수
2022년 2차 2라운드
동아대-삼성(2022~)
박준호
투수
2019년 2차 9라운드
K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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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아타이거즈 김선빈의 동생이다.[2] 4대 메이저 + 협회장기[3] 나무위키에 등록된 선수 한정. 졸업 연도 순.[4] 사실 제주제일중은 축구부로 더 유명하다.[5] 1990년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최초의 제주 출신 프로야구 선수 오봉옥도 있지만 오봉옥은 다른 제주 출신 야구선수들과 경력이 다르다. 오봉옥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평범한 일반 학생이었다가 포항 수학여행을 계기로 야구계에 입문한 케이스다.[6] 그러나 포철공고는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인해 더는 운동부를 운영할 수 없게 돼, 2013년 포항제철고로 이관됐다.[7] 제주제일고등학교는 축구부밖에 없다.[8] 1980년대 초에는 제주도가 전라남도와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해태 타이거즈의 광역 연고권에 제주도를 끼워넣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누구의 연고권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이 되어버렸다. 2008년에 우리 히어로즈 홈경기 중 일부가 제주 야구장에서 열린 적이 있지만 이는 한때 제주도에 살았던 이광환 감독과의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9] 실질적 거리는 전라남도가 가깝지만 리그 구성 문제나 항공편 이용 등의 문제를 고려할 때 김해국제공항과 인접한 부산권 학교들과 리그를 이루는 것이 편리해서 제주고가 부산권 학교들과 같은 리그에 속하게 됐다.[10] 서울에서 옮겨 간 경우는 조영우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으며, 가용선수가 적어서 서울권 학교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11] 2명이 여러 이유로 시즌 내내 출전하지 않고 있고 주말리그에는 나왔던 3명이 전국대회에는 나오지 않고 있으며 1명이 원래 다니던 학교로 되돌아갔다. 그나마 1명이 새로 전학하기는 했지만.[12] 이쪽은 2018년(출전가능) 11명에서 2020년(실제 출전가능) 12명으로 늘었다.[13] 각 권역별 3위 팀까지 출전.[14] 나무위키에 등록된 선수 한정. 졸업 연도 순.[15] 개명 전 이름 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