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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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아랑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리 보가드앤디 보가드 형제의 의붓아버지.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1]/김준(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2], 오바 마히토(아랑전설 드라마 CD), 모리카와 토시유키(KOF 월드).

2. 작중 행적[편집]


1950년 3월 26일 출생. 가족 관계는 알려져있지 않으나 독신으로 추정되며 전형적인 자상하고 엄격한 모범형 아버지로 알려져있다. 와일드 앰비션에서는 1981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3]

예전에는 기스 하워드, 친 신잔과 함께 텅푸루 밑에서 수련을 받으면서 투신 삼형제라고 불렸었다. 후에 보가드 형제를 거두어 테리에게 마샬아츠와 제프류 훤화살법[4]을 가르쳤으나, 테리가 보는 눈 앞에서 기스 하워드에게 살해당한다. 이 사건은 이후 테리와 앤디가 기스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게 되는 계기가 된다.

과거에 시라누이 한조와 세계를 떠돌다가 볼프강 크라우저을 만나 파워 웨이브로 이마에 상처를 낸 대단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5] 그래도 어쨌건 결론은 제프의 패배. 원래는 번 너클로 크라우저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설정이지만 중간에 설정집 등에서 파워 웨이브로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수정하지 않은 이유는 재미있어서 라고.

설정상으로만 그 존재가 언급되고 게임이나 배경 어디에도 나온 일이 없지만[6],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중국 전통 복장을 입고 등장했다. 이렇게 되면 테리의 프로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제프의 글러브 라고 되어있는데, 중국 의상을 입고 나오면 글러브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기스의 경우도 젋은 시절에는 장발에 말끔한 정장을 입고 출연하다가 일본에서 수련후 와패니즈화 되어서 복장이 달라진 것을 보면 그냥 나이를 먹으면서 새로운 취향이 생겼거나 스승 텅푸루의 영향을 받아 의상도 중국 전통 복장으로 바뀌었던가 한 모양이다. KOF XIV의 중국팀 엔딩의 텅푸루가 자신의 제자들을 하나씩 회상하는 장면에서 마지막에 뒷모습만 나오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있는데 정황상 제프 보가드일 가능성이 높다. 해당 인물은 갈색 머리에 모자, 재킷을 걸치고 있는데 후술할 코믹스판에서 묘사된 모습과도 비슷하고 텅푸루의 제자 중 한명으로 나온 점에서 제프일 가능성이 높다.

SNK 게임에서 설정상 사망한 주변인이라는 점에서 KOF가이델[7], 용호의 권의 로넷 사카자키[8]와 공통점을 갖는다.

코믹스판에도 등장하였다. 마켓에서 물건을 훔치며 살아가던 테리와 앤디를 거두며 살아간다. 이 때는 테리와 비슷하게 자켓에 청바지를 입은 모습이었다. 기스와에 대결에서 처음에는 승기를 잡지만 곧이어 기스가 눈빛으로 최면술(...)을 걸어 몸을 마비시키고 열풍권을 쓰는 바람에 패배하여 죽는다.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에서는 기스의 비겁한 책략에 당한 상태에서 열풍권-고공 정권 찍기에 당해 죽고 팔극정권 비법서를 강탈당한다. 릴리 맥가이어를 비롯한 어린아이들을 매수하고나서 자객들이 공격할때 어린아이들이 제프를 붙잡아 칼에 찔리게 만들었다.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콘솔판 오프닝. 애니메이션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에서의 제프 보가드의 모습을 게임 오프닝에서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전대의 고수급 설정인 두사람이 붙는데 굉장히 범상한 공방만 하다 끝나는 것은 넘어가자. 어른의 사정을 들먹이면 SNK의 3D 기술력의 한계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게메스트에서 연재했던 용호의권 2 코믹스에선 리 파이론이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수련을 쌓는 미국인으로 등장하여 차이나타운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타쿠마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잠시 대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때 등장한 모습은 야구모자에 점퍼, 수염을 약간 기른, 테리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번 너클의 프로토타입 쯤으로 보이는 기술 '섬광권'을 타쿠마에게 시전하기도 했다.

같은 사우스 타운을 무대로 하는 평행 세계로 추정되는 용호의 권 2의 엔딩에서도 언급이 된다. 일본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젊은 기스에게 보고를 하던 노집사가 '제프 보가드라는 자가 기스 님에 대해서 조사하려고 한다'라는 보고를 하는 것으로 언급. 기스는 제프의 움직임을 감시하라고 부하에게 명령을 내린다.[9]

현재의 설정과 차이가 있는 SFC용 용호의 권에서는 기스가 도박빚(...)에 시달리던 타쿠마를 시켜서 죽인 것으로 묘사된다. 이 설정은 슈퍼패미컴판을 낸 회사가 SNK와 상의없이 넣은 설정으로 보이는데, 용호의 권 2에서는 기스가 일본 수행을 마치고 보자는 식으로 언급만 된다. 그것과는 별개로 KOF에서 타쿠마가 "저 세상의 제프가 울고 있겠어! 좀 더 정진하도록!"라고 하는걸 보면 무도인으로서 아는 사이였던 모양. 사이슈도 그렇고 이 세계에서는 무도인끼리 대부분 다 아는 사이다.

아랑전설 스페셜의 초기안에는 보너스 캐릭터 후보 중 하나였다는 썰이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데스티니에서도 등장. 기스의 사형인 듯이 묘사되며 테리에게 생일날 모자를 선물하지만 진의 비전서를 노리고 온 기스에게 결국 사망한다. 기스가 "그 다리로 나와 겨룰 수 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고 어물쩡 넘어간다. 선풍강권의 하위 기술이자 텅푸루가 아랑전설 1에서 사용한 선풍권을 시전하며 나름 선방하였으나 사망전대 답게 기스의 레이징 스톰을 맞고 패하며, 테리와 앤디에게 텅푸루를 찾아가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기존에 중국풍 복장과 달리 여기서는 평범한 동네 아저씨처럼 입고 나왔다.

그리고 당시 기스와 함께 동문하던 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프가 비전서를 받은것에 불만을 품고 기스가 덤비지만 제프는 기스를 간단하게 압도한다. 제프는 몇번이고 서로 형제처럼 지내지 않았냐며 설득하지만 이미 악에 빠져버린 기스에게는 닿지 않고, 제프는 기스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도장에서 내쫓는다. 그러나 크라우저가 자신을 이기고 내쫓았을 때를 떠올린 기스는 한층 더 강한 증오심에 몸부림치게 된다. 기존 설정 및 묘사에서는 제프가 기스보다 한수 아래로 나왔는데 여기서는 원래 제프가 실력도 위였었고, 기스와 재회했을 때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님+기스가 엄청난 수련을 통한 급격한 파워업이라는 점으로 인해 결국 선전하고도 패해 사망했다는 설정을 새로 넣어줘 대우해준 걸로 보인다.

KOF XIV 에필로그에서 사망했던 인물들이 대다수 세계 곳곳에서 부활했다는 떡밥이 나왔고, 실제로 일부 인물들은 KOF XV에서 부활했지만 제프는 전혀 언급이 없던 걸 보면 부활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 사실 KOF 시리즈에서 아랑전설 캐릭터들이 스토리상 아주 높은 비중을 가진 것도 아니며 배경 캐릭터에 불과한 제프를 굳이 부활시킬 필요성을 제작진이 느꼈을 것 같지도 않다. 게다가 XIV와 XV는 급전개로 마무리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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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훗날 막장 아버지의 대명사 미시마 헤이하치를 맡게 된다.[2] 빌리 칸과 동일성우.[3] 리부트 작품이지만 아랑전설 1과 아랑전설 2의 시간대를 역산하면 대충 맞다.[4] 喧嘩殺法. 이렇게 적으니 있어보일지 모르지만 일본어 '喧嘩'(けんか)는 번역하면 '싸움'이며 훤화살법의 정체는 격투기를 배우지 않은 강자들이 사용하는 싸움 스타일을 그럴싸 하게 포장한 표현이다. 요컨대 투신 삼형제라고 불릴 정도로 저명한 격투가인 제프가 그걸 안 가르쳐주고 쌈박질 위주로 아들한테 가르쳤다는 말. 좋게 해석하자면 제프는 텅푸루에게 배운 무술을 자신만의 스트리트 파이팅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그걸 하나의 무술로 여기기 보다는 나름 겸손하게 싸움술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앤디는 테리와 같은 걸 배웠으나 체격이 작아서 테리를 이기지 못했기에 각지를 떠돌다가 자신보다 체격이 작은 일본인에게 진 후 입문해서 시라누이 인술과 골법을 배웠다.[5] 파워 웨이브는 지면장풍이고 이마는 지면과 거리가 멀다. 게다가 볼프강 크라우저는 성인이 된 후의 키가 2미터! 즉 이게 가능하려면 제프가 크라우저를 다운시키고 파워 웨이브를 날렸거나 혹은 크라우저의 키가 무척 작을 때였어야 한다. 참고로 크라우저는 이 때 11세였다고 한다. 키 문제는 둘째치고 11세 어린애와 싸워서 상처입히고 진 건 별로 자랑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이 당시 크라우저는 사실상 어른과 맞먹는 싸움실력을 갖고 있었다고 봐야한다. 크라우저의 가문은 대대로 황제의 경호원을 할 정도의 강력한 전사이고, 크라우저는 이미 준비된 제왕이었으며, 애니메이션 설정이지만 9살때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친부 루돌프를 살해하러 몰래 잠입한 15살인 기스 하워드를 떡실신 시킨 이력이 있을 정도.[6] 아랑전설의 프롤로그 스토리를 다룬 신키로만화에 나온것이 유일한 정식 등장이었다.[7] 오로치 팔걸집으로 레오나 하이데른의 생부이자 하이데른의 친구.[8] 타쿠마 사카자키의 아내이자 료 사카자키, 유리 사카자키의 어머니.[9] 이후 제프를 죽임으로써 아랑전설 1편으로 이어지는 듯한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용호의 권이 아랑전설의 프리퀄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 두 작품은 전혀 관계없는 작품이었다고 아랑전설 스페셜 관계자가 인터뷰에서 말했고, 용호의 권 2에 젊은 기스가 나오긴 했지만 아랑전설 쪽 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 또한 로버트 가르시아가 타고 나오는 차가 1980년 중반에 출시된 차인데, 프리퀄이 되려면 1970년대 후반이 무대여야 한다. 그냥 게임 출시일인 1990년대 초반이 무대이고, 전개가 꽤 그럴싸하게 이어지는 것은 팬 서비스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