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시조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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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시조민족
First Ancestral Race | 第一始祖民族

이명
시조민족 (Ancestral Race / 始祖民族)
신 (God / 神)
탄생
수억 년 이전
종족
인간형 외계인

1. 개요
2.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종족.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물질적인 창조주들이자 영원한 맥거핀이다.


2. 행적[편집]



2.1. 신세기 에반게리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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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를 만들었다고 하는 존재. 그 구체적인 목적은 불명.

최초에 우주인이 있었다. 제1시조민족이라고도 불리우는 그 인간형 종족은, 은하계 각지에 생명의 종자를 뿌리기 시작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목적이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은 복수의 종자가 뿌려졌다는 것이다. 운이 없게도, 그중 두 개가 어쩌다 같은 별에 떨어졌다. 하얀 달의 아담, 그리고 검은 달의 릴리스다.

제1시조민족은 달이라는 캐리어 안에서 완전한 공동을 만들고, 그곳에 기원의 존재라는 씨앗을 넣어 우주로 보냈다. 이것이 그들의 테크놀로지이며, 또한 사도나 인간의 기준으로는 신이라 할 수 있는 존재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2/기밀문서

현재로부터 138억 년 전. 우주가 창조되고 난 뒤 최초의 존재들이 탄생했다. 그들은 시조민족이라고 불렸고 과 같은 능력과 기술력으로 우주를 번창시켜나갔다. 그러나 이들은 본편시점으로부터 수억 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들은 멸종직전에 몰렸고, 사도와 인류의 시조가 되는 아담릴리스와 같은 7개의 생명의 씨앗(Seeds of Life)들을 창조했다.[1]

사도와 인간이 형태는 달라도 "인간"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는 이유인 동시에, 두 종족 입장에서는 ''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작중에서 간간히 언급되는 신이란 개념은 이들을 가리키는 것.[2] 이들은 검은 달이나 하얀 달과 같은 '달이라는 캐리어(운반자)' 안에서 완전한 공동(이것도 달)을 만들고, 그 곳에 아담과 릴리스와 같은 기원의 존재라는 씨앗을 넣어 은하계 곳곳에 퍼뜨렸다. 또한 그들은 비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롱기누스의 창도 함께 보냈다. 기본적으론 '하나의 천체에 하나의 시조만을 정착시키는 것'이 원칙이었다.

사도와 인류를 창조했다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알려진 것이 없거니와, 그나마도 신세기 에반게리온 2/기밀문서와 같은 설정에서나 이 정도가 겨우 언급되었을 뿐 작중에선 아예 존재 자체가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에반게리온의 각종 설정들 중에서도 맥거핀 甲이라 할 만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신세기 에반게리온 2 카오루 엔딩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는데 해당 엔딩에서 카오루와 대면한 또다른 생명의 씨앗[3]에 따르면 제1시조민족은 그들의 고향을 잃게 될 것을 알아 차리고는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나는 것을 계획했으며, 그것을 위해서 자신들을 생명의 근원(씨앗)으로 환원시켰으며 7개의 캐리어(달)[4]에 탑승했었다고 한다.[5]#

그래서 가끔 펜펜이 신-시조민족이라는 패러디가 나오기도 한다. 사실상 에바 세계관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존재임에도, 이런 전무한 비중 때문에 모 캐릭터가 신이란 전개로 나가도 그건 그 캐릭터에 의외성을 부여하는 차원일 뿐, 시조민족 자체의 소재로서의 활용은 거의 없는 편이다. 요컨데, 제1시조민족이란 단순히 세계관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아담과 릴리스의 존재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미료, 추가 설정일 뿐이다. 그러나 인터뷰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2의 카오루 엔딩에서 구체적으로 많은 정보가 알려졌다.

다만 생명의 씨앗이 제1시조민족이 환원했다는 내용엔 몇가지 오류가 존재한다. EOE에서 후유츠키 부사령관은 "생명의 열매와 지혜의 열매를 손에 넣은 초호기는 이제 과 대등한 존재가 되었다." 라고 언급하는데 카오루 엔딩의 내용대로라면 제1시조민족 그 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아담릴리스는 그들과 달리 생명의 씨앗과 지혜의 씨앗을 모두 갖고 있지 않고 각각 1개만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또한 롱기누스의 창사해문서, 인류보안계획의 설정에 나오는 '새로운 신의 탄생을 원치 않았기에 하나의 열매만 주었다', '생명의 씨앗이 자신들의 목적에 따르지 않을 때의 대책으로 제1시조민족이 준비했다' 라는 설정들과도 위배된다. 단 이것은 제1시조민족이 자신들이 도달한 신의 영역에 후세대 인류가 닿는 것을 꺼려서 넣은 장치 일 수도 있다. 즉, 전능한 신의 권능 (예를 들면 디버그 권환)을 얻었지만 뭔가를 잘못건들어서 생명의 근원으로 환원하지 않으면 멸망에 이르는 지경이였기에 후세대 인류는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해놓은 걸 수도 있다는 것.

2.2. 신극장판[편집]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 구작과 설정을 공유하는지는 알 수 없기에 여기서도 이들의 존재가 이어지는지는 불명. 그러나 에반게리온: Q에서 AAA 분더이카리 겐도의 언급을 통해 신 죽이기란 것이 언급된 것을 볼 때,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 등장하거나 본격적으로 언급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안노 히데아키의 애매모호하게 넘겨버리는 연출 특징을 생각해본다면 그냥 넘어가거나 언급조차 안 될 가능성이 높다.[6]

작중에서 신으로 언급되는 존재는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생명의 열매지혜의 열매를 모두 가진 존재이다. 신 죽이기라는 것은 센트럴 도그마의 릴리스를 이용하여 일으킨 포스 임팩트로 발생한 아담과 릴리스의 융합 개체를 뜻하는 것 일수도 있다.

마이너스 우주와 현실 우주 사이의 공간을 창조시킨 장본인들이며 이카리 겐도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서 새로운 우주를 창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7] 그리고 마이너스 우주에 존재하는 십자가 같은 검은색 물체가 있는데 그게 바로 '골고다 오브젝트'라고 한다. 이 골고다 오브젝트, 더 정확히는 그안에 존재하는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의 힘으로 제1시조민족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한다.

3. 기타[편집]


  • 본편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은 없기 때문에 정확한 능력이나 강함은 알 도리가 없으나, 시조민족의 창조물만으로도 대략 그들이 얼마나 뛰어난 기술력과 문명을 누렸는지는 짐작해볼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행성 하나의 문명과 환경을 테라포밍시켜 초기화시킬 수 있는 생명체를 양산한 뒤 수십km가 넘는 위성에 생명을 지니고 있는 창과 함께 집어넣어 우주 전역으로 퍼트리거나, 아담과 릴리스에게서 탄생한 사도릴림은 한번 싸울 때마다 첨단 도시 하나가 초토화되며 최후에는 자신들만의 신을 만들어내고야 만다. 심지어 만화판에서는 생명의 열매와 지혜의 열매를 전부 소유한 초호기가 우주의 역사를 다시 쓴 것으로 보아, 시조민족 자체가 우주적 강자라고 보아도 될 듯하다. 즉,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실질적인 창조주이자 우주에 최초로 생명을 창조하고 널리 퍼트린 장본인들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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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 아담과 릴리스는 양산된 존재들이라는 말이다.[2] 다만 제1사도 아담이나 제2사도 릴리스를 신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엄밀히 말해 시조민족은 인류 창조에 딱히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류 입장에서 실질적인 신, 즉 창조주는 아담이나 릴리스가 맞긴 하다. 그러나 달리보면 아담/릴리스같은 생명의 시조는 사실 이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생명의 씨앗는 이들의 자식뻘, 그들로 인해 태어난 인류나 사도는 이들의 손자~후손뻘이라고도 할 수 있다.[3] 여담으로 하는 말을 보면 이 생명의 씨앗은 아직도 우주를 떠도는 듯하다.[4] 즉, 생명의 씨앗은 아담, 릴리스 포함 총 7체이며, 사실상 생명의 씨앗들은 제1시조민족의 창조물이라기 보다는 제1시조민족 그 자체인것이다.[5] 여담으로 해당 엔딩에서는 그 생명의 씨앗의 조언을 들은 카오루(아담)가 사도들의 영혼과 육체를 회수하고 하얀 달 속으로 가서 다른 행성으로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아담을 복제한 것인 에바들도 회수해가는 것은 덤.[6] 애초에 구판에서도 언급된 적이 없다.[7] 오랜 시간 동안 하나하나씩 만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접속하는 순간 새로운 우주가 탄생한다고 한다. 시조민족의 위상을 알수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