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계 대전/시나리오

최근 편집일시 :

분류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제3차 세계 대전

1. 개요
1.1. 참고 사항
2. 예상 시나리오
3. 진행
3.1. 통상적 비핵전쟁
3.5. 무역전쟁
4. 안전지대
5. 전쟁의 예상 결과



1. 개요[편집]


제3차 세계 대전이 실제로 발발할 때 예상되는 가상시나리오를 다루는 문서.


1.1. 참고 사항[편집]


  • 이 문서는 제3차 세계 대전 문서에서 토론을 통해 이전 토론을 (4~7문단 삭제를) 무효로 간주한 후 그 내용을 '제3차 세계 대전/시나리오' 문서를 개설하여 이동한다로 합의되어 이동된 문서입니다.
  • 이 문서의 이전 서술 역사는 이 문서 맨아래의 가져오기 틀을 참고합니다.
  • 이 문서의 내용을 다른 문서로 이동할 때에는 아래의 '가져오기 틀 내용'을 참고합니다.
-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제3차 세계 대전 문서의 r135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제3차 세계 대전 문서의 r135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2. 예상 시나리오[편집]


이전의 냉전에 비해 배경이 동쪽으로 옮겨졌는데, 이들 사이에 전쟁이 터져도 강대국간의 대리전이나 해당 국가들의 국지전 수준으로 끝날 수 있다. 특히 중동석유라는 큰 문제 때문에 미국, 러시아 같은 강대국들도 함부로 개입하기 매우 힘든 곳으로 전쟁이 벌어져도 협상이 최우선시될 터다.

동아시아와 동유럽은 세계 최악의 화약고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긴 하다. 애초에 전문가들은 이곳을 세계의 원자로라고 부른다. 여기서 발화선이 될 가능성이 있는 나라가 러시아중국인데, 러시아는 현대에 와서 약화되어 있어 정말로 핵무기를 동원하지 않는 이상은 전쟁을 일으키고 싶어도 일으킬 수가 없다. 대다수의 장비와 무기가 노후화되어있고 무리해서 전쟁을 일으킨다 해도 전쟁을 지속할만한 경제력이 부족하다. 사실상 핵보유국이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선제공격으로 핵무기를 남한 혹은 다른 나라(미국이나 유럽)에 발사하는 순간 순식간에 잿더미가 될것이다

오히려 미국, 중국의 국익과 직접 연관되어 있으며 양보의 소지도 없는 남중국해나 인도와 같은 중국 주변국들과의 국경 분쟁,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중동문제가 3차 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들어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러시아의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도 이러한 지역은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3차대전이 촉발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1]

2.1. 미국 vs 러시아[편집]


제3차 세계 대전에 가장 근접했지만 1991년 소련의 붕괴로 냉전이 끝나면서 종결되었다. 다만 그때 각국이 보유한 핵탄두 수를 생각하면, 아래하고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비극과 인류문명의 쇠퇴를 불러올 수 있었다.

게다가 아직 상한 떡밥도 아닌게 부시 정권 당시 실권자들이였던 딕 체니도널드 럼즈펠드남오세티야 전쟁 때 러시아를 공격하자고 주장한 적이 있고, 2013년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014년 들어서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마이단 사태가 진행되는 와중에 러시아가 러시아계 주민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크림 반도의 의회와 주민들이 승인한 러시아 귀속 결의를 받아들이고 이 지역을 흡수하는 바람에 양국 간의 관계는 도로 냉전시절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가 워낙 약해져서 적어도 러시아가 선제공격을 하는 형식으로 세계대전이 터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되고 있다. 과거 천만 대군의 위용, 미국에 거의 필적할 정도의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자랑하던 소련의 영광은 이제 없고, 현재 러시아가 보유한 야전군 전력은 39만 명+a에 불과하고, 투사 반경도 경제력 및 탄약 부족으로 인해 잘해봐야 폴란드 까지 가는 수준이다.

2010년까지 러시아를 압도하는 군사력을 지니고 있던 서유럽이 최근까지 군축을 진행하다보니 천연자원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개혁하지 못했고 중국과 국경을 맞댄데다가 대책없이 영토가 넓은 러시아도 전력을 동원하기는 무리이므로 유럽 방어는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가 지원한 동유럽 침공 시뮬레이션에서 나토군이 일방적으로 밀릴것이고 36시간~60시간 내에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까지 밀릴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들어 러시아가 우위에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런 시뮬레이션은 가장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것을 전제로 하는것일 뿐더러 국방부에서 예산을 타내기 위해 과장하는 측면도 없지는 않다.[2][3]

군사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제다. 남한의 약 3배에 달하는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한국에게 명목 GDP를 추월당할 정도로 경제가 매우 안 좋다. 러시아군 예산이 나토군 전체의 8% 밖에 안 된다고 한다.(미국 국방예산이 러시아 국방예산의 12배) 미군이 참전하지 않더라도 EU는 쟁쟁한 유럽국가들의 연합이며, 당장 이들 중 핵심세력인 독일, 영국[4],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경우에는 1:1로도 러시아 전체 GDP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게다가 유럽은 넓다. 러시아로서는 유사시 동유럽 국가부터 시작해서 서유럽의 거의 끄트머리에 있는 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까지 속전속결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러시아의 경제력으로는 매우 어렵다. 당장 나토의 대러시아 전략 자체가 폴란드에서부터 폴란드군이 러시아의 발목을 철저하게 붙잡고 늘어지며 지연전을 강요하는 동안 나머지 나토 국가 군대들이 러시아군에게 몰려가 극딜을 넣는것인데, 제아무리 러시아군이라도 NATO군 병력이 집결하기 전에 발트3국-폴란드 라인을 속전속결로 돌파하기는 힘들다. 나치 독일이 프랑스 침공때 구사했던 낫 전략 같은것은 전지구적인 감시체제는 커녕 레이더조차도 이제 막 걸음마를 떼던 2차대전 시기였기에 가능했던 전략이다. 그리고 이는 소련식 기동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지구적 감시체계가 잡혀있는 21세기에서는 러시아가 유럽침공을 위해 병력을 모으는 시점에 이미 침공계획이 탄로나서 NATO국가들도 대비를 시작할 것이다.[5] 비장의 카드인 핵을 쓸 경우도 어느 한 쪽이 우세하기보다는 양 쪽 다 파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나토, 유럽 연합과의 갈등 말고도 일본과의 쿠릴 열도 분쟁이 있긴한데 냉전 이후 러일관계는 그리 험악하지는 않은 편이다.

이런 갈등의 미러관계에서 특이하게 상당히 친러 성향이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향후 미러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시아 자유민주당지리놉스키는 미국인들이 핵전쟁을 피하고 싶다면 트럼프한테 투표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과 러시아 간의 관계는 좋아질 가능성이 보이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화약고인 중국이나 중동 지역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이 가능성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었는데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기세가 한풀 꺾인 반면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로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이 격해지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1.1. 관련 문서[편집]




2.2. 미국 vs 중국[편집]


이 문서는 제3차 세계 대전의 시나리오에 대해 다룬 문서입니다.
남중국해 영토 분쟁에 관한 내용은 남중국해 문서에,
미중관계에 대한 내용은 미중관계 문서에 기술해 주세요.

  • 개괄
다른 시나리오들과 달리 2021년 기준 가장 가능성이 높으면서 유일하게 현재 진행형인 시나리오다. 2010년대부터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입지가 무섭게 성장 중이라 과거와는 달리 중국이 미국에게 큰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경제적으로는 세계 2위일지라도, 아직은 미국과 힘겨루기 할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우선 중국은 정상적인 우방국가가 많이 없으면서도 인도, 대만, 일본, 호주 등과 같은 친미반중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다.

중국에게는 미국의 대한민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만큼의 튼실한 경제력과 군사력이 뒷받침되는 핵심 동맹국은 없으며, 그나마 가까운 나라는 파키스탄, 북한[6], 시리아, 팔레스타인, 쿠바, 벨라루스, 이란, 미얀마, 라오스, 러시아 정도가 있다. 문제는 러시아와 파키스탄을 제외하고 정치적으로 불안하기에 군사개입도 불가능에 가까울 수밖에 없으며, 러시아를 제외한 4개국의 경제력을 모두 합쳐봤자 한국의 발끝도, 아니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와 대충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싱가포르는 인구가 600만 전후이고, 이 4개국의 인구 총합은 3억을 좀 넘기니 1인 당 경제력 차이가 대충 50배인 셈.

  • 제3국의 입장
    • 호주: 미국과는 예로부터 우방 관계이고, 호주는 중국에 특별히 반중 감정을 가질 이유가 없다. 하지만 중국이 힘을 키워가고 태평양에서 패권주의를 보임에 따라 호주에서도 중국 자본 유입을 규제하는 등 반중 정책을 펼치고 있는 양상이다. (반중으로 돌아선 호주, 미국과 '반(反)일대일로' 연합전선) 중국이 넘쳐나는 현금을 이용하여 호주 정치에 개입 한 정황이 발각된 적이 있다. (중국, 호주 선거에 개입한 정황 포착…호주 총리 “깊이 우려스럽다” 한국일보) 여기에 중국이 호주로부터 받는 수입품 및 석탄까지 거절하면서 양측의 관계는 한층 경색됐다.
    • 중화민국(대만): 차이잉원 민진당 출신 총통이 집권하면서 반중친미친일 외교로 전환했다. 그리고 국민당이 여당이 되어도 친미정책은 변하지 않는다. 대만의 경우 중국의 국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미국 정책의 정도에 따라, 대만의 경제적, 군사적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인데 현재 미국은 대만의 정식 승인, 독립 추진 등 중국의 입장을 극단적으로 무시하는 정책까지 할 생각은 없고 하나의 중국 불변 선언을 했지만 대만을 제법 실질적 국가로 인정하고 대만인들이 현 상황을 인정하는 전제조건으로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확실하게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중국이 대만의 비공식적이나 실질적 독립상태를 깨려 들 경우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미국인의 생명을 만단위로 바쳐가며 결사적으로 지키려 들지 않더라도 최소한 함대 한두 개 정도는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 인도: 인구 면에서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것이고, 핵무장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인도는 중국과 국경 분쟁 등 문제를 빚고 있는 반중이지만 친러국이기 때문에(인도/외교) 친미라고 보기 힘든 면이 있지만 무서울 정도로 치고 올라오는 중국의 패권주의의 영향 때문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같이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인도, 중국의 국경분쟁으로 인해 인도인들은 반중정서로 돌아서고 있다.
  • 러시아: 대미견제라는 목표로 같이 행동하고 있긴 하지만 친밀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소련시절부터 중국과 러시아는 대립관계였다. 러시아는 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강대국이지만 유럽 연합, NATO와 긴장상태이기 때문에 큰 도움을 주기는 힘들 것으로 추측된다.[7] 게다가 러시아와 인도의 관계는 적대적이지 않고 오히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가 인도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형국이다. 애초에 대미견제라는 하나의 목표 때문에 서로 협력하고 있을뿐 동맹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만일 중국의 단독행동으로 인해 전쟁이나 소요사태가 일어나다면 제 3자의 입장에 불과한 러시아는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며 방관만 하거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 연합국을 자극하지 않을 정도로만 개입하거나, 혹은 수틀리면 아예 인도의 동맹국이라는 점을 밀며 서방 편에 붙을 수도 있다. 아니면 위기에 몰려서야 마지못해 본격적으로 참전하여 3차 대전의 절정을 찍을 것이다.
  • 북한: 한국과 북한이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8]에 있기에 휴전이 깨져 버릴 경우 한국과 동맹조약을 체결한 미국과 북한과 동맹조약을 체결한 중국이 개입할 것이다.[9]
  • 베트남: 중월전쟁과 영토 분쟁 등을 이유로 반중 성향이 꽤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협력하기도 한다.(중월관계, 베트남/외교/중국) 미국과는 중국 견제 등을 이유로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해서는 친러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러시아가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을 지지하는 등 미국에 대항해 중국에 협력하는 태도를 취하며, 베트남과 사이가 안 좋은 말레이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베트남의 노선은 예측할 수 없다.
  • 필리핀: 민다나오 출신이자 친중반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겠다 하는 등 미국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반대로 중국/러시아와 가까워지기 시작했지만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토 분쟁 문제에서 반중의 선주자 베트남보다도 더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 24년만에 쫓아낸 주필미군을 다시 불렀으며, 상설중재재판소에 제소함으로써 중국의 영토 분쟁 퇴출을 요구했다. 양국에 대한 감정은 미친듯이 추락하고 있는 건 덤. 현재 필리핀 대통령인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원하지만 자국의 이익을 지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 파키스탄: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호주와 함께 MNNA 가입국이다. 전쟁 발발 시 중국에 정상적으로 군사를 파병할 만한 국가는 러시아와 파키스탄밖에 없을 텐데 파키스탄은 대중국 포위망 8개국 중 인도 외에는 지정학적으로 공격이 불가능하며 그마저 인도군한테도 격퇴당할 것이 뻔하다.
  • 터키: 명목상 나토 회원국이지만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 나토를 배신하고 북키프로스에 중국, 북한 군대를 주둔시켜서 연합할 가능성이 높으며 북키프로스와 이들 군대가 아크로티리 데켈리아를 침공하고 다음 키프로스 남부 전역을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만약 이 전쟁이 터질 경우 미국은 7개국 중 4개국과의 군사동맹을 맺었기에 개입을 할 것이며 중국으로서는 7개국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러시아의 도움 없이는 이기기 불가능한 전쟁이 될 수밖에 없다. 미군중국군의 전쟁인 만큼 아시아의 미군 특급 동맹군인 한국군자위대의 참전 여부는 굳이 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며, 영국프랑스, 독일, 폴란드,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 등 기타 서방권 군사강국들이 한미일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로 중~대규모 병력 및 물자 파병을 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만일 북한으로 점령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한반도 전역 강점을 추진한다면 미군에 한국군도 당연히 가세할 텐데 이것만으로도 승리가 쉽지 않다.[10] 보병장비와 기동전력의 질적 측면에서는 중국군이 앞서는 면이 있으나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한국 지상군도 현대화에 착수하면서 상대해야 할 한국군의 숫자는 줄었을지 몰라도 질적 수준은 만만히 볼 급이 아니고, 미군의 해공군 지원은 여전히 건재하다.

중국 옆에는 두 개의 화약고가 존재한다. 바로 대만과 북한. 공통점을 본다면 두 나라 모두 국가 자체가 영토분쟁감이기에 외교적으로 불안하며, 터질 경우 제3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 나라의 경우엔 친미반중 국가이면서 중국이 독립을 인정하지 않았으며(양안관계, 하나의 중국), 다른 나라미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였으나 중국의 동맹국이라는 사실이다.

필리핀이 제기한 남중국해 분쟁 조정신청 당시 재판을 앞두고 아랍연맹의 모든 회원국 22개국은 중국 지지 성명을 제출했다.

일본의 허가 없이 중국과 동시에 센카쿠 열도러시아군이 진입했다.

2017년 6월 들어서면서 중국과 인도의 대립이 증가하고 있다. 국경 주변에서 여러 차례 충돌이 일어나고 있고 확전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인도와 중국 간 국민간의 감정도 악화되고 있으며 인도의 언론이 티베트와 대만을 제외한 중국 지도를 닭으로 표현하여 중국의 우방이자 인도와 사이가 좋지 않은 작게 표현된 파키스탄 지도 모양의 닭과 같이 나타낸 그림을 싣기도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2017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참고. 2017년 8월 말에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 분쟁이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완전히 국경분쟁이 해결된 것은 아니라 언제든지 다시 분쟁이 재발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다시분쟁이 재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그리고 2020년에 또 일어났다. 중국-인도 국경 분쟁 때 없던 사망자도 나옴으로서 갈등이 더 심해졌다.(!) 중국과 인도의 패권경쟁을 다시 보자면 패권국가가 되려는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인도와 가까워진 미국'의 갈등이기 때문에 3차대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정리하자면 현재 미국은 대중국포위망을 건설하고 있고, 2001년 부시정권 출범 이후 정권에 상관없이 본격적으로 중국을 견제하며 포위망을 완성시켜가고 있다. 2017년 현재 이 포위망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남중국해 분쟁에 연루되어 있는 여러 국가들과 군사관계를 맺었으며, 중국과 영유권분쟁이 있는 인도와도 이미 밀접한 관계도 맺었고, 인도의 핵개발도 묵인해 주었다. 동아시아로 가보면 일본한국은 미일동맹, 한미동맹으로 미국이 중요시하는 동아시아의 우방이다. 이렇게 중국 주변의 국가들을 미국 자신의 편으로 돌리고 있으며, 남은 것은 북한과의 문제를 해결한 이후 중국과 본격적으로 제압을 시도하려 들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중국과 중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중국 주변 여러 국가들(일본, 한국, 대만, 인도, 몽골,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들) 간에 영유권 분쟁과 같은 조그만 규모의 분쟁에서 3차 대전이 촉발될 것이라는 예측이 주를 이루지만 최근 들어 중국의 내전을 통해서도 3차 대전이 촉발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국에 2017년 연말부터 내란, 내전이 있을 것이라는 중국의 동남아 등지의 화상(화교 상인)들의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화상은 예로부터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에 진출한 것이 특징으로, 특유의 '진출한 지역 경제력 장악력'과 '정보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정보력을 가진 화상들 사이에 이런 말이 나왔다는 것은 실제로 중국에서 권력다툼과 같은 내전으로 번질 수 있는 분쟁 요소가 있다는 말이 된다. 2017년 들어 한국 뉴스에서도 보도되기 시작한 이슈이지만, 2017년 10월 18일 개최되는 중국의 당대회를 앞두고 중국 공산당 대 권력을 둘러싼 암투가 매우 치열하다.

현재 국가주석인 시진핑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집권 직후부터 자신을 밀어준 세력인 장쩌민 전 국가주석과 그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공산당의 계파인 상하이방을 일찌감찌 견제하고, 권력에서 배제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최근부터는 장쩌민 세력뿐만 아니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과 그를 중심으로 하는 세력인 공청단 세력들도 배제하는 중이다. 또한 장쩌민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고 시진핑의 사주명식을 봐 주는 등 시진핑 정권 출범에 기여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인 쩡칭훙을 중심으로 하는 태자당 세력들까지 모조리 차기 권력에서 배제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진행 중이다. 이미 차기 국가주석으로 낙점되어있던 인물을 낙마시켰으며, 차기 국가주석과 총리, 공산당과 인민해방군의 권력까지 모조리 시진핑과 그의 최측근들 손아귀에 넣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017년 10월 18일의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은 자신의 권력의 공고화를 끝내려고 하고 있지만, 장쩌민을 비롯한 중국의 주요 권력층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시진핑이 반 시진핑 세력을 제거하고 있지만 주요 지방 군권이라든지 이런 권력들은 아직도 시진핑의 손아귀에 다 놓여있지 않은 형편이다. 이렇기 때문에 장쩌민을 비롯한 반 시진핑 세력이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지역 군 세력을 중심으로 내전을 일으켜 시진핑을 제거하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시진핑은 내전에 동참하여 맞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담으로 미국은 현재 장쩌민을 중심으로 하는 반 시진핑 정치인들을 은연중에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2018년 3월 11일 시진핑은 개헌을 통해 임기 없는 1인 장기집권 체제를 다시 부활시켰고 반대파의 저항은 모두 분쇄되었다. 엄밀하게 말해서 중국에 내전이 일어난다는 식의 이야기는 늘상 호사가들이 떠들던 소문이었지만 2차 대전 직후도 아니고 현대에선 애초에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다.

2018년 하반기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칼을 빼든 미국이 관세 부과로 선빵을 날리면서 미중무역전쟁이 시작되고 중국도 이에 질세라 바로 동일한 조치를 취하며 막상막하로 흐르나 싶었지만 미국이 한번 더 반격하자 더 이상 내세울 패가 없는 중국이 꼬리를 내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이 만족하지 않고 계속 압박공세를 취하면서 중국도 타협을 포기하고 강대강으로 나서게 되어 국제정세가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중국 정부가 무력으로 진압하고, 50년간 보장했던 홍콩의 자치를 홍콩 보안법 제정을 통해 절반도 안된 기간인 23년만에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중국의 주변국들은 홍콩의 운명이 곧 자국의 운명이 되리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2020년에 코로나19 범유행이 터지면서 열강의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미국 국무부에서 중국이 2015년부터 제3차 세계 대전이 생물학 무기로 치러질 것이라 예측해 사스와 코로나를 생물학 무기로 연구하였다는 문건을 입수해 폭로하였다. #


2.2.1. 관련 문서[편집]


  • 미국-중국 패권 경쟁
  • 일본의 재무장
  • 일본의 우경화[11]
  • 한국군 vs 북한군[12]


2.3. 중국 vs 러시아[편집]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소련국민당 정부를 지원한 이래로, 국공내전에서 마오쩌둥의 공산당이 승리하고 대륙을 통일하자, 소련은 마오쩌둥을 적극 지원하고 외교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중소 국경 분쟁때 사소한 시비가 큰 싸움으로 벌어져, 전차나 항공기까지 동원되는 큰 일이 벌어지고, 소련군이 신장성을 공격하는 사태까지 일어나 자칫 3차대전으로 벌어질 수 있었으나, 베이징 회담 등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현재도 러시아와 중국은 협력하는 관계이나, 연해주 지역의 블라디보스토크아무르 강 유역의 하바롭스크 등에 대한 지배권 다툼이 벌어질 수도 있고, 중국 자본을 경계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각종 규제를 마련 중이다. 일단 둘 다 1950년대 이래로 핵 보유국이니, 벌어진다면 세계 3차 대전 규모로 확전될 우려가 크다.


2.4. 아랍 vs 이스라엘[편집]


이미 아랍 여러 국가들과 이스라엘은 여러차례 중동전쟁을 치른 경험이 있다. 위의 시나리오에서 확대된 경우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지지(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골란 고원 지지 발언)를 받으며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 터키와 이란에 대한 해묵은 적대감[13], 중동 국가 간의 불신(카타르 단교), 이집트의 친이스라엘화(하마스 치하 가자 지구 봉쇄에 동참) 예멘 내전의 장기화(사우디 등이 개입하고 있지만 해결 못하는 중) 등 전쟁 재발 위험은 이란 대 이스라엘보다 훨씬 낮다.


2.5. 인도 vs 파키스탄[편집]


물론 파키스탄의 국력 자체는 신흥 강대국 인도[14]한테 적수가 안 되지만 이런 인도를 견제하기 위해 파키스탄 또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안 그래도 남아시아쪽에 이슬람 세력이 꽤 있기 때문에 이슬람 세력들의 도움이나 인도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이 지원해 줄 수가 있다. 그래도 파키스탄 도와주겠다고 중국이 인도에 핵을 쏴 주지는 않을 것이지만[15], 실제로 인도 견제를 위해 파키스탄과 굉장히 친밀하다.

미국은 인도와 파키스탄[16] 분쟁의 중립을 지키고 있다.

인도는 러시아와 친밀한 편이며 이래서 중국과의 갈등이 좀 있어도 상하이 협력기구에 가입한면이 크다.

인도군, 파키스탄군이 대치하고 있는 펀자브주에는 암리차르, 라호르등 대도시가 즐비해있고 이 두 도시간의 거리는 30km 남짓 밖에 되지않는다. 북쪽에는 카슈미르 계곡에는 스리나가르가 위치해있고, 유사시에는 카슈미르 계곡으로 이어진 도로를 통해 파키스탄군 10군단[17]이 인도군의 산악보병사단과 여단들+증원 병력과 교전할 것이다. 각 군은 인도-파키스탄 접경지역 남부평야지대, 북부산악지역에는 수십개가 넘는 사단들을 동원할 수 있고, 국지전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양측이 핵보유국인데다 인구가 엄청난 관계로 전면전으로 발전하면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전술핵의 존재까지 감안하면. 그러나 파키스탄군 같은 경우는 역량을 감안하면 장기전은 절대 무리고, 카길 전쟁때처럼 소규모 보병병역의 침투나 제한적인 단기전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이 지역은 애초부터 전면전보다 카슈미르에서의 국지적인 보병전이나 라호르, 암리차르등의 대도시를 포위하기 위한 양측 군대의 제한적 공세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 인도-파키스탄의 접경지역은 DMZ처럼 요새화가 되어있지는 않다.

1월 25일 파키스탄이 사거리 2,200km의 MIRV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2.6. 중국 vs 인도[편집]


중국인도 두 나라는 모두 10억이 넘는 인구 대국이자 강대국들이다. 이들 두 나라만으로 세계 인구의 1/3을 구성하며, 브릭스로 대표되는 신흥 경제성장국인데다가 군사적으로도 핵보유국이며, 티베트(달라이 라마 망명정부) 문제 및 국경·영토분쟁(악사이친, 아루나찰프라데시, 카슈미르 등)도 겪고 있고, 동남아시아 일대의 정치 · 경제 · 군사적 영향력을 두고 충돌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관심사가 되고 있다. 만일 중국과 인도간에 국경선을 확정짓기 위한 전쟁을 넘어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정말 헬게이트가 구현될수도 있다.

이 경우 다른 국가들, 특히 러시아미국이 어떻게 관여할 지에 대해선 조금 복잡하다. 러시아의 경우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방책이고, 인도와는 적대하기는커녕 오히려 군사, 경제 면에서 크게 협력하고 있다. 미국은 당연히 중국 견제를 위해서 일찍부터 인도와 협력 관계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도중국이 전면 대결을 벌일 때 러시아미국인도를 공식적으로 지원할 지는 미지수이다. 자칫하면 중국인도 간의 전쟁에 본격적으로 휘말려서 중국과의 전면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전장을 중국-인도로 억제하고 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양국 모두 중립을 지킬 가능성이 높다.

여기도 산발적인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곤 하는데 최근에 중인 국경에서 군인들끼리의 분쟁이 있었다(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2.6.1. 관련 문서[편집]




2.7. 유럽 vs 러시아[편집]


최근의 유럽은 러시아와 서로 반 냉전 상태다.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가 가지고 있던 크림반도 합병 때문. 푸틴 집권 이후 러시아가 어느 정도 힘을 회복한 후 강경하게 나서고 있지만, 유럽은 자기들끼리 문제도 해결하기 벅찬 판국이다. 한 때 동유럽이 러시아의 통치 하에 있었던 만큼, 러시아가 자신들의 영향권을 다시 넓히기 위해 군대를 투입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러시아 대사가 추방되는 일도 있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중 하나.

2.8. 미국 vs 이란[편집]


두 국가는 1979년 이란 혁명 이후로 완전히 관계가 파탄 난 상태며, 이란 혁명 직후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을 시작으로 USS 빈센스 함 사건 등 복잡하게 얽혀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핵 문제로 싸우고 있으며,[18] 이후 2010년대 들어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핵 협상 타결을 보고 경제제재도 해제하며 관계가 개선되는 듯 했다. 그러나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취임 이후 핵협상이 파기되고 트럼프가 대 이란 적대 정책을 재개하며 다시 관계는 안드로메다로. 2020년에는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카셈 솔레이마니를 사살해 전쟁 직전까지 갔으나, 이란이 민항기 격추라는 자폭을 하면서 전쟁 위기는 소강상태가 됐다. 게다가 두 국가 모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를 퍼뜨려 320만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 공산당시진핑을 이 잡듯이 잡고 있는 상황이니...

하지만 양국의 국력 격차를 생각한다면 이 전쟁이 3차 대전급으로 확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아무리 중국과 이란이 밀접하고 중국과 미국의 사이가 나쁘다 해도 승산이 없어 보이는 전쟁에서 괜히 패자의 편을 들 필요는 없다. 오히려 미국이 완전 이란을 점령하여 잃게 될 중동의 영향력을 지키기 위해 중국이 미국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대뜸 이란 반대편으로 쳐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2.8.1. 관련 문서[편집]




2.9. 남한 vs 북한[편집]


미국 vs 중국, 미국 vs 러시아, 중국 vs 인도 다음으로 유력한 후보.

남북은 1950년 북한의 남침 이후 3년이 지난 1953년 정전 협정을 맺었으며, 이 휴전 상태가 68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국가이다. 북한이 모종의 이유로 남한에 선공을 걸어오고, 한국전쟁이 재개되면 중국과 미국이 참여하여 확전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미국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있고, 북한은 중국과 조중동맹조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전쟁이라고 봐야 한다.

이 경우 교전국은 한국측은 미국, 대만(+일본, 호주, 캐나다, 영프독), 인도가 참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측은 중국, 파키스탄, 이란[19], 러시아의 참전이 예상된다.[20]

단, 러시아는 중국쪽으로 참여할 가능성도 있지만 중립으로 일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실제로,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보여주듯이 의외로 러시아는 자국에 확실히 이익이 될 경우에만 개입하는 편이다. 이오시프 스탈린 치하이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당시 제2차 세계 대전 승전국이라고는 하지만, 독소전쟁의 피해 역시 어마어마했기에 참전을 기피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또한 한소수교와 소련 붕괴 이후 한러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라서 경제교류는 물론 최근에는 군사교류까지추진하고 있는 데다가, 각국 국민끼리의 호감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정말 러시아가 북한 측으로 참전할 가능성은 낮다. 중국 놔두고 굳이 군손실 낼 이유도 없고. 다만 3차 대전급으로 규모가 커진다면 불가피하게 참전하겠지만.[21]


2.10. 중국 vs 대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양안관계/2020년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1. 내전[편집]


특히 분리주의에 의한 내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특히나 강대국에서 내전이 발생할 경우, 그 규모 때문에 세계대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다음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

  • 미국
    • 제2차 내전 - 남북전쟁 이후 최악으로 치달은 민주당 vs 공화당 대립으로 인한 쿠데타 혹은 민병대 조직을 이용해 텍사스 공화국이나, 캘리포니아 공화국 독립운동으로 인한 내전발발 가능성. 그리고 여기에 숟가락을 얹으려는 중국, 러시아, EU 등 때문에 세계대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22]

  • 중국
    • 위구르, 티베트, 내몽골 독립전쟁 - 미국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독립의지는 강하지만 힘의 차이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다. 역시나 러시아, 미국이 끼어들어 세계대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2021년 8월 15일, 여기에 탈레반 치하 아프간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2021년 8월 15일 탈레반이 아프간을 재장악 완료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멸망시키기 며칠 전쯤 중국과 탈레반이 접촉해 회담을 하는등 서로 손을 잡는듯 했으나, 현재 중국은 다시 탈레반을 위협 요소로 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탈레반이 같은 이슬람을 돕겠답시고 중국 신장위구르성 방면에 대해 중국 공산당을 상대로 대규모 폭탄테러 등을 일으키려 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로 중국은 인접국과 대테러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탈레반 측을 상대로 테러 조직과 결별하고, 타격한다는 약속을 이행하라는 요구도 한 것으로 보인다.

  • 미얀마
    • 2021년 미얀마 쿠데타로 인한 새로운 시나리오. 현재 미얀마 시위대들을 군부가 잔혹하게 진압하며, 미얀마의 반군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것이 내전으로 발전했으며, 미얀마 군부에 대해 제제를 가하거나 부정적이게보는 미국, EU, 일본, 한국과 미얀마 군부에 대한 제제를 반대하는 중국, 러시아가 끼면서 세계대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었으나, 다행히 중국이나 러시아는 쓸데없는 전면전도 원치 않았거니와, 다른 일이 더 급했다. 덕분에 대전까지는 가지 않았고, 내전 수준에 머무르는 중이다.


2.12. 사소한 다툼[편집]


중소국경분쟁의 사례를 보다시피 사소한 오해가 핵전쟁까지 갈 뻔하였다. 제3차 세계대전 시나리오에 당연하게 들어가는 사안이기도 하다.


2.13. 화석연료의 고갈[편집]


석유가 모두 떨어진다면 중동이나 기타 OPEC 등 석유 보유국은 더 이상 강대국들의 눈에는 들지도 않는 곳이 될 것이다. 석유가 없는 국가들은 정치/경제적 가치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석유가 극히 적게나마 남아있는 상태의 산유국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리고 산유국에는 석유가 많이 나오기때문에 그 지역에 핵을 쓸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렇게 된다면 중동이나 기타 석유가 남은 지역은 지옥이 될 것이며 남아있는 유전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에는 강대국들이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경우와 지원하는 국가들을 부추겨 뒤에서 대리전을 실시하는 경우로 나뉜다.

어떤 경우로 펼쳐진다 하더라도, 전쟁의 이유가 워낙 생존에 관련된 경우라서[23], 전면 핵전쟁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3차 세계 대전을 다루는 많은 매체, 특히 톰 클랜시가 개입한 매체에서 이런 경향을 다루는 것이 두드러진다고 할수 있는데 사실 실제로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가설 중 하나다. 당장 남중국해 분쟁만 해도 강대국끼리 한판 붙으려는 모양새가 자주 나오는데,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최후의 유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탐색 및 시추기술의 발전으로 채취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석유도 충분히 채취가 가능해지면서 예전과 같은 석유고갈론은 힘을 잃고 있다. 수십년 전만 해도 2020~2030년 사이에 석유가 고갈될 거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1세기 셰일 가스 혁명으로 앞으로도 200년 어치는 캘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셰일 가스는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지진을 유발하는 문제점 때문에 지속이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또한, 대체 에너지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 있기에 석유가 고갈될 쯤에는 대체 에너지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자세한 설명은 석유 항목 참조. 대체 에너지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예상을 내놓는 경우도 많은데 장기적으로 볼 때 에너지로서의 석유는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석유의 주된 사용처인 발전과 자동차부문에서 발전은 2040년 핵융합발전을 하겠다는 목표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경우, 2016년을 원년으로 서서히 보급되고 있다. 충전시간의 문제는 연료전지 자동차인 수소자동차를 상용화 함으로써 대체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외 기관의 연료의 대체재 연구는 아직 걸음마 수준 단계고 효율도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될 것이다.

그러나 석유의 용도는 에너지 뿐만이 아니며, 현대 문명에서 플라스틱으로 대표되는 석유화학공업 제품의 원료로서의 석유의 비중은 어찌보면 에너지보다도 훨씬 심각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이쪽 대체재로서의 연구는 아직 말 그대로 시작 단계다. 이마저도 경제성의 문제로 크게 이뤄지고 있지 않다. 석유가 고갈될 경우, 여기서 파생되는 플라스틱은 현재로써는 대체할 도리가 없다. 일부는 동식물이나 기타 광물 기반의 원료로 대체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마저도 아직 전체적인 품질, 가격 경쟁력, 원료 수급 용이성 등에서 석유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다. 바야흐로 21세기는 플라스틱의 시대라고 부를정도로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곳은 무지막지하게 많다. 당장 방을 둘러보자. 볼펜, 작은 서랍장, 레고, 심지어 당신의 스마트폰과 컴퓨터마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래도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온갖 물건들의 라벨을 확인해보면 된다. 재질란을 확인하면 십중팔구로 폴리뭐시기라고 적혀있는데 그 폴리뭐시기가 바로 플라스틱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에서도 인간은 석유로 인한 에너지 부족을 겪지만 그와 함께 플라스틱의 부족을 겪는 것도 볼 수 있다.


2.14. 테러리즘[편집]


현재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사실상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테러조직,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전쟁이 인류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군인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에서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공격하고 있어 사실 이제는 강대국간의 대립보다는 이쪽이 인류에게 더 큰 위협이라고 할 수도 있다.

대표적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 다에시(ISIL), 탈레반, 알샤바브, 보코 하람 등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 셀 수도 없이 많은 테러조직이 존재하며, 특히나 ISIL과의 전쟁에는 모든 강대국들이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어 있고 본거지인 시리아, 이라크를 넘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지에 지부와 비밀 조직을 두고 있다.

국제사회가 테러조직 소탕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었지만 세력이 약화되기는커녕 오히려 테러와 희생자만 더 늘어나고 있어 말 그대로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다. 미국은 알 카에다와 탈레반 격퇴에 천문학적인 군사비를 투입했고 수많은 미군이 희생됐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만 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서서히 중동에서 발을 빼고 있다. 애초에 국가 대 국가간의 전쟁도 아니고 전세계 테러조직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도 없어 언제 끝날지 정말 아무도 모른다.

국가차원의 기반이 없는 테러조직은 전면전 역량이 없고, IS처럼 한때 그 조건을 어설프게나마 갖췄던 단체도 무너졌으므로 근시일내에 이들이 세계대전의 주요 당사자가 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가 이라크전의 시작을 알렸듯 다른 거대한 화약고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2021년 8월 15일(한국 광복절) 당일, 탈레반이 기어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을 멸망시키고 자신들 치하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으로 되돌려 놓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탈레반의 최전성기가 다시 돌아왔다"라는 의미이다. 이는 이곳 아프간이 이제 주변 화약고의 도화선 역할을 하기 좋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나마 희망적인 점은, 무함마드 빈 살만 집권 하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서서히 이슬람 근본주의와 단절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우디도 젊은층으로 갈수록 이슬람 근본주의에 영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안와르 사다트[24]처럼 MBS가 암살 표적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이슬람 근본주의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사우디와 이스라엘이 암묵적으로 협력할 지경.


3. 진행[편집]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1/3 이상이 희생될 것이며, 쓰이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게 될 것이다. 최소한 제2차 세계 대전의 사상자인 수천 만 이상은 희생당할 가능성이 높다.[25]

핵무기보다 더 위험한 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무역전쟁이다. 물리적인 무기를 사용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는 무역 전쟁은 다른 어떤 무기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 일례로 터키의 경우 단순 보복 관세 만으로 자국의 통화인 리라 가치가 40%가 넘게 폭락했으며 그로 인한 무역 상대국과의 피해도 상당하다. 현재는 중국과 점점 치열하게 관세 폭탄을 돌리기를 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수천 억 단위다 보니 파급 효과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


3.1. 통상적 비핵전쟁[편집]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핵전쟁의 공포를 인류가 알게 된 이상 전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핵무기를 바로 투하하지는 않을 것이란 가정이 나오고 있다. 사실 핵전쟁은 잃을 것이 많은 안보리 5개국과 기타 선진국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요소일 수밖에 없다. 결국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인류 멸망이 벌어질 수 있는 공포스런 상황 때문에 핵은 협박용 카드 이상으로 쓰이지 못하고 재래식 전력만으로 전쟁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톰 클랜시의 소설 붉은 폭풍이 이런 상황을 가정했다.

하지만 전쟁이 계속 확전된다면 재래식 전력만으로는 결국 한계가 오기 마련이다. 결국 선을 넘으면 밀리는 쪽은 핵을 사용할 것이고 상대방도 맞보복으로 핵을 발사하면서 상호확증파괴가 벌어지는 핵전쟁이 벌어질 것이란 의견이 많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과연 핵전쟁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 것이냐는 점이다. 영국 육군 대장 출신인 존 해킷 경의 1977년작 《제3차 세계대전》에서는 소련과 나토가 서로 경고를 하는 의미로 영국과 벨라루스의 대도시 하나씩을 핵으로 날린 후에 전면 핵전쟁으로 갈 것을 두려워한 소련 정치국 내부 쿠데타로 전쟁이 끝나는 걸로 설정했지만, 국민 여론이 극단적인 복수심에 가득찬 실제 상황에서도 도시 하나씩으로 끝날지는 미지수다.

이례적으로 미군과 러시아군, 중국군의 충돌을 다룬 배틀필드 시리즈현대전 트릴로지 멀티플레이 스토리라인을 보면, 3편 싱글플레이에서 배낭형 핵폭탄이 쓰인 것 이외에는 핵이 등장하지 않고 모든 전투가 통상전으로 치러지며, 최후에는 밀릴 대로 밀린 러시아군이 중국과 연합하여 차세대 병기들을 개발하다 미군에게 죄다 털리는 상황까지 감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전탄발사 따위의 상호확증파괴의 '마지막 발악' 시나리오로 가지 않았다.


3.2. 핵전쟁[편집]


불행히도 전면전 발생시 십중팔구 결말이 여기로 갈 것이 99%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26]

여러 과정과 변수 요소가 끼어들어 결과를 확신하기 어려운데, 가능성이 낮지만 최악의 경우 광범위한 생태계 붕괴방사능 낙진의 축적으로 인류멸망에 가까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27] 미국과 러시아의 합의로 핵무기가 감축되는 중이지만 아직 지표면을 쓸어버릴 정도는 남아있는 더러 결정적으로 러시아는 죽음의 손을 해제하지 않았다. 즉, 가능성은 낮지만 지도부의 삽질과 기계의 오판이 더해지면 그것만으로도 당장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

보통의 경우에는 상호 핵전력이 붕괴되고 주요 도시가 증발하는 선에서 끝나며, 행정 체계와 경제 붕괴로 오랜 세월이 소모되겠지만 기존의 역사적 교훈이라는 게 있고 과거보다 훨씬 높아진 교육 수준, 그리고 잔존한 기술과 기록물(인터넷망도 남아 있을 수 있다.)이 있으니 인류는 값진 교훈을 얻고 살아남아 얼마 가지 않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역사가 쓰이기까지 얼마나 기나긴 세월이 걸렸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핵전쟁의 경우, 정말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 당장 발사 당사자들이 발사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상호핵전력이 고갈될 때까지 쏠 수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지구의 모든 핵무기를 동시에 폭발시켜도 지구멸망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핵무기 문서에도 나와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지식[28]으로 핵무기의 범위는 지구라는 행성의 시선으론 정말 별 거 아니다. 광범위한 지역을 핵전쟁으로 날려버리는 건 2021년 기준으로도 절대로 불가능하고 이미 수천번의 핵실험을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멀쩡하다. 심지어 차르 봄바조차 지구에 아무런 영향도 없으며 크레이터가 파여도 지구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다. 단순히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가 황폐화되고 인류가 절멸한다는 건 허구에 불과하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해당하지만 역설적이지만 제3차 세계대전 수준의 대규모 전쟁에서 가장 유력시되는 결말이기도 하다. 이정도 규모의 총력전은 이전시대와는 달리 현재에는 더욱 발달한 대량살상무기나 EMP같은 전자무기의 발달로 한 지역이 아닌 하나의 국가단위를 파괴할 무기들은 넘치고 넘치기 때문이다.[29]

다만 주요 대도시를 목표로 핵을 날리면 말이 달라진다. 가령 파리, 뉴욕, 서울, 베이징, 모스크바, 도쿄, 런던, 베를린 등등 주요 도시에 핵을 날리면 굉장히 치명적이며 특히 서울처럼 주요 시설과 많은 인구가 밀집한 도시라면 핵 하나에 나라 자체가 날아간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주요 도시에 핵을 투하해도 미국처럼 굉장히 많은 도시가 있는 국가라면 인류라는 종족 자체가 없어지는 건 쉽지는 않다. 게다가 아주 오래 전에는 고작 핵무기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의 소행성 충돌을 겪기도 했지만 지구는 멀쩡했고 많은 생물체들이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번성하고 있다.

하여튼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멸망은 거의 허구에 가깝고,[30] 주요 도시의 파괴와 그에 따르는 정치적/경제적 혼란 정도가 심각한 문제일 뿐이다. 운이 좋다면 이전보다 훨씬 협소해지고 닫힌 폐쇄적인 환경에서 산업과 정보등을 유지하는 정도이고 나쁜 시나리오는 고대나 중세시대 수준으로 목축이나 농업 수준의 문명으로 회귀하는 정도가 될 것이다. 물론 이것도 일시적일 뿐이고 국가규모의 조직이 재건되면 빠르게 기술력 회복이 되겠지만 정치, 인권면에서는 매우 퇴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심지어는 전쟁이 일상화될 조짐을 보일수도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핵무기에 대한 과대평가와 비대화된 공포심이 강대국 간의 전면전을 억지하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그런데 실제 핵전쟁이 벌어지고 핵무기의 현실적인 한계와 민낱이 낱낱이 공개되면 전쟁 억지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학이 발전하고 핵무기에 대한 방호체계가 제대로 갖추어질수록 이런 경향은 증대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핵무기 극복에 다가갈 수록 강대국 간의 전쟁 위험성은 커지게 된다. 생각해보라. 만약 핵전쟁에 의한 공멸의 위기감이 없었다면 70년대 미소간의 대결이 고작 냉전 수준에서 그쳤을까?


3.3. 화학전/생물학전[편집]


핵전쟁보다는 가능성이 낮지만, 결과는 훨씬 끔찍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그나마 핵은 잘만 하면 당장의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이건 안전지대가 없다시피 하다. 뉴욕이나 모스크바 같은 대도시에 화학탄이 떨어진다고 쳐 보자. 그나마 손 안 대고 있어도 얼마 지나면 그럭저럭 지나다닐 수 있는 방사능 피해와 달리, 화학탄은 최소 수년간 피해를 남기며, 제독 절차도 굉장히 까다롭다. 예컨대 고엽제 등 농약을 살포하는 것도 화학전의 일종인데, 이런 식의 화학전이 세계적으로 진행될 경우 식량난을 면하기 어렵다.

생물학전의 경우 생체병기(사이보그, 훈련된 동물 등)를 사용하면 통상적 비핵전쟁과 비슷하겠지만 흔히 말하는 생물병기가 사용되는 이상 피해는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코로나 사태 초기나 사스, 메르스, 스페인 독감 등의 사례로 알 수 있듯이 감염병은 피아식별을 못 한다.


3.4. 우주전쟁[편집]


현재 대량살상무기를 우주공간에 배치할 수 없는 우주조약이 체결되어 있지만, 이 조약이 미래에 파기된다면 각 나라들은 우주에서 핵무기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 지상에 큰 피해를 입히지도 않는다. 다만 방사능 낙진이 얼마나 발생했냐에 따라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각 국가별 우주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시점에서 전쟁에 이를 경우 우주에 올려진 각종 유인 혹은 무인 무기체계간의 화력전이 벌어지고 그 승부의 결과로 한쪽 진영의 우주 진출을 완전히 봉쇄하는 시점에서 전쟁은 끝나버릴 수도 있다. 어차피 우주시대에 우주에 진출할 수 없다는 것은 상대국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상황이라는 이야기이므로, 이러한 '대리전'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각 강대국들이 우주전쟁을 위한 군사조직을 설립하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러시아공군우주군을 통합하여 러시아 항공우주군을, 중국은 우주군과 사이버군을 통합한 중국 인민해방군 전략지원부대를 창설했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아가 기존의 육해공군과 동급의 미합중국 우주군을 2019년 말에 창설했다.


3.5. 무역전쟁[편집]


강대국들의 정치적, 외교적 이유에 의한 무역 전쟁 또한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핵폭탄처럼 물리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지만 상대국의 경제 구조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관세 폭탄을 투하함으로서 국민들의 생활에 간접적인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터키 같은 경우 한 번의 관세 폭탄 만으로 리라화 가치가 40% 이상 폭락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것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현실에서 진행중에 있다. 미국-중국 무역 전쟁.


4. 안전지대[편집]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의 경우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아메리카 남부지역만 유일한 안전지대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많이 도망쳤다. 볼펜을 발명한 헝가리 출신의 비로 라슬로(Biro Laszlo)라는 신문기자도 이런 사람이었다.

하지만 대륙간 탄도 미사일 등 초장거리 병기와 핵무기의 개발로 인해 이젠 더 이상 안전지대라고 할 곳 따윈 없어졌으며 핵무기의 가공할 위력 때문에 재래식 전투가 아니라 핵이 주축이 되는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 핵을 터트려도 전략적으로 가치가 전혀 없는 남극이나 북극까지 도망치지 않는 한 전쟁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 핵폭발에서 살아남아도 문명이 밀집된 장소는 죄다 폐허로 변하고 방사능으로 뒤덮여, 멀쩡한 곳이 존재하질 않는 사실상 세계멸망이다. 전쟁 가담국들이 아니고 국력이 너무 미약하거나 극단적으로 폐쇄적이고 방어적인 국가라 전쟁 대상에서 배제되는 국가가 있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단, 북한은 앞서 말했듯 그 단초가 될 확률이 매우 높으니, 차라리 하술할 스위스가 안전할 수도 있다.

유럽에서는 스위스가 그나마 이런 국가로 꼽히고 있다. 스위스는 방공호 체계가 워낙 충실해서 핵전쟁 상황에서도 핵타격 그 자체로 국민들이 떼죽음을 당할 가능성이 없는 거의 유일한 나라다. 물론 나중에 사망자가 속출하긴 하겠지만 물자 부족과 방사능은 핵전쟁 때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스위스는 인종차별반외국인 정서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나라라는 것이다. 스위스가 무조건적으로 봉사하는 나라도 아니고, 스위스로 도피했다고 해도 방공호에 접근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 외에도 주요 종교들의 성지 역시 안전지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바티칸메카, 예루살렘 등 종교적 중심 도시는 더욱더 공격을 피할 확률이 높다. 당장 그런 곳을 공격한다는 건 자국을 포함해 전세계의 해당종교 신자들을 적으로 돌리는 꼴이 되니까. 종교적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이런 장소들은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주변에 대규모 부대가 주둔하지 않는 한 공격당할 위험이 적다. 당장 제2차 세계 대전로마무방비도시로 선포된 이유와 교토가 공습을 피한 게 저런 이유 때문. 하지만 제3차 세계 대전이 종교적 요인을 포함하여 전개된다면 오히려 적측의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저런 장소들부터 쑥대밭이 될 가능성도 높다. 일례로 바티칸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제 1 목표물이 될 것이며, 실제로 ISIL은 바티칸을 테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가 안전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꼽히곤 하는데, 이는 호주가 위치한 오세아니아 자체가 동아시아동남아시아와는 달리 지정학적으로 매우 안전한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위치에서부터 세계의 패권을 겨룰만한 곳이 아닌 데다 세계를 좌지우지할 군사강국이 들어선 적도 없고, 호주 정부 자체도 군사적인 다툼을 가급적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호주는 인류멸망 수준의 핵전쟁이 벌어지더라도 웬만하면 핵이 안 떨어질 곳으로 꼽히고 있다. 오세아니아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노리는 지역이 아니라는 점도 한 몫 거든다.

변수가 있다면 중국이 A2·AD 전략의 일환으로서 설정하고 있는 제2도련선의 위치가 호주의 EEZ와 겹친다는 점. 또한 제3차 세계 대전이 불러일으킬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 아래에서는 호주가 상기한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인종차별반외국인 정서로 유명한 나라라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1960년대 소설/영화 해변에서에서는 호주 자체는 전쟁에서 마지막 안전지대였지만 전 지구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결국 호주도 방사능 오염으로 인간이 살 수 없는 땅이 된다는 결말로 끝나며, 2010년대 초 호주에서 흥행한 소설 및 영화 워 오브 투모로우 시리즈는 호주에 중국군(으로 보이는 동북아계 강대국 군대)가 전면 침공하여 호주를 점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호주 역시 2020년대 들어서 코로나 19로 인한 중국과의 외교, 경제적인 갈등이 심화되어가고 있고 급기야 호주가 홍콩 시위에 관하여 찬성적인 외교적 행보를 보이자 호주에 대하여 대대적인 경제 제제 및 외교적 간섭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여서 여기도 안전지대라고 보기는 힘들어졌다.[세계는 지금] 중국 무역보복 시달리는 호주

이외에도 영국, 일본, 쿠바 등을 제외한 섬나라들은 대부분 안전할 가능성이 크다.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작은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뉴질랜드, 아이슬란드[31]와 같은 중견급 섬나라들도 국제사회에 개입 자체를 거의 안 하기 때문에 핵의 목표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2차 대전 당시에는 식민지 전쟁이였기에 아프리카가 휘말렸지만, 3차대전의 경우는 어떠한 시나리오든 식민지 전쟁이 아닌 만큼 아프리카는 휘말릴 일이 적다. 그리고 현재 아프리카 국가들은 3차대전에 끼지도 못 할 만큼 도태된 상태이니 제법 안전지대일 수 있겠다. 핵은 안맞겠다만,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부분 이미 아노미 상태이기에 안전지대라기에는...

변수가 있다면 아프리카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중국 인민해방군프랑스군의 존재, 그리고 북아프리카 지역이다. 일단 북아프리카는 이집트를 제외해도, 서사하라알제리, 모로코가 서로 대립하는 중이다. 또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지부티 등과 같이 러시아군이나 중국군 등이 주둔하는 국가들도 있다. 또한 당연히 라이베리아 같은 친미국가들도 있으며, 프랑스군이 주둔하는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같은 나라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서 그리 멀지 않은 중동사우디아라비아에도 미 공군이 주둔한다.

사실 인구가 적고 중요 목표물이 없는 지역에는 직접적으로 핵공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적다. 미국과 러시아가 수만개의 핵탄두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언제 어디서나 버튼 한방에 쏠 수 있는 핵무기의 갯수는 한정되어 있다. 일단 일부가 요격될 것도 감안하고 상대 진영의 핵시설과 대도시, 전략적 요충지 등을 모두 날려버릴 작정으로 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나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섬에 핵무기를 낭비하고 싶은 핵보유국은 없을 것이다.

5. 전쟁의 예상 결과[편집]


I do not know with what weapons World War III will be fought, but World War IV will be fought with sticks and stones.

나는 3차 세계대전이 어떤 무기로 치러질지 모르지만, 4차 세계대전은 막대기와 돌로 싸울 것이라 예상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949년 알프레드 웨이너와의 인터뷰에서.


3차 세계대전은 핵전쟁의 가능성이 높다고 흔히 예상되고 있는데, 핵전쟁을 한다면 인류 문명은 수백년전으로 돌아갈 것이 확실하다. 한편 핵전쟁을 하지 않거나, 혹은 핵전쟁을 했는데 문명이 보존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현실이 되지 않더라도 사회에 파장이 클 것이다.

핵전쟁상호확증파괴로 대변되는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각 국가들이 전면적인 핵, 미사일 공격이나 국민 총동원령을 내려 전면전으로 갈 경우, 인류 문명의 붕괴는 물론이고 많은 생명체가 멸종하는 최대의 참사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류 문명의 전면적인 파괴나 모든 생명체 멸종과 같은 최대의 참사가 발생하지 않는 정도에서 전쟁이 끝난다쳐도, 사회에 미칠 파장은 클 것이다.

일단 피해를 덜 입은 국가의 경우, 전쟁특수로 인하여 경제가 호황을 맞이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피해가 적으므로,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고, 세계 대전 전 최강대국인 미국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강한 주도권을 차지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피해를 많이 입은 국가의 경우, 개발도상국의 경우 특별히 언급할 필요도 없이 그대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지만 전쟁 전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선진국과 같은 국가들의 경우에는 영향력의 상실과 재기불능의 길로 빠져들어 국가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세계 시민들은 전쟁의 참화를 목도하고, 평화주의 성향이 강해질 것이다. 또한 세계대전과 전쟁을 막기 위해 모든 국가들이 군대를 폐지하거나, 강한 권한을 갖는 세계정부를 조직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던 극단주의적인 성향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32]

반대로 이러한 긍정적인 예측과는 달리 부정적인 예측도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종결 이후 잘못된 전후처리로 인해 나치 독일과 같은 극단주의적인 사상으로 무장한 국가들이 출범하여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전쟁을 일으켜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남겼다. 제3차 세계 대전 종결 이후, 전후처리를 잘못한다면 나치 독일의 경우처럼, 과도한 배상금과 같은 엄청난 벌이 부과된 국가를 중심으로 극단주의가 성행하여, 제4차 세계 대전을 일으켜 더 큰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전쟁이 끝나도 극단적인 증오심에 사무친 세계시민들이 전쟁 전보다 더 극단주의적인 의식을 품게 되어 제5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는 등 더 큰 피해를 낳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제3차 세계 대전에서 우주급 병기의 개발에 돌입, 실전배치 한다면[33] 이 무기는 지상에서 격추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므로 이것을 손에 쥔 이들이 세계를 좌지우지할 가능성도 있다.[34]

정치학자 존 미어샤이머는 미중 갈등에 관해 기고한 칼럼에서 실제 전쟁 발발시 인구가 밀집한 대륙권에서의 핵 사용은 자제하되, 공해상이나 외딴 도서지역에서의 핵 사용 시나리오는 핵 보유국 수뇌부들이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력시위 성격과 협상 카드 목적이 강한, 실제 인구 피해를 최소화한 제한적 핵 사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우발사태로 인해 상황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진 못 한다.

만약 문명 붕괴라는 결과가 정말로 나오게 된다면, 사람들끼리 돌과 막대기를 들고 싸우는 시대가 다시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문명이 붕괴한 후의 시나리오는 예측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인류 문명의 전적인 붕괴는 역사적으로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아직 제3차 세계 대전은 발생하지는 않았다. 만약 발발할 경우에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피해가 어떻게 될지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인류가 핵전쟁과 상호확증파괴로 돌입할지의 여부가 전쟁의 규모와 전후의 존재와 그 정도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므로, 전쟁이 벌어질 동안 전쟁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도 결정될 것이다.

[1] 당연히 중국 대 미국 전쟁이 3차대전으로 촉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일어난다면 중공 대 전세계간의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2] 이라크전이 일어나기 이전에도 미 국방부는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이라크군과 싸우면 미군의 희생이 클 것으로 예측하였고, 심지어는 이란과의 해전을 상정한 시뮬레이션에서 이란의 잠수함대에 미해군 항공모함이 격침당한다는 워게임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대 북한전 역시 미군의 희생이 클것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있다.[3] 물론 러시아가 전력을 다 쏟아부으면 중부유럽까지는 초토화 될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의 핵전력 규모를 생각하면 그 이상의 피해도 생길 수 있는데, 국지적 사용을 넘어서 전면핵전쟁까지 간다면 양 쪽 다 전쟁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의 파멸을 면할 수 없다.[4] 브렉시트로 EU를 탈퇴했지만 군사적으로는 여전히 EU와 협력관계이며 NATO 가맹국이다.[5] 물론 기관총 대신 빗자루를 올려두는 독일군이라던가. 현재 EU의 군사지출 상황도 많이 안좋다.[6] 하지만 북중관계가 안 좋은 데다 계속되는 북핵문제 때문에 동북 3성 지역이 큰 피해를 보았다. 중국 내부에서 북한과의 조약을 폐기하거나 수정하자는 주장이 속속 나오고 있다.[7] 게다가 러시아는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해서 둘 다 몰락한다면 최대의 수혜를 받는 나라이다. 괜히 끼어들어서 같이 동귀어진할 이유는 없다.[8] 휴전은 그냥 전쟁을 잠시 멈추는거지 전쟁을 끝내는게 아니다. 따라서 전쟁이 진행 중인 것은 아니지만 서류상 대한민국과 북한은 전쟁을 하고있다.[9] 현재 중국에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뀐 것은 사실이지만 북한의 체제 유지는 중국의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핵전쟁이라도 나지 않는 한 중국이 북한을 버릴 일은 없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중국 내 반북 여론 역시 북한이 핵실험 등으로 중국에 피해를 주는 게 눈꼴시렵다는 것이지 북한을 한국을 비롯한 서방권에 넘겨주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이 세계적인 압박 기조에 굴복해 북한을 포기할 것이라는 생각은 현실성이 결여된 망상일 뿐이다. 물론 이 차악을 선택한 대가는 오늘날의 중국의 막장국가 이미지 형성과 추락에 가장 큰 일조를 한 대가를 실시간으로 치루고 있기는 하다.[10] 사실 미국 개입을 상정하지 않고 한국군과 자위대가 같이 덤비면, 중국군이 이기기야 하겠지만 육해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을 공산이 크다. 즉 중국은 패가망신할 각오를 해야 한다.[11] 왜 연관되었냐 하면 일본 극우의 최종목표가 상호확증파괴 수준의 핵 개발이란 심증이 있고 이것을 토대로 중국과 대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실 저정도 위치까지 가게되면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일동맹도 파탄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일본 극우층들의 안목이 2차대전 당시의 일본 군부나 나치 독일만큼이나 허무맹랑하고 위험해지고 있기 때문에 방심할수는 없다.[12] 한국과 북한이 전쟁하게 될 경우 미국과 중국의 참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걸 지켜보고 있던 러시아가 개입하게 될 것이고, 중국-인도 국경분쟁 때문에 이를 갈고 있던 인도가 한국전쟁에 정신이 팔린 중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빈틈에 대만, 티베트, 내몽골, 위구르, 홍콩, 마카오 등은 독립운동에 불이 붙을 것이며 양안전쟁 등이 일어나고 자연스럽게 3차 세계 대전으로 확대되어 갈 가능성이 있다.[13] 이란은 민족과 종파가 다르고(페르시아계, 시아파), 터키는 20세기 초까지 중동을 지배하던 오스만 투르크의 후예다(민족 다름, 순탄치 못한 지배).[14] 인도 GDP만 해도 계속 성장세이고 세계 6위다. 영국, 프랑스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수준이라는 뜻. 군사력 역시 세계 4위를 할 정도로 막강하다.[15] 방글라데시 독립전쟁때도 중국은 파키스탄을 적극적으로 돕지 않았다.[16] 얼핏 보면 미국은 인도 편만 들어줄 듯 싶지만, 파키스탄 역시 한국과 호주랑 함께 MNNA(주요 비NATO 동맹국) 가입국이다.[17] 예하에 4개 보병사단과 기갑, 보병 여단이 각각 1개씩 편제되어있다.[18] 무려 NPT를 씹고 개발했다![19] 단 이란은 끼어들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20] 다만 후술하겠지만 러시아도 이란의 경우처럼 참전하지 않거나, 이전 진행시기와 같이 비밀리에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러시아까지 폭격하지 않는 한 미국과 쓸데없는 전면 핵전쟁을 하고싶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21] 러시아가 무서워하는 것은 미국이 북한에 주둔하여 러시아로 치고 올라올 준비를 하는 것이므로, 만약 전쟁이 커져 다른 곳에서의 미러분쟁이 동아시아와 결합할 경우 북한 편을 들 수밖에 없다.[22] 한때 잠시 가능성이 살짝 높아졌던 적이 있다. 바로 2020년 미국 대선결과에 반발한 전직 대통령몇몇을 뺀 대부분의 그 똘마니들이 좀 과격하게 나왔기 때문.[23] 중요한게 물이다. 특히,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사막화로 인한 물 부족이 심각해서 물을 두고 3차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지않다.[24]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시나이 반도를 이집트가 반환받은 대가로 이스라엘과 화해하게 된다. 단 가자 지구는 이집트가 포기하게 된다.[25] 최소 6000만명은 사망[26] 러시아의 종말기계라든지 핵을 보유한 강대국들은 대부분 상호확증파괴와 관련된 지침들이 존재하고 자국 정부가 무정부상태로 빠지면 이것들의 체계가 작동되게끔 시스템이 맞추어져있어서 핵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27] 핵겨울은 그 효과가 절멸적이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28]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지구의 핵무기를 동시에 폭발시켜도 지진, 화산 폭발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의 위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29] 상호확증파괴의 목적은 자국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보복책이어서 지휘부의 공백이나 연락 단절시 강경파 군인들의 경우 핵잠수함에서 독단적인 SLBM이나 핵 기지에서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30] 물론 현존하는 "문명"의 대규모 붕괴는 충분히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인류멸망이란 인류라는 종 자체의 절멸을 말한다.[31] 아이슬란드의 경우 군대도 없다.[32] 하지만 3차 세계 대전에는 핵무기가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국가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하여 통합된 정부가 아닌 생존한 사람들끼리 계속 싸울 수도 있다.[33] 지금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단지 어느 한쪽이 만들면 다른쪽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만들것이며 이러면 돈만 날리고 격차는 벌어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기에 서로 안 하는 것일 뿐이다.[34] 사실 지상에서 미사일 등을 통한 요격은 가능하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제3차 세계 대전 문서의 r135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제3차 세계 대전 문서의 r135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15:14:47에 나무위키 제3차 세계 대전/시나리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