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성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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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시간 순서별 정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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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night 세계선
Kaleid Liner 세계선[1]
Apocrypha 세계선
Prototype 세계선
Grand Order 세계선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특이점의 시점과 이문대의 탄생
(과거)
제1차 성배전쟁


제2차 성배전쟁

제3차 성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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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제4차 성배전쟁)
·
Fate/Accel Zero Order[FGO]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도쿄의 제1차 성배전쟁)
·
Fate/Labyrinth[3]
(알카트라즈 제7미궁)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FGO]
극장판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설하의 맹세
(에인즈워스의 제5차 성배전쟁)
Fate/Prototype
(도쿄의 제2차 성배전쟁)



Fate/stay night
[Réalta Nua\]
(제5차 성배전쟁)
Fate · UBW · HF
UBW TVA · 극장판 HF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에인즈워스의 제6차 성배전쟁)
·
마법소녀기행 ~프리즈마 코즈~[FGO]
Fate/Apocrypha
(성배대전)
·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FGO]
Fate/Grand Order세계선의 후유키 성배전쟁
(특이점 F-서장
AD. 2004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




Fate/hollow ataraxia
(밤의 성배전쟁)

Fate/strange Fake
(거짓된 성배전쟁)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Fate/Grand Order
Observer on Timeless Temple
(2015.07.30~2016.12.25.)일본판
(2017.11.21~2018.12.30.)한국판

Fate/Grand Order
Epic of Remnant
(2017 시점)일본판
(2019 시점)한국판

Fate/Grand Order
Cosmos in the Lostbelt
(2017.12.26~)일본판
(2019.12.26~)한국판
기타 시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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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Night 기반
일본사 기반
2032년 이후 [4][5]
2025년 이후
Grand Order 기반
Fate/Tiger Colosseum
·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
(호랑이 성배전쟁)
·
히무로의 천지
·
Fate/unlimited codes
·
카니발 판타즘
·
에미야 씨네 오늘의 밥상
Fate/Grand Order 구다구다 이벤트
(보신성배전쟁)
[FGO]
Fate/EXTRA 세계선
Fate/EXTELLA 세계선

(달의 성배전쟁)
·
아종특이점 EX A.D.2030 심해전뇌낙토 SE.RA.PH[FGO]
Fate/Requiem 세계선
(신세계의 성배전쟁)
만화로 배우는! Fate/Grand Order
·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
쇼와전국두루마리

제도성배기담
(리메이크)
Fate/type Redline
(제도의 성배전쟁)
※ 단순한 시간 순서일 뿐, 같은 세계관이라고 공인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와 Fate/stay night, 또한 시간순서에 따라 작품이 진행되는 Kaleid Liner 시리즈, Prototype 세계선, Grand Order 세계선의 작품들을 제외한 작품들이 반드시 이어지진 않는다.
[1]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사카즈키 미유의 세계선을 기준으로 한다.
[2] 단, 아종특이점 EX A.D.2030 심해전뇌낙토 SE.RA.PH는 시점이 2030년이다.
[3]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4권과 5권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며, Protoype 세계선의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4] Fate/EXTRA 세계선과 Fate/EXTELLA 세계선의 경우 달의 성배전쟁이 일어난 것은 동일하나, 서로 별개의 세계관이다.
[5]초대작인 Fate/EXTRA의 경우, 2032년으로 확정되어 있으나, 다른 EXTRA 시리즈들의 시간대는 불명확하다.
[FGO]해당 시열대가 배경인 Fate/Grand Order 기반의 이벤트 스토리이다.




第五次聖杯戦争
Heaven's Feel V

1. 개요
1.1. 평가
2. 참가자 명단
2.1. 비정규 참가자 명단
3. 시간 전개 및 루트별로 정리한 줄거리 전개
3.1. 제5차 성배전쟁 이전
3.2. 제5차 성배전쟁 초기(2월 1일~2일)
3.2.1. 2월 1일/공통
3.2.2. 2월 1일/헤븐즈 필 루트
3.2.3. 2월 2일/공통 - 루트 분기점
3.3.1. 제5차 성배전쟁 초중반(2월 3일 ~ 6일)
3.3.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7~9일)
3.3.3. 제5차 성배전쟁 중후반(2월 10~12일)
3.3.4.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
3.3.5. 제5차 성배전쟁 그 이후
3.3.6. Last Episode
3.3.7. 서번트별 패러미터
3.4.1. 제5차 성배전쟁 초중반(2월 3일 ~ 6일)
3.4.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7~9일)
3.4.3. 제5차 성배전쟁 중후반(2월 10~12일)
3.4.4.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
3.4.5. True End : Brilliant Years
3.4.6. Good End : Sunny Days
3.4.7. 서번트별 패러미터
3.5.1. 제5차 성배전쟁 초반(2월 3일 ~ 7일)
3.5.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8~13일)
3.5.3.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
3.5.4. Normal End : 벚꽃(사쿠라)의 꿈(桜の夢)
3.5.5. True End : 봄으로 돌아가다(春に帰る)
3.5.6. 서번트별 패러미터
3.6. 제5차 성배전쟁 이후
3.7.1. 참가자 명단
3.9. 그랜드 오더 세계관의 후유키 성배전쟁
3.10. Fate/Requiem의 후유키 성배전쟁
4. 기타


1. 개요[편집]


Fate/stay night의 배경이 된 성배전쟁. UBW TVA 트위터 실황에서 밝혀진 연도는 2004년.

원래 60년 주기로 열리는 성배전쟁이지만 제4차 성배전쟁 이후 10년 만에 열렸다. 그 이유는 제4차 성배전쟁에서 대성배가 '근원에 도달할 구멍'을 채 고정하기도 전에 소성배가 파괴되는 바람에 대성배에 저장된 마력의 태반이 사용되지 않았고 그래서 대성배의 마력 재충전 기간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4차 성배전쟁을 다룬 Fate/Zero와 동일한 공간과 조건을 갖추고 있긴 하나 시간축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다. 즉, 페스나 본편 이전의 사건이 제로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하나의 평행세계로 봐야 한다. 그럼에도 제로와 페스나 둘 다 코토미네 키레이에미야 키리츠구의 충돌과 에미야 키리츠구에 의한 소성배의 파괴가 사건의 핵심이자 5차 성배전쟁을 연결하는 주요한 교두보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평가[편집]


서번트의 수와 질은 공인 역대 최고 수준.[1] 다만 정규 참가자들의 마스터로서의 적성이 4차 성배전쟁과 비교해서 우수한지는 논란이 많다. 마스터로서의 능력치가 설명이 필요 없는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2], 아버지조차 능가하는 적성을 가진 토오사카 린[3]까지는 지난 회차의 마스터들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그들을 한참 능가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의 능력치는 처참한 수준. 반푼이 마술사인 에미야 시로, 마술회로를 잃어버린 무늬만 마술사인 마토 신지, 전투력은 높지만 마스터로서의 적성이 높지 않은 코토미네 키레이, 아예 마술과 인연이 없는 쿠즈키 소이치로 등 지난 회차와 비교하면 서번트의 능력치를 깎아 먹지 않은 마스터가 드물다고 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마스터 적성이 어딘가 하나씩 나사 빠진 게 문제다.

그러나 본편 시작 이전 시점으로 본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랜서의 마스터로서 참가할 예정이었던 최강의 집행자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4][5], 토오사카 린과 재능을 나란히 하는 마토 사쿠라[6], 마술사로서는 2류긴 하나 중동의 석유 재벌 버프를 이용해 캐스터를 소환하고 성배전쟁을 제대로 준비해 놨던 아트람 갈리아스타까지 포함하면 분명 4차 성배전쟁 보다 참가자들의 질은 절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이 3명이 모종의 이유로 직전에 교체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성배전쟁이 시작되었다.[7] 다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서번트 간의 EX 보구끼리의 맞대결(에아 vs 아발론) 대화력 보구끼리의 정면충돌(엑스칼리버 vs 벨레로폰), 공성전(류도사에 주둔한 캐스터 진영 공략), 특급 서번트라 평가받는 영웅왕을 하드 카운터 치는 고유결계(UBW vs 게이트 오브 바빌론), 박력 넘치는 백병전(버서커의 모든 전투) 등 있을 건 다 있었다.

그러나 캐스터를 제외한 마스터들은 여러모로 준비가 매우 부족하거나 미숙한 모습이 보인다. 이리야는 비교할 대상을 찾기 힘든 우수한 마스터지만 어린애 같은 면모가 두드러지고, 린도 아버지에 비해 치밀함이나 비정함이 모자라는 데다 토오사카가의 후계자면서 성배전쟁에 대한 의식이나 계획 면에서 의문이 생길 정도로 미달 수준이다. 서번트를 소환하고 나서야 성배전쟁이 뭔지 안 에미야 시로는 그렇다 치더라도 시작의 세 가문의 일원이면서 서번트를 성유물 없이 소환하려 한 토오사카 린은 무슨 배짱인가 싶을 정도로 준비성이 없었다.[8] 다만 이 점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기보단 오히려 당연한 것이, 본래 성배전쟁은 60년 간격으로 열린다. 4차가 본편 기준 10년 전에 끝났으니만큼 원래대로라면 5차 성배전쟁은 본편 시점에서 50년 뒤에 열렸어야 했다. 문제는 3차때 어벤저 사건으로 오염되어 있었던 걸 알게된 키리츠쿠가 세이버한테 령주를 써서 엑스칼리버로 소성배를 부수게 한 고로, 대성배에 마력이 그대로 축적되어 있었기에 10년의 충전만으로 성배전쟁이 다시 열릴 수 있게 되었던것. 60년주기로 열리는 게 정상이니, 4차가 어째서 중단되었는지 모르는 린으로서는 5차는 본편 기준 50년 뒤에나 열릴 거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이다.

게다가 오만방자하기로 제일가는 길가메시의 비위를 살살 맞추면서 영주 사용에 신중을 기했던 토키오미와는 달리 린은 그냥 열받는다고 아처에게 영주를 쓰는 등[9] 용인술 면에선 아버지에게 한참 못 미친다.[10] 그리고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바제트는 시작도 하기 전에 광탈, 그 원흉인 키레이는 감독 역과 동시에 마스터의 지위를 가졌으며 작중 모든 루트의 흑막을 담당하고 있다. 덧붙여 HF의 사쿠라는 4차 끝물부터 철저히 혹사만 당하다가 후반부에 보스로 군림. 여기에 마술사가 아닌 일반인이었던 마스터가 3명이나 된다는 점도 위의 사실을 뒷받침한다. 시로는 애초에 적응해도 답이 없겠지만 적응하는 데 정신없었고, 소이치로는 싸움을 걸어오니까 싸웠을 뿐 거의 무관계한 위치였으며, 신지는 그냥 미역. 그 밖에도 전략의 부재[11]나 1인칭 서술자인 주인공 & 모든 루트에서 출연 빈도가 매우 높은 주역급 캐릭터들이 태연스럽게 학교에 가는 등의 행동도 4차에 비한다면 진지함이 떨어져 보인다. 무단 결석으로 생기부에 적히는 것이 무서워 그렇다.

반면 4차는 성배전쟁에 관심조차 없던 캐스터 진영을 제외하곤 성배전쟁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참가한 마스터들이고, 전원 치밀한 전략을 세워 꼼꼼하게 준비했다. 가장 풋내기였던 웨이버가 시로와 그놈이 그놈 수준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둘 다 능력치가 딸려서 강력한 서번트에 너프를 먹인 것은 똑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웨이버는 자신의 거점을 숨기고, 사역마를 이용해 다른 진영을 감시하고, 캐스터의 본거지를 수색하는 등 기본적인 소양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웨이버는 본인이 나대다가 위기에 빠져 라이더를 힘들게 한 적이 없다. 대신 라이더가 닥돌하다 전차 부숴먹었다.[12] 노련한 마스터들로 구성된 다른 진영들은 5차 때와의 차이가 훨씬 크다. 페이크 마스터를 내세우고 마스터 사냥에 나선 세이버 진영, 이중 마스터 체제를 구축한 랜서 진영, 처음부터 결탁한 아처와 어새신 진영 등 4차 성배전쟁의 참가자들은 각자가 준비한 비장의 수단이 있었다. 애초에 마술사의 기량으로만 봐도 한 명 몫의 마술사라도 되는 당시의 웨이버 벨벳과 반푼이도 못 된다는 평가를 들은 에미야 시로를 동일선상에 놓기는 힘들다.[13]

짦게 정리하자면 서번트와 마스터의 질적인 면에선 분명 4차를 뛰어넘으나[14] 전술, 전략적인 측면에선 4차에 많이 밀린다. 사실 전략 전술을 따지기 이전에 5차의 마스터들은 전체적으로 나이도 어리고 마술사로서도 매우 미숙하고 무엇보다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가장 일반적인 마술사에 가까운 린조차 정신적인 면에서는 미숙하다. 오히려 서번트인 아처가 마술사의 마음가짐만큼은 제대로 된 편.

이 때문에 4차보다 못해 보인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라 팬덤에서는 여러모로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다. 애초에 Fate 시리즈의 씨앗이니 어쩔 수가 없다.[15][16]


2. 참가자 명단[편집]


세이버 : "성검의 기사왕" 알트리아 펜드래곤[브리튼]
마스터 : 에미야 시로(Fate 루트, UBW/HF 초반부) → 스포일러(UBW 중반부) → 토오사카 린(UBW 후반부)[일본]
성유물 : 아발론
랜서 : "쿨란의 맹견" 쿠 훌린[아일랜드]
마스터 :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코토미네 키레이 [일본]
성유물 : 본인이 적은 룬이 새겨진 보석
아처 : "연철의 영령" ▒▒▒??
마스터 : 토오사카 린캐스터(UBW 중반부)[일본]
성유물 : 누군가가 지니고 있던 팬던트 목걸이
라이더 "마수 고르곤" 메두사[그리스]
마스터 : 마토 사쿠라마토 신지마토 사쿠라(HF 중반부 이후)[일본]
성유물 : 에트루리아 신전의 거울
버서커 : "열두 시련의 대영웅" 헤라클레스 [그리스]
마스터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독일] → 스포일러 (HF 중반부)
성유물 : 신전 돌기둥
캐스터 : "배신의 마녀" 메데이아[그리스]
마스터 : 아트람 갈리아스타쿠즈키 소이치로[일본]
성유물 : 황금 양털
어새신 : "무명의 검사" 사사키 코지로[일본]
마스터 : 캐스터
성유물 : 류도사
성당교회 측 감독 : 코토미네 키레이[일본]

2.1. 비정규 참가자 명단[편집]


아처: "지고의 영웅왕" 길가메쉬[우르크]
마스터 : 코토미네 키레이[일본]→ 마토 신지(UBW 중반부)[일본]
세이버 : "폭군"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HF 루트)[브리튼]
마스터 : 마토 사쿠라(HF루트)[일본]
어새신 : "주완의 하산" 하산 사바흐(HF 루트)[이란][17]
마스터 : 마토 조켄(HF 루트)[일본]

3. 시간 전개 및 루트별로 정리한 줄거리 전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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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성배전쟁과 그 이전 시간대의 전개는 이미 해당 문서에 있으므로 제4차 성배전쟁이 끝난 직후부터를 서술한다.

2월 2일까지와 성배전쟁 이후 공통으로 일어난 일은 시간대별로, 2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내용이 군데군데 끊어지는 것을 방지해 루트별로 서술한다.

3.1. 제5차 성배전쟁 이전[편집]


  • 10년 전
제4차 성배전쟁의 결과로 후유키시에 대화재가 발생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 사고에 휘말려 가족을 잃고 빈사의 상태에 빠진 '시로'라는 이름의 소년에미야 키리츠구가 극적으로 구조했고, 후에 그의 양자로 입양되어 에미야 시로가 된다. 이후 키리츠구는 후지무라파의 도움을 받아 성배전쟁 당시 거점으로 쓰려고 매입했던 일본식 저택에 터전을 잡고 시로와 함께 살게 된다.

코토미네 키레이는 선배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장례식을 주관한 뒤, 스승의 딸이자 사매(師妹)인[18] 토오사카 린에게 아버지의 유산과 아조트 검을 전해준다.

마토 조켄은 대화재 속에서 성배의 찌꺼기를 입수해 이를 사쿠라의 체내에 각인충으로 만들어 심는다.

  • 10년 전 ~ 5년 전
에미야 키리츠구는 해외여행이라는 핑계로 주위 사람들을 속이고 아인츠베른의 성에 침투,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빼내려 하나 실패하고[19] 점점 쇠약해진 끝에 에미야 저택에서 시로와 마주 앉은 가운데 정의의 사자에 대한 아들의 대답을 듣고 눈을 감는다. 이후 키리츠구의 지인이자, 후지무라 타이가의 할아버지인 야쿠자 오야붕 후지무라 라이가의 도움으로 집을 상속받은 시로는 홀로 지내게 된다.[20]

  • 4년 전 ~ 2년 전(에미야 시로의 중학교 시절)
에미야 시로는 학교에서도 정의의 사자로서의 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남을 도와주다가 마토 신지와 안면을 트고 절친이 된다.[21] 한편 같은 학교에 다니던 토오사카 린마토 사쿠라는 어느 날 운동장에서 도저히 불가능한 높이의 높이뛰기를 하는 누군가를 보면서 플래그가 꽂혀버린다.

  • 약 1년 반 전
시로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어깨를 다친 걸 이유로 궁도부를 탈퇴한다.[22] 그리고 이즈음 신지의 동생 마토 사쿠라가 집에 찾아와 막무가내로 집안일 돕기를 자청한다. 신지의 집에 놀러갔을 때 사쿠라와 안면은 튼 사이였지만 별다른 접점이 없었고 도움을 받을 이유도 존재하지 않았기에 시로는 정중히 사양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방과후만 되면 에미야 저택 앞에 서서 우직하게 기다리는 사쿠라의 쇠고집을 꺽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시로는 그녀를 집안에 들여 간단한 일부터 시키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녀를 전적으로 신뢰함과 동시에 상당히 친해지게 된다.

  • 약 두 달 전 ~ 며칠 전
이리야스필은 버서커를 소환해 내서 미리 자신의 마력만으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춘 뒤 후유키시 근교의 숲으로 근거지를 옮긴다.

1월 23일, 바제트는 랜서를 소환한 뒤 에델펠트 가문이 썼던 양옥집을 근거지로 삼는다.

아트람은 캐스터를 소환했으나 캐스터를 시기하고 푸대접했고, 결과적으로 캐스터의 배신을 부추겨 영주 전획을 소모하고 살해당한다. 소멸 직전의 캐스터는 쿠즈키를 류도사 근처에서 만나 계약하고 류도사를 근거지로 삼았다. 어새신 역시 이때 소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쿠라는 라이더를 소환했으나 시로에게 영주가 깃든 것을 확인하고 성배전쟁을 포기, 위신의 서를[23] 만들어 라이더의 마스터 직위를 신지에게 양도했다.

  • 1월 31일(하루 전)
아버지의 유언장을 해독한 린은 자신의 마력을 최대화하는 새벽 2시에 맞춰 세이버 클래스를 소환하려 했으나 집의 시계가 모종의 이유로[24] 시간이 잘못 맞춰져 있었던 탓에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로 소환이 발동, 세이버 대신 아처 클래스를 소환한 데다 그 서번트는 거실에 떨어져 버렸다. 더군다나 그 아처는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조차 없는 상황.[25] 둘이서 말싸움을 주고받은 끝에 린은 영주를 무의미한 명령으로 낭비하고 만다. 그래도 그 결과 아처는 린을 마스터로 인정했다.


3.2. 제5차 성배전쟁 초기(2월 1일~2일)[편집]



3.2.1. 2월 1일/공통[편집]


캐스터는 계속해서 마술을 이용해 도시 사람들의 마력을 착취하고 다녔으며,[26] 에미야 시로는 아무것도 모른 채 아르바이트에 갔다 오던 중 신토 빌딩 옥상 꼭대기에서 도시의 정탐을 하고 있는 린과 눈이 마주치지만 서로 인지했을 리가 없다/설마 저런 곳에 있을 리가 없다라고 생각해 신경 쓰지 않는다.

그날 밤, 키레이는 바제트를 찾아갔다가 그녀를 배신하고 영주를 강탈, 랜서의 마스터가 되고 영주 1획으로 자신을 마스터로 인정할 것을 명령한다.


3.2.2. 2월 1일/헤븐즈 필 루트[편집]


1월 31일과 2월 1일, 줄곧 사쿠라의 옆에 붙어 있던 시로는 요리를 하던 중 자신도 뭔지 알 수 없는 피멍(영주의 흔적)을 사쿠라에게 들키고,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데다 시로에게 이미 플래그가 꽂혀있던 사쿠라는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게 된다.

이후 늦은 밤이니 위험하다며 시로가 사쿠라를 마토 저택까지 바래다주는 선택지를 고르면 마토 조켄과 만나게 된다. 조켄은 에미야라는 성씨를 듣게되자 "아인츠베른의 딸이 너와 접촉하지 않았냐?"는 식의 질문을 하는데, 당연히 무슨 소린지 모르는 시로는 당황하고 조켄은 그냥 늙은이의 헛소리이니 무시해 달라고 말한. 그러면서 사쿠라와 신지의 친구니 잘 지내달라고 하면서 나 같은 늙은이는 집에서 할 일도 없다나 뭐라나. 그걸 본 시로는 과거 마토 저택에 몇번 놀러갔을 때에는 조켄을 본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3.2.3. 2월 2일/공통 - 루트 분기점[편집]


시로는 신지에게 억지로 떠넘겨 받은 궁도장 청소를 혼자서 끝낸 후 밤 늦게 하교하던 중 붉은 옷의 남자와 파란 옷의 남자가 운동장에서 무기를 들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때 린과 아처는 학교 내에 설치된 결계의 흔적(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을 살피기 위해서, 랜서는 키레이가 영주로 모든 서번트의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마누친 상태였는데, 랜서는 쉽게 결판이 나지 않자 보구를 발동하려다가 시로의 존재를 눈치채고[27], 도망가는 그를 쫓아가 심장을 꿰뚫었다.

린은 살해당한 상대가 하필이면 에미야 시로임을 알고 10년간의 마력이 담긴 펜던트로 심장을 수복해 시로를 살려낸다. 의식을 되찾은 시로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다시 현장을 찾았다가 시체가 없는 것을 확인한 랜서가 에미야 저택으로 쳐들어온다. 아처의 지적으로 뒤늦게 이를 깨달은 린은 아처를 데리고 에미야 저택으로 로 향한다. 시로는 굴러다니던 포스터를 강화해 항전하지만 결국 창고까지 밀려나 궁지에 몰리고 만다.

그런데 창고에는 과거 아이리스필이 세이버와 10년 전에 함께 그렸던 마력진이 남아있었고, 이것이 발동해 세이버가 소환된다. 세이버는 랜서를 요격해 몰아내던 도중 게이 볼그에 공격당했으나 직감과 행운 랭크 덕에 치명상은 피했고, 이후 밖에 서번트가 있음을 감지해 공격한다.


3.2.4. 2월 2일/Fate 루트, Heavens Feel 루트[편집]


시로가 공격을 멈추라고 소리쳤으나 이미 늦었기에 세이버의 공격을 받은 아처가 치명상을 입었고 당분간 회복을 위해 리타이어. 그리고 시로가 어떻게든 세이버를 뜯어말린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린은 그 대가로 시로에게 성배전쟁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고 셋은 키레이가 있는 교회로 향한다.

시로는 키레이의 기분 나쁜 설교와 성배전쟁의 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주를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교회를 나온다. 그들 일행은 미야마쵸 사거리에서 이리야스필과 버서커를 만나게 되고, 세이버가 버서커와 대적해 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세이버가 버서커의 공격을 받기 직전 시로가 그 사이에 끼어들어 허리가 두 동강 나기 직전의 치명상을 입자 이리야는 흥미를 잃고 자리를 뜬다.

3.2.5. 2월 2일/Unlimited Blade Works 루트[편집]


시로는 아처를 베려는 세이버를 무조건 말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이에 영주가 반응해 세이버의 움직임이 멈춘 덕분에 아처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멀쩡한 상태가 된다. 이후 다른 루트와 똑같이 린의 주선으로 교회에 다녀오고, 돌아오던 중 교회 앞 비탈길에서 이리야스필과 버서커를 만난다. 세이버는 밀리는 척하면서 일부러 싸우기 쉬운 외국인 묘지 쪽으로 버서커를 유인해 싸운다. 아처는 화살이 통하지 않자, 개조 검인 칼라드볼그 2를 발사해 폭파시켜 브로큰 판타즘을 통해 버서커를 한 번 죽이고, 이리야는 아처에 대해 흥미를 가지며 자리를 뜬다. 이때 아처는 주위의 아군에 대해선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보구를 발사했고 이는 시로로 하여금 아처에게 적개심을 가지게 한다.


3.3. Fate 루트[편집]



3.3.1. 제5차 성배전쟁 초중반(2월 3일 ~ 6일)[편집]


시로는 기적적으로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되었고, 린은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학교에서 만난 시로와 린은 버서커를 격퇴할 때까지는 동맹을 유지하기로 약속한다.

랜서는 이 와중에 다른 서번트들에 대한 정찰을 하고 다녔으며, 신지와 라이더는 학교에 설치한 결계를 사용할 준비를 한다.

이후 신지는 시로가 마스터가 되었음을 눈치채고 접근해 동맹을 제안하나 거절당한다. 시로는 이 와중에 류도사에 적 마스터와 서번트가 있음을 알게 된다. 세이버는 이를 알고 바로 공격해 들어가려 하나 시로가 저지해서 공격은 무산된다.

하지만 세이버는 새벽이 되자 마스터인 시로의 말을 어기고 류도사로 단독으로 공격해 들어간다. 류도사로 가던 중 산문에서 어새신을 만나고, 세이버는 쉽사리 방어를 뚫지 못해 풍왕결계를 해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어새신은 라이더가 염탐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세이버를 저지하고, 마침 시로가 류도사에 다다랐기에 세이버는 소득 없이 물러난다. 이리야 역시 류도사를 공격했지만 어새신과 캐스터의 저지로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고 한다. 시로는 세이버와 한바탕 말다툼을 벌인 뒤 화해하고, 마스터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린에게는 마술 강좌, 세이버에게 검술 훈련을 받기로 한다.


3.3.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7~9일)[편집]


시로는 세이버와 검술 훈련을 하는 한편, 세이버가 싸우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세이버와의 교감이 더 깊어지게 된다. 린은 시로에게 보석을 먹여 강제로 마술회로의 스위치를 만든다. 다음 날도 훈련을 받던 시로는, 거실에서 신지의 전화를 받고 학교로 향하게 된다. 학교에 시로가 도착하자마자 라이더가 설치해 둔 결계가 발동하고, 시로는 라이더에 맞서지만 중과부적이었고 라이더에 의해 걷어차여 3층에서 추락하게 된다. 떨어지기 직전 시로는 영주로 세이버를 소환하고, 역으로 라이더를 몰아붙이자 라이더는 보구 벨레로폰을 발동해 학교를 이탈한다.

라이더를 가만히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한 시로는, 다음 날 세이버와 함께 신토의 탐색을 나서고 신토 빌딩 근처에서 라이더를 만나게 된다. 빌딩 옥상까지 따라간 세이버는, 라이더가 보구를 쓰는 것을 보고 함정임을 깨닫지만 마력이 적으므로 틈을 봐서 라이더를 처리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시로는 옥상까지 따라오고, 마스터가 위기에 처한 세이버는 결국 엑스칼리버를 사용해 라이더를 소멸시킨다.[28] 하지만 그 반동으로 세이버는 상당수의 마력을 소모하고 직후 쓰러지고 만다. 신지는 당황해 옥상을 빠져나와 도망치지만, 도중에 버서커에게 걸려서 끔살당한다.


3.3.3. 제5차 성배전쟁 중후반(2월 10~12일)[편집]


세이버를 데리고 에미야 저택으로 돌아온 시로는 린과 상담하는데, 이 과정에서 린은 보구 엑스칼리버 마력소모 문제 때문에[29] 세이버가 불안정한 상태라 잘못하면 며칠 안에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시로는 답답한 마음에 다음 날 놀이터에서 머리를 식히고 있다가 이리야를 만나게 된다. 처음엔 평범하게 대화를 나눴지만 본색을 드러낸 이리야가 마안으로 시로를 꼼짝 못 하게 한 다음 자신의 성으로 납치한다. 이리야는 자신의 것이 되라고 회유하지만 시로는 이를 단칼에 거절하고, 화가 난 이리야가 방을 나가자 몸에 마력을 흘려보내 마안의 구속을 억지로 해제한 뒤 빠져나갈 틈을 찾는데 도중 인기척이 난다. 하지만 이는 시로를 구출하러 온 린 일행이었다. 최대한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정문으로 도망가던 그들은 1층 로비에서 이리야를 만나게 된다. 린은 이리야가 바깥으로 나간 줄 알았으나 실은 이리야의 속임수임을 알게 되고, 때는 이미 늦어 이리야가 버서커까지 데리고 복귀한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시로 일행은 결국 아처가 남아 시간을 끄는 사이에 도망치게 된다. 이 때 나온 대사가 그 유명한 "아, 시간을 끄는 건 좋은데... 저걸 쓰러뜨려도 딱히 상관 없는 거지?"다.

자세한 내막은 묘사되지 않으나 아처는 성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버서커를 6번이나 죽이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고 소멸한다. 한편 근처 폐허로 도망친 시로 일행은 그 유명한 마력공급을 이용, 세이버의 마력을 어느 정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한다. 다음 날 버서커를 상대할 계략을 짠 시로 일행은 정해놓은 장소로 버서커를 유인하고, 린이 버서커를 기습해 버서커를 한 번 죽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버서커에게 되살아나는 보구가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고, 린은 역으로 버서커에게 짓이겨져 죽을 위기에 처한다.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쓰려 하지만 시로는 영주를 써서 저지하고, 지금까지 꿈에서 봐온 세이버의 검인 칼리번을 투영, 두 번째 투영 만에 확실하게 칼리번을 투영해 내서 세이버와 함께 버서커를 베어 단숨에 7번 죽여 버서커를 소멸시킨다.

성배전쟁에서 탈락한 이리야를 당분한 보호하기로 마음먹은 시로는 그녀를 에미야 저택에 대려와 숨겨준다. 세이버는 시로가 자신의 검까지 투영해 낸 데에 깊은 호감을 가지고, 다음 날 검술 훈련을 하는 등 일과 중에서 시로에게 접촉하는 것에 대해 머뭇거리게 된다.


3.3.4.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편집]


시로는 그 이전부터 계속 꿈을 꾸며 세이버의 과거를 보고, 그녀가 왕으로서 자신을 희생하고 백성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엔 배신당한 사실에 대해 가슴 아파 한다. 시로 일행은 마침내 세이버가 일반적인 영령과 다르며, 캄란의 언덕에서 나라의 멸망에 절망한 세이버가 억지력과의 계약으로 인해 영령으로 소환됨을 알게 된다. 시로는 내심 세이버가 현세에 남아주기를 원하게 된다. 그날 밤 캐스터가 에미야가에 쳐들어오고, 캐스터는 룰 브레이커를 쓰기 위해 함정을 치지만 시로 일행은 간신히 속지 않는다. 하지만 전황이 점점 불리해지던 도중, 의문의 서번트가 에미야가 담장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세이버를 받아가려던 캐스터를 무참히 살해한다. 그 서번트는 10년 전의 결혼 약속 얘기를 꺼내고 물러간다. 시로 일행은 세이버로부터 그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그녀와 싸웠던 서번트라고 말한다. 제8의 서번트에 대해 감독 역인 코토미네에게 말하기 위해 시로 일행은 교회에 갔다가 다시 귀환한다.

다음 날인 2월 14일, 시로는 세이버가 조금이나마 더 보상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데이트를 제안하고, 세이버와 시로는 신토로 데이트를 나간다.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오던 중, 시로는 세이버에게 현세에 남는 선택에 대해 물어보지만 세이버는 자신의 과거를 부정할 뿐이고 결국 둘은 한바탕 말싸움을 하고 시로는 혼자 먼저 집으로 돌아와 자버린다. 한숨 자고 일어난 시로는 아직도 세이버가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고 다리까지 뛰어가고, 둘은 다시 화해한다. 돌아오던 중 다리 밑 공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길가메시를 만나고 세이버와 시로는 처참하게 당한다. 시로는 칼리번까지 투영하나 길가메시는 칼리번의 원전인 마르두크를 꺼내 부숴버리고 시로는 죽기 직전 마침내 세이버의 칼집인 아발론을 투영해 낸다. 길가메시는 대미지를 입고 당황하며 그 자리에서 물러난다. 세이버는 비로소 시로가 자신의 칼집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시로, 당신이야말로 제 칼집이었군요."라는 말을 한다. 둘은 그날 밤 H를 가진다.[30]

2월 15일, 시로는 길가메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교회를 방문하지만 코토미네는 평소 있던 곳에 없고 시로는 지하로 통하는 길을 찾아 내려간다. 지하에서 그가 본 것은 대화재 직후 병원에 같이 있던 아이들이 영혼만 살아있는 채로 착취당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보자마자 키레이가 뒤에서 나타나 랜서로 그를 찔러버린다. 시로의 위험을 감지한 세이버는 교회로 향하고 키레이와 대면한다. 키레이는 성배를 양보할 테니 에미야 시로를 죽여라고 하지만 잃고 만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과거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시로의 신념에서 답을 찾은 세이버는 제안을 거절하고 키레이에게서 시로를 받아낸다. 이렇게 되자 돌연 키레이는 제2의 서번트를 불러내는데, 바로 제8의 서번트이던 영웅왕이었다. 랜서조차 알지 못했던 길가메시의 등장에 키레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크게 당황하고, 키레이는 랜서와 길가메시에게 세이버와 시로를 죽이라 명한다. 그러나 랜서는 오히려 길가메시에게 맞서고[31] 랜서는 영웅이란 말이다. 두 개의 목숨 따윈 필요없다고!라면서 성배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시로 일행이 도망갈 수 있도록 해준다. 후에 나오는 묘사에 따르면 반나절 동안 길가메시에 맞서 싸웠다고.

그러나 집에 돌아왔을 때 저택은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사실 키레이는 이미 저택을 기습해 린에게 중상을 입히고 이리야를 납치한 것. 린으로부터 아조트 검을 받은 시로는 세이버와 작전 회의를 하고, 칼집을 세이버에게 주기로 결정한다. 다음 날 새벽, 시로는 류도사 연못에 있는 키레이를 상대하고 세이버는 본당에 있는 길가메시를 상대하게 된다. 앙그라 마이뉴의 찌꺼기를 부려 시로를 공격하는 키레이와 에아까지 꺼내들고 공격하는 길가메시는 보통 강한 상대가 아니었으나 둘은 절체절명의 순간 아발론을 사용한다. 길가메시는 엑스칼리버를 정통으로 맞고 "가질 수 없기에 아름다운 것도 있지."라는 말을 하고 소멸한다. 키레이는 아조트 검에 심장을 찔리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세이버는 마지막 마력으로 엑스칼리버를 써서 소성배를 소멸시키고, 시로에게 고백한 다음 소멸한다.

3.3.5. 제5차 성배전쟁 그 이후[편집]


성배전쟁이 끝난 지 약 두 달 이후인 4월 7일, 학교에 등교하던 시로는 다시 한 번 세이버를 떠올리며 길을 걷는다.[32]

한편 캄란 언덕으로 되돌아간 알트리아를 베디비어 경이 구하러 온다. 성배전쟁에서 깨달음을 얻은 알트리아는 베디비어에게 엑스칼리버의 반환을 명하고, 베디비어는 두 번이나 엑스칼리버를 반환하는 걸 주저하다 세 번째에서야 호수의 요정에게 엑스칼리버를 돌려준다. 베디비어가 엑스칼리버를 반환한 것을 보고하자 알트리아는 비로소 안심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그 정적 속에 한 명의 소녀는 나무에 인생의 모든 것을 기대듯 편히 누워있다.

그리고는 무겁게 닫혀있던 눈꺼풀이 천천히 열리고는 희미한 미소를 흘린다.

금방이라도 다시 잠들듯이 작게 눈을 뜨고는 웃고 있다.

"잠시 꿈을 꾸고 왔다."

그렇게 잠들듯이 그녀는 굳건한 눈앞의 기사에게 꿈속을 직접 다녀온 듯이 작고 고요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리고는 마지막 인사를 고하듯 그녀는 나지막히 속삭인다.

"이번 꿈은 조금 길어..."

갑자기 툭하고 끊어지는 듯한 목소리. 마치 생명줄이 끊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

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죽은 자의 표정이 아닌 그저 ──

잠시 숨소리 없이 아주 깊고 깊은 꿈을 꾸고 있는 평안한 표정이다 .

"꾸고 계십니까, 아서 왕. 꿈의, 계속을..."



3.3.6. Last Episode[편집]


완전판인 Fate/stay night Realta Nua 한정으로 세 루트를 모두 클리어하면 Fate 루트의 연장인 Last Episode가 열린다.

알트리아는 아발론에서 멀린에게 시로를 만나고 싶다며 방법을 묻는다. 이에 멀린은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다며, 한쪽은 계속 기다리고 한쪽은 계속 걷는다는 두 가지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꿈은 꿈인 채가 좋을지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시로는 영겁의 세월 끝에 결국 요정향 아발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곳에서 시로는 세이버와 재회하고, 세이버는 활짝 웃으며 그를 맞이한다.


3.3.7. 서번트별 패러미터[편집]


클래스
진명
패러미터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총합[33]
세이버
알트리아 펜드래곤
B
C
C
B
B
C
28[34]
랜서
쿠 훌린
B
C
A
C
E
B
26[35]
아처
불명
D
C
C
B
E
??
23[36]
라이더
메두사
C
E
B
B
D
A+
24[37]
캐스터
메데이아
E
D
C
A+
B
C
27[38]
어새신
사사키 코지로
C
E
A+
E
A
-
27[39]
버서커
헤라클레스
A+
A
A
A
B
A
36[40]
Fate 루트에서 스테이터스 총합이 30점을 넘는 건 헤라클레스뿐이며, 그를 제외한 전 서번트는 20점대다. 근력과 내구에 한해 헤라클레스가 가장 높은 반면에 민첩과 행운에 있어서 사사키 코지로가 1위, 마력 1위는 메데이아가 차지하고 보구는 메두사가 1위에 해당한다.

3.4. Unlimited Blade Works 루트[편집]



3.4.1. 제5차 성배전쟁 초중반(2월 3일 ~ 6일)[편집]


버서커와의 전투에서 별다른 피해 없이 좋게 끝난 덕인지 3일에는 큰일 없이 넘어갔다. 선택지에 따라 세이버가 학교를 견학하는 이벤트까지 있을 정도. 물론 이 루트에서도 랜서는 몇몇 서번트들에 대한 정찰을 했다. 4일(월요일)이 되고 일상적으로 학교에 등교한 시로는 린으로부터 심상치 않은 시선을 받고 방과 후 린에게 쓴소리와 함께 간드를 위주로 한 일방적인 공격을 받는다.[41] 그러던 중 여학생의 비명소리를 들은 둘은 싸움을 멈추고 그 학생을 돕는다. 그 와중에 라이더는 린을 급습하고, 시로는 린을 구출하고 혼자 학교 뒤 숲으로 가 라이더에게 응전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당하기 직전 린이 와 시로를 구출하고, 둘은 라이더를 격퇴하기 전까지 동맹을 맺기로 약속한다.

다음 날인 2월 5일 밤, 캐스터는 시로를 조종해 류도사로 끌어내고, 영주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시로는 뜻밖에도 아처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난다. 하지만 아처는 캐스터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화살을 빗겨 쏴 치명상을 면하게 하고, 캐스터는 역으로 아처를 회유해 보나 아처는 캐스터 진영이 빈약하다는 말로 이를 거절한다. 이전부터 아처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던 시로가 도와준 것과 상관없이 아처가 자신을 빈정거려 화를 내자, 아처는 시로를 공격하면서 "작별이다,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라는 말로 적개심을 확실히 드러낸다. 마침 세이버가 도착해 시로는 죽을 위기를 모면한다.

2월 6일, 린과 시로가 옥상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42] 라이더의 결계가 발동한다. 시로는 영주로 세이버를 부르고 용아병과 맞서 싸우다 린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해 신지를 치기로 결정한다. 결계의 기점에 도달한 린과 시로는 이미 죽어있는 라이더와 공포에 떨고 있는 신지를 발견한다. 이윽고 결계는 해제되고 린과 시로는 학교에 또다른 마스터가 있음을 직감하고 그 정체를 밝혀내기로 한다.


3.4.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7~9일)[편집]


학교에서 마스터를 찾는 시로 일행은 여러 명을 의심해 보지만 큰 소득은 얻지 못한다. 류도사에 사는 잇세이가 있지만 시로는 결국 마스터인지 아닌지 묻지 않고 다만 몸 수색으로 영주가 없는 것만을 확인한다. 한편 서번트를 잃은 신지는 키레이로부터 마스터가 없는 서번트가 한 명 있는데 이를 데리고 가겠냐는 질문을 받고, 이를 수락하여 그의 마스터가 된다. 하릴없이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다시 마스터를 찾던 시로 일행은, 시로가 우연히 잇세이로부터 쿠즈키 소이치로 선생님이 류도사에 산다는 정보를 입수함으로써 실마리를 찾게 된다. 그날 밤 시로 일행은 쿠즈키에게 간드를 쏴서 마술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려 한다. 추측대로 쿠즈키는 캐스터의 마스터였다. 대마력 A 랭크를 가진 세이버로 그 둘을 공격하여 캐스터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뜻밖에 세이버를 상대하러 나온 것은 쿠즈키였다. 쿠즈키는 뱀이라는 기술로 세이버를 역으로 제압해 버린다. 남은 둘을 처리하러 오는 쿠즈키를 상대로 시로는 극적으로 간장 막야를 투영해 내고, 세이버가 정신을 되찾은 덕에 간신히 캐스터를 격퇴하는 데 성공한다.

다음 날(2월 9일) 시로는 갑작스럽게 마술회로의 스위치를 연 반동으로 왼쪽 반신이 마비되지만 근성으로 일상생활을 해낸다. 린은 타이가와 담판을 벌여 시로의 집에서 묵게 된다. 그날 밤 아처는 바람을 쐬러 마당에 나온 시로에게 그의 능력에 대한 경고를 한다.

3.4.3. 제5차 성배전쟁 중후반(2월 10~12일)[편집]


다음 날 아침 몸의 감각을 대부분 되찾은 시로는 냉장고에 식빵이 없어진 것을 깨닫는다. 선택지에 따라 범인을 추측하고 토오사카의 침실로 향하거나 그냥 아침 식사 준비를 할 재료를 사러 가는 선택지가 있다. 아침 식사 자리에서 린은 시로와의 데이트 선언을 하고 함께 신토로 나가 신나게 논다.

늦은 오후 에미야 저택으로 귀가한 시로 일행은 결계가 해제된 것을 느끼고 급하게 안으로 들어가는데[43] 이미 타이가가 캐스터에게 인질로 붙잡힌 상태였다. 타이가가 죽는 상황은 모면했으나 대신 룰 브레이커가 세이버에게 적중, 시로는 세이버를 캐스터에게 빼앗기고 만다. 거기에 조종 당하는 세이버에 의해 시로는 공격을 당하고, 간신히 린과 함께 토오사카 저택으로 도망간다. 정신을 잃었던 시로는 다친 몸으로 신토까지 가 린을 찾아내지만 린은 더 이상 시로와의 동맹 전선은 의미가 없으며, 일반인이 되었으니 더이상 성배전쟁과 엮이지 말라며 사실상 리타이어를 선언한다. 캐스터는 성배의 강림을 위해 교회를 차지하고 교회의 주인인 키레이를 죽인 다음 세이버를 영주로 속박해 둔다.

다시 에미야 저택으로 돌아온 시로는 하룻밤 쉬면서 고민하다 이대로 성배전쟁을 모르는 척 할 수 없다며 어떻게든 끼어들겠다고 결심, 다음 날 다시 신토로 가서 린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들른 교회에서 시로는 린이 캐스터와 대치하고 있는 것을 본다. 둘이 맞붙으려는 순간 아처는 갑자기 지난 날의 약속을 캐스터에게 언급하고, 린을 배신하고 캐스터에게 룰 브레이커를 쓰게 만들어 계약을 해지, 캐스터의 서번트가 된다. 시로는 궁지에 몰린 린 앞에 간장 막야를 투영하여 막아서고, 아처는 무슨 변덕에서인지 둘을 풀어주는 대가로 캐스터를 따르겠다고 하여 캐스터는 둘을 보내준다. 외국인 묘지에서 린은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고, 둘은 다시 에미야가로 귀환한다.

다음 날 작전 회의를 한 둘은 이리야와 동맹을 맺을 생각으로 아인츠베른 성으로 향한다. 그러나 아인츠베른성에서 그들이 본 것은 길가메시에게 속수무책으로 농락당하는 버서커였다. 버서커를 소멸시킨 길가메시는 성배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산채로 이리야의 심장을 뽑아내고, 이에 분노한 시로는 숨어있던 테라스에서 나와 길가메시를 매도한다. 옆에 있던 신지는 시로에게 목숨을 구걸하라고 말하나 시로는 듣지 않고, 길가메시는 이리야의 심장이 썩는다는 핑계로 시로를 무시하고 성에서 퇴장한다. 이리야를 묻어주고 나온 시로와 린은 성 앞에서 뜬금없이 랜서와 대면하게 된다. 하지만 랜서는 마스터의 명령이라며 그들에게 협력하기로 하고, 시로 일행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3.4.4.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편집]


다음 날 새벽 교회에 도착한 시로 일행은 교회 앞을 막고 선 아처를 본다. 시로와 린은 랜서에게 아처를 맡긴 뒤 교회 안으로 돌입한다. 캐스터의 예상과는 달리 시로는 쿠즈키를 상대하고 린은 캐스터 자신을 상대하려 하자 그들을 비웃지만, 린은 자신을 강화시켜 캐스터를 팔극권으로 때려눕힌다라는 상상도 하기 힘든 전술로 캐스터를 빈사 지경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쿠즈키를 끝까지 붙잡고 있지 못한 시로 역시 쓰러지며 캐스터를 소멸시키는 데는 실패한다. 바깥에서는 아처와 랜서가 싸우고, 랜서는 마침내 게이 볼크를 발동해 아처를 공격하지만 아처는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대미지를 상쇄시킨다. 직후 아처는 더 이상 싸울 뜻이 없음을 밝히고 항복한 후 교회로 들어간다. 그의 예상대로 린과 시로는 궁지에 몰려있었고, 아처는 캐스터의 이용 가치가 더 이상 없음을 느끼고 캐스터에게 검을 난사, 캐스터를 살해한다. 그야말로 제대로 뒤통수를 친 셈. 쿠즈키는 아처에게 덤비나 강화가 되어있지 않은 그는 아처에게 한 칼에 살해당한다. 린은 아처와 다시 계약하려 하나 아처는 이를 거절하고 드디어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그의 목적은 에미야 시로를 죽이는 것. 린을 칼날 속에 가둔 그는 시로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영주의 제약에서 풀려난 세이버가 칼날 속에 갇혀있던 린과 계약하는 바람에 아처는 뜻을 이루지 못한다. 왜 그런 목적을 가졌는지를 궁금해하는 시로 일행에게, 아처는 무한의 검제를 펼쳐 그의 심상 세계를 보여주고는 린을 납치해 도망간다. 에미야 시로와의 1:1 대결이 아니면 린을 죽이겠다는 말을 하는 아처에게 시로는 순순히 이를 받아들이고 아인츠베른성을 대결 장소로 정한다.

아인츠베른성에 도착한 아처는 린을 결박해 둔다. 이 와중에 어떻게 알았는지 신지가 난입, 린을 요구하나 아처는 시로와의 싸움이 끝나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랜서와 합류한 시로와 세이버는 에미야가에서 휴식을 취한 뒤 14일 밤 아인츠베른성으로 간다. 새벽에 시로 일행은 성에 도달한다. 랜서에게 린의 구출을 맡긴 시로는 세이버에게 싸움에 끼어들지 말기를 당부하며 아처와 1:1로 맞선다. 랜서는 린에게 달라붙던 신지를 걷어차고 린을 구출해 내나, 돌연 누군가에게서 제지를 받는다. 그것은 바로 죽은 줄만 알았던 코토미네 키레이. 물론 린은 키레이를 잘 알기 때문에 애초에 죽었을 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었지만. 랜서가 키레이의 명령을 거역하고 린을 구해내려 하자 키레이는 영주를 사용해 랜서에게 자결을 명한다. 키레이는 린을 죽이려 하나 누군가가 그를 뒤에서 기습한다. 그는 바로 방금 전 자결을 명했던 랜서. 전투속행 스킬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살아있었던 것. 한구석에 찌그러져 있던 신지는 그 꼴을 보고 미친 듯이 웃으며 자신이 린을 가지려 하나 랜서는 그때까지 안 죽어있었다. 랜서에게 한 대 맞은 신지는[44] 비명을 지르며 방을 빠져나가고, 랜서는 린을 풀어준 뒤 화염의 룬을 사용해 방을 불태운다. 린이 나가면서 그에게 호감을 표하자 랜서는 "헹, 조금 나이 더 먹고 오라구, 아가씨."라고 말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한편 아처는 자기 자신이 미래에 수호자가 된 에미야 시로임을 밝힌다. 그의 이상은 키리츠구로부터 빌린 이상일 뿐이며 아무 가치 없음을 피력하는 아처에게 시로는 마음이 꺾이려 하고 싸움에서도 밀리며 죽기 직전에 몰린다. 하지만 시로는 쓰러지기 직전, 설령 빌린 가짜일 뿐인 이상이더라도 정의를 추구하는 것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역으로 아처를 몰아붙이고 아처는 한 발짝만 뒤로 물러서도 스스로 자멸할 에미야 시로의 검을 굳이 받아내가며 그에게 맞서다 결국 시로의 칼에 가슴을 꿰인다. 패배를 인정한 아처는 결투가 끝난 후 보구를 쏘며 나타난 길가메시에 맞서 시로 대신 보구를 맞고 쓰러진다. 길가메시는 시로까지 죽이려 하나 랜서가 질러놓은 불 때문에 불똥이 튀자 옷이 더러워진다면서 성을 이탈한다. 길가메시는 성배의 핵으로 삼을 마술사가 마땅히 없자 마스터인 신지를 성배의 핵으로 삼아 살덩어리 같은 불완전한 성배를 류도사에 구현해낸다.

시로 일행은 에미야가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작전 회의를 한다. 시로는 무한의 검제를 써 길가메시는 자신이 상대하기로 결정하고 부족한 마력을 린으로부터 공급받는다. 16일 새벽, 린과 시로는 류도사 연못 쪽의 샛길로 가고 세이버는 정면으로 공격해 들어간다. 하지만 류도사 산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어새신이었다. 아직 소멸되지 않고 살아있었던 것. 시로와 린은 그런 줄도 모르고 연못에 도달했고 당연히 길가메시의 요격을 받는다. 시로는 본당 쪽으로 길가메시를 유인하고 린은 살덩어리 성배의 핵에 있는 신지를 구해내기 위해 그쪽으로 간다. 절대 불리한 상황의 시로였지만 어떻게든 버텨낸다. 중간에 에아까지 꺼내들어 공격해 오지만 아직 소멸하지 않았던 아처가 로 아이아스를 원격으로 투영해 막아낸다. 세이버는 어새신과의 대결에서 츠바메가에시에 죽을 뻔하나 어새신이 세이버의 칼을 정면으로 한번 맞댔을 때 칼이 휘어진 덕에 직감을 이용해 상처 없이 어새신을 소멸시킨다. 세이버는 시로에게 마침내 도달했지만 시로는 오히려 세이버를 토오사카가 있는 곳으로 보낸다. 직후 시로는 한계의 끝에 다다르자 로 아이아스를 투영하는 한편 영창을 외워 마침내 고유결계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를 전개한다.

"간다, 영웅왕! 저장된 무기는 충분한가?"

주인공 보정과 고유결계의 영향으로 방심하고 있던 길가메시는 순식간에 열세에 몰린다. 길가메시는 에아를 꺼내 에누마 엘리시를 쓰려하나 한낱 인간인 시로에게 한 팔을 잘리고 만다.

한편 토오사카는 신지를 구해내긴 했으나 살덩어리 성배에서 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 아처가 "뛰어라!" 라고 소리치고 그녀는 직후 검들이 성배를 향해 직격하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호숫가까지 뛴다. 세이버는 린이 나오자 엑스칼리버를 발동해 성배를 파괴한다. 엑스칼리버의 영향으로 옆에서 싸우던 시로의 고유결계는 깨지나 성배가 소멸함으로써 길가메시 역시 영향을 받았고 자신의 잘린 팔에서 구멍이 생겨 순식간에 그를 빨아들인다. 이렇게 끝난 줄 알았으나......

길가메시는 바로 죽지 않고 엘키두를 시로의 팔에 던져 빠져나오려 한다. 하지만 시로는 근성으로 견뎌내고, 린을 도와줬던 아처가 시로 쪽으로 와 칼을 길가메시의 이마에 직격시킴으로서 그는 완전히 소멸한다.

린은 소멸하기 직전인 아처와 마지막으로 얘기를 하고, 아처는 지금의 시로처럼 그녀를 토오사카라 부르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답을 찾은 채로 성불소멸한다.

3.4.5. True End : Brilliant Years[편집]


시간이 지나고 3학년이 되기 직전, 방과 후에 린과 만난 시로는 린의 지도를 받고 시계탑으로 갈 뜻을 품는다. 그렇게 다짐하는 그에게 토오사카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가 끝난다.

3.4.6. Good End : Sunny Days[편집]


린은 세이버를 자신의 마력으로 유지시키는 데 성공하고 린과 세이버, 시로가 손을 잡고 에미야가의 도장에서 나오면서 이야기가 끝난다.[45]

3.4.7. 서번트별 패러미터[편집]


클래스
진명
패러미터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수치[46]
세이버
알트리아 펜드래곤
A
B
B
A
A+
A++
35[47]
랜서
쿠 훌린
B
C
A
C
E
B
26[48]
아처
에미야
D
C
C
B
E
??
23[49]
라이더
메두사
C
E
B
B
D
A+
24[50]
캐스터
메데이아
E
D
C
A+
B
C
27[51]
어새신
사사키 코지로
C
E
A+
E
A
-
27[52]
버서커
헤라클레스
A+
A
A
A
B
A
36[53]
이 루트에서 세이버의 패러미터에 변동이 생겼는데, 이는 중간에 시로와의 계약이 끊기는 바람에 린과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패러미터가 전체적으로 상승해 행운 부분에 있어서 사사키 코지로를, 보구에 있어서 메두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헤라클레스와 더불어 총합 30점을 넘기는 서번트가 되었다.

3.5. Heavens Feel 루트[편집]



3.5.1. 제5차 성배전쟁 초반(2월 3일 ~ 7일)[편집]


시로는 Fate 루트에서와는 다르게 린과 연합하지 않은 채 단독으로 움직이기로 한다. 2월 3일 밤, 시로는 정찰 도중 다리 밑 공원에서 라이더와 조우하지만 라이더는 정말 싱겁게 세이버에게 격퇴당한다. 신지는 위신의 서를 써 라이더를 일으키려 하지만 실패하고, 조켄이 갑자기 나타나 위신의 서를 불태운 뒤 철수한다. 다음 날, 사쿠라가 열이 심하게 나고 쓰러지기까지 하는걸 본 시로는 사쿠라의 간병을 하고, 류도사로 향한다. 산문을 지키던 어새신은 조켄의 서번트 소환에 따라 스스로 붕괴하게 되고, 어새신 자체를 촉매로 하여 진 어새신이 소환된다. 그 사실을 모른 체 시로와 세이버는 산문을 올라가고, 류도사 본당에 도달한 그들이 본 것은 피투성이가 된 쿠즈키와 룰 브레이커를 잡고 역시 피투성이가 된 채 덜덜 떨고 있는 캐스터였다. 캐스터는 세이버와 전투를 벌이지만 세이버는 간단하게 캐스터를 쓰러트린다. 시로는 그날 밤 음몽을 꾸게 된다.

다음 날 시로는 음몽을 꾼 후 마력이 바닥나 감기에 걸려서 학교를 나가지 못하고 사쿠라의 간병을 받는다. 그 와중에 쇼핑을 나갔다가 놀이터에서 이리야를 만나게 되고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한다. 같은 날 랜서는 류도사로 정찰을 갔다가 진 어새신과 전투하게 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인 화살막이의 가호를 통해 유리하게 전투를 끌고 간 랜서였으나, 그림자에 의해 잡혀버리게 되고 어새신에게 살해당한다. 어새신은 랜서의 심장을 먹음으로서 자기 개조를 하게 되고, 랜서의 능력치와 성격 등의 일부를 얻게 된다. 그다음 날, 시로는 홍주연세관 태산에서 마파두부를 먹고 있는 키레이를 만나 랜서가 소멸된 이야기를 듣고, 조켄이 전선에 나왔다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날 사쿠라는 신지에게 2번째 위신의 서를 만들어 주게 된다. 시로는 돌아가는 길에 이리야와 만나서[54] 이리야와 함께 시장을 돌고, 헤어진다. 그때, 시로는 이리야가 키리츠쿠의 딸임을 깨닫는다. 그날 밤 순회를 나간 시로 일행은 조켄과 대치하고 있는 린과 아처를 다리 밑 공원에서 만나게 된다. 조켄은 벌래를 집어넣은 캐스터를 부리지만, 캐스터는 세이버에게 또다시 쓰러지고 뒤이어 나타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였다. 마토 조켄은 중압감에 넷 모두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도망치고 그림자는 토오사카에게 향하고, 시로는 토오사카 대신 그림자에게 공격받고 쓰러지지만, 목숨은 건진다. 한편 집에 있던 사쿠라는 또다시 그림자에 관련된 악몽을 꾸게 된다. 린과 시로는 그림자를 소멸시킬 때까지 서로 불가침 관계를 맺기로 약속한다. 조켄은 아처에게 두 동강 난 몸을 타인을 잡아서 육체를 갈아 끼우고, 어새신은 그것을 보고 조켄을 마스터로 인정한다.

그림자를 가만히 둘 수 없다고 판단한 시로는 린이 합류하지 않음에도 류도사가 그림자의 본거지라고 판단, 2월 7일 밤에 류도사로 쳐들어간다. 본당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조켄이었다. 어새신은 세이버를 본당의 다른 쪽으로 끌어내고, 조켄은 벌레를 동원해 시로가 세이버를 돕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세이버는 어새신의 자바니야(Fate 시리즈)까지 팔째로 절단해 가며 막아내지만 역시 그림자에게 흡수당하기 시작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풍왕결계를 이용, 풍왕철퇴를 사용하지만 어새신에게는 '바람막이의 가호'스킬이 있었던 탓에 소용없었고, 세이버는 그대로 그림자에게 흡수되어 리타이어하고 만다. 세이버도 잃은 시로는 도망갈 방법이 없어지지만 왜인지 라이더가 그를 구출하러 온다. 라이더는 이전에 봤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위력으로 어새신을 압도하고, 마스터의 명령으로 그를 구해냈다고 말한 뒤 떠나간다.

3.5.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8~13일)[편집]


세이버를 잃은 시로는 할 수 없이 린과 손을 잡기로 한다. 직후 시로는 토오사카의 집에서 마술 강좌를 받지만 사쿠라가 아프다는 말을 하자 린에게 바로 가서 사쿠라를 돌보라는 말을 듣고 사쿠라를 돌보러 간다. 집에 온 시로는 신지로부터 사쿠라를 데리고 있으니 학교로 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시로는 린과 합류하고,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신지는 결계를 발동시킨다. 비겁하게 자기 동생을 인질로 잡고 있던 신지를 시로는 어찌어찌 궁지에 몰아넣으나 신지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쿠라의 귀걸이에 있던 독을 사쿠라에게 흘러들어 가게 하고, 사쿠라는 폭주하는 한편 라이더의 주도권을 자신이 가져간다. 라이더는 석화의 마안까지 써가며 시로 일행을 압박하지만 그들은 간신히 버텨낸다. 진실을 알게 된 시로 일행(모르는 건 시로뿐이었지만)은 폭주한 뒤 정신을 잃은 사쿠라를 교회로 데려간다. 코토미네는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영주를 사용해 사쿠라에게 처치를 하지만 각인충을 빼내는 데는 실패했다고 말한다. 린은 사쿠라를 죽일 결심을 하나 시로는 지금까지의 자신과는 반대로 사쿠라를 구해내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교회의 구조 탓에 시로와 린의 이야기가 사쿠라에게 들리게 되어 있었고, 사쿠라는 교회에서 도망친다. 시로는 사쿠라를 쫓아가 빗속에서 사쿠라를 지키겠다는 뜻을 사쿠라에게 전하고 같이 집으로 돌아간다. 그날 밤 사쿠라의 폭주를 막기 위해 마력을 빼내기 위해서 방에서 흡혈, 내지 마력충전을 하게 된다.

다음 날 그림자를 상대하기 위해 시로 일행은 버서커를 데리고 있는 이리야와 연합하기로 하고 아인츠베른 숲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은 숲에서 이미 정체를 알 수 없는 서번트와 그림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버서커를 보고 만다. 버서커 역시 그 서번트에게 보구를 맞고 리타이어하고 그대로 그림자에 빨려 들어간다. 시로는 당황하여 그 자리서 꿈쩍 않고 있던 이리야를 데리고 오지만 그림자는 그대로 린에게 다가가고, 아처는 간신히 린을 구출해 내지만 서번트를 구성하는 핵이 파괴되고 만다. 설상가상 버서커를 격퇴한 서번트는 흑화된 세이버임이 드러나고,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사용한다. 이 와중에 시로는 왼쪽 팔을 잃게 되고 만다. 다행히 라이더가 아인츠베른 숲에 도착해서 시로를 구해내고 린 일행도 코토미네의 교회까지 퇴각하는 데 성공한다. 아처는 죽기 직전 자신과 에미야 시로가 동일인물이라는 특이성을 이용해 자신의 왼팔을 코토미네의 의술을 빌려 시로에게 이식해 주고 소멸한다. 시로 일행은 에미야가로 귀환하고, 시로는 자기 직전 왼팔을 묶고 있는 성해포를 풀어보지만 의식이 붕괴하는 것을 느끼고 다시 성해포를 묶는다.

성해포를 푼 반동 탓인지 10년 전 겪은 대화재에서 무언가 검은 것이 나타나는 악몽을 꾼 시로는, 아침부터 방에 찾아온 이리야는 시로가 자신도 모르게 성해포를 풀고 있었다고 말하며 성해포를 풀면 안 된다는 말을 한다. 거실에 나간 시로는 후유키시의 사람들이 행방불명되고 있다는 뉴스를 듣게 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제는 그림자가 일반인까지 덮치기 시작한 것이다. 린은 시로에게 자신의 마술각인을 조금 이식해 아처의 팔을 고착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사쿠라는 상태가 호전된 듯하여 린과 같이 요리를 하려 하나 실수를 연발하던 끝에 쓰러지고 다시 시로의 간병을 받게 된다. 밤이 되고 시로와 린은 거리의 순회를 나서나 부질없는 짓인 것만을 깨닫고 돌아온다. 시로는 무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성해포를 풀지만 엄청난 고통만을 느낀 채 성해포를 다시 묶는다. 그리고 그날 밤, 사쿠라는 시로가 없으면 더 이상 안 된다는 걸 시로에게 말하게 되고 시로 또한 사쿠라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시로와 사쿠라는 그날 밤 마력충전을 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이후 사쿠라는 끊임없이 그림자가 사람들을 집어삼키는 악몽을 꾸게 된다.

11일 아침, 시로는 전날 성해포를 푼 반동으로 아침을 멍하게 보내지만 곧 정신을 차린다. 행방불명자가 늘어난 것을 뉴스에서 보고 린을 따라 도장으로 온 시로는 린에게서 보석검 젤레치의 투영을 위해 왼팔의 지식을 이용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시로는 아침에 겪은 일을 떠올리면서도 성해포를 푸는 데 동의하지만 린은 그 결의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성해포를 절대 풀게 두지 않겠다고 한다. 대신 조금 천을 헐겁게 해서 시로의 마술을 이용하기로 그들을 결정한다. 하지만 이 수련 직후 시로는 또다시 의식의 공백을 느끼게 된다. 한편 린과 사쿠라는 시로가 마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견의 대립을 가지고 사쿠라는 린에 대한 질투를 느끼게 된다.

점심 재료를 사러 시로는 이리야와 함께 상점가로 간다. 이리야와 장을 보고 돌아오던 중 이리야는 로렐라이를 부르고 시로는 키리츠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집에 들어가기 전 시로는 이리야에게 갈 곳이 없으면 같이 살자는 말을 하지만 이리야는 둘 중 한 명을 희생하지 않으면 절대 같이는 오래 살 수 없다는 말을 하며 보석검의 투영은 반드시 시로가 성해포를 풀고 투영해야만 확실하게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저녁이 되고 사쿠라는 실수 끝에 저녁을 만들지만 간이 전혀 맞지 않으나 나머지는 이에 대해 내색하지 않는다. 심지어 사쿠라는 젓가락도 집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55] 그날 밤 시로는 다시 사쿠라와 마력충전을 하고 사쿠라는 이런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기를 빌며 잠을 청하게 된다. 하지만 그날 밤 그림자의 악몽을 꾸는 사쿠라[56]는 도중 길가메시가 그림자를 도륙하는 장면을 본다. 그리고 그 직후 자기 자신이 도륙난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림자는 여기서 죽지 않았고, 도리어 방심한 길가메시를 역습, 길가메시를 삼키기에 이른다.

다음 날 아침 억지로 요리를 하려는 사쿠라를 다시 방에 데려다 놓은 시로는 방에 있던 도중 어새신이 잠입한 것을 눈치챈다. 어새신은 마스터인 조켄이 부르니 따라오라고 한다. 따라오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 생각한 시로는 조켄을 따라가고, 조켄은 사쿠라가 자신의 통제로부터도 벗어났다고 하며 사쿠라를 죽일 것을 부탁한다. 더불어 여기서 시로는 그림자가 사쿠라의 무의식에서부터 발생했다는 것을 조켄으로부터 전해 들음으로써 막연히 느낌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을 확실히 깨닫는다. 시로는 사쿠라를 죽일까 생각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방을 나온다. 사쿠라는 시로가 나간 뒤 미안함을 느끼고 영주까지 써가며 라이더에게 시로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라고 당부한다.

아침이 되고 린은 사쿠라는 자신이 간병할 테니 시로에겐 방에서 푹 쉬어두라고 말한다. 시로 본인은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했으나 실은 한 잠도 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린은 말한다. 시로는 그러려고 했으나 사쿠라에 심어진 각인충의 내용물에 대한 생각을 하던 중 키레이는 당연히 성배의 내용물이 뭔지를 알 거라는 추측을 해 서둘러 교회로 간다. 린은 사쿠라를 간병하러 들어가나,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라이더임을 알고 혀를 찬다. 라이더가 린이 방에서도 나가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 시로는 교회에 도착해 키레이가 이미 사쿠라가 검은 성배임을 알고 있음을 듣고 분개하지만 키레이는 자신 역시 또 다른 생명의 탄생을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성배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처럼 마토 사쿠라와 성배가 맺어져 있음을 가르쳐 준다.[57] 시로는 사쿠라를 괴물로 만들 생각이냐고 질타하지만 키레이는 태어나지도 않은 것에 선악은 없다는 논리로 이를 반박한다. 결국엔 조켄을 죽이고 사쿠라를 찾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시로는 마토 저택으로 간다.

한편 마토 저택으로 간 사쿠라는 신지에게 능욕당할 뻔하고, 결국 사쿠라는 감정이 붕괴되어 신지를 죽이고 흑화하고 만다.

3.5.3.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편집]


시로는 마토 저택에 도착하지만 이미 늦은 뒤고, 에미야가에 갔을 땐 흑화한 사쿠라가 이리야를 빼앗고 나머지를 죽이려 든다. 이리야는 스스로 사쿠라를 따라가는 것으로 나머지를 살린다. 하지만 린은 대부분의 마력을 빼앗기고 만다. 결국 시로는 코토미네를 다시 찾아가서 협력을 요청한다. 조켄의 뜻대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코토미네는 그에게 협력한다. 시로와 키레이는 이리야를 찾아서 구해내는 데는 성공하나 이후 어새신에게 방해를 받는다. 키레이는 이리야를 시로에게 맡기고 어새신을 상대하고 시로는 그대로 계속 도망간다. 키레이는 어새신의 자바니야에 당할 뻔하나 애초에 심장이 없어서 보구는 무효화되고 키레이는 흑건으로 서번트인 어새신을 나무에 꽂아버리고 세례영창으로 조켄을 떡실신시킨다. 과연 건담 키레이 시로는 그림자에 삼켜진 버서커와 대적하게 되고, 버서커를 쓰러뜨리기 위해 시로는 결국 팔의 성해포를 풀게 된다.

"따라올 수 있겠나?"

시로는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하고 사살백두를 재현해 버서커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버서커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시로를 죽일 틈이 있었으나 이리야를 보고 굳어진 틈을 타 시로가 마지막 공격을 가하고 버서커는 소멸한다. 버서커가 소멸한 직후 세이버 얼터가 나타나지만 세이버는 사쿠라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며 돌아가 버린다. 키레이는 조켄을 없앤 이후 흑화한 사쿠라와 대면한다. 사쿠라가 자신의 심장에 대한 권한을 쥐고 있어 키레이는 꼼짝없이 당하지만, 죽기 직전 버서커가 사쿠라에게 흡수된 덕에 키레이는 간신히 도망친다.

집으로 돌아온 시로는 앙그라 마이뉴에 대한 것을 이리야로부터 듣는다. 뒤이어 사쿠라의 그림자가 에미야가에 와 시로에게 도망치라는 말을 하나 린은 확실하게 선전포고를 해 사쿠라의 말을 거절한다. 시로는 토오사카의 요청대로 보석검을 투영하나 정신은 더욱 망가지고 기억도 잃은 데다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오른손에 쥐고 있던 펜던트를 피가 날 정도로 쥐는데도 의식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할 정도가 된다. 직후 라이더가 시로를 찾아온다. 시로는 언젠가 라이더가 한 질문을 떠올리고[58] 그에 대한 대답을 하여 라이더와 같이 대성배로 향하기로 한다.

조켄은 마지막 힘을 다해 사쿠라의 몸을 빼앗으려 하나 세례영창 때문에 지나치게 쇠약해진 탓에 오히려 사쿠라에게 역습을 당하고, 사쿠라의 심장에 심어둔 벌레를 사쿠라가 스스로 뽑아내어 짓이겨서 결국 죽고 만다.

류도사 근처에서 대성배로 향하는 입구를 찾은 시로 일행은 지하 대공동으로 향하는 길 앞에서 세이버와 대적한다. 미리 짜놓은 대로 시로와 라이더는 세이버를 상대하고 린은 사쿠라를 향해 간다. 만약 위에서 라이더를 합류시키지 못할 경우, 시로는 간장 막야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학익삼련을 통해 세이버를 리타이어시키고 난 뒤 정신을 놓아버리게 된다.

라이더는 세이버로 하여금 엑스칼리버를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만든 뒤 벨레로폰으로 세이버에게 대항한다. A+의 보구로는 A++의 보구를 상대할 수 없었으나 시로는 정확한 타이밍에 로 아이아스를 사용해 세이버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보석검을 투영할 때 받아온 아조트 검으로 세이버를 죽인다.

린은 보석검을 이용해 엄청난 마력을 가지고 있는 사쿠라에 대적하고 핀치에 몰아넣지만 결국 남아있던 자매애 때문에 사쿠라를 죽이지 못하고 역으로 사쿠라의 그림자에 찔리고 만다. 사쿠라는 쓰러진 언니를 보고 절규하지만 뒤늦게 쫓아온 시로가 와서 린이 죽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룰 브레이커를 사용해 성배와 사쿠라 간의 관계 자체를 끊어버린다.

이때 조켄은 아직도 살아있었다. 조켄은 성배에 도달해 다시 한번 생을 누리려 하지만 가던 도중에 하늘의 드레스를 입은 이리야(정확하게는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의 모습을 한 이리야)를 보고서야 자신의 원래 목적을 깨닫고 삶에 대한 집착을 포기한 채 완전히 죽는다.

3.5.4. Normal End : 벚꽃(사쿠라)의 꿈(桜の夢)[편집]


에미야 시로는 최후의 투영을 감행, 엑스칼리버를 투영해[59] 성배를 파괴한다. 마지막에 사쿠라와 했던 꽃놀이를 가자는 약속을 떠올리며 시로는 의식을 잃는다.

에필로그에선 사쿠라가 시로의 방에서 일어나 시로를 찾지만 있을 리가 없었다. 사쿠라는 언젠가 시로가 올 것이라 믿으며 그와의 추억을 되새기고 일 년에 한 종류씩 꽃을 키우고, 말년에는 토오사카가의 손녀를 제자로 받아들이거나 하면서 평생토록 에미야가를 지키며 봄을 기다린다. 언젠가 시로와 함께 꽃놀이를 가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늦네, 선배. 이러면 저 할머니가 되고 마는데요?"


3.5.5. True End : 봄으로 돌아가다(春に帰る)[편집]


모든 방해물이 제거된 후, 마지막으로 나타난 것은 성배의 탄생을 보기 위해 이제껏 살아있었던 코토미네 키레이였다. 시로는 마지막 힘을 다해 키레이와 최후의 격투전을 벌이고, 시로는 죽기 직전까지 몰리나 키레이가 그 직전에 숨을 거두면서 성배로 가는 길을 막는 자는 더 이상 없게 되었다.

시로는 마지막 투영을 하여 대성배를 파괴하려 하나 그 직전 이리야가 나타나 시로 대신 대성배의 문을 닫고 스스로를 희생한다.

"응. 나는 누나인걸. 그럼, 동생을 지켜야지."

시로는 마지막에야 이리야의 이름을 간신히 기억해 내 이리야를 외치지만 돌아올 리는 없었다. 시로는 이리야 덕분에 혼째로 새로 소생하여 껍데기만 남은 호문클루스에 동화된다.

라이더는 그렇게 된 시로를 주워 오고[60] 린은 마토가의 재산을 처분한 것으로 유명한 인형사에게 육체를 받아 제대로 시로를 부활시킨다.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오고 라이더는 사쿠라의 서번트 겸 마술 스승으로서 현세에 남게 된다. 린은 후속 처리를 위해 런던 시계탑에 가게 되고 대성배의 문을 닫았다는 것 때문에 시계탑에서 심하게 문책을 당하지만 제자의 핀치를 모른 척하지 않은 대사부가 시계탑에 나타나 제자를 3명까지 받겠다고 선언하여 잘못에 대한 추궁은 전혀 받지 않게 됐다. 시로와 린, 라이더와 사쿠라는 같이 모여 언젠가 했던 봄날의 꽃놀이 약속을 지킨다.

3.5.6. 서번트별 패러미터[편집]


클래스
진명
패러미터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수치[61]
세이버
알트리아 펜드래곤(얼터)
A
A
D
A++
C
A++
34[62]
랜서
쿠 훌린
B
C
A
C
E
B
26[63]
아처
불명
D
C
C
B
E
??
23[64]
라이더
메두사
B
D
A
B
E
A+
26[65]
캐스터
메데이아
E
D
C
A+
B
C
27[66]
어새신
주완의 하산
B
C
A
C
E
B
26[67]
버서커
헤라클레스
A+
A
A
A
B
A
36[68]
이 루트에 한해 어새신이 교체되고 알트리아와 메두사의 패러미터에 변동이 일어났는데, 덕분에 알트리아가 메데이아를 제치고 마력 1위를 차지하고 메두사는 총합이 쿠 훌린이나 주완과 똑같은 점수로 올랐다. 여담으로 3명을 제외한 전 서번트 민첩 랭크가 A로 이 루트의 암울한 점이 반영되었는지 행운 랭크 A 이상인 서번트가 하나도 없고 2명을 제외한 전 서번트의 행운 랭크가 C 이하라는 슬픈 결과가 나왔다. 그 와중에 3루트 내내 스탯 총합 꼴등인 아처

3.6. 제5차 성배전쟁 이후[편집]


어느 루트나 성배가 최종적으로 파괴되기 때문에 성배전쟁의 승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마지막에 살아남은 마스터-서번트 조를 승자로 가정한다면 각 루트별로 성배전쟁의 승자는 다음과 같다.
  • Fate 루트: 에미야 시로-세이버
  •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토오사카 린-세이버[69]
  • Heaven's Feel 루트: 마토 사쿠라-라이더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UBW 루트와 마찬가지로 린의 영주에 의해 세이버가 성배를 파괴했지만, F/ha 본편에서는 세이버는 시로와 계약되어 있어서 시로와 린 중 누가 승자인지 불분명하다. 어차피 F/ha의 내용 전부가 일종의 환상이므로 진지하게 해석해 봐야 의미는 없다. 다만 이리야의 말로는 성배의 관리자인 자신이 시로를 승자로 인정했기 때문에 제5차 성배전쟁의 승리자는 시로라고 한다. 직권남용

뒤이어 성배전쟁이 일어날 가능성과 그 후속 처리에 관한 것은 제6차 성배전쟁을 참고할 것.

10년 뒤 이 성배전쟁의 시스템을 채용해 일으킨 성배전쟁에 대한 것은 거짓된 성배전쟁을 참고할 것.

어느 루트에서 파생되었는지 알 길은 없으나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 따르면 평행세계의 시로 중 한 명은 린을 츤데레에서 메가데레로 바꾸는 데 성공한 듯하다. UBW 루트 TVA판에서 2년 후 두 사람이 나오는데 시로에게 잔뜩 애교를 부리는 등 메가데레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3.7.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편집]


에미야 미유를 성배로 쥴리안 에인즈워스가 일으킨 5차 성배전쟁. 에미야 시로와 여섯 명의 돌즈만으로 성배전쟁을 치루었기에 사실상 시로의 카드 회수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에인즈워스가 일으켰던 4차 성배전쟁이 의문의 사고로 인해 거대한 암흑 폭발을 일으켰으나, 다행히 유아 신앙으로 신의 힘을 갖고 있던 사카츠키 미유가 사람들의 희망을 받아들여 이 암흑을 제거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쪽의 시작의 세 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인즈워스, 마토, 사카츠키 가의 인원들이 몰살, 쥴리안 에인즈워스에리카 에인즈워스, 마토 사쿠라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직후 성배인 미유를 에미야 키리츠구와 시로가 들고 튀면서 5차 성배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쥴리안이 평범한 소녀로 살고 있던 미유를 빼앗아 오면서 5차 성배전쟁을 일으키고, 마토 사쿠라 등에게 참가 자격인 클래스 카드를 뿌린다.

마토 사쿠라는 이 길가메시 클래스 카드를 에미야 시로에게 주려고 하나, 어새신를 인스톨한 마토 신지에게 살해당하고, 분노한 에미야 시로가 비어있던 클래스 카드에 접속하여 정체불명의 영령으로 인스톨하여, 마토 신지를 쓰러트리고 어새신 카드를 회수한다. 이때 밝혀진 바로 마토 신지는 이미 죽고, 그 영혼을 인형에 담은 모조품이었다는 것. 이후로도 시로는 계속해서 적들을 쓰러트린 끝에, 5차 성배전쟁에서 승리하여 에미야 미유가 "미유가 더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가 될 수 있기를… 상냥한 사람들과 만나서… 같이 웃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 따스하고 자그마한── 행복을 붙잡을 수 있도록."이라는 소원을 빔으로서 5차 성배전쟁은 종전, 미유는 프리즈마 이리야 1기, 2기의 세계로 떨어지고, 시로는 안젤리카에게 붙잡힌다.

3.7.1. 참가자 명단[편집]


  • 마토 신지 - 어새신[70]
  • 아트람 갈리아스타 - 캐스터[71]
  • 마토 카리야 - 라이더[72]
  • 베아트리스 플라워차일드 - 버서커[73]
  •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 랜서[74]
  • 재커리 에인즈워스 - 세이버[75]
  • 에미야 시로 - 위 아처[76]
  • 안젤리카 - 진 아처[77]

3.8. 퍼스트 오더 : 특이점F 염상오염도시 후유키[편집]


2015년, 후유키시의 2004년 성배전쟁의 개변과 함께 인류는 2016년 이후의 미래가 사라져 멸망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버린다.

이에 따라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에서는 마스터를 과거로 영자 전이하여 역사상의 특이점을 수정하는 금단의 의식이 예정되었으며, 주인공은 48인의 마스터들 중 인원수를 채우기 위한 하위 일반인 후보군으로 발탁된다. 그러나 의식 당일 칼데아에서 벌어진 테러로 인해 모든 마스터들이 의식 불명이 된 채 동결 보존 처리되었으며, 주인공만이 유일한 마스터로 인정되어 2004년의 후유키에 영자 전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도착해 보니 후유키시는 마술적인 저주로 인해 끝없는 화염에 휩싸이고 모든 인간은 사라져 이성을 잃은 서번트와 언데드들만이 돌아다니는 지옥이 되어버린다. 이후 어떤 서번트와 융합한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캐스터 쿠 훌린의 협력으로 이성을 잃은 서번트들과 세이버 얼터를 격파하고 성배를 회수하지만, 그 직후....

3.9. 그랜드 오더 세계관의 후유키 성배전쟁[편집]


참고로 GO의 평행세계에서는 이 성배전쟁이 최초의 성배전쟁이다. 4차 성배전쟁과 그 이전의 성배전쟁은 존재하지 않았고, 2004년의 성배전쟁이 최초. 또한 서번트 구성도 본편과는 살짝 달라서 쿠 훌린이 캐스터가 되었고,[78] 무사시보 벤케이(애니메이션에서는 메두사)가 랜서로 소환되어 있었다.[79][80]

공식적으로는 세이버 조가 우승한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로마니 아키만이 이 성배전쟁에 개입한 적이 있다고 한다.[81][82]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는 혼의 물질화를 포기하고[83] 대신 칼데아스 시스템의 완성을 단축할 수 있는 대규모의 부를 손에 넣었고 그의 승리 이후 칼데아는 아니무스피아 가문의 천문대에서 국가 연합 산하의 절멸 방지 연구 기관으로 개편되었으며 그는 이 성배전쟁을 이론적 기반으로 칼데아의 Fate 시스템을 완성한다.

이 성배전쟁의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것은 성배전쟁 문서 참고.

3.10. Fate/Requiem의 후유키 성배전쟁[편집]


AI 카렌 시리즈와 사에구사 유키카, 츠다라고 불리는 검사, 휴유키시에 소환됐다는 메데이아 등 5차 성배전쟁 이후를 다룬 내용이라는게 암시된다. 여기선 뭔가 잘못 됐는지 히무로나 마키데라를 포함한 일반인들이 많이 사망한것으로 보인다.

4. 기타[편집]


에미야 시로는 주인공이라 열심히 구른다. 아발론이 없었다면 두 루트에서 버서커에게 한 칼에 죽었을 정도의 부상을 당했다. 주인공 진영인 세이버도 마찬가지로, 행운 판정 주인공 보정을 못 받았다면 소환되자마자 게이 볼그광탈했을 것이다. ???: 이게 게임이야?!

'후유키시에서 벌어진 최후의 성배전쟁'이며, 이후 5차가 종결된후 10년째가 되는 시점에, 로드 엘멜로이 2세토오사카 린돠 함께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을 해체했다. 그가 아니더라도 에미야 키리츠구가 설치한 '마력이 축적되면 폭발하는 마술적 폭탄'에 의해 대성배가 격리될 예정이고, 아인츠베른이 전원을 내리기에 소성배 생산이 중지되어 어떤 평행세계라 해도 후유키시에서 6차 성배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파괴된 성배를 다시 원상복구시킨다면 모를까.[84]

이후 대부분의 팬픽은 후유키의 '6차 성배전쟁' 대신 다른 지역의 성배전쟁으로 전환했고 나리타 료우고가 만우절에 집필한 Fate/strange fake에서는 아예 파르데우스라는 미국 정부 소속 마술사가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을 베낀 거짓된 성배전쟁을 스노우필드시에 구성했다.

여담으로 제5차 성배전쟁은 어찌 보면 성배가 멀쩡했다는 가정하에 최후에 살아남는 마스터가 굳이 서번트를 영주로 자결시켜 혼을 채울 필요 없이 사이좋게 소원을 빌 수 있는 상황이었다. 왜냐면 서번트가 하나 더 있었으니까. 그리고 치열했던 4차 전쟁의 마스터들은 5차 전쟁 이후 경우에 따라 사돈 사이가 되기도 한다. 특히 키리츠구와 토키오미. 이리야 루트가 있었다면 비혈연 근친.

5차 성배전쟁은 Fate/Grand Order의 특이점 F이기도 하다. 시대는 2004년. 허나 그 구성과 전개는 크게 다르다.

여담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페스나의 배경이기도 해서였는지, 해당 성배전쟁의 마스터들은 쿠즈키 소이치로마토 신지를 제외하면 전원 Fate/Grand Order에 어떤 식으로든 NPC나 빙의 서번트로 출연했다.[85]

헤븐즈 필 노멀 엔딩에서의 사쿠라의 대사는 이후 할카스와 엮여서 늦네에 완장이라는 밈이 되었고, 이 템플릿의 맨 처음 대사만 잘라 혐짤 테러를 예고하는 것처럼 완장을 골리는 데 써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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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5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서번트 총원 9명. 정식 클래스 7체 + 불규칙 클래스 2체. 지금까지의 성배전쟁에 있어, 수, 질 모두 최고의 멤버이다. 여기에서는, 그들의 감춰진 진명을 밝혀, 그 전설이나 능력에 대해 말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3[2] 마스터로서의 능력은 역대의 마스터 중 최고. 전신에 새겨진 영주, 통상의 마술사를 압도하는 마술회로의 수 등, 그야말로 성배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 페이트 용어사전[3] 아직 미숙한 마술사지만 재능만 놓고 보면 아버지를 능가한다. 그녀에 비하면 아버지 토키오미는 평범한 재능이라고.[4] 다만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개안(開眼)하지 않았다. 개안한 바제트가 Lv.30이라면 작중 시점에는 Lv.15라고.[5] 그녀가 랜서의 정규 마스터로서 5차 성배전쟁에 온전히 참가할 수 있었다면 성배전쟁의 판도가 달라졌을 것이며, 그 버서커-이리야 조를 정면으로 막아설 수 있었을 조합이라고 평가받는다. 후속작인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쿠 훌린이 린에게 제대로 백업을 받아 헤라클레스에도 뒤지지 않는 여포 봉선을 박살내기 직전까지 갔던 것을 생각하면...[6] 비정규 참가자이긴 하나 이쪽이 라이더를 소환한 진짜 마스터다. 마토 신지에게 위신의 서의 형태로 마스터 권한을 일시적으로 넘겨줬을 뿐.[7] 성배전쟁의 설계를 직접 관여한 비정규 참가자인 마토 조켄이 5차 성배전쟁에 대해 마스터는 전부 갖춰졌으나 배우의 질, 무대의 정밀도가 형편없어 5차 성배전쟁은 우리가 목표로 하던 대의식과는 도저히 미치질 못한다며 개탄하였다.[8] 코토미네가 까먹은 토오사카의 재산은 3분의 1이었고 나머지 3분의 2는 린에게 있었지만, 토키오미와 교회 간의 숨겨진 인맥이 5차 시절에는 거의 껍데기만 남았다.[9] 다행히 린이 아처와 사이가 나름 좋았기 때문에 파탄하진 않았지만.[10]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준비가 아버지에 비해 훨씬 부족했음에도 오히려 성배전쟁 자체는 아버지에 비해 훨씬 잘 해냈다. 사실 토오사카 린의 실수는 세 루트를 통틀어 아처에게 열받는다고 영주를 낭비한 것 정도고(사실 실수라기보다는 바보짓이었지만) 그 외에는 실수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치명적이지도 않은 자잘한 정도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아버지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Fate 루트에서는 동맹인 에미야 시로 - 세이버가 승리하도록 도왔고, UBW 루트에서는 토오사카 린 본인이 세이버를 새로운 파트너로 삼아 우승, 헤븐스 필 루트에서는 비록 승리는 포기했지만 대신 여동생 마토 사쿠라를 구해냈다. 즉, 세 루트 다 우승자는 토오사카 린 본인 또는 관계자들이고 전 루트에서 살아남았다. 거기다 말할 것도 없지만 서번트도 동맹도 아버지보다 훨씬 제대로 된 사람이었고 서번트의 활용도 아버지보다 훨씬 뛰어났다. 4차와 5차 아처의 스펙 차이를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11] 주인공 진영인 에미야 시로가 특히 심하며, 또 다른 주인공 토오사카 린도 이에 못지않다.[12] 원래 라이더 클래스는 탈 것이라는 보구를 먹고 들어가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진명이 드러나기 가장 쉽기도 하다.[13] 그래도 순수 전투력만 놓고 보면 에미야 시로가 웨이버 벨벳을 한참 능가한다. 다만 시로는 어디까지나 마술 사용자(Magic User)이지 마술사는 아니다.[14] 서번트 지명도만 보면 듣보잡 궁병 빼고 다들 1류급으로 손색이 없으며, 그 듣보잡 궁병조차 전투력만큼은 대영웅들을 상대로 부족함이 없다. 이레귤러인 망령조차도 4차보다 훨씬 강력한 편인데 머릿수만 많지 실제 전투력은 영 별로라 라이더에게 순식간에 갈려나간 4차 어새신에 비하면 확실하게 1대1로 서번트를 죽일 수 있는 위협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만 이쪽은 일장일단이 있는 편이라 애매하다. 백모, 그러니까 4차 어새신은 직접 전투력은 딸리는 편이지만 그 대신 마스터의 역량에 따라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 제로에서야 마스터인 키레이가 무식하게 닥돌시켰다가 고유결계를 가진 라이더한테 쓸려나갔지만, 마스터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게 백모다. 당장 4차에서 키리츠쿠가 백모의 마스터였다고 생각해보자. 4차의 마스터들에게는 말 그대로 지옥도가 펼쳐졌을 것이다.[15] 굳이 따지자면 마술사로서의 기량은 4차가 우위지만 전투력과 잠재력 면에서는 5차가 우위다. 물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미역은...[16] 무엇보다 4차에서는 참가자들 대부분이 사망하였고 소망을 달성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시피했으나 5차의 경우 나름 결과 자체는 참가자들이 납득할 만한 것이었고 무엇보다 4차에서는 삽질 끝에 후유키 시를 박살을 내놨지만 5차에서는 그런 피해도 없었다. 차라리 마술사보다 그냥 길가던 듣보잡들을 마스터로 삼는 편이 더 나을 정도.[17] 비정규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이쪽이 진짜 어새신이고, 5차 어새신이 가짜(이레귤러)다.[18] 같은 사부를 모시는 제자 중 자신보다 입문시기가 늦은 여자를 일컫는 호칭.[19] 키리츠구의 배신으로 인해 성배를 차지할 기회를 놓친 아하트 옹이 결계를 열어주지 않았고,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로 인해 몸이 망가져 결계를 뚫는 것도 불가능했다.[20] 시도 때도 없이 놀러오는 타이가 덕분에 완전히 홀로 지낸 것은 아니다.[21] 시로가 다른 학생들에게 억지로 떠밀리다시피 해서 축제 간판을 만드는 일을 혼자서 하게 되는데, 이걸 우연히 보게 된 신지가 "멍청하게 그걸 거절하지 못하고 맡냐?" 라는 식으로 빈정거리며 옆에서 구경을 한 적이 있다. 결국 시로가 하룻밤 만에 간판을 완성하자 "너 바보지만 좋은 일 하잖아~"라며 솔직하게 웃으며 친구 선언을 해와 잘 지내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시절의 신지는 시로를 뒷담화하는 학생들이 보이면 두들겨 패주는 등 든든한 후원자 노릇을 해줬다.[22] 무거운 물건이 떨어진 것에 맞아 어깨에 흉터가 남았는데, 마토 신지가 이를 가지고 트집을 잡아 궁도부를 나왔다. 호무라하라 학원 궁도부는 예를 중시하는 터라 남자 부원들은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활을 쏘는 예사(禮射)를 해야 하는데, 시로의 흉터가 외부로 보이면 외관상 안 좋다는 본리를 내세운 것. 마침 궁도부 활동과 병행해 알바하는 게 빠듯하다고 느낀 시로도 반박은 안 하고 조용히 받아들였다.[23] 1획의 영주를 소모해 일시적으로 서번트 소유 권한 넘기는 책. 단, 해당 서번트에 대한 절대 명령권 같은 건 없다.[24] 유언장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면 시간이 한 시간 빨라지는 마술이 발동되도록 생전의 토키오미가 장치를 해놨다. 이 정도 변화도 눈치채지 못하면 성배전쟁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는 걸 알리기 위함이었다고.[25] 갓 소환되었을 당시엔 진짜로 기억이 없었는데, 린의 이름을 듣고 모든걸 떠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아처는 이 사실을 린에게 말하지 않고 계속 기억을 잃은 행세를 했다.[26] 세간에선 연쇄 살인 사건으로 알려지며 꽤나 이슈가 된다. 당연히 정의의 사자를 추구하는 시로도 이에 관심을 보였다.[27]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장면에 놀라 뒷걸음질 치다가 나뭇가지를 밟아 소리가 났다.[28] 그렇다고 시로가 잘못한 것은 아니다. 밑에서 가만히 기다린다는 선택지를 골라도 세이버가 보구를 발동한 것 같은 묘사가 나오며 이 보구들의 발광을 심상치 않게 여긴 시로는 옥상으로 올라가지만 이미 마력을 거의 소진한 세이버는 소멸하기 직전. 세이버를 데려온 시로가 토오사카 린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사람으로부터 마력을 흡수한다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만 듣는다. 이 이후는 공원에 나갔다가 이리야에게 홀라당 잡혀가는 타이가 도장행.[29] 시로와 세이버의 마력 패스가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현재 세이버는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마력을 바탕으로 겨우 활동 중이라는 내용.[30] 다만, 애니에서는 이 두 문단의 내용이 다르게 나온다.[31] 길가메시가 칼로 세이버를 내려치는데 랜서가 가로막는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길가메시 역시 랜서를 죽일 생각이 있는 듯이 세이버보단 랜서 쪽으로 칼을 휘둘렀다는 점.[32] 참고로 이리야는 후지무라파와 함께 사는 것으로 정해졌으며, 타이가와 함께 자주 에미야 저택에 놀러오고 있는 듯.[33] 보구를 제외한 전 패러미터 수치를 합한 결과[34] 6+5+5+6+6=28[35] 6+5+7+5+3=26[36] 4+5+5+6+3=23[37] 5+3+6+6+4=24[38] 3+4+5+9+6=27[39] 5+3+9+3+7=27[40] 9+7+7+7+6=36[41] 린이 다음번에 만나면 적이니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는데, 서번트도 대동하지 않고 평소처럼 등교한 시로의 행동에 분노했기 때문.[42] 아처가 시로를 공격하지 못하게 영주로 명령을 내렸으며, 자신의 서번트가 멋대로 행동한 걸 사과했다.[43] TVA판에서는 돌아가던 길에 벌어졌다.[44] 말이 좋아 맞은 거지 실제로는 살짝 쿡하고 찔린 정도에 불과했다.[45] 아처는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46] 보구를 제외한 전 패러미터의 수치를 합한 결과[47] 7+6+6+7+9=35[48] 6+5+7+5+3=26[49] 4+5+5+6+3=23[50] 5+3+6+6+4=24[51] 3+4+5+9+6=27[52] 5+3+9+3+7=27[53] 9+7+7+7+6=36[54] 사실 시장가에서부터 불렀는데 시로가 듣지 못해서 큰길까지 나와서야 만났다.[55] 묘사를 보면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젓가락 집는 법 자체를 까먹었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서툰 것 같다고 느끼는 시로의 언급이 있다.[56] 영화판에서는 자신이 공주님이 되어 나쁜 인형들을 혼내주고 사탕이 나와 이를 집어먹는 듯하지만, 길가메시가 등장해 그녀를 공격하는 꿈을 꾸게 된다.[57] 이는 중요한 복선이 된다.[58] 마지막까지 사쿠라의 편이 될 수 있는가?[59] 다만 설정번경으로 시로가 엑스칼리버를 투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정정된 현재는 불명 상태다.[60] 실제로 주워 온다고 말한다.[61] 보구를 제외한 전 패러미터의 수치를 합한 결과[62] 7+7+4+11+5=34[63] 6+5+7+5+3=26[64] 4+5+5+6+3=23[65] 6+4+7+6+3=26[66] 3+4+5+9+6=27[67] 6+5+7+5+3=26[68] 9+7+7+7+6=36[69] 트루 엔드 한정으로 아처가 세이버보다 더 오래 남아있었지만, 아처는 그때 마스터와 계약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자격이 없었다.[70] 마테리얼에서 밝혀지길, 작가 히로야마가 생각한 최약의 어새신이라고(...)[71] 류도사에서 격전한다. 캐스터 카드를 인스톨한 순간 마술사의 격 차이로 인격이 붕괴하고, 4차 때는 어둠에 휩싸여 사망. 5차에서 인형으로 부활하지만 예정된 인격 파탄이 되고, 성배전쟁에서 승리하면 저주가 풀릴 거라 믿고 싸우지만.... 이하생략.[72] 어떻게 마스터가 됐는지 불명이지만 뒤에 흑막이 있을 거라고.(거의 확실히 마토 조켄으로 추정된다.) 라이더를 인스톨에서 머리카락이 장발이 되었으며, 4차 때 아트람과 같이 사망한 듯. 5차에서 인형으로 나오지만 언어 기능이 파탄나있다. 그나마 보구는 사용 가능하다.[73] 학교로 보이는 곳에서 싸우던 와중에 방심하다가 시로의 저격에 당해서 죽을 뻔했다고 한다. 이 때, 보구 효과 덕분에 소생은 했으나 카드는 튕겨져 나가고 본인은 겨우 도주했다.[74] 괴상하게 수은에 집착했다고 하며, 실제로 랜서를 인스톨했음에도 자꾸 수은 마술을 써서 시로를 밀어붙이려고 했다. 그런데 다른 이들과 달리 에미야 시로가 인스톨한 영령이 미래의 에미야 시로인 것도 알아챘는데, 이것은 원작에서도 알트리아와 길가메시 정도만이 알아차렸던 것으로, 성격이나 집착과는 별개로 어마어마하게 실력 있는 마술사였을 수도 있다....지만 창술 위주로 안 써서 졌단다. 창 위주로 싸웠으면 시로가 졌을 수도 있다고.[75] 사용자가 남성이라서 그런지 외형은 프로토 세이버와 닮았다.[76] 원래는 가짜 카드(빈 카드)였지만 자기 자신을 성유물로 써서, 미래의 자신을 소환한다.[77] 참가는 하지 않고 줄리안 뒤에서 일을 도와준다. 원작 길가메시와 비슷하다.[78] 후술하겠지만 당연히 페이크이다. 실제 캐스터는 다른 서번트가 소환되었다.[79] 알다시피 원래 후유키의 성배전쟁으로는 불가능한 편성이다. 후유키의 대성배에 기록된 영령소환술식은 동양의 영령 소환 불가능&선인(仙人)의 소환은 불가능이라는 2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서장에서 칼데아에서 확인된 기록에 따르면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마술일족인 아인츠베른이 만든 성배였으니 그 제약 자체는 동일해야 했을 텐데 어떻게 된건지가 의문. 애니메이션에서는 메두사가 대신 랜서 클래스로 등장. 라이더 자리는 다리우스 3세가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80] 다만 페그오 세계관의 무사시보 벤케이는 사사키 코지로처럼 무명의 대역일 뿐이라서 신비가 극도로 낮기에 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선인(仙人)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의문은 남지만. 그리고 류도사와의 인연 + 메데이아의 편법을 통해 억지로 영령의 틀로 소환된 이쪽 사사키 코지로와 달리, 이 가짜 무사시보 벤케이는 여러 정황상 다른 곳에서도 정상적으로 소환 가능한 영령일 가능성이 높다.[81] 실제로는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와 캐스터가 성배전쟁에서 승리했으나 마리스빌리가 진상 은폐를 위해 세이버가 우승한 것으로 표면적인 결과를 조작했다.[82] 떡밥인지는 불명이나 누가 세이버를 소환했는지 나오지 않는다.[83] 근원은 자신의 능력으로 닿아 보이겠다는 이유. 그 외에도 칼데아스를 통한 인리정초 측정이 더 급한 것도 있었다.[84] 아니면 후유키 성배전쟁에 사용된 제726번째 성배가 아닌, 다른 성배를 놓고 싸우든지.[85] 페스나 본편 미등장 마스터들까지 치면 아트람 갈리아스타도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