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가 존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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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알파(α) 월드의 젠가 존볼트
3. OG 월드의 젠가 존볼트
4. 그 외 작품의 젠가
5. 특징
5.1. 와패니즈
5.2. 우격다짐
5.3. 전투 능력, 참함도
5.4. 일기토
5.5. 그 외
6. 인간 관계
6.3. 라이벌
6.4. 여자 관계
6.5. 그 외 인물
6.6. 젠가와 유사한 캐릭터
7. 명대사
8. 기타



1. 개요[편집]


타입
슈퍼계
생일
1월 5일
혈액형
B형

ゼンガー・ゾンボルト / Sanger Somvold[1] / Saenger Zonvolt[2]

게임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에서 데뷔한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 제 2차 α에서는 슈퍼계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되고, 그 인기에 힘입어 제 3차 α에서는 모든 루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다.

성우는 오노 켄이치. 슈퍼로봇대전 OG OVA가 국내에 방송되었을 당시 성우는 윤동기.[3]

슈퍼로봇대전 α외전의 공개 프로모션에서는 코빼기도 비추지 않다가 게임 본편에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모두를 경악시킨 남자로, 작렬하는 연출의 대검 칼질,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수남 이미지, 무시무시한 방어력 등을 어필하며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그 이후 OG 시리즈와 제 2차α를 통해 일본 사무라이 같은 이미지를 어필하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또다른 인기를 얻게 되었다.

29세의 독일인. 진지하고 인생경험이 많아 모두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멋진 남자이지만, 그러다가도 갑자기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이들을 얼빠지게 만드는갭 모에 극과 극의 남자.

OG/알파 세계관의 젠가와 알외의 젠가는 캐릭터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이들은 다른 캐릭터로 간주하는 것이 좋다. 알파 시리즈와 OG 시리즈에서는 다이젠가의 파일럿인 일본인스러운 캐릭터고, 알파 외전에서는 슬레이드겔미르에 탑승하는 서양 기사 같은 캐릭터로 차별화된다. 알파 외전에 등장한 젠가는 일반적으로 "안세스터 젠가"로 칭한다.

물론 양쪽 모두 팬이 있다. 단 한국에서는 지나치게 일본인 같다는 이유로 거부감이 왔기 때문인지, OG/알파 젠가의 지지율보다 안세스터 젠가의 지지율이 높지만, 일본에서는 전체적으로 OG/알파 젠가의 인기가 더 높은 편.

일본에선 주로 젠가를 '두목(오야붕)'으로 부르며, 젠가의 성우인 오노 켄이치도 슈로대 팬 한정으론 '오야붕' 이라고 불린다. 한국의 경우는 안세스터 젠가를 '젠가 선생'이라고 불렀지만 OG와 알파의 젠가는 딱히 선생이라는 칭호로 부르지 않는 듯.

역대 탑승 기체는 슬레이드겔미르, 그룬가스트 영식, 그룬가스트 삼식, 다이젠가, (RoA한정)스트라이크 가리온.

관련 BGM은 "THE GATE OF MAGUS", "악을 베는 검"(悪を断つ剣), "검.혼.일.척!"(剣.魂.一.擲)[4]


2. 알파(α) 월드의 젠가 존볼트[편집]



2.1. 슈퍼로봇대전 α 외전[편집]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 등장한 젠가 존볼트. 시기상으로는 여러 버전의 젠가 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했다.

기본적인 설정은 OG와 같지만 ATX팀이나 교도대와는 별 면식이 없고, DC의 테스트 파일럿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 버젼 젠가의 기체는 그룬가스트 삼식이 머신셀에 의해 변화한 슬레이드겔미르.

여기서는 어스 크레이들에 들어가 후세를 책임질 역할을 맡아 인공동면을 하게 되지만, 지하 세력의 침공으로 동면에서 깨어나 적과의 싸움을 대비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이그레트 페프가 그가 사랑하던 소피아 네트 박사를 메이거스에 머신셀로 융합시켜 버리고, 분노한 그는 이그레트를 살해한다. 이후 폭주한 메이거스에 의해 자신도 정신제어를 당해 메이거스의 부하가 된 그는, 세뇌 탓에 스스로를 "메이거스의 검" 이라고 칭한다. 첫 등장 맵이 알파외전에서 대출세한 전투수 단테랑 겹치는데, 젠가 등장 전에 단테를 직접 격파하지 못했다면 그 단테를 드릴부스트 너클 한방으로 빈사상태로 만들어 퇴각시키고, 이렇게 나타난 젠가는 초기기력때문에 드릴 부스트 너클밖에 못 쓰는데도 능력치도 높은데다 정상적으로 격파할 수 없는 이벤트 보스 취급이라서 일정 턴까지 버티거나 HP를 70%까지 깎아야 퇴각하여 맵 클리어가 되는지라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난이도 분기에 따라 그냥 사망하기도 하지만 난이도 難에서는 제정신이 돌아와 프리벤터와 힘을 합쳐 메이거스(= 소피아)의 폭주를 저지한다. 하드 루트의 에필로그에서는 폐허가 된 미래의 어스 크레이들에 남아 죽은 소피아를 그리며 눈물을 흘리는 슬픈 결말로 마무리된다.

엄청난 강력함, 강렬한 이미지, 사랑하는 사람을 직접 베어야 하는 무거운 스토리, 비장하고 쓸쓸한 엔딩 등으로 한국에서는 역대 젠가 중 가장 팬이 많다. 다이젠가를 타고 적진에 단신으로 돌격하는, 마치 검 한 자루에 의지하여 전장에 뛰어드는 일본 무사처럼 묘사되는 OG월드의 젠가와 달리, 알파외전의 젠가는 슬레이드겔미르에 타고 요새를 홀몸으로 수호하는 중세 기사에 가까운 느낌으로 그려지는 편. 슬레이드겔미르의 디자인도 서양 기사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쪽 젠가가 인기가 많다고 해도 OG쪽의 우직한 일본 무사 타입 젠가도 분명 팬이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OG2에서는 이 둘을 양립시키기 위해 안세스터 젠가의 설정을 좀 바꾸어 워단 유밀 이라는 캐릭터로 등장시켜, 젠가와 대립시키는 것을 통해 두 젠가의 꿈의 대결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워단 유밀도 알파 외전의 젠가의 포스에는 미치지 못했단 평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알파나 OG 월드의 젠가와는 달리 머리 색이 보라색이며, 머신셀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모든 젠가 중 가장 진지하고 개념차 있지만, 젠가 특유의 정줄놓은 센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아군에 합류한 후 참함도 전투대사 중에서는 "오의! 참함도 번개 중력 떨구기!!"[5]라 외치는 등, 확 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편집]


시현류의 달인이라는 설정이나 기본적인 성격은 OG 젠가와 동일하지만, 성격이 미묘하게 다르다.

알파 외전 엔딩에서 이지스 계획이 성공한 덕분에 지구는 멸망하지 않고,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바뀌게 되어 원래 어스크레이들에서 동면하던 젠가는 미케네 제국, 쟈마다이 왕국, 쿠쿠루 등 지하세력들의 공격으로 인해 깨어나는 것으로 바뀐다. 이때 대부분의 어스크레이들 수용 인원이 죽어버리고, 소피아 네트 박사도 죽은 것으로 알게 된[6] 젠가는 크게 충격받는다.

젠가는 복수를 위해 단신으로 지하세력과 싸우기로 결심하지만, 대공마룡 팀의 설득으로 그들과 함께 싸우기로 한다. 당시 알파 넘버즈 동료들은 알파 외전 때의 경험 때문에 젠가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그 미래에 대해서는 젠가에게 얘기하지 않기로 암묵적으로 동의했기 때문에 젠가는 알파 외전의 미래에서 자신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이때, 순수한 소녀 이루이 간에덴을 만나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된다.

이후 쿠쿠루나 지하세력과 싸움을 계속해 나가다, 애기 그룬가스트 삼식을 잃고 만다. 그러나 비안 박사가 자신을 위해 제작한 로봇 다이젠가를 받아, 쿠쿠루와의 일기토에서 승리.

어둠의 제왕을 처단한 후, 미케네에서 소피아의 모습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골머리를 썩이다가 알파 넘버즈의 기록을 우연히 보게 되어 미래에 자신이 미래에 어떻게 되는지 알고 충격을 받는 등 여러 이벤트를 겪지만, 결국 동료들의 힘으로 극복해 낸다. 최후에는 나심 간에덴에 흡수된 이루이를 구하기 위해 검을 뽑아든다.[7] 간에덴은 격파하지만 이루이는 끝내 구해내지 못했고, 자신의 수행이 부족해 이루이가 죽었다고 생각한 그는[8] 어렵게 다시 만난 소피아 박사를 뒤로 한 채 여행의 길을 떠난다.


2.3.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편집]


이루이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젠가는 친구 레첼과 함께 이루이를 노리는 제 바르마리 제국으로부터 이루이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결의하고, 이후 수많은 악의 세력을 물리치며 언젠가 자신이 구해줬던 청년 토우마 카노우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수해주어 또 하나의 전사로 키워낸다. 그리고 모든 싸움이 끝난 뒤, 그는 소피아 박사와 결혼하고 이루이를 양녀로 맞아 함께 가정을 꾸리며 평화로운 결말을 맞이한다.

다른 루트에서는 어스크레이들에서 나온 것은 똑같지만 홀로 행동해서 2차에서 만났던 아군과는 3차에서 첫만남으로 변경되었다. 미래의 젠가에 대한 것도 알고있으며 자신과는 같지만 다른 인물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그밖에 토우마 대신 바란 도반과 라이벌 관계이며 일기토 후 설득하는 것도 젠가.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OG 젠가에 비해서 덜 무모하고 상식적이고 부드러운 신사의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OG 젠가보다 이 쪽을 호평하는 팬들도 많았다. 2차 알파의 젠가 루트는 팬들이 나중에 고찰해보니 장갑기병 보톰즈 수준으로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이었다는 것이 발견되어 재조명받기도 했다. 위키만 보면 감이 잘 안 오지만, 2차 알파의 젠가 루트는 원래 함께 잠들어 있던 동포들을 모두 잃고, 외로운 마음에 안식을 주던 소녀최후의 적이었고, 적은 물리쳤으나 그 소녀를 결국 구해내지 못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고 사랑하는 여인을 다시 만났으면서도 먼 길을 떠나는 진짜 슬픈 내용이다. 3차 알파에선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3. OG 월드의 젠가 존볼트[편집]



3.1. 슈퍼로봇대전 OGs[편집]


계급은 소령. 前 특수전기 교도대 출신. 브릿트의 시현류 사형. OG1 당시는 ATX팀 대장으로 콜사인 "어설트1" 이었으나, 이후 디바인 크루세이더즈에 가담하며 ATX팀에서 이탈한다. 어설트1 콜사인은 이후 쿄스케 난부가 이어받는다. 탑승기체는 그룬가스트 영식(OG1), 그룬가스트 삼식다이젠가(OG2).

독일인이면서 지나치게 일본 문화에 심취한 나머지, 머리 속은 이미 완전히 일본인이다. 항상 냉정하며 엄격하지만 실제로는 에티켓도 지킬 줄 아는 신사적인 남자. 일본의 무사도를 따르고 있어, 스스로를 "악을 베는 검" 이라고 칭하며 자신이 정의라 믿는 길을 걷고 비겁한 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다만 방법적으로는 매우 융통성이 부족하며, 앞 뒤 생각하지 않고 일단 저지르고 보는 성향은 쿄스케를 능가한다.

ATX팀의 리더를 맡았던 시절에는 매우 엄격하지만 자상하고도 시원시원한 대장으로 부하들에게 인망이 두터웠다. 팀 멤버들에게는 "보스", "두목(=오야붕)" 으로 불렸다. 젠가 본인도 이 호칭을 은근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ATX로 배치받은 쿄스케에게 엑셀렌이 "일본풍으로 오야붕이라고 불러 보면 어때?"라고 권했더니, 젠가의 반응은 "나쁘지 않군."이었다. 그 뒤로 엑셀렌은 젠가를 '보스'나 '두목'으로 부른다.

그러나, 갈수록 절망적으로 변해가는 전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친구 엘잠의 제안을 따라 [9]디바인 크루세이더즈로 투항, 이후 비안 졸다크박사를 직접 만나 그의 진의를 이해하고 DC에서 활동하게 된다.

상기의 스토리로 그가 DC로 전향한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연방군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성인의 침략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 세력, 기술 면에서 확실하게 연방군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DC의 힘으로 이성인을 막아내는 것. 한마디로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려고 했던 것이다.
둘째, 겸사겸사 이번 일로 하여금 ATX팀 멤버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첫째 이유로 따져보면 비안이 원했던 DC의 진의를 가장 잘 알고 수행했던 DC 내 극소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하여 콜로니 연합군 측의 전력으로 참가해 ATX팀의 적이 되어 갈아버릴 듯 덤벼들었지만, 사실 그 진실은 ATX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주고 쿄스케 난부, 엑셀렌 브로우닝, 브루클린 럭필드, 레피나 엔필드가 자신을 능가할 전사가 될 수 있도록 시련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즉 비안 박사의 진정한 의도는 인류가 외계인을 이길 수 있도록 지구권에 훌륭한 파일럿을 키워놓는 것이었고, 젠가는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 젠가는 비안 박사를 진심으로 믿고 존경했던 듯하다.

그리고 쿄스케와 피튀기는 혈전 끝에 행방불명. 하지만 생존해 있었으며 DC 잔당에 가담해 있었다. 이때 어스 크레이들에서 소피아 네트 박사를 만나, 언젠가 어스 크레이들에 일이 생기면 자신이 지켜주겠다는 말을 남긴다. Record Of ATX에서는 이리저리 붕대를 감고 나온 걸 보아 꽤 크게 다친 모양이다.

그리고 DC 잔당이 아들러 코호의 야심에 원래 목적에서 점점 멀어지자 그를 참함도로 냅다 썰어버리고, DC 잔당을 사실상 괴멸시킨다. 마이어와 비안이 생전에 젠가를 믿고 DC가 원래 방향을 놓치고 폭주하기 시작하면 막아달라는 부탁을 했었는데, 그 약속을 충실히 지킨 것이다.[10]

이후 모든 일을 정리하고 ATX팀의 성장도 완수해 비안 박사가 내린 사명을 다 수행한 젠가는, "나는 지은 죄가 많아서 너희들과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하고 도주. 그러나 이후 쿄스케의 수정펀치와 "지금 필요한 건 과거에 사로잡힌 겁쟁이가 아니라 악을 베는 검, 젠가 존볼트다"는 충고를 듣고 하가네로 복귀한다.[11]이후 중요 전력으로서 에어로게이터 격퇴에 크게 공헌한다.

그러나 그와 엘잠 등은, 진의가 어떠했건 상관없이 DC에 가담해 수많은 병사들을 죽이고, 전쟁을 확대시킨 전범의 몸이다. 그래서 그는 쿠로가네와 함께 도주와 은신의 길을 택한다. 다만 비안 박사의 뜻을 이어, 지구에 위험이 닥치면 다시 검을 뽑기로 한다.

시나리오를 따져보면 그 임무에 너무 충실하게 임한 나머지 OG1에서 콜로니 통합군의 전략을 시도하는 족족 실패하게 만드는 결과를 불렀고, DC까지 괴멸시키는 결과를 불러온 공포의 사나이. OG 젠가 특유의 앞뒤 꽉 막힌 무식함이 보이는 대목이다.(...)

OG1 이후에는 하가네를 떠나 엘잠의 쿠로가네와 함께 활동하며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암약하고 있다. 연방을 떠나 DC에 붙은 배신자이자 전범이기 때문에 공개적인 활동이 힘들어진 것이 원인. 다만 이즈 기지의 레이카 란돌프에게 암암리에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활동에 큰 지장은 없었다.

아군에는 그룬가스트 삼식에 탑승해서 합류했으나, 이후 인스펙터에게 점령된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를 구조하러 가서 비가지갈가우와 싸우다 삼식은 오른팔을 잃고 대파. 그러나 DC 시절 자신의 뜻을 충실히 따라 준 젠가를 위해, 비안 박사가 만들어 테슬라 연구소에 숨겨놓은 어스 크레이들 방어용 로봇 DGG-XAM1을 넘겨받는다. 젠가가 일본 무사도에 심취해 있다는 것을 비안 박사가 간파했는지, 왠지 디자인은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일본 무사와 판박이다.

그리고 젠가는 DGG(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을 줄여서 다이젠가[12]라 명명하는 충격과 공포의 네이밍 센스를 선보이고 이 기체를 이후의 자신의 전용기로 삼는다. 무장은 원래 그룬가스트 삼식에 장비되었던 참함도 한 자루. 이 기체로 갈아탄 뒤 테슬라 연구소를 구해내고, 어스 크레이들로 달려간 젠가는 자신의 복제 워단 유밀과 운명의 일기토를 끝내고 어스 크레이들을 구해내 OG1에서 소피아 박사와 했던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이후로 평화가 돌아오자, 다시 은신 생활에 들어간다.

3.2. 슈퍼로봇대전 OG 외전[편집]


엑서런스 팀유우키 제그넌, 릴카라 보그나인이라는 새 멤버를 맞이해 계속해서 활동 중. 한때 전범인 이들이 하가네와 같이 활동하는 것 때문에 케네스 가레트가 문제시했으나 테츠야 오노데라의 언변으로 무사히 넘어갔다. 슈퍼로봇대전 A에서 미와 사키모리를 설득하는 브라이트 노아의 역할을, OG 외전에서는 테츠야가 대신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게임 중반부 스토리의 메인급으로, 스쿨 멤버들과 코우타 아즈마도 쿠로가네와 같이 활동하기 때문에 중반부의 보스급 격추나 스토리 전개의 원활함을 위해선 꼭 키워 줘야 하는 인물이 되었다.

또한 이 작품에서 매그너스 알도에게 죽음의 위기에 처한 토우마 카노우를 구해줬다. OG외전 엔딩 이후에는 여전히 은신 생활 중.


3.3.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편집]


유우키, 카라와 훈련을 하던 도중 매드 독스의 공격을 받아 응전하다가 지상인 소환에 휘말려 라 기아스에 소환된다. 혼자 동떨어진 곳에 떨어져서 유우키 커플은 마사키 일행을 만나 합류했지만 젠가는 혼자서 돌아다니다가 류네 일행쪽으로 합류. 사족으로 지상 복귀후에 본격적으로 강룡전대와 재합류하면서, 콜사인이 OG1 시절의 어설트1에서 가디언1으로 변경되고, 강룡전대의 실질적 대장노릇을 하고있던 카이의 부재 시에는 매번 톡톡하게 강룡전대의 리더 몫을 해나간다.

지상 복귀 후엔 진라이의 DGG 추격, 무라타와의 결착, 본인이 주인공이었던 2차 알파의 스토리가 우르르 전개되면서 엮일 곳은 많은데 왠지 진라이와 이루이에 대한 걸 제외하면 나머지 비중을 스승인 리슈 토고와 나눠가지고 있다. 쿠쿠루와 처음 대결하는 것도 리슈.

간에덴의 무녀 이루이와 관계는 아이비스의 이야기가 비중있게 등장함으로 젠가는 커피 이벤트 두 번을 제외하고는 평소의 이루이와는 접점이 많지 않은 편. 오히려 3차 알파 출신인 토우마가 다른 2차 알파 주인공들과 섞여지내고 라이오를 타기 전에 전투 중에 이루이를 돌보는 역을 맡는데 비하면… 역시 새파란 애들 사이에 아저씨가 섞여 있긴 뭐하지 하지만, 다른 2차 알파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이루이에 신경을 쓰면서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더불어 이루이와 싸울때도 멘붕이 오려하는 다른 2차 알파의 주인공들을 카이와 함께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잡아주는 인도자 역할도 겸했다, 이루이를 조종하며 2차 알파 주인공들의 마음을 흔들려 하는 간에덴에게 유일하게 흔들리지 않으며 간에덴을 베어버릴 다짐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 외에 이루이와의 이벤트는 이루이가 준 브랜디를 탄 커피를 마시고 바로 기절해버리는 개그 이벤트로서 2차 알파 주인공 중 하나의 비중을 챙겼다.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린 후 사과하는 이루이를 부드러운 미소로 받으며 다음에는 진짜 블랙커피로 또 부탁한다고 달래주는 등.

3.4.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편집]


프로젝트 X 존의 엔딩에서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올때 예기치 못한 사고로[13] 하켄, 아쉔까지 함께 OG의 세계로 오게 된다. 다이젠가의 내장무장이 처음부터 다 갖춰져있고 용권참함도도 건제하기에 데미지 딜링은 뛰어나다.

적 세력으로 J의 퓨리가 등장하면서 참함도와 같은 거대한 검으로 변형 가능한 오르곤 소드를 다루는 퓨리의 기사 알 반 랑크스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팬들이 바라던 꿈의 대결이 이루어졌다. 젠가 본인의 전용 전투대사 중 하나의 말대로 무사와 기사의 진검승부. 알 반 뿐만이 아니라 같은 기사인 후 루 무르에게도 전용기 다이젠가와 함께 역시 얕볼 수 없는 상대라면서 경계받을 정도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4. 그 외 작품의 젠가[편집]



4.1. 프로젝트 X존[편집]


캐치프레이즈는 '참함도를 지닌, 신서력의 무인'. 캐릭터 코멘트는 역시 "나의 이름은 젠가 존볼트. 악을 베는 검이다!"

냅다 워프존을 통해 엔드리스 프론티어의 세계로 떨어지고, 이후 조사를 나온 하켄카구야에 의해 자신이 다른 세계에 왔다는 것을 깨닫는다.[14] 전투에 참여하려 하지만 자기가 가진 일본도로는 적들을 벨 수 없다고 하자, 칼에서 느낀 영기를 감지한 카구야가 일본도의 영기를 해제해서 일본도를 영식 참함도로 변형시켜 준다.[15] 이것으로 젠가는 인간체도 다이젠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 둘과 힘을 합쳐 제다 도마를 몰아내고 카구야와 차 한잔한듯. 이후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며칠동안 카구야 성의 성스러운 나무에서 침입자가 오는 걸 막고 있었다가 그곳에 떨어진 유리와 에스텔과 '인사'를 나눈 뒤에 이후 아군으로 합류한다. 하켄이 붙여준 별명은 미스터 사무라이 / 두목.

사용하는 스킬은 다이젠가 최종기와 같은 이름인 운요의 태도. 마지막 타가 반드시 적을 지면 위로 고정시켜주기 때문에 공중에서 몇 방이 헛나가도 서포트로 연결이 가능. 첫 타는 참함도 대차륜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높게 뜨는 적일 경우 첫 방이 빗나가니 주의. 페어에 따라 다양한 개그를 선보여주며, 같은 참함도 사용자인 카구야와 특정 대사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숫제 대부분의 동료들에게 두목이라고 불린다. 리엘라 마르셀리스 일행을 만난 왈큐레보케속성을 폭발시키는 와중에도 "보아하니 군인처럼 보인다만. ...코드 네임이 아닌가?"한다던가, 팬텀을 보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그것 뿐(...). 후반에는 개선문의 리볼버 캐논으로 공중도시에 날아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전함 캐터펄트를 타고 100m를 날아가는 것보다는 낫지"라는 켄의 말에 "확실히... 그런 광경은 상상할 수도 없군."하고 담담하게 말하는데 동료들 중 일부는 이미 그런 경험이 있다.[16] 그러면서 "음... 그러면 벗이여, 지옥에서 만나자."고 했다가 유리한테 "거기까진 가지말자고, 소령. 우리가 갈 곳은 공중도시라니까."고 태클을 먹는다.

이후 엔드리스 프론티어 세계에서 하켄 브로우닝의 도움을 받아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며, 이후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로 이어진다. 돌아갈 때의 내용은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 초회특전판에 수록될 예정. 비공식인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로 이 시나리오가 정식이 되어버린 셈


4.2. 슈퍼로봇대전 30[편집]


DLC로 참전. 참전 시기는 2차 알파 기준. 같이 참전한 레첼과 아우센자이터는 시기상 본래 쓸 수 없지만 용권참함도를 내달라는 오더를 받고 같이 나왔다. 여자애들한테 상냥한 면은 여전해서 아즈 루트의 에이스 토크에서는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아즈한테 '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닌데'하면서도 흔쾌히 응해준다. 그밖에는 반이 퍼즐 때문에 골치를 앓자 조언을 해주는 게 어떠냐는 레첼한테 "필요없다. 진정한 남자라면 자기 힘으로 벽을 넘어야하는 법이지."라고 말하고, 반이 한계를 이겨내자 훌륭하다며 축하해준다. 무뚝뚝한 성품이지만 시현류의 달인이면서도 인망이 높아서 화격단 멤버, 반, 고우 다이지로 등이 특히 호의를 보인다. 특유의 무작스러움도 여전해서 에리카가 머신건을 들고 대련을 신청하자 아무리 그래도 총은 좀 심하다고 기겁하는 오오가미와는 달리 '그 정도도 안되면 훈련하는 의미가 없다'며 흔쾌히 응하고, 반이 끌어들인 키리코가 "내 권총은 대AT용이다. 그걸로도 괜찮다면."라고 하자 카렌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심하지 않냐며 질색하는데 C.C.는 그래도 저 자라면 어떻게든 되겠다며 빙긋 웃는다.

본편 엔딩 이후 OG팀 끼리만 모여서 정찰임무를 나가는 "그 이름은 OG팀" 미션에서 딱 한번 지휘관을 맡는데, 다짜고짜 앞으로만 나가는 전술도 여전하다. 별 의미가 있어서 지휘관을 맡은게 아니라 단순히 계급이 제일 높아서(소령) 맡은건데 내리는 지시가 전술이고 뭐고 "다들 내 뒤를 따르도록."한마디만 하고 무작정 달려나간다. 전혀 다른 세계에서 온 건데도 거기에 또 맞춰서 따라가는 쿄스케의 모습도 백미. 이걸 한 미션에서 복귀지시 포함해서 4번이나 한다(...) 물론 자신의 뒤를 따라오란 말은 비주얼만으로도 어그로를 끄는 다이젠가로 적의 시선을 분산시킨다는 것이지만 본인이 그걸 설명하질 않아서 레첼이 통역(?)해준 것이다. 그래서 다들 하는 말이 "저 사람 원래 세계에서도 저런식이었나..."

늘 그렇듯이 주요 보스에게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 도 여전하다.

5. 특징[편집]



5.1. 와패니즈[편집]


2차 알파 이후와 OG의 젠가에게서 극명하게 보이는 모습. 동문 사제인 브루클린 럭필드도 젠가처럼 와패니즈지만, 젠가는 불릿과 달리 일본 문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없다.

그는 출신만 독일일 뿐 이미 행동거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본 사무라이다. 철저히 무사도를 따르고, 싸울 때는 일본 시대극에나 나올 법한 사무라이풍의 고어로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17], 취향도 지극히 일본인스러운데다 심지어 속옷까지 훈도시를 애용하는 듯(...).

이 정도로 일본인스러운 점을 가진 것에 대해서, 손광룡은 그가 일본인 토고 류마의 환생일지도 모른다고[18] 추측하기도 한다.

이렇게 일본 문화를 선호하는 설정 때문에 한국 팬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일부에선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19]

5.2. 우격다짐[편집]


지난번처럼 울면서 도망치는 놈은 없게 해달라고 전하게.

그렉 파스토랄. 슈퍼로봇대전 OG Record of ATX에서

융통성이라고는 눈이 헐어라 씻고 찾아도 없는 남자.

유독 상대들이 젠가에게 논쟁을 거는 패턴이 많은 편인데, 상대가 복잡한 상황에 대한 말을 꼬집어 말한다 싶으면 밑도 끝도 없이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 또는 "이 이상은 문답무용!" 이라며 멋대로 논쟁을 끊고 상대를 냅다 썰어버린다. 한편으로는 속 시원한 사이다스러운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좀 후달리니깐 대답하기 뭣해서 그런가 싶기도 할 정도. 본래 알파 외전 시나리오 막바지 작업 중 앤세스터들의 대사에 젠가가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장면을 쓰던 도중 귀찮아져서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라고 냅다 던져버린 것이 인기를 끌어서 그대로 캐릭터성으로 굳어진 것이다.

그래서 말보다 먼저 칼부터 휘두르고 보는 사나이라고 불린다. 작전행동도 일단 적진에 파고들어서 닥치는 대로 박살내는 전법.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무모하다는 말도 듣지만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 때문에 ATX팀 대장 시절에는 그 인품과 실력으로 부하들에게 존경받은 한편 본의 아니게 부하들에게 많은 고생을 시켰다. 엘잠한테 합류할 때도 "나는 내 갈 길을 찾았다."면서 아무 귀띔도 없이 냅다 이탈했다. 물론 이런 식의 수법은 안 먹힐 때는 안 먹혀서, 쿄스케한테 수정펀치를 얻어맞은 적이 있다.

OG1에서는 자기 팀에 전입해 온 쿄스케 난부를 냅다 게슈펜스트에 태우고는, "그 전차들에는 실탄이 장전돼 있으니 죽기 싫거든 전부 파괴하라"며 대뜸 전투 훈련에 밀어넣어버렸다.[20] 그런데 쿄스케는 이런 젠가한테 반감을 느끼기는 커녕 "게슈펜스트는 싫지 않아. 그리고 이런 남자도."라며 되려 반기는 눈치였고, 아주 훌륭하게 물들고 말았다. 쿄스케의 전매특허가 된 일단 파고들어 때려부수고 보는 전법의 원조가 바로 젠가다.

5.3. 전투 능력, 참함도[편집]


리슈 토고에게 시현류의 오의를 전수받은 그의 검술은 이미 달인급으로, 맨몸 전투에서도 엄청난 전투력을 발휘한다. 로봇을 타고도 참격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엄청난 인물. 프로젝트 X존에서 괜히 참함도를 본인이 직접 들고 나오는 게 아니다. 한 술 더 떠 코믹스 RoA에서는 돌격참 단 한번으로 다다미를 감은 통나무 말뚝을 두 쪽으로 찢어버릴 정도. 그것도 목검으로![21]

이름 그대로 전함을 진짜 일도양단해 버리는 거대한 검인 참함도(斬艦刀)의 사용자이며, 지금까지 탑승 기체의 대부분이 참함도를 사용하는 기체다. 특기에 타고 참함도를 휘둘러대는 위협적인 전법은 이미 그의 이미지로 굳어져 있다.[22] 필살기는 시현류의 극의인 내려치기.

그룬가스트 삼식이 파손되고 다이젠가에 탑승한 후에는, 다이젠가의 고유 무장보다는 그룬가스트 삼식 시절부터 애용하던 참함도를 선택한다. 다이젠가가 참함도만 쓰는 이유는 OG2의 경우 다이젠가가 곧 다가올 싸움에 필요한데 내장 무기 시스템을 복구하기엔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며, OG 외전에서는 환장 파츠에서 참함도를 떼면 다이나믹 너클/제너럴 블래스터/가디언 소드 등의 내부 무장들도 사용 가능해진다. [23]하지만 이 상태의 성능도 사거리가 증가하고 ALL병기 추가, EN효율 개선 등으로 꽤 쓸만한데도, 레첼과의 합체기를 쓸 수가 없어 참함도 버전으로 쓰는 유저가 상당수.

결국, 젠가라는 캐릭터에 있어 참함도는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보다 애니나 코믹스에선 참함도를 한 번 휘두르면 적 PT가 10기 정도씩 쓸려나가는 광범위한 공격력을 자랑하는데 왜 역대 게임 안에서는 맵 병기나 ALL병기가 없는지 의문.옆으로 쭉 그으면 그게 맵병기가 될 만도 한데... 그을 때 점프해서 피했겠지

대체로 그룬가스트나 다이젠가 같은 특기 타입의 기체를 조종하지만, 아머드 모듈이나 퍼스널 트루퍼도 조종할 줄 안다. 게임 중에선 리온을 조종하는 장면이 보이며, Record of ATX에서는 양 손이 파일벙커에다 동기화 프로그램도 없어 각 부분의 반응속도까지 제각각인 커스텀타입 가리온인 '스트라이크 가리온'으로 알트아이젠과 호각으로 싸웠다. PT의 모션 패턴을 작성한 교도대의 멤버이니만큼, PT 조종에도 능숙한 건 당연한 것. 게임 시스템 상 젠가는 기체와 파일럿이 고정 상태라 다른 기체로 갈아 태울 수 없었으나, OG 외전부터는 그룬가스트 계열 한정으로는 갈아탈 수 있게 변경되었다.

격투와 기량 능력치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며, 알파 시리즈의 소대장 보너스, OG 시리즈(OG 외전까지)의 에이스 보너스로 격투 무기의 데미지 +20% 라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에이스 보너스만 얻게 되면 마징파워의 상시발동이나 다름없는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OG에서는 인파이트 레벨이 육성 없이 레벨만으로 9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상당한 기동력과 공격력을 보여준다. 다만 현재 탑승 기체인 다이젠가가 성능이 좀 미묘한 편이라서 문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부터는 에이스 보너스가 '기력 130이상시 매턴 아군 페이즈에 직격이 걸림'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높은 격투와 기량으로 높은 데미지 딜러로 활약하며, 조건 만족시 그동안 다이젠가에게 없었던 장거리 ALL병기 제너럴 블래스터가 추가되면서 장거리 반격 및 ALL병기의 부재라는 약점이 해소된다. 오히려 무코스트 직격 덕에 보스킬 기체로도 활약할 수 있다.
최신작 문 드웰러즈에서는 제네럴 블래스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높은 EN소비만 해결하면 고화력+올라운드 기체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5.4. 일기토[편집]


시리즈 별로 1명 이상의 라이벌이 존재해서, 그 인물과 승부를 내는 것이 해당 작품의 젠가의 주요 활약 중 하나다.

OG1에선 쿄스케 난부, OG2에선 워단 유밀, OG 외전에선 매그너스 알도, 2차알파에선 쿠쿠루, 3차알파에선 바란 도반. ...많기도 하다.[24] OG에 토우마 카노우의 출연이 확정되었으므로, 차후 OG시리즈 차기작에서 본격적으로 바르마 제국의 시나리오가 시작됐을 때는 공식적으로 바란 도반의 라이벌은 토우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립 구도를 이어오다가 어느 시점에서 두 사람의 일기토가 벌어지며, 이기든 지든 일단 승부를 내고 본다. 그리고 일기토가 종료된 뒤로는 모든 일의 뒤에 있는 거대한 악을 때려잡는 식의 원패턴 전개를 매 시리즈마다 반복 중.


5.5. 그 외[편집]


네이밍 센스가 특이해서, 다이젠가, 무신장공 등의 이름이나 칭호를 즉석에서 지어내곤 한다. 의미에 대해 물어보자 답변을 씹은 걸 보면,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 모양.

이미지와는 달리 술은 전혀 하지 못해서, 커피에 브랜디 몇 방울만 타도 실신한다. 엘잠은 자주 젠가의 음식에 술을 타는 장난을 치는 듯. 레첼과 길리엄이 몰래 브랜디를 몇 방울 탄 커피를 마시자 바로 까무라친다. 카이 키타무라의 말을 들어보면 이런 봉변(?)을 자주 당했던 모양. 그래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할 때는 우롱차나 커피 같은 음료를 술 대신 마신다.
젠가: 음. 여기에서 종료인가. 좋겠지. 전사에게도 휴식은 필요하다.
레첼: 커피를 타왔다. 젠가, 너도 한 잔 받아라.
젠가: 감사한다. ...레첼. 이건......?(졸도)
레첼: 겨우 브랜디 몇 방울넣은 걸로 이건가...!
길리엄: 생각한 대로군.
카이: ...너희들. 그런 식으로 젠가를 골탕먹이는 건 그만해라.
- OG외전 종료 메세지 중. 2차 OG에서도 브랜디를 탄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는 바로 까무러쳐서 이루이와 미치루를 놀라게 만들었다.

젠가: ...확실히 설탕은 없군. 허나...!![25]
(우당탕)
이루이: 아악!
쿠스하: 소령님?!
마사키: 어, 어이! 괜찮아?!
카이: 뭐냐, 무슨 일이야?
마사키: 제, 젠가 형씨가 이루이의 커피를 마시더니 뻗어버려서...
카이: 아하... 그거로구만. 이루이. 커피에 와인이나 브랜디를 섞었니?
이루이: 아, 네, 책에서 홍차에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술에도...
카라: 브랜디라면... 루스란 씨가 가져온 그거?
마사키: 그건 모르겠지만 커피에는 넣으면 안되는 거 아니냐?
이루이: 그, 그럼 내가... 잘못한 거야?
카이: 괜찮다. 금방 일어날 거다.
리슈: 이놈이 술에는 젬병이지만 털고 일어나는 건 빠르니.
이루이: 젬...병?
리슈: 뭔가에 도통 서투른 사람을 말한단다. 특히 젠가 놈은 특히 심해서 술이 한 방울만 들어가도 저 모양이 나는구나.
이루이: 에?! 미, 미안해, 젠가!!
미치루: 이런 아재가 그래 술에 약하나... 사람은 겉보기로는 모르는구마...
- 2차 OG에서. 알파 시리즈에서는 우츠미야 히메, 이즈미 나나, 우몬 사몬 등이 흡사한 전개로 대신한다.

낚시에도 소질이 있는 듯하며, OG1의 회화에 따르면 일본도로 생선회를 떠본 경험이 있다.

타스크: "소령님이라면 낚시하러 가서는 갑자기 일본도로 빠박!! 같은 거 해보신 적이 있을 것도 같은데 말임다!"

젠가: "...음..."

타스크: '해본거냐!!'

드라마CD에서는 참치 해체쇼를 선보이지만... 테이블까지 덤으로 해체해 버렸다.(...)

OG/알파의 젠가는 지극히 강경파에 괴팍해 보이기까지 하는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훌륭한 유럽 신사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한다. 하지만 이 탓에 유부녀 모에, 로리콘 등의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물론 이런 인물이 요상한 생각을 품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일 리 없지만... 원체 멀쩡하다가도 중요할 때 이상한 사람이라 뭐가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좋은 남자.

하지만 동시에 시리즈를 통틀어서 꼭 한번은 고생을 심하게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 알파 시리즈: 알파에서는 사랑하던 연인 소피아 네트를 메이거스와 함께 자기 손으로 베고 말았고, 2차 알파에선 유일하게 아끼던 피보호자 이루이를 결국 구하지 못한다.[26]
  • OG 시리즈: OG1에서는 상술한 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긴 하지만 한동안 배신자라는 수치를 감내해야 했고, 정작 전향한 DC에서도 일부 인물들을 제외하곤 온갖 모욕을 다 들어야 했다. 거기다 존경하던 선배이자 대장까지 자기 손으로 죽여야 했다.

6. 인간 관계[편집]



6.1. 특수전기 교도대[편집]


전 교도대 소속이라, 당시 멤버들과 매우 친하다.

엘잠 V. 브란슈타인, 즉 레첼 파인슈메커와는 교도대 시절부터 친구. 열혈초강기인 젠가는 냉정침착한 엘잠과 극과 극의 성격이지만, 둘은 절친한 친구이자 명 콤비다. 엘잠의 생각에 동조하며, 그와 뜻을 함께 하려 한다. 엘잠의 권유에 따라 연방군에서 DC로 전향했으며, 이후로는 쿠로가네를 타고 함께 암약 중. 이 둘의 콤비네이션 용권참함도는, 이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슈로대 오리지널을 대표하는 합체기술. 은근히 장난끼가 있고 4차원인 엘잠은 종종 젠가의 커피에 술을 타거나 쥐 요리를 먹이면서 장난을 친다.

길리엄 예거와도 친한 사이지만, 젠가도 길리엄의 속을 읽지는 못하는 듯. 길리엄을 신기한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카이 키타무라와도 친하지만 카이가 성실한 연방군이라 거의 만날 기회는 없고, 만나면 항상 카이에게 경어를 쓴다. 자세히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카이 쪽이 선배격이고 한참 연상이기 때문. 생존한 교도대 멤버 전원이 카이에겐 경어를 쓴다.

6.2. ATX팀[편집]


전 ATX팀 대장이라 이후 ATX팀 탈퇴 뒤에도 부하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다.

쿄스케 난부를 자신과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재로 인정하고 있으며, 둘 다 말수가 적은 타입이라 서로 대화는 거의 없지만 뜻이 잘 통한다. 오히려 쿄스케에게 배운 전법으로 워단에게 승리하는 등, 서로 주고받으며 배우는 사이. OG1에서는 쿄스케한테 수정펀치를 맞기도 하며, 엑셀렌이 잉그램한테 세뇌당했을 때는 서로 눈이 뒤집어졌지만 웃으면서 농담을 주고받았다. 또한 "같은 수법을 두 번이나 쓸 줄이야. 실망했다, 잉그램 프리스켄."라면서 잉그램을 도발하기도 했다.

엑셀렌 브로우닝에게는 보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엑셀렌의 얼빠지는 개그도 표정 하나 안 바뀌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쳐주고 있다. 젠가의 별명인 "오야붕"을 지어준 것도 엑셀렌.

브루클린 럭필드와는 사형제 사이로, 가끔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 알파에서는 리슈가 안 나오기 때문에 젠가가 브릿트의 사부와 마찬가지인 존재로 나온다.

6.3. 라이벌[편집]


2차 알파에서는 쟈마다이 왕국 소속의 쿠쿠루와 라이벌. 쿠쿠루가 어스크레이들을 파괴해 많은 동료를 잃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깊은 적개심을 품었으나, 여러 번의 승부로 어느 정도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많은 승부 끝에 승리하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쿠스토스의 공격을 받아 쿠쿠루는 사망했다. 왠지 아군이 될 법한 모습도 보였는데[27], 테라다 타카노부의 말로는 "경파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토리를 고쳤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농담 삼아서 하는 소리지만, 이루이와 젠가를 커플짓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농담 삼아 질투심에 불탄 이루이의 명령으로 쿠스토스가 쿠쿠루를 죽였다고 해석하기도(...).

OG2에선 워단 유밀과 라이벌. 젠가의 인격이 이식된 인물이라 적이지만 서로 통하는 면이 있었으며, 원래 젠가의 카피일 뿐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없던 워단은 젠가와의 승부를 통해 '워단 유밀'이라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게 되고, 젠가와 진검 일기토를 벌이기를 바란다. 결과는 젠가의 승리였지만, 워단도 순순히 인정하고 오히려 젠가를 도와 성체의 태도로 이그레트 페프와 아울겔미르를 쓸어버리고 사망.

OG 외전에선 수라매그너스 알도와 라이벌로 나왔다. 외전에선 처음으로 매그너스 알도의 불시의 기습으로 참함도를 놓치면서, 내장무기의 봉인을 해제하고 사용하는 이벤트도 있다. 그리고 폴카 대신 계속 매그너스와 대립하다가 마침내 승리. 참고로 컴팩트3에선 폴카가 매그너스에게 퍼부었던 독설도 여기선 젠가의 대사가 되어 버렸다(...).

3차 알파에선 토우마 루트가 아니라면 바란 도반과 라이벌로 나오며, 일기토를 하는 맵이 몇 번 나온다. 사형제 격인 무라타가 살인검을 쓰는 것을 매우 맘에 들어하지 않으며, 무라타도 젠가를 좋게 보지 않지만 OG외전에서 결국 승부를 다음으로 미루고 작품이 끝난다. 그리고 결국 2차 OG에서 결판을 내었다.

6.4. 여자 관계[편집]


소피아 네트: 알파 외전에선 결국 완전히 메이거스에 침식된 그녀를 구해내지 못했지만, 알파 시리즈에선 어스크레이들 파괴 뒤에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그녀를 구해내어 한을 풀었다. OG 시리즈에서도 소피아가 메이거스에 흡수될 뻔한 것을 막아내어, 현재 서로 다른 곳에서 잘 지내고 있다.

만날 기회도 별로 없고 젠가가 표현도 잘 안 하지만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으며, 그다지 만난 적이 많지 않은데도 묘하게 서로 마음과 뜻이 통한다. 남들과 같이 있을 때는 '네트 박사' 라고 부르지만, 둘만 있을 때는 '소피아' 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걸 봐도 역시나. (참고항목: 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친구인 엘잠의 말을 빌리면, 서로 인생의 반려자라고 한다. 3차 알파 엔딩에서는 결혼하기에 이른다. OG에서도 관계는 좋다. 참고로 소피아가 젠가보다 약간 연상이라고.

2차 알파에선 어스 크레이들 파괴 이후 심적으로 고민하던 중 이루이 간에덴이란 소녀를 만나 많은 위안을 얻었다. 이루이가 끓인 블랙 커피를 좋아한다. 이루이를 나심 간에덴의 혼에게서 구해내기 위해 무모하게 검을 꺼내들기도 했다. 3차 알파에서도 이루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활동을 했으며 토우마 루트 엔딩에선 양녀로 받아들인다.

다만, 이루이와의 에피소드들 때문에 일부에서 로리콘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실제로는 어린 이루이가 너무 많은 사명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에 연민을 느끼고 지켜주려 하는 것일 뿐인데, 일부 팬들의 시선에 의해 이상한 해석이 나온 듯.

팬 사이에서는 이루이가 OG에 나오면 젠가와 아이비스 더글라스가 이루이를 두고 싸움을 벌일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를 기대해보자… 했는데 당연히 싸울 리가 없었고, 이루이와 인연이 있었던 각각의 2차 알파 주인공들이 모두 이루이와 교류하며 서로서로 이루이 관련으로 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6.5. 그 외 인물[편집]


검술 스승은 리슈 토고. '악을 베는 검' 같은 대사나 '체스토!' 같은 기합은 모두 이분에게 전수받은 것 같다.
DC 시절에 함께했던 비안 졸다크, 마이어 V. 브란슈타인의 사상에는 깊은 공감을 하고 있으며 둘의 사후에도 둘이 자신에게 명한 사명을 지켰다. 지금도 존경하고 있는 듯.

알파 시리즈에선 3차알파 이전, OG 시리즈에선 OG외전에서 당시 민간인 프리터였던 토우마 카노우가 죽을 뻔한 것을 다이젠가로 구해준 적이 있어서 토우마 카노우는 젠가와 다이젠가를 '그 여름날의 거인'이라고 부른다. 이후 토우마의 사부가 되어 혹독한 훈련과 질책을 했으나, 토우마가 어느 시점에 이른 뒤로는 자신과 대등한 존재로 인정한다.

6.6. 젠가와 유사한 캐릭터[편집]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의 난부 카구야는 참관도[28]라는 검을 사용하는 점, 일부분이 젠가에서 따온 부분이 있다. 모티브는 두말할 것도 없이 쿄스케지만.(…)

워단 유밀도 젠가의 인격이 이식된 인조인간이라는 설정으로, 이쪽은 OG에서 알파 외전의 젠가를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낸 캐릭터.

가군 라우즈는 엄밀히 말해선 워단을 차용해서 만든 캐릭터이지만, 결국 간접적으론 젠가와 비슷하니 이쪽도 소개. 이쪽의 경우 스바이서도 슬레이드 겔미르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7. 명대사[편집]


주로 그의 융통성 없고 우직한 모습을 어김없이 드러내는 대사들이다.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

논쟁 중 상대의 말을 끊는 패턴 1. 다음 대사는 거의 예외없이, "나의 이름은 젠가 존볼트! ~의 검이다[29]!". 리슈도 이 대사를 말하는 걸 보아 리슈에게 배운 모양.

이 대사는 원래 테라다 타카노부의도한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첫 참전작인 알파외전에서 제대로 반론을 쓰려고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잘랐다는 것.[30] 이후 OG를 제작할 때 ATX팀의 리더는 이상한 사람이어야한다는 근거로 테라다가 젠가를 추천했는데 이때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젠가가 제대로 듣고 이 대사를 읊은게 아닌 것 같다고 해서 (원래 의도는 이게 아니었지만) 이 패턴으로 확정했다고 한다.[31]

"더 이상은 문답무용!"

논쟁 중 상대의 말을 끊는 패턴 2. '문답무용'이란 말 자체가 여러 말이 필요없다는 의미로, 그냥 참함도로 아작내러 간다.

"젠가 존볼트, 지금 등장 (いざ参るッ)!"

등장할 때 하는 대사. 주로 일본 시대극에서 많이 나오는 대사인데, 교도대 멤버들과 함께 나올 땐 "교도대 지금 등장!" 이런 식으로 쓰기도.

"나의 이름은 젠가 존볼트, 악을 베는 검이로다!(悪を断つ剣なり! )"

젠가 존볼트를 상징하는 대사. 전투 중 멘트이자 자기 소개 멘트. 젠가의 특징인 무식함과 무모함과 우직함을 잘 보여주는 패턴이다. 참고로 리슈도 쓰는 걸 보아 리슈에게 배운 모양. 난부 카구야도 "나의 이름은 난부 카구야! 악을 베는 검이랍니다!"로 사용 중. 엑셀렌도 시시오 블레이드를 쓰면 "나의 이름은 엑셀렌 브로우닝. 악을 베는 검이~!"라고 따라한다. 이 대사는 많은 배리에이션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판권작인 알파 시리즈에서는 지옥대원수에게 "지옥을 베는 검이로다!"라고 일갈한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XN-L을 향해 "나는 젠가. 젠가 존볼트! 고대의 거짓된 신을 베는 검이로다!!"라고 외치는 전투대사가 있다.

여담으로 게이머즈의 슈로대 공략에서 번역을 '악을 베는 검이 되리!'로 해버리는 덕분에 이후로 한참동안 이 번역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다'의 의미를 갖는 문어체인 'なり'를 'なる(되다)'라는 동사의 바리에이션으로 혼동한 것.[32] 느낌을 살리는 식으로 번역하자면 '악을 베는 검이로다!' 정도가 된다. 젠가의 말투 자체도 옛날 사람 말투이기도 하고.....

"내가 베지 못하는 것은 없도다!"

"나의 참함도에 베이지 않는 것은 없도다!"

적을 벤 이후의 마무리 대사. 돌격!! 남자훈련소의 등장인물 아카시 고지의 패러디 대사다. 난부 카구야도 "나의 참관도에 베이지 않는 것은 없어요!" 로 사용 중. 엑셀렌도 시시오 블레이드 전용 대사로 따라한다.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 이 대사가 하이쿠 스타일로 컷인 내에 묘사되었는데, 평가가 아주 좋아 다음 작품인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그대로 적용되었다.

"체스토오오오오!!"

"일도! 양단!!"

검을 내려칠 때의 기합. 2차알파 때는 '일도양단' 대사 보이스가 버그로 깨져서 이상한 괴성이 흘러나와 화제가 되기도. 이 기합도 난부 카구야가 사용 중.

"이 칼끝을 일척(一擲)으로 삼아, 건곤(乾坤)을 걸겠다!!"

공격 대사. 건곤일척의 일척은 "주사위를 던진다"는 도박적인 의미가 들어있는 말로, 한마디로 자기 검을 주사위로 삼아 세계의 운명을 걸겠다는 의미.

"저승으로 안내해 주마!"

주로 최종보스급 적 전용 대사로 나오는 대사.

"나의 이름은 젠가 존볼트, 메이거스의 검이로다!"

안세스터 젠가의 대사. 이후에 워단이 이 대사를 이어받았다.

"나는 젠가! 젠가 존볼트!! 나야말로, 소피아의 검이로다!!!"

OG2에서 소피아를 구하러 와서, 머시너리 칠드런 안사즈를 개발살내며 외치는 대사.

"나는 젠가, 젠가 존볼트! 나는 별을 베는 검이로다!!"

OG2 최종결전에서 슈테른 노이 레지세이아에게.

"그 날, 젠가 존볼트라는 남자는 소피아 네트 박사와 함께 영원한 잠에 들었습니다. 지금 여기 서 있는 이는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검이 된 남자... 그래, 내 이름은 젠가! 젠가 존볼트!! 악을 베는 검이로다!!"

2차 α, 다이몬지 박사에게 대공마룡팀 합류를 선언하며. 더이상 소피아만의 검이 아닌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인류를 위한 검이 되기 위해.

이루이: 젠가... 저와의 약속을 잊으셨나요?
젠가: ......
이루이: 저와 항상 함께 있어주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잊으셨나요?
젠가: 그 약속을... 너와 한 기억은 없다.
이루이: 에...?
젠가: 나는... 지금의 너와 그런 약속을 한 기억이 없다.
이루이: ......
젠가: 내가 지키겠다고 맹세한 이는 간에덴, 네놈이 아니다. 내가 지켜야 할 자, 구해냐야 할 자. 그것은... 이루이, 진정한 너였다!
이루이: ......!
젠가: 그리고, 나는 베겠다...! 널 옭아맨 사슬을... 간에덴의 주박을! 거짓된 신의 봉인을! 나는 이 삼식참함도로 베어 가르겠다!!
이루이: 어리석은 선택...

2차 알파 마지막화(57화)에서, 이루이를 집어삼킨 간에덴의 인격에게 날린 일갈. 그리고 그 다음 대사는...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 나의 이름은 젠가. 젠가 존볼트! 나는… 신을 베는 검이로다!"

나심 간에덴의 인격으로 각성하고 만 이루이에게 외치는 대사. 쿄스케 난부의 "그저 쏴 뚫을 뿐"처럼 "신을 베는 검이로다!" 하고 외치는 부분이 그 화의 제목으로 뜬다. 즉 최종화 제목.

거짓 신(偽神) 간에덴이여! 네놈은 나의 삼식참함도에! 오늘 이 땅에서 스러지리라!!

위 제목 직후의 마지막 선전포고. 당연히 봉인전쟁 스토리가 진행된 2차OG에서도 똑같이 말했다.

"아...악을 베고, 신마저 베어버리는 검인 내가...아이 하나를 구하지 못한단 말인가...! 이루이 하나를 구하지 못한단 말인가...! 이것이...나에게 지워진 십자가란 말인가...!"

2차 알파 마지막에, 자신의 수행이 부족해 이루이 간에덴을 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그의 충격을 짐작할 수 있는 한 마디.

"야만인이라고 부를 테면 불러라! 하지만 모든 것을 힘으로 해결하려는 네놈들도 또한, 야만스러운 족속들이다!"

OG 디 인스펙터와 Record of ATX에서, 다이젠가로 갈아타고서 비가지에게 내뱉은 일갈. 인류를 야만인이라 매도하던 비가지를 데꿀멍시켰다.

"대의를 잃어버린 DC는! 오늘 이 땅에서, 영식참함도에 사라질 것이다!"

애니메이션 디바인 워즈에서, 발시온을 타고 탈출하는 아들러 코흐를 참함도로 두 동강 내며 외침.

(소피아… 나는 돌아왔다… 우리들이 미래로의 희망을 품고 끝없는 잠을 시작한 이 땅에. 우리들은 길을 잘못 들었지만… 인류는 수많은 위기를 넘어 미래를 손에 넣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 땅에서 편안히 잠들어다오…… 영원히.)

알파 외전 하드 루트 엔딩에서 마음 속으로 하는 독백. 미래로 돌아와서 폐허가 된 어스 크레이돌에 혼자 쓸쓸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하는 대사다. 이때 눈물을 쏟는 젠가를 보며 감동한 팬이 적지 않았을 듯.

(레피나 : 소령...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강할 수 있는 건가요?)

젠가 : 아니오. 저는 그저... 도망치는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전략)...그러니 현재의 상황에서 발버둥치는 것... 타인이 보기에는 그것이 강자의 모습이라고 보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의 강함 같은 것은, 우리들을 대피시켜 준 사령들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OGs -1에서 자기의 무력함을 한탄하는 레피나에게

"무사와 기사의 진검승부, 나의 바라던 바다!"

OGMD에서 알 반 랑크스와의 전투대사.

"나는! 우리는 백사를 베는 검이다! 막아서는 자는, 설령 신이라 해도 베어버릴 것이다!"

2차 OG에서, 인류 전체를 시해선으로 만드는 바랄의 방식이 정의라고 말하는 손광룡에게 던진 대사.

"오의! 참함도 번개 중력 떨구기!"

알파 외전에서, 아군으로 돌아선 슬레이드겔미르로 참함도를 사용하면 나오는 대사. 과학전대 다이나맨에서 등장하는 다이나 로보의 필살기, 과학검 번개 중력 떨구기의 패러디다.

"악역비도한 짓을 행하는 네놈들 수라에게...말해줄 이름 따위는 없다! 나는 젠가 존볼트! 악을 베는 검이다!"

OG 외전에서, 매그너스 알도에게 던진 대사다. 댈 이름이 없다면서 우렁차게 자기 소개를 해버리는 실수를 저지름. 참고로 같은 화에서 코우타 아즈마도 똑같은 실수를 했다(...) 특히 코우타는 로아가 "코우타, 이미 말했다만?" 라고 츳코미를 걸자 "아." 라고 반응하는 것이 백미.

젠가: 홍련의 요녀여…자, 승부다!

사피네: 아앙, 그 눈빛, 그 긴장감…막 짜릿짜릿해❤︎

젠가: 뭐야, 이 여자는……?!

2차 OG에서, 사피네 그레이스와의 교전 대사. 어지간해선 동요하지 않는 젠가도, 사피네 앞에서는 적잖이 당황했다.

8. 기타[편집]


독어로 정확히 발음하면 젱거 좀볼트다. 종성에 해당하는 ン가 상황에 따라 ㅇ/ㅁ/ㄴ중 하나로 발음되고, 일어 표기에는 ㅓ발음이 없어서 대부분 ㅏ로 대체하여 쓴다. 정확한 외국어를 사용하려해도 표시할 수 없는 카나의 특성상 발생하는 문제. 따라서 본 항목에서는 젠거 존볼트가 아니라 젠가 존볼트로 표기한다.

그러나 문 드웰러즈의 공식 정발명칭은 '젠가 존볼트'인데, 다른 캐릭터들은 죄다 기존 통용되던 이름보단 영어철자와 발음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33] 젠가만 젠거가 아닌 젠가인 것은 아무래도 다이젠가 때문인 듯 하다....

특이하게도 캐릭터의 완성 과정에 있어서 테라다 타카노부모리즈미 소이치로 두 사람의 손을 동시에 거친 몇 안 되는 캐릭터. 알파에선 테라다의 손을 탔고, OG1에선 모리즈미의 손을 탔다. 그래서 두 버전의 성격이나 묘사가 미묘하게 다른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테라다 타카노부가 메인으로 담당 중이다. 테라타 타카노부는 토크 이벤트에서 "남 부끄러울 말을 뻔뻔하게 말하고 아무 흔들림이 없는 것. 그렇기 때문에 젠가가 멋있는 것이다."라면서 자신만의 젠가의 미학을 밝혔다.

테라다: 젠가는 초기엔 이런 이미지였습니다. 모리즈미 씨는 지금이랑 이거랑 어느 쪽이 나아요?

모리즈미: 글쎄요.

테라다: 무사란 설정이잖아. 머리카락 길면 안 될 것 같아서 스포츠 컷이 나을 것 같은데.

모리즈미: 이거 휴고같네요 다시보니까.

테라다: 그러네?! 이거 휴고잖아!! 그러고보니 휴고는 초기안이 거의 그대로잖아.

모리즈미: 그렇죠. 햐고는 초기랑 바뀐게 없죠.

테라다: 햐고 아니거든?! 효고거든?! 그러고보니 MX는 시나리오 쓸 시간이 여러 사정으로 없어가지고 별로 제대로 안 만들었어요. 프로가 변명하기도 뭐한데... 뭐 그래요 결과물이 전부니까.

초기에는 휴고 메디오와 비슷하게 생긴 모습이었다.

젠가는 문답무용이라고 말하고 다니던 궁도부 선배님이 모델이었습니다. 뭐 말하면 시끄러! 일단 들어! 하고 굉장한 선배였음. 욕이 아니라 존경하는 멋진 분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그분도 훈도시를 착용하고 다녔음.

- 테레다 타카노부

OG와 알파버젼 젠가 존볼트의 무사적이고 강렬한 인물 상은 프로듀서 테라다 타카노부가 대학에서 궁도부에 있을 무렵 만났던 선배를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실존 인물인데 평소 문답무용!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를 외치고 다녔다고.[34] 이런 인물이 실존했다는 것이 두렵다.

참함도와 '베지 못하는 것은 없다!' 같은 대사는 돌격 남자훈련소아카시 고지의 패러디. 그외에도 참함도 번개중력 떨구기 같은 건 과학전대 다이나맨의 패러디 등등 의외로 패러디 개그가 많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디 인스팩터 15화의 변경된 ED 영상에서 훈도시 착용으로 엔딩 마지막에 등장했다… OME.

나무탑을 무너뜨리지 않고 쌓아올리는 보드게임 젠가(jenga)와는 전혀, 일절 관계없다. 하지만 젠가가 독일계이고 보드게임 젠가도 독일이 원산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름을 정할 때 참고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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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알파 주인공 선택화면[2] 북미판 OG시리즈[3] 브루클린 럭필드, 아라도 발랑가와 동일하다. 당시 얼마나 중복이 심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4] 건곤일척과 일본어 발음이 같다[5] 과학전대 다이나맨에 등장하는 다이나로보의 필살기, '과학검 번개 중력 떨구기'의 패러디.[6] ...사실 쿠쿠루가 살려 줬지만.[7] 당시 그는, "나는 신을 베는 검이다!"라고까지 일갈한다. 그래도 젠가라고 그 무식함이 어디 가겠나.[8] 당시 젠가의 대사는 그가 받은 충격을 짐작케 한다. "아... 악을 베고, 신마저 베어버리는 검인 내가... 아이 하나를 구하지 못하다니...!"[9] 이 부분은 게임의 이야기. 디바인 워즈나 Record Of ATX에서는 엘잠과 전투 중에 패배해서 포로로 끌려갔다가 비안 박사의 진의를 알고 DC에 가담한다.[10] 그러나 디바인 워즈나 ROA에선 리리 융커스가 마무리해서, 이 부분에서 젠가의 활약은 없었다.[11] 잉그램의 배신에다 과거 교도대에서 친분이 깊었던 카와이 라우가 마침내 사망했을 때 처음으로 젠가의 멘붕을 볼수 있다. 이어지는 잉그램에 대한 분노도 절절히 통감할 정도.[12] 일본어로 큰 젠가다.(...) Record of ATX에서는 그 자리에 있던 스승 리슈까지 벙찌게 만들었고, 상황이 정리되고 이 이름을 말하자 그 엑셀렌마저 "다이…뭐?"라며 어이없어했다.[13] 차원 이동 장치가 폭주해서 젠가를 배웅하려던 둘도 같이 휘말렸다.[14] 동시에 브로우닝난부라는 성을 듣고 이것 또한 묘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15] 여기서 영식은 0식이 아니라 영(靈)식이다. 삼식참함도와 동일하지만 코등이부분이 다이젠가의 어깨와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있다.[16] 남코X캡콤의 이야기. 해당자는 총 14명으로, 류&켄, 춘리&모리건, 데미트리, 레이레이, 아서, 트론, 레이지&샤오무, KOS-MOS, 진, 헤이하치, 왈큐레.[17] 1인칭부터가 와레(我)다. 스승인 리슈 토고의 영향을 받은듯하며, 젠가의 인격을 카피한 워단 유밀도 동일한 1인칭을 사용한다.[18] 우연인지 머리 스타일이 똑같다.[19] 그런데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만든 주연급의 인기 캐릭터이고, 악역이 아닌 이상에야 당연히 자국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들어가기 마련이다.[20] 그렉 파스토랄 사령관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예전에 전입했던 사람은 젠가의 이런 우격다짐에 적응하지 못하고 울면서 돌아간 듯. 그나마 게임에선 엑셀렌도 게슈펜스트를 타고 같이 싸우지만 Record of ATX에선 쿄스케 혼자 10:1로 싸우게 했다.(...) 로봇이 킹왕짱인 세계관에서도 전차를 얕잡아 봤다간 디바인 워즈의 류세이처럼 포탄 찜질받고 당하게 되는데, 쿄스케는 숫적 & 사거리의 불리함을 기지 건물들을 엄폐물로 활용, 전차로는 불가능하나 퍼스널 트루퍼로는 가능한 건물을 뛰어넘는 방식의 강습으로 전차를 사냥했다.[21] 실제 시현류 수련에서도 말뚝으로 수련을 하는 게 대표적이긴 하지만, 그것도 여러 번 강하게 내리쳐서 깎아내는 거지, 두동강내는 게 아니다. 실제로 젠가같은 짓을 하려 들었다간 팔이나 검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박살난다.[22] 젠가와 같이 교도대 멤버였던 템페스트 호커는, 젠가와의 교전에서 "저 검격을 볼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생각했을 정도다.[23] 다이나믹 너클, 제너럴 블래스터, 가디언 소드의 앞 글자들을 합치면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이 된다.[24] 단, 3차 알파에선 토우마 이외의 주인공일 경우에만 해당.[25] 이때 박력있게 눈을 부릅뜨는 컷인이 압권.[26] 이 경우엔 후에 생존이 확인되긴 하지만.[27] 더미 데이터를 뜯어보면, 아군 버전 대사도 준비되어 있었다.[28] 일본어로 읽으면 참함도랑 발음이 같다.[29] ~なり는 '~일지니'로 쓰이는 현대 일본어가 아니라 고어 '~이다'의 ~なり다.[30] 테라다: 이게 이유가 있는데 이그렛트였나 제가 텍스트를 썼는데 힘이 빠져서 젠가의 반론을 쓰는 게 귀찮아진 겁니다. 시간도 없고 이그렛트 너는 뭐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걸 쓰려고 했는데 귀찮아져서 시간도 없고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로 끊어버렸어. / 모리즈미: 드라마에선 적이 말한 걸 자신의 신념과 논리로 논파하고 그러잖아요. 그런 게 멋지고 클리세잖아요 그런 걸 전부 무시해버리는 게 대단합니다. / 테라다: 의도는 다른데 모리즈미가 절찬해서 그 후로 젠가는 전부 적의 이야기를 전부 말 없이 듣고나서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를 외치는 걸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나다 씨의 레첼은 "이제 틀렸다! 누가 좀 도와줘" 라고 할 때 "그 역할은 나에게 맡겨주게." 라고 하면서 나타나는데 이것도 모리즈미가 좋아하길래 패턴으로 했습니다.[31] 테라다: SRX는 류세이와 잉그램이 있고 쿄스케와 엑셀렌은 둘만 있으면 허전해서 어떻게 하냐는 이야기를 하고 젠가를 ATX 대장으로 넣자고 한 게 나였나? / 모리즈미: 젠가를 넣자고 한 건 테라다 씨였죠. / 테라다: 쿄스케와 엑셀렌의 위에 있어야 할 놈은 제정신이 아니어야 할 것 같아서. / 모리즈미: 저는 알파 외전의 젠가를 절찬했습니다. 이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테라다 씨는 멋지게 쓴 건데 적이 몰아붙이면 계속 가만히 있다가 멋진 말을 하나 싶더니.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 라고 테라다 씨는 멋있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아무 말도 안 들은 것 같은데. 테라다 씨는 "아니 다 듣고나서 하는 말이야." 라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젠가는 아무 것도 안 들은 거라고 하니까 "아니 다 듣고 하는 거야!" 라고, 그러니까 적도 굉장히 어려운 말로 비아냥 대고 있는데 젠가는 눈을 감고 듣고 "...."하고 있다가 "닥쳐라! 그리고 들어라!"라고 하는 게 전혀 그 말에 대한 답변이 아니잖아요. 이 사람 바보잖아.[32] 사실 게이머즈 뿐만 아니라, 루리웹 등지에서도 이렇게 혼동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 당시에는 일어를 체계적으로 배운 사람도 드물었고 게시판 등지에 어설프게 아는 척 하는 사람도 흔했다. [33] 문 드웰러즈에선 제오라도 제올라로 수정하는 등 영어 발음에 굉장히 철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젠가의 스펠링이 sanger인 만큼 발음을 감안했다면 적어도 젠거라고 나와야 했던 상황.[34] 출처: OGS 오피셜 공략본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