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키의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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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몸을 잘라서 떼어놓으면 죽는다!"


1. 개요
2. 상세
3. 비슷한 사례 및 패러디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천공전사 젠키 2권 중 한 페이지를 짤방으로 만든 것. 악당이 젠키의 공포를 구현한 옛 주인 엔노 오즈누의 일부를 소환해 젠키의 약점을 물어보자 나온 대답이다.


2. 상세[편집]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위 짤방만 본 사람은 머리와 몸을 분리하면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설정상 젠키는 저 방법과 자기 자신의 최강의 기술[1]을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절대 죽지 않는 불사신이다.[2] 때문에 개그가 아니라 나름 진지한 장면인데 이 장면만 따로 떼어놓고 보니 왜곡되어 보이는 것.

사실 젠키뿐 아니라 여타 설화나 매체에서도 목을 자르는 행위는 일반적인 죽음과 다르게 취급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스코틀랜드 전설의 불사의 전사인 하이랜더의 경우 어지간해선 안 죽지만 역시 머리가 잘리면 죽는다는 전설이 있으며, 대부분 매체의 좀비들도 팔다리가 잘리거나 배에 구멍이 나거나 하반신이 날아가도 끈질기게 움직이지만 머리가 잘리거나 박살나면 죽으니 무작정 병맛스러운 설정이라고 볼 순 없다. 단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 사실을 거창하게 늘어놓는 것처럼 보여서 짤방이 되었다.

만화 자체도 나온 지 30년이 다 되가는 작품이다 보니 현재는 고인이 된 짤이다.

3. 비슷한 사례 및 패러디[편집]


젠키와 같은 초 재생능력이 판타지 속의 일만은 아닌 것이, 의외로 현실에 존재하는 달팽이나[3] 플라나리아 등의 동물들은 머리와 몸이 분리되어도 재생할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

흡혈귀, 늑대인간, 좀비와 같은 괴물을 죽이는 법도 젠키의 약점과 궤를 같이한다. 머리와 몸을 잘라서 떼어놓거나, 심장에 말뚝을 박거나, 은으로 만든 총탄을 쏘거나, 시체가 남지도 않게 태워서 재로 만드는 등, 사람이 이런 짓을 당하고도 살아남는다면 그 사람이 더 이상한 거겠지만 이런 괴물들은 평범한 방법으로 죽일 수 없어 특정 방법으로만 죽일 수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젠키의 약점과 같이 여러모로 대상의 비인간성을 강조하는 퇴치법인 셈. 그러다보니 일상물이나 개그물에서는 인간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은으로 심장을 찌르면 죽어요."나 "심장에 말뚝을 박으면 죽어요."라는 말에 "인간도 그러면 죽어."라고 답하는 씬을 만들기도 한다.

  • Dies irae: 주인공 후지이 렌의 성유물인 단두대는 원래 목이 잘리면 죽는 존재였다면 목이 잘려도 안 죽는 불사신이든 신이든 상관없이 목을 잘라낸 대상을 죽여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성유물 안에 들어있는 영혼인 마리의 능력.[4]


  • 닌자와 야쿠자: 목이 많이 날라다니기로 유명한 만화인데, 이는 만화 속 설정상 야쿠자 측이 복용하는 HELLS 쿠폰이 강화마약이기 때문. 목을 절단내지 않으면 계속해서 덤비므로 닌자 입장에서는 목을 노리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매직 아이템인 보팔 웨폰은 이 젠키의 약점을 조금 비틀은 듯한 설정과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목이 있는 대상을 베면 즉사시키거나 치명타를 가하는 능력이다.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아방킬 번의 목을 치고 나서 "아무리 불사신이어도 목이 잘리고서는 살아날 수 없지."라고 사망을 확신하고 떠나간다. 피로로가 화급하게 부활의 가루(가칭)를 뿌렸지만 소용없었다.[5]


  •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중 에피소드 6 샤레니안의 기사에서, 아인이 '마법학교에서 악마는 목을 베면 죽는다'고 가르친다고 한다. 귀족들은 돈을 그런 거나 배우는데 쓰냐고 하는 에드는 덤이다.


  • 이누야샤: 작중 등장하는 요괴들은 목만 베이면 살지만 그 상태에서 다시 몸통을[6] 공격받으면 죽는다. 이 특성은 반요들도 갖고 있지만 만약 목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간으로 돌아가는 시기가 온다면 사망한다. 작가가 따로 설정이 없으나 정확할 뜻하다.

  • 전투조류: 와무우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와의 1차전 중 "너희의 약점은 목과 폐다!"라는 대사를 말한다. 일반인에게도 목과 폐는 약점이지만 파문전사들은 파문을 통해 왠만한 상처들은 자가 치유가 가능하며 결정적으로 파문은 호흡을 통해 사용한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피해를 입으면 호흡에 직접적으로 방해가 되는 목과 폐가 치명적인 약점이다.

  • 킹덤: 이목이 흑양전에서 환기의 약점을 언급했는데 약 몇년간 의미심장한 떡밥으로 남겨지더니 2022년 6월 최근화에서 정석을 모르는게 약점이라고 밝혀졌다. 킹덤갤 유저들이 젠키의 약점 짤 올리며 조롱하는건 덤.[7]킹덤(만화)/평가 환기의 약점 참고.


  • 하이랜더: 불사신들은 오직 다른 불사신이 상대의 목을 베어야만 죽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 해와 달: 절대고수 홍고를 칼로 찌르고 화살로 박아도 심장에 칼이 박혀도 도무지 죽지 않은 터에 무공 폭주로 주춤한 틈에 홍고에게 방금 친아우를 잃어 분노한 휘하 무사가 심장에 칼을 박아 죽은 듯했다. 홍고를 죽인 것에 이 무사는 홀로 자뻑하며 망상이나 벌였는데 최고 방주도 이젠 무시못하는 간부가 되는 망상이었다. 이 틈에, 홍고는 다시 부활하려고 했고 뭔가 이상한 걸 알아차린 상관이 "그걸로는 안돼! 그래, 목을 베어! 목이 날아가도 붙을 생명은 없어!"라는 말을 다급하게 외치지만 홍고는 부활하여 심장에 칼 박은 그 무사를 온몸을 가루로 만들듯이 끔살시켰다.

  • 헬싱: 작중 등장인물인 알렉산더 안데르센은 신체 개조를 통해 아무리 피해를 입어도 다시 신체가 재생하는 리제너레이터(재생자)가 되었다. 이후 아카드의 공격으로 머리가 분리되었지만 괴물로 되살아나 결국 심장이 뜯겨나가고서야 죽음을 맞이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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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드라라는 기술로,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번개로 바꾸어 터뜨리는 자폭기. 운이 좋아도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며, 운 나쁘면 그대로 사망하는 기술로 실제로 젠키는 이 기술을 쓰다가 한 번 죽었다. 물론 부활 후에는 마음껏 사용한다.[2] 목만 붙어있으면 심장이 꿰뚫리건 불에 타건 심지어 몸의 반 이상이 부스러져도 멀쩡히 살아있다.[3] 단, 극히 일부 특이한 종에 한해서다. 달팽이가 상처 회복력이 좋은 편이긴 하나, 대부분의 일반적인 달팽이 종은 머리가 잘리거나 중요장기가 손상되면 당연히 죽는다.[4] 그렇지만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마냥 엄청난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잘리지 않거나, 에인페리어 처럼 엄청난 재생력에 부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죽이지 못했다.[5] 다만 이후 전개를 보면 여기엔 숨겨진 사정이 있었다. 킬 번 항목 참조.[6] 정확히는 심장. 반대로 말하면 심장만 무사하면 요괴들은 기본적으로 불사신이다.[7] 그도 그럴게 조나라 이목 31만 진나라 환기 14만으로 평지전이다. 그냥 물량으로 어택땅하면 이기는 상황에서 약점 운운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