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브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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ゼルブブス(Zerbebuth)
신장 225cm, 체중 202kg

1. 개요
2. 재조제 형태


1. 개요[편집]


강식장갑 가이버에 나오는 하이퍼 조아노이드.

리하르트 규오 : 확실히 지금까지의 일본지부가 올린 성과는 높이 평가할만 해. 하지만 말이야... 젤브브스! 근력 증폭도는 그레골의 3배, 열선 위력은 바모아의 약 8배! 모든 면에서 기존의 조아노이드를 능가하는 하이퍼 조아노이드!

마키시마 겐조우 : 하, 하이퍼 조아노이드...! 이, 이것이...?

리하르트 규오 : 이제 알겠나? 자네의 공적은 이제 의미가 없다는 걸 말이야. 자네의 처분은 나중에 지시하지.


하이퍼 조아노이드들 중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존재로 리하르트 규오의 직속부하로 등장해 후카마치 쇼우를 노렸다. 하이퍼 조아노이드답게 보통의 조아노이드들의 육체적 스펙을 훨씬 뛰어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이버의 헤드빔을 머리에 직격당하고도 끄덕없는 방어력을 보여주며, 그레골의 3배의 괴력 즉 보통사람의 45배에 달하는 근력 증폭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머리에 있는 3개의 더듬이에서 강철도 쉽게 녹여버리는 용해액을 뿜어내고 양손에서는 바모아의 것보다 8배나 출력이 높은 고출력 생체열선포를 쏴댄다.[1] 강력한 전투력으로 쇼우를 밀어붙이나 지나가던 세가와 미즈키를 보고 놀라 빈 틈을 보인 순간 치명상을 입게 된다. 미즈키를 납치하면서 퇴각, 이후를 노리나 쇼우를 이용할 생각이었던 마키시마 아기토에게 살해당한다.

OVA판에서도 등장하지만 그 젤브브스는 크로노스 일본지부에서 개발하고 있었던 하이퍼 조아노이드란 설정이기 때문에 이 인물과는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OVA판에서는 쇼우의 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던 부하 조아노이드를 보내 미즈키를 납치해 쇼우를 유인했다. 쇼우가 가이버를 식장해서 찾아오자 잠복해있던 부하들을 전부 내보내 쇼우를 압박한다. 하지만 부하들은 쇼우에게 전멸당하고 젤브브스 역시 결국 마키시마 아기토에게 기습당해 죽게 된다. OVA에서는 젤브브스 대신 규오를 따라온 하이퍼 조아노이드들은 하밀카르 바르카스의 직속부대인 하이퍼 조아노이드 오인중이었으며 오인중은 젤브브스가 가이버에게 패배한 것을 보고 일본지부의 수준과 젤브브스의 성능을 비웃었다.[2]

TVA에서는 오스왈드 A. 리스카의 이전 라이벌이란 기믹이 더 붙었고, 미즈키를 납치하면서 퇴각하다가 가이버3에게 뒷치기당해 죽는 역할은 노즈코브가 대신 가져갔다. 젤브브스는 애니메이션 4화에서 부하들[3]과 함께 쇼우와 테츠로가 다니는 학교를 습격했는데 용해액으로 고주파 소드를 파괴한뒤 능숙하게 쇼우를 밀어붙인다. 쇼우는 결국 메가스매셔를 쓰려고 했지만 젤브브스가 쇼우에게 '메가스매셔를 쓰면 주변의 피해가 심각할 것이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자 잠시 망설이게 된다. 이 때 젤브브스가 그렇게 망설이는 게 애송이라는 증거라고 비웃으면서 생체열선포를 발사하고, 도망다니던 가이버1을 향해 레이저를 난사해 학교 기물들을 마구 파괴하다가 결국 붙잡아 관광보낸다.

젤브브스 일행이 나타나자 신호를 받은 마키시마 아기토가 먼저 손을 써 놨기 때문에, SF연구부 행사인 영화감상을 진행하기 위해 시청각실을 이용하던 쇼우와 테츠로를 제외한 나리사와 고등학교의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귀가했기 때문에 아무도 젤브브스와 가이버1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싸움이 길어지면서 우연히 근처를 순찰하다 우연히 폭발소리를 듣고 조사하러 온 경찰관 다나카와 스즈키[4]에게 발각되었다. 민간인을 보고 놀란 원작에서와는 달리 젤브브스는 용해액으로 이들을 신속히 살해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리고 이 장면을 보고 분개해서 달려든 쇼우와도 끝장을 보기 위해 생체열선포를 겨누지만, 쇼우가 마침 가이버의 무장인 프렛셔 캐논의 사용법을 깨달았기 때문에, 프렛셔 캐논에 그의 레이저가 전부 흩어져 버리고 어깨를 다치게 된다. 그래도 쇼우와 계속 싸우려 했으나 가이버를 자극한 게 위험하니 당장 귀환하라는 규오의 명령으로 퇴각. 가이버1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세가와 테츠로에게 용해액을 발사하고 도망친다. 한편 젤브브스에게 살해당한 두 경찰관은 크로노스의 증거인멸을 위한 공작 덕분에 세간에는 트럭과 탱크로리가 충돌한 교통사고에 휘말려 순직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2. 재조제 형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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ゼルブブス改(Powered Zerbebuth/Zerbebuth-R[5])
신장 225cm, 체중 271kg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TVA 7화에서만 등장했었다.[6] 오스왈드 A. 리스카의 식장체(가이버2)를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조제된 형태이다.

무장도 추가되고 전체적인 성능이 개량되었는데 오른팔에는 가이버의 고주파 블레이드와 비슷한 3개의 발톱인 고주파 클로가 추가되고, 왼팔에는 이전의 열선포의 수배의 위력과 크기를 가진 초고출력 열선포를 갖추고 있으며 양쪽 어깨와 몸의 몇군데에 나있는 검은 가시를 통해 전신을 휘감을 수 있는 특수한 주파수의 진동 배리어를 생성하는 능력도 추가되었고 진동 배리어는 프렛샤 캐논과 소닉 버스터를 막을수 있다. 외형도 약간 바뀌어 온 몸에 가시가 많이 달려 있는 날카로운 조형이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상당히 파워업 되어 있었다.

젤브브스 본인조차 리스카 앞에서 더 이상 가이버 따위는 자신의 적이 되지 못한다고 장담하면서 예전의 라이벌로써 우선 감사를 표해 둔다고 말하며 썩소를 지어 리스카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뒤에 리스카가 젤브브스를 죽일 때 그가 자신을 '예전의 라이벌'이라고 한 것을 상기시키며 자신은 처음부터 젤브브스가 자기 능력에 필적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밝힌다. 재조제를 받아 강화된 젤브브스가 리스카를 무시했던 저 발언이야말로 그의 가장 결정적인 사망 플래그였다.

엔자임에게 당해 죽은 쇼우가 일본지부 건물 제 7블록의 컨트롤메탈 보관실 안에서 부활해서 과잉방어모드로 날뛰고 있었을 때 가이버1을 제압하기 위해 다시 나타난다. 젤브브스는 죽은 줄 알았던 가이버1의 부활을 놀라워하면서 지난 번의 빚을 실컷 갚아주겠다고 말하며 여유만만하게 응전했다. 자신이 새로 얻은 능력들을 하나하나씩 보여줘 가이버 1을 압도하면서 그를 다시 한번 죽여 지옥의 밑바닥으로 떨어트리겠다고 말했지만, 이는 단지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적에게 스스로의 약점을 드러내던 어리석은 과시행동일 뿐이었다. 과잉방어모드인 가이버 1은 젤브브스의 대사와 힘을 통해 정면승부로는 이기기 힘든 그의 능력을 파악해서, 될 수 있으면 공격을 받아치거나 맞지 말고 이리저리 피해 다니면서 정면승부가 가능해질 때까지 최대한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패턴을 선택했고 이는 아주 정확한 판단이었다.

젤브브스가 재조제로 얻은 새로운 능력들은 당시 최강의 하이퍼조아노이드 개체들이었던 하이퍼조아노이드 오인중의 힘에 필적할 정도까지 강력하게 묘사되었지만[7], 결코 하이퍼조아노이드 오인중에 미치지 못했던 젤브브스의 근본적인 능력 수준을 반영하듯 에너지 소모가 매우 격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그리고 젤브브스는 자신의 약점에 대해 거의 무지했거나 또는 근본적인 역량의 한계 때문에 그 심각성을 알면서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젤브브스는 가이버1을 상대하면서 배리어 전개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상태로는 고작 고주파 소드를 몇번 더 휘두를 잠시 동안 에너지를 모두 소모해릴 정도로 에너지 소모가 급격했다. 마침내 지쳐버려 배리어가 완전히 해제되었을 때, 고주파 소드에 용해액이 맞지 않도록 이리저리 피하면서 접근한 가이버1의 일격에 리타이어 당한다. 머리와 허리가 베이고 팔들이 전부 잘려나간 중상을 입었었음에도 간신히 목숨을 건져 리스카가 그곳에 나타날 때까지 간신히 서 있던 상태였는데, 그에게 아직 늦지 않아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자신을 조제소로 옮겨줄 것을 부탁했지만 오히려 식장한 리스카에게 고주파 소드로 베여 죽는다.[8] 뒤에 리스카는 규오의 명령을 받은 부하들이 젤브브스를 데리러 오자 치명상이라서 최후의 우정으로 고통을 덜어줬다고 발뺌한다.

원작 27권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같은 타입으로 조제된 다른 사람이며 크로노스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는 발키리아를 공격하면서 등장했다. 기본적으로는 재조제된 젤브브스와 같은 형태의 타입이지만[9] 어깨에 박혀 있는 가시에 길게 늘어나면서 위쪽의 적을 꿰뚫어버릴 수 있는 능력까지 추가된데다[10] 고주파로 진동하는 장갑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키리아의 고주파 소드를 몸으로 가볍게 받아낼 수 있었다. 그는 외각쪽에서 발키리아의 고주파 소드를 받아낸 다음 자신의 고주파 소드를 꺼내 그녀를 베면서 그녀에게 자신과 같이 이전보다 강화된 성능의 하이퍼 조아노이드 증원부대가 온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프렛셔 캐논을 충전하면서 팔을 젤브브스의 입에 집어넣고 이를 발사한 발키리아의 기지에 뒷통수가 뚫려 허무하게 산화한다. 처음의 재조제형태(Powered Zerbebuth)같은 약점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그보다 훨씬 강력해진 것도 분명한데도 오히려 실전에서 더 허무하게 죽은 것을 보면, 젤브브스는 자신의 강력한 능력도 제대로 발휘 못 해보고 당하는 역할이 아닌가 싶기도. 마침 상대가 전부 정면 힘싸움으로 이긴 게 아니라 판단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약점을 제대로 찔러 한번에 뒤집었다는 점까지 동일하다.

젤브브스 사후 뒤늦게 도착한 하이퍼 조아노이드들 역시 수송차량이 리하르트 규오에게 습격당하면서, 차량의 폭발 속에서도 어찌어찌 저항해보려 한듯 싶으나 규오가 사용하던 우누스 쿼드리가와의 압도적인 전투력 격차에 손도 못 써보고 전멸했다.

[1] 물론 한손일 경우에는 바모아의 4배이다.[2] 사실 비웃을만은 하다. 하이퍼 조아노이드 오인중은 이들이 살아있었을 때만 해도 최고의 기술로 조제된 최강의 하이퍼 조아노이드였으므로, 성능상 젤브브스보다 훨씬 강했다.[3] 조아노이드 마르칼트로 조제된 전투원 2명[4] 이들 중에서도 다나카는 쇼우, 테츠로와 평소에 안면이 있던 사람들이다.[5] Powered Zerbebuth는 고주파소드와 배리어만 추가되었던 초기형 개체, Zerbebuth-R는 고주파 장갑과 전신 고주파소드까지 추가된 개체를 표기하는데 사용되었다. 양자는 영문 표기만 다르고 일본어로는 ゼルブブス改로 똑같이 표기됨.[6] 외국 사이트에서는 소설판에서 최초로 등장했고 TVA 초반부의 8화까지 분량이 소설판을 기초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소설판에서는 젤브브스가 다시 제조된 모습이라고 하고 가이버에 의해 양팔을 잃었기 때문에 다시 제조할때 새로운 무기를 갖추었다고 한다.[7] 재조제 이후의 젤브브스가 설정상으로도 정말 그들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힘을 얻었다기보다는, 단지 초반부의 강적이었던 리스카와 젤브브스를 부각시키려던 연출이었을 가능성이 더 크긴 하다. 하지만 젤브브스 역시 하이퍼 조아노이드 오인중과 마찬가지로 가이버 못지 않게 강력하고 다양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가 가지고 있던 힘 자체는 근본적인 약점을 고려하더라도 하이퍼조아노이드 오인중보다 마냥 뒤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당대 최강의 개체들이란 설정답게 하나하나가 가이버와 호각이었던 하이퍼조아노이드 오인중보다는 물론 약하겠지만, 스스로 가이버를 뛰어넘는 힘을 얻었다고 자부하던 젤브브스 본인의 대사처럼 쓰기에 따라서는 가이버에게 그렇게까지 일방적으로 털릴 수준은 절대 아니라는 것. 젤브브스와 유사한 수준의 힘과 약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고 마침내 그 약점때문에 죽은 것까지 똑같은 리스카의 경우는 약점에 발목만 안 잡혔어도 쇼우가 죽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가이버1을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크게 대비된다.[8] 이 때 자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젤브브스를 죽이면서 내뱉는 리스카의 대사는 '멍청한 놈. 수치를 알아라.'[9] 정확히는 젤브브스의 아종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같은 ゼルブブス改 타입인데도 영문표기가 Powered Zerbebuth에서 Zerbebuth-R로 변한 원인일 수도 있다.[10] 온 몸의 가시가 전부 이렇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주파 소드인 손톱이 가시와 같은 색상이므로 어쩌면 전부 고주파 소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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