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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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법조인이자 초대 헌법재판소장이다.
2. 생애[편집]
1926년 4월 4일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에서 태어났다.참조 경기중학교, 구제 고등학교 및 교토제국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다니다, 해방 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1949년 제3회 조선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1951년 판사에 임용되어 근무하였다. 서울민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낸 후 1966년에 법복을 벗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1981년 4월부터 1982년 4월까지 제2대 서울통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다.
1987년 9차 개헌으로 헌법재판소가 창설된 뒤 그는 이듬해 당시 노태우 대통령 지명으로 초대 헌재소장에 임명됐다.1988년 9월부터 1994년 9월까지 초대 헌법재판소장을 지냈다.
헌법재판소장 시절에 헌재의 기틀을 하나하나 다졌다. 그리고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를 모델로 삼아 직접 독일에서 재판 시스템을 배워오기도 했다.
1989년 그는 현충일 국립묘지 행사에 헌법재판소장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전날 따로 참배하기도 했다.[1][2]
헌법재판소장을 퇴임한 이후 1995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헌법재판소장 시절의 공로로 2018년 8월 31일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3]
2018년 12월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1] 그시절에는 헌법재판소의 위상이 오늘날처럼 높지않았다.[2] 그런데 헌재소장 의전(儀典)에 소홀하던 정부가 갑자기 3부 요인 옆에 헌재소장 자리를 마련했다는 얘기를 듣고 행사에 참석해 결과적으로 두 번 헌화하기도 했다.[3] 당시에 병환이 깊어 아들이 대신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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