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호(지금 우리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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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호[오리지널]
배우: 조달환


파일:지우학 조달호.png


1. 개요
2. 극중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달환. 일본어 더빙은 마츠카와 히로키


2. 극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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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좀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좀비화된 동료의 난동이 언론에 새어나가 지지율에 영향을 줄까봐 전전긍긍하거나, 구급대원에게 갑질에 가까운 불만을 표출하는 등 전형적인 소인배 캐릭터로 그려진다. 그러나 사태 파악한 뒤로는 다른 사람들과 의기투합하여 지역구 사무소를 탈출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박은희 의원을 철저히 보좌하고 남소주의 탈출 계획 지시를 잘 수행한다. 그야말로 수석 보좌관이라는 직함이 전혀 아깝지 않은 인물로 나온다.

남소주가 딸을 찾겠다며 군인들을 기절시키고 격리소를 탈출하자, 박은희 의원이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이 탈출 계획을 주도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처음에는 당황하여 말리지만, 박은희가 주장을 굽히지 않자 기가 막힌지 다 포기했다는 말투로 '저는 이제 상관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물러선다. 하지만 박은희가 주장 끝에 '저는 항상 서민의 편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박은희의 의도를 눈치챈 듯 표정이 변한다.[1] 남소주의 부하 대원 김우신이 어떻게 그 와중에 그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하느냐고 빈정거리자, 박은희 대신 나서서 '큰 재난에는 영웅이 나오기 마련이고 남소주는 딸을 구하든 못 구하든 영웅이 될 텐데, 남소주가 영웅이 되는 게 싫은가?'라고 말한다.[2]

이후 군인들이 생존자들을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해 격리하려고 오자, 어디 감히 의원님을 가두려 하느냐며 의원실 동료들은 물론이고 김우신까지 끌어들여 스크럼을 짜서 대항한다. 그러나 결국 실컷 쳐맞고 격리당한다.이때 박은희 의원을 보고 웃는건 덤(...) 이후 동료들과 함께 갇힌 채 폭격을 지켜보며 경악하는 것으로 출연 끝.


3. 여담[편집]


  • 박은희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물심양면으로 보좌하는 데 충실한 인물이다.

  • 박은희 의원이 정의로운 정치인이긴 하지만 높으신 분의 속성이 없지 않은데, 조달호는 그 부분을 대변한다. 그렇지만 의원이 지키는 선 이상은 넘지 않는 등 보좌관으로서 충실한 면모를 보이며 밉상까지 가지 않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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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1] 박은희가 남소주의 탈출이 다 자기 때문이라며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같은 부모 입장에서 남소주를 도와주려는 마음도 있지만, 자신이 보통 사람의 아픔에도 공감하고 신경 많이 써주는 따뜻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다음 선거에 이용할 의도도 있기 때문이다.[2] 여론이 남소주를 영웅 대접하면 관계 기관에서도 남소주를 처벌하기 곤란해진다. 결국 박은희 의원에게나 남소주에게나 모두 득이 되는 일이니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자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