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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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2.1. 서장: 폭풍치는 밤의 방문자/이국의 법정
2.2. 1장: 미궁의 마을
2.3. 2장: 불꽃의 마녀재판
2.4. 3장: 대마녀의 수수께끼를 쫓아
2.5. 5장: 실의 후에 / 6장: 지하유적의 비밀
2.6. 7장: 끝나는 이야기
2.7. 8장: 최후의 마녀 재판
2.8. 9장: 최후의 검찰사
2.9. 종장: 처음 이야기
3. 기타
3.1. 오른손의 화상
3.2. 본명

일본
ジョドーラ
영국
Darklaw
독일
Gloria
스페인
Diana
프랑스
Aurora
이탈리아
Laura
네덜란드
Darvell

최후의 '진실'은…오롯이 선명해져 이 달빛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겠지.



1. 소개[편집]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주요 인물. 담당 성우는 유키나리 토아.

래버린스 시티의 고위 검찰사. 지켄 반로드와 함께 스토리텔러의 호위를 맡고 있다. 검사 관련 업무에서는 지켄 반로드의 상관이다.

머리 스타일은 어째 고양이귀 같은 스타일. 심지어 정체를 숨기려고 두건을 쓸 때도 그런 머리스타일이어서 두건이 튀어나와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그런 머리 스타일을 자주 했던 듯하다. 꽤 특이한 머리 스타일을 고수해서 머리 속에 정말로 뭐가 들어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그럴 리는 없겠지만) 가끔 풀 때도 있기는 하다. 서장에서 선생님으로 등장할 때나, 엔딩에서 종 칠 때.

머리카락이나 의상은 주로 보라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지켄이 변호사를 몰아붙일 때 검을 들이대는 것과 유사하게 조도라는 손에 낀 클로를 내젓는다. 조()도라 잔상까지 남는다! 영문판 이름 Darklaw은 그 클로에서 유래됐을 듯. '법'(law) 관련 사람이란 것도 있겠지만.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서장: 폭풍치는 밤의 방문자/이국의 법정[편집]


사실 처음에 등장한 대마녀의 정체는 조도라였다(밝혀지는 것은 6장). 마호네조반니 지콜과 함께 탈출하자 마호네를 잡으러 쫓아온 그녀는 런던에서 레이튼 교수와 마주쳤다. 조반니가 스승인 레이튼에게 마호네를 보낸 것. 레이튼은 곤란에 처한 여자를 도와주는 것은 영국 신사로서 당연하다면서 그녀를 지켜주려 하지만, 조도라가 비둘기로 변신해서(...)[1] 방에 들어오는 바람에 마호네를 다시 빼앗기고 만다.

조도라가 마호네를 붙잡고 그녀를 숨겨놓은 곳은 타워 브리지 안이었다. 레이튼 일행은 타워 브리지 중간에 있는 문양을 조립해 다리에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고, 그 곳에서 마호네를 찾아냈다. 조도라는 이 때 다시 나타나 마호네를 붙잡지만, 그건 알고보니 마호네인 척 변장한 루크였고 마호네는 마침 다리 아래로 지나가는 화물선으로 피신한 뒤였다.

화물선에 숨어들어간 마호네는 짐 속에서 런던의 주소가 배지로 달려있는 인형을 발견하고 가져가려고 하지만, 인형에 보석을 숨겨놓은 범인은 그걸 보고 마호네에게 봉을 들고 달라든다. 마호네는 올리브가 휘두르는 봉을 두 손으로 막았지만 뒤에서 누군가가 범인을 쳐서 범인은 기절하고 만다. 그것이 나루호도 파트의 서장 사건.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정황상 범인을 기절시킨 사람은 조도라가 분명하다. 마호네를 빨리 데려가려는 마음에 범인을 기절시키고 대충 마호네한테 절도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던 것.[2]

나루호도 파트의 서장에서 조도라는 마호네의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스텔라 기숙여학교 소속이라고. 물론 이것은 페이크. 조도라는 변호사 나루호도와 검사 바틀리 둘에게 모두 절도 및 상해 죄로 적당히 처리해달라고 부탁한다. 일을 키우고 싶지도 않고, 자기가 범인을 때렸다는 것도 숨기고 싶었던 탓인 듯. 하지만 나루호도가 그 부탁을 깔끔하게 무시하는 바람에 범인을 때린 사람이 누군가인지는 묘연해져버렸다. 아마 나중에 이 일로 조금 골치를 썩었을 듯하다.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재판 후 마호네가 두고간 책을 펼쳐보다가 기절하고 래버린스 시티로 향하게 된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들을 래버린스 시티로 인도한 것도 조도라. 종장에서 말하길 굳이 데려올 생각은 없었는데 사고였다고. 마호네의 책을 펼친 사람은 어쨌든 데려와야 됐던 듯...? 그 바람에 둘은 1장에서 다시 등장할 때 완전히 래버린스 시티의 주민으로 착각하고 있는 상태였다.

한편, 레이튼 교수는 조도라가 원래 데려가려고 하고 있었어서 교수 일행이 책을 펼쳐 기절하자 래버린스 시티로 데려간다. 덕분에 레이튼 일행은 기억을 잃지 않은 상태로 온건히 래버린스 시티로 향할 수 있었다. 래버린스 시티로 향하는 중에 깨어난 레이튼 일행은 마차 안에서 두건을 쓴 조도라를 만나지만, 이때는 누군지 모르기에 특별히 중요한 대화가 오가지는 않는다.

2.2. 1장: 미궁의 마을[편집]


스토리텔러의 행진 때 등장한다. 행진 중 마차 앞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적힌 종이를 뿌리는 조도라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거기서 조도라가 뿌린 이야기는 "2인조가 화염에 휩싸일 것이다"라는, 2장 사건의 전조를 알리는 것이었다.

2.3. 2장: 불꽃의 마녀재판[편집]


잠시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2장에서 마호네가 마녀로 몰리는 것은 스토리텔러의 의도가 아니었고 조도라가 바꿔버린 것.[3] 스토리텔러라면 딸 마호네를 마녀로 모는 스토리를 쓸 리가 없었다.

2장에서 나루호도의 변호로 마호네는 다시금 무죄판결을 받지만, 조도라는 지켄을 시켜 마호네가 대마녀 베젤라일지도 모른다며 다시 그녀를 감옥에 가둔다.

2.4. 3장: 대마녀의 수수께끼를 쫓아[편집]


루크마요이가 새벽에 사라진 크로네를 찾던 중 조도라를 만난다.[스포일러] 3개월 전 미스트 벨듀크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던 조도라는 주인공 일행에게 벨듀크 사건에 대한 키워드를 준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재판장에서 마호네와 면담을 부탁할 때 다시 등장.

레이튼 교수는 스토리텔러에게 불려나가 이 때는 조도라를 만나지 못한다. 스토리텔러는 레이튼 교수에게 레이튼 교수와 같은 외부인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야기가 꼬였다고 그에게 면박을 주는데, 외부인을 들여온 것도 이야기를 꼬아놓은 것도 조도라이기 때문에 레이튼 교수에겐 좀 억울한 노릇(...) 아무튼 외부인에게 꽤 화가 난 스토리텔러는 '두 남녀가 곤경에 빠지리라'라는 스토리를 즉석에서 작성한다. 두 남녀를 나루호도 일행이라고 생각한 교수 일행은 스토리텔러의 탑에서 빠져나와 연금술사의 집으로 향한다.

연금술사의 집에서 마요이를 만난 레이튼 교수는 아직 무사한 둘을 보고 안심하지만, 이 때 조도라가 대마녀의 모습으로 나타나 레이튼 교수에게 황금화 마법 고르도라를 쓰고 레이튼 교수는 황금이 되어버리고 만다. 사건 직후 조도라는 홀연히 사라지고 4장 재판에서 조도라의 존재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범인이 사건 직전에 대마녀 모습의 조도라를 발견했다는 것 정도.

2.5. 5장: 실의 후에 / 6장: 지하유적의 비밀[편집]


대마녀로서 위치오르데 숲의 주민인 요마들을 통솔하고 있는 걸 주인공 일행이 발견하게 된다. 그와 동시에 3~4장 즈음부터 조도라를 의심하던 지켄은 추적 끝에 조도라가 대마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인공 일행과 마주친 조도라는 일부러 지하 유적으로 도망치면서 일행을 유적으로 인도했다.

2.6. 7장: 끝나는 이야기[편집]


조도라는 유적에서 혼자 빠져나온 마호네를 기절시키고, '보이지 않는 망토'를 덮어쓴 상태로 종루로 올라간다. 종루 2층에는 이미 마다라가 있었다. 스토리텔러가 마다라에게 스토리텔러를 살해하라며 미리 종루에 올라가서 '가류'라고 외칠 준비를 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이었다. 조도라는 일단 그녀를 무시하고 마호네와 자신의 펜던트를 이용해 종루 3층으로 가는 장치를 작동시킨다. 그리고 마다라가 자신의 상관은 조도라를 보고 경계를 풀고 있는 틈을 노려 그녀를 마취제로 기절시킨다. 그 때 마다라는 순간적으로 조도라의 펜던트를 쥐어뜯었기 때문에 그녀의 펜던트는 바닥에 떨어졌고, 그녀의 목에는 긁힌 상처가 남았다.[4]

조도라는 마호네에게 최면을 걸어 2층에서 그녀가 '가류'라고 외치게 만든다. 그러자 미리 준비되어있던 가류 마법 장치가 발동해 발동해 스토리텔러를 불살라 버리게 된다. 원래는 마다라가 주문을 쓰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장치였겠지만. 그 후 조도라는 기절해있던 마다라를 3층에 숨겨놓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사건 후 재판이 열리기 전 지켄이 5장에서 자신이 본 것을 토대로 조도라를 추궁하지만 조도라는 증거가 없다며 발뺌하고, 오히려 상관을 의심한 죄로 지켄을 해임한다. 그녀는 지켄에게 스토리텔러를 의심하지 못한 게 기사단장으로서의 지켄의 한계라며 그를 지적한다. 그리고 해임된 지켄을 대신해 자신이 스토리텔러 살인 사건의 검사를 맡게 된다. 범인이 검사

2.7. 8장: 최후의 마녀 재판[편집]


7장 사건의 재판을 조도라가 검사 측을 맡아 진행한다. 8장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위의 진상에서 발자국과 3층으로의 장치에 관한 이야기. 자경단원들은 조도라의 발자국을 발견했지만, 그들은 그것이 자경단원 메로메로의 발자국인 줄 알고 무시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조도라가 일부러 메로메로의 발자국 위에 겹쳐서 발자국을 냈던 것.

사건 직후의 광경에서 자경단원들은 당시에 높은 여자 비명 같은 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는데 그것이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일 것이라고 나루호도는 추측한다. (실제로도 녹슨 기계를 억지로 돌리면 상당히 소름끼치는 소리가 난다.) 바닥에 떨어져있던 펜던트 하나로는 이를 작동시킬 수 없어서 나루호도는 잠시 좌절했지만, 자기가 베젤라라고 자백하는 마호네의 손에서 또 하나의 펜던트를 발견함으로서 3층으로의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되었다.

2.8. 9장: 최후의 검찰사[편집]


3층에서 마다라가 발견되자 마다라 심문이 이어지는데, 마다라의 상관인 조도라가 검사로 있었기 때문에 마다라는 그녀의 눈치를 보면서 제대로 된 증언을 하지 못했다. 나루호도는 마다라가 기절한 이유에 대해서 심문한 끝에 조도라가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목의 상처를 통해서 입증해내게 된다. 하지만 검사가 없으니 재판을 할 수 없다는 뭔가 얄딱구리한 이유로 재판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을 때 레이튼이 나타나 검사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조도라는 종루에 수상한 사람이 없나 살펴보러 갔다고 발뺌하지만, 자신의 상관이 자길 기절시킨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 마다라가 조도라의 정체를 폭로함으로써 조도라는 자기자신과 요마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2.9. 종장: 처음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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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라



죽은 줄 알았던 스토리텔러가 나타나 마을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이 마을에서의 10년 이상의 기억은 있을 수 없다고 했지만, 마호네가 자기는 13~14년 전 대화재의 기억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주제가 대화재로 넘어간다.

대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마호네는 고양이 크로네와 함께 3층에서 축제를 보고 있었다고 했지만, 3층에 가려면 펜던트가 필요하고 고양이한테는 그 펜던트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 크로네는 고양이 크로네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레이튼은 이 때 어린 시절의 마호네와 조도라의 사진을 꺼내들면서 그 때 같이 갔던 '크로네'는 고양이가 아니라 조도라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조도라는 자신과 마호네가 각자의 어머니의 펜던트를 몰래 갖고 나와 3층으로 갔다고 말했다. 그 때 마호네가 종을 치는 바람에 사람들이 다 기절해서 대화재가 벌어졌다고 증언했다. 깨어난 마호네는 난관에 장식된 용을 불의 용으로 잘못 보고, 자기가 사실은 베젤라이고 불의 용을 소환해 사람들을 불태웠다고 착각하게 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스토리텔러는 진짜 마녀는 따로 있고, 그 마녀가 도시 밖에서 마녀를 보내온다는 이야기를 썼다. 조도라는 처음으로 그 역할을 맡아 마녀의 역할을 하고, 나중에는 마녀들을 통솔하는 대마녀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 미스트 벨듀크의 죽음으로 조도라는 10여년간 해왔던 연극에 회의를 품게 되었고, 마녀 베젤라를 잡아 마호네를 베젤라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결말을 가증스럽게 여기게 되었다. 종을 쳐서 대화재를 일으킨 건 마호네 본인이 맞고, 마호네가 자기자신을 베젤라라고 생각함으로써 이 모든 일이 일어났으니 진정한 베젤라는 마호네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조도라는 외부인들을 불러오고 이야기를 바꾸어 마호네를 베젤라로 처형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용이 장식된 난관과 종을 치는 장치의 배치를 봤을 때 종을 친 사람은 마호네가 아니라 조도라이고, 조도라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마호네에게 종을 친 책임을 뒤집어씌웠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스토리텔러미스트 벨듀크는 이 사실을 대번에 알 수 있었지만 이 사실을 지적하면 조도라까지 정신붕괴할 것 같아서 말할 수 없었다고. 결국 이 연극은 마호네를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 조도라를 위한 것이기도 했던 것이다.

조도라는 10년 간 자기 죄를 마호네에게 씌웠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라진다. 사람들은 "저 사람이 이 마을을 망쳤어!" "저 녀석들 때문에 우리 인생까지 이상해져버렸어!" "절대로 용서 못해! 붙잡아!" 등등의 말을 하며 비난한다. 마호네는 탑 지붕에 올라가서 크로네를 비난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모든 건 제멋대로였던 자신을 위한 것이었고 잘못도 자기한테 있다는 것. 스토리텔러는 이야기를 쓴 자기가 잘못이라고 소리치지만, 오히려 마호네는 아빠가 그렇게까지 해줬는데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재앙을 불러일으킨 자기자신을 죽임으로써 이야기를 정말로 끝내겠다며 몸을 던진다.

그 때 투명 로브를 입은 크로네가 3층에서 손을 뻗어 마호네를 잡는다.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구하러 가자고 하지만, 10년 동안 방치돼 있던 종루인지라 난간이 썩어서 금세 부서질 것이고, 리텔러스터는 마법이라고 쓰지 않는 이상 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레이튼 교수가 자기가 마법을 써보이겠다며 떨어지는 마호네와 크로네에게 손가락을 훅 내미니까 둘이 허공에서 딱 멈춘다. # 알고 보니 이 마을에는 마법을 구현하려고 이것저것 기계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사실을 미리 알아챈 레이튼이 루크에게 미리 돌발 사태를 대비해두라고 얘기해뒀던 것.

재판 후 조도라는 스토리텔러에게 사과를 하지만, 스토리텔러는 그 덕분에 결과적으로는 좋게 끝나지 않았느냐며 조도라의 판단이 옳았다고 그녀를 오히려 칭찬해주었다. 또한 조도라는 그간 마녀 연극을 하느라 일부러 거리를 뒀던 마호네와 다시 친구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3. 기타[편집]


작중 행적 문단의 길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야기의 흑막 역할. 뭔가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다 싶으면 매번 조도라가 계획한 것. 애초에 래버린스 시티를 만든 것 자체가 있지도 않은 마법을 있는 것처럼 만들기 위함이었고, 그것을 조도라와 요마가 실현시켜주었으니 래버린스 시티 프로젝트에서는 처음부터 흑막 역할이었다. 본인도 "우리들은 마을 뒤에서 마을을 지탱한다"라고 말할 정도.

마을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스토리텔러와 마찬가지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의상을 현대적으로 그리려고 했다고 한다.

사실 뒤에서 계획한 것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작중에서 다 풀리지 않는 것도 많다. 대표적으로 런던에서는 등장하자마자 비둘기로 변신해 레이튼의 연구실로 숨어들어오는데 그건 어떻게 한 건지 불명이다. 그 외에도 서장에서 조도라는 마호네를 언제 만나서 언제 또 그새 최면을 걸었는지, 4장에선 레이튼을 황금 상으로 만들어놓고선 또 언제 쥐도새도 모르게 튀었는지 등등. 일단은 전부 최면+요마 콤보로 가능케 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트레일러 때만 해도 조도라나 지켄은 컨셉이 제대로 짜여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트레일러에선 스토리텔러를 '궁극의 범죄자'라고까지 말하지만, 실제로 출시된 작품에선 스토리텔러보다는 조도라가 하는 일이 더 많다. 스토리텔러는 오히려 좀 허당이라서 자기 딸이 지금 당장 재판 받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주로 스텔라 사의 사장으로서 런던에 오래 머물러 있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3.1. 오른손의 화상[편집]


검사 때에는 앞서 소개한 대로 클로를 끼고 있고, 선생님으로 등장할 땐 흰 장갑을 끼고 있어서 맨손이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하고 있다. 오른손에 화상을 입었다는 설정이라는 듯. 대놓고 화상 자국인 것 같은 스토리텔러의 가면에 비하면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지만, 마지막에 조도라가 마호네를 잡아줄 때 화상 자국이 잠시 등장한다. 50~53초 부분 상황에 집중하느라고 신경써서 봐야지만 '아 그렇구나' 싶지만...

파일:attachment/fire.png

마호네 역시 조도라, 스토리텔러, 미스트 벨듀크와 같이 화상 자국이 남아있다는 설정이었으나, 조도라와는 달리 이쪽은 현재에는 그 설정이 없어진 모양.

3.2. 본명[편집]


종장 즈음에서는 본명이 밝혀지는데, 마호네가 자신의 절친한 친구 조도라를 고양이 크로네로 치환해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국가판에서나 본명은 1장에서부터 등장하는 고양이 이름으로 되어있다. 성은 아버지 미스트 벨듀크를 따라 벨듀크. 본명은 그 자체로 스포일러이기도 하고 작품 스토리상 거의 내내 조도라로 불린다.[5]

  • 본명
일본
クローネ・ベルデューク
영국
Eve Belduke
독일
Nora de Victoire
스페인
Selene Belduke
프랑스
Eva Belleduque
이탈리아
Dafne Belleduque
네덜란드
Eva Belduke
비공식 한글패치
클로네 벨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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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래버린스 시티 밖에서 어떻게 마법을 쓸 수 있는지는 작중에서 설명이 잘 안 나오지만, 아마 적당히 최면을 썼을 것이다. 비둘기도 변신이 아니라 그저 시선 돌리기용으로 풀어놨다는 의견도 있다.[2] 경비원 유토리노 가드너가 증언하길, 불이 어두워서 구석구석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나루호도는 구석에 누군가가 숨어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재판 중에 이에 대한 심문은 이루어지지 않지만.[3] 스토리텔러가 원래 썼던 이야기가 뭔지는 안 나온다.[스포일러] 그녀와 크로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만남이다.[4] 마다라를 언제 기절시켰는진 별로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기절시키는 과정에서 펜던트가 떨어졌기 때문에 3층으로의 장치를 먼저 작동시킨 다음에 기절시켰을 것 같다. 순서가 반대라면 땅에 떨어진 펜던트를 다시 주워서 장치를 작동시켜야 했을 테고 그랬다면 그 펜던트가 현장에 떨어져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5] 마호네는 조도라가 본명을 밝힌 뒤부터는 바로 크로네라고 부른다. 나루호도가 그 시점에서도 계속 '조도라'라고 부르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아마 친구였던 기억을 마호네가 떠올린 덕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