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베르나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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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베르나노스
Louis Émile Clément Georges Bernanos


파일:Georges-Bernanos.jpg

출생
1888년 2월 20일
프랑스 파리
사망
1948년 7월 5일
프랑스 뇌이쉬르센
직업
작가
배우자
잔 탈베르 다르크[1]
자녀
미셸 베르나노스[2]를 포함한 4명
대표작
사탄의 태양 아래(Sousle soleil de Satan)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Journal d'un curé de campagne)


1. 개요[편집]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정치 비평가. 가톨릭 신자로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 불어닥친 패배주의와 정신적 위기를 섬세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그의 대표작인 '사탄의 태양 아래(Sousle soleil de Satan)'와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Journal d'un curé de campagne)' 모두 세상의 악과 절망감에 맞서 싸우는 교구 성직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 생애[편집]


'루이 에밀 클레망 조르주 베르나노스(1888년 2월 20일 ~ 1948년 7월 5일)'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부 작은 시골 마을 파드칼레(Pas-de-Calais) 지역의 프레신(Fressin)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3]. 가톨릭 신자였던 베르나노스는 청소년기 시절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초, 중등학교 교육을 마쳤으며, 이후에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에서 법학과 문학을 전공한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베르나노스는 병역 면제를 받았으나 지원병으로 참전하여 솜 전투베르됭 전투에서 싸웠다. 전쟁 이후 그는 보험 회사에서 지방 감독관으로 일하며 틈틈이 글쓰기를 시작했고, 1926년 첫 작품인 '사탄의 태양 아래'를 발표하여 큰 호평을 받는다. 이에 본격적인 전업 작가로서 일하기로 결심한 베르나노스는 다니던 보험 회사를 퇴직했으나 1933년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한쪽 다리 장애와 생활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스페인으로 이주하게 된다. 그러나 스페인으로 이주한 뒤에 쓴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로 베르나노스는 1936년 아카데미 프랑세즈(Grand Prix du roman de l'Académie française)에서 문학상을 수상한다. 그는 초기 스페인 내전에서 프란시스코 프랑코를 지지했으나 이내 그들이 자행한 탄압에 질려 1938년 가족들과 함께 브라질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베르나노스는 제2차 세게대전의 발발과 함께 조국인 프랑스가 나치 독일에게 점령당하자 분노하며 샤를 드골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서 드골 장군의 부름을 받고 프랑스로 되돌아 왔지만 아직도 정신적으로 회복된 기미를 보이지 않은 프랑스 정치 현실에 실망하여 정치적 제의를 모두 물리치고 순회 강연을 떠나던 중에 튀니지에서 얻은 간경변의 영향으로 1948년 7월 5일, 파리 근교의 병원에서 사망한다.

3. 저서[편집]


  • 사탄의 태양 아래(Sousle soleil de Satan)(1926)
  •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Journal d'un curé de campagne)(1936)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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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 다르크 가문의 후손이다[2]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작가이자 시인으로서 활동했다.[3] 훗날 이 마을은 베르나노스의 소설 속 배경으로 자주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