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린 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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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린 블리츠
ゾーリン・ブリッツ中尉 | Zorin Blitz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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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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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공화국, 19??년
종족
인공 뱀파이어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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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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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공화국 (1929년 ~ 19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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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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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 (1933년 ~ 1945년)
나이
70세 이상 (1999년 기준)
직업
군인 (이전)[1]
소속
친위대 (19??년 ~ 1945년)
최후의 대대 (1945년 ~ 1999년)
인랑부대 (1945년 이후 ~ 1999년)
계급
상급돌격지도자 (19??년 ~ 1945년)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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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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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미 요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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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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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희 (OVA 5·6·7화, 미라지)
최하나 (OVA 4화, 대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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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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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로빈슨 (OVA 5·6·7화)
헬레나 테일러 (OVA 4화)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헬싱의 등장인물. 밀레니엄 소속의 야전 지휘관이자 흡혈귀이다.

어지간한 남자들에 밀리지 않는 근육질의 체구에 얼굴의 오른쪽 절반에 문신을 가득 새긴 모습을 하고 있다. 무기는 거대한 대낫. 신체 능력도 흡혈귀 답게 굉장히 뛰어나며 문신으로부터 발현되는 환술을 사용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지하기지에서 대령에게 두들겨맞는 소령을 구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대령에게 그만 하는 게 신상에 좋을 거라고 경고했다.



▲ 조린 중위에게 경고하는 소령

소령: 목표는 헬싱, 그리고 아카드의 타도다. 조린! 조린 블리츠 중위!!

조린 블리츠: 여기 있습니다.

소령: 공중 순양함 체펠린 2와 1개 중대를 맡기도록 하지. 중위가 이끌 중대를 선발대로 삼겠다. 런던 교외에 있는 헬싱 본부로 급행하도록. 단, 무리한 공격은 삼갈 것! 나와 본대가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도록 해.

조린: 하하핫, 굳이 소령님까지 나설 필요는 없을 텐데요. 아카드가 자릴 비운 헬싱 따윈, 젖먹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소령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자 조린과 부대원들이 놀란다.)

소령: 그녀들이 있다. 그녀들을 우습게 보지 말도록. 인테그라 헬싱세라스 빅토리아를 우습게 보면 안 돼!!

인테그라 페어브룩 윈게이츠 헬싱. 그녀는 반 헬싱의 후예야. 사상 최강의 뱀파이어 헌터 일족의 당주이지. 다른 누구도 아닌 아카드가 스스로 주인으로 인정한 여자다. 그리고 「여경」이라 불리는 흡혈귀, 세라스 빅토리아. 그녀는... 하하핫,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은 존재이지. 아니, 부조리스러운 존재라고도 할 수 있을까나? 그리고 그녀는 아마도 그것에 대해 전혀 자각하고 있지 못할 테지!! 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가.

이 둘은 지독할 정도로 미숙하고, 불완전하지. 하지만 그 때문에 나는 그녀들을 아카드와 동등한 레벨의 「숙적」이라고 할만한 존재라고 결론을 내렸다. 잘 알겠나, 조린 블리츠. 다시 한 번 말하지. 무리하게 공격에 나서지 마라. 내 도착을 기다리도록.

조린: ...아, 알겠습니다(Jawohl. 잘 알겠습니다(Jawohl, 대대 지휘관님(Herr Kommandeur.

헬싱 5권 9화 『FINAL FANTASY 1』

이후 런던 전쟁이 발발하자 조린 블리츠는 소령의 지시로 헬싱 본부 공략의 선봉에 섰다. 소령은 먼저 가 있되 무리해서 공격하지 말고 자신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명령했고, 조린은 떨떠름하지만 복종했다. V1 로켓으로 런던 시가지가 불바다가 되자 조린은 공중 순양함 체펠린 2와 1개 중대를 이끌고 먼저 헬싱 본부로 출발했다. 소령은 조린을 지원하기 위해 남은 V1 로켓을 모두 헬싱 본부로 발사했다.



▲ 헬싱 본부로 진격하다 격추되는 그라프 체펠린
그러나 세라스 빅토리아하코넨 II 대공사격으로 V1 로켓은 모두 격추당하고 체펠린 2도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 승무원들은 함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조린은 어차피 이 배로는 대공사격에서 못 벗어난다며 발상을 바꿔 헬싱 본부에 들이박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세라스는 척탄통 블라디미르로 체펠린 2에게 치명상을 입었고 체펠린 2는 그대로 추락하고 만다. 조린은 생존했지만 중대원의 절반이 전사했고 모든 중화기를 손실했다. 이 시점에서 조린은 소령을 가만히 기다려야 했지만, 인간을 얕보는 자만심에 사로잡혀 남은 42명의 흡혈귀 병사들과 함께 헬싱 본부로 돌격한다. 42명 병사들은 "중위님, 우린 무기도 모조리 잃고 아군도 대다수 잃었지만 현재 남은 병력 모두 사기충천! 명령만 내리시면 저놈들을 아주 쓸어버리겠습니다."고 으르렁거렸다. 이런 부하들의 분노와 자신감이 마음에 드는지 피식 웃으며 놈들을 한놈도 살려두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와일드 기스는 이런 돌격에 대비하여 헬싱 본부 주변에 숱하게 매설한 지뢰와 유탄발사기 등을 위시한 제압 사격으로 물샐 틈 없는 방어선을 구축해놓았고, 이를 알리 없는 흡혈귀 병사들은 기세좋게 달려들다 지뢰를 밟고 클레이모어 지뢰의 탄환에 몇 마리가 박살난다. 이 때문에 뒤따르던 조린과 남은 병사들은 잠시 주춤했지만, 조린은 이 방어선을 뚫기 위해 환술을 사용한다. 조린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거대한 거인을 만들어냈고, 이 거인이 들고 있던 커다란 낫으로 닥치는 대로 헬싱 본부를 내리친다. 그리고 무너져내리는 건물 파편에 와일드 기스 부대원 일부가 크게 다치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렇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세라스 빅토리아가 가장 먼저 냉정을 되찾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조린의 환술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부서진 헬싱 본부 건물도, 다친 사람들도 모두 멀쩡한 상황에서 세라스가 몇 사람을 붙잡고 흔들면서 환술이란 것을 알렸지만, 여기 휘말리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효과까지 있는지 아무도 그런 세라스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결국 세라스가 장총을 들고 조린을 저격하여 조린의 얼굴에 상처를 내면서 환술을 깨뜨린다.

그러나 그렇게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이미 흡혈귀 병사들이 본부 건물로 침입하면서 방어벽은 뚫린 상황이었다. 와일드 기스의 첫 번째 방어선인 화망은 조린의 환술로 인해 무력화되었고, 지뢰밭은 본부까지 일렬로 대검을 꽂아 그걸 밟아서 병력들이 돌파하였다. 조린의 부대가 흡혈귀이기에 가능한 일이지, 이들과 같은 장비만을 갖춘 인간 부대였다면 돌입에 상당한 희생을 감수해야 했다. 작중에서도 베르나도트의 부관이 포기했을까요?라고 물어보자 '인간이었다면 그랬겠지'라고 답한다. 덤으로 만약 세라스가 조금 더 일찍 환술을 깨트렸다면 아마도 조린의 부대는 더 지독한 희생을 강요당했을 것이다.

조린과 흡혈 병사들은 저항하는 와일드 기스 용병들을 모조리 끔살시킨다. 그 중 한 명은 조린이 환술을 써서 직접 죽인다. 희생양의 기억을 탐색하여 가장 비통하고 가슴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서 그걸 실체화시켜 보여주어서 무력화시키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방법을 쓴다. 그 희생양은 딸을 잃은 아픔을 가진 아버지였던 사람이었고, 딸이 환술로 눈앞에 나타나자 세라스를 통해 그것이 환술임을 알면서도 딸에 대한 아픈 감정으로 모든 전의를 상실한다. 그리고 어느새 조린이 다가와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희생양의 머리를 낫으로 내리쳐 두동강내버린다. 수많은 잔인한 장면 중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치를 떨만한 잔인함이다. 죽인 용병들을 토막내 부하 병사들이 맛있게 먹어대면서 맛을 평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세라스가 죄다 해치웠다.

그리고 본부 건물의 원탁 회의실에서 농성 중인 마지막 남은 생존자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침입한 흡혈귀들을 할콘델2로 쓸어버린 세라스가 마지막 순간에 나타나고 조린이 데리고 온 병력은 모두 전멸한다.[2] 그렇지만 조린 혼자 남은 상황에서 할콘델2의 탄환이 다 떨어졌고, 조린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 환술을 써서 세라스를 무력화시킨다.

앞서 조린에게 두 토막이 난 아저씨만큼이나 최악의 기억들이 강제로 세라스의 눈앞에 펼쳐지며 그녀를 괴롭혔고, 세라스는 그게 환각이라는 사실마저 잊어버릴 정도로 심하게 멘붕을 겪는다.[3] 그 사이 조린이 다가와서 왼팔을 낫으로 날려버리고 등을 찔러 관통시키고 두 눈까지 낫의 날로 그어버리며 가차없이 세라스를 잔인하게 유린한다.

그렇게 세라스를 가지고 놀다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찰나에 세라스를 구하기 위해 달려든 핍 베르나도트에게 역습을 당하고 잠시 무력화되었지만, 곧 다시 일어나서 세라스를 들고 바리케이드로 옮기던 베르나도트의 등판에 낫을 던져서 베르나도트를 죽여 버린다. 자기가 깔보던 인간에게 한방 먹은 것으로 인해 어지간히 화가 났는지 "버러지같은게 감히!"라고 외치면서 마침 증원된 최후의 대대원들을 거느리고 남은 부대원들과 세라스를 썰어버리러 간다. 그 순간 자신을 위해 목숨을 버린 베르나도트를 벌레 취급하는 말을 들은 세라스가 각성하고 만다.

베르나도트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로 세라스는 마침내 베르나도트의 피를 마시고[4] 반인반마에서 진정한 흡혈귀로 각성해 때마침 도착한 별동대 흡혈귀 병사들을 모조리 관광을 태운다. 조린은 제대로 반응조차 못해 보고 바닥에 메다꽂히고 세라스는 조린의 머리를 바닥에 짓누른다. 머리가 깨질 위기에 처한 조린은 오른쪽 주먹으로 세라스의 머리를 쳐대지만 세라스의 이빨에 손가락이 모조리 뜯겨나가고 만다. 이때 세라스의 대사가 "네년의 피 따위, 한 방울, 한 조각, 1μl라도 마실까 보냐!"

조린은 최후의 발악으로 왼손을 들어 다시 환술 공격을 시도하지만 세라스의 기억과 마음은 무언가 알 수 없는 것과 뒤섞여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이 버러지라고 불렀던 베르나도트임을 뒤늦게 깨닫는다. 둘 이상의 공유된 생명의 의식의 흐름 속에서 기억을 유린하는 재주는 없었던 조린의 환술은 통하지 않았고, 심상 세계에 들어온 슈뢰딩거 준위에게 '대기하란 명령을 어기고 무리한 공격을 지시해서 휘하의 병사들을 전원 잃어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소령에게서도 버림받은 상태였다는 걸 통보받는다.[5]

결국 세라스에게 머리를 붙잡힌 채로 머리 통째로 벽에 갈려나가며 그날 밤 동안 저질렀던 악행들에 걸맞는 최후를 맞이한다. 갈리고 나서 남은 건 한쪽 귀와 머릿가죽 약간이었다. 이 때 세라스의 포스가 얼마나 살벌한지, 흡혈귀 병사들은 물론이고 와일드 기스 대원들도 저게 우리가 알던 그 아가씨가 맞냐며 경악했다.

3. 기타[편집]


  • 매우 오만방자하며 남을 깔보기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투발카인 알함브라의 사망 당시 '놈은 우리 중 최약체'라는 발언을 했지만 정작 보여준 모습은 환술 빼면 특별할 것 없는 최약체스러운 모습이었다. 결국 오만함 때문에 병력을 전부 잃었고 죽기 직전에는 무능한 부하라고 까였다. 소령의 목표가 아카드 척살이 아니라 헬싱이나 영국 파괴였다면 투발카인에게 헬싱 기관 습격을 지시했을 것이다.

  • 작자 후기에서 히라노 코우타는 '문신 그리기 귀찮아서 다음 권에서 죽일 겁니다'라고 쓰고, 그대로 실천했다. 참고로 작가가 권말에 공인해놓은 조린 블리츠의 사인은 모미지오로시. 무와 함께 홍고추 등을 갈아서 만든 일본의 대표적 음식 곁들이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니코니코 등지의 관련 MAD에서는 그녀가 나오면 코멘트가 모미지오로시로 도배가 된다.

  • OVA 6화 ED에선 사람 하나 매달아놓고 서로 먹겠다고 시끄럽게 하는 부하들 때문에 매달은 사람을 인원수만큼 썰어준다.

  • 10권 표지에 여러 다양한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는 그림에서 가츠의 히로인 복장을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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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5년에 나치 독일의 패망으로 인해 친위대가 해체되었으므로 정식 군인으로 인정받지 못한다.[2] 농성 중인 용병들의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타격을 주기 위해 판처파우스트를 사용하여 대부분의 용병들을 소탕했다. 그러나 조린의 명령으로 남용되었고 마지막 남은 한 발을 사수가 최후의 보루라며 신중하게 사용할 것을 건의하지만 그냥 사용하게 했고 세라스에게 저지되며 소실된다. 다만 한 발만 더 착탄되었다면 정말 용병단이 전멸할 위기였다. 이후 밀레니엄 병사들이 세라스와 기습해온 용병들 상대로 잠시 화력 부족 상태가 된다.[3] 이때 처음으로 세라스의 과거사가 드러난다.[4] 세라스는 그 전까지는 흡혈귀로서의 자각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어서 흡혈을 하지 않았다. 간간히 수혈팩을 마시던 TVA판과 달리 본편과 OVA 3화를 보면 그조차 마시지 않은 듯. 그나마 마신 피도 인테그라가 손가락에 상처를 내서 살짝 마시게 한 것이 전부였다. 자신의 의지로 베르나도트를 흡혈한 시점에서 그녀는 흡혈귀로서 각성했다고 보면 될 듯.[5] 무능한 부하를 처벌하는 것도 지휘관의 역할이겠지만 지금은 새로운 장난감에 신경쓰느라 바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