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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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특수작전군군종기.png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병력
최소 10만명 이상

1. 개요
2. 상세
3. 규모
3.1. 총참모부 특수작전대대
3.2. 항공육전여단
3.3. 해상저격여단
3.4. 정찰여단
4. 북한 특수부대의 허구
4.1. 특수작전 수행 여부
4.2. 침투수단의 문제
4.3. 보급문제
4.4. 통신망 구축문제
5. 결론
6. 공개된 모습
7. 대중매체
8.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이 중에 단 한 명이라도 일개 사단과 바꾸지 않겠다.

김일성


북한의 특수부대는 여타 보병부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훈련되어 있으며 특히 충성도가 매우 높은 집단으로 한국전쟁 재발 시 큰 위협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일부 부대의 경우, 특수부대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훈련 및 보급의 수준이 낮아 머릿수만 많을뿐, 한국의 특수전사령부은 물론, 일반적인 한국군 보병보다도 낮은 수준의 특수부대도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아군측 특수부대와 구분하기 위해 특작부대, 특작군이라고 지칭한다.


2. 상세[편집]


2017년 이전의 북한군 특수부대는 독립된 별도의 부대가 아니었는데, 2017년 이후에 '특수작전군'이라는 명칭을 받고 별도의 군종으로 독립하였다.

북한은 첨단무기 면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기습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 이런 목적으로 An-2, 500D, 공기부양정 등의 장비를 갖추는 한편 기습적으로 쏘고 도주하는 방식으로 기관총과 60mm 박격포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서방권 국가 무기의 모조품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M16은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38항공육전여단 출신 최승찬의 증언(아카이브)에 따르면 한국군의 주력 소총이 대우 K2 소총으로 바뀌면서 최소한 1990년대부터(즉 1997년의 화성 해안초소 K-2 소총 사취 사건 이전부터) K2 소총 역시 특수부대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1]

1996년 초 봄 즈음(강릉 무장공비 사건으로부터 몇 달 전)에 아군측 최전방 모 OP에서 공비로 추정되는 미식별인원이 발견되었고 수하가 되지 않자 사살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확인한 결과 아군 복장과 국군에 보급되는 총번 형식이 아니라 위조 총번이 새겨진 K2 소총으로 무장한 무장공비였다는 한국군 병사의 목격담도 나온 것을 볼때 M16과 마찬가지로 카피품을 생산해서 사용하는 듯. 또한 2015년 서부전선 포격 사건 당시 북한 특수부대가 한국군 화강암 디지털 전투복과 피아식별띠, K2 소총의 복제품으로 무장한 채 북한 측 통문(GP가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는 아군을 향해 도발을 일삼다가 다시 돌아가는 것을 봤다는 국군 병사의 목격담도 있었다.[2]

96년에는 국군 전투복이 해외로 유출된 경우가 거의 없어서 북한에서 사진만 보고 자체적으로 가짜 국군 전투복을 만드느라 실물과 차이가 나서 금방 알아볼수 있었지만, 현용 북한군 위장전투복은 국군 구형 전투복과 위장 패턴, 색감이 거의 100% 일치한다. 이는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실물을 확보하여 카피를 뜨는데 성공했다는 증거이다. 그동안 의류 수거함에 버려진 옷가지들을 중국이나 동남아로 떨이로 수출하는 사업이 커지면서 예비군 훈련이 끝난 사람들이 버린 국군 전투복들까지 상당수가 해외로 수출되었다.

화강암 전투복도 안심할수 없는게 해외 밀덕후 중 한국군 코스프레하는 사람이 화강암 전투복을 착용한 사례#도 있고, 군용품 제조업자가 중국에 하청을 주면서 화강암 위장무늬 패턴이 중국에 넘어간 것이 다시 북한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2015년 서부전선 포격 사건 당시 북한 특작부대가 화강암 전투복을 착용했었다는 목격담도 있다. 국군이 채용한지 10년도 안된 화강암 전투복을 워리어플랫폼 사업을 통해 2020년 새로운 위장패턴과 디자인으로 다시 교체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도 화강암 전투복의 북한 유출 문제가 있다.


3. 규모[편집]


보통 12만명, 최대 20만명으로 추산되며 미국의 tier 1급 부대에 해당하는 1개 특수작전대대, 그 외 8개 항공육전여단, 2개 해상저격여단, 4개 정찰병여단, 9개 경보병여단, 군단 배속 35개의 경보병대대, 특수기동 및 지원임무를 가진 5개 혼성여단, 4개 저격여단, 여단급 핵배낭 부대 등이 있다.

북한군의 특수부대는 항공육전대-저격여단[3]-경보병-정찰병으로 병종이 다양하다. 최근 북한군의 국지전을 통한 제한전 성격의 준비에서 이들의 병력은 더욱 증대되었다. 11군단[4]은 굳이 한국의 부대에 비유하자면 육군 특공연대와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으나 규모가 훨씬 크다. 특수부대 중 10여개 여단, 4만~8만명은 11군단 소속이다. 경보병여단은 '번개', 항공육전단은 '우뢰', 저격여단은 '벼락'으로 불린다고 한다.

북한의 특수부대중 가장 화력과 기동성이 강한 부대는 30,000여명의 항공육전여단과 9,000명의 해상저격여단이라 할 수 있다.

항공군(공군) 소속의 항공저격여단(공군저격여단)이라는 편제는 사라지고 구 11군단의 항공육전여단으로 흡수되었다는 탈북자 증언이 있었다. 그러나 2018년 9월 9일 북한 열병식에서 항공저격여단이 특수작전군 11군단과는 별도의 제대를 구성하고 공군 열병제대 다음 차례로 행진하여 그대로 공군 소속인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 11군단이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으로 승격되었음이 알려졌다. 사령관은 11군단장 김영복 상장이 유임되었다. 특수부대 구성은 다음과 같다.

  • 525특수작전대대 : 총참모부 작전총국소속

  • 항공육전대
    • 제38항공육전여단 : 평양 상원군
    • 제45항공육전전단 : 평북 중화군 169군부대
    • 제48항공육전여단 : 황북 연산군
    • 제58항공육전여단 : 강원 판교군
    • 제26항공육전여단 :
    • 제21항공저격여단 : 황남 과일군
    • 제11항공저격여단 : 황남 과일군 323군부대 (순천비행장)
    • 제16항공저격여단 : 평남 양덕군 162군부대

  • 해상저격여단
    • 제24해상저격여단 : 강원 문천군 동해사령부 406군부대
    • 제29해상저격여단 : 평북 동림군 서해사령부 252군부대

  • 정찰여단
    • 제1정찰여단 : 1군단 강원 금강군
    • 제3정찰여단 : 2군단 황북 장풍군
    • 제5정찰여단 : 4군단 황남 연안군
    • 제7정찰여단 : 5군단 강원 평강군

  • 경보병여단
    • 제32경보병여단 : 2군단 황북 장풍군
    • 제34경보병여단 : 4군단 황남 연안군
    • 제74경보병여단 : 9군단 라선 특별시
    • 제75경보병여단 : 2군단 황북 평산군
    • 제80경보병여단 : 4군단 평북 정주군
    • 제81경보병여단 : 8군단 평북 회천군
    • 제82경보병여단 : 8군단 평남 북창군
    • 제83경보병여단 : 5군단 강원 평강군
    • 제87경보병여단 : 7군단 함남 원산시
    • 제91경보병여단 : 1군단

  • 저격여단
    • 제60저격여단 : 4군단 황남 신흥군 신천복수대
    • 제61저격여단 : 1군단 강원 금강군 회양읍
    • 제62저격여단 : 2군단 강원 평산군
    • 제63저격여단 : 5군단 강원 평강군

  • 혼성여단 : 5개 여단
    • 제64해상저격여단 : 강원 원산
    • 제17혼성저격여단 : 4군단 황남 신원군
    • 제87해상저격여단 : 7군단 함남 함흥 이원
    • 제42장갑보병여단 : 12군단
    • 제43산악경보병저격여단 : 12군단 양강 갑산 682부대

3.1. 총참모부 특수작전대대[편집]


위 북한 보도에 나온 제525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 대한민국의 제707특수임무단 위치의 부대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 선전영상에 등장하는 모습으로는 위 사진처럼 1990년대 후반 미군이 보병 네트워크 체계가 활성화되기전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군장들은 대부분 중국제로 보인다.

2016년 12월 북한 선전영상에 나온 총참모부 직할 특수전부대의 경우 단축형 98식 보총, 야간투시경 등 좀더 신형 장비들을 장비하고 있다.


3.2. 항공육전여단[편집]


항공육전여단은 항공육전대(육군)과 공군저격여단(공군)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초기에 공군기지 등의 거점을 타격한 후 산악지대에서 게릴라활동을 펼치며 본대와 합류를 기다린다. 규모로는 8개 여단에 총 인원은 3만여 명이며, 공군 소속의 공군저격여단과 육군 소속의 항공육전대가 공수부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민군 특수작전부대 강화 및 대상물 타격경기대회-2017' 북한 보도에 따르면 항공 및 반항공군 제323군부대 1지대 1타격대라는 부대가 이 대회에 항공육전여단 대표로 참가했다 한다.


3.3. 해상저격여단[편집]


해상저격여단은 도서지역이 많은 서해안, 남해안에 공기부양정, 고속상륙정, 소형 잠수정 등을 사용해 기습적인 상륙 또는 침투를 시행한다. 규모로는 2개의 여단이 있으며 한국군으로 치면 해병수색대 또는 98년 무장공비 침투사망사건에서 볼 수 있듯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어 해상/수중침투를 하는 UDT/SEAL, UDU과 유사한 형태의 부대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구성원은 78식 저격보총 담당 저격수와 73식 대대기관총 사수 및 부사수, 88식 보총 담당 보총수와 7호 발사관 사수, B-10 82mm 비반충포 운용인원들과 심지어 박격포 운용인원까지 운용하며 이들을 북한 해군 당국이 도발활동이나 전시 혹은 상시에 함 승조원에 편제 및 차출되어 증원된다. 제1연평해전 당시에는 저격수가 아군 함교를 노려 안지영 정장(현재 중령)등이 피탄당하기도 하였으며, 제2연평해전 당시에는 적함의 갑판에 박격포와 박격포탄 탄약통 등이 목격되었다.

'인민군 특수작전부대 강화 및 대상물 타격경기대회-2017' 북한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해군 제252군부대 1지대 2타격대라는 부대가 이 대회에 해상저격여단 대표로 참가했다 한다.


3.4. 정찰여단[편집]


전시 적 후방 깊숙이 잠입하여 전략정찰을 수행하며, 주요핵심부 정밀타격, 요인납치, 선침투 본대유도, 조종사구출, 반대세력규합 등의 비정규전/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수전부대다. 전시 특수전을 주 임무로하는 정찰대는 그 작전범위가 남한 후방은 물론이고 해외까지 작전 영역으로 하고 있다. 유사시는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군기지 등도 작전 범위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해외 군사 고문단을 파견하여 게릴라전 교육을 담당하며 테러집단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평시 대남 공작활동에도 동원되기도 한다. 4개 여단을 갖추고 있으며 각 여단은 4천명 규모다.

정찰여단은 정찰대대로 다시 나뉘어서 대대단위로 전방, 후방에 각기 산재 되어있다. 북한의 최정예 특수부대인 정찰대는 창설 초기부터 러시아 스페츠나츠의 영향을 꾸준히 받아 오고 있다. 이외에도 경보병사단을 전방군단에 편성하였고 전방사단에 경보병연대를 추가 편성하는 등 특수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민군 특수작전부대 강화 및 대상물 타격경기대회-2017' 북한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인민군 제630대연합부대 제2625군부대 5지대 4타격대가 이 대회에 정찰여단 대표로 참가했다 한다.


4. 북한 특수부대의 허구[편집]


이러한 특수부대가 후방에 침투하여 파괴나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그들에 대한 공포는 사실 과장된 것이 좀 많다. 왜냐면 이들이 자신들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여러가지로 지원이 필요한데 북한에서 이런 지원을 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후방에 침투하려면 해군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해군이 압도적인 해양 장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후방 교란 임무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며, 오히려 대한민국 해병대의 상륙을 막기에도 힘들 것이다.

다만 김정은이나 그 주변인물을 호위하는 부대에 소속된 극소수의 인원들에 한해서만 키가 180cm가 넘고 체격이 건장한 사람들 위주로 뽑는다. 조선인민군 대부분의 체격이 영 꽝이긴 해도 상위 0.0몇% 정도는 이런 인원이 있고 아무리 자기 혼자만 꾸역꾸역 쳐먹는 김정은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을 지근거리에서 경호하는 경호병력만큼은 양질의 병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김정은이 나쁜놈이긴 해도 바보는 아니다.

4.1. 특수작전 수행 여부[편집]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011년 2월 8일 당시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특수부대 전력은 2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6만 명은 ‘지정된 임무’ 즉 천안함 폭침 같은 고도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라고 말했다. 나머지 14만명은 경보병 부대로 취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직 당국자에 따르면, 2007년 한국의 국방정보본부와 미국의 국방정보국(DIA)이 북한군 전력을 평가한 뒤 미 중앙정보국(CIA)과 합동 정보평가회의를 열었다. 당시 북한군은 제2제대 부대[5]에서 전차와 중화기를 뺀 뒤 ‘알보병’만으로 꾸린 경보병 부대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는 경제난 때문에 유류비를 감당할 수 없고 낡은 무기를 바꿔줄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도 한미 군 정보당국은 ‘북한군이 유사시 후방침투를 위해 경보병 부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이에 대해 CIA는 ‘경제가 어려워 북한군이 부대를 감편했다고 판단해야 한다. 경보병 부대는 공세 전력으로 분류하긴 힘들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한미 군 정보당국이 주장을 굽히지 않아 결국 이들의 평가가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북한군 '특수부대 20만 양병설' 과연 진실?


4.2. 침투수단의 문제[편집]


당장 세계 최강국 미국보다도 훨씬 많은 숫자의 특수부대를 운용하는 북한이 특수부대의 생명이라 할만한 침투수단이 그 머릿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모처럼의 많은 머릿수를 무색하게 한다. 특수부대는 그들을 작전지역까지 확실히 수송해 줄 침투수단이 없으면 그냥 일반 보병보다는 좀 색다른빡세게 굴리는 훈련을 많이 받은 보병에 불과하다. 2차 세계대전포클랜드 전쟁SAS 등 특수부대를 정규전에 내보낸 사례가 실제로 몇 차례 있었으나 이들이 딱히 일반 보병보다 압도적인 전적을 낸 것은 아니었다. 특수부대는 일반 보병보다 '강해서' 특수부대가 아니라, 특수한 목적에 맞추어 훈련되고 특수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서 특수부대이기 때문이다. 특수부대는 전면전에서 작전을 하는게 아니라 후방침투나 유격전을 통해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망치의 역할을 수행하지 절대 모루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게다가 특수부대의 진짜 용도는 은밀하게이지 강력하게가 아니다. 하지만 훈련 강도 때문에 특수부대가 강력한 화력을 용도로 육성하는 부대로 오인되기도 하는데, 이런 선입견이 생기는 이유는 특수부대에 대한 환상, 즉 강한 마초적 남성상 때문이다. 특수부대는 어디까지 특수전의 전문가들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실제로 대한민국 특전사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정찰감시, 습격, 타격, 요인암살이다. 전술한 임무들은 죄다 몰래 하는 임무들 뿐이다. 기동타격 운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것은 기계화보병이나 차량화보병같이 대규모의 적에 맞설 대규모의 부대가 할 일이다. 굳이 특수부대를 이런 유형의 전투에 투입한다고 한다면, 아군 기계화부대가 침투하기 전, 적의 화기소대나 대공장비들을 파괴하여 기계화부대와 근접항공지원부대가 작전지역에서 방어나 회피보다 공격에 집중할수 있게 해주는 정도에 써먹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절대 특수부대 단독으로 대규모전을 치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러한 특수작전에는 그에 걸맞는 고성능의 침투수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북한이 보유한 모든 An-2, 공기부양정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한번에 5천 명 이상의 침투는 불가능하다. 떼거지로 들어온 시점에서 그건 침투가 아니다 정면돌격이지 물론, 이런 가정은 불가능하므로 이들 중 살아서 침투에 성공할수 있는 병력은 5천 명보다는 훨씬 적다. 북한의 침투수단이 확실한 침투를 보장해 줄 정도로 고성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20세기 역사를 통틀어 침투 후 유격전 전개를 통해 국가전복에 도달한 쿠바체 게바라피델 카스트로의 혁명군 사례를 보아도, 침투 당시에는 상당수의 대원들이 전사했다. 게다가 이들이 군사적으로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포코 이론에 따라 산간지대에 해방구를 만들고 대민봉사를 통해 민심을 얻어서 성공한 사례다. 한국의 경우, 이들은 절대시계를 위한 매개가 될 수도 있다 비슷한 상황을 조성하고자 했던 피그만 침공은 완전히 개발살 났다.

예를 들어 침투수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An-2는 2차 세계대전 수준의 기술로 만들어져 쉽게 눈에 띄며 공군과 육군의 방공포병들이 방공 훈련을 하고 있으므로 극소수 외에는 침투가 어렵다. 공군 내부에서도 An-2에 대한 위협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하고 있지만, An-2를 식별하기 힘든 이유가 '나무가 많이 들어가서' 탐지가 일반적인 금속으로 만든 전투기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릴 확률이 있다는것 뿐이지, 실제로는 An-2기에 들어가는 엔진에도 금속이 들어가고 복엽기는 특성상 엄청 시끄럽기 때문에 탐지될 확률이 더 높다. 무엇보다 그러한 전투기 날개 양쪽으로 10명이 넘는 특수부대원이 촘촘히 잡고 탄다면[6] 그만큼 수송기의 속도도 줄어들고 회피기동이 불가능해진다.

도리어 An-2보다도 행글라이더를 통한 침투가 더 위협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AN-2기에 행글라이더를 연결 전방까지 인도한 다음 그이후 후방까지 침투한다는 것이다. 물론 행글라이더라는 것이 비행기보다도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다가 전시상황에서 방공포대에서 이러한 행글라이더도 못 잡겠느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고 이경우 침투에 성공하더라도 행글라이더로 침투하는만큼 무장을 더욱더 줄여야하기 때문에 실제 침투후에도 문제가 많다. 이 주장을 한 전직 경찰관은 AN-2기에 10명 거기에 행글라이더 4개를 연결 각각 2명씩해서 총 18명이 이렇게 타고올꺼라 주장해서 더욱더 설득력이 떨어진다.

북한군에도 공수부대가 존재한다. 그런데 항공기를 띄울 연료가 부족한 북한군은 강하탑을 만들고 그 강하탑 위로 기어올라가서 공수훈련을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이 UH-1H를 띄울 연료를 아끼려고 기구강하를 가끔 하는 경우는 있지만 북한군의 공수부대는 그 기구강하조차 할 여건이 되지 못해서 강하탑에 기어올라가 공수훈련을 한다는 것. 평상시 훈련도 이따위로 하는데 하물며 실전에서 제대로 침투할 수 있는지부터가 의문이다.

해상 침투수단인 공기부양정은 그나마 An-2보다는 생존률이 높겠지만 남한도 이를 모르는게 아니어서 대 공기부양정 용도로 70mm LOGIR 유도로켓까지 개발하는 등 치밀하게 요격준비를 하는 중인지라 유사시 살아서 남한땅을 밟을 북한 특수부대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일단 해안을 지키는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해양경찰청 경비함정에게 격파당할 것이고, 해안 상륙에 성공해 내륙으로 들어가도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사람들이 111이나 112를 통해 경찰국가정보원에 간첩이라고 신고해 버리면 금방 잡혀버린다.[7] 해안에서 해군과해경이 공기부양정을 상대로 교전을 벌인 상황에서 진돗개가 발령 안 될 리가 없고 내륙의 육군, 해안의 해군은 물론 공군까지 비행기를 띄우고 경찰청 의무경찰,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도 동원된다. 이것은 적지에서의 포위를 의미하며 제아무리 특작부대라도 1대100의 상황에선 별 수 없다. 끔살 아니면 항복 둘 중 하나가 선택지다.

게다가 단순하게 해안이나 항공으로 침투를 했다고해도 내륙 안으로 들어가거나 작전활동 지역에서 활동하려면 민간지역과의 비접촉을 통해야 하는데 많은 해안가가 도시화 되어버린 탓에 특작부대가 침투하는게 쉬운 일이 또 아니게 되었다. 당장 한국사회의 도움을 받는 탈북자들조차도 행동거지에서 어수룩하고 눈에 튀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경험담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한국에 대해서는 거의 까막눈이나 다름없는 특작부대가 민간지역에서 위장부대 행세를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군복 문제도 심각했다. 96년 강릉 무장공비 사건때에도 공비 몇 명이 한국군으로 위장하고 거리를 활보하려 했지만 정작 당시 한국군과는 맞지 않는 군복과 차림새를 해버려서 위장이 소용없었을 정도였던 게 언론을 통해서도 나온 바 있다.


4.3. 보급문제[편집]


그리고 침투는 어떻게든 한다 해도 보급이 더 큰 문제다. 백 번 양보해서 북한군 특수부대 개개인이 일당백의 용사라 하더라도, 보급을 받지 못 한다면 위력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흔히 아는 영화 속 특수전이라고 하면 적 무기를 노획해서 싸우는 모습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위급한 상황을 벗어나게 해주는 적성무기 활용일 뿐이지 결코 주력이 될 수 없다. 특수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적성무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보급을 받아야만 한다. 그 보급을 받는다는 것은 결국 침투문제와도 연계되는 사항인 셈이다. 물론 현지 협력자를 통해 거처+물자제공을 받는게 전통적인 파르티잔게릴라전 수행이지만 이게 안되면 파르티잔 및 게릴라 활동은 지속 불가능하다. 파르티잔이나 게릴라, 레지스탕스가 활동할 수 있었고 혁명에 성공까지 한 곳들과 다르게, 한국은 북한에 우호적인 국가가 전혀 아니다.

박탈감이나 자조적인 이유에서, 아니면 정말 한국 자체가 싫은 사람은 있지만, 그렇다고 북한을 선호할 사람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북한 특수부대에게 지원을 해주는 현지 협력세력을 과연 찾을 수나 있겠는가? 그리고 그 현지 협력세력이 과연 원하는 물자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가는 당연히 가능성이 희박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한국전쟁 직후의 남한에서 활동하던 북한의 빨치산조차도 남한에 협력자가 없어서 망했다. 거기다 한국의 지형 특성상 보급을 주민들에게 충당하는 것이 불가피했고, 이는 갈등의 소지가 되는데다가 정부측에서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판국이었다. 이는 쿠바를 비롯하여 공산진영에 대한 미국 등 자본주의 진영의 큰 전략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상 김일성에게 버려져서 그냥 적진에 내버려져 있는 상황인데, 소멸하는 게 필연적이었다. 어디서나 사람들 있는데라면 밥이 떨어지면 싸움이 나는 법이다.[8]

게다가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무도 북한을 지지하지 않는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선 시작부터 대뜸 닥치고 민간인 학살부터 저질렀다. 이러고도 현지 협조를 바라는 건 그야말로 날강도 심보. 먹고 살기 힘들었던 당시에도 그랬던 판국에 북한보다 압도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된 한국에서 과연 북한 특수부대를 지탱해줄 협력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 하다 못해 종북주의자들도 입만 살았지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없고 입만 놀리기 때문에 방해만 된다.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도 북에서 보낸 간첩을 안기부의 프락치라고 생각한 종북주의자가 신고해서 들통이 났다. 게다가 한국군의 탄약 수급 특성상 종북주의자 따위는 고사하고 진정 나라에 헌신할 마음으로 장교 임관해서 평생을 군에 몸담은 사람조차 탄약을 자기 맘대로 반출할 수 없다. 탄약 사용 승인권자가 군단장인게 대한민국 국군이다. 사단장도 맘대로 못한다는 소리다.

결국 북한군 특수부대는 침투 후 보급이 안 되거나 매우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초기에는 어떻게든 갖고 온 물자로 생활하겠지만 적지 한복판에서 고립된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니 그것도 길어야 3~4일분 밖에 안될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그야말로 최악의 생존조건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식량이야 민간을 약탈해서 먹으면 될지 몰라도 탄약을 포함한 군수물자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한국이 미국처럼 자격증만 있으면 동네 상점에서 총 살 수 있는, 실탄이 민간에 흔한 나라가 아니므로 실탄과 같은 화약무기는 전면 군부대-경찰에서 관리하는데 그걸 무슨 수로 뚫을 것인가? 설령 탄약을 입수하는데 성공한다 쳐도 인력으로 탄약을 운반한다면 많아 봐야 1~2번 교전 분량 정도밖에 안 된다. 5.56mm 탄박스 하나에 1680발이 들어가는데 이게 30kg이 넘는다. 북한부대가 자국에서 가져온 AK 계열의 소총이면 탄약이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그걸 보유한 군부대를 습격해야 하는 데다가 경찰서나 몇안되는 총포상은 잘해야 9mm 권총탄 계열이나 엽총탄이 주류일 것이고 설령 탄약을 현지에 구한다는 이유로 밀수, 노획된 M16이나 K2 소총을 사용한다 한들 그걸 입수하려면 진짜 군부대에 습격을 가하거나 경계중인 군인들을 공격해야 한다.

일단 북한 특수부대 중 상당수가 중국제 M16으로 무장했으니 탄약을 국군에게서 빼앗아 쓸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북한군 특수부대가 M16으로 무장하고 남한에 침투하여 국군에게서 탄을 빼앗아 쓴다고 해도 상술했듯 얼마나 많은 양을 가지고 갈 수가 있는지가 문제이며,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에도 M16을 쓰던 공비들이 탄약을 제대로 수급하지 못하여 단발사격에 의존해야만 했던 전례는 같은 탄약을 쓴다고 해서 쉽게 탄약을 빼앗아 쓸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준다.[9] 거기에 전시라면 주요 시설 파괴 및 요인암살을 목적으로 도시나 군부대에 침투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국군과 교전하게 될 가능성도 크고, 이 과정에서 상당량의 탄약소모가 예상되기에 한두번의 교전 이후에는 심각한 탄약고갈에 시달릴 공산이 크다.

참고로 특수요원들에게 항상 가르치는 것 중 하나가 "가급적 교전을 피하라"는 것이다. 70(웹툰)에서 초소 박살내고 도로 돌파하고 정수장에 약타기를 했지만 어디까지나 픽션이며 실제 상황에서 고정간첩과 특수부대원 다섯 명으로는 절대 이 정도 성과를 낼 수 없다. 적군이 작정하고 병력을 쫙 깔아서 교전에 나서면 결국 머릿수 많고 총알 많은 쪽이 이기게 된다. 실제 교전에선 수십 발을 쏴서 적병 한 명을 쓰러뜨릴까 말까 한 상황이고 이게 아니더라도 제압사격 목적으로 수십,수백 발을 허공에 그냥 날릴 수밖에 없는 판국인데, 과연 한정된 탄약으로 승산이 있을까?

북한 특수부대 개개인이 스나이퍼 수준의 저격능력이나 뛰어난 잠입파괴 능력이 있으면 상당히 큰일이긴 하다. 하지만 한국군도 잠자고 있는건 아니고 이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일부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것처럼 나라가 무너지고 국군이 무너지는 결과가 일어나지는 않으니 겁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4.4. 통신망 구축문제[편집]


또 한가지 북한 특수부대에 대한 악재로는, 통신체계의 부재로 인해 조직적인 행동이 제약된다는 점이 있다. 어찌어찌 침투하고 탄약을 확보했어도 계획된 타격지점으로 움직이려면 통신체계가 제대로 작동해야하는데 북한 특작부대는 제대로 된 군용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안되는 형국이다. 북한 정규군조차도 통신장비, 특히 무선통신장비 수준이 너무 노후화된 상황이고 평시에는 한국군의 감청때문에 제대로 사용도 못한다. 그 때문에 주로 사용되는게 유선통신인데 그 유선통신장비마저도 노후화가 되어서 번번히 통신이 잘 안된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 유선통신이 작동을 안할 정도라니 정말이지 보통 낡은게 아니다.

실제로 90년대 남파공작원들이나 공비들의 무선통신장비를 봐도 민간장비를 활용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통신보안능력도 허술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군 특작부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유/무선통신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안되는 특수전은 그 효과를 발휘하기가 더더욱 어렵다. 각각 떨어져있는 부대 상호간의 통신은 고립된 현지에서 특수전 부대가 생존할수 있는 핵심중의 핵심인데, 이것이 부재한다는것은 북한군 특작부대의 생존성이 희박하다는것을 뜻한다. 적진에 침투하는 특작부대가 유선통신망을 사용한다는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이다. 과거 무장공비 사건들을 보면 통신이 제대로 안되어서 결국 능력을 제대로 발휘조차 못하고 고립되어 섬멸되는 사례가 여러차례 있었다. 95년 충남 부여에서 총격전까지 벌이면서 잡힌 남파공작원이었던 김동식씨의 <아무도 나를 신고하지 않았다>를 보면 그가 잡힌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통신감청에 걸려서였다.

더욱이 함께 현지에 침투한 특수부대들끼리 말고도 현지 주민들과의 협력에 가장 필수적으로 요구되는게 이러한 통신능력이다. 파르티잔 및 게릴라 전법은 생존과 작전지속의 필수요소로서 현지주민들의 협력을 받는것을 강조한다. 역사상 현지주민들의 협력을 못받고도 성공한 게릴라전은 없었다는것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보급도 제대로 안되고 같은 부대끼리도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면 현지주민들과 어떻게 연락을 취할수 있겠는가? 게릴라의 핵심은 현지 주민과의 협력관계를 적에게 노출하지 않으면서 은밀히 지원받고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이 안된다면 해당 게릴라전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의 만행을 보면 이 돌대가리들이 현지 협력관계를 구축할 생각은 있는 지도 의문이며 그 이후 96년에 벌어진 강릉무장공비사건때에도 비록 소수에 해당하지만 당시 침투한 특작부대는 현지주민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도 못했고 지원을 얻기위한 행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문을 사용했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 전통적인 파르티잔 및 게릴라 전술의 입장에서 현지 주민을 이렇게 막 대하는건 자폭에 불과하다. 파르티잔 전술의 대가였던 마오쩌둥도 "인민은 물이고 우리는 물고기다. 물없는 곳에서 물고기는 살수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주민들에게서 적대당하면 결코 살아남을수 없으니 잘 대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96년 무장공비사건때 표종욱 일병의 사례에서 보듯이 포로를 고문하면서 공포를 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주민들과의 협력이 안되어서 빨치산 전법은 통용되지도 못했다. 고정간첩과의 접촉? 고첩의 상당수가 북한측 지원이 끊기면서 사실상 남한에 동화되거나 이중첩자 노릇을 하는 상황에서 그들을 잘못 믿었다가는 망한다. 당장 최근 적발된 간첩사건 대부분이 탈북자를 위장해 침투시킨 직파간첩 혹은 암살요원 투입이지, 고첩과 연계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은 북한도 이들을 거의 믿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실 이는 북한이 정통성이나 명분이라곤 0.0001%만큼도 없는 악당 국가인데다[10] 남한이 북한의 수십배 이상 부유하기 때문이다. 즉, 명분도 없는데다 협력해줘봤자 이득도 전혀 없는 나라에서 온 특작부대들이니 빨치산의 효율이 극도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남한은 청년들 사이에서 국까 드립이 유행하는 국가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차피 한국을 떠날 수 없고[11], 그런 상황에서 진짜 지옥인 북한보다야 자조적으로 지옥이라는 표현을 써도 그나마 살길이 있는 현재의 자기 나라를 지키는 걸 택하게 마련이다. 아무리 국까드립을 쳐도 대개는 현재 정부 세력이 마음에 안 든다는 정도지 나라 자체가 망해버리기를 바라진 않는다. 정작 북한과의 기류가 악화되자 "오냐, 니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살은 갈아마시고 뼈는 들에 뿌려주마" 하며 들고 일어서는 실정. 비웃음도 안 되는 망상일 뿐이다.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남한에선 노숙자가 무료급식으로 먹는게 북한 중산층 인민들이 먹는것보다 훨씬 잘 먹을 정도로 격차가 나서 남한인 중 나중에 전쟁 끝나고 나서 자신들의 울분을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풀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최소한 어머니 대한민국을국가를 배신할 사람은 거의 없다. 배신해서 남한 망하면 어디로 갈것인가? 북한? 일본? 중국? 난민 신분으로 거기가서 잘 살수 있을거 같은가? 당장 시리아 난민들이 유럽에서 받는 대우만 봐도 그 실정을 잘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시에 그나마라도 이들을 지원할수 있는건 종북세력뿐인데 침투한 특수부대를 위해서 얼마나 지원을 제공해줄수 있지는 미지수에 가깝다. 심지어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을 보면 이 멍청이들은 남파간첩을 "안기부의 함정"이라고 생각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게다가 능력과 신뢰도는 고정간첩보다도 한참 아래다. 내통 이전에 현지 주민과의 접촉 자체가 어려운게 북한 특작부대의 현실이라 하겠다. 위에 언급한 김동식씨의 사례만 보더라도, 김동식씨는 1차 남파에 성공한 정예 공작원이다. 그런데 이들, 즉 최초접촉자들을 상대로도 현지 고정간첩들이 배신 때리는 경우가 속출했다고 한다. 배신하더라도 남한 측에 붙으면 북한이 어지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최초접촉자도 이런판에 이후로 들어오는 빨치산들이 현지 주민과 성공적으로 협력관계가 될 가능성은 없다.


5. 결론[편집]


사실 병사나 민간인 몇천명 정도 죽는건 윤리적으로는 큰 문제이기는 하나,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고, 산업 기반시설 등 국가를 지탱하는 주요 설비들이 파괴되는 것이 진짜 큰 문제다. 그런데 이런 설비를 파괴하려면 국군에게서 흔히 빼앗을 수 있는 5.56mm 탄약이나 수류탄정도 가지고는 어림도 없고 최소한 수백kg짜리 폭약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전차는 커녕 변변한 장갑차량조차 없는 순수 보병인 이들 북한 특수부대가 과연 한국군 장갑차량들이 다중으로 지키고 있을 중요설비들을 파괴하기는 무리다. 실제 마켓 가든 작전때 적진에서 고립되어 활동하는 알보병의 한계를 제대로 보인적이 있다. 당시 영국 공수부대는 수천명의 병력에 PIAT같은 휴대용 대전차로켓은 물론이고 6파운더 대전차포에 테트라크 경전차까지 글라이더 수송이 가능했지만, 독일군 3호 돌격포한대만 등장해도 힘을 못쓰는게 현실이었다.(여담으로 이들이 조우한 것은 티거 2...였다.) 마켓가든 작전이 성공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하면서 불가능하다고 평가받는데, 이들의 임무가 고작 다리를 점령하는 임무였으니 소수 특수부대가 중요시설 파괴가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현재 주로 거론되고 있는 문제는 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작정하고 덤볐을 때 한국군의 피해에 최대 수백 명이 더 추가될 수 있고, 민간인 사상자도 그보다는 적지만 상당수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정도다. 하지만, 어차피 특수훈련을 받은 숙련된 병사라고 해도 총같은 무기 앞에서는 장사없다. 화력덕후 포방부 한국에서는 초강력한 무기에 맞는다면 그냥 다 죽는다는 것이다. 물론 근접전에서야 저 홍보매체가 보여주는 우월한 근력도 분명 장점이 될 수 있다. 허나 현대 보병전은 총기 위주이고 무엇보다 훈련된 신체면 총 안맞고 맞아도 버티나? 영화에서야 기관총 여러 발 맞고서도 버티지만 현실에선 어림도 없다. 관통으로 즉사하는건 정말 곱게 죽는경우고 중기관총 정도면 그냥 몸이 박살난다.

이러한 현지 보급문제 때문인지 북한 특작부대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맨손이나 나이프 격투술에 상당한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작전교리에 민간인 학살 등이 중점적으로 들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차피 현지에서 협조자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고, 정수장 타격 같은 건 꿈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니 그나마 가장 크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셈. 전시가 아닌 평시에 소수정예로 침투한다면 대량학살은 몰라도 100여 명 정도 살해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파리 테러. 뭄바이 연쇄 테러나 미국에 흔해 빠진 총기난사 사건에서 입증됐기 때문에[12] 한국군은 이를 꽤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아래에 나온 '남북', '에코 소대' 등 소설에도 민간인 학살 자체를 작전 목표로 수행하는 북한 특작부대가 등장할 정도.

북한군 박영철 부장은 '북한 29해상저격여단의 작전임무'에 대해 설명하면서 북한의 특수병종은 신병 키 160cm, 몸무게 55kg 이상이어야 하며, 우수한 성분과 1.2의 시력, 체력검정에 합격해야 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수부대 키가 160cm라니 저게 무슨 장난질인가 싶겠지만 북한에서는 저 키가 평균보다 훨씬 우월한 키다. 참고로 2011년 이후 북한군 현역 판정 기준은 만 17세 기준으로 키 137cm 이상이다...참고로 이러한 신장을 만 19세까지 유지하면 한국에서는 장애가 있는 걸로 간주하고 면제다. 아무튼 이렇게 뽑아진 특수병종의 복무과정은 신병훈련 12개월을 거친 다음 자대로 가서 10년 이상 장기복무를 해야 하는 데 키 160cm 혹은 그 이하의 체구로 저 훈련에 저 탄약을 가지고 산을 뛰어다니면서 전투를 하는 훈련을 한다면 고생 좀 할 거다. 여담으로 2014년 기준 한국 남성 만 19세 이상의 성인의 평균키는 173~4cm 정도이며 북한군 수준의 키는 이미 대한민국에서는 초등학생 고학년만 돼도 북한 기준으로 일반병종 징집 가능 신장이 되며 빠르면 중학생부터는 북한군 특수부대에도 지원이 가능할 정도의 신장이 된다는 게 함정이다. 정예 중에 정예로서[사실은...흔히] 하나같이 평균 신장을 초월하는 특수부대원들이라는 작자들이 한국에서 자기네들보다 어린 애들보다도 못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키가 작다고 일반인보다 싸움을 못 하는 건 아니지만 키가 작으면 신체활동이 쉽지 않은 건 분명하다. 중국-소련 국경분쟁 당시 건장한 소련 군인들이 덤벼들었다가 키 작은 중국 군인들에게 죽도록 두들겨맞은 적이 있었다. 중국에서는 육박전을 예상해 무술 유단자를 배치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소련에서도 복싱의 고수인 특수부대원을 배치하여 해결하였다.

어찌되었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자면, 특수부대의 후방침투는 차칫 방심할 경우 큰 피해를 줄 수도 있고 마땅히 경계해야할 요소이기는 하다. 특히 신천복수대[13] , 공작원일부 진짜배기 엘리트 특수부대는 전쟁 중의 활동은 물론이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비정규전, 암살 등의 테러, 조직 범죄 등을 통해 사회 혼란을 기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마냥 무시할만한 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머릿수 운운 하면서 그렇게까지 공포에 떠는 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사실상 북한에 특수부대라고 할수 있는건 8개의 항공육전여단, 2개의 해상저격여단, 그리고 4개의 저격여단 정도이고 나머지는 그냥 경보병이나 정찰병 수준이다. 한국군 역시 그렇게 오랫동안 북한의 특작부대의 공포를 실감하고 체험해 온 데다가 병사들에게 지긋지긋할정도로 국지도발 훈련과,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신고체제 확립까지 해온 상황이다. 따라서 한국이 피해를 입더라도 북한 특수부대의 목적 달성 역시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웹툰 70 등에서는 한국군의 기강이 심하게 빠져 있고 여기에 북한 특수부대가 무쌍을 펼치며 초소를 박살내고 도로를 돌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음 웹툰을 감상하는 국까들이나 당연하다고 떠들지 실제 특수전부대원들이나 나름 전문적으로 공부한 밀덕들이 보면 코웃음을 칠 일이다. 그게 가능하면 북한이 진작에 그렇게 했지 뭐하러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이나 암살부대만 보내겠나? 게다가 한국군의 저항을 하나 하나 박살내며 가다 보면 당연히 추적조가 붙을 테고, 여기에 더해서 수도 공급을 맡는 정수장은 평시에도 엄중한 경계 대상이라 만일 추격조가 붙음과 동시에 정수장 주변에는 병력이 엄청나게 깔려 있을 것이며 정수장 내에서는 테러를 대비하여 정수 능력을 최대한 강화시킬 태세를 할 것이다. 댐, 발전소 등등 국가기간시설들은 군경과 공조해 긴급상황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특작부대는 커녕 드론 하나만 잘못 날려도 즉시 비상사태를 발령해 인근 군부대와 경찰기동대 및 경찰특공대가 초동대응을 하도록 되어 있다.


6. 공개된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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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0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소속으로 보이는 병력이 예전의 소련식 위장복 대신 국군 구형 전투복과 아주 유사한 얼룩무늬의 위장복을 착용한 것이 목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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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는 신형 설상 위장복을 착용한 스키 부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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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김정은이 직접 훈련을 참관한 항공육전대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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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김정은이 직접 시찰한 특수작전대대 청와대 타격 훈련 장면. 패러글라이딩 강하, Mi-8 헬기에서 패스트로핑, 500MD 헬기를 통한 직접 강습 등의 공격방법이 공개되었다.

2016년 12월 청와대 타격 훈련 중인 총참모부 제525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 전원 중국 사제 케블라 헬멧과 몰리 웨빙 전투조끼, 니패드 등을 착용했고 일부는 헬멧에 야간투시경, 단축형 98식 소총 등 나름대로 현대화된 장비를 착용한 것을 볼때 그래도 특수전부대라고 신경을 써주는 모양. 하지만 구형 군장을 섞어쓰는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한·미 양국이 특수전 부대를 이용한 대북 참수작전을 홍보하는 와중에 공개된 것이라서 북한의 맞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때마침 해당 훈련 사진의 공개 시기가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소추 통과와 같은 날이라서 더욱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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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열린 '인민군 특수작전부대 강화 및 대상물 타격경기대회-2017'에 참가한 총참모부 제525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 최정예부대답게 타격경기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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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모습. 디지털 위장무늬가 입혀진 방탄조끼, 최신형 98식 소총, 야시경 등 야간투시경이 월E닮았다... 정예부대의 면모를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착용 중인 고글은 전투용 고글이 아닌 일반 레저 용 선글라스다. 전투용 고글은 그렇게 고가가 아님에도 크게 필요성을 못느꼈거나 획득 유지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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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5일 백령도, 대연평도 점령 훈련에 투입된 모습으로 장비는 4월 15일 열병식 당시와 같다. 조디악 고무보트, An-2를 이용한 공수낙하 등의 방법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파간다 인지 불투명하지만 전원이 헬리컬 탄장으로 무장하고 73식 기관총으로 침투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전력을 최대한 보존한채 적을 제압해가며 기동하는 현대 특수부대의 교리와 다르게 자동화기로 화력을 내며 전진하는 옛 소련의 성격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강대국의 현대적인 특수부대의 군장보다는 제 3세계나 군벌의 특수부대에 가깝게 운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예로 방탄복이나 방탄모의 경우 경우 피탄방어를 더 중시한 정규군용 IOTV 바디아머에 가깝다. 이는 견착사격과 움직임에 제약을 주기에 기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의 특수부대들은 가슴과 등 중앙부만 방어하는 플레이트 캐리어를 입으며 군장도 최대한 특수전 목적의 가벼운 킷으로 구성한다. 거기에 총기도 별도의 운용유지가 쉬운 총기에 고가의 총기 부착물을 장착해 사용하지만 이쪽은 제식 화기로 무장하고 야간투시경을 운용하지만 표적지기시는 장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사실상 중무장 시킨 보병에 더 가까우며 프로파간다 영상상에서도 그렇게 운용되고 있다. 원한다면 중국제 저가 군장을 구입해 탈레반 특수부대처럼 서구 특수부대를 모사할수도 있지만 그런데도 중보병 군장으로 구성하는건 그들만의 교리의 차이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문제점도 보여주는데 과장을 위한 연출인지 겉보기에만 그럴싸하게 보일 뿐 방탄복에 방탄소재를 넣지 않았고 예비 탄창도 안챙긴채 경계하는 시늉만 했다. 거기다가 고속으로 경계하며 해야하는 해안 침투를 고무보트 타듯 이동하다가 하차를 뛰어서 내리는 등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절대로 하지 않을 야매 침투부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AN-2기의 낙하도 안전한 고공으로 침투하는 것이 아닌 대놓고 저공으로 위험한 높이에서 낙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7. 대중매체[편집]


매체에서는 흔히 알려진대로 굉장히 고도의 훈련을 받은 엘리트 집단으로 나와서 엄청난 활약을 하지만 거의 항상 패배한다. 다만 대규모 특수부대가 아닌 수백 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비밀 특수부대라면 이 정도 활약을 벌이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소련의 스페츠나츠도 미군 레인저나 한국군의 특공여단과 유사한 병력도 있었지만 공개되지 않은 비밀 특수부대도 있었다.

가나다 순으로 작성

강철비 - 정찰총국장 리태한 대장의 주도로 쿠데타를 일으키고, 대한민국에 침투한 정찰총국 요원들이 국군 화강암 전투복 복장을 하고 미군 MLRS를 탈취해 개성공단 행사장에 참석한 김정은을 죽이려고 로켓을 쏘고, 최명록(조우진 분)이 이끄는 정찰총국 요원들이 한국으로 피신한 김정은을 죽이기 위해 침투, 김정은이 수술 중인 국군서울지구병원을 청와대 경호원 및 국군 복장을 하고 공격하여 목적을 달성할뻔 하나 결국 국군에 의해 소탕된다.

남북 - 김경진외 5인의 공저작품에서도 등장. 의외로 현실에 가까운 묘사가 이뤄져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핵심 시설이나 한국군의 대규모 부대는 공격하지 못했지만 대신 경상북도 안동시 KBS 방송국을 점령하고 왜 하필? 안동시경상북도의 중심이니까 선전방송 송출, 울진 원자력 발전소 정수시설을 타격하거나 강원도 일대를 거의 휘젓고 다니는 모습등이 나오지만결국엔 국군의 반격으로 전멸하고 나중에는 자살공격에 가까운 대전차특공조등으로 투입되는 불운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멸해간다. 위에 나온것처럼 민간인 학살 자체를 작전 목표로 실행한 부대도 나온다. 정동진에 놀러온 관광객들을 모두 칼, 도끼 등 흉기를 이용해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 장면을 촬영해서 남겨두고 갔다. 사실 원전이나 상수도 시설은 방어병력만 해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특수전부대가 공격 가능한 곳이 아니다. 다만 정수시설을 타격하고 방어중인 한국군을 사살하여 일시적인 타격을 주는 정도라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데프콘 - 김경진외 4인 공저작품에서도 등장. 1부 한중전쟁에서는 중국군 장갑집단군을 섬멸하거나 2개사단을 박살내는 등 엄청난 능력을 자랑한다. 물론 극소수의 정예 특수부대 한정. 하지만 그만큼 희생이 큰 모습도 잘 나타나며 2부 한일전쟁에서는 자위대복으로 갈아입은 위장부대로 활동하거나 공고급 이지스함을 탈취하거나 어선으로 해상자위대를 공격하기도 한다. 3부에서는 거의 등장을 안하고 저격전을 벌이거나 일본에 있는 미국의 물자집적소인 디포를 타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고작 10여명으로 300이 넘는 병력 중 몇십명을 죽이고 200여명을 포로로 잡는다. 현실적이지 않겠다고 비판하겠지만 이지스함같은 거대함선의 수병들은 총을 쓰는 군인보다는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민간인과 같기 때문에 가능했다. 소설 中 '수병들이 총 들고 순찰 도는 것은 미국이나 하는 짓이다'. 심지어 특수부대가 침투를 시작한 시점에서야 무장을 서둘렀기에 아직 무장하지 않은 이들이 대다수였다.

망국의 이지스 - 후쿠이 하루토시의 소설과 이를 각색한 영화. 일본의 극우파 해상자위대와 손을 잡고 일본의 공고급 이지스함 이소카제함을 접수한다. 그런후에 별다르게 특별한것 없이 아무것도 못하고 내용이 집단적 자위권교전권 관련해서 우익들 주장 편승으로 가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쩌리신세가 되더니 국가안보국(DAIS) 소속인 주인공에게 당하더니 어설픈 재일교포 이야기와 함께 전부 집단자살한다. 집단자살하는것도 웃긴게 갑자기 옹기종기 모여서 스쳐지나가듯이 죽는 모습이 나온다.

백악관 최후의 날 - 백악관을 점령한다!! 영화에서는 KUF라는 준군사단체로 소개되는데 북한 특수부대이거나 정은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음이 틀림없기에 이 항목에 서술하는 것이다. 방법은 모르겠지만 미군의 AC-130을 탈취하여 AC-130으로 F-22를 격추시키고 민간인들을 개틀링으로 학살하며 관광객, 대한민국 국무총리의 경호원 등으로 위장해 백악관을 단 40명의 병력으로 점령해버린다. 그리고 구조작전을 위해 접근하는 헬기 6대 중 5대를 격추해버리고 미국의 핵무기를 모두 폭파시켜 미국을 폴아웃의 세계로 만들려 한다. 이들 앞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은 무력하게 쓰러지지만 주인공 앞에서 이들도 무력하게 쓰러진다.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악당의 모습. 한국어를 굉장히 못해서 국내 개봉시에는 더빙을 했다.

선전포고 - 일본에서 강릉무장공비사건이 일어난다는 전제하에서 등장한다. 검은 옷에 검은 모자를 쓰고 있는 아주 전형적인 모습으로 AK-47/RPG-2로 무장해있다. 쉬리의 영향탓인지 망국의 이지스와 함께 여자 특수부대원이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북동인민공화국 소속이라고 나온다.

쉬리 - 북한 특수8군단 소속의 병력들이 주역이니 당연하게 등장한다. 영화 초반부터 정치범 수용소에 있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덕에 그야말로 대테러교육등을 이수한 한국쪽 OP/수방사/경찰특공대를 상대로 잘 싸우지만, 결국 전력의 열세로 전멸하고 만다.

아이리스 - 드라마와 소설 양쪽에서 협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흔한 매체에서 등장하는 모습 그대로 나온게 흠...

아테나:전쟁의 여신 - 변절자들을 처단하는 등 상대적으로 악역으로 등장한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 - 경보병-해상저격대-육전대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세한건 워게임: 레드 드래곤/북한 참조.

은밀하게 위대하게 - 굉장히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북한 특수부대원 중 하나가 남한에 바보로 위장해 침투하고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 영화화도 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장백산 10호 - 대한민국 밀리터리 소설가 김민수의 '붉은 새벽' 연작 시리즈 중 하나. '붉은 새벽' 연작 시리즈(붉은 새벽, 에코 소대, 505특전대, 장백산 10호)는 북한에서 군부 강경파의 쿠데타가 실패하자 쿠데타 세력이 남북한 전면전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에 대규모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국지전이 발발한다는 설정을 공유하는 가상전쟁소설이다.[14] 장백산 10호는 주인공인 조선인민군 정찰여단 정선우 대위가 이끄는 작전팀의 암호명으로, 소설은 정선우 대위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져서 국군이 적으로 서술되고 있다. 전쟁 초기에는 AN-2와 땅굴을 통한 기습의 효과로 북한 특수부대가 큰 전과를 세우는데, 장백산 10호 팀과 북한 경보병 대대가 함께 춘천의 캠프 페이지를 기습하여 AH-64 등 주둔한 미군 헬기 전부를 격파하고 기지 인원 대부분을 사살, 다른 부대인 '모란봉 20호'는 국군 포병여단 지휘부를 헬기 강습하여 몰살시키고 포병여단장을 납치하는 등 큰 전과를 올린다. 같은 세계관인 '에코 소대'에서는 강원도의 한 리조트를 급습, 리조트에 놀러온 민간인들을 딱히 저항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학살하는 북한 특수부대도 묘사된다. 그러나 숫자가 뻔했기에 줄 수 있는 타격이 한정되었고, 여기에 북한 정부군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국군과 미군의 본격적인 반격 앞에 하나둘씩 소탕된다. 특히 남침한 북한군의 사령부 역할을 하던 창성터널 아지트[15]를 북한군 한 명이 국군에 귀순하여 정보를 넘겨준 덕분에 국군 505 특전대가 와서 몽땅 털어버린 것이 승부의 전환점이 되었고, 정선우 대위는 겨우 목숨을 건져 북한으로 넘겨졌지만 쿠데타군에 가담한 죄로 군적을 박탈당하고 다만 적극 가담하지 않은 게 참작되어 그 이상의 처벌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도 사정이 사정이라는 걸 알았는지 은근슬쩍 다른 방향으로 보상을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현실이었으면 정치범수용소[16]

70 - 해상저격여단 병력이 김정은의 지시로 한국군의 전쟁 수행 의지를 박살내기 위해 수자원 공격을 할 것을 명령받고 침투한다. 고정간첩의 협조로 한강 하구 소초를 돌파하고 인근 정수장을 지키는 검문소도 뚫은 후,권총으로 방탄방패 뒤에 숨은 국군 K6 중기관총 사수를 헤드샷하는 초인적 능력의 고정간첩이 나온다, 007이냐... 정수장을 점령하고 정수장 근무자들을 처형 및 협박하여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돗물 소독용 염소에 이산화망간을 혼입하여 독가스를 만들어 수도권에 독가스 테러를 벌이려 했으나 책임감 강한 국군 소초장과 소초 병력들의 추격 및 정수장 근무자의 애국심 덕분에 테러에 실패하고 대부분 사살당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9Hz7Kbq6aQ
Deadliest warrior에서 미군 레인저와 5vs5로 싸워 4명을 사살했지만 결국 졌다.(사실 북한군이 4명을 사살했다고 하기 뭐하다. 한명은 지뢰를 밟아서 터져서 부상을 당하고, 그 부상자를 후송하던 레인저와 부상자를 사살한 것이기 때문) 1분 14초 부분에 고전압이라고 한글로 쓰여진 간판이 나온다.

우리의 소원은 전쟁에 나오는 장리철과 일부 등장인물들이 신천복수대 출신이다.


8. 관련 항목[편집]



[1] "교육 시간에는 피교육생 대표가 교관에게 ‘필승’이라는 구호를 붙여 경례하고 인원 보고를 한다. 교육에 들어가기 전 교관은 ‘국방군이 쓰는 총은 M16이었는데 최근 K2 소총으로 바뀌었다’는 설명과 함께 두 종류의 총을 보여준다. 그러나 M16과 K2 소총이 부족해 피교육생들에게는 M16 목총이 지급된다. 이 목총을 들고 ‘받들어 총’과 한국군 총검술을 배운다. 이때 피교육생들이 제대로 따라하지 않으면 교관은 ‘원산폭격’과 ‘김밥말이’ ‘뒤로 취침’ 따위의 한국군 식 얼차려를 시킨다."[2] K-2 소총 문서에도 확인 가능하지만 총 자체는 미국에서 민간인도 구매 가능했고 제 3세계 국가들에 꾸준히 수출되고 있어 IS가 노획한 K-2 소총을 사용하는 장면이 TV 뉴스를 타기도 했다. 입수하기 아주 힘들지도 않을 것이다.[3] 해상저격여단 및 공군저격여단 포함[4] 특수8군단(1969) -> 경보교도지도국(1983) -> 11군단. 폭풍군단 또는 제630대연합부대라고도 부른다.[5] 유사시 최전방 전연군단이 휴전선에 돌파구를 열면 그 구멍으로 수도권 등 한국 후방으로 진격하는 부대.[6] AN-2는 내부에 10명이 탑승할 공간이 있지만 날개를 잡고 추가로 탑승하는지는 확인 요망.[7] 간첩신고로 세금 안 떼는 포상금을 왕창 받을 것이다. 적게는 천 만원 단위에 많게는 몇 억까지 나온다.[8] 사실 자원을 현지에서 충당하는 것, 즉 국가로 치자면 징세를 하는 것은 독립군들도 하던 것이고, 늘 민감한 부분이었다. 이순신 장군조차도 백성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9] 물론 당시 국군은 무장공비의 그 저격질로 상당히 혼쭐이 났기에 방탄헬멧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도 했다.[10] 웃기는 게 김일성이 북한의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소련을 등에 업은 채 벌인 권모술수 덕분이다. 그리고 실제로 김일성이 공산주의자였는지조차 의심이 갈 정도다.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공산주의자는 남쪽의 박헌영이었다.[11] 당장 이민이라는게 절대로 쉬운일이 아닌이유가 새로운 삶의 터전을, 그것도 내가 태어나서 겪지도 알지도 못하는 문화 속으로 들어가 산다는 것 자체가 왠만한 결심 아니면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다. 일단 그나라의 언어와 풍습에 녹아들기가 무척이나 힘들고 무엇보다 정착을 위해 필요한 구직문제 역시 골치아픈 문제다. 더구나 현재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민을 제한하는 추세라 이 역시 내 맘대로 안된다.[12] 인도 경찰의 안일함이 희생자를 늘리긴 했지만 그게 아니라도 수십 명의 희생은 피할 수 없었다.[사실은...흔히]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매체에서 나오는 인간흉기들은 특수부대가 아닌 호위군으로 빠진다.[13] 또는 60저격여단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부대는 1.21사태를 일으킨 124부대의 후신이라는 카더라가 있다.[14] 사실 서해 5도와 더불어 국지전 상황이 전면전으로 바뀔 가능성이 가장 낮은 곳이 강원도이기도 하다. 인구 밀도가 낮고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이 지역이 쑥밭이 되더라도 한국 여론이 극단적인 전면전을 결행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15] 춘천 인근에 창성터널이라는 터널을 공사한 건설회사가 북한 고정간첩이 세운 회사여서 터널 밑으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비축한 인민군 비밀기지를 몰래 건설해 두었고 이곳을 통해 북한군이 신출귀몰하게 날뛸 수 있었다.[16] 소설 속에서도 원래는 정치범수용소 행이 될뻔했지만, 정선우의 부팀장(실제로는 정부군측 첩자-보위사령부 소속 상위-였으나 상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었다.)이 변호해줘서 수용소 대신 고향으로 갈 수 있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