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프로게이머)/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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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 GSL Super Tournament Season 1[편집]


어깨 부상 치료에 전념하기 위함인지 1월 19일에 열린 온라인 예선에 참여하지 않고 대회를 건너뛰었다. 2021년 시즌의 첫 대회를 스킵할 만큼 어깨 치료가 중대한 상황인 듯.


2. IEM Katowice 2021[편집]


EPT Korea 순위 3위, 포인트 전체 순위는 5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24강 조별리그에서는 전태양, 'Clem' 클레망 데플란케, 변현우, 강민수, 'ShoWTimE' 토비아스 시버와 A조에 편성되었고,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라 우려되는 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4승 1패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진출의 분수령이라 할 만한 강민수와의 1세트 극후반 장기전에서 무감타 조합에 한타싸움을 대패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스타2 역사에 길이 남을 전술핵 적중으로 강민수의 무리군주를 증발시켜버리는 명장면을 연출하였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2세트에서는 멘탈이 나간 강민수에게 특유의 전진 병영을 활용하여 2:0으로 이긴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그밖에 전태양과의 2세트에서 전태양의 속도에 계속 뒤처지던 경기를 말도 안 되는 한방 교전 능력을 앞세워 전태양의 본진 입구까지 틀어쥐는 괴력을 보여 역전승을 거두기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전태양의 쌓인 밤까마귀를 감당하지 못하고 분패했다. 비록 0:2로 졌지만 역시 테테전 최고의 라이벌 매치 다운 명경기를 연출했고, 전태양을 2:0으로 제압한 클레망 데플란케를 2:0으로 이겨버리며 A조에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3명의 테란 선수들끼리 상대전적에서 물고 물리는 재밌는 광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태양이 변현우를, 조성주가 토비아스 시버를 2:0으로 꺾어 똑같이 4승 1패 세트득실 +5를 기록했고, 클레망 데플란케가 강민수와의 대결에서 3세트를 잡고 2:1로 승리했다면 상위 3명이 3자 동률을 기록하여 조의 1~3위를 결정하기 위한 재경기를 펼치는 월드 챔피언쉽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멘탈을 잘 추스린 강민수가 3세트를 이기며 클레망 데플란케는 3승 2패 +3 3위로 12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조성주는 전태양에게 승자승에서 밀려 아쉽게도 조 1위 8강 직행 기회를 놓치고 조 2위로 12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12강에서는 24강 최대 이변의 주인공인 'HeRoMaRinE' 가브리엘 세가트와 통산 처음으로 대결했다. 그리고 벽을 느끼게 하는 경기력으로 3: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2세트 자가나타 맵에서는 초반 전진병영 사신이 아무것도 못하고, 9시 트리플 사령부 지역 교전에서 대패한 여파로 앞마당에서 일꾼이 32기나 잡히는 심각한 피해를 입어 일꾼수가 한때 70 vs 30으로 벌어지는 정말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병력 움직임과 운영으로 히어로마린의 공세를 막아내며 쫓아가더니, 결국 한방싸움에서 제공권을 장악해 전태양전에서 완성시키지 못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3세트 데스오라에서도 가브리엘 세가트가 어떻게 병력을 움직이든 다 읽고 있는듯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결국 가브리엘은 불리했으나 경기를 더 진행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벽을 느낀듯 다소 빠른 GG를 선언했다.

8강에서는 2018년, 2020년 월드 챔피언쉽 4강에서 본인을 풀세트 접전끝에 두 번이나 좌절시켰던 이병렬과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1세트는 해병과 기갑병 찌르기 이후 천공지뢰 드랍으로 상당한 타격을 주며 압승을 거두었고, 2세트에서는 7해병과 1지뢰 본진 드랍 이후 화염차 난입 콤보 전략을 시도했는데 처음에 들어간 드랍에서 지뢰가 저글링을 상당수 줄여주는데 성공한게 크게 작용하여 저그에게 심대한 자원 타격을 주었다. 너무나 큰 자원 타격을 입은 이병렬은 바퀴+궤멸충 올인러쉬를 시도했으나 무난히 막아내며 2:0으로 몰아붙였다. 이어서 3세트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전진 2병영에 이어 화염차 난입으로 또다시 이병렬에게 큰 자원타격을 주며 앞서나갔다. 벼랑끝에서 이병렬은 미칠듯한 뮤탈 운용으로 시간을 벌며 200싸움을 만들어 조성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듯 했으나, 조성주 역시 집중력을 잃지 않는 병력 관리와 판단력으로 이병렬의 매서운 반격을 잠재우며 3:0 완승을 확정지었다. 완벽한 판짜기를 앞세운 흠잡을데 없는 경기력으로 드디어 이병렬에게 월드 챔피언쉽에서 복수에 성공했으며, 4강에서 'Reynor' 리카르도 로미티를 상대로 생애 첫 월드 챔피언쉽 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되었다.

리카르도 로미티와의 4강 1,2세트에서는 힘든 경기였지만 한수 위의 후반 운영을 보여주면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세트 생더블로 좋은 출발을 하는듯 했지만 리카르도 로미티의 저글링 난입에 앞마당 건설로봇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시작으로 현란한 뮤링링 운영에 휘둘리며 패배했다. 4세트에서는 사신 더블을 하다가 레이너의 초반 돌린 저글링에 앞마당 건설이 지연되고 건설로봇 피해를 입는 꼬인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이후 2우주공항을 올리며 전투 순양함 빌드를 준비했지만 융합로를 지어야했는데 3번째 우주공항을 짓는 치명적인 실수와 함께 레이너의 바퀴 궤멸충 러쉬에 허무하게 패배하며 5세트로 끌려갔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8강전 2세트에서 쓴 7해병+1지뢰 드랍이후 화염차 난입 전략을 준비했으나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레이너의 자원이 늘어나는 것을 허용하며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아졌다. 계속 늘어나는 자원력을 앞세운 레이너의 끊임없는 뮤링링 소모전에 완패하는듯 했지만, 레이너가 방심한듯 뮤탈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틈을 놓치지 않고 한순간에 멀티 두곳을 날리는 괴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혼전으로 몰고갔다. 그러나 끝내 저그의 감염충, 울링링 조합과 떨어지는 뒷심을 이겨내지 못하며 분패, 결국 2018년에 이어 또다시 IEM 월드 챔피언쉽 4강에서 저그에게 리버스 스윕을 허용하며 이번에도 월드 챔피언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너무나 대단한 조성주의 커리어에 있는 몇 안 되는 아쉬움이 최종 결산 대회와 IEM 월드 챔피언쉽 우승이 없는 것이었고, 그랬기에 이번에 비록 코로나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상금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기존의 결산 대회 역할을 했던 WCS Global Finals의 폐지로 인해 2020-21 시즌 결산 대회의 위치가 되어 이전보다 대회의 위상이 더 올라간 IEM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했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커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2번이나 월챔 4강에서 앞을 가로막았던 이병렬을 8강에서 제압하고 4강에서도 2:0으로 앞서가며 너무나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안타깝게도 3세트 뼈아픈 저글링 난입을 허용한것을 시작으로 레이너에게 페이스를 내주어 리버스 스윕을 당하고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3. 2021 GSL Season 1[편집]


예선에서 최성일, 남기웅, 박진혁을 모두 2:0으로 잡고 1일차에 Code A에 진출하였다.

Code A에서 팀원인 장현우를 3:0으로 잡으며 Code S 16강에 진출하였다. 김대엽의 Code S 탈락으로 인해 B조 시드권을 얻었다. 강민수, 김도욱, 조중혁과 한 조가 되었다.

16강 첫 경기에서 강민수에게 장기전 끝에 유리하게 시작했던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잠깐 보였지만 내리 두 세트를 장기전 끝에 따내며 승자전으로 진출하였다. 특히 3세트 필러스 오브 골드에서 펼쳐진 초장기전 끝에 양쪽 모두 자원을 다 쓰고 더 먹을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조성주는 토르 위주, 강민수는 타락귀 위주로 남으며 승리했다. 승자전 상대는 오랜만에 만나는 조중혁. 양쪽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2대1로 조성주가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남기웅.

오프라인 예선에서 처음 만나는 남기웅. 남기웅의 앞마당에 벙커+사신러쉬를 하며초반을 좋게 가져간 조성주가 화염차 드랍을 통해 20기의 탐사정을 잡아내며 예언자로 10기의 건설로봇을 잡은 남기웅에 비해 아주 유리한 위치를 점했고 공방1업과 자극제, 방패까지 든 병력으로 병력을 궤멸시키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전진 2병영을 통해 앞마당을 파괴하면서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분열기 두기로 강하게 밀어부친 프로토스의 병력에 크게 병력을 잃고 꾸준히 피해를 입으며 불리해졌고 운영에 말리며 패배했다. 3세트에서는 화염차 4기를 난입시켰음에도 거의 피해를 입히지 못하면서 불리하게 시작했고, 상대방의 트리플을 저격한 찌르기에도 남기웅이 트리플을 짓지 않고 병력을 찍으며 많이 불리해졌지만 교전을 통해 병력 교환을 잘 해준 덕분에 손해를 최소화했다. 그리고 양동작전을 통해 본진에 적 병력을 잡아두고 앞마당에서 탐사정을 엄청나게 잡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는 상대방 앞마당에 공학연구소를 99%까지 지으면서 손해를 입혔고 전진 건물까지 발견하면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고 화염차 드랍과 지뢰드랍으로 조금씩 탐사정을 잡아내고 밴시 견제까지 들어가며 유리한 위치를 굳혔다. 그 후 전차를 5기까지 모으며 남기웅의 트리플을 제거했고 자리를 잡자 남기웅이 GG를 선언,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조성호.

조성주는 이전까지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끌려 시도했으나 조성호는 완벽한 운영을 바탕으로 3번의 게임을 내리 잡아내며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조성주가 처음으로 전진을 시도한 4세트는 조성호 입장에서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통한의 패배였다. 폭풍함 무리들을 배터리 6~7개가 있는 오른쪽 지역이 아닌, 아무것도 없는 좌측으로 이동시켜 바이킹에게 모두 격추당하고 gg를 쳤다.
이후 조성주는 5세트 지뢰와 화염차의 협공으로 탐사정을 다수 잡아내고, 6세트에는 조성호의 암흑 기사 전략을 기막힌 수비로 막아내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대망의 7세트, 조성호는 5세트에서 당한 조성주의 장기인 지뢰와 화염차 협공을 대비한 앞마당 입구 심시티를 했으나 조성주의 선택은 전진 2병영이었고, 결국 앞마당의 관문과 인공제어소 사이에 벙커가 끼워지는 순간 승부가 나고 말았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스윕을 해내며 결승에 진출했고, 직전 시즌에 이어서 두 번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G5L에 도전할 두 번째 기회를 잡고야 말았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이병렬.

이병렬을 상대로 자신감을 보였으나 이병렬이 조성주가 사장시켰던 바로 그 바퀴 궤멸충 빌드를 주력으로 준비해왔고 조성주는 한 세트를 가져오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4로 패배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준우승에 머무르며 G5L은 다음으로 기약하게 되었다.


4. 2021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편집]


16강에서 신희범, 8강에서 후안 로페즈를 모두 3대0으로 셧아웃시키며 압도적인 모습으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다시 만난 조성호와 일합을 주고받았으나 2:3으로 패배하였다.


5. NeXT 2021 S1-SC2 Masters[편집]


B조에서 Serral, MaxPax, 주성욱과 한 조에 속했다.
첫 상대로 세랄을 만나 0:2로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으나 MaxPax와 주성욱을 모두 2:0으로 잡아내며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는 Clem을 만나 압도적인 후반 운영을 보여주며 3:0으로 셧아웃시키고 4강에 진출하였다.

4강에서는 강민수를 만나 첫 세트를 따냈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며 1:3으로 패배하였다. 3,4위전에 진출.

3,4위전에서는 김도욱과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3위를 따냈다.


6. DreamHack SC2 Masters 2021: Summer/시즌 파이널[편집]


16강 B조에서 주성욱, Reynor, Probe와 한 조에 속하면서 레이너와 대결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레이너가 주성욱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지고 조성주가 Probe, 주성욱을 2:0, 2:1로 각각 격파하고 16강으로 직행하면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8강 상대는 HeRoMaRinE으로 한 세트를 내주긴 했으나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3:1로 승리하였다. 동족전에서 인구 수가 40~50 정도까지 벌어졌던 극한의 불리한 상황을 운영으로 극복하며 역전하고 승리하는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 할 정도.

4강에서는 이신형을 만나 3:0으로 셧아웃시켰다.

결승에서는 16강에서 만나지 못했던 레이너와 만나며 월드 챔피언십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첫 두 세트를 내주며 0:2로 끌려가다가 메카닉을 사용하는 등 3세트를 연속하여 가져오면서 3:2로 리드를 잡았으나 유리했던 세트를 내주며 분위기가 급반전되었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실수까지 겹치며 결국 3:4로 역전패, 프리미어급 3연속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7. 2021 GSL Season 2[편집]


준우승자 시드 자격으로 16강에 진출하였다.

16강 첫 상대는 신희범으로 2:1로 제압하고 승자조에 진출하였으나 김유진, 박한솔에게 연속하여 1:2로 패배하면서 탈락하였다.


8. 2021 GSL Season 3[편집]


예선 1일차에 예선을 통과하며 코드 S 16강에 직행하였다.

16강 B조에서 강민수, 조중혁, 김유진과 같은 조에 속했다.
첫 상대로 강민수를 만났는데 첫 세트는 시종일관 흔들면서 계속 괴롭혔지만 강민수가 불리한 와중에 꾸역꾸역 버텨냈고 결국 자원을 축적하며 극후반 플레이로 이어졌다. 조성주도 유령과 전차, 바이오닉 병력으로 대응했지만 강민수가 야금야금 가시지옥 개체 수를 줄이고 무감타 조합으로만 병력을 구성했고 조성주는 이를 뒤늦게 눈치채고 토르를 뽑았으나 개체 수가 부족하여 패배하였다. 이후 두 세트는 더욱 강하게 찌르는 빌드를 선택하면서 불리한 상태로 버티기조차 못하게 만들며 2:1로 역전에 성공,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는 조중혁을 만났는데 첫 세트에서는 같은 전차드랍 빌드에서 본진 입구지역 보급고를 노린 조중혁과 달리 본인은 앞마당을 점거해버리며 승리하였다. 두번째 세트는 전진불곰으로 사신과 일꾼을 다수 잡으며 2:0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조성호.

8강 1세트에서는 지뢰대박을 터뜨리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으나 조성호의 변칙적인 운영에 말려 계속해서 세트를 내 주며 1:3으로 패배하였고 이번에도 G5L 도전은 물거품이 되었다.


9. ASUS ROG Fall 2021[편집]


한국 EPT 포인트 4위로 대회에 초청받았으며 Clem, Neeb, 강민수와 함께 16강 B조에 배정되었다.

첫 상대인 Neeb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서 Clem을 만나 압도적인 테테전 실력을 보여주며 2: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안착하였다. 8강 상대는 2017년 이후 이겨본 적이 없었던 Serral.

8강에서 Serral을 상대로 계속해서 2병영 빠른 자극제 빌드를 사용하였다. Serral은 이를 카운터치는 선방업 빌드를 쓰지 않고 저글링 맹독충 여왕을 사용하여 막아내려고 하였으나 조성주의 컨트롤과 여러 방향 교전으로 계속하여 손해를 보게 되었고 결국 조성주가 3:0으로 완승을 거두게 되었다.

4강에서는 Reynor를 역스윕으로 이기고 올라온 HeRoMaRinE을 만나서 교전, 운영 모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3:0으로 승리, 천적으로 확실히 자리잡게 되었다.

결승에서는 올해 GSL 시즌1 결승에서 만났던 이병렬을 만나며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2,3세트에서의 조성주의 강한 초반 찌르기와 1,4세트에서의 이병렬의 뮤탈 운영으로 서로 승패를 주고받으며 2:2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으나 5세트에서 본진 3궤멸충 러시를 막아내고, 6세트에서는 생더블 이후 강력한 기갑병 러시를 성공시키며 두 세트를 연속하여 가져가면서 4: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비록 2티어 대회지만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상성과도 같았던 Serral을 상대로 3:0 셧아웃시키며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G5L을 가로막았던 이병렬을 상대로 복수에도 성공하며 여러 모로 얻은 것이 많은 대회였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저그전에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으며 이제 토스전만 극복해 내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10. DreamHack SC2 Masters 2021: Winter/시즌 파이널[편집]


2021 GSL Season 3에서 8강에 진출하였기 때문에 한국 플레이 인에서 원이삭과 경쟁할 예정이었으나 원이삭이 대회 당일 기권을 선언, 부전승으로 시즌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D조에 Nice, Serral, ShoWTimE과 함께 한 조에 속하게 되었다.
Nice를 완벽한 경기력으로 2: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 Serral과 맞붙게 되었다. Serral과의 승자전에서 장기전 끝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1:2로 석패하며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최종전에서는 ShoWTimE에게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 박령우와 맞붙게 되었다.

8강전 박령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3:1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1, 2, 4세트를 가져왔는데 세 번 모두 박령우가 바퀴 궤멸충 빌드를 선택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빌드에 올해 초 GSL 결승전에서 이병렬을 상대로 패했다는 점이다. 이제 바궤 노림수가 더 이상 조성주에게 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3세트는 실수가 조금 나왔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활약했다. 4강 상대는 Clem. 테테전에 워낙 강한 조성주이고 최근 Clem을 상대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결승 진출이 예상된다.

4강에서 Clem을 상대로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30분 만에 3:0으로 셧아웃시키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Clem이 올해 유럽 시즌 우승 2번, 준우승 1번을 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만날 때마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는 Clem이 마지막 세트 전투 도중에 멘탈이 나가서 손을 아예 놓아버릴 정도의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면서 세트 전적 15:5의 천적으로 자리잡았다. 결승에서는 이병렬과 맞붙는다.

결승 1세트에서는 밴시 트리플을 하면서 해병에 화염차를 동반한 가벼운 찌르기를 준비했으나 이병렬의 빠른 뮤탈에 허무하게 막혀버렸고 이후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보며 패배하였다.
2세트에서는 3병영 찌르기를 준비하여 여왕을 다수 잡아내며 큰 이득을 보았고 이후 이병렬이 맹독충 올인을 하며 엘리전 양상을 유도했으나 조성주의 병력은 이병렬의 멀티를 두 개나 날려버렸고 이병렬의 병력은 일꾼은 많이 잡았지만 멀티를 날리거나 인프라를 장악하는 성과까지는 올리지 못하면서 조성주가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기갑병 찌르기를 시도했지만 바퀴 찌르기를 준비한 이병렬에게 카운터를 맞으며 불리하게 흘러가는듯 했으나 4화염차 드랍으로 일벌레 12기를 잡아내고 스캐너 탐색으로 땅굴망을 발견, 이후 땅굴망을 취소하고 건설한 둥지탑까지 추가 스캐너 탐색으로 발견하며 유리함을 점했고 바멸충 체제인 저그를 상대로 해병 전차 조합으로 지속적으로 전투에서 이득을 거두며 승리하였다.
4세트에서는 111 이후 트리플보다 3병영을 먼저 올리고 시도한 강한 해병전차 압박으로 이병렬의 네 번째 멀티를 날리는 성과를 거두고 지속적으로 교전에서 이득을 거두면서 유리하게 가는 듯했으나 이병렬의 잠복맹독충과 지속적인 저글링 난입으로 전세가 역전되었다. 그렇게 테란은 전차와 유령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 마이오닉 병력밖에 없는 상황, 저그가 가시지옥과 링링을 조합하여 시도한 교전에서 말도 안되는 컨트롤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전세를 역전시키고 장기전으로 이어졌고 유리함을 굳히면서 승리를 거뒀다.
5세트에서는 다시 한번 시도한 기갑병 찌르기가 막혔으나 의료선을 살려오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후 뮤링링과 바이오닉 체제의 장기전으로 이어졌으나 초반 찌르기가 막힌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6세트에서는 4기의 화염차를 난입시켜 일벌레 6기만을 잡는데 그쳤으나 밴시로 적지 않은 이득을 거두었고 이병렬의 뮤탈을 예측하여 포탑을 지으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전 세트와 같이 뮤링링과 바이오닉의 장기전 양상으로 이어졌으나 이번에는 이전 세트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뮤링링을 업그레이드로 압도하며 교전에서 지속적으로 이득을 거두며 승리, 최종 세트 스코어 4:2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4강에 이어 결승에서도 말도 안 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019 GSL Season 1 이후 오랜만에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IEM Katowice 2022 시드까지 획득하였다. 최근 저그전에서 약점을 보였으나 박령우, 이병렬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내년에 오프라인에서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11. King of Battles 2[편집]


지난 시즌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획득, 16강 Kashim[1]조에 속했고 MaNa, 이재선을 차례로 만나 모두 2:0으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Reynor.

8강에서 Reynor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3:1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1, 2세트 모두 운영과 멀티 태스킹에서 압도하며 2:0으로 앞서나갔고 3:0으로 끝날 것처럼 보였으나 3세트 Renyor의 뮤탈리스크 운영에 휘둘리며 한 세트를 내주었다. 그러나 4세트 불불러쉬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지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Reynor가 손을 놓는 모습까지 보이게 만들면서 승리했다. 4강 상대는 박령우.

4강에서 박령우와 일합을 주고받으며 3:2로 승리, 결승에 진출하였다. 상대는 Serral.

결승에서 후반 레이트 메카닉을 활용함과 동시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Serral을 상대로 4:2로 승리,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 동안 온라인에서 유럽 투탑 저그를 상대로 항상 약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Reynor와 Serral을 직접 꺾고 우승까지 차지함으로써 매우 의미있는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12. 2021 GSL Super Tournament Season 3[편집]


예선 F조에서 호구너, 신희범을 꺾고 16강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 김도우, 8강에서 김준호를 가볍게 셧아웃시키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강민수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고 이병렬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결승 양상은 몰아치는 이병렬과 막아내며 역전하는 조성주의 게임 양상으로 펼쳐졌는데 5세트에서 명경기를 보여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지만 6,7세트를 너무 불리하게 시작해버리는 바람에 이겨내지 못하며 3대4로 패배, 지난 GSL에 이어 준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로써 이병렬과 2021년에 4번의 결승 동안 매치 2승2패, 세트 12대12로 한국씬에서 각 종족별 최강자의 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13. 총평[편집]


후반기 극강의 포스, 온라인 대회에 적응한 조성주

전반기에는 카토비체 4강에서 아쉽게 역스윕을 당하며 탈락했고 GSL 시즌 1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며 높은 위치까지는 올라가지만 결과적으로 한끗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반에는 그마저의 성적도 거두지 못했으나 후반기 들어 ASUS ROG에서 세랄을 3:0으로 잡아내더니 결승에서도 이병렬을 4:2로 잡고 우승했고 이후 드림핵 윈터 파이널에서도 이병렬을 다시 한 번 4:2로 잡고 우승, 극강의 저그전 운영과 피지컬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후 King of Battles 결승에서 세랄을 4:2로 잡고 우승, 대회 2연패를 거두며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운영 능력과 교전에서의 피지컬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 아픈 조성주, 컨디션 좋은 조성주는 정말 누구도 막지 못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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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quipedia의 관리자 및 편집자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각 조의 이름을 그들의 이름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