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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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홍콩의 배우.
70년대 미스홍콩으로 연예계 입문. 우리에게는 79년도 초류향의 소용용, 주윤발과 함께한 상해탄의 풍정정(홍콩드라마 초기 입문자에겐 1978 주지약, TVB 1978년 드라마 분투(奮鬪)에서 주윤발 여동생이자 석수의 아내 역으로 알려져 있다. 주윤발의 형수이자 조아지의 올케 역은 1978년 미스홍콩 계군(季軍, 미스코리아로 치면 美) 출신인 증경유(참가번호 4번),조아지의 친정엄마 역은 원로 여배우인 이향금(1986 멸절사태), 큰언니 역은 본명이 소숙미인 남홍(본명이 장보견인 초원 감독의 아내, 초원 감독은 재키 찬의 폴리스스토리 1편 마지막 파트에서 재키 찬에게 엄청난 구타를 당했다.) KBS에서도 방영한 바 있는 강호풍운록의 정회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상세[편집]
홍콩에서 대장금이 방영되면서 인기가 높을무렵, 한상궁 역의 양미경을 가리켜 한국의 조아지라고 칭했으니 이 배우의 홍콩에서의 위상이 어떤지 알 수 있다. 초류향의 소용용처럼 예쁘장한데다 지혜롭고, 청순한 역을 많이 맡았다. 주로 무협 등 시대극에 많이 출연한 편인데, 나이가 들면서 현대물에 출연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70년대 TVB 4대천후 [5]에 오르기도 했고, 특히 초류향으로 유명한 정소추와 많은 작품을 했다. 대형, 78년도 의천도룡기, 초류향, 비응(매의 후예), 쌍면인, 봉화비화 등 수많은 작품을 함께 해서 한국인 한정으로 이들이 결혼한 줄 아는 팬들도 있었다고 한다. 주윤발와도 같이 출연한 작품이 많아서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하면 정소추와 더 많지만 주윤발과 함께 출연한 작품들 다수는 한국에 발매되지 않아서 한국인들이 몰랐던 것일뿐이다. 70~80년대에는 주로 정소추, 주윤발과 함께한 작품이 많았는데 90년대 이후로 잠시 활동을 그만두고 다시 재개하면서 현대극 비중을 높이면서 이후 유송인과도 작품 활동을 했다. 무협드라마인 초류향과 일제 강점기의 홍콩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 상해탄에서 소용용, 풍정정 캐릭터를 연기한 이후로 비슷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들 두 드라마의 인기가 어느정도 반영된 듯 하다. 그러나 여흑협 목란화라든가 무림성화령같이 무협을 가미한 판타지류에도 간혹 출연했고, 78년도 의천도룡기에서는 주지약을 맡아 악역도 소화하기도 하였다.
수많은 배역을 맡았지만 특히 유명한 것은 20대 무렵에 연기한 <초류향>의 소용용, 그리고 40대에 연기한 <신백낭자전기>의 백소정이다. 40대 나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청순한 외모로 조아지라는 배우의 매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조아지가 연기한 백소정은 아주 유명해서 중화권에서 백소정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조아지의 백소정을 떠올릴 정도이다.
의외로 일찍 결혼했다가 이혼한 경력이 있는데, 동료 배우이자 남편인 황금신과는 재혼이다. 재혼하기 전 전남편[6]과의 사이에서 아들 2명을 낳고, 황금신과의 사이에서도 아들 1명을 낳았다.[7] 조아지가 미스홍콩 4위로 입상한 그 해 관군(冠軍, 미스코리아로 치면 眞)이었던 손영은(참가번호 2번)도 일찍 결혼했다 이혼했는데 서로 이혼하면서 동병상련의 정을 느껴 절친한 친구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사진의 맨 오른쪽 인물이 황금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막내 아들이다. 이름은 황개걸(黃愷傑)[8] 한국의 팬들은 어째서 정소추와 조아지가 결혼하지 못했는지를 두고 아쉬워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혼경력이 있었다는 걸 듣고 의외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었다. 정작 정소추 역시 3번째 결혼을 했기에 드라마에서 배역이 어울린다고 결혼해야 한다는 것은 팬들의 억지에 가깝다. 정작 홍콩 현지에서도 팬들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데 홍콩의 팬들은 조아지와 주윤발을 더 어울린다고 봐서 상해탄이 방영되던 시기에 실제로 연인이면 어울리는 커플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홍콩에서는 황금신과 조아지가 어울린다고 보는 팬들도 많은데 황금신이 나이가 들면서 살이쪄서 노화가 오면서 외모가 너프된 것이지 젊은 시기에는 액션배우로 주연도 제법했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선역, 악역 모두 소화한 베태랑 배우인데다 실제 성격은 신사적이고 팬서비스도 잘해 팬층은 두터웠다. 홍콩에서 흑사회 등이 영화판을 어지럽히던 시기에 흑사회를 비판한 강단있는 배우이기도 했기에 조아지가 황금신의 이런 면에 반했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실제로 이들 부부는 홍콩 영화계의 원로배우이자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조아지는 20대 신인시절 쇼브라더스 영화 몇편에 출연한 적 있다. 한국에서는 부성과 함께한 영웅무루에서, 다리를 잘라 바치는 장면이 잘 알려져 있다.
3. 기타[편집]
2005년 홍콩에서 열린 정소추의 콘서트에서 당시 한참 유행이던 대장금의 영향을 받아 한복을 입고 공연해 한국팬들이 크게 열광했다. 정소추가 지진희로, 조아지가 대장금으로 분한 셈이다. 많은 홍콩배우들이 연기/가수 겸업을 하는데, 실제로 앨범을 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노래실력은 평범한 수준으로 가수가 되기에는 조금 아쉬운 가창력으로 평가받지만 예능 및 토크 프로그램에 나오면 노래를 하는 편이다. 홍콩 출신이지만 보통어, 영어, 광동어 모두 가능하여 대만에서도 인기가 많아 대만 프로그램에도 제법 활동한다. [9]
2015년 CCTV 중추만회에서 첨밀밀을 불렀다.#
2016년 후난위시 중추만회에서 SNH48과 공연했다.#, #
2016년 장쑤위시 춘완에서 공연했다.#
2018년 CCTV 중추만회에서 아들 황개걸과 같이 노래했다.#
2018년 CCTV 천하유정인에서 청성산하백소정을 불렀다.#
2018년 절강위시 왕패대왕패에서 천년등일회를 불렀다.#
2018년 후난위시 전구화교화인춘절대연환에서 천년등일회를 불렀다.#
2020년 상해위시 춘완에서 아들 황개걸과 노래를 했다.#
2021년 CCTV 단오만회에서 첨밀밀을 불렀다.#
2021년 CCTV 대만구중추만회에서 노래했다.#
2021년 아이치이 맹탐탐탐안에서 천년등일회를 불렀다.#
2021년 CCTV 방상방에서 천년등일회를 불렀다.# 천옌시와 노래했다.#
2022년 CCTV 백화영춘에서 천옌시, 잉얼, 우몽롱과 노래했다.
2023년 CCTV 대만구영화음악만회에서 노래했다.#
2023년 요우쿠 극호청적가에서 청성산하백소정을 불렀다.#
4. 출연[편집]
4.1. 영화[편집]
4.2. 드라마[편집]
5. 수상[편집]
1973년 미스홍콩 4위(참가번호 5번)
2015년 화정장 드라마 공로상
[1] 광동어 Ziu3 Ngaa2 Zi1 찌우 (응)아 찌 [2] 표준중국어Zhào Yǎzhī [3] 1949년 1월 29일생. 젊은 시절 액션배우 및 무술감독으로 카리스마 있는 악역 및 선역을 연기한 베테랑 배우로 나이가 들면서 영화 및 드라마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배우이고 영화 하일복성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파타야 해변에서 3명의 킬러(종발, 리처드 노튼, 구라다 야스아키)에게 벌집이 되어 죽는 역이다.[4] 맏아들과 둘째 아들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았고 막내아들은 황금신 사이에서 낳았다.[5] 왕명전, 조아지, 황행수, 구양패산[6] 공교롭게도 전남편의 성도 황씨다.[7] 홍금보가 감독,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하일복성에서 황금신은 킬러 3인방에게 빠따야 해변에서 벌집이 되어 죽는 역이었다. 2021년 7월 말부터 TVB 액션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서 업로드 된 1981년 드라마 여흑협목란화에서 같이 출연했으며 이후 가까워져 재혼하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8] 황개걸의 왼쪽에 있는 여성은 황개걸의 애인이고, 사진의 맨 왼쪽이 바로 황금신이다.[9] 2018년 BIFF에 참가했을 때 캔토니즈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맨더런으로 대화했다.[10] 동명의 고룡 무협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국내에도 검풍이란 이름으로 출시.[11] 각각 강호풍운록, 은원천리, 절세연풍으로 출시. 각각 원판의 서유기, 소흑기, 실첩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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