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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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容弼 VOL.8

발매일
1985년 11월 15일
장르
트로트, 팝 록
재생 시간
39:40
곡 수
11곡
발매사
지구레코드
타이틀 곡
허공[1]




1. 개요
2. 상세
3. 수록곡[2]
3.1. Side A
3.1.3. 바람이 전하는 말
3.1.5. 벌써 잊었나
3.1.6. 사랑의 만가
3.2. Side B
3.2.1. 얄미운 님아
3.2.2. 상처
3.2.3. 내 청춘의 빈 잔
3.2.4. 내 마음 당신 곁으로
3.2.5. 내 가슴에 내리는 비
4. Staff Credit
5. 여담




1. 개요[편집]



<허공>

1985년 발매된 조용필의 정규 8집 음반.


2. 상세[편집]


조용필의 성인가요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음반이다. 7집이 발표된지 7개월만에 발표되었다. 조용필의 자작곡은 수록되지 않았으며 7집이 뉴웨이브 색채가 짙은 이유로 성인음악 수요층의 입맛에 맞는 앨범을 서둘러 발표했다고 한다. 정규 음반으로서 가장 흥행한 작품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도 여러 곡들이 꾸준히 애청되고 있다.

타이틀곡은 "허공"으로, 가요톱10에서 골든컵(5주 연속 1위)을 수상하는 등 조용필의 트로트 중에서도 특히나 사랑 받은 곡이다. 북한김정일도 즐겨 듣는다는 도시전설이 퍼질 정도였는데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2005년 평양 공연 때 부르기도 했다.[3] 또한 조용필의 모친이 생전 가장 좋아했던 곡으로 알려져 있어서 조용필 스스로도 애착이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영상 분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허공"으로 한국 가요 최초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것이다. 허공 뮤직비디오 영상에 조용필이 직접 출연했으며, 상대역으로는 당시 중학생이었던 김혜수가 출연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 덕분에 탄자니아에서 훈장을 받기도 했다. 조용필이 "꿈"과 더불어 수차례 애정을 표현한 곡이기도 하며 조용필을 상징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


<그 겨울의 찻집>
"바람이 전하는 말", "그 겨울의 찻집" 역시 크게 히트했으며, 특히 "그 겨울의 찻집"은 조용필의 곡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인자의 처연한 가사, 김희갑의 유려한 멜로디[4], 조용필의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이다. 곡의 절정인 "왜 한숨이 나는 걸까" 부분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들 모두가 그 순간만큼은 자신이 최고의 가수라 생각하였을 것이다. 한편,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라는 하강 부분 가사가 유명한데, 인터넷 으로서 웃픈 상황에 적용시키는 경우도 있다.

"상처"는 발표 당시에 덜 알려졌으나, 1990년대에 들어서 당대 최고 스타인 이경규일밤 간판코너에서 곡을 패러디하고 주부가요 프로그램에서도 경연곡으로 많이 불려지며 뒤늦게 주목받았다.[5] 김건모의 장인이었던 장욱조가 작곡하였다.


3. 수록곡[6][편집]


트랙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Side A
1
허공
정욱
정풍송
3:05
2
킬리만자로의 표범
양인자
김희갑
5:27
3
바람이 전하는 말
양인자
김희갑
3:34
4
그 겨울의 찻집
양인자
김희갑
3:34
5
벌써 잊었나
김중순
김영광
2:37
6
사랑의 만가
손석우
손석우
2:55
Side B
7
얄미운 님아
양인자
김희갑
3:16
8
상처
장경수
장욱조
3:22
9
내 청춘의 빈 잔
양인자
임석호
3:44
10
내 마음 당신 곁으로[7]
김기표
김기표
4:50
11
내 가슴에 내리는 비
양인자
김희갑
3:22


3.1. Side A[편집]



3.1.1. 허공[편집]



허공
{{{#ffffff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날들 잊어야 할 그날들
허공 속에 묻힐 그날들
잊는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 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 할 그 약속
허공 속에 묻힐 그 약속 }}}


3.1.2. 킬리만자로의 표범[편집]



킬리만자로의 표범
{{{#ffffff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 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 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묻지 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그것을 위안해 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 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 찬 것 같으면서도 텅 비어 있는
내 청춘에 건배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 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 건 외로운 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 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 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 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 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꺾이지 않는 한 그루 나무 되리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면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


3.1.3. 바람이 전하는 말[편집]



바람이 전하는 말
{{{#ffffff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인듯한 쓸쓸함이 찾아올 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봐
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 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 소리라 생각하지만
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 꽃씨 하나 심어놓으리
그 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 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그 꽃잎 지고 나면 낙엽의 연기
타버린 그 재속에 숨어있는 불씨의 추억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 거야 }}}


3.1.4. 그 겨울의 찻집[편집]



그 겨울의 찻집
{{{#ffffff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3.1.5. 벌써 잊었나[편집]



벌써 잊었나
{{{#ffffff 나를 잊었나 벌써 있었나
바람 같은 여자가 되어
그날의 순간 뜨거운 사랑
빙하 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생각에 헤매는 마음
그렇게도 모를 수가 있을까
멀리서나마 가슴 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 수밖에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겨울 같은 여자가 되어
나에게 주던 흐뭇한 정을
어둠 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사랑에 아쉬운 나를
그렇게도 잊었다고 하는가
멀리서나마 가슴 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 수밖에 }}}


3.1.6. 사랑의 만가[편집]



사랑의 만가
{{{#ffffff 처음 만난 호텔 커피숍 구석진 자리
어제만 같은데 벌써 계절은 가고 또 오고
소나기에 쫓겨 문을 연 붐비던 오후
우연히 자리를 함께 한 것이 실마리
그대로 헤어지기 싫었어 그때도 그다음도
시간이 서로의 가슴에 사랑을 불질렀어
마지막 연인이야 그대가 정말
거짓 아닌 거짓 아닌 내 마음이었는데
소나기에 쫓겨 문을 연 붐비던 오후
우연히 자리를 함께 한 것이 실마리
운명은 웃으며 나에게 사랑을 안겨주고
다음엔 너무도 가혹히 그 사랑 앗아갔어
이제는 닿지 않는 그 손길 아
눈 감으면 살아오는 그 얼굴 그 목소리 }}}


3.2. Side B[편집]



3.2.1. 얄미운 님아[편집]



얄미운 님아
{{{#ffffff 길어야 백 년 백 년이오 싫어도 백 년이요
그깟 백 년 못 채우고 먼저 가려 하시오
가랑잎에 불질러놓고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떠난다고 그 고개 넘어갈 줄 아시오
흰 고무신 버린 지가 언젠데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아이고 아이고 얄미운 내 님아
떠난다고 그 고개 넘어갈 줄 아시오
흰 고무신 버린 지가 언젠데 }}}


3.2.2. 상처[편집]



상처
{{{#ffffff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 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 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


3.2.3. 내 청춘의 빈 잔[편집]



내 청춘의 빈 잔
{{{#ffffff 너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나의 한숨을 듣지 못했니
나의 눈물을 보여준다면
너 또한 울었으리
사랑하면 갈망에 죽고 마는
사랑하면 욕망에 죽고 마는
운명이 파놓은 그물이었나
어쩌면 이리도 이리도 서러우리
내 청춘의 빈 잔
너를 지난번 꿈에서 보았지
나의 한숨에 대답하던 너
나의 가슴은 행복했지만
꿈 깨니 가고 없네
사랑하면 갈망에 죽고 마는
사랑하면 욕망에 죽고 마는
운명이 파놓은 그물이었나
어쩌면 이리도 이리도 서러우리
내 청춘의 빈 잔 }}}


3.2.4. 내 마음 당신 곁으로[편집]



내 마음 당신 곁으로
{{{#ffffff 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
흐르는 한줄기 눈물 때문에
이 마음 차가운 바람 불어와
떨어진 낙엽이 되었네
잊으려 잊으려 애를 써봐도
당신의 따뜻한 미소 때문에
이 마음 영원히 함께 타오를
사랑의 촛불이 되었네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수많은 미련이 나를 찾지만
이제는 영원히 잡을 수 없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곁에 선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


3.2.5. 내 가슴에 내리는 비[편집]



내 가슴에 내리는 비
{{{#ffffff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고 외로움도 주지 않았는데
오늘 내 가슴에 쏟아지는 비
누구의 눈물이 비 되어 쏟아지나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 한 점 옷깃을 스쳐도 상처받는 이 가슴이
오늘은 비에 젖고 외로움에 젖네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 한 점 옷깃을 스쳐도 상처받는 이 가슴이
오늘은 비에 젖고 외로움에 젖네 }}}


4. Staff Credit[편집]


  • Keyboard & Synthesizer : 김용년, 김명곤
  • Guitar : 이유신, 김광석
  • Bass : 이수용
  • Drum : 백수연
  • Violin : 김동석, 김정상, 이광일, 정명자, 이경섭, 김봉희, 신유미, 김상희, 김인철, 안부림
  • Viola : 이정순, 진윤일
  • Cello : 권수미, 정희경
  • 아코디언 : 심성락
  • 트럼펫 : 최선용, 김인섭
  • Tenor Sax : 최석재
  • 하프 : 김선희
  • 라틴 퍼커션 : 박영용
  • 지휘 : 오치수
  • A & R : 임석호
  • Recording & Mixdown : 이태경
  • Cutting : 장인석
  • 사진 : 김용범


5. 여담[편집]


  • 이 음반은 총 3가지 버전이 있다. 첫 번째 버전은 타이틀곡이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며 표지에는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얄미운 님아"가 있다. 두 번째 버전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타이틀곡인 것은 똑같지만 표지에 "허공"과 "바람이 전하는 말"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타이틀곡이었던 '킬리만자로의 표범'보다 '허공'이 더 히트를 치는 바람에 세 번째 버전은 "허공"이 타이틀곡이 되었다. 그리고 표지에 있는 곡 순서는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얄미운 님아", "바람이 전하는 말"로 되어있다.[8] 또한 이 음반은 한국가요 LP 시장에서 제일 많이 돌아다니는 판이라고 한다. 유튜브 "LP대부" 'LP와 함께 하는 조용필'편 3:33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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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틀 곡 외에도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람이 전하는 말", "그 겨울의 찻집", "상처" 등이 히트를 쳤다.[2] 조용필 8집은 LP와 CD의 수록곡 순서가 같다. LP는 1번~6번은 SIDE A면, 7번~11번은 SIDE B면이다. 참고로 LP는 B면 마지막 곡에 건전가요로 군가인 '진짜 사나이'가 수록되어 있다. 예전 80년대에 LP는 건전가요가 필수로 수록되어야 했다. 진짜 사나이는 CD에서는 수록되지 않았다.[3] 사실 조용필이 짜놓은 리스트에 없었는데 북한 측에서 요청한 것이다.[4] 김희갑이 이전에 작곡한 이은하의 "봄비"나 양희은의 "하얀 목련"을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김희갑 스타일의 발라드이다.[5] 조용필도 "상처"가 자신의 노래인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6] 조용필 8집은 LP와 CD의 수록곡 순서가 같다. LP는 1번~6번은 SIDE A면, 7번~11번은 SIDE B면이다. 참고로 LP는 B면 마지막 곡에 건전가요로 군가인 '진짜 사나이'가 수록되어 있다. 예전 80년대에 LP는 건전가요가 필수로 수록되어야 했다. 진짜 사나이는 CD에서는 수록되지 않았다.[7] 김정수와 급행열차가 1981년에 "미련"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1983년에 현재 제목으로 히트한 곡의 리메이크판이다. 7집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앨범 "아시아의 불꽃"에 수록했던 곡을 담은 것이다. 1986년에 발매된 "조용필 힛트곡 모음" 디스크에도 이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8집과는 전혀 다른 레코딩이다. 원래는 7집에 넣기 위해 녹음을 했으나 결국 8집에 수록한 것으로 보인다.[8] 첫 번째 버전은 표지에 "킬리만자로의 표범", "얄미운 님아" 순으로 있고, 두 번째 버전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얄미운 님아", "허공", "바람이 전하는 말" 순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