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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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위연
강유
유선
황부인




1. 개요[편집]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조운을 정리한 문서.

파일:삼국지3조운.png
삼국지 3

파일:Zhao_Yun_5_(1MROTK).png
파일:ZhaoYun-Rotk10.jp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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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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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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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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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패도


2. 설명[편집]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압도적인 인기를 가진 삼국지의 무장이기 때문인지[1] 기본적으로 매 시리즈마다 거의 90을 넘는 통솔력과 무력에 무관임에도 낮지 않은 지력과 정치력을 부여받는다. 심지어 초창기 시리즈에서는 능력치 총합이 조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무력은 관우, 장비에 버금 가고, 삼국지 5, 13, 14 같은 일부 시리즈에서는 연의 기준 최강의 장수인 여포도 뛰어 넘는 답이 없는 사기캐릭터다. 삼국지 초반기인 군웅할거를 기준으로 무력이 높은 주요 장수 중 관우는 정치력이, 하후돈과 하후연 형제는 지력이, 장비와 여포는 무력과 통솔을[2] 제외한 나머지가 밑바닥을 돌고 있는 와중에 조운은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 이 5개 분야 중 일정 선상 밑으로 떨어지는 능력이 하나도 없으며, 혼자서 전투, 내정, 책략을 다 해먹는 만능 캐릭터 그 자체다. 특히 삼국지 3에서는 전 능력치 80 이상이라는 괴물 스텟을 달고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저 인물들 중 수명도 혼자만 독보적으로 길어서, 이릉대전에서 유비 측으로 플레이 시 관우와 장비는 모두 죽은 와중에 조운은 멀쩡히 살아 있으며, 이후로도 남만 정벌과 제갈량의 1차 북벌까지 활약한다.

외모는 항상 청색이 감도는 쾌남에 흰 갑옷과 도포 또는 망토가 하늘색으로 고정되어 있다.

코에이의 양아들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코에이에서 연의나 정사에 적혀있는 조운에게 호의적인 묘사는 모조리 반영해주고 있다. 이걸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아예 없거나 기록이 전무한 것들까지 어거지를 써 가며 묘사해 주진 않지만 (예컨대 조운이 침착하니 행정 처리도 잘 했을 거라며 정치력을 80대로 부여해 준다던지[3], 창술이 뛰어났으니 분명 극도 잘 다뤘을 거라며 극병 적성을 높게 부여해준다던가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 반대로 단 한 줄이라도 묘사된 호의적 부분은 무조건 반영된다. 예를 들어 조운이 제갈량을 구하러 갈 때 오나라 군사가 추격해오자 배를 타고 나가 제갈량을 구해 오는 장면에서 오나라 동맹군에게 위협 사격을 하며 배의 돛 부분을 활로 쏘며 '내 궁술 봤지? 내가 작정하고 쏘면 너희는 죽은 목숨이지만 동맹이니까 살려 주겠다.'라고 무언의 압박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연의상 조운이 활 솜씨를 내비치는 장면은 여기와 북벌 때 만정이라는 장수에게 위협 사격을 날린 정도이지만 코에이 삼국지에서는 이 장면을 철저하게 반영해서인지는 몰라도 조운은 보통 여포, 황충, 하후연 다음 가는 명궁으로 등장한다.[4] 하지만 비슷하거나 더 대단한 묘사가 있는 동작대 활 쏘기 대회 참전 장수들, 화살로 수많은 병사들을 사살한 마초, 연의에서 무려 서황을 활로 죽인 맹달 등이[5] 궁병 적성이 낮거나 있더라도 적당히 쏠 줄 아는 수준에서 묘사된 걸로 끝나는 걸 보면 고작 위협사격 2번으로 사살한 장수도 없이 5위 안에 드는 명궁 취급받는 조운이 얼마나 파격적 대우를 받는지 알 수 있다.[6]

마찬가지로 조운이 평소 냉정, 침착하고 유비에게도 옳은 말을 용기 있게 했다는 점을 극단적으로 반영해서 무장 치고 지력이 아주 높거나 계략에 잘 안 걸리는 설정[7]을 씌워 주었다. 이것도 비슷한 장수들과 비교해 보면 꽤 파격적인데 관우나 서황처럼 냉정 침착한 걸로 유명하거나 주유처럼 아예 지략가인 경우도[8] 냉정 수치는 6이었으며 교사 특기는 문관이라 해도 소유자가 많지 않으며 삼국지 12의 냉정 특기는 사마의 같은 인물조차 가지지 못 한 특기다. 즉 조운 이외에 다른 장수들은 조운 정도의 냉정함이 묘사되더라도 7까지는 너무하다 싶어서 6 미만으로 조정하거나 사마의 같은 경우처럼 제갈량에게 당할 때 당황하는 장면이 꽤 여럿 나오면 냉정을 주긴 어렵다고 판단해서 안 주지만 조운은 이걸 당연하다는 듯 받아 가고 있다. 하지만 연의 기준으로 봤을 때 조운도 당연히 객기를 부리거나 당황해하는 장면들이 있다. 남만 정벌 때 젊은 장수들한테 뒤처질 수 없다는 자존심 때문에 위연과 함께 무단으로 행동하기도 하고[9] 1차 북벌에서도 정무의 계략에 걸려 위기에 빠졌다가 제갈량이 보낸 관흥, 장포에게 구출되기도 한다.[10]

거기에 더해 고전작에서는 청강검이 의천검과 더불어 최고의 명검이라는 설정을 붙여 청강검의 무력 보정을 압도적으로 높게 잡아 청강검을 가진 조운은 관우, 장비는 물론이요 심지어는 여포와 무력이 동급(삼국지 5 이하 작품)을 찍는 경우도 많았고 최근엔 보병이 단순히 검병이 아니라 창병이라는 해석을 내놓아 조운 = 창을 잘 다룸 = 그러므로 창병도 잘 다룬다 라고 해석하여 보병 특기를 가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위에 조운이 나룻배를 타고 제갈량을 구하러 온 장면이 '배를 탔다'는 점으로 반영되어 촉나라 장수치고 높은 수군 지휘(삼국지 3), 혹은 수군 특기 보유자(삼국지 9의 수군 적성 존재, 삼국지 11의 수군 적성이 최하인 C가 아니라 B)가 되는 경우도 많다. 조운은 따지자면 북부 내륙 지역인 상산 출신이고 커리어를 따져봐도 수상전과 별 인연이 없었기 때문에 지레짐작해서 상당히 특혜를 준 셈이다.

거기에 촉나라 진영의 장수 중에서 조운은 관우, 위연와 나란히 지력과 무력을 겸비한 문무겸비의 장수 타입이지만 저 둘과는 달리 정치력도 상당히 높다. 정치력이 티가 날 정도로 낮은 관우나 매력이 좀 부실한 강유와는 달리 모든 스탯이 골고루 높은 올라운더이며 무력이 뛰어난 장수들 중에서는 손견, 손책과 더불어 정치력이 상위권인 장수다.[11] 원래 정사상의 조운은 대군을 지휘하기 보다는 보급 같은 후방 군정과 금군의 인사 관리 같은 행정 능력이 필요한 직책을 역임했고 전장에서는 주로 유격대로 활약했는데, 삼국지 시리즈는 시스템 상의 한계 때문인지 조운이 대군을 이끌어도 페널티가 없어서 이런 괴물이 만들어져 버렸다.

이런 편애는 병과가 특기 말고도 능력치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삼국지 10[12] 이후로 조운은 통솔 91~96 사이를 받고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조운보다 통솔이 낮은 장수들의 면면을 보면 후반기 촉나라를 지탱했던 강유, 위나라를 상대로 장안에 동관까지 밀어버릴 뻔 했던 마초, 제갈량의 대군을 상대로 수십일을 버틴 학소, 엄안을 시작으로 유장의 성을 연전연승으로 밀어버리고 명장 장합을 완전히 격파해버린 장비, 조조에게 주아부의 품격이 있다는 평가를 들은 서황, 번번히 육손의 침공을 막아냈던 만총, 오나라 마지막 명장 소리를 듣는 육항, 그리고 그 육항을 막아낸 나헌 등이 조운보다 통솔이 되려 낮다. 심지어 수차례의 북벌을 감행했던 총사령관인 제갈량이 조운보다 통솔이 고작 1~2만 높던 시절도 있었다. (삼국지 10~12) 이 또한 위의 궁병 특성 일화와 마찬가지로 비록 조운이 대규모 군대를 운용했던 적이 거의 없고 소수의 별동대를 주로 다루었지만 어쨋든 그 소수의 별동대를 잘 다뤄서 군공이 많았으니 대군도 잘 다뤘을 것이라는 식의 해석이다. 혹은 북벌에서 무사히 퇴각한 점을 반영한 걸 수도 있지만 이것도 결국 1회성 일화다. 이런 해석이 다른 장수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면 모르겠는데 이 또한 조운에게만 적용되니 이 또한 편애.[13]

삼국지 5까지는 80 밑으로 내려가는 능력치가 없었으나 삼국지 6의 정치력 너프를 시작으로 너프를 상당히 먹어 최근의 시리즈에서는 그나마 인간화되었다. 그래도 관우와 함께 최상위급의 통솔력과 무력, 무장 계열로서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지력, 매력을 갖춘 만능 계열 캐릭터. 시리즈가 지날수록 능력치가 낮아지는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갈수록 미남이 되어 간다.[14] 사실 인간화 되었다고는 해도 전쟁에 내보내기만 하면 인간흉기, 전투병기인 건 변함 없다. 또한 시리즈가 지나면서 묘하게 단독 활동에 쓰기 좋은 면모에 맞춰져 가는 느낌을 준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삼국지 6까지는 미청년 장수라는 이미지랑 안 어울리게 유비보다 나이가 많았다. 삼국지 3의 경우는 아예 손견, 마등과 동갑. 이것은 원작 《삼국지연의》에서 비롯된 문제다. 제갈량의 첫 북벌 때 봉명산에서 조운이 한덕의 네 아들을 베자 그 다음 구절로 "나이 일흔에 오히려 기공을 세웠네"라는 잘못된 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역산하면 조운이 출생한 해가 158년이라는 결론이 나오므로 유비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아진 것. 하지만 도원결의 부분에서 분명 유비의 나이가 가장 많다는 서술이 있고, 이후 관우가 오호대장군의 일로 불평할 때 조운을 동생취급 했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유비>관우>조운>유비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삼국지라는 이야기 자체가 나관중에 의해 집대성되기 전인 천여 년 동안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친 조악함 때문에 생긴 오류다.

코에이측도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고자, 7편부터는 나이를 수정해서 장비보다 1살 낮은 168년생으로 나오게 되었고[15] 이후 시리즈도 이 나이를 쭉 따르고 있다.

백마와 관련된 민간전승 때문인지 코에이에서 지정한 상징색은 사실상 흰색으로 되어 있다. 특히 8편 이후부터는 디자인 상 차이는 조금씩 있을지언정 은갑과 백마는 거의 고정적. 진삼국무쌍 7에서는 한정판 예약 구매자에 한해 삼국지 12의 갑옷차림 조운 복장이 특전이다.

'조자룡은 창술의 달인이다'라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설정을 받아들여[16]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창병 쪽에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초반에 기병 특화인 공손찬 밑에 있다는 점과 정사에서 기병대장이었다는 점, 그리고 장판파에서 말을 타고 종횡무진했다는 점을 참고해서인지 기병에 특화된 경우가 더 많다. 물론 위에 돛단배 활 사건 등을 반영하여 당연히 황충에 버금갈 정도로 궁병에도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조운은 삼국지 시리즈를 대표하는 세 병과인 보병, 기병, 궁병에 모두 강한 흔치 않은 장수이며[17] 촉은 당연하고 초기 시나리오의 한복,[18] 원소, 공손찬 등 어딜 가더라도 아주 귀중한 인재다.


3. 상세[편집]



3.1. 삼국지 1[편집]


무력 99 / 지력 90 / 카리스마 86 / 신체 95 / 운세 96의 괴물. 삼국지 1에서는 지력 90이면 자동으로 군사로 인식되는지라 땅에 조운 혼자 있으면 명령할 때에 조운이 행동하고 조운이 조언하는 본격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군사의 최저 기준이 지력 90인데 조운의 경우 지력 90이므로 조운이 하는 조언, 특히 장수 등용 등의 조언은 적중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지력 90의 군사보다 군주 소재 도시의 군사가 하는 조언을 받는 지력 89가 더 유용하게 된다. 삼국지 1의 군사의 조언은 방통, 사마의의 지력 98부터 압도적인 적중률을 보이는데 (제갈량의 지력은 당연히 100이다.) 지력 90인 조운의 군사 조언은 적중률이 낮으므로 같은 도시에 조운보다 지력이 더 높은 장수를 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니면 아예 제갈량을 같은 도시에 배치하고 조운에게 책을 주면 제갈량 바로 밑 지력인 99를 만들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조운은 신이나 다름없다. 클릭으로 유비의 지력을 90 ~ 100 으로 맞출 수 있으므로 유비의 지력을 100 으로 맞추면 휘하 장수의 지력을 책 선물을 통해 99로 만들 수 있다.

중반 이후 조운, 관우, 장비로 이루어진 무력 99 트리오로 병충도, 훈련도, 무장도를 100으로 풀셋을 맞추고 두당 병력 상한인 2만씩 주고 쳐 들어 가면 무력이 낮은 잡문들을 상대로 병사가 단 한 명도 죽지 않는 불사신 군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화계 걸린 땅에서 한 턴만 있으면 장수 포함 전 병력이 홀라당 타 죽는 1의 시스템 상 공격 시에 지력이 낮으면 여러모로 불편한데 조운은 어지간한 S급 군사들을 만나지 않는 이상 그럴 일도 없다.

신체와 운세도 끝내주게 높아서 어지간히 나이 먹지 않은 이상 늙어 죽지도 않는다. 시나리오 1 기준으로 이듬해인 190년에 공손찬이 홀로 외롭게 버티고 있는 3번 땅에서 등장하므로, 유비로 플레이하면 동문수학한 선후배고 나발이고 시작하자마자 3번의 공손찬을 밀어 버리고 조운부터 얻고 시작하는게 정석.


3.2. 삼국지 2[편집]


능력치가 무력 99 / 지력 85 / 매력 92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들고 나왔다. 능력치 평균으로는 무력 91 / 지력 95 / 매력 95인 조조 다음으로 전체 2위. 무력 99는 관우, 장비와 함께 공동 2위고 지력과 매력이 관우보다 약간씩 더 높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미묘하게 관우보다 조운의 능력이 처지지만 2에서만큼은 명실상부하게 여포 다음 가는 최강 전투 유닛. 공손찬 같은 군주에게는 꿈과 희망이 되는 장수 중 하나.[19]

유비와 스텟 면에서 상당히 유사한데 지력은 둘 다 85, 조운은 무력쪽이 99, 유비는 매력쪽이 99이다. 그래서 매력 92인 조운이 무력 70인 유비보다 스텟총합에서는 22가 앞선다.

여포, 장비는 무력만 높고 지력, 매력이 심각하게 처지는 문제가 있고 관우는 이상하게 전장에서 무력 수치(99)만큼의 위력을 못 보여 주기 때문에 2 시절 조운의 활용도는 매우 높았다.[20] 다만 충성도가 100인 상태에서도 뜬금 없이 전장에서 뇌물을 받고 주군을 갈아 타는 경우가 있어서 플레이어를 놀래키게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한 전투에서 소속을 4번 바꾸는 희대의 경우도 발생한다.[21]

시나리오 1에서는 190년 이후로 3국에서 등용되고 그 이후 시나리오들에서는 이미 임관이 되어 있다.

참고로 영문판의 경우, 영어 이름이 Zhao Yue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고 Zhao Yun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3.3. 삼국지 3[편집]


무력 98로 여포(100), 장비(99) 다음 가고 관우와 동급이었으나, 청강검이 무력 + 10이라는 무시무시한 템빨을 갖고 있어 청강검을 갖고 있는 후반 시나리오에서는 토탈 무력 108인 일기토 머신. 용맹도 여포 다음가는 14라서 이쯤 되면 무섭다. 다른 능력치도 육전지휘 87 / 수전지휘 83 / 지력 84 / 정치력 80 / 매력 93으로, 80 밑으로 떨어지는 능력치가 없다.

게임 내에서 모든 능력치가 80 이상인 캐릭터는 조운이 유일하다.[22] 능력치 총합도 조조를 제끼고[23] 주유와 함께 공동 1위다. 템빨을 합치면 조조 다음의 2위. 쓰레기 능력치라고 까이는 수전지휘 역시 잘 주목 받지는 않지만 83이면 10위 정도의 최상위권 레벨로 손견의 4대장인 정보, 황개, 조무, 한당보다 우위다. 손씨 세력 장수들 제외하고는 채모 다음의 2위. 숨겨진 능력치인 성격에서도 최상위급이다. 냉정은 14로 조조, 제갈량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1위는 진규인데, 진규는 전투 능력치가 별로라 내정용으로만 쓴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1위다. 운은 14로 최고치인 15는 존재하지도 않고 그 다음인 14도 조운 혼자라서 결국엔 게임 내 운 수치 1위이다. 용맹은 14. 이래서 어지간한 장수들은 다 쳐 잡는다. 용맹 14는 이게 대단한 메리트인데 이보다 위는 용맹 15의 여포와 조조 둘 뿐이고 동급은 장비, 손견, 하후연 등 정말 몇 없다. 아무 아이템도 없는 맨몸 기준으로 관우와 일기토를 뜰 경우 같은 무력인데 조운이 관우보다 용맹 1 높아서 관우를 발라버린다. 관우도 용맹 때문에 고전하는 손견을 쳐 잡을 정도로 강하다. 다만 여포, 장비, 조조가 용맹이 15인지라 저 셋을 상대로는 질 수도 있다. 그런데 여포 말고는 질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여기에 의리가 90인데 야망도 7로 엄청나게 낮고 수명도 최고치인 7(DS에서는 A)인데다 운까지 높아서 상당히 오래 산다. 한 마디로 능력치도 최고고 배신도 잘 안 하는 데다 오래 살기까지 한다.[24] 부하 장수로는 이만한 장수가 없다. 일러스트도 하늘색 갑옷을 입고 있는 데다가 얼굴도 상당한 미남인지라 모든 면에서 완벽 그 자체다. 일기토로 조운을 상대로 우세인 건 여포 뿐이지만 여포는 냉정이 조운보다 떨어져서 질 수도 있고, 관우는 무력은 같지만 용맹과 냉정 모두에서, 심지어는 지력, 정치력, 운까지도 조운이 앞서기 때문에 조운의 우세. 특히 조운의 손에 청강검이 쥐어지는 순간 관우 정도는 100% 무조건 이긴다. 왜냐하면 조운이 관우보다 떨어지는 능력치라는 게 육전지휘(관우 100, 조운 87)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25] 이건 뭐 전작에 이어 그냥 대놓고 밀어 줬다는 인상이다.

다만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입지가 미묘한데, 시나리오 1에서는 처음엔 나오지 않다가 이듬해에 < 3. 대현 >에서 수색 / 등용을 거쳐야 등용 가능한데, 이 때문에 연의나 정사와는 달리 비교적 세력이 우세한 원소가 조운을 채 가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 동탁이 북상하여 등용해 버린다. 이후 동탁 사망시 동민, 동황이 없으면 매력 기준으로 군주를 정하는 컴퓨터 특성 상 조운이 군주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시나리오 2에서는 공손찬의 유일한 부하로 등장하는데, 그 때쯤이면 이미 원소에 비해 지극히 불리한 입장이라 조운 하나로는 감당이 안 된다.[26] 즉, 시나리오 1 / 2에서는 자칫 원소 세력에게 조공용 캐릭터로 전락하는 상황. 제대로 쓰려면 유비 진영에 합류하는 시나리오 3부터 가서야 빛을 발휘한다. 답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원소 수하의 장수들 중 장합 같이 괜찮은 장수가 충성이 영 좋지 않은 70대 수준인지라 공손찬으로 밀정을 보낸 뒤 조운으로 장합을 꼬셔와서 조운 - 장합 쌍포를 이용해 세력을 키워나가면 정말 할만하다.

하지만 시나리오 6에서는 안 나온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다 나오는 장수는 주태이전 뿐이다. 주태는 시나리오 1에서는 21. 여남에 재야로 묻혀있으며 시나리오 6에서는 27.강릉 태수로 나온다. 허저는 시나리오 2부터 나온다.


3.4. 삼국지 4[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96 / 무력 98 / 지력 85 / 정치력 80 / 매력 95 이다. 특기는 24개 중에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시나리오에 따라서 무력을 9 올려 주는 청강검을 가지고 있다.

초반 시나리오 무력 1위가 여포(순수 무력 100 + 방천화극 7 = 107)라면 청강검을 얻은 시나리오 이후 중, 후반 무력 1위는 조운(순수 무력 98 + 청강검 9 = 107)이다. 통솔력도 같은 편으로 등장하는 관우(100)가 너무나도 말도 안 되는 수치라서 그렇지 조운의 통솔력은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수치다. 지력은 전작보다 1이 더 올랐다. 제갈량이 오기 전까지 유비 진영에서 지력이 가장 높으며 정치력도 간옹, 손건, 미축보다 높은 모습을 보여 준다.

유일한 단점은 158년생으로 되어 있다 보니 유비보다 3살이나 많고 장비보다 10살이나 많게 설정되어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수명이 7로 길다.


3.4.1. 삼국지 DS 2[편집]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DS 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96 / 무력 96 / 지력 82 / 정치력 69 / 매력 91. 기능도 보장되어 기장, 궁장, 지원이 있고 전기 기습, 돌격, 돌진, 난사, 수습을 가지고 있고, 근성의 플레이로 키우다 보면 전기를 모두 채울 수도 있다.

시나리오 1에서는 미발견 상태라 하북 지방을 수색해서 찾아야 한다. 시나리오 2에서는 공손찬 휘하 무장으로 등장하며 시나리오 3 ~ 5에서는 유비 휘하로 등장한다. 시나리오 6에서는 시나리오 6가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인지라 등장하지 않는다.


3.5. 삼국지 5[편집]


여기에서도 역시 무력 98 / 지력 88 / 정치력 80 / 매력 95의 흠좀무스러운 능력치. 특히 왠지 모르게 시리즈마다 여포에게만 붙어 있던 히든 무력 보정을 조운도 가지고 나와서(+7, 그래서 실질 순정 무력은 105) 보정이 없이 99인 관우, 장비를 훌쩍 능가하며[27] 여포의 실질 무력은 무력템 소지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115이므로 청강검 혹은 의천검을 장비한 조운의 무력 실능이 결과적으로 여포보다 높아지는 것. 또한 여포와 같이 일기토 보정이 존재하는데, 필살 반격 확률이 타 장수보다 10% 높도록 설정되어 있다는것.[28] 이 두가지 보정 덕에 PK의 일기토 모드에서는 다른 무장으로는 10연승조차 힘들지만 여포와 마찬가지로 조운 또한 30 ~ 40연승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수준. 특히 일기토를 신청한 장수와 자신의 병력 차이[29] + 신청한 장수와 자신의 체력 차이[30]로 계산해서 일기토를 받아 주는 CPU의 특성 상 속공으로 조운의 체력을 왕창 줄이고 일기토를 거는 전법을 쓰면 홀로 십수만에 달하는 군대를 병력 손해 없이 잡을 수 있다. 조운의 병력이 더 많을 때 체력 50 상태로 무력 80 중반의 장수에게 일기토를 걸면 무조건 받아 주는데, 체력이 반토막난 상태로도 낙승을 하는 스펙이기에 속공의 체력 조절 + 일기토만으로 원맨쇼가 가능한 것. 체력이 70대면 무력 98, 99의 특급 장수도 문제 없다.[31] 2만 병력을 들고[32] 속공으로 체력을 60정도로 깎은 뒤에 어지간한 B급도 아닌 조조군의 온갖 맹장을 일기토로 한 턴에 하나씩 터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포도 이 꼼수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지력이 낮은 탓에 각종 계략에 발이 묶이기 쉽고, 숨겨진 능력치인 냉정 수치가 낮아 적장의 필살기를 잘 막지 못해 안정성이 약간 떨어지며 게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초반 시나리오만 등장하는데 반해 조운은 마지막 시나리오를 제외한 전편에서 등장한다는 점도 이점이다.
일기토 조운 vs 여포

일반 필드 전투에서는 크리티컬 보정을 달고 있고, 돌격이 가능한 봉시진과 고급 특기인 난사를 두루 갖춘 여포와는 달리 딱히 부가 성능이 없고 광역 공격 특기와 돌격형 진형도 없어서 여포만큼의 섬멸력은 보여 주지 못 한다. 대신 추행, 언월, 방원, 학익 등 쓰기 좋은 진형을 가지고 있고, 특기도 속공, 기사, 응사, 원시, 침착, 무쌍으로 우수한 것만 갖추고 있으며 숨겨진 능력치인 용맹과 냉정도 최고치인 7이라 수치 이상의 능력을 보이므로 역시 매우 쓰기 좋은 무장. 적토마가 아예 필요없는 무장으로 강행 특기는 절영만 줘도 보완이 된다. 특히 혼란이나 복병에 털리기 쉬운 여포와는 달리 조운은 지력 88에 침착과 냉정 7의 콤보로 혼란이나 복병은 물론 최종 병기인 환술이나 요술조차 거의 통하지 않으므로 안정성 면에서는 확실히 여포보다 우위에 있다. 특히 방어전에서 관문 같은 곳에 발석차 개발된 방원진으로 틀어 박혀 있으면 악몽을 보여 줄 수 있다. 명실공히 5의 압도적인 투탑 무장.

필드 전투에 대해 직접적으로 기술하자면 208년 시나리오인 '와룡출현'에서 조운과 백업 무장 1 ~ 2명으로 10만 넘게 끌고 오는 조조군의 공격을 2 ~ 3번까지[33] 능히 막아 낼 수 있다. 일단 공격을 가하지 않고 막아 내기만 한다면 여포가 부럽지 않다. 단 난사 같은 대규모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을 보조해 줄 장수가 조금 더 있으면 금상첨화다.

지력 88도 논란거리지만 간손미가 전부 70대에 그치는 가운데 무장인 조운이 정치력조차 80이라는 건 정말 근거 없이 높게 책정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지력 90과 정치력 80을 동시에 달성하는 장수는 군사로 분류되는 삼국지 5 시스템 특성 상, 조운을 군사로 만들 가능성을 주기 위해 어거지로 정치력 80을 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역대 최강의 조운이 등장하는 공명전과 동시기 작품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시기 코에이 제작진이 엄청난 조운빠였는 듯.

공손찬군에 있을 땐 충성도가 88로 낮은 편이라 유비군으로 시작부터 데려 올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조운의 의리가 높고 삼국지 5의 등용은 정치력에 의존하는 명령인데다 공손찬과 유비 상성이 비슷한 터라 천하의 유비가 나서더라도 정치력 문제로 쉽지 않다.


3.6. 삼국지 6[편집]


관우와 같은 무력 98. 거기에 일기토 특기도 일격필살, 필살기, 측면공격, 선제공격 등 일기토에서 꼭 필요한 특기를 갖고 등장하는데 싸움꾼 답지 않게 호통이 없다. 호통이 없어서 뽀대가 안날 뿐 있을 건 다 있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무력정점 4인방인 여포, 장비, 관우, 조운 중 호통이 없는 건 조운 뿐이다. 필살기는 붕산용조선봉. 능력치는 통솔력 95 / 무력 98 + 9(청강검) / 지력 87 / 정치력 74 / 매력 90인데, 정치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이 85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꿈은 왕좌. 통솔이나 무력도 그렇지만 지력도 높아 공손찬 / 유비 세력의 초기 군사는 보통 조운이 꿰찬다. 지력이 높아서 호통 특기가 없는 것 같지만 지력이 높으면서 무력도 같이 높은 관우, 손견, 손책은 죄다 호통을 갖고 있다.

성장 특성이 만성이라 애매할 것 같지만 개요에 전술되었듯 삼국지 6까지 조운의 나이는 158년생으로 설정되었고, 삼고초려 시나리오 시작년도인 207년에 나이가 50세인데, 이때가 만성의 전성기(50세 ~ 64세)의 시작이다.[34]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에서는 전성기가 끝나지 않은 62세이므로 여전히 무력이 98 + 9(청강검)이다.[35] 그리고 우연의 일치인지 222년(65세)에 전성기가 끝나는데, 이후 시나리오가 유비 사후 시나리오인 소열제 승하(223년)이다. 즉, 삼국지 6에서의 조운은 유비 휘하로 시작하는 통상 시나리오(207년 와룡과 봉추, 210년 입촉, 219년 한중왕 유비)에서는 모두 전성기 능력치를 지닌다.

꿈이 왕좌라서 다루기도 쉽고 그나마 덜 징징거린다. 삼국지 6의 난이도를 극악하게 올리는 주범 중 하나가 부하 장수들이 징징거리기 때문인데 꿈이 출세나 패권 같은 장수들은 정말 장난 아니게 징징거린다.


3.7. 삼국지 7[편집]


대부분의 장수들이 다 무력이 대폭 상향될 때[36] 자신은 도리어 조조보다 1 낮은 91이라는 무력을 들고 나와 조운빠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사실 7이 여러모로 능력치 책정이 다른 시리즈와 비교하면 엉망이다. 통솔력을 없앤 것까지는 괜찮은데, 책사형 장수들은 통솔력 보정을 줘서 무력을 터무니없이 높인 반면 많은 무장들은 되려 무력을 깎아 놓았다. 물론 7에는 일기와 무쌍 특기가 따로 있으며, 책사형 장수들은 플레이어가 직접 맡아서 수련하지 않는 한 이런 특기가 거의 없으므로 터무니없이 무력이 높은 책사형 장수들은 일기토나 포위 공격에 약한 편이다. 또한, 삼국지 7은 최초의 장수제 시리즈인지라 수련 및 다양한 활동으로 능력치를 올리고 특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장수들의 무력이 깎인 것. 대표적으로 조운은 물론 마초 역시 무력이 91에 불과하며 황충 역시 무력이 겨우 90이다. 관우, 장비도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2 ~ 3정도씩 무력이 깎여 있다. 게다가 삼국지 7은 전 삼국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여포의 기본 무력이 100이 아닌 98이다.

하지만 조운은 특이하게 여포와 함께 유이한 일기토 보정이 존재한다. 7에서는 일기토를 할 때 특기 사용 커맨드를 누르면 낮은 확률로 필살기를 사용하는데, 필살기를 맞은 상대는 무력차와 관계없이 부상을 입어서 무력이 떨어진다. 그런데 조운과 여포는 필살기를 사용할 확률이 다른 장수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상대방의 무력이 비슷하거나 더 높더라도 필살기를 맞고 무력이 뚝뚝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이길 확률이 엄청나게 높다.

조운은 무력 뿐만 아니라 지력, 정치력, 매력 역시 엄청나게 떨어졌다. 이전작들까지는 조운이 지력은 80 중후반대, 매력은 90대를 찍어줬는데 이 작품부터 지력은 70대 중반, 매력은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 덕에 지금까지 근소하게 우위를 보일 때도 있었던 관우에게는 확실하게 한 수 밀리는 입장이 되었고 확실하게 한 수 위를 점하고 있던 장료와 비교하면 본작에서는 무력만 같고 지력, 정치력, 매력 3가지 능력치의 수치가 모두 낮다. 하지만 장료는 무쌍이 없어서 포위당하면 답이 없는데 조운에게는 무쌍이 있기 때문에 장료보다 안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종합하자면 아직 다른 장수들의 능력치 인플레가 완전히 걷히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자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사상 최약의 조운이다. 하지만 조운은 조운인만큼, 본작에서도 제갈량, 관우, 조조 같은 S+급 사기 캐릭터까진 아니지만 소위 말하는 S급 장수들 중에서도 충분히 강한 편에 속한다.



3.8. 삼국지 8[편집]


전작보다 강화됐다. 무력이 96으로 올라왔고 정치력과 매력도 전작보다는 높아진 수치로 등장했다. 능력치는 무력 96 / 지력 78 / 정치력 75 / 매력 88. 특기는 용맹, 위풍, 경비, 기병, 노병, 정찰이며 보유 전법은 돌격 5, 교란 3, 차현 3, 불화살 3, 제사 5, 공성 2. 기병과 노병에 특화돼 있고 각 병과의 기본 전법인 돌격과 제사가 최고단계 바로 전단계인 5이며 적을 혼란시키는 효율적인 전법인 교란, 기병 최강 전법인 차현도 3레벨급이라 전법 밸런스가 뛰어난 장수다.[37] 무엇보다 숨겨진 능력치인 용맹과 냉정이 모두 최고치를 찍는데, 이는 적의 호통이나 도발을 모두 씹을 수 있다는 뜻으로 전법이나 환술을 맞지 않는 이상 상태이상이 걸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과거작부터 조운의 사기화에 한 몫 했던 청강검이 무력을 3 밖에 올려 주지 않게 된 것이 아쉬운 점이고, 비슷한 밸런스 무장인 관우장료가 가진 반계[38] 특기는 커녕, 단순무식한 무장들도 가지고 있는 도발 특기도 없어서 계략 특기가 전무한 게 단점.[39] 또 본작의 AI 특성상 지휘권을 갖지 않으면 십중팔구 노병으로 출진하게 되는 것도 단점 아닌 단점이라 볼 수 있다.

208년 적벽대전 시나리오 때부터 청강검을 들고 나오는데 상술했듯 이번 작에서는 부가 무력이 +3 밖에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이 +3 수치가 꽤나 짭잘해서 후반 시나리오에선 그야말로 무력 본좌. 관장이 사라진 이후 최대 무력 103을 가진 무장은 존재하지 않는다.[40] 물론 적의 무장들도 무력 100을 기본적으로 달고 나오긴 할 거라 독보적인 최강이라 말하지는 못하지만 그 관우, 장비조차 청룡언월도와 사모가 +5 밖에 보정이 되지 않다보니 결국 2 차이인 것이다.[41] 103의 무력은 일반 무장들 상대로는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42]

종합적으로는 본작의 독보적인 최강이라 부르기에는 부족한 편이지만, 밸런스가 뛰어나고 강력한 장수라는 것은 분명해서 어떤 세력으로 플레이하든 죽이기보다는 부하로 만든 다음 그에 맞는 보물을 하사하여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정답이다.


3.9. 삼국지 9[편집]


다시 강한 무장이 되었다. 통솔력 88 / 무력 96(211년 이후부터 청강검 + 3 = 99) / 지력 78 / 정치력 72로 전투와 내정에서 모두 유용한 스탯을 지니고 있다. 기병계 최강 병법인 돌격을 가지고 있어 야전에서도 강력하고, 궁기와 노병 병법도 모두 2단계(주사, 연사)라 공성전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그 이외의 병법으로는 보병계 병법인 분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저런 공격적인 병법이 좋아서 잘 드러나지 않는 점이지만 조운은 교사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교사를 병법으로 지정해서 내보내면 절대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43] 공격 능력이 아깝지만 플레이어 세력의 지력이 높지 않고 상대하는 세력의 지력이 높은 경우 이 특기도 단비와 같은 특기다. 사실상 제갈량과 더불어 유비군 최고의 에이스 장수. 관우, 장비는 보병계 최강 병법인 분신을 가지고 있지만 관우는 제사만 가지고 있어 노병 숙련도 쌓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장비는 아예 노병 및 궁기계열에 특기와 병법이 없어 사실상 발탁무장이나 아이템 같은 그런 변수 없이 쌩으로 진행할 경우 그냥 야전 전용이라 범용성에서 조운을 따라 가지 못 한다. 능력치 총합도 우수하여 제갈량을 좌천시키고 승상 자리에 앉히면 무력 104의 위엄으로 적들을 썰고 다닐 수 있다.

190년 반동탁연합 시나리오까지는 업의 백마항구에 재야로 있기 때문에[44] 약소 세력의 희망이 된다. 이 시나리오에서 업을 장악하고 있는 한복은 바로 등용해서 원소군의 안량, 문추에 맞설 수 있다. 또 공손찬 세력이 멸망한 200년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선 공백지인 여남에 재야로 있으니 시작하자마자 등용해야 한다. 조조군, 손책군에 비해 쓸만한 장군이 적은 원소군과 유표군으로 플레이 할 경우 특히나.


3.10. 삼국지 10[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91 / 무력 96 / 지력 75 / 정치력 65 / 매력 81로 무장 계열에서 관우 다음 가는 최강급 스탯의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갖고 있다. 지속적인 너프로 인하여 대놓고 사기 캐릭터로 밀어 주던 초기작들에 비하면 많이 인간화가 된 능력치지만 그럼에도 게임 내에서 전투력으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S급 장수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능력치 총합은 408로 전체 16위이고 특기는 총 15개에(치안, 훈련, 돌격, 화시, 일제, 진정, 은밀, 저지, 회복, 기염, 반격, 역공, 삼단, 나선, 반박) 일기토 계열 특기는 기합을 제외하고 전부 가지고 있다.[45] 일기토 10승이 조건인 기합은 비교적 배우기 쉬운 특기인 데다 갖고 있는 인물도 많다. 지나가는 도적 등과의 일기토 이벤트가 아주 자주 일어나니 무력이 높은 조운은 금방 배울 수 있다. 전술특기도 기습, 고무를 제외하고 다 있으니 관우 정도의 사기캐는 아니라도 전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S급 장수. 삼국지 10은 장수제 플레이이기 때문에 조운으로 플레이하면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균형 잡혀 있어서 엄청나게 할 만하다. 특히 퀘스트에서 보통 무장 계열 캐릭터는 설전 이벤트가 생기는 의뢰(가출 소년 찾기, 대장장이 찾기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조운은 그럴 걱정이 없다. 설전계 특기가 반박 하나긴 하지만 양민 학살용으로는 충분하다. 물론 길가다 만나는 도적떼나 기타 일기토 이벤트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러 가지로 퀘스트하기 편한 캐릭터. 품행이 단정한 사람이라서인지 대개의 무투계 인물들이 갖고 있는 주호 특기가 없는 데다 주량이 보통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이 묘하게 특이한 부분. 주호 특기는 음주 대회나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술자리를 통해 경험치를 쌓아 얻을 수 있는데, 주량이 낮으면 음주대회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배우기가 어렵다. 다만 청강검의 부가 효과가 무력 +3이라 무력은 결국 99, 그나마도 꽤 나중에 나온다. 217년 시나리오 이후에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207년 시나리오의 경우는 조조의 남하 역사 이벤트가 발동시에 하후은을 잡고 득템. 발생 조건 자체는 꽤 복잡한데, 207년 시나리오로 시작하면 시작부터 발동 조건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유표의 죽음 이벤트 후에 곧 발동한다.

특이사항으로는 조운이 재야일 때 유비로 플레이 시 계교 전투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유비로 플레이 시 계교 전투 후 조운이 따라 와서 부하로 삼아 달라고 할 때 OK하면 부하가 되고, 조운으로 플레이할 때는 조운을 돌려 보내려는 유비를 설전으로 이기면 유비군으로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제작사에서 대놓고 추천하는 추천 무장 12인 중의 하나.[46]

또한, 삼고초려 시나리오에서 적벽대전 이후에 조운으로 플레이하고 조운을 총대장으로 조범 토벌에 성공할 경우 조범의 형수인 번씨와의 혼인 이벤트가 있다. 승낙하면 조범과의 친밀도가 오르고 번씨가 부인이 되고, 거절할 경우엔 조운의 명성이 조금 오른다. 이 이벤트는 자동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니 조운으로 플레이할 때 열심히 유비에게 진언을 해야 한다. 보통 2만 정도 병력은 차출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쉽게 해 주는 편이니 강릉을 먹고 부지런히 군비 증강에 힘 쓴 다음 열심히 건의해 보자.


3.11. 삼국지 11[편집]


능력치는 통솔력 91 / 무력 96 / 지력 76 / 정치력 65 / 매력 81로 삼국지 10보다 지력 1이 올랐고 나머지는 변동이 없어서 여전히 굉장한 스탯이다. 게다가 적성도 창병, 기병, 노병 셋 다 S다.[47] 게다가 관도대전 이전 시나리오에서는 공손찬이나 한복 진영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공손찬 쪽은 워낙 모사가 없어서 전예가 없다면 지력 76인 조운이 군사를 맡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삼국지 11 파워 업 키트는 능력치 상승이 되는지라, 중반부를 넘어 가면 지력이 96 이상으로 상승해 있는 조운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경우, S급 장수인 동시에 원소의 군사인 전풍저수보다도 지력이 높은 S급 모사가 되어 공손찬을 하북의 패자로 만들어 주는 일등 공신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통찰 특기를 가지고 있는 조운은 지력을 높이는 건 비효율을 넘어 마이너스 행위다.[48] 유비 진영의 경우 관우의 지력을 올리는게 현실성 있으며, 공손찬 진영의 경우 원소 진영을 쓸어버리고 하북에서 다른 모사를 찾는게 더 낫다.
조운의 지력을 올리면서 잉여화된 특기를 바꿔서 조운세스 메이커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S급 특기인 통찰을 내다 버리는 행위로 조운의 통찰 특기는 지우지 않는걸 추천한다.

특기로 통찰이라는 것을 달고 나왔는데, 모든 책략 간파로 어떠한 책략에도 걸리지 않는다. 특수 능력에 의한 반드시 책략 성공도 무효하기 때문에 사기 중의 사기. 조운은 통솔력과 무력 모두 90대이기 때문에 계략 없이 때려 죽이려면 한숨만 나온다. 특수능력 질주나 창병 전법 나선첨에 의한 혼란효과에는 걸린다지만 해당 효과 역시 대개 무력 혹은 부대의 전투력에 보정 받기 때문에 조운이 기병으로 나오면 얄짤없다.[49] 따라서 백출 부관 단 제갈량도 조운이 등장하면 버로우를 타야 한다. 따라서 조운을 상대할 때는 기각이 유용한 상황도 가끔 나올 수 있다.

물론 해답이 없는 건 아니라서, 장각의 낙뢰질이나, 주유의 불쇼에는 조운도 얄짤없다. 특히 그 손책공포의 깽판이 붙은 주유의 불쇼에는 조운이 아니라 여포도 답이 없다.
하지만 위에 나온 조합의 경우 넷 다 수명이 극히 짧다는 심각한 단점이 존재한다. 황건적 토벌 시나리오에서나 나오는 장각이야 말할 것도 없고 여포는 198년, 손책은 200년에 사망하고 그나마 오래 활동하는 주유가 210년에 사망하는데 가장 많이 플레이 하는 194년 군웅할거를 기준으로 조운은 공손찬 세력에 속해있는데 일단 장각은 사망 상태에 손책과 주유는 대륙의 정 반대편인 여강에 자리잡고 있고 여포 역시 복양에서 조조와 원소 사이에 끼어있는 형국이라 만나기 어렵다.[50]

수명을 가상으로 설정하거나 아예 가상 시나리오를 하는 경우 마주칠 수 있긴 하다만.

물론 저 조합이 무서운 것이지, 손책의 깽판(용장) 그 자체만으로는 손책보다 무력이 높은 여포나 조운에게는 의미가 없다. 아무튼 조운은 삼국지 11 최고의 사기캐릭터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사실 통찰이라는 특기는 조운이 아군일 때보다 적군일 때 그 무시무시함을 느낄 수 있는데, 계략을 무시하기 때문에 주유나 장각 없이 조운을 때려잡으려면 그냥 병력 쏟아 부어서 힘 싸움으로 맞다이를 하는 수 밖에 없다. 근데 조운은 통솔력 91에 무력 96이라는 깡패스러운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51]에, 이 경우 그저 한숨만 나온다. 통솔력 + 무력 합계 넘버원 무장인 관우도 지력이 75(조운은 76)이라 낮은 편은 아니지만 계략 공세를 퍼붓는 모사진[52]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허실을 가지고 있는 조조한테 무척 약한데, 지력 상관 없이 계략 자체를 씹어 버리는 조운은 상대하는 입장에서 정말 난감하다.

특히나 삼국지 11은 A ~ S급 무장을 상대하려면 필수적으로 계략 등 변수들을 끼워 넣어야 하는데 통찰 특기로 그 변수를 원천봉쇄한 채 힘 싸움으로 승부를 걸어 오는 조운은 그야말로 곤란 그 자체다.

그렇다고 아군일 때 이 특성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통찰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조운은 보좌할 모사를 넣어야 하는, 지력이 낮거나 그저 그런 무장형 장수(여포, 장비, 마초, 황충, 위연 등등)와는 달리 굳이 모사와 함께 조합해야 할 필요가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무장 중에서도 지력이 높은 편에 속하는 관우조차도 75 수준이라 지력 80 ~ 90대의 모사들이 그냥 사용하거나 특기 보조 받아서 내리꽂는 계략으로 인해 단독 출전하는 경우 그냥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모사 없이 출전하는 것은 상대방의 계책에 너무나 취약하기 때문에 큰 리스크를 안고 출전하는 것이다. 그 관우조차도 말이다. 따라서 통찰이라는 특기는 조운 단독 출전이 가능하다는 효율성 측면에서 절대적인 강점이 된다.

단 여기서 단독이라는 말은 지력을 보조해줄 모사가 필요없다는 말이지 전투를 도와주는 특기를 가진 부장을 넣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어쨌든 간에 주장 + 전투보조특기를 가진 부장 + 상대 계책을 억제할 수 있는 지력 높은 군사라는 안정적인 조합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측면에서 굉장한 효율성을 제공하게 되는데[53] 말 그대로 조운 단독에 전투 보조 관련으로 2명 데리고 가도 된다는 소리로 필드 전투와 일기토가 터질 때에도 매우 좋다.[54] 단독 행동도 가능할 뿐더러 전투에서 조금 더 효율을 내고 싶으면 창병, 궁병, 기병 모두 S급이기 때문에 병과에 맞게 조합할 수 있고 지형이나 상황에 따라 부장을 입맛대로 넣을 수 있어서 그야말로 효율성의 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저 제작 시나리오나 밸런스 패치에서는 통찰 대신 다른 특기를 주는게 일반적인데 대부분의 경우 주는 특기가 창신이다. 창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항목 참고.

창신을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 경우 투신 장비의 사실상의 하위호환인데[55] 한명의 장수가 아쉬운 입촉 전 유비의 경우 출전할때 모사를 붙이냐 안붙이냐에 따라 내정 난이도가 천지차이로 나는데 가뜩이나 부장없이 전투를 내보낼 수 없는 장비가 있는 마당에 조운까지 붙이면 진짜 내정할 인간이 없어진다.

사실 특기가 뭐든 간에 조운의 일러스트가 바뀌는 북벌 시점에서는 조운과 견줄 만한 상대가 없다고 보면 된다.[56] 참고로 조운은 기병, 노병도 S지만 창병으로 편성해서 전법을 발동시킬 경우 몇 안 되는 전용 대사가 있다.[57] 참고로 이런 전용 대사는 해당 장수의 특기를 바꾸면 해당 특기의 전용 대사로 바뀌는데[58] 조운의 경우 특기를 창신으로 강제로 바꿀 경우에도 창신 대사는 안 하고 자기 자신의 전용 대사를 말한다. 메커니즘이 조운의 전용 대사 + 조운이 창신 습득 시 전용 대사 이렇게 두 개를 동시에 준 것으로 상기 언급한 대로 사실 창신을 주려 했지만 공손찬 세력의 밸런스 조절 및 장비의 특기인 투신의 하위 호환이 되는 점, 조운 자체 성능인 창병, 기병, 노병 3 적성 S가 잉여가 되는 점 등을 감안하여 받은 특기이므로 창신으로 바꾸기엔 애매한 점도 많은 편이다. 연의나 조운별전의 활약을 고려할 때 단신으로 적진을 종횡무진 휩쓸고 다닌 점과 일신시담, 호위장군 등의 찬사를 얻은 점 등의 용맹함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3적성 S를 창병 / 기병 S 정도로 하향하고 창장 + 기장 정도를 합쳐 특 S급 무장 등에게는 못 하지만 공손찬 및 유비 모두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특기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59] 사실 3 적성 S에 높은 무력을 살린다면 용장 또한 적절하기는 해서 용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견줄 만한 장수가 장합, 서황 정도인데 서황도 그 쯤이면 능력치와 수명이 간당간당하고, 그 시점까지 능력치가 상승한 조운은 이미 여포급으로 거듭난다. 특히나 촉이 아니라 오나 위로 하면 이걸 어째야 하나 고민만 하게 만든다.

유비군으로 플레이할 경우 조운을 이벤트로 얻을 수 있다. 일정 확률로 재야로 돌아 다니던 조운이 유비군에게 합류하는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 대표적으로 관도전 시나리오 시점에서 공손찬이 망하고 돌아 다니던 조운이 유비에게로 오는 형식이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포트레이트가 곱상한 꽃미남형인 경우가 많았는데, 11에는 초반 시리즈처럼 강인한 인상이 되었다. 그리고 일부 네임드 장수들이 받은 나이가 든 일러스트를 조운도 받았는데 시리즈 내내 미청년으로 나오던 조운이 시리즈 최초로 확 나이가 든 노장 일러스트로 바뀌면 코에이의 양아들 중 한명인 조운도 세월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실감하게 되면서도 젊었을 때와는 다른 노익장 간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전작들에서도 통솔력과 무력이 90 이상을 찍으며, 그외 지력도 무장치고는 높은 수준(70대 중반)이고, 매력치도 80대 초반인지라 사기적 능력을 보여 준다.


3.12. 삼국지 12[편집]


능력치는 삼국지 시리즈 팬덤에 작지 않은 충격을 불러왔는데, 이유는 통솔력 96 / 무력 96 / 지력 77 / 정치력 65 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통솔력을 갖고 나온 것. 이전 작들의 평균 수치인 90대 초반 정도의 통솔력도 고평가라는 말이 나오는 마당에 그보다도 더 높은 수치를 부여받은 것인데, 이 수치가 얼마나 높은 수치냐면 위나라의 오자양장(장료 포함)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적벽대전의 사령관 주유, 이릉대전의 사령관 육손보다도 높다. 극후반기 기준으로 제갈량, 사마의에 이은 3위. 또한 그가 보유한 청강검은 무력에 +5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인 무력마저도 101이다. 게다가 12에서는 조운이 타고 다니는 말로 백룡이란 이름의 명마 아이템도 나오는지라 정말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신나게 전장에서 깽판 치고 들쑤시다가 쫄릴 경우 멀쩡히 퇴각하는 조운을 볼 수 있다. 특기는 병심, 연병과 보수, 감시를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조운의 가장 높은 능력치인 통솔력(모병)과 무력(순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S+급 내정 요원이면서 전투에서는 호걸, 일기, 신속과 심지어 무장 중에서는 드물게 냉정 특기[60]까지 가지고 있는 완전체다.

전법은 단기구인데, 발동시 자신의 공격력(50), 방어력(30), 기동력(50%)을 상승시켜 준다. 조운으로 사용해 보면 괜찮아 보이는 전법이긴 하지만, 쓰다 보면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관우의 천리행과 비교할 때는 방어가 붙어 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만인적과 비교하면 기동력을 올려 주는 대신 공격력과 방어력 상승치가 월등하게 밀린다. 그리고 저 둘은 전법에 무력 상승과 전병과 특수 공격이 붙어 있어 병종을 가리지 않고 고데미지의 특수공격을 넣을 수 있지만 단기구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강습과 비교하면 공격력 상승치가 모자란 대신 그 수치만큼 방어력을 올려 주기 때문에 엇비슷해 보이지만 역시 전병과 특수 공격이 붙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밀린다.

이에 대해서 천리행이나 만인적은 몰라도 마초의 강습을 예로 들며 조운의 지속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단기구가 강습에 밀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강습이 단기구보다 기초 지속 시간이 10초 짧긴 하다. 그러나 마초의 짧은 지속시간은 마초의 지력이 낮기 때문으로, 강습과 단기구의 효과 시간 계수는 동일하다. 조운과 마찬가지로 70대의 지력을 보유한 장료가 강습을 켜면 거의 기초 지속 시간만큼 지속 시간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제대로 전법간 비교를 하려면 장료와 비교를 해야지 마초를 가져다 놓고 지속 시간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단지 전병과 특수 공격이 붙어 있지 않다는 것만으로 단기구를 저평가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삼국지 12에서 특수 공격이 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강습은 상술했듯이 기초 지속 시간이 10초 짧다는 것을 제외하면 자체 성능은 단기구보다 우위에 있다. 다른 5 포인트 자기 강화계 전법을 보자면 원사병격은 공격력 상승치가 70으로 강습보단 낮지만 단기구보다는 높고 사용 병과가 궁병이기 때문에 방어력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더구나 궁병에게 꼭 필요한 시야와 사정거리를 늘려주며 전병과 특수공격이 붙어있어 궁병계 최고의 전법 중 하나이다. 강용과 철벽의 경우는 단기구와 마찬가지로 전병과 특수 공격이 붙어 있지는 않지만 각각 공격 / 방어를 비약적으로 올려 주며 소소한 무력 상승과 함께 상태 이상을 회복시켜 주기까지 한다.

그에 비해 단기구는 전병과 특수 공격도 붙어있지 않고, 공격과 방어를 올려 주지만 그 정도가 파격적이지도 않으며 심지어 그 상승치가 4포인트 전법과 비교할 만하다. 더구나 강용과 철벽처럼 무력 상승이나 상태 이상 회복조차도 없다. 원사병격이야 궁병계 전용 전법이라는 점을 들어 제외한다 치더라도, 다른 5 포인트 전법과 비교해서 전투력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61][62]

맹공과 돌파를 놓고 비교하기도 하는데 애초에 저 둘은 4 포인트 전법이다. 저 둘과 비교 당하는 것 자체가 단기구의 아쉬운 성능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굳이 비교하면 단기구는 되려 더욱 처참해지고 만다. 돌파와는 공격력(50), 기동력(50%) 상승치가 같고 다른 점은 돌파는 파괴력(15)을, 단기구는 방어력(30)을 올려주는 점이다. 맹공은 기동력과 방어력 상승은 없지만 공격력 상승치가 60으로 단기구보다 높고 파괴력 상승치도 20으로 삼국지 12의 모든 전법 중에서 파괴력을 가장 많이 올려 준다.

그래도 단기구는 방어를 올려 주니 저 둘보다 낫지 않냐고 할 수 있다. 물론 '1 : 1'이나 '1 : 다수'의 상황을 가정하면 단기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러나 공격력 수치만 놓고 본다면 돌파와 맹공이 단기구와 같거나 우세하기 때문에 다수간의 전투로 안전이 확보된 상황이라면 전법 포인트를 적게 소모하는 돌파나 맹공이 더욱 효율적이다. 또한 전체적인 활용에 있어서도 단기구는 부대 간 교전 외에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데, 돌파와 맹공은 부대간 교전은 물론 공성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용도가 더욱 다양하다.

비교한 김에 다른 4 코스트 전법들도 비교하자면 노당익장은 전투력 35% 상승으로 병과에 따라 그 효율이 달라지지만 지속 시간이 기본 100초에 지력에 따른 지속 시간 증가도 단기구에 비해 더욱 우월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따질 수가 없고, 그나마 공방일체가 공격력과 방어력이 40 상승하여 전투력이 비슷하며 기초 지속 시간이 30초로 20초 짧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마저도 공방일체는 무력과 지력을 15나 올려주고 지력에 따른 효과 시간 계수가 더 높기 때문에 완전 우위라고는 볼 수 없다.

이렇듯 단기구의 자체 성능은 같은 5 코스트 전법들 중에서는 최하위이며 4코스트 전법과 그 효용성이 비슷하다. 그저 이 전법의 소유자가 통솔력 96, 무력 96, 지력 77에 호걸, 신속, 냉정까지 가지고 있는 조운이기 때문에 단점이 그렇게까지 부각되지 않았을 뿐. 통솔력이 조금이라도 모자랐거나 지력이 일반 무장들처럼 낮았다면 단기구는 코스트 대비 공방 상승폭도 애매하고 지속 시간도 그저 그런 잉여 전법으로 뇌리에 각인되었을 것이다. 그것이 실제로 단기구의 성능이기도 하고. 당장 조운의 모든 것을 그대로 둔 채로 호걸 하나만 빼도 단기구가 강습에 비해 얼마나 구린 전법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항목의 제목이 단기구면 위 논의는 대부분 옳다고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 문서의 제목이 조운인 이상 장군과 전법을 떨어뜨려 놓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당장 관우, 장비, 마초, 황충과 조운이 비교되는 이유는 같은 오호대장군이기 때문에 비교가 되는 것이며 특히 이 중에서 장비와 마초는 오호대장군이란 네임 밸류에도 불구하고 지력이 낮다는 시스템빨을 제대로 직격탄으로 맞아 전투력이 약화된 것인데 조운의 지력이 높은 것은 분명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지력이 낮은 마초와 비교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장료와 비교하는 것이 옳다는 것은 조운 그 자체를 평가하려는건지 단기구를 평가하려는건지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한다.

당장 위에서 언급한 좋은 전법으로 나열된 철벽의 경우 단순히 단기구와 철벽을 비교하면 철벽이 낫다고 할 수 있겠지만 철벽 장군 중에 학소가 조운보다 좋냐고 하면 그에 대해선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다. 똑같은 철벽 전법을 가지고 있더라도 직접 병과인 조인은 마치 성벽을 두개 뚫는 것과 같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학소는 궁병이기 때문에 전법이 의미가 있냐는 말을 듣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황조는 애매한 능력치에 전투 특기는 원사 하나 밖에 없긴 하지만 궁병 + 원사 + 복병 전법의 시너지로 스나이퍼 취급을 받는데 이럴 경우 황조라는 장군에 대해 평가를 높게 주는 것이 옳지 그 하나하나를 따로 평가하지는 않는다.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조운 본인의 능력치는 어디에 내 놔도 꿀리지 않는 S급 장수가 맞지만, 그의 고유 전법 단기구는 조운의 능력치와는 다르게 효율이 나쁜 B급 전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조운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본인의 전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적군에 보병이 거의 없는 세력일 때(여포, 마등 등)만 전법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부대 범위 전법을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다행인 것은 조운이 속해있는 세력의 공손찬의 기군신속, 유비의 의용병, 제갈량의 팔진도가 모두 유용하기 때문에 조운이 전법이 나쁘다는 이유로 안 쓰일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온라인 대전 전용 PK 한정판 카드도 있는데 전법이 속전고수로 변경되었으며 일러스트는 노년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일반 일러스트는 백마를 탄 채 검을 들고 오호장군이 모였을 때를 표현했을 수도 있고, 장판파에서 조조군의 포위를 뚫을 때 하후은을 쓰러뜨리고 얻은 청강검을 쓰는 장면을 표현했을 수도 있는데 아마 다른 오호장군의 일러스트가 그냥 전투 장면인 것을 보면 조운도 장판파의 장면을 그린 것 같다. 이후 삼국지 13, 14의 조운 일러스트도 이 일러스트를 기본으로 형성된다. 기본적인 갑주 컬러링이나 컨셉을 9 ~ 11까지 걸쳐서 원형을 완성시켰다면 여기서는 디테일까지 잡아 준 셈.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업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만약 본인이 유비 플레이어라면 구현의책 발동시킨 뒤 조운을 낼름 빼올 수 있다. 조운의 친애무장이 유비인데다 상성도 잘 맞기 때문. 반대로 한복의 경우라면 데려오자마자 바로 가증이라든지 관직 수여로 옆집에 안 빼앗기게 잘 간수해야 한다.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서는 여남에서 유비를 찾아온 재야 상태로 시작된다. 만약 유표로 플레이한다면 시작하자마자 인재 특기를 가진 괴량으로 신야를 점령한 뒤 조운을 등용할 수도 있다. 역시 한복과 마찬가지로 유비가 즉시 데려갈 수 있으므로 충성도를 최대한 올려줘야 한다.

전법사용대사는 '질풍노도의 공격, 받아보거라!'


3.13. 삼국지 13[편집]


조운(삼국지 13) 문서 참조.


3.14. 삼국지 14[편집]


일러스트가 백룡를 탄 채 고삐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지 12부터 일러스트에 나오는 그 백마로 이름은 백룡으로 코에이서 밀고 있으며, 12와 13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백룡을 보유한 상태. 능력치는 통솔력 91 / 무력 96 / 지력 76 / 정치력 65 / 매력 81로 11편 때의 능력치로 회귀했다. 적벽대전 이후에는 무력 5를 올려주는 청강검을 장착하게 되므로 이 때부터 실무력은 101이 되지만 영웅집결, 성씨패란, 영웅난무에서 하후은이 장착하고 있어서 삼고초려 이후 시나리오에 볼 수 있는 처지다. 금색 개성은 통찰, 효과는 자부대와 태수로 소재한 거점이 상태 이상에 면역되는 효과다. 11의 특기명과 같으며 효과도 거의 같다. 정확한 특기는 통찰, 단기(단기접전이 자주 발생하며 단기접전에서 유리.), 담력(병사수 일정 이하일 때 능력 상승. 전작의 분전.), 후위(퇴각 중 방어력 상승.), 호위(주변 부대가 부상, 전사 당하지 않음.)로 적색 개성이 없다. 개성 배치는 연의, 정사에서 좋은 면만 따 와서 잘 배치한 편으로 연의에서 엄청난 단기접전 전적을 올린 인물답게 단기, 유비가 조운을 평했던 일신도시담(一身都是膽, 온 몸이 담으로 되어 있다)에 따라 담력, 북벌 때 거의 유일하게 병력 손실이 없이 적을 막아 내며 온전히 퇴각한 점에서 후위, 그리고 유선을 잘 구해내고 동오로 간 제갈량을 강하로 안전하게 귀환, 정략혼을 하러 동오에 갔던 유비와 그를 따라가기로 한 손상향을 지켜 냈던 점을 반영하여 호위를 주었다.

진형은 어린, 봉시, 안행, 방원, 고유 전법은 단기구. 효과는 적에게 피해 및 상태이상 혼란 부여, 12의 전법명과 전법이 같다. 그 외에는 연노, 철벽, 견제, 저지, 친애 무장은 관우, 문앙, 유비, 장비, 제갈량, 진도, 하후란, 혐오 무장은 없다. 출진 화면에서 통찰 개성 설명 때 "이 조자룡에게는 어떠한 잔꾀도 통하지 않는다!"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정책은 어린강화 Lv 5를 가지고 있는데 고대 무장을 제외하고 삼국지 14에서 단 4명(안량, 장료, 조운, 화웅)만 가지고 있는 정책이며, 주의가 유비와 같은 왕도이기 때문에 코스트가 5에서 2로 낮아진다. 삼국지 14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투 진형이 공방 밸런스가 좋은 어린 진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작에선 삼국지 13 다음가는 최강의 조운이다. 조운과 그나마 비슷하게 사기라고 할 법한 장수는 제갈량, 관우, 주유, 육손 정도인데 관우를 제외하면 전부 상태이상기로 사기 위치를 차지한 인물들이라 조운을 만나면 이점을 전혀 활용할 수가 없게 된다. 게다가 저들은 문관이라 무력이 높은 조운의 전법 단기구에 엄청나게 취약하고, 관우는 조운이 공손찬 소속인 초반 시나리오와 성씨패란, 영웅난무같은 가상 시나리오가 아니면 대부분 조운과 같은 촉 소속이라 조운과 싸울 일 자체가 없다.

일단 기본 공방이 기본적으로 1000은 쉽게 찍는데다가 상태이상에 면역이라 삼국지 11처럼 혼란을 걸어 놓고 패는 게 안 된다. 그나마 삼국지 11에서는 기각, 나선첨 같은 부가 효과로 인한 상태이상은 못 막았지만 삼국지 14의 통찰은 단순 상태이상 면역이기 때문에 조운에게 사기 저하빼고 상태이상을 거는 것 자체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제갈량이 신산귀모를 날리든 주유가 신화계를 날리든 대미지는 들어가도 상태이상은 안 들어가는 것. 또한 무력이 96이나 되므로 접근했다가 단기접전에 걸릴 확률이 높아서 함부로 접근할 수가 없다. 그나마 삼국지 9는 조운이나 여포 같은 무서운 장수가 적으로 나오면 중열 이하에 배치해서 단기접전을 회피할 수 있었고 삼국지 11은 단기접전을 직접 걸어야 했고 삼국지 12와 삼국지 13은 단기접전 자체가 잘 안 걸리는 데다 걸려도 그게 조운이라는 보장은 없다 보니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작은 학익, 방원이 아니면 단기접전을 피할 수도 없으면서 조운을 만나면 심지어 잘 걸리도록 보정되어 있다. 전사를 많음으로 설정하면 심지어 잘 죽이기까지 한다. 게다가 단기접전에서 승리하면 상술되어 있듯이 부상병이란 명목으로 병력을 빼앗아 올 수도 있다.

그렇다고 혼란 같은 걸 걸고 샌드백으로 만들자니 통찰 때문에 상태이상에 안 걸리는 데다 조운의 통솔력, 무력은 최상위권이라서 1 : 1로 때려 잡으려면 엄청 아프다. 호위 개성은 주변 부대가 부상, 전사 당하지 않게 해주므로 주변 부대라도 부상을 입힐 수가 없고 조운 본인을 부상 입히자니 그 조건이 워낙 어려운지라 사실상 불가능한 거나 마찬가지. 다른 장수들처럼 보급을 끊어서 상태이상을 걸 수도 없다. 조운을 사로잡으면 봉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번 작에도 여전히 백룡을 보유하고 있기에 괴멸시켜도 포로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병력이 감소하면 담력이 발동된다.

결정적으로 사기적인 건 고유 전법인 단기구. 효과는 단일 적군에게 피해를 주고 주변 1칸까지 광역 혼란을 4일간 부여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서 고유 전법을 이것저것 써보다 보면 '흠, 이건 괜찮군', '오, 좀 좋네'라고 생각이 들다가 단기구를 쓰면 감탄사가 나오기 쉬운데 이유는 이게 대미지가 흉악하다. 잡장들이 쓰는 분신, 돌격 같은 전법은 무력 차에 의해 기껏해야 100 안팎의 자잘한 대미지밖에 못 주는데(물론 이건 무력 차이 보정도 꽤 있지만) 조운이 단기구를 쓰면 한 번에 3000 ~ 8000명이 증발하는 참사가 일어난다. 이 정도면 초반에 관직이 낮을 때는 한 방도 흔하게 뜬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대미지는 데이터를 뜯어보면 알 수 있는데 단기구의 대미지 계수는 15로 대미지 계수가 낮은 범용 전법과는 비교 불가인 수준이고, 같은 고유 전법끼리 비교해보면 관우의 군신, 마초의 신위천관 등과 같다.

단기구보다 강한 단일피해 전법은 장비의 만인적 뿐인데 만인적은 대미지 계수가 20이다. 그러나 장비는 조운과 달리 적색 개성도 2개나 있고 상태이상, 부상 등에 취약해서 조운처럼 안정적인 전투를 하지 못한다(실제 장비는 전법은 좋은데 본인 개성이나 지력 보정이 이걸 못 받혀준다). 거기다가 만인적은 대미지만 더 높을 뿐 상태이상 저지를 걸어 주기에 단기구보다 좋다고 하기도 어렵다. 물론 본작에선 저지가 무조건 혼란보다 못한 상태이상이라 볼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상태이상 3종(저지, 도발, 혼란) 중에선 저지≤도발<혼란 순으로 좋은데 만인적은 대미지가 워낙 높다보니 제일 낮은 단계의 상태이상을 부여했지만 단기구는 그런 거 없이 제일 좋은 상태이상을 부여한다.

상태이상에 대해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본작에서는 대미지를 크게 주는 전법은 부가 효과가 별로이고, 부가 효과가 좋은 전법은 대미지가 적다. 삼국지 12를 해본 유저라면 매복지독이 부가 효과는 뛰어나지만 대미지가 낮고 화계가 대미지는 높지만 부가 효과는 없고 허유엄살이 부가 효과도 있고 도발을 걸기에 지속시간이 짧다는 걸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그러나 본작에서 단기구는 대미지가 좋고 보너스로 혼란을 거는 게 아니다. 혼란이 자그마치 4일인데 이는 광역 혼란을 거는 초선의 경국지무보다 딱 하루 짧다. 물론 종합 상태이상기인 제갈량의 신산귀모, 사마의의 신기묘산 등도 5일이라 종합적으로 보면 앞서는 인물이 많지만 적어도 혼란에 한정해서는 그렇다. 게다가 저런 류의 전법은 애초에 상태이상을 거는 게 목적인데 조운은 대미지가 주 효과이고 혼란은 부가 효과인데도 혼란 효과만 쳤을 때도 10 손가락 안에 드는 광역 메즈기를 쓰는 것이다. 거기에 5일짜리보다 하루가 짧다 해도 다른 상태이상기는 순수 상태이상만 걸기에 5일간 열심히 패서 병력을 깎아놔야 하는데, 단기구는 이미 병력을 뭉텅이로 날려놨으니 운이 좋게 살아 남거나 혹은 관우나 장비 같은 1류급 무력을 가진 무장이라 살아 남았어도 4일간 버티기가 어렵고 단려, 경솔같은 적색 개성을 가진 무장이 혼란이 걸릴 시 2배나 연장되어 너는 이미 죽어 있다로 끝난다.

결국 단기구 메커니즘 자체가 무력이 원래 낮은 문관들에게는 운 좋게 상태이상이 안 걸려도 어이없는 대미지를 입혀서 사실 상 한 방에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리고, 반대로 무력이 높지만 지력이 낮은 무장들에게는 대미지가 덜 들어가지만 상태이상을 걸어버려 무력화시키는, 사실상 강유나 등애급 만능형 장수가 아니면 답이 없도록 짜여있다. 후자 같은 무장이 흔한 것도 아니고 설령 후자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단기구에 저항할 수 있다 뿐이지 대미지 계수가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이런 장수들도 조운에게 단기구를 맞으면 아픈 건 똑같다.

한마디로 적장 중에 조운이 있으면 그 야전은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괜히 상대방 병력이 더 적다고 어중간한 병력으로 들이댔다가 조운을 야전에서 만나면 단기구 한 방에 아군 병력이 줄줄이 혼란에 걸리고 직접 맞은 부대는 한방에 궤멸되며 그렇다고 계략이나 상태이상을 걸자니 조운의 개성 통찰 때문에 안 걸린다. 그리고 이렇게 힘겹게 격파해도 포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턴에 바로 병력을 끌고 재출진한다. 설상가상으로 괜히 조운과 붙어서 싸우다가 단기접전이 걸려서 줄줄이 사기 하락으로 궤멸하고 포로가 되고 전사하는 장수들도 생길 수 있다.

전법 조합도 기본적으로 상당히 좋은데 근접 공격기(광역기), 원거리 공격기, 자기버프기, 디버프기, 상태이상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 겹치는 게 없다. 당장 단기구랑 비슷한 효과를 가진 장비나 비슷하게 사기캐라고 평가받는 관우, 여포만 하더라도 돌격이랑 급습 같은 근접 공격기를 2개 이상 가지고 있어서 만인적이 터지길 바랐는데 돌격이 나간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조운은 겹치는 게 적다보니 그럴 일이 없어 단기구가 나가야 할 상황에선 확실히 단기구가 나간다. 물론 단기구만 발동하도록 전법 배치를 단기구만 놔두거나 전법의 서로 도배하거나 연노가 거점은 물론 야전에도 발동되기에 단기구가 나가지 않고 연노를 냅다 쓰는 일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저들보다 안정성 면이 좋은 편이다.

결국 이러다 보니 1 : 1 전투에서 대단히 사기적이다. 여포, 관우, 장비가 무력이 더 높은데다 저 쪽도 단기 특기가 있어서 단기접전이 발생하면 조운이 좀 위험하긴 해도 상대는 조운에게 계략을 걸지 못한다. 특히 일류 맹장들의 경우 만인적처럼 공격기 + 상태이상기를 같이 가진 경우가 많은데 조운은 상태이상 면역이니 후자를 완전히 무시한다. 결국 일류 맹장들이 조운을 상대할 때는 본인이 가진 이득 중 하나를 포기하고 싸우는 셈. 반대로 조운의 계략이나 혼란은 상대에게 확실히 들어간다. 특히 단기구의 혼란 효과가 상대를 샌드백으로 만드는 데 특출나다 보니 무력도 조운 이상이면서 지력도 80이 넘거나 혼란 효과를 경감하는 개성이 있는 장수가 아닌 한 조운을 상대하려면 궤멸적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조운이 1 : 1로 그나마 (단기접전의 발생 여부 때문에) 어려울 수 있는 저 셋 중에 여포를 제외한 관우, 장비는 같은 편인 경우가 많아 싸울 일이 별로 없고 그 여포조차 지력이 바닥인데다 비장, 단기를 제외하면 적색 개성만 3개에 그중 단려 개성이 있어 상태이상에 매우 취약한다.

최후의 양심은 이렇게 야전에선 S급인 조운도 방어용+파성력이 좋은 학익 진형과 충차가 없어서 공성전에서는 평범한 A급 장수 정도로 밖에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나마 공성전에서도 절대 약한 건 아닌 게 전법 연노를 가지고 있고 안행은 방어력이 떨어지는 유리몸이긴하나 병력이 3000 이하로 줄어드는 발동하는 담력이 있어서 공성전에도 유리하다. 그래도 AI가 성 주변에서 요격 부대를 보내는 걸 즐겨하기 때문에 요격 부대를 격파하는데 워낙 뛰어나서 여전히 강력하지만, 만약 작정하고 성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진형인 학익이 없어서 공성을 못하는지라 야전에 비해서는 피해를 덜 입고 퇴각시킬 수 있다. 혹은 조운을 적으로 만나면 그냥 접전을 벌이는 건 포기하고 병력을 뒤로 돌려 보급로를 끊거나 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아무리 조운이 잘 싸워도 이번 작에서는 보급로 끊기고 군량 없으면 병력이 아무리 적어도 사기가 계속 떨어져 괴멸하기 때문이다.

적으로 있을 때는 많이 무섭다가 아군일 때는 빛이 바랜다는 삼국지 11[63]이나 나중에 좋은 장수가 많아져서 광역 전법이 더 좋아져 조운이 빛을 잃는다는 삼국지 13[64]과 달리 AI로 적대해도 무섭고 유저가 써도 여전히 좋고 후반부에도 결코 퇴색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유저든 AI든 공손찬, 유비 세력에 있어서 적의 파상공세를 잘 버티게 해주며 실제 14에서는 AI 공손찬 진영에 조운이 있으면 AI 원소가 공손찬을 쉽게 밀어내지 못한다. 특히 유저는 보급로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조운의 약점(떨어지는 파성 능력)을 적절하게 학익, 충차를 가진 다른 장수들로 보완해 줄 수 있기에 오히려 AI보다 더 잘 쓸 수 있다. 다만 조운이 아무리 강력하다 해도 만능은 아니므로 적이 성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거나 보급선을 길게 늘어뜨려 군량이 빛의 속도로 고갈되거나 적이 뒤에 있는 거점의 보급로를 끊어버리면 그냥 병력만 날리는 셈이니 상술된 묘사만 보고 성 함락하라고 조운 하나만 달랑 보내는 일은 삼가는 게 좋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업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조광, 조달, 조루, 조범, 조씨정, 조아, 조앙, 조엄, 조예, 조욱, 조자, 조정, 조통, 조홍까지 총 14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견씨, 경무, 반봉, 번씨, 소유, 심배, 심영, 윤대목, 저곡, 저수, 전풍, 필궤 총 12명이 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세력이지만 전투용으로 쓸만한 무장이 조운 본인과 연계 셔틀인 아들들과 조씨정, 보좌 개성의 조루, 조엄 빼고 적은 것이 단점이나 애초에 조운에게 담력이 있고 연계가 되는 아들들과 조루, 조엄으로 통한 단기구만 터지면 되는지라 밸런스 패치라고 무방하다. 조욱이 군사로 설정되어 있지만 지력이 낮기 때문에 저수가 등용되면 곧바로 군사를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3.15. 삼국지 8 리메이크[편집]


통솔 93, 무력 96, 지력 75, 정치 70, 매력 81으로 통무지 스탯은 조운의 전성기 중 하나인 삼13 때와 비슷하지만 뜬금없이 정치가 9이후 오랜만에 70대로 상승했다.

[1] 사실 일본만 이런게 아니라 한국에서도 항상 인기 순위 다섯 손가락 안으로 들어간다.[2] 그나마 장비는 통솔은 S급이지만 여포는 높게 나와줘야 B급이다.[3] 하지만 대체적으로 70 중반대에 위치해 있다.[4] 고전 시리즈의 궁병 특기 보유, 삼국지 8에서 제사 5레벨로 하후연과 공동 2위, 삼국지 9에서 궁기와 노병 적성 총합 여포와 황충의 1000, 하후연과 태사자의 900 다음인 800으로 5위, 삼국지 12에서 병과 적성 S 등.[5] 물론 맹달이 명궁이라는 묘사는 없다. 사실 서황에게 쏜 화살은 그냥 아무렇게나 쏜 화살이 어이없게 서황에게 맞은것이다. 맹달이 명궁이라기보다는 서황이 허무하게 맞아서 사망한게 어이없는 묘사이다.[6] 여담으로 이런 신묘한 궁술 묘사는 나관중이 즐겨 쓰는 묘사인 듯 한데 연의를 읽다 보면 심심치 않게 활을 쏴서 무용을 뽐내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도 말을 잘 타고 활을 잘 쏘는 게 장군의 덕망이던 시절이니 크게 이상할 것도 없긴 하다. 당연하지만 이 설정을 모조리 반영해서 궁술 특기를 책정한다면 삼국지 시리즈엔 궁병 특화 장군들이 넘쳐나기에 보통은 문추의 경우처럼 무시되는 편이다.[7] 고전작은 지력이 80대 중반 이상, 9 이하 작품은 8분위제 냉정 수치 중에서 냉정이 만렙인 7레벨, 삼국지 9의 교사 특기 보유, 삼국지 11의 통찰 특기 보유, 삼국지 12의 냉정 특기, 삼국지 14의 금색 개성 통찰 보유 등.[8] 사실 주유는 지략가치고 흥분을 잘하는 사람이라서 낮게 나오긴 했다. 연의를 보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9] 하지만 이것까지도 제갈량의 계산 속에 있었기 때문에 성공하긴 했다.[10] 즉 코에이식 해석대로면 조조, 사마의, 주유 등은 가끔 화를 내거나 당황하는 장면이 나와서 "이 정도 일로 당황한다고? 그렇다면 냉정 특기는 줄 수 없겠군."라며 관련 특기를 빼버리거나 냉정 수치를 깎지만 조운이 똑같은 행동을 저질렀을 때는 "거 사람이 화도 낼 수 있고 실수좀 할 수 있지."(...) 라는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된다.[11] 참고로 삼국지 시리즈의 정치력은 정치적 판단이나 처세술, 인덕이 아니라 행정 능력이다. 물론 동탁, 원술처럼 폭군인 경우 상징적인 이유로 정치력을 낮게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처세가 바닥이고 백성을 무시하더라도 행정 일만 잘 하면 정치력이 높은 경우가 많다. 하안이나 양수 등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조상양송 같은 인물들이 그나마 정치력은 좀 높다는 걸 보면 이해가 쉽다.[12] 마침 이 시리즈부터 통솔의 역할이 커지기 시작했다. 부대 전투력에 영향을 미치는건데 그 이전에는 기껏해야 방어력에만 영향을 미쳤는데 이때는 조운의 통솔이 88 안팎이었다. 물론 이것도 충분히 높은 수치다. 즉 통솔의 가치가 올라가니 조운의 통솔도 덩달아 올려줬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13] 즉, 다른 장수들은 엄청난 군공을 세우거나 그 활약을 주기적으로 쌓아야 겨우 통솔 90 언저리에 닿거나 통솔 80대 후반이라도 받아가는데 조운은 형남평정전, 한중퇴각전 요 두개의 전투 만으로 "이걸 잘했으니 더 큰일도 잘했을 것이다."라는 잣대로 통솔 90을 당연스레 받아가는 것이다. 조범의 경우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냅다 항복해 버렸으니 군통솔과는 크게 관련이 없고 입촉 때 강주에서 뒷처리를 한 것도 있지만 이 경우도 말 그대로 잔당처리라 제외하면 결국 남는 건 1차 북벌 때 후위를 맡아 퇴각한건데 이것도 결국 따지고보면 패배전이다. 즉 조운은 제대로된 전투 한번 안 해보고 통솔 90대를 받아가는 말도 안 되는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 조운이 진짜 통솔 90을 받을 정도로 유능한 사령관이라면 반대로 이런 사령관에게 군권을 주지 않고 안 써먹은 유비와 제갈량의 안목이 형편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차라리 과거의 80대 지력이나 90대 매력이 편애를 감안해도 어느 정도 근거는 있는 능력치이지 통솔 90대는 편애를 넘어서서 어거지에 가까운 능력치다.[14] 10까지는 부드러운 인상의 미소년이었는데 11을 기점으로 선이 굵직한 미청년이 되었다. 9의 조운은 옷만 갈아 입히면 주유라고 우겨도 이상할 게 없어 보이는 수준. 삼국지 영걸전의 조운이 코에이가 생각하는 조운상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미지가 10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10까지는 조운의 첫 등장 상 소년 장수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밀어 주다가 11에서 노년 일러스트가 추가되면서 노선을 바꾼 듯. 진삼에서도 여전히 미청년이지만 비주얼은 조금씩 늙어 가고 있다.[15] 조운의 나이는 현재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확실한 기록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중국 사학계에서는 조운의 출생년도를 160년대 후반 ~ 170년대 초반, 특히 170년생 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비도 출생년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장비의 연령도 설정이다. 다만 관우를 형으로 모셨다는 기록이 정사에도 남아 있기에 관우보다 동생인 것은 확실하다.[16] 당장 오란뇌동의 능력치를 포함해 코에이 시리즈에 요시카와 에이지의 색채가 담겨있는 경우는 꽤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요시카와 에이지의 작품에는 꼭 창술의 달인이 한 명 씩은 나오는데 그가 쓴 전국시대 소설에는 호조인 인슌이 창술의 달인으로 나오고 삼국지에서 창술의 달인으로 나오는 게 다름 아닌 바로 조운이다. '조자룡 헌 창 쓰듯 한다'는 속담에 따른 설정이라는 설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코에이가 일본 회사다보니 요시카와 에이지의 작품을 참고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17] 각각 마궁수와 보궁수 출신인 관우와 장비, 그리고 활로 과녘과 기러기를 맞췄던 관흥, 장포가 이 쪽으로 조명 받지 못 하는 걸 보면 이 역시 상당한 편애라고 할 수 있다.[18] 대부분 재야로 업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한복이 먼저 주워 가는 경우도 있다.[19] 물론 사촌동생 공손월 같은 장수가 있긴 하다.[20] 이건 개인의 느낌일 뿐 백병전이든 일기토든 테스트해 보면 별 차이 없다. 삼국지 2의 일기토의 랜덤성이 워낙 심해 일기토에 강하고 약한 장수에 대한 기억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고, 반대로 조운이 일기토에 약했다고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21] 에디터상 조운의 의리는 90, 야망은 70이다. 이 점은 엄안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하다.[22] 하다못해 지력과 정치력마저도 80 이상이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23] 조조는 사실 다른 능력치만 보면(6개 중 4개의 능력치가 90대이고 나머지 중 하나인 무력도 1 부족한 89이다. 조조는 항상 아이템을 끼고 나오기에 템 버프 포함하면 90을 넘는다.) 조운을 능가하는 사기캐지만 수전지휘만 유일하게 59로 비교적 낮아서(그 이유야 뭐 설명할 필요 없을 테고...) 총합이 깎였다. 다만 수전지휘는 가장 불필요한 능력치이기 때문에 조조가 사기캐라는건 편하지 않는다. 수전지휘는 잡장들한테나 필요한 능력치인데 이게 못해도 60 이상은 되어야 장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력 85 이상이 되면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장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력 89인 조조에겐 진짜 쓸데없는 능력치이다.[24] 심지어 가끔이지만, 유비나 제갈량이 죽은 후에도 생존해 있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25] 사실 관우도 만만치 않게 사기 캐릭터이다. 무력 98(거기다 청룡언월도 버프로 +5)에 육전지휘 100이니. 다만 정치력이 64로 비교적 현실적이기에 사기 캐릭터로써는 빛이 바랬다는 것. 다만 관우같은 태수형/무장형 인재는 개발 용도로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치력이 필요가 없다.[26] 그래도 조운이 전투 뿐만 아니라 군사, 내정 모두 월등히 가능한 만능 사기캐이기 때문에 조운을 군사(지력 84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초반에 없는 살림에서는 없는것보다 훨씬 유용한 군사다)로 써서 원소군의 인재들을 빼 오는 게 가능하다는 걸 감안하면 수하에 군주 본인하고 잡장 2명만 있는 시나리오 1보다는 군주하고 수하 1명이라도 조운이라는 최상급 인재가 있는 시나리오 2가 상황이 훨씬 양호하다.[27] 물론 관우, 장비는 각각 청룡언월도, 사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8의 무력이지만, 시나리오 5 이후나 일기토 모드의 조운은 청강검을 소유하기에 무력 실능이 116이나 된다.[28] HEX에딧으로 확인 가능하다.[29] 자신의 병력이 상대의 병력보다 상대적으로 적을수록 상대가 일기토를 잘 받아 준다.[30] 당연히 상대가 자기 체력이 높을수록 잘 받아 준다.[31] 단 이 경우엔 부상으로 무력이 떨어지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32] 지력 2만 보정하면 장군위가 필요없이 바로 2만 병력 운용 가능한 군사.[33] 약체 유비군의 병력과 군량 수급 한계로 인해 4번째부터 버티기 쉽지 않다. 단 손권과 동맹을 맺거나 남부 4군 중 일부를 수중에 넣기, 혹은 기형진을 얻어 부상병을 억제하면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34] 정작 삼국지 내 노익장의 대명사인 황충은 나이가 너무 많아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에서 전성기 무력에 비해 2가 깎인 92이며, 위의 최고무장 장료(위나라 무장 중 통솔력 + 무력 1위)는 출생년이 169년으로 너무 젊어 한중왕 시나리오(219년)에 들어서야 51세가 되어 전성기 무력인 93을 찍는다. 문제는 장료의 수명이 3 밖에 되지 않아 시나리오 6에서 자주 자연사한다는 것.[35] 조운보다 나이가 적게 설정된 관우는 58세임에도 성장 유형인 유망주의 전성기(35세 ~ 54세)가 끝나 버려 무력이 전성기에 비해 2 깎인 96 + 8(청룡언월도)다.[36] 주유와 육손이 80대, 제갈량이 79까지 올랐다.[37] 장비, 마초, 여포 등의 대다수 멧돼지형 맹장들의 경우 교란이나 기습이 없어서 평지 외에선 전투력이 급감한다.[38] 확률적으로 상대방이 거는 혼란이나 도발 등의 계략을 돌려보낸다.[39] 다만 플레이어 무장일 시 장수 상성이 유비와 딱 맞기 때문에 사마휘와의 친밀도를 가장 쉽게 올리는데다, 무지정매 모두 70 이상이기 때문에 사마휘에게 모든 계략 특기를 바로 배울 수 있다.[40] 서황의 경우 대부로 인해 +2로 102가 된다.[41] 여포는 예외인게 부가무력이 있기 때문에 무력이 108이 아니라 일기토에선 118, 부대 전투에선 133으로 보정된다.[42] 물론 플레이어일 시엔 칠성검으로 +10해서 쓸수 있긴 하다.[43] 상태이상에만 면역이다. 덫이나 환술 등에 당할 경우, 본인의 지력으로 계략 자체를 무효화시키지 않는 한 부가되는 상태이상을 막아도 병력 손실은 막지 못한다.[44] 보통 조운하면 상산을 많이 떠올려서 상산 지역에 있지 않나 하고 탐색을 하는데 백마항에 있다. '백마'항이기 때문이다[45] 처음부터 일기토 계열 특기 전부를 가진 것은 여포 뿐이다.[46] 추천 무장의 경우는 고유 조형이 있다. 나머지 11명은 유비, 관우, 장비, 마초, 제갈량, 강유, 조조, 장료, 여포, 주유, 육손. 추천 무장 12명 중 7명이 촉 소속인 것부터가 코에이의 촉빠심을 보여 준다 할 수 있겠다.[47] 만인지적 두 분도 적성 S가 창병과 극병 둘만 있을 따름이다. 그나마 장비야 특기인 투신이 창병 / 극병에 대한 것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관우는 기병 적성이 S가 아닌 게 다소 아쉽다.[48] 조운의 지력이 어중간하기 때문에 AI가 통찰을 생각하지 않고 계략을 난사해 턴을 낭비하는데 조운의 지력이 올라가면 조운한테 계략을 안쓰고 다른 장수한테 계략을 쓴다.[49] 결국 조운보다 부대 공격력이 높은 기병, 조운보다 무력이 높은 장 특기의 창병, 아예 창 계열의 신 특기를 지닌 장수에 한해서 혼란을 걸 수 있다는 결론인데, 이게 여포(+여령기), 관우, 장비 정도에 한정이 된다. 마초의 경우 질주를 편성하면 조운보다 무력이 1 높아서 해당이 되긴 하나, 질주특기를 지닌 장수가 마등 세력 내에 없다.[50] 단 플레이어가 유비고 공손찬 세력이 일찍 멸망할 경우 조운이 유비를 찾아오는데 이때까지 여포가 살아있다면 여포와는 싸울 수도 있다.[51] 단순히 수치만으로는 체감이 잘 안 되지만, 통솔력과 무력 합으로 따졌을 때 관우에 이은 여포와 공동 2위이다. 물론 통솔력의 보정량이 무력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실질 전투력은 여포에 비해 밀리지만, 크게 밀리는 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52] 특히 허실, 신산같은 지력 수치 차이로 계략 성패가 결정 나는 장수들에게 물을 잘 먹는다.[53]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조운보다 높은 지력을 가진 모사가 정치가 70 아래로 내려갈 확률은 매우 적다.[54] 백마+연전를 넣어서 기사 크리티컬을 마음껏 누린다거나, 주장 편성이 다소 애매한 창장 유봉을 부장으로 넣어줄 수도 있고, 아니면 마운록의 기장과 관색의 질주를 동시에 투입하여 뺑소니범으로 만들 수도 있다.[55] 장비의 특기 투신의 경우 창신+극신 효과를 지니고 있다.[56] 창신 특기자는 이 게임 내에 사실 무장은 그 누구도 없고 고대무장인 위지공만가지고 있는데, 본래라면 조운에게 주려다 조운이 시나리오 1과 2쯤 시점에서는 기병이 주인 공손찬 세력 소속이다 보니 뭔가 입지가 묘해지고, 유비 세력으로 나오는 시나리오 무렵에는 관우의 신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창신의 상위호환 투신이 있어서 개성이 묻힐 수 있다고 코에이가 판단해 통찰을 줬다는 유저들의 추측이 있다.[57] 창술의 극의를 맛 보아라! / 이 조자룡의 신묘한 창술! 등등.[58]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전용 대사가 있는 장수도 특기를 용장, 창신, 패왕과 같이 전법 발동 시 특기용 대사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 해당 특기 대사만 치거나 병행해서 쓴다.[59] 그런데 창장과 기장을 합친 데다가 상위 호환인 특기는 3개나 있다. 관우의 신장과 여포의 비장, 손책의 용장이다. 관우의 신장은 창장 + 극장 + 궁장 + 기장 + 구축이며, 여포의 비장은 창장 + 극장 + 궁장 + 기장 + 도주다. 주인이 없는 창신 특기에 대한 추론처럼 창장과 기장을 합친 특기를 줄 경우에는 관우나 여포의 하위 호환이 되어 버린다는 딜레마가 생길 수 있다. 정사에서 조운의 서열이 오호대장군 막내 정도라는 걸 고려하면 아예 납득이 안 가지는 않을지도 모른다.창신(고유)+기장(기병활용 & 마초 안넘보기)+통찰(기존특기)면 어떨까?[60] 심지어 이 냉정 특기는 총사령관급, 지력 높은 무장도 꼭 가지고 있지는 않은 희귀한 특기인데, 조조나 사마의조차 가지지 못한 특기다.[61] 노당익장과 원사병격의 예시를 들며 단기구와 강습의 관계도 이와 같다고 하는 주장도 있는데 본래 원사병격은 다른 전법과 동렬선상에 두고 비교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전법이다. 순수하게 궁병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법이기 때문. 그렇다고 노당익장이 단기구처럼 나쁜 전법은 아닌데, 노당익장의 자세한 성능은 황충을 참고.[62] 서술하자면 노당익장/단기구는 원사병격/강습에 비해 전투력은 아쉽지만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나쁘게 볼 수 없다는 주장인데 노당익장은 삼국지 12의 모든 전법 중에서 가장 기초 지속 시간이 길고 효과 시간 계수도 높다. 기초 지속 시간이 100초라 아무리 지력이 나빠도 일단 발동만 하면 100초는 넘게 지속된다. 하지만 단기구와 강습은 기초 지속 시간이 각각 50초와 40초로 고작 10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효과 시간 계수는 같기 때문에 지속 시간 운운으로 비교할 대상이 못 된다. 무엇보다 단기구는 노당익장과 달리 4 코스트가 아니라 5 코스트다.[63] 통찰은 엄연히 방어계 특기인지라 아무리 병과 적성이 3개나 S인 조운이라도 공격 능력은 엄청 특출나진 않았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방어는 통찰과 호위 등의 개성으로 보완하고 공격은 전법으로 보정하는 식으로 공방 양쪽 모두가 훌륭한 장수가 되었다.[64] 초중반엔 투지호장이 좋기는 하지만 아군이 좋은 장수와 좋은 병과가 나오는 후반에는 그냥 신산진법이나 효장질구 같은 걸 걸어 주거나 적에게 귀모계 같은 걸 걸어서 전투를 빨리 끝내는 게 나을 때도 많아진다. 그러나 삼국지 14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후반에도 관직 지휘란에 조운을 계속 올려놓고 단기구만 써주는 게 훨씬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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