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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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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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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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 시절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1989년 유공 코끼리(현 제주 유나이티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리그 우승을 이끌며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바 있는 정상급 수비수였다.

3. 지도자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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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91년부터 2001년까지 유공 코끼리/부천 유공/부천 SK의 코치, 감독대행, 감독을 맡았다. 이 기간 중 팀에 부임한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을 보좌하며 당시 국내 축구계에서 선진적이었던 니폼니시의 시스템을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받아들였다. 이후 1998 시즌 중반부터 부천의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고, 이듬해인 1999 시즌 부천의 리그 3위, 2000 시즌엔 리그 준우승 등 부천의 화려한 전성기를 연 감독이 됐다. 그러나 2001 시즌 도중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여름에 자진 사퇴했다.

2001년 10월 4일, 전북 현대 모터스의 3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전북 입단과 동시에 이용발. 전경준, 조성환, 윤정환 등의 선수들과 김은철 코치 등 부천 SK 출신 인물로 구단을 정비했다. 이러한 부천화는 기존 기존 전북 선수들과 분열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2002년 팀과의 의리를 지켜온 김도훈을 내친 것은 두고두고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대표적 라이벌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감독 임기 내내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는 수모를 겪는다. 2005년 전북은 리그컵에서 꼴찌를 한 뒤 정규리그에서도 2무 3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결국 조윤환이 경질되고 그의 후임으로 들어온 감독이 바로 전북 현대의 아버지다.[1]

2007년 중국 하얼빈 이텅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반 년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며, 2012년 프로축구 경기위원장에 선임되어 잠시 행정가로 활동하다가 베트남 빈즈엉 FC의 감독으로 부임해 2013년까지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