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트리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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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oey-Tribbiani-Then-Now.jpg
프렌즈에서의 모습.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가족 일람
5. 여담


1. 개요[편집]


Hey... How ya doin?[1]

[2]


조지프 프랜시스 트리비아니 2세 (Joseph Francis Tribbiani Jr.)

NBC의 명작 시트콤 프렌즈 및 스핀오프 시리즈 조이의 등장인물. 배우맷 르블랑. 일본판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


2. 상세[편집]


프렌즈의 주요 6인방 중 1인이다. 원래 이름은 조지프이지만 친구들은 '조이(Joey)'[3] 또는 그냥 '조(Joe)' 라고 부른다. 시즌 2 중반부에서 잠시 다른 집으로 이사 갔을 때와 시즌 4에서 모니카-레이첼과의 내기에서 이겨 집을 몇 주간 바꾸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시즌 1부터 10까지 쭉 모니카네 아파트 바로 맞은 편에서 살았다. 정작 그 집의 원 소유주인 챈들러보다도 오래 살았다. 프렌즈 본편 완결 후에 나온 스핀오프 조이에서 프렌즈 본편 때보다 더 좋은 LA의 넓은 집으로 이사했다.

퀸스 출신의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며, 주연들 중에서도 혈통 티가 가장 많이 나는 캐릭터다.[4] 외할머니만 해도 아예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이탈리아인인 걸 보면 조이의 부모 대에 이민을 온 것으로 보인다.[5][6] 호색한(바람둥이)+천연+바보(무식)+식신+의리+반백수+연예인이라는 복잡한 조합인데, 이는 사실 미국에서의 이탈리아계에 대한 편견을 코믹하게 집대성한 스테레오타입이다. 가난하고 못 배웠지만[7] 화목한 대가족 출신인 것, 착하고 순박하지만 '내 사람'을 위해서는 다소간의 완력 행사도 불사하는 것, 혈통을 자랑스러워하며 강조하는 것 또한 수많은 매체에서 묘사된 전형적인 이탈리아계 캐릭터의 모습이다. 종교적 묘사가 거의 없는[8] 프렌즈 특성상 가톨릭은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들이 가톨릭이라는 언급은 나오며 로스가 아이를 낳자 대부가 되어 주겠다고 나서기도 한다. 그리고 딱히 이태리계라서 그런 것만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피자파스타도 매우 좋아한다. 다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샌드위치맥주.[9]

직업은 모델, 영화배우, 드라마 배우, 연극 배우 등등의 연예인 전반, 이런저런 역할을 맡기는 하지만 작중 내내 커리어가 그리 신통치는 않아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도 한다. 근데 이 아르바이트들 중에는 좀 우스꽝스러운 것들도 있어 친구들이 웃퍼하기도 한다. 성병 예방 포스터에 "이 남자는 성병에 걸렸을 수 있습니다." 모델로 나온다거나[10], 성 관련 연구에 정자를 제공한다거나, 좀 쌈마이한 작품이나 광고에 출연한다거나, 라스베이거스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로마 병정 코스튬을 한다거나... 그나마 커리어가 좀 풀려서 팔자가 피고 나서부터는 그런 모습은 안 나온다.

연예인답게 자신이 늘 미남이라고 나르시시즘을 드러낼 정도로 얼굴이 잘 생겼으며, 다른 여성들도 조이가 잘 생겼다는 건 인정하고 있다.[12] 몸도 꽤 좋다.

하지만 잘 생긴 얼굴과는 정반대로 머리가 나쁘고 지식도 매우 부족해 어처구니없는 짓을 종종 저지른다. 어휘력, 스펠링, 기본상식 등 지적 측면에선 총체적 난국이며, 왼쪽오른쪽을 헷갈릴 때도 있다. 네덜란드를 <피터 팬>의 네버랜드로 잘못 알아 가상의 나라로 생각하고[13], 미국을 뜨겠다면서 버몬트[14]로 가려 하며, '미국 50개의 주 맞추기 게임'에서 로스가 쓴 '유타'를 보고 "없는 주를 지어내지 말아라"라며 로스에게 핀잔을 주기도 한다. 챈들러가 제니스를 속이기 위해 예멘으로 가겠다고 거짓말을 하는 에피소드에선 "예멘이라니, 정말 어딘가 있을 것같은 그럴싸한 이름이다"라며 웃는다. 피비의 쌍둥이 자매인 어설라에 대해 "자매가 생일이 똑같을 확률이 얼마나 돼!"라 따진 적도 있고, 챈들러한테 '예명을 조지프 스탈린으로 바꿔보는 게 어떻냐'는 제안(물론 농담)을 듣고 '왠지 익숙하면서도 강렬한 이름이다'라면서 수긍한 적이 있다. 한번은 조이네 아파트에 백과사전 세일즈맨이 왔는데, 달랑 50달러 밖에 없던 조이[15]는 전권은 사지못해서 "V"권만 구매한다. 그리고 나중에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너희들 'V로 시작하는 말'에 대한 얘기할래? 라고 한다. 카메오 출연했던 다코타 패닝(당시 8살)에게 바보 취급 당한적도 있다. 시즌 6에서는 자선 행사를 참석해서는 자선 모금을 위한 경매를 가격 맞히기 놀이인 줄 알고 고급 요트를 무려 2만 달러나 써 내서 낙찰되는 활약을 하기도 한다. 다만 암기력은 좋은 편[16]으로 대사 외우기에는 지장이 없는 듯하다.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선 대놓고 '몸만 어른인 어린아이' 취급을 받고 있다. 시즌 8 초반에 레이첼이 임신했을 때, 피비가 임신한 줄로 잘못 알고 미혼모가 되게 둘 순 없다면서 조이가 청혼하자 피비가 덥석 그 청혼을 받아 버리기도 했는데, 아홉 달 뒤에 애 안 나오는데 그때 어쩔거냐고 모니카가 지적하자 피비 曰, "조이잖아!"

사실 시즌 1때만 하더라도 후반부 시즌 수준의 바보는 아니었다. 코믹한 효과를 위해 바보 기믹이 점점 강화된 케이스다.

이렇듯 엄청난 바보지만 여자를 꼬시는데 있어서만큼은 그야말로 천재다. 일단 얼굴 멀끔한 연예인인 것도 한몫하지만, 두뇌도 그쪽으로만 발달한 것인지 로스나 챈들러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실력(?)을 자랑한다.[17][18] 그러나 이것도 딱 꼬시는 데까지만이고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연애에는 생각이 없는 듯하다. 여자친구 생일 선물이랍시고 시계 달린 펜을 준비한다거나. 때문에 가볍게 만나는 상대 뿐이고 오래 사귀는 일은 없다.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어장관리나 양다리걸치는경우는 거의 없다. 본인대사로 한번에 2~3명을 만난적 있다는 식으로 암시만 될뿐. 예쁜 여자만 보면 날리는 유명한 명대사 Hey.. How ya doing?을 한다(해당 장면은 상단 참고). 시즌 전반에 걸쳐서 때때로 피비와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도 하고, 말기 시즌에서는 레이첼과 이어질 뻔 하기도 했지만 결국 6인 중 유일하게 프렌즈가 끝날 때까지 독신이었다. 프렌즈 완결 이후에 스핀오프 조이가 나왔지만 시즌 2 끝으로 중단 되면서 결국 결혼를 하지 못했다. 만약에 스핀오프 조이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 나왔다면 조이도 결혼하는 에피소드가 나왔을 것이다.

성격은 우정과 의리를 소중히 여기는 매우 마음 따뜻한 성품이다. 친구들에게 의리에 대해서 설파하는 대사가 몇 번씩 있다. 순박하고 어린애다운 면모도 보인다. '헉시'라는 펭귄 인형을 두고 자야만 하는 듯... 후에 레이첼의 딸 엠마가 헉시를 마음에 들어하자 마지못해 양보하지만 새 헉시 인형을 사오면서까지 원래 자신이 소유했던 헉시를 되찾는다. 그리고 시즌 8에서 피비가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싱글맘으로 애를 낳아서 기르겠다고 하자, 바로 청혼했다. 물론 실제로 임신한 사람은 레이첼이었고, 모니카가 차마 그 꼴은 못 보겠는지 태클을 걸어서 무마되었다. 그리고 레이첼이 임신했다는 소리를 듣자, 바로 레이첼에게 청혼한다. 즉 자신의 친구가 싱글맘으로 고생하며 사는게 걱정되어서 프로포즈를 한 것이다. 어찌보면 동정혼인 셈. 물론 레이첼과의 청혼도 모니카-피비에게 태클당하고 레이첼이 스스로 아이를 낳아서 기르겠다고 선언하며 무마되었다.

식신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8kg짜리 칠면조 구이를 독식하거나[19] 레스토랑에서 음식 6인분을 남김없이 먹어치우는 등 어마어마한 짓을 벌인다. 여기다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가 자신이 시킨 감자튀김을 뺏어먹자 정색을 한다거나, 그 여자가 화장실을 간 사이 디저트로 나온 초코케익을 몰래 다 먹어치워놓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을 정도[20] 이때 나온 명대사가 조이는 음식을 나눠먹지 않아!(Joey doesn't share food!) 또한 재킷 안주머니에 휴대용 포크를 상비하고 다닌다. 모두가 질겁한 레이첼의 실패한 디저트도 혼자 맛있게 먹었다. 특히 모니카의 직업이 요리사인 것이 조이에게는 매우 적절하게 작용하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왠지 요리를 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그 이후로는 요리하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고 항상 뭔가를 시켜먹거나 모니카네 집에 가서 먹는다.[21]

청결에 관심이 없어서 조이와 챈들러의 아파트가 더러운 데는 조이의 탓이 절대적이다. 아파트에서 오래된 새우 냄새가 난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묘사된 장면은 없지만 주인공들 중 싸움도 가장 잘하는 듯 하다. 로스와 챈들러가 불량배들에게 곤욕을 당했을때 자기가 지켜주겠다고 하거나, (실수였지만) 로스를 병원신세 지게 만든 적도 있다. 일단 극중에서 대놓고 약골로 묘사되는 챈들러와 로스보다는 명백히 세다.[22]

인사형식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주연 등장인물들과 제대로 된 키스를 나눈 유일한 등장인물.[23] 겔러남매는 서로 남매이기 때문에[24], 챈들러는 로스와 한 적이 없고, 레이첼은 모니카와[25], 피비 역시 모니카와는 한 적 없으므로 조이만이 진짜 키스를 나눈 키스꾼이 된다. 물론 인사의 의미로 따지자면 주인공들은 모두 주연 등장인물들과 키스를 나눴고, 진짜 극중 현실세계만 엄격히 따지면 모니카와 한 적은 없으나 키스한 장면이 나오는가를 따지자면 조이가 유일하다.

공식 설정보단 작중 개그 때문에 생긴 기믹이긴 하지만 기억력이 매우 비상하다. 로스의 고생물학자 동료인 (따라서 고학력자인) 찰리와 사귈 당시 그가 학력 콤플렉스에 시달렸는데, 그가 아는 척을 할 수 있도록 로스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 있는 전시물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쪽집게 과외를 해주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런데 이걸 듣고 앉은 자리에서 전부 외워 로스가 놀라자, "난 배우라 대본 외우는게 익숙하다"고 한다.[26] 또한 모니카와 동거를 결정하면서 챈들러가 혼자 남은 조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걸 예상해 그에게 몰래 돈을 주려고 가짜 게임을 만들어내는데, 즉석에서 만든 이 가짜 규칙 또한 한번 듣고 전부 외웠다.


3. 작중 행적[편집]


본업은 배우이지만 시즌 초반에는 거의 백수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유인 즉슨, 매력적인 외모에 비해 연기력은 바닥을 기는, 인지도도 인기도 없는 단역 배우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작중 대사 등으로 미루어 보건데, 조이는 집세만 약간 보태는 수준으로, 그 외의 생활은 거의 챈들러에게 의존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이런 관계를 짐작케 하는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오랜 고생 끝에 마침내 배우로서 성공한 조이는 블럭버스터급 영화에 출연하게 됐고, 해당 영화 시사회에 챈들러를 기쁜 마음으로 초대한다. 하지만 초대받은 챈들러는 영화를 감상하긴커녕 상영 내내 코를 골기 바빴다. 그런 챈들러의 행동에 너무 화가난 조이는 지금까지의 빌린 돈을 전부 갚고 챈들러와의 관계를 청산하겠다고 선언하고 지난 몇 년 간의 월세와 전기세, 연기 수업비 등등을 전부 계산해 보는데, 최종 액수를 확인하고는 "까짓거 자면 좀 어때?"라며 다급히 상황을 무마한다. 아무래도 그 액수가 본인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엄청났던 모양. 사실 꼭 작중 묘사가 아니라도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에서 성인 남자 한 명이 생활하는 데 드는 비용을 감안한다면, 그걸 거의 전액 부담해 주고도 티를 내지 않는 챈들러의 능력과 성품이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27][28]

시즌 중반까지는 각종 아르바이트로 겨우 입에 풀칠만 하며, 남들이 기피하는 특이한 광고의 모델이나 경력을 속여 가며 각종 연극에 참여하는 걸로 연기 생활을 이어 간다. 그러던 와중 괴짜 에이전트 '에스텔'을 만나고 본래 끔찍했던 연기 실력도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조이의 인생에도 조금씩 꽃이 피기 시작한다.

시즌 2 초반에는 조이에게 성적 호감을 느낀 여성 캐스팅 담당자의 유혹에 넘어가, 하룻밤 같이 자는 조건으로 드라마 Days of Our Lives[29]에서 '드레이크 라모레 의사'란 배역을 따낸다. 이 역이 인기를 끌면서 해당 드라마에서 고정 출연하게 됐고, 수입도 엄청나게 늘어나는 등 당시만 해도 빠르게 인기 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TV 가이드 잡지와의 첫 인터뷰에서 자기가 스토리를 쓰기도 한다고 떠벌였다가[30] 작가에게 미운 털이 박혀 드레이크 라모레는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추락사한다는 당혹스런 결말로 드라마에서 쫓겨나고 만다.

조이가 처음으로 따낸 유명 TV 드라마의 고정 배역이고, 본인의 입을 통해서 수도 없이 '드레이크 라모레'가 언급하곤 한다. 자주 언급되다 보니 배역을 맡은 시기도 굉장히 긴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시즌 2 10화에서 처음 해당 배역을 맡고, 시즌 2 18화에서 사망처리 된 걸 보면, 더불어 한 시즌 당 약 1년의 시간이 흐른다는 걸 감안한다면 실질적으로 드레이크 라모레 역을 연기했던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시 드라마와 연극 단역을 전전하고, 간신히 주인공 역을 따낸 드라마까지 대차게 망하면서 금전적으로도 궁지에 밀려 TV 시청료, 전기료, 전화비, 집세 등이 밀리는 등 궁핍한 생활[31]이 이어진다. 결국 건터의 도움으로 센트럴 퍼크에 취직, 생활이 다시 조금이나마 안정된다.

그렇게 고생하던 조이는 시즌 7에서 Days of our lives에 복귀하며 다시금 기회를 잡는다. 처음에는 대사도 없이 식물인간 역할로 나오다가 '제시카 록하트'의 뇌를 이식받았다는 설정으로 재등장한다. 이후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다시 드레이크 라모레 역할을 연기하게 되고, 배우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린다.[32][33]

시즌 8에서 레이첼에게 사랑을 느끼고 로스와도 상담한 끝에 용기를 내 고백하지만 결국 차인다. 시즌 9에선 반대로 조이에게 사랑을 느낀 레이첼이 조이에게 대시하지만 조이는 로스와의 우정을 생각해서 계속 자신을 억누르고 레이첼의 마음을 거절한다. 하지만 시즌 9 마지막 화에서 자신과 헤어진지 채 몇 시간도 되지 않은 옛 여자친구와 열렬히 키스하는 로스의 모습을 목격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에 마지막 심리적 저항감이 무너진 조이는 레이첼를 찾아가 그녀와 키스를 나누고, 시즌 10에 이르러선 마침내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다만 이 관계 역시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결국 둘은 헤어지고 만다.

챈들러와는 설정상 시즌 1이 시작되기 1년 전부터 룸메이트가 되었는데, 둘의 취향이나 성격이 과할 정도로 잘 맞는 터라 친형제 이상으로 서로를 아낀다. 너무 친하다 보니 간혹 둘이 친구 이상의 다소 위험한 분위기를 낼 때가 있을 정도. 사실 조이 & 챈들러처럼 브로맨스 속성을 강하게 보이면서도 동시에 게이 커플이란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믹은 프렌즈 방영 당시 만해도 신선하고 재밌는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34]

시즌 6에서 2화에 걸쳐 특집으로 방영된 페러렐 월드에서는 그가 Days of our Lives의 닥터 라모레 역에서 잘리지 않고 계속 출연하고 있었고, 챈들러와 조이의 관계 역시 역전되어 백수인 챈들러가 조이에게 신세지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 세계관에선 조이가 인기 TV스타인 터라 그루피스러러운 태도를 보이던 레이첼이 조이에게 대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그저 패러렐 월드의 이야기일 뿐이라, 정작 본편의 조이는 세금이나 병원비부터 걱정해야 하는 그야말로 현실은 시궁창 수준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허나, 조이가 DOOL에 복귀한 뒤로는 본편에서도 페러럴 월드 당시 수준의 위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드라마가 상당히 흥행한 덕분에 조이는 유명 페러이드 행사에 초대되거나 블럭버스터급 영화에 캐스팅되는 것은 물론, 돈이 없어 곤란해진 챈들러 부부에게 몇 천 달러를 꺼리낌 없이 빌려주는 등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잘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35]
여담으로 보통 소프 오프라에 다년간 출연한 캐스트 멤버들은 에피소드 당 1500달러에서 3천 달러 사이를 받는다고 하며, 드물게 정상급 스타들은 5천달러까지 받는다고 한다. 비중이 매우 적은 경우 500달러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36] '드레이크 라모레이'는 작중 설정으로 단역은 아니고 조연급 고정멤버로 묘사되니 하한선인 1500달러 언저리라고 친다면, 주말 빼고 매일 출연하는 소프 오프라의 특성상 조이의 예상연봉은 36만달러(한화 4억원 좀 넘는다) 수준이 된다.[37] 미국에서 개업의들의 평균 연봉이 30만 달러 수준인데, 실제로 경제적 여유가 생긴 조이가 개업의인 리처드의 집을 사려고 했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현실적인 묘사다.[38]

시즌 10 마지막회가 끝나고 주요 등장 인물들이 모두 흩어져 살게 되자 조이는 연기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LA로 떠나게 되고 여기서부터 스핀오프 시리즈 조이가 시작된다. 작중 언급된 바에 따르면 드레이크 라모레는 작중에서 또 한 번 죽었는데, 이번에는 수술 도중에 칼에 찔려서 사망하는 식으로 드라마틱하게 퇴장을 했다고 한다.


4. 가족 일람[편집]


  • 여자형제가 7명이나 된다. 이 또한 대가족을 이루는 이탈리아의 특징을 인용한 듯. 여자 형제들 이름은 지나(Gina), 티나(Tina), 디나(Dina), 메리앤절라(Mary-Angela), 메리 터리즈(Mary-Therese), 베로니카(Veronica), 쿠키(Cookie).



5. 여담[편집]


  • 조이의 멍청한 캐릭터는 맷 르블랑 본인이 제안한 아이디어라고 한다. 로스와 성격이 판박이인 데이비드 슈위머 만큼은 아니지만 맷 르블랑도 조이처럼 성격이 매우 좋고 식신이라는 점도 똑같다고 한다. 때문에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살이 찐다. 참고로 르블랑 본인은 아버지는 프랑스계, 어머니가 이탈리아계다.

  • 그 외에도 조이의 캐릭터는 맷 르블랑의 실제 인생사와 상당히 비슷하다. 이탈리아계 모친 밑에서 태어나 아직 어린 시절(17세) 뉴욕으로 건너와 연예계에 뛰어들었고, 잘 생긴 얼굴로 광고나 TV, 영화에서 단역을 여러 번 맡았으나 제대로 된 연기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 전혀 성공적이지 못했다. 원래 모델이 되려고 했으나 모델치곤 키가 너무 작아 성공을 못했고(178cm), 프렌즈에 출연하기 전에는 잔고가 고작 11달러 밖에 없을 정도로 궁핍했다고 한다. 차이점은 뜨긴 했어도 인기 소프 오프라의 조연 정도였던 조이와 달리 르블랑은 프렌즈 하나로 전세계적인 스타가 될 정도로 빵 떠버렸고, 퀸즈 출신인 조이와 달리 인근 메사추세츠 주 출신이란 점 정도.

  • 이탈리아계 미국인이지만 정작 본인은 이탈리아어를 전혀 못한다.[39][40] 하지만 조이의 외할머니는 영어를 못한다.[41]

  • 본인 주장에 따르면 1/16은 포르투갈계라고 한다.

  • 프렌즈가 종료한 후에 조이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 조이(Joey)가 시즌 2 정도 방송 되었지만 별 성과 없이 끝났다.[42]

  • 피비와 더불어 제4의 벽을 깬 캐릭터다. 조이는 시즌 4 1화에서 지난 시즌 피날레 에피소드를 요약해서 시청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해변에 엎드려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설명하다가 자기는 모르겠는 게 많아서 챈들러를 데려오겠다며 화면에서 사라진다.

  • 작중 목재를 이용해 다용도 선반을 DIY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맷 르블랑은 배우가 되기 전에 목수였다.

  • 뉴욕 메츠를 싫어한다.[44]
파일:attachment/메츠는구려.jpg
이는 시즌 9 21화 내용인데 위에 언급한 조이의 무식함과 관련된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뉴욕에 온 찰리가 뉴욕 시내 볼거리를 찾으려고 물어보면서 먼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가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걸 약자인 MET로 말하는 바람에 조이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약자인 MET와 뉴욕 메츠의 이니셜인 Mets를 구별 못한 것.[45] 나중에 로스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알려주자 조이가 화를 내며 "이름을 줄일거면 Muse(museum의 줄임말;;;)로 줄여서 헷갈리지 않게 해야지!"라고 하고, 로스가 "그래, 평상시 거기(MET)에는 헷갈려서 화가 난 야구 팬들이 가득하지"라고 맞장구를 쳐주자 맞는 말이란 듯 고개를 끄덕인다. 참고로 뉴욕의 메이저리그 팀은 두 팀이지만 박물관은 백개가 넘는다. 당연히 MET을 Mets와 헷갈리는 사람은 웬만하면 없다.

  • 조이 캐스팅은 상당히 난항을 겪었는데 잘생겼지만 동시에 재밌는 배우를 찾기가 힘들었다고. 그런데 맷 르블랑은 오디션 전날에 만난 친구랑 술을 마시고 그 집에서 자다가 새벽에 화장실가다가 현기증이 오는 바람에 변기에 코를 박고 피가 철철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 엉뚱한 점이 오히려 플러스 요소가 돼서 캐스팅이 됐다. 한편 첫 미팅 때 맷 르블랑을 본 데이비드 슈위머는 저런 잘생긴 배우들이 있으니까 그동안 내가 오디션은 다 탈락했지 라고 생각했다고.[46]

  • 당시 조이 캐스팅을 봤던 배우 중 한명은 나중에 조이가 쌍둥이 실험에 지원하기 위해 낚아채온 가짜 조이 역으로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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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즈와 스핀오프에서 계속 하는 말로, 주로 여자 꼬시는데 사용한다. 심지어 스핀오프에서 조이가 멕시코로 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 대사를 스페인어(멕시코의 공용어가 스페인어.)로 말했다.[2] 정말 유용한데, 현재까지 통하지 않은 사람은 호주에서 태어난 옛 애인과 라스 베이거스에서 일하던 웨이터 뿐.[3] 조이는 조지프의 매우 흔한 애칭.[4] 실제로 인종의 용광로라 불리는 미국에서도 이탈리아계는 유달리 특색을 강하게 드러낸다는 편견이 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었기도 하고.[5] 이걸 감안하면 어쩌면 본명도 '조지프 프랜시스'가 아닌 '주세페 프란체스코'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많은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이 미국 사회에 동화되기 위해 이태리식 이름을 영어식으로 바꾸곤 했다.[6] 다만 조이의 아버지가 뉴욕 사투리가 강하게 묻어나오는 말투인걸 보면 친가는 이민 온지 꽤 됐고 외가만 부모 대에 이민 온 듯 보인다. 그것도 어머니가 어렸을때 왔을 확률이 높은게 조이 어머니 역시 이탈리아 억양이 전혀 없다. 조이 본인도 이탈리아어를 욕설을 제외하면 전혀 못한다.[7] 본인 포함 8남매 중 SAT를 본 사람이 딱 한 명이라고 한다. 그것도 대학을 간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SAT를 '보기만' 했다는 것. 그녀가 어린나이에 혼전임신한 걸을 안 조이가 망연자실해하며 "넌 (우리집안에서) 똑똑한 애잖아! 대학도 갔고! 2년 다!"라고 한 걸 보면 전문대 출신이다.[8] 기껏해야 유대교 전통이 몇 번 묘사되는 겔러 남매 정도.[9] 음식은 좀 애매한게 미국식 피자는 이탈리아식 피자와 매우 다르며, (미국식) 피자 좋아한다고 해서 이탈리아계와 관련성은 별로 없다. 그냥 먹성 좋은 캐릭터가 흔하게 좋아하는 음식. 예를 들어 HIMYM에서 피자를 좋아하는 건 이탈리아와 전혀 상관없는 마셜 에릭슨이었다. 다만 피자를 보며 이탈리아계 드립을 친 적은 있는데, 챈들러가 이사가는 날 조이가 평상시처럼 피자 두 판을 사왔는데 챈들러가 "이런, 나 벌써 중국음식 주문했는데"라고 하자 조이가 "괜찮아. 상징적이네. 우리 마지막 날에 서로 조상들의 음식을 가져온게..."라고 헛소리 한 적은 있다. 당연히 챈들러는 중국계가 아닌 스코틀랜드계 백인이다.[10] 정작 본인은 포스터를 보기 전까지는 그냥 병원광고 모델로 나온다고 의사같은 걸로 나올 줄 알고 친구들한테 자랑을 하고있었다.[11] 허나 로스조차도 입을 열면 깰 뿐 '준수한 외모를 가진 고학력자'임을 암시하는 구절이 많다. 로스의 경우 작 중에서 지적이면서도 배려심이 많으면서도 외모까지 갖춘 여성들의 적극적 대시를 받는 에피소드들이 꽤 많아서 적어도 고학력자들 중에서는 굉장히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임을 지속 암시해준다. [12] 개인사정(약물 문제)으로 갑자기 살이 찌고 안색이 나빠진 때의 매튜 페리를 빼면 프렌즈의 남자 3인방은 잘생긴 편이다. 하지만 셋 중 미남 설정이 붙은 건 조이 뿐이고 나머지 둘은 평범하다는 설정. 설정과 현실의 괴리를 이해해야할 부분으로 일례로 로스[11]역의 데이비드 슈위머는 키가 미국인 중에서도 제법 큰 188이나 되고 몸도 탄탄해서 만만해보이는 인상은 절대 아닌데 약골 설정 때문에 맨날 호구잡힌다. 반면 여자 3인방은 모두 미녀 설정이 붙었다.[13] 그것도 네덜란드인 여성 면전에서 한 말이다...[14] 심지어 버몬트 주는 뉴욕주와 붙어 있는데도!![15] 그조차도 챈들러의 바지를 잘못 알고 입은 바람에 50달러짜리 지폐가 있었다.[16] 개그지만 백과사전 V 항목만 낱개로 산 에피소드에서 V 항목을 며칠 만에 다 외운걸 보면 암기력은 꽤 뛰어난 거로 보인다.[17] 챈들러와 모니카 부부가 아이를 입양하고자 할 때, 하필 조이가 예전에 원나잇 하고 잠수탄 상대였던 여자가 입양부부 심사관으로 와서 일이 꼬일 뻔 했다. 헌데 조이는 그 순간 말 그대로 천재적인 순발력과 말빨로 '오히려 번호를 준 건 나고, 잠수탄 건 당신'이라고 세뇌하는 데 성공, 오히려 심사관이 죄책감을 갖게 만들어 전화위복한다. 해당 장면[18] 제자 엘리자베스 스티븐스의 강의평가서를 빙자한 적극적 대시를 받은 로스에게는 강의평가의 필적과 시험지를 대조해보라는 제안을 하여 챈들러가 '여자문제만 나오면 천재가 된다'는 언급도 하게 만든다.[19] 칠면조 구이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이 절대 아니다.[20] 데이트 상대에게 "미안하지도 않네요"라고하며 씩 웃는다.[21] 만약 모니카가 조이를 사귀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편이 있는데 거기서 조이가 어마어마한 돼지가 돼서 나온다.[22] 남자 3인방이 싸움을 한 적이 없지만 힘은 조이가 가장 세다고 여러번 언급된다.(추수감사절 풋볼할때처럼) 운동을 할 때나 가구를 옮길 때 가장 선호되는 것이 조이고, 평생 샌님으로 살다가 직장에서 성질을 부리기 시작하자 다른 사람들이 그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자 힘에 취한(...) 로스가 되도않는 허세를 조이에게 부리자 한손으로 가볍게 밀쳐서 날려버리기도 한다.[23] 시즌 1 10화에서 챈들러가 신년맞이인데 키스할 상대가 없어 키스를 못한다고 투정부릴 때 가장 처음하고 시즌 2 24화에서 로스가 조이의 배역을 위한 키스연습을 거절했던 게 마음에 걸려 자신은 좋은 친구라면서 다짜고짜 키스하고 시즌 1 17화에선 어설라와 조이가 사귀던 중 어설라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을 때 피비가 조이를 위해 어설라로 분하면서 자연스레 키스를 했고, 시즌 2 24화에서 조이가 자신의 키스가 형편없다고 투덜댈 때 피비가 키스하고 이후에도 몇차례 더 한다. 시즌 5 11화에서 챈들러와 모니카의 신년키스를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레이첼에게 키스를 제안함. 이때 로스는 피비와 키하고 시즌 7 16화에선 모니카가 챈들러가 아니라 조이가 사귀면 어땠을까? 하는 물음에 페러렐 월드로 이어지면서 돼지가 된 조이가 모니카 방에서 나오면서 모니카와 자연스럽게 키스함.[24] 극 중에서 없는 것이고 개그씬으로 대사로만 묘사된 적은 있다. 고등학생 시절 학창시절 파티가 끝난 날 어두운 방에 누워있던 모니카 위에 로스가 그대로 누워버린것. 로스는 쿠션 속에 레이첼이 누워있었다 생각했고, 모니카는 어떤 미상의 남자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다.[25] 시즌 4 19화에서 아파트를 되돌려받는 대가로 조이와 챈들러 앞에서 보여준 적이 있다. 극중에 없을 뿐. 간혹 둘이 '챈들러와 조이에게' 해줬다는 뜻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사를 보면 둘이 서로 하고 챈들러와 조이가 그걸 구경한 것이다.[26] 문제는 조이답게 들어가자마자 가르쳐준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가서 엉뚱한 설명을 하고만다.[27] 사실 조이의 식탐을 생각하면 실제 비용은 더 들었을 수도 있다.[28] 집 내부 청소나 간단한 수리 및 짐 나르기 등은 조이가 전담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조이가 탈장이 되었을 당시 미국의 의료체제 하에서 친구의 자선을 거절하려는 조이에게 돈 빌려줄테니 수술 후 일해서 갚으라고 거의 사정하고 결국은 시한부 인생의 아버지 연기하는데까지 따라가서 촬영을 도와주기까지 하는 챈들러의 능력과 성품은 거의 성자의 수준에 이른 것이 맞다.[29] 실제 NBC에서 50년 이상 방영중인 드라마이다. 맷 르블랑이 실제로 출연한 적은 없다.[30] 정확히는 작가의 시나리오대로 연기하지 않고 대사를 살짝 바꾼다는 식으로 말한다.[31] 조이의 궁핍한 생활은 배우활동이 적어서 의료보험가입이 거절되어 탈장수술을 미루고 시한부 환자 배역을 맡아 겨우 보험이 생겨 수술을 받은 에피소드에서 극단화된다.[32] 사실 뇌이식은 현재로선 완전 공상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창작물에 따라 뇌를 이식받고 인격까지 이식받는 경우도 있고, 뇌의 일부를 받을 경우 자기 인격은 유지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작가 마음.[33] 작중 설정으로는 드레이크 라모레가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한 이후 죽지 않고 계속 식물인간 상태여서, 가끔씩 소품 역할(...)이긴 했어도 붕대를 칭칭 감고 출연하긴 했다. 이 때문에 제시가 록하트 역을 맡은 배우 수잔 서랜든(카메오 출연)에게 찾아가서 "저 선배님하고 같이 출연했었는데요, 혼수상태인 역할로요"라고 하자 제시카가 깜짝 놀라며 "세상에 그거 진짜 사람이었어?!"라고 한다. 어쨌거나 이 에피소드에선 인격이 이식받았다는 설정이어서 재출연할때 제시카처럼 (자신을 암살한 딸에게) "왜 그러니? 엄마도 못 알아봐?"라고 했었고, 얼마간 대사를 통해 이 설정이 유지됐었는데 어째 추가 설명 없이 나중에 다시 나올 때는 그냥 드레이크인 것으로 바뀐다.[34] 상당한 인기를 끈 덕에 이런 구도는 이후에는 시트콤계의 클리셰화가 되기도 했다.[35] 챈들러의 경우 결혼 직전 가난한 조이가 혼자 생활하는 게 걱정돼 몇 달치 생활비를 속여서라도 떠안기려고 했다. 겨우 몇 년 후 둘의 처지가 정반대가 됐으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라 하겠다.[36] 대사량이 에피소드 당 5줄 이하인데, 이 정도면 대략 프렌즈에서 건터 정도 비중이다. 물론 프렌즈는 프라임타임 시트콤이기 때문에 소프 오프라와 제작비가 차원이 다르다. 심지어 프렌즈는 프라임타임 중에서도 엄청난 인기 프로그램이라 마지막 시즌에 6인방은 에피소드 당 백만 달러씩 받았을 정도.[37] 참고 https://www.cheatsheet.com/entertainment/how-much-does-the-cast-of-days-of-our-lives-get-paid.html/.[38] 리처드처럼 오랫동안 개업의 생활을 해온 베테랑은 당연히 저보다 수입이나 생활수준이 높고, 실제로 이때 이사하려고 한 이유가 더 크고 좋은 집을 샀기 때문이라고 언급된다.[39] 챈들러가 조이가 사귀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져서 키스했다는걸 알게 되어 챈들러에게 화가 나있을 때 그에게 이탈리아어로만 뭐라고 소리치고 나가버린다고 챈들러가 이야기 하면서 하는 말이, 조이가 아는 유일한 이탈리아어는 욕이라고. Va fa a Napoli 를 외치고 다닌다. Go to hell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40] 스핀오프 조이에선 트리비아니 일가가 이탈리아계란 걸 이용해 그와 누나 지나가 이탈리아어로 친구 앞에서 비웃는 척을 한다. 그러나 조이의 조카가 흉내만 내는거라고 까발려서 실패.[41] 조이의 외할머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욕 이외의 몇몇 이탈리아 단어를 구사해서 외할머니와 대화를 시도하는 장면은 있긴 하지만 매우 단편적인 단어 (그나마도 겨우겨우 기억해내는듯) 의 나열일 뿐이라 조이가 이탈리아어를 할 수 있다고는 보기 힘들다.[42] 제작 및 각본은 프렌즈의 제작진이었던 스콧 실베리(Scott Silveri), 샤나 골드버그 미한(Shana Goldberg-Meehan), 케빈 S. 브라이트(Kevin S. Bright)가 맡았지만 프렌즈와는 다른 분위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지만 시즌 1 시청률이 괜찮았기에 시즌 2을 시작했지만 시즌 2에서 방영요일과 시간대를 바꾸면서 망했다. 2021년에 HBO Max로 공개된 프렌즈 리유니언에서 스핀오프 조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맷 르블랑도 조이가 베니스 비치에 샌드위치 가게를 열었을 것 같다고 언급한 것 볼때 스핀오프 출연을 부정한 것으로 보인다.[43] 당시 메츠의 주전 마무리투수였던 아만도 베니테스는 실제로 2000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가서 그 경기는 양키스의 승리로 끝났다.[44] 극 중 조이가 닉스팬이라는 사실이 더 유명할 뿐 극 내 조이는 명백한 양키스팬이다. 2000년 지하철 시리즈 당시 메츠팬 여성과 데이트하는 에피소드에서 메츠는 제대로 된 마무리투수도 없다며 아만도 베니테스가 있다고 항변하는 여성에게 그가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하는거 본 거 맞나면서 당시 월드 시리즈에서 메츠의 주전 마무리투수인 아만도 베니테스가 월드 시리즈 1차전 경기를 날려먹은걸 디스[43]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리아노 리베라가 방영 당시 주전 마무리였던 팀팬이라 이 말싸움에서 조이가 지는건 불가능하다. 사실 조이의 캐릭터인 의리와 정이라는 면모를 생각해보면 양키스팬이어도 시리즈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우승도 했고 제작기간 내내 꾸준한 강팀이던 양키스보다는 성적이 등락도 있던데다가 우승한지 오래된 닉스팬을 강조하는게 낫다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45] 조이의 그 다음 대사가 "You want to see the Yankees."다.[46] 슈윔머는 대학까지 연기전공으로 어렸을 때부터 전문적으로 연기를 공부해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연기파이고, 르블랑은 잘생긴 외모만 갖고 연기공부는 해본적도 없이 상경해 단역배우, CF 모델 등을 하며 겨우 먹고살던 배우로 완전히 극과 극이다. 실제로 프렌즈 시작 당시 입지가 가장 강했던 배우가 연기력이 입증된 슈윔머, 그리고 80년대부터 B급 영화의 주조연으로 얼굴을 비춰 대중적 인지도는 그나마 있던 코트니 콕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