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프 카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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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빌 콩고 / 콩고민주공화국 초대 대통령
조제프 카사부부
Joseph Kasa-Vubu


파일:external/history105.libraries.wsu.edu/Joseph-Kasa-Vubu.jpg

출생
1910년?[1]
사망
1969년 3월 24일 (향년 59세)
국적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파일:콩고 독립국 국기.svg 벨기에령 콩고)1910?~1960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1966-1971).svg 레오폴드빌 콩고1960~1969
직위
초대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임기
1960년 ~ 1965년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콩고민주공화국의 제1대 대통령.


2. 생애[편집]


벨기에 식민지 상태인 콩고에서 태어나 콩고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하였다.

콩고가 1960년 독립하자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콩고는 입헌군주제를 택하고 있는 벨기에의 영향을 받아 초기에는 내각책임제를 택했다. 이 때문에 카사부부는 명색이 최고지도자지만, 총리의 권력이 강력한 의원 내각제의 특징상 매우 형식적이었으며 정치적 권한은 내각수반인 총리가 실권을 쥐고 있었다. 이 때문에 역대 콩고 대통령들과는 달리 독재자가 아닌 두명의 인물 하나다.[2]

그는 보수파로 친미-친서방 주의자였지만 정작 대통령에 오르고 나서 친소-친공성향이며 당시 거의 유일하게 콩고내 모든 민족의 통합을 주장하던 파트리스 루뭄바 총리와 의견이 맞지 않았고, 이 때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직에서 파면될 위기를 맞이했다. 정치적 갈등과 친공과 반공의 소용돌이 속에 역시 콩고 독립운동의 삼인방 중 하나였던 카탕가 주 주지사 촘베가 독립선언을 하여 콩고 내전이 발발하여 콩고는 혼란 속에 빠저들었다.

1961년 군부의 사령관이었던 모부투의 쿠데타를 사실상 묵인하여 파트리스 루뭄바 총리를 처형하게 했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 제대로 된 통치권은 행사하지 못 했다. 1963년경에 촘베를 진압했지만 서남부에서 파트리스 루뭄바의 측근이었던 피에르 물렐레가 크윌루 반란을 일으키고 루뭄바와 절친했던 크리스토프 그벤예가 동부에서 심바 반란을 일으켜 내전은 지속되었고 망명한 모이스 촘베가 1964년 돌아와 총리가 되었다.

한 때 정적이었던 촘베 총리의 유럽 용병들을 투입하는 정책을 인정하고 그에게 반란 진압을 맡겼지만 반란은 제대로 진압되지 않았으며, 촘베의 부정부패와 친외세 정책에 카사부부와 촘베의 갈등은 심해젔다. 이에 바로 총리를 교체했지만 되는 것은 없었으며, 정치적 혼란을 보다못한 미국과 서방 열강들의 지원을 업은 모부투 세세 세코의 2차 쿠데타로 1965년 축출되었다.

축출된 이후 4년간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중, 끝내 1969년 3월 24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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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13,1915,1917년설이 존재한다.[2] 이후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 대선에서 당선된 펠릭스 치세케디가 집권하기 전까지 조제프 카사부부를 제외한 대통령들은 모두 독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