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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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루카스의 주요 수상 및 수훈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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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새턴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영화 감독상
제4회
(1976년)


제5회
(1977년)


제6회
(1978년)

댄 커터스
(마리안의 욕망)

스티븐 스필버그
(미지와의 조우)
조지 루카스
(스타워즈)


필립 카우프만
(우주의 침입자)




조지 루카스
George Lucas

본명
조지 월턴 루카스 주니어
George Walton Lucas Jr.

출생
1944년 5월 14일 (79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데스토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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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68cm
부모
아버지 조지 월턴 루카스
어머니 도로시 엘리노어 루카스
배우자
마시아 루카스(1969년–1983년, 1녀)
멜로디 홉슨(2013년–현재, 1녀)
자녀
딸 아만다 루카스(1981년생)[1]
딸 케이트 루카스(1988년생)[A]
아들 제트 루카스(1993년 2월 7일생)[A][2]
딸 에베레스트 홉슨 루카스(2013년 8월 12일생)
학력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예술학 / 학사)
종교
불교
직업
영화 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사업가
활동
1965년 ~ 현재
재산
50억 달러[3] (2023년 10월 / 포브스)

1. 개요
2. 커리어
3. 스타워즈 외길 인생
4. 자질 및 능력
4.1. 감독, 기술
4.2. 각본
4.3. 사업가
5. 유명한 발언
5.1.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제작 이전
5.2.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제작 중
5.3. 루카스필름을 디즈니에게 판매한 이후
6. 성격
7. 팬덤과의 관계
7.2. 관련 문서
8. 그 외
9. 필모그래피



1. 개요[편집]


파일:lucas1970s.jpg
파일:조지 루카스.jpg
파일:external/www3.pictures.zimbio.com/Star+Wars+Force+Awakens+European+Film+Premiere+FImExHAbYnNx.jpg
1970년대의 모습
1990년대의 모습[4]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시사회

파일:external/graphics8.nytimes.com/lucas-decoder-blog480.jpg

미국영화 감독, 프로듀서, 각본가. 대표작으로는 스타워즈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4만 직접 감독했다.

영화의 연출과 감독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미흡하지만 영화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능력과 영화를 프랜차이즈화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으며, 할리우드의 특수효과와 CG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영화감독 중에서는 가장 부유한 감독이기도 하며, 현재는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블록버스터 영화계의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 커리어[편집]


소싯적에는 카 레이싱과 B급 SF 드라마에 빠져 있었다. 당시만 해도 영화 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장래희망은 막연하게 카 레이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교통사고 이후 꿈을 접고 뜬금없이 USC 영화학과(School of Cinematic Arts,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입학했다. 당시 동기들이 그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다.[5] 이 외에도 기타 감독들과 친구로 지냈다.#1#2

훗날의 이미지로 봐서는 다소 의외이지만, 학교 시절에 차기 유망주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이들 중 조지 루카스였다. 단편 "전자미궁: THX 1138 4EB(Electronic Labyrinth: THX 1138 4EB)"이 많은 상을 받고 워너 브라더스로부터 장학금까지 받았던 것.

대학을 나온 이후에는 절친한 친구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아메리칸 조에트로프(American Zoetrope)이란 영화 회사를 설립하고, 대학 시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습작 《THX1138》을 극장판으로 다시 제작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처절하게 망해버리며 젊은 영화인들의 야심찬 회사였던 아메리칸 조에트로프를 좌절시키는데 일조한다. 이후 아메리칸 조에트로프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개인 제작사 정도로 축소된다. 때문에 비평가들 사이에서 THX1138의 실패와 스타워즈의 성공은 미국 영화계의 상업적인 변질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메리칸 조에트로프를 나와서 만든 차기작 《청춘낙서》는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참고로 그 해 작품상은 《스팅》, 감독상은 스팅의 조지 로이 힐. 1973년 북미 흥행 3위이다. 1, 2위는 엑소시스트스팅. 4위는 빠삐용(영화)인데 청춘낙서가 무려 더블스코어의 흥행을 거뒀다. 장편 데뷔작의 실패로 회사도 말아먹고 잊혀질 뻔했던 조지 루카스는 기사회생에 성공한다. 코폴라와 헤어져 자신의 회사인 루카스필름을 차린 것도 이 때이다.

이 무렵부터 루카스는 자신이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있던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청춘낙서》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모두 쏟아부어 특수효과 팀인 ILM을 만들었고 ILM은 현재까지 영화 특수효과계의 최고봉으로 남아 있다. 루카스는 이제 스타워즈를 만들기 위한 구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스타워즈의 제작과정은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조지프 캠벨의 저서 <영웅의 여정>에 올라온 일화에 따르면 어린이 영화 대본 집필에 착수하면서 이걸 현대의 동화로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을 했다는데 정작 주변의 반응은 '너 뭐하는거냐? 이런거 말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일을 해라.'는 식으로 냉랭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루카스는 진행 중이던 《지옥의 묵시록》 작업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에게 넘기고 자신은 스타워즈 제작에 착수했지만 한동안 표류 상태로 영화 각본을 몇 번이고 뜯어고치기만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저서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을 접한 뒤, 그 책에 자신이 쓰고 싶었던 내용이 있음을 깨닫고 조지프 캠벨의 다른 책들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초점을 잡고 집필에 착수했다. 그래서 스타워즈는 조지프 캠벨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신화나 고전설화, 혹은 역사적 사실로부터 모티브를 따왔다. 게다가 그것들을 잘 연계시켜서 만들어낸 덕분에 상당한 수준의 스토리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비화는 조지프 캠벨과 빌 모이어스의 대담집 《신화의 힘》에서 캠벨이 직접 인증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오이디푸스적 관계는 원래 전세계 여기저기에 있는 신화에서 다양하게 나온다면서 스타워즈의 예를 든다.

그러나 완성된 결과물인 시놉시스는 유치하기 짝이 없고 대본은 상당히 읽기 어렵게 써서 당시 모든 영화사에서 퇴짜를 맞았다. 디즈니도 그중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는 1973년의 인터뷰에서 만약 월트 디즈니가 살아 있었다면 흔쾌히 제작을 수락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아닌 게 아니라 루카스 본인이 오랜 디즈니의 팬이었던 것도 있고, 스타워즈의 제작 의도 역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하며 스타워즈는 일종의 디즈니 영화와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6] # # #

청춘낙서를 배급해 흥행에 성공한 유니버설 픽처스조차도 '이게 뭐야?' 하면서 거절했다. 헌데 아이러니한 건, 스타워즈 대박 이후 방영한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 오리지널 시리즈가 유니버설 배급이라는 것. 이 드라마는 60년대부터 기획되었기에 스타워즈 짝퉁으로 보긴 억울하지만 방영 당시 스타워즈 짝퉁이란 욕은 다 먹고 시청률 감소에 에피소드 4 배급사이자 판권사 20세기 폭스에서 표절 소송을 벌여 길게 방영하지 못했다. 게다가 1980년대에 한국에서 속 별들의 전쟁이라고 스타워즈 속편인 것처럼 더빙 방영되었다.

영화사들 중 오직 20세기 폭스에서 빽을 통해 겨우겨우 쥐꼬리만한 돈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마저도 당시 폭스 간부이던 앨런 래드 주니어[7]가 그나마 지지해줘서 가능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스타워즈란 영화는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돈이 드는 프로젝트였고, 20세기 폭스에게 조금만 더 돈을 꿔달라고 조를 때마다 루카스 얼굴에 주름이 늘어갔다. 당시 제작진들 말에 의하면, 루카스는 너무나도 수척하고 무기력해져 있어서 몇 주 동안 그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본인 말로는 이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실어증에 시달렸다고 전해진다.


3. 스타워즈 외길 인생[편집]


파일:external/www.ryot.org/Disney-Lucasfilm-Geor_Darg-1.jpg
새로운 희망 제작 도중 촬영된 사진으로, 왼쪽이 루카스이고 오른쪽은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이다. 배경으로 랜드 스피더 도 보인다.

촬영을 끝낸 뒤 내부 시사회를 열었는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브라이언 드 팔마를 포함한 대부분의 영화 업계 종사자들은 필름을 보고 비웃었다. 그럴만한게 이 시사회에서 공개된 영화는 재편집이 이루어지기 전, 특수효과도 음악도 들어가지 않은 조지 루카스의 엉성한 편집본이었다. 이 편집본은 조지 루카스 본인이 봐도 매우 끔찍했다고 다큐멘터리에서 직접 이야기했을 정도여서 이후 전문 편집자들을 불러 새로 편집해야 했다. 이 새 편집본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아는 새로운 희망.

그런데 내부 시사회에서 스티븐 스필버그만은 엄청난 대박이 될 거라고 예견했다. 그리고 당시 미지와의 조우의 음악 담당이던 그 유명한 작곡가 존 윌리엄스를 소개시켜주기까지 했다. 자기가 소개시켜 준 윌리엄스가 작곡한 그 유명한 스타워즈 메인 테마를 듣게 된 스필버그는 곡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내가 이 곡을 받았어야 했는데!!!"라면서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게 겨우겨우 완성한 스타워즈의 개봉 당일에 루카스 본인은 이 영화가 실패할까 두려워 흥행성적을 체크할 생각도 못했다. 그러다가 부인의 설득으로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극장 앞에 장사진을 친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라서 '도대체 무슨 영화를 사람들이 이 난리를 피우지?' 하고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니 스타워즈를 보러 온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스타워즈는 공전의 대히트를 쳤고, 루카스는 돈방석에 앉았다. 이때 루카스는 장사 수완을 발휘하여 자신의 감독 봉급을 깎는 대신 영화 프랜차이즈의 판권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후 영화 프랜차이즈 산업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당시 20세기 폭스의 이사진들이 망할게 뻔한 이런 프로젝트에 손댄 것 자체가 멍청한 짓이라며 스타워즈 제작을 허락한 사장을 가루가 되도록 깠고, 어차피 망할 영화니 투입되는 돈이나 줄여보자고 판단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하여 20세기 폭스는 스타워즈 관련 상품의 판권을 단돈 2만 달러에 팔아버렸다. 결과적으로 조지 루카스에게 수십 억 달러를 거저 준 셈. 지금도 스타워즈의 판권 비즈니스가 알아서 그에게 벌어다주는 돈은 실로 엄청나다.

스타워즈의 후속작인 《제국의 역습》에선 감독으로서의 일이 너무나 힘든 것임을 느꼈다며 감독직을 선배 감독 어빈 커슈너에게 맡기고 프로듀서로서 참여했다. 하지만 스타워즈 월드의 크리에이터로서 루카스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엄청난 것이라, 사실상 감독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 스타워즈 하면 그의 이름이 단번에 떠올라서인지 《제국의 역습》을 감독한 어빈 커슈너가 기자회견을 가질 때, 루카스는 아예 자리에 불참했다. 기자들이 죄다 루카스에게 질문할 게 뻔하다고 여겼기 때문인데, 커슈너에게 불참 사실을 미리 이야기하며 '난 그 자리에 절대 안 간다. 하지만 감독은 바로 당신이니까, 당신에게 발언권이 있는 법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결국 예상대로 기자들이 루카스를 찾자 커슈너는 감독에게 인터뷰할 일이지, 제작자에게 인터뷰하면 어쩌자는 거냐며 기자들을 데꿀멍시켰다.

클래식 트릴로지가 완결된 뒤엔 작가들을 고용해서 스타워즈 세계관이 소설과 만화책 등 다양한 매체로 세계관을 계속 이어가게 했다.

90년대에 CG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자 프리퀄 트릴로지를 만드는데 적합한 시기가 왔다고 느껴서 프리퀄 제작에 착수했다. 프리퀄 제작에 앞서서 1997년엔 순 아날로그 작품인 에피소드 4, 5, 6의 버전 업에 착수해 디지털 효과를 다듬어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을 개봉시켰다. 프리퀄 시리즈에서 첫 편인 보이지 않는 위험은 에피5와 6처럼 자기는 제작자로 나서고 감독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려 했다. 그래서 론 하워드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하워드는 스타워즈는 조지 루카스가 다뤄야 한다며 거절했다. 찾아간 다른 감독들도 거절해서 루카스가 프리퀄 삼부작을 전부 감독하게 됐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창작자로서 자기가 창조한 시리즈에 애착을 갖고 있는데, 클래식 트릴로지 뿐만 아니라 프리퀄 트릴로지도 DVD와 블루레이를 출시할 때마다 디지털 효과로 다듬었다. 이에 대해 골수팬들은 경이로운 아날로그 특수효과의 금자탑인 구작들을 CG로 다듬고 심지어는 몇몇 장면[8]을 갈아치우는 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미국에서는 07년 즈음 전혀 손대지 않은 순수 필름 상태의 에피소드 4, 5, 6이 DVD로 재발매되기도 했다. 디즈니에게 스타워즈를 매각하기 전엔 스타워즈 세계관의 최정점에 서 있으며, 끝없이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워즈 관련 작품 & 상품들을 만들어냈다. 이쯤 되면 스타워즈 외길 인생이라 불릴 만하다.

스타워즈 말고도 그의 커리어에서 대작이라 불리는 영화 시리즈가 있는데, 바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이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합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감독은 스필버그가, 프로듀서는 루카스가 맡았다. 사실 인디아나 존스의 아이디어와 스토리는 루카스가 혼자 만들었다고 한다. 하와이의 모래사장에서 스필버그와 함께 모래성을 만들면서 놀고 있는 중 루카스가 인디아나 존스 이야기를 꺼냈는데, 스필버그가 단숨에 인디아나 존스를 영화로 제작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2012년에 간만에 제작한 영화인 《레드 테일스》은 엄청난 제작비를 쓰고도 지루한 내용전개와 항공동호인 및 2차 세계대전 참전자들만 관심있어 할 만한 내용을 다루는 바람에 흥행과 작품성 평가가 바닥을 달렸다.

이 영화를 제작한 이후에 영화제작에 흥미를 잃었는지[9] ILM과 루카스아츠 등 계열사 일체를 포함한 자신의 제작사 루카스필름과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인디아나 존스 프랜차이즈를 염가 4조 원에 디즈니에 팔았다. 대신, 루카스는 회사를 팔아서 얻은 4조 원을 모조리 사회 기부했다. 판권을 매각한 가장 큰 이유는 어처구니 없게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한때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판권을 물려줄까 고민했지만, 자녀들이 거부했다고. 또 영화 세 편을 만드는 동안 10년이 걸렸고, 나이도 이미 노년에 이르렀기에 남은 여생을 가족들과 보내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팬덤이 우려했던대로 디즈니는 확장 세계관 전체를 흑역사로 만들었고, 루카스는 실망한 스타워즈 팬덤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다. 이후 '스트레인지 매직'이라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지만 혹평을 받고 흥행에 실패했다.

깨어난 포스가 제작에 들어갈 무렵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즈니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루카스는 회사 인수의 암묵적 조건으로 자신의 각본이 차기작에 사용되는 것을 내걸었지만 디즈니 입장에서 그러해야할 법적인 의무 자체는 없었기 때문에 밥 아이거, 캐슬린 케네디 등 임원진들의 논의 끝에 루카스의 각본은 폐기되었다. 각본을 퇴짜놓았을 뿐만 아니라 루카스의 참여를 거부해서 루카스는 이에 대해 노골적으로 배신감과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 #. 루카스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의 스타워즈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으나 디즈니가 팬들을 위한 추억팔이로 방향을 잡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였다.

저작권 양도 이후에는 '창작 컨설턴트' 정도의 애매한 보직을 얻었고, 깨어난 포스 뿐만 아니라 뒤이어 나온 나머지 시퀄 영화들에 대해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깨어난 포스에 대해서는 개봉 초반과 그 이후에 대해 상반되는 의견을 밝혔는데, 루카스필름의 수장 캐서린 케네디는 개봉 초반에 "조지 루카스가 영화를 좋아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루카스 본인이 찰리 로즈 쇼에 출현해 "자신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제작진은 레트로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며 실망감을 표시했으며#, 라스트 제다이에 대해서는 아름답게 만들어졌다고 평했으며, 감상 이후 라이언 존슨 감독과 대담을 나누며 그를 칭찬했다고 한다. #

만들어지지 않은 루카스 버전의 7편에서, 루카스는 레아를 포스 유저로 만들 예정이었다고 마크 해밀이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지만 시퀄 시리즈가 망하자 다시 제작자로 나선다는 루머가 있다.# 제발 와주세요


4. 자질 및 능력[편집]


비록 여러 명작들에 감독, 각본가로 참여했음에도 여러 사람들이 그의 능력에 의심을 품는 경우가 많다.

4.1. 감독, 기술[편집]


대학교 재학 시절엔 유망주로 통했고, 단편영화 전자 미로 THX 1138 4EB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의 단편영화를 장편영화로 만든 THX1138로 이른 나이에 데뷔를 했으며, 청춘낙서는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 루카스는 청춘낙서의 감독, 공동 각본가, 그리고 제작사인 루카스필름의 대표로 영화에서 큰 역할을 맡았다. 청춘낙서는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 시기를 대표하는 청춘영화로서 지금도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즉 스타워즈 이전까지는 적은 예산 안에서 감독, 각본, 제작, 심지어는 촬영적인 면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10] 뛰어난 시각적 연출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괜찮은 영화를 만들어내던 독립영화인이었고, 작가주의적 영화의 유망주로 통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보다 분업화되고 체계적인 시스템, 독립영화와는 비교가 안되는 큰 규모의 예산과 인력, 구성이 탄탄한 서사와 연출이 요구되며 그것을 안정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는 메이저 영화에선 단점이 많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는 감독으로서 입봉한지 한참된 시점인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 가서도 개선되지 못했다. 스타워즈 다큐에서는 배우들로부터 어색한 대사와 불친절한 연기 디렉팅에 대해서 비판을 받았을 정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대표주자로 유명한 인물이지만 영화감독으로서의 능력은 저예산 독립영화 시절에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던 셈이다.

루카스가 편집한 새로운 희망이 첫 상영회에서 안 좋은 평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루카스가 편집한 것이 아니었다. 이는 루카스가 고용한 존 짐슨이 러프 컷 (rough cut)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출처 그 이후 루카스가 자신의 아내 마시아을 포함해 세 명의 편집자를 고용해 만든 현재의 스타워즈가 나온 것이다.

5·6편은 다른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다가, 90년대에 들어와 스타워즈 1·2·3편을 만들며 다시 감독으로 복귀했는데, 블록버스터의 거장이라는 칭호에 비해 연출이나 예술적 영역으로의 영화를 만드는 능력이 굉장히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블록버스터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예술적 영역에서 마틴 스콜세지와 비교될 정도로 인정받는다. 딜버트 만화(원작)에서는 독버트가 미국이 벌이는 음모론을 특수효과로 만드는 걸 조지 루카스가 담당하고 있다며 찾아가 인터뷰하기도 한다. 즉 루카스는 감독 일보다 다른 분야를 더 잘한다고 은근슬쩍 비꼰 것.

루카스의 시리즈들이 하나같이 대박이 난 점을 보면 알겠지만 최고 경영자, 영화 기획자, 특수 효과와 음향 기술자로서의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또한 첨단 기술에 대한 선구안도 놀라워서 스타워즈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라고 만든 회사인 ILM은 이후 전세계 최고의 CG 회사로 성장했고 1982년 루카스아츠를 설립하여 당시 블루오션이었던 게임 산업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90년대 들어서 루카스는 디지털 상영관 극장과 가정에서 영화를 디지털 다운로드 형식으로 본다는 아이디어를 최초로 현실화하였다. 즉 영화 산업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긴 장본인이다.

클론의 습격》은 소니의 HD 디지털 카메라와 파나비전 렌즈를 이용한 100% 디지털 촬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디지털로만 작업한 첫 블록버스터다. 다른 영화라면 엄두도 못낼 시도를,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라는 이름값을 걸고 과감하게 시도한다. 스타워즈라는 대형 블록버스터의 과감한 시도와 성공으로, 이후 디지털 영화제작 시스템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하게 된다. 현대에는 케이블 TV로 영화를 다운받아서 볼 수 있지만 1990년대에도 이 아이디어가 SF 영화에나 등장하는 것이었기에 혁신적이다.

또한 루카스는 화질-음질에 대한 성향도 까다로워서 스카이워커 사운드를 설립하여 극장에서 더욱 현실감있게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 스테레오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극장에 THX라는 인증마크를 주는 THX 시스템을 만들었다. 참고로 THX 시스템이 적용된 첫 영화가 바로 제다이의 귀환이다. THX 시스템은 1999년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위한 돌비 디지털-서라운드 EX라 불리는 새로운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을 만드는 기초가 되었다. 이 시스템은 미국에서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개봉하는 모든 극장에 반강제적으로 설치됐다. 이 기술은 홈씨어터 기기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DVD가 등장한지 얼마 안됐을 때인 1999년 DVD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한 루카스는 스타워즈는 DVD 다음 세대의 매체로나 낼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DVD가 시장을 점령하고 이에 좌절한 북미 팬들의 아우성에 놀라서 발언을 철회하고 전 시리즈를 DVD로 내놓았다. HD DVD블루레이의 싸움이 한창일 때에도 루카스는 불 건너 구경만 하며 인터넷 유료 다운로드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가 결국 블루레이 개정판을 내놓았다.

여담으로 픽사 스튜디오도 원래는 루카스필름 내의 컴퓨터그래픽 팀이었다. 영 셜록 홈즈 영화의 스테인그래스 기사가 살아움직이는 최초의 CG 특수효과 등을 제작하였으나 픽사 팀은 실사영화의 시각효과보다 CG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이 더 컸고, 마침 이혼으로 인해 자산처분이 필요했던 루카스의 권유로 스티브 잡스가 인수하여 여러해 동안 CG 단편 영화를 만들다 토이 스토리로 대박을 치게 된다.

또한 디지털 비선형영상편집의 대명사인 아비드도 루카스필름이 개발한 최초의 디지털편집 시스템인 에딧드로이드에서 시작되었으며, 아비드 출신 엔지니어들이 어도비 프리미어나 애플 파이널컷 프로 등의 개발에도 관여했다는 점에서 디지털 편집의 출발이 루카스필름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까지도 필름 촬영과 (필름을 잘라 붙이는) 필름 편집을 고집하는 절친 스티븐 스필버그와 달리 그 옛날에도 선형식 아날로그 편집의 느리고 성가신 과정을 싫어했던 루카스의 게으름(?)이 이제는 영상업계의 표준이 된 비선형 영상편집시스템(NLE)을 태동시킨 원동력이 된 셈이다.

헐리우드 유명 배경세트 디자이너인 댄 비숍은 조지 루카스나 스티븐 스필버그가 같이 일하기 싫은 부류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는 세트장으로 만들어서 찍을 수 있는 장면조차 CG로 처리하자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도한 그린 스크린을 사용하면 스태프들은 물론이고 배우들조차 제대로 몰입을 하기 힘들고 전체적인 영상을 한번에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와 작업했던 배우들도 싫다고 대놓고 말하진 않더라도 인터뷰 등에서 한 발언을 보면 그의 연출방식을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2. 각본[편집]


다스 몰은 대사가 적습니다. 이 말은 조지 루카스가 쓴 대사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고, 캐릭터에게 엄청난 이점입니다.

- 크리스 스턱만

각본 면에서는 자주 까인다.

루카스는 원안 (story), 각본 (screenplay)을 둘 다 담당해 본 적이 있다. 루카스는 자신이 감독한 모든 영화들의 각본을 (공동)으로 담당했다. 루카스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의 각본을 리 브랙킷에게 맡겼지만, 이후 그녀의 각본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매우 다르게 나오자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원안을 기반으로 각본을 작성한다. 이후 로렌스 카스단과 공동으로 각본을 맡았으나 엔딩 크레딧에는 루카스가 원안, 리 브랙킷과 로렌스 카스단이 각본을 맡은 것으로 표기되었다. 이는 비록 브랙킷이 실제 영화에 한 기여는 적었지만 루카스가 그녀의 이름을 올려준 것이었다. 루카스는 이후 제다이의 귀환의 각본을 맡았다. 청춘낙서, 제국의 역습, 제다이의 귀환은 비록 시작은 루카스고 각본에도 참여했지만 공동 각본으로 루카스만의 능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는 새로운 희망도 마찬가지로, 루카스의 친구들과 같은 사람들이 다시 작성해주기도 했다.

사실 프리퀄 시리즈의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그토록 욕을 먹은 것은 배우 본인의 연기력 문제도 있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한 대사 때문이기도 하다.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그렇다고 쳐도 무려 새뮤얼 L. 잭슨, 나탈리 포트먼, 이완 맥그리거 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루카스 대사의 희생양이 되어 빛이 바랬다. 특히 절정은 아나킨과 파드메의 로맨스로 분명히 비극적인 러브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오그라드는 대사와 연출력[11] 때문에 까임의 대상이 되었다. 아카데미 수상자 포트먼조차 연기로 까이게 하는 발연출의 위엄. 헤이든은 이전에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경력이 있을 정도로 발연기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뛰어난 경력이 있는 것이기에 배우들보다는 루카스의 각본에 더 문제가 있다 보는 시각이 많다.

팰퍼틴의 대사들은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프리퀄의 대사들은 밈으로서 선풍적인 인기를 타며 오히려 인기를 얻는 일이 생긴다.

스타워즈 시리즈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기획한 것에서 보여지듯이 루카스는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스토리와 설정을 만드는데는 그야말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 그러나 이를 각본으로 구체화하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

그래서인지 오더 66장면, 포드 레이스, 3편 마지막 장면, 거의 모든 라이트세이버 전투들 등 루카스가 작가로만 활동했던 프리퀄들에서 가장 좋은 평가받는 장면들은 캐릭터들이 아무 말 없이 닥치고 있는 장면들이다. 그나마 짧은 시간에 캐릭터의 성격을 각인시키는건 잘하는 편이다. 일례로 새로운 희망에서 C3POR2D2의 캐릭터성과 관계를 성립하는데에는 그다지 긴 시간을 들이는 것도 아니며, R2의 경우는 대사도 없다.

루카스는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정서, 동기, 감정상태 등을 세밀하게 조율하며 만들어나가는 연기연출에 큰 관심이 없고 '각본에 써 준대로 하면 될 것'이라는 식의 단순한 접근방식에 가까워 연기에 진지한 배우들에겐 끔찍한 경험이었을듯. 과도한 그린 스크린도 '보이지 않는 것도 상상하며 실감있게 표현하는게 배우가 해야할 일'이라는 주의이다.


4.3. 사업가[편집]


조지 루카스가 영화 감독이 되지 않았다면 사업으로 대성했을 거란 말이 있다. 그만큼 그의 선구안은 뛰어났다.

1977년에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을 만들 당시 루카스가 20세기 폭스에 요구한 권리는 딱 둘이었다.
  • 모든 스타 워즈 관련 상품의 권리는 조지 루카스가 갖는다.
  • 스타 워즈의 모든 속편에 대한 권리는 조지 루카스가 갖는다.
폭스사는 속으로 ”참 욕심이 없는 사람이네“라 생각하며 이 권리를 루카스에게 흔쾌히 넘겨주고, 그 대가로 그의 봉급을 15만 달러로 한정시켰다. 지금 시각으로는 폭스사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지만, 당시 영화 관련 상품은 OST 음반이나 소설판 정도였으며 영화의 속편을 제작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었다. 21세기에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관련 상품 전개는 큰 돈이 되는 사업이며 히트를 친 블록버스터의 속편 제작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이는 사실상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시작한 사업 모델이다.[12]

스타워즈 1편이 공전절후의 히트를 친 후 루카스는 미국 완구사인 케너(Kenner)에 스타워즈 완구 사업권을 라이선스 주는 등, 스타워즈 관련 상품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그는 이로부터 나오는 수입으로 영화 제작과 관련된 기술 기업들을 여럿 설립했다. 특수효과 전문 기업인 ILM, 컴퓨터 그래픽 전문 회사인 픽사, 극장용 영상/음향 솔루션 전문 기업인 THX,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루카스아츠 등이 그 예다. 이 회사들은 모두 해당 분야를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구자적인 기업들이며, 여기에도 루카스의 선견이 큰 역할을 했다.


5. 유명한 발언[편집]



5.1.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제작 이전[편집]


"Special effects are just a tool, a means of telling a story Special effect without a story is a pretty boring thing.''
"특수효과는 그저 스토리를 전달해주는 도구입니다. 스토리가 없는 특수효과는 꽤 지루한 것이죠."

- <제다이의 귀환> 제작 과정 인터뷰#
"난 대기업이 영화산업을 장악하는게 싫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니 내가 기업의 수장이 됐네요. 모순이 아닐 수 없죠. 난 내가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존재가 됐습니다."

- 스타워즈 제작 영상중
"People who alter or destroy works of art and our cultural heritage for profit or as an exercise of power are barbarians."
"권력으로 이득을 위해 예술과 문화를 개조하거나 훼손하는 사람들은 야만인들입니다."'''

- 1988년, 흑백 영화를 컬러화 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루카스의 발언 #


5.2.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제작 중[편집]


"With the new digital technology and everything, pretty everything I imagine I can do..."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이 생겨났으니 제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죠..."

- <클론의 습격> 제작 과정 중에 한 발언
"Jar Jar is the key to all of this. He is the funniest character we had in one of these movies..."
"자자가 이 모든 것의 열쇠야. 그는 이 영화들에서 가장 웃긴 캐릭터이니..."

- 《보이지 않는 위험》 제작 중에 한 발언 #

"Again it's like poetry, so that they rhyme. Every stanza kind of rhymes with the other one. (shrugs) Hopefully it will work..."
"마치 시 같은 것이니, 운율인 거야. 모든 연들이 다음 연과 운율로 이어지는 거지. (으쓱하고서는) 잘 되면 좋을텐데..."

- 《보이지 않는 위험》 제작 중에 한 또 하나의 발언. #
"I may have gone too far in a few places."
"좀 몇몇 부분에서 막나간 거 같긴 하네."

- <보이지 않는 위험> 러프컷을 처음으로 감상 후


5.3. 루카스필름을 디즈니에게 판매한 이후[편집]


"I sold them to white slavers."
"스타워즈를 백인 노예상에게 팔아버렸어요." #


6. 성격[편집]


인품 자체는 굉장히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소카 타노의 성우인 애슐리 엑스타인은 스타워즈 유튜버 Star Wars Theory와의 인터뷰에서 루카스가 클론 전쟁 방영 당시 행사를 할 때 행사들을 기부나 자선 등 좋은 곳에 연결해 놓았다며 좋은 사람이라 말했다. 커리어 내내 인품에 문제가 제기된 적은 없다시피하다.

자칭 팬이라는 인간이 싸인을 받은 뒤 해당 싸인을 비싸게 되팔려는 의도로 접근하자 절대 사인을 해줄 의사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등 의사 표현도 뚜렷하게 하고 자기 주관도 확실한 편이다. 이런 성향이 고집불통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팬덤과의 관계 악화에 일조를 했다. 책 Star Wars Archives: 1999 ~ 2005라는 서적에 루카스의 인터뷰가 대거 수록되어 있어서 그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루카스는 자신이 만든 영화니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들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7. 팬덤과의 관계[편집]



RedLetterMedia 제작 동영상.

파일:external/cdn.collider.com/the-people-vs-george-lucas-dvd-cover.jpg

어떤 아마추어 영화 프로듀서가 제작한 <조지 루카스: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라는 꽤 유명한 코믹 다큐. 제목에 의하면 조지 루카스를 무진정 까는 것 같을 것 같지만, 실제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고 팬들의 조지 루카스에 대한 사랑과 불만을 탐구한다. 영문 위키백과 페이지

팬덤과의 관계가 영 좋지 못 했던걸로 유명하다. 팬들에게 "스타워즈를 만든 위대한 자"이자 "스타워즈를 망치는 원흉"따로 있었다으로 평가받았다. 팬들에겐 애증이 교차하는 존재.

조지 루카스는 감상에 방해되는 추가된 CGI, Han Shot First같은 캐릭터 붕괴, 제다이의 귀환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청년 시절 배우 얼굴을 삽입하는 등 스타워즈 팬들이 매우 사랑하는 오리지널 트릴로지 영화들을 마구 마개조해서 팬들에게 대차게 까인다. 그냥 원본 영화들을 찾아서 보면 안되냐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루카스가 가장 최근에 개정된 버전이 자신의 원래 의도가 담긴 "오리지널"이라 고집하면서 원본 영화들의 블루레이나 디지털 발매를 금지하고 있다는 것.

현재 유일하게 발매된 원본판들은 2006년에 발매된 조악한 화질의 한정판 DVD들이다. 디즈니루카스필름 인수 이후로 팬들은 원본 영화들이 블루레이로 발매되기를 기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런거 없다. 루카스의 저작권 문제 때문에 디즈니가 내고 싶어도 못 낸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화질의 오리지널 버전을 유일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은 "Harmy's Despecialized Edition"라는 버전밖에 없다. "Harmy"라는 커뮤니티 유저가 팀과 함께 몇천 시간을 애프터 이펙트 등으로 공들여서 오리지널을 최대한 고화질로 뽑아냈다. 이 에디션은 합법적으로 사거나 팔 수 없으며, 비트토렌트 등으로만 구할 수 있다. 이 에디션은 합법적인 편집인지 아니면 저작권 침해 및 문화 훼손인지 여러 논쟁이 일어졌는데, 2015년 11월 루카스아츠가 공식적으로 불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조지 루카스는 항상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팬들의 몰이해로 돌리는 고집불통의 태도를 늘 보여왔다.

조지 루카스 자신이 전편을 감독한 프리퀄들은 오리지널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는다. 오리지널 트릴로지 중에서 유일하게 직접 메가폰을 잡은 새로운 희망도 제작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영향이 매우 컸다. 그리고 설정구멍과 캐릭터의 빈약한 심리 묘사를 확장 세계관 작가들이 메우는 일들도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새로운 희망에서 오비완 케노비은하 공화국이 "수 천 세대 (over a thousand generation)" 동안 존재했다고 했는데 난데없이 클론의 습격에서 팰퍼틴이 "천 년 넘게 (over a thousand years)"라는 대사를 해서 루산 리포메이션이라는 땜방 설정이 생겼다.



Does anybody remember when George Lucas was an actual filmmaker? Stop! Stop re-releasing these movies! Stop this 3D nonsense!

혹시 조지 루카스가 진짜 영화 제작자이던 시절이 기억나시는 분 있나요? 그만해! 그만 좀 이 영화들을 재발매해! 3D 허튼수작은 고만해!

- 앵그리 죠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조지 루카스는 사업가의 자질은 워낙 출중해서 프랜차이즈를 우려먹는 경향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지금은 디즈니에 의해 무산되었지만 모든 스타워즈 영화들의 3D 재개봉.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Kelly_and_George.jpg

게다가 본인이 Han Shot First 티쳐츠를 입는 등 팬덤에게 어그로를 끄는 모습도 자주 있다. 심지어 자신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제국의 역습을 최악의 스타워즈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참고로 제국의 역습은 루카스가 유일하게 스크린 라이터로 참여하지 않은 영화이다.

한 인터뷰에서 "백인 노예상에게 스타워즈를 팔아버린 것 같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급사과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재평가받는다. @


7.1. 재평가[편집]


깨어난 포스가 개봉하자 루카스가 재평가되었다. 과거의 요소들을 그대로 가져온 2시간 30분짜리 오마쥬 영상이었던 깨어난 포스는 오리지널리티가 부족했고 이는 감독인 J.J. 에이브람스의 특징이다. 하지만 조지 루카스가 1~6편을 만들 때 항상 넓은 상상력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키려 했고 이것이 스타워즈의 매력인데 깨어난 포스는 그게 없었다는 것. 루카스 본인도 같은 얘기를 했다.

실제로 1~6편 사이에서는 인물들과 메카닉들이 훨씬 많이 나오고 타임라인이 진행되는만큼 발전되었는데 비해서 7편은 극중 수십년전인 6편때랑 변한 게 거의 없이 그대로다. 심지어 관객들의 리얼타임으로도 30여년후. 극중 시간이 지났으면 그만큼 메카나 행성에도 변화가 있어야 개연성이 있고 실제로 1~6은 그랬는데 7편은 수십년동안 변화가 없었던 것.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하자 이번엔 라이언 존슨과 비교되며 재평가를 받았다. 이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 이후에는 팬들은 하나같이 뒤늦게 루카스를 비판했던 것을 후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에 배신당했다고 느꼈으며 화를 냈었다'고 한다. 이는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밝힌 것으로, 디즈니는 조지 루카스의 각본을 샀지만 그 아이디어를 전혀 쓰지 않았다고 한다. 계약 당시 디즈니는 그의 각본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조건이었고, 루카스는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며, 루카스의 반발에도 케네디와 에이브람스는 스타워즈가 다른 길로 가야하는데 동의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에는 루카스의 각본 토대 또한 기술되어 있다. #

7.2. 관련 문서[편집]




8. 그 외[편집]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는데 바로 엔딩 크레딧에 모든 제작진 이름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전까지는 크레딧이 중요한 사람들만 나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청춘낙서에서 모든 제작진 이름들을 올려주게 된다. 이는 조지 루카스가 없는 제작비로 만들었기 때문에 돈을 줄 수 없었던 제작진들에게 그 대신 영화 끝나고 이름을 전부 올리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그게 영화 만드는 모든 인물들의 고마움과 노고라는 좋은 의미로 번지면서 현재의 엔딩 크레딧이 되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누락되는 사람이 몇명 생기기는 한다.

유명한 자포네스크. 이 덕에 스타워즈의 제다이나 시스 컨셉 일부를 일본 무사나 문화에서 약간씩 참고하기도 했다. 특히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광팬이다. 영화학과를 다니면서 존 밀리어스 같은 학우들의 영향으로 7인의 사무라이를 보게 되면서 팬이 되었다고 한다. 스타워즈의 상당 부분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을 상당부분 오마주했다. 이 내용은 2016년 7월 31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소개되기도 했다. 줄거리와 캐릭터 모두 이 영화에서 많은 모티브를 빌려왔다고 한다. 특히 약자인 C-3PO와 R2-D2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기법은 이 영화의 만담 콤비인 다헤이와 마타시치가 모델이라고 DVD 코멘터리와 서플먼트에서 언급했다.

심지어는 걸작인 《카게무샤》가 자금 사정으로 제작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을 때 루카스가 나서서 돈을 대줘 우여곡절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는 한국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뤘다. 사실 파드메 아미달라의 이름 유래나 포스의 모티브가 동양의 기 개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일본 뿐 아니라 전반적인 동양 문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스타워즈 탄생을 기념하여 전 세계의 일러스트레이터와 만화가가 참가하는 스타워즈 화보집 프로젝트에 일본 대표로 니시마타 아오이를 지명, 스타워즈 일러스트가 나오게 되었다. 루카스 마왕께서 니시마타의 그림체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에디 머피의 비버리힐즈 캅 3에서 극중 에디 머피가 새치기하는 바람에 짜증내는 관람객으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자신이 직접 스타워즈에 출연해보라는 제의를 여러 사람에게 받았지만 계속 거절해오다가, 에피소드 3에서는 무슨 바람이 불은건지 둘째 딸과 함께 특별 엑스트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 결과물은 사상 최강의 오너캐파파노이다 남작.

최근에는 수십명의 다른 갑부들과 함께 자신의 재산 중 적어도 50%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발표했다. http://givingpledge.org/#george_lucas 더 기빙 플레지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을 읽어보면,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개혁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2012년엔 지구가 멸망한다고 예언 드립을 쳤다. 물론 농담으로 한 소리겠지만 사람들은 진짜라고 생각한다.

루카스가 살던 근처의 부자들이 루카스가 자기 소유지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만드는 걸 반대했는데 결국 루카스는 이 계획은 관두고 그 땅을 저소득층을 위한 저택 개발을 위한 단체에 팔았다. 당연히 근처의 부자들은 분노했지만 그들의 반대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부자촌에 저소득층 주택들이 들어섰다고.

자식은 3명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전부 입양한 자녀들이다. 그런데 재혼 후 대리모를 통해서 자신의 친자식을 얻었다. 이제는 대리모를 통해 얻은 친자식까지 포함해 자녀가 모두 4명인 셈. 참고로 루카스의 장녀는 종합격투기 선수다.


파일:external/static1.wikia.nocookie.net/Lucasindiana.jpg

70년대에는 알래스칸 말라뮤트종의 개를 길렀다. 이 개가 그 유명한 인디아나(Indiana). 츄바카의 모티브가 되었고, 인디아나 존스라는 이름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인디아나 존스 3편의 초반 어린 시절 회상에서 아주 잠깐 등장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마이 리틀 자이언트 프레스 이벤트 때 조지 루카스가 인디아나 존스 5에 복귀하지 않는다는 루머를 부정했다. 스필버그는 그를 아끼기에 그가 없는 인디아나 존스는 절대로 만들지 않겠다는 말을 하였다. 링크 인디아나 존스 5에 각본에 참여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각본가인 데이빗 코엡이 이 루머를 부정했다. 현재 IDMB에 기재된 제작자 명단에 스티븐 스필버그는 있지만 루카스는 없다.

자신의 이름을 딴 박물관을 건립했다.링크

익명의 누군가가 합성을 하여 루카스의 대머리 모습을 재연하였다. 충격과 공포의 짤

후크에서 캐리 피셔랑 키스하는 커플역으로 나왔다.

론 하워드 감독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연출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한다. 링크. 론 하워드는 해리슨 포드와 함께 조지 루카스의 청춘낙서에 출연한 적이 있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의 연출 제의를 받기도 하였다. 딸인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만달로리안북 오브 보바 펫의 감독이다.

여담으로 지금은 연세 때문에 머리가 희고 주름이 생겨서 그렇지만, 젊은 시절 검은 머리였던 사진을 보면 잘생긴 편이었다. 위에 아무 젊은 시절 사진만 보더라도 외모가 준수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염이 없던 어린 시절에는 배우급 외모였다.

2형 당뇨를 앓고 있다고 한다.#


9. 필모그래피[편집]



조지 루카스 장편 연출 작품



연도
제목
역할
비고
제작
연출
각본
기타
1971
THX1138

O
O (월터 머치와 공동)
줄거리
원작, 편집

1973
청춘낙서
O
O (글로리아 카츠, 윌러드 하이크와 공동)


1977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O
O


1979
More American Graffiti
O
X
X
원작

1980
카게무샤
O
X
X
X
해외판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O

원안, 줄거리
원작

1981
레이더스
O
X
줄거리


1983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O
X
O (로런스 캐즈던와 공동)
줄거리


1983
Twice Upon a Time
O (총괄 프로듀서)
X
X
X

1984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O

O


1986
하워드 덕
O




1988
윌로우
O

O


1989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O

O


1992
영 인디아나 존스
O

O


1999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O
O
O


2002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O
O
O


2003
스타워즈: 클론 전쟁(2003)
O




2005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O
O
O


2008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O

O


스타워즈: 클론 전쟁(2008)
O

O


2012
레드 테일스
O




2015
스트레인지 매직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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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MMA 선수다.[A] A B 첫째 부인 마시아 루카스와 이혼 후 싱글일 때 입양했다.[2] 시스의 복수에서 제트 주카사 역으로 등장하였다.[3]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영화 감독이다. 2012년 밥 아이거가 이끄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게 루카스 필름을 41억 달러로 매각하며 억만장자가 되었다.[4] 여담으로 정말 젊은 시절을 제외하면 수염이 없는 사진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5] 스필버그는 USC와 UCLA 영화학과에 지원했었으나 둘 다 떨어지고 CSULB에 들어갔다. 그러나 학교는 제대로 다니지도 않고 영화판에서 일하다 결국 중퇴했고, 훗날 제대로 유명해진 뒤에 그는 USC로부터 명예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리고 조지 루카스와 함께 영화학과 건물을 기부했다. 코폴라 감독의 경우 학부는 동부에 있는 호프스트라 대학 출신이나 석사 학위를 UCLA 영화학과에서 받았다. 즉 위 설명에서 동기란 의미는 영화판에 뛰어들어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가 비슷한 동기라는 의미인 셈이다.[6] 제다이의 귀환 제작 당시에 마크 해밀이 조지 루카스에게 각본이 너무 뻔하고 별로인 거 같다고 불평을 하자 루카스는 "잊지마, 스타워즈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야" 라고 맞받아쳤다고 한다. #[7] 영화 셰인에서 주인공인 셰인으로 유명한 배우 앨런 래드 아들이다[8] 에피소드4에서의 Han Shot First, 에피소드 6의 엔딩에서 포스의 영이 된 아나킨이 DVD판 이후 헤이든의 얼굴로 바뀐 점 등[9] 물론 그 이전에도 심심하면 언론에 은퇴 드립을 흘리기는 했다[10] 독립영화는 시스템적인 특성상 감독 혼자서 다른 파트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탓에 독립영화 출신 감독들이 분업화가 철저한 메이저 시장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다. 독립영화식 제작 방식에 익숙해있던 조지 루카스 역시 이 점 때문에 스타워즈 촬영 당시 영국 스튜디오의 촬영 기사와 갈등을 겪었다고 스타워즈 다큐에서 언급된바 있을 정도. 연출 뿐만 아니라 음악 작업까지 혼자 도맡으며 수많은 저예산 공포영화를 만들어온 존 카펜터 역시 비슷한 이유로 메이저 시장에선 적응을 하지 못했다.[11] 나부에서 나눈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러면 사랑 때문에 눈이 멀었단 말이야?" 문답은 양덕들도 진저리를 치는 유치뽕짝 신으로 꼽힌다.[12] 사실 스티븐 스필버그보다는 루카스가 이런 속편+리메이크/리마스터 열풍의 선구자다. 스필버그는 자기 영화의 속편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죠스 2는 등떠밀려 만든 속편이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도 루카스의 영향이 컸다. 반면 루카스는 스타 워즈를 처음 만들 때부터 자기 작품들을 지적 재산 프랜차이즈로 생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TV 스페셜, 캐릭터 사업 등 미디어믹스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21세기 영화계의 관행이 된 리마스터/리메이크 열풍 역시 시발점은 루카스로, 20세기 말에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를 리마스터 개봉해 큰 성공을 거두자 다른 영화계 사람들이 이에 주목하며 답습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