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맥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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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담당배우
3. 작중행적
3.2. 백 투 더 퓨처 2, 3
4. 기타


1. 개요[편집]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 출연한 조연. 마티 맥플라이아버지.


2. 담당배우[편집]


1편에서는 크리스핀 글로버.[1]
2편과 3편, 그리고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은 제프리 와이즈만(1958년생)이 맡았다.[2]

한국성우이정구(KBS 1편 더빙)/홍승섭(KBS 1편 재더빙, 2편과 3편 더빙)[3]/오세홍(SBS).


3. 작중행적[편집]



3.1. 백 투 더 퓨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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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태넌 밑 그 일파의 따까리격인 존재였으며, 하는 행동도 찌질해서 나무에 올라가 쌍안경으로 여자 옷 갈아입는 것을 훔쳐보질 않나[4], 여자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커서도 비프 태넌에게 매일 당하고 산다.[5] 특히 첫사랑 시절을 얘기하며 감회에 젖는 마누라를 앞에 두고, 코미디 프로를 보며 낄낄대는 모습은...[6]

10대 시절은 생긴 건 멀쩡한데 하는 짓은 그야말로 찌질이 중의 찌질이. 학교에선 그야말로 혼자 겉도는 아싸 겸 왕따 겸 빵셔틀(...)이었고, 오죽하면 이런 조지를 직접 본 브라운 박사는 용감하고 사교성 있는 성격의 마티에게 "넌 아무래도 입양되었나 보구나"라고까지 한다.

하지만 우연히 로레인 맥플라이의 아버지의 차에 치였고, 앞서 말한 것 처럼 원래는 나무에 매달려서 로레인이 옷 갈아입는 모습을 훔쳐보다 나뭇가지가 부러져 떨어지면서 차에 치이게 된 것. 그 사실을 몰랐던 로레인은 1985년까지도 그 때 조지가 새를 관찰하다(...) 떨어져 아버지 차에 치인 거로 알고 있다.[7]

학창 시절 아버지를 어떻게든 어머니와 맺어지게 하려는 마티의 노력 덕분에[8] 역사가 바뀐 현재에는 완전히 각성한 모습을 보인다. 학창 시절 그렇게 괴롭히던 비프를 (마티의 도움으로) 완전히 때려 눕힌 후,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학교의 왕따에서 인기인으로 탈바꿈하고, 자신을 괴롭히던 비프를 거꾸로 따까리로 두게 된다. 유명 SF 소설을 쓰는 소설가로 대변신 1편 끝부분에 마티가 다시 1985년 시점에 돌아오자 보기만 해도 한숨이 나오던 찌질한 모습이 아닌 멋진 미중년의 모습이 됐다. 개변된 역사에서도 직장인으로 지냈지만 틈틈이 취미삼아 쓰던 소설이 책으로 출판되면서 소설가에도 발을 들인 모양이다.[9] 로레인이 출판된 책을 보면서 "여보~ 당신 첫 소설이야.(Honey, your first novel)"라고 한다. 물론 이후 전문 소설가로 전업[10]할지는 모르지만 영화에선 안 나온다. J.K. 롤링? 근데 집도 상당히 크고 깔끔한데다 차를 여러 대[11] 소유할 정도인 걸보면 직장인으로서도 성공한 듯하다.

로레인과 결혼해서 데이브, 린다, 마티까지 2남 1녀를 낳았다.

사실 바뀐 미래의 조지는 자신감을 얻어서 잘 나간다고 처도 고작 한 대 쳐맞은 걸로 비프가 찌질해진 게 이상해 보일 수도 있는데, 원래 1985년 당시 조지가 비프에게 꼼짝 못한건 그의 주먹때문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상사(supervisor)이기 때문이다. 바뀐 1985년에서는 조지가 비프를 떡실신시킨 것도 있지만 비프가 잘 나가지 못하며 입장이 뒤집혔다. 애초에 머리도 나쁘고 폭력적인 비프가 모범생인 조지보다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학창 시절부터 조지가 그의 일을 떠맡아했기 때문이다. 둘이 처음 등장할 때도 비프가 "그 보고서 언제까지 쓸거냐?"라고 갈군다. 두 사람 몫의 일을 하는 건 불가능하니 비프가 잘 나간 만큼 조지는 직장에서 일을 못하는 걸로 찍히고 결국 비프만 승진했을 것인데, 바뀐 미래에서는 비프가 더 이상 부려먹지 못하니 승진도 못하고 조지 눈치만 보는 찌질이가 됐을 것이다. 원래 사회생활에서는 주먹 따위가 아니라 능력 있는 사람이 갑이 되니...


3.2. 백 투 더 퓨처 2,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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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늙으면 도로 이렇게 된다. 본격 노망.[12]

2편에서는 늙은 비프가 과거의 비프에게 스포츠 연감을 전달한 것 때문에 비프의 총에 맞아 죽는 것으로 역사가 바뀌었었지만[13], 마티가 과거에서 연감을 빼앗아 불태우자 원상복구 되었다. 조지를 욕하는 비프에게 분노하는 로레인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세계의 조지도 그 날 이후 각성해서 좋은 남편, 아버지이기는 했다.

3편 마지막에서도 멀쩡하게 성공한 미중년의 모습으로 등장.


4. 기타[편집]


  • 영화 촬영 당시 담당배우 크리스핀 글로버는 정신세계가 워낙 남달라서 감독의 디렉팅을 무시하고 배역에 관한 자신만의 해석을 고집했다고 한다. 당시 상황을 들어보면 가관인데 크리스핀은 조지가 있어야 할 곳은 이 자리가 아니라며 자꾸 카메라 앵글 밖으로 나가기 일쑤였고 이에 골머리를 앓던 스태프들이 크리스핀 주변에 작은 울타리를 쳐놓고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켜 놨다고 한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크리스핀의 아집에 감독도 화가 나서 자주 다퉜는데 감독도 한 성격 하는지라 결국 크리스핀이 고집을 꺾었다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버의 연기가 좋았기 때문에 2편에도 글로버에게 다시 조지 맥플라이 역을 맡기려고 협상했는데, 무려 백만 달러의 출연료를 요구했다. 이 출연료는 당시 주연인 마이클 J. 폭스에 맞먹는 것이었다고.[14] 결국 협상이 결렬되고 제작진은 하는 수 없이 다른 배우를 기용해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 때 대체 배우를 최대한 글로버와 비슷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1편에서 1985년 분장을 위해 떠 두었던 얼굴 본을 활용해 분장을 해서 촬영을 했고, 이후 1955년 장면에서는 1편에서 촬영하고 쓰지 않았던 분량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한다. 이에 글로버는 자신의 외모를 무단으로 가져다 썼다며 유니버설을 고소했다. 이런 상황이 선례가 없었던지라 "배우의 외모를 무단으로 가져다 쓴 것인가, 아니면 캐릭터의 외모를 재활용한 것인가"라는 논제를 두고 법정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비공식으로 합의했다고 하며, 이후 배우 조합에 속편에서 출연하지 않은 배우의 모습을 다시 사용하거나 본딸 경우 이에 관해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관련 조항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글로버는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와는 관계를 회복하고 이후 베오울프에도 목소리 및 모션 캡처로 출연했으나, 여전히 밥 게일과는 서로 이따금씩 인터뷰에서 비방하는 등 사이가 공개적으로 좋지 않은 편이다.

  • 게임 설정에서는 그의 아버지가 아서 맥플라이, 어머니는 실비아 맥플라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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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놀랍게도 고작 1964년생이다. 즉 마이클 J. 폭스보다 3살이 어리다! 사실 놀라울 것까진 없는게 어차피 1편에서 로레인은 늙은 모습은 잠깐 나오고 젊은 모습이 주로 나오므로 로레인 역의 레아 톰슨도 폭스와 동갑인 61년생, 비프 역의 토마스 F 윌슨은 두 살 많은 59년생으로 다 젊은 배우들을 기용했다. 실제로 맥플리이 부부의 출연시간 대부분은 젊은 모습이다. 정말 놀라운건 2,3편까지 가며 젊은 비프, 중년 비프, 노년 비프, 손자 그리프, 사악한 중년 비프, 서부 시대의 조상 뷰포드까지 1인 6역을 맡은 토마스 F 윌슨.[2] 1편에서 조지 맥플라이를 연기한 크리스핀의 출연료 문제 때문에 2편에서 배우가 변경. 이런 어른의 사정 때문에 2편과 3편에서 조지의 출연 비중은 공기나 마찬가지이며, 3편에서도 후반부에 잠깐 선글라스를 끼고 나온 것이 전부다.[3] 이정구 성우도 무능하고 찌질한 역할을 잘 소화하지만 홍승섭의 연기가 좀 더 찌질한 조지 맥플라이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4] 그게 또 하필 자신의 미래의 부인이자 마티의 어머니인 로레인이었다. 아버지가 저러는 걸 직접 목격한 마티 왈 "새를 관찰한게 아니라 엿보다가 차에 치였었군".[5] 비프가 차를 빌려갔다가 거의 박살내는 수준의 사고를 냈는데, 오히려 비프가 "차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거 왜 안 알려줬냐. 나 죽이려고 그러냐"라고 화를 내며 심지어 보험처리도 조지가 가입한 보험사로 하라고 한다. 그래놓고 사고날 때 내가 옷에 맥주 흘린 건 누가 변상해주냐고 하는데 음주운전이란 얘기다.(...)[6] 이건 그나마 나은 것이 고교생 시절에는 아예 만화책을 끼고 살았으니...[7] 현장에서 이걸 직접 목격한 마티는 "새를 관찰한게 아니라 엿보다가 차에 치였었군"이라며 한심해 한다.[8] 그도 그럴 것이 조지와 로레인이 맺어지지 않으면 마티와 그의 형 데이브, 누나 린다는 존재가 소멸한다. 1편에서도 데이브와 린다는 이미 소멸해버렸고, 마티는 그 자리에서 소멸하기 직전까지 가는 위기를 겪었다.[9] 2편에서 조지가 살해되었다는 기사가 스포츠연감을 불태운 이후 작가상을 수상했다는 기사로 바뀐 걸 보면 집필활동은 그 전부터 꾸준히 한 듯하다.[10] 다만, novel이라는 단어를 그냥 소설이 아닌, 장편 소설이라고 해석한다면, First Novel이 출판되기 전에 집필한 분야가 수필(essay)이나 단편 소설(short story)이었다고 말할 수는 있다. 물론 애초에 이 시점의 조지 직업이 뭐였는지 언급 자체가 안 나오기 때문에 이런 추측 자체가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잘 나가는 멋진 중년'이란 것만 알 된다.[11] 1편 마지막 부분을 보면 부부가 타고 다니는 차, 회사원인 데이브가 타는 BMW 7시리즈 에다가 마티에게 새로 사준 토요타 픽업까지 적어도 3대는 된다. 변경 전에는 1976년식 쉐보레 노바가 있었으며#, 비프가 조지에게 이 차를 빌렸다가 망가뜨리는 바람에 그 책임을 두고 비프와 조지 간 실랑이가 벌어지는 장면이 있다.#[12] 사실은 골프치러 갔다 차에 치어 허리를 다쳐서 도구에 몸을 의존하는 것이다. 왜냐면 저 시대의 치료법이 저렇게 거꾸로 매달아 놓는 것이기 때문.(...)[13] 하지만 죽는 장면는 나오지 않는데 이는 조지 맥플라이를 연기한 크리스핀 글로버가 출연료 문제로 출연 못하게 되자 제프리 와이즈만으로 교체되었고 이와 동시에 다른 얼굴로 바뀌는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비중을 줄이게 되었다. 이에 따라 3편 후반부에서 조지는 맨언굴이 아닌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나왔다.[14] 다만 이건 밥 게일 쪽의 주장이며, 글로버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다만 정확히 얼마를 제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