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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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보건의료인 출신 전 정치인이다.

1937년 경기도 인천부(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인천송도중학교, 서울성남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수도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수도의과대학 재학 중이던 1960년 4.19 혁명에 참여하였다.

수도의과대학 졸업 후 의사로 활동하며 구세병원 원장을 지냈다. 1975년 장준하 사망 후 검안의로서 타살 의혹을 제기하였다. 검안하기 전에 유신 정권에 의해 봉변을 당할지 몰라 검안하기 전에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안기부에 끌려가 곤욕을 치르는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권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이세기 후보와 한국국민당 조덕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인천직할시 서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조영장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인천광역시 서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한국당 조영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당선 직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를 만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였으나 김대중은 내년 대선에 당선되면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조철구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사퇴서를 반려했다. 그날 김대중과 조철구가 서로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투병 끝에 같은 해 12월 30일 별세하였다.

조철구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서구 갑 지역구 김교흥 의원이 조철구가 자신의 원동력이고 그의 정의와 공명심을 이어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의 유지를 이어받아 평생 인천에서 정치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

2.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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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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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 중 사망한 대한민국 국회의원
• 정치인/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