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비질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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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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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헌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직업
군인(소속불명)[1]
경찰특공대[2]
→ 서울지방경찰청 비질란테광역수사대 팀장
계급
대한민국 경찰청 경정
신체
추정 2m 이상
배우
유지태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3.1. 전적
4. 비판
5. 인간관계
6. 어록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이제부터 내가 너한테 반말을 하겠습니다.

웹툰 비질란테의 등장인물.

24화에서 신설된 서울지방경찰청 비질란테광역수사대 팀장이자 비질란테의 무력 최강자.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조질란테.[3][4] 46화에서 계급은 경정으로 밝혀졌으며, 엄청나게 험악한 인상을 하고 있어서 경찰이란 걸 모르고 보면 사채업자로 보일 정도지만 광역수사대 팀장답게 추리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비질란테가 저지른 사건을 보고 그의 인격과 가치관 등을 단번에 파악한 것을 보면 추리능력이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경찰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

최소 2m가 넘는 괴물 같은 체격[5]으로, 일반인보다 큰 체격으로 묘사되는 조폭들과 형사들보다 머리 하나씩 더 크고 손목과 팔뚝의 굵기를 보면 통뼈인 듯하며 운동씬에서 보여준 엄청난 근육량은 인간병기라 봐야 할 정도의 근육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키가 17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김지용[6]이 그의 어깨에 겨우 닿는 수준인 것을 감안하고 경찰대 학생들이 그를 보자마자 218cm인 최홍만을 떠올린 것을 보면 키는 대략 2m 이상이다.

즉 통뼈에 엄청난 크기의 상체 골격, 2m가 넘는 키와 보디빌더급 근육량을 가진 탈인간 피지컬의 보유자이다.[7]

소속 없이 경찰간부 직속으로 움직이는데 하는 행적을 보면 명백한 비밀경찰의 역할을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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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가산동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이 살해당한 현장에서 사건에 대해 부하와 이야기를 하다 "안양서에 전해. 비질란테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이 간다고."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25화에서 비질란테(정확히는 짭질)의 사건현장에서 비질란테의 수법을 보고 비질란테가 경찰이라고 판단했고, 비질란테 모방범의 정체는 바로 오리지널 비질란테의 또 다른 인격이라는, 즉 비질란테가 이중인격이라는 추리를 내놓았다.[8] 비질란테의 동선이 변화한 것은 짭질란테의 개입 때문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틀린 추리였으나[9], 점차 비질란테의 생각이 바뀌고 있기에,[10] 조헌이 한 추리의 근본적인 전제[11]는 맞은 셈이다. 다만 31화에서 조헌이 광수대 팀장이 된 이유가 비질란테를 잡는 것이 아닌 세상이 모르게 처리하는 것으로 밝혀졌음을 봤을 때, 저 말은 추리가 아니라 경찰의 비질란테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그럴싸하게 지어낸 소리일 가능성이 생겼다.

30화에서 비질란테 모방범이 다른 형사들을 모두 때려눕힌 뒤 달려들자 한 손으로 제압하고 내동댕이치는 위엄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신이 잡은 것이 모방범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채고, 부하에게 처리를 맡긴다.

31화에서 목적이 밝혀지는데, 높으신 분들의 명령을 받고 진짜 비질란테를 언론이 모르는 사이에 처리해버리는 것이었다. 작중 등장한 인물들 중 독보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는 수준으로 김지용도 정면승부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이 많다. 불량주차된 차를 들어서 옮긴다든가, 지용도 결코 키가 작은 건 아닌데도[12] 조헌과는 머리 하나 이상의 체격차가 난다. 체격 차이, 거기다 광수대 팀장에 어떠한 높으신 분이 처리하라고 보낸 사람인 걸 보면 단순 격투기뿐 아니라 살인에도 능통한 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으며 그 정도의 체격에 처리하라고 직접 보내질 정도면, 차를 들 정도의 완력에 거대한 체격으로 미루어보아 김지용이 암만 애를 써봐야 이 사람을 정면으론 못 이길 듯 하다. 아니, 오히려 발릴 확률이 적지 않다. 머리에 난 흉터가 말해주듯 김지용과는 달리 이 사람은 경력도 수십년은 되어보이니... 사실상 힘과 체격, 경험 등에선 비교불가한 수준일 확률이 높고 높으신 분이 모르게 처리하라고 보낸 인물인 만큼 기술 또한 김지용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일 확률도 무시할 수 없으며 만일 그렇다면 맨손으로 싸우는 김지용에게는 아주 위험한 상대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35화에서 장순도가 입원한 병원에 가서 주차를 하던 중, 불량주차된 차량을 들어서 옮겨 놓고 올라가 병원 안을 돌아다니던 중 누군가에게서 연락이 오고, 사람이 없는 계단으로 가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었다"는 정보를 누군가에게서 듣고 세상엔 참 별의별 놈들이 다 있다고 독백한다. 그 뒤에 계속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던 중, 병원 가운을 입고 복도를 돌아다니는 비질란테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 지나쳤으나, 곧 뭔가 느꼈는지 돌아보더니 주먹을 빙빙 돌리며 비질란테가 간 복도 모퉁이를 확인해 봤으나, 비질란테는 이미 사라진 뒤였고, 부하에게 응급실 쪽에서 수상한 사람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36화에서는 수상한 행동을 하다 붙잡힌 안양서 홍대일 경사를 보고 단독으로 비질란테 조사를 하고 있냐며 추궁한다. 별 문제 없이 보내주는 듯했으나 홍대일 경사가 가고 난 직후, 부하를 시켜 자신의 직권으로 홍대일의 개인 인터넷 사용기록과 통신기록을 조회하라고 지시한다.

40화에선 자신이 복도에서 마주친 자가 병원 직원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원 명단을 확인하고, 자신이 마주쳤던 가운을 입고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던 자가 병원 직원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정해 둔 비질란테 프로파일링과 대조한 후 부하에게 연락을 해 CCTV를 확인할 곳이 있다고 지시한다.

42화에선 김지용이 버스에서 내리는 CCTV 영상을 보는 것으로 잠시 등장한다. 그리고 43화에서 화질이 좋지 않아서 저 사람이 병원에서 본 사람이라고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병원 CCTV들이 그 자가 다니는 시점에서 오류가 나 촬영되지 않았고, 장순도가 살해당하는 순간에도 마찬가지인 것을 보고, "놈은 병원 직원도 아니면서 가운을 입고 복도를 걸었고 CCTV에도 찍히지 않았다."라고 하며 주먹을 돌리며 병원 복도에서 마주쳤던 자를 비질란테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직후 상사에게 쪼이는 와중에 조폭인 장육현이 자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비질란테를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다는 부하의 보고를 듣고 곧바로 장육현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 완전히 박살을 내버린다. 이 때 독자들 사이에서 조질란테라는 별명이 붙었다. 금속 배트를 들고 덤벼드는 깍두기 7명을 순식간에 쓸어버리고 자신을 건드리면 경찰복 벗을 거라고 발악하는 장육현의 왼쪽 팔을 부러뜨린 다음 '날 경찰복 벗은 상태로 만나보고 싶어?'라는 살벌한 대사로 완전히 굴복시킨다. 이후 장육현이 알아낸 것에 대해 듣고 김지용이 있는 경찰대로 간다.

45화에서 경찰대 안을 활보하는데 경찰대생들이 다들 쫄아서 사채업자인 줄 아는 와중에 한 교수가 허니라는 상당히 깨는 애칭으로 부르며 맞이한다.[13][14] 이준엽 교수를 만나기 위해 안내받고 학생부의 사진을 보려고 온 것.

46화에서는 이름만 언급 안 했지 김지용을 거의 비질란테로 확정하고 있다. 원산폭격 자세로 목 근육을 트레이닝 하며 비질란테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한다. 만약 비질란테가 검거되었는데 그가 건실하고 의협심 넘치며 좋은 직업과 평판을 가진 젊고 잘생긴 청년이라면 대중은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열광할 것이므로, 일부러 비질란테 후보를 몇 명 만들어 가장 형편없는 놈에게 뒤집어씌워 대중의 환상을 부수고, 진짜 비질란테는 아무도 모르게 "실종"시킴으로써 비질란테라는 범죄를 완전히 끝낼 것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경찰을 하면서 수많은 인간군상을 봐온 입장에서 "죽이기엔 아깝다"고 한다. 아마 이전에도 이런 식으로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 듯.

최미려의 조사에 따르면 경력은 해외파견이 전부고 그 해외도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15] 용병으로 활약했다 카더라 방송국 기자가 온갖 라인 동원해서 파는데 이 수준의 정보밖에 얻지 못한 것, 본인의 능력, '비질란테가 더 영웅이 되기 전에 살인멸구하고 다른 찌질이를 내세운다.' 식의 살인에 거리낌에 없는 계획을 아무렇지도 않게 맡는 것을 볼 때, 절대 평범한 경찰 해외 주재관 따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신원에 강한 락이 걸려 있는 것을 볼 때, 외부 정보기관에 위탁, 파견나갔다가 돌아왔을 가능성이 크다.

53화에서 최미려의 근처에 살인청부업자 최준식이 미행하는 걸 알고 그를 무력으로 끌고 가 왜 최미려 주위에서 맴돌았는지 이유를 알아내려하는데[16] 잠시 전화가 와서 신경 판 순간 최준식에게 송곳으로 가슴을 찔린다. 하지만 조헌은 송곳침을 손으로 막은 다음 싸대기를 날리더니[17] 맞고 구르면서 엎어진 최준식에게 일어나라고 한다. 이 때 최준식이 도저히 못 일어나겠다며 더 맞으면 죽는다고 말하자 "발로 차기 전에 일어나."라고 말한 뒤, 일어나 무릎꿇은 최준식에게 싸대기를 한 대 더 때린 뒤 "ㅅㄲ야, 다쳤잖아."라고 빡친 듯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리고 기절한 최준식을 마대자루에 싸서 고문실로 끌고가 웃통을 벗은 상태에서 손에 외날 면도칼을 쥐고 면도를 하면서 물고문을 실행하고[18] 완전히 압도당한 최준식은 뭐든지 물어보라며 순순히 정보를 넘긴다.

57화에서 조폭들에게서 구해준 여대생 신영지와 데이트 중이던 김지용을 찾아가 대면한다. 자신은 이준엽 교수와 남미[19]에 파견되어 같이 근무한 적 있는 광수대 팀장이며, 이로 따지고 보면 네가 내 후배가 될 텐데 "너한테 이제부터 반말을 해도 되겠습니까?"라며 험악한 얼굴로 협박하듯 물어보고는 반말을 써도 된다며 오히려 조헌에게 경칭을 붙이는 김지용에게 미소를 날리더니, 갑자기 돌연 험악한 얼굴로 저번에 자신을 본적이 있지 않느냐며 떠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용이 태연하게 경찰학교에 온 걸 봤었다고 얼버무려버리자 이준엽 교수의 비질란테 프로파일링을 설명해주며 지용의 '보복범죄 피해자 조사에서의 기본질문'의 보고서를 읽어보고 아주 읽어볼만 하다며 만일 비질란테는 그 주제를 보고 어떤 보고서를 쓸 것 같냐고 지용에게 물어본다. 지용은 그에 대해 '비질란테는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반사회적이지 않게 쓸 것이다'라고 하는 김지용에게 그렇기에 조헌 자신은 비질란테를 잡기보다는 비질란테의 범행을 '근절'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실마리를 이미 잡았고 곧 비질란테를 잡을 생각이라며, 지용의 어깨를 잡고 "충고하는데, 또 하지마 후배님. 니가 아까워서 그래. 이건 진심이야."[20][21]라며 선언한다.

59화에선 안양서 반장과 인터넷을 포함한 통신기록 관련으로 안양서 반장과 통화를 하고 난 뒤, "안양서 반장, 정말 귀찮군, 전에도 이사람 전화와서 신경팔렸다가 좀만한 놈한테 침맞을 뻔했는데 말야."라고 말하고 잡아다 고문실에 넣어둔 살인청부업자 최준식을 심문하다가 시민일보 장규보 기자가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60화에서는 김회장의 주위 인물들 중 기자를 죽였을 법한 자를 골라내기 위해 최준식을 계속 심문하던 중에[22] 최준식이 최근 3달간 자신이 만난 사람들을 적은 리스트에서 익숙한 이름을 보게 되고, 최준식을 통해 그 사람이 자신의 직속상관인 치안정감 엄재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몹시 분노한 듯한 표정으로 계속 이야기하라고 한다.

이후 62화에서 최준식의 휴대폰에 걸려온 "스승님"이라는 이름을 한 사람의 전화를 최준식에게 받으라고 한다. 그 스승은 살인청부업자 방씨였고, 김회장네에 사료를 납품했으니 대금을 받아오라는 것이었다. "사료"는 시체를 뜻하는 은어였고, 조헌은 김회장의 농장으로 가서 시체를 처리하는 김회장의 부하들을 모조리 잡아올려 치안정감의 반응을 보기로 하고 더 나아가, 봐서 놈들을 비질란테로 만들기 위해 최준식 하나만 데리고 놈들을 혼자 해치우기 위해 출발한다.

63화에선 농장에서 토막낸 시체들을 처리하고 있던 김회장의 부하들을 찾아가 경찰방패와 상패로 몽둥이와 식칼로 무장한 건장한 조폭들을 상대로 "경찰입니다. 니들, 다 이리와서 열중쉬어자세로 땅에 엎어져 주십시오.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사람취급은 해주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말을 듣지 않고 덤벼드는 놈들을 거의 대부분 한 방만으로 제압하는 무쌍을 보여주고 여유롭게 앉아 쉬는 모습을 보여준다.[23]그리고 제압한 조폭들을 언론에 비질란테라고 보도한다.

64화에서 사건 내용을 경찰이 발표했는데, 2명이 죽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24] 그리고 치안정감은 도대체 뭘로 팼길래 2명씩이나 죽었냐고 하다가 무기가 자신이 수여한 상패인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거기에 대해선 더 질책하지 않고 잡은 놈들이 비질란테는 맞냐고 묻는다. 이에 조헌은 증거품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자신 있다고 말하고, 첩보는 어디에서 받았냐는 치안정감의 질문에 최미려 기자에게서 받았고 곧 참고인으로 강도높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비질란테는 조헌의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고, 조헌은 비질란테의 범행현장을 보며 매우 분노한 듯한 표정을 보인다.

비질란테를 쫓는 중에 조헌의 신원 역시 역으로 짭질란테에게 드러났으며 짭질란테는 이를 이유로 비질란테에게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비질란테의 목적은 경찰로서의 자부심이 강한 조헌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는, 비질란테라서 가능한 거악의 처단을 통해 조헌에게 자신이 옳았음을 입증시키는 것이다.

67화에서 최미려를 찾아와 스마트 워치를 주면서 지금 하는 취재가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역으로 제 위치가 감시되기도 하겠네요?"라는 최미려의 말에 아무 말 없이 나가고, 최미려의 지시로 뒤를 쫓아온 윤지숙에게 방씨에게 자살당한 장규보 기자를 언급하며 윤지숙에게도 스마트 워치를 준다.

그리고 69화에서 비질란테의 사채꾼 습격으로 인해 상관인 엄재협으로부터 광역수사대 팀장에서 물러나 머리 말고 알통을 식히라는 말을 듣는다. 여기에 조헌은 "혹시 세울 때문입니까?"라며 엄재협과 김삼두의 유착관계에 대해 직접적으로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엄재협은 너도 TV 보고 음모론병났나며, 자신도 차장자리에서 물러나 이동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곧바로 김삼두가 최미려를 죽이려 할 것이며 비질란테도, 김삼두가 보낸 깡패도 최미려에게 갈 것이라고 판단한 조헌은 최미려가 거주하는 오피스텔로 가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두고 차 안에서 최미려와 윤지숙에 대한 대책을 생각하던 와중에 폐지 노인이 박스를 좀 묶어달라고 부탁하는데, 그걸 들어주는 순간 그 노인이 송곳으로 찌른다. 저번처럼 손으로 막았으나, 그 노인은 폐지 줍는 노인이 아닌 바로 김삼두가 거느린 부하인 '방씨'였다. 곧바로 사커킥으로 반격하나 방씨가 손쉽게 피해버리고 이어 김삼두가 거느린 깡패들을 상대하려다 마취총을 맞고[25] 급히 반격하려는데 자신보다도 더 큰 체구의 '짤순이'와 맞딱뜨리면서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70화에선 마취총을 맞아 힘이 풀려가는 상황에서도 짤순이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고 방 씨의 2차 공격 시도를 피하였다. 그러나 짤순이와 격투를 벌이던 중 마취총을 한 번 더 맞게 되었다. 약기운으로 어지럼증이 생긴 와중에 앞을 가로막는 졸개들을 박살내고 미리 봐둔 빠져나갈 곳을 통해서 탈출하며 그 중에도 가장 앞장서 추격하는 졸개 두 놈을 박살내버리자[26] 방 씨도 지금 실패하면 조헌을 죽일 기회는 더 이상 없다고 할 정도로 생각할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약기운이 올라와 점점 걷기도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따돌린 김삼두의 부하들이 다시 조헌을 발견하며 다시 격투가 시작된 와중에 지나가던 경찰차도 이 광경을 보고는 조폭 패싸움일 거라고 판단하고는 그냥 가 버린다. 결국 점점 몸이 안 움직여 가며 지쳐가는 와중에[27] 비질란테가 나타나 마취총을 가지고 있던 졸개를 제압하고는 조헌을 끝장내기 위해 몽둥이로 내려치려고 하는 짤순이를 향해 마취총을 발사해 목에 정확히 명중시켰다.

71화에선 깡패들이 모두 도주하고 비질란테가 부른 경찰들이 오는 중, 후드를 쓰고 있는 비질란테를 정확히 보려고 눈에 힘을 주다가 결국 마취가 완전히 퍼지며 기절한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나 부하에게 자신을 도운 사람이 김지용이라는 것을 알고는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경찰청 청장실에서 엄재협에게 곧 해당지역에 병호비상령을 내려 싹 잡아들일 것이며, 신고한 김지용에게 표창을 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때 김지용이 왜 거기 있었냐고 물어보았으며, 엄재협은 김지용이 당시 졸업 논문 주제로 비질란테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최미려 기자와 인터뷰를 하려고 근처에 있다가 조헌이 싸우는 걸 보고 신고하게 된 것이라고 말해줬다. 이후 광수대에 돌아가 일을 보던 중 김지용이 찾아와 태연히 모르는 척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하자 "나를 도왔다고 내가 널 특별하게 대할 거라 여겼다면 큰 오산이다. 내가 한 경고는 유효해. 계속 할 셈이라면 각오해라."라며 다시 한 번 더 경고를 주고 돌려보낸다.

72화에선 자신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질란테의 행보를 이어가는 김지용의 행적을 보고선 통제불능을 유지하겠다면 더 이상 자신이 관용을 베풀 순 없다며 처리할 각오를 한 뒤, 최준식에게 정보를 얻어낸 후 어딘가로 향했고 잠시 뒤에 덕배의 이름을 부르고선 부름을 듣고 돌아본 그의 뒤에서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노려본다.

73화에선 곧바로 짤순이에게 주먹과 발차기를 날려 짤순이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인다. 짤순이가 반격을 가하였으나 거북이 자세로 모두 막아내고, 오히려 짤순이의 미간을 정확히 가격하여 거의 무력화시켜버렸다. 짤순이는 칼을 뽑아들며 다시 반격을 시도하지만 조질란테는 아랑곳않고 역으로 목에 마취주사를 박아넣어 짤순이를 기절시킨 후 끌고 어딘가로 향한다. 이후 최준식과 짤순이를 인적이 없는 야산에 끌고 가서 최준식에게 송곳을 주어서 짤순이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처음에는 위협 정도로만 보며 조헌을 비웃던 짤순이는 최준식의 표정이 심상치 않고 상황이 정말 자신을 죽이려는 듯 흘러가자 당황하며 경찰이 무슨 법을 어기냐며 따지지만 조헌은 "착각하는군. 안 걸리면 되는게 너희만 있는게 아냐."라며 가볍게 무시한다. 송곳이 짤순이를 제대로 죽이지 못하자 장난하냐며 송곳을 한심하게 보고 정보원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짤순이와 최준식은 서로 경쟁하듯 정보원이 되겠다고 하고 이에 조헌은 "방씨 어딨어. 난 방씨를 찾을 수 있다, 거수"라며 험악한 표정을 한다.[28] 그리고 74화에서 최준식이 진짜로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근데 너도 여태까지 얘기 안 했단 소리네?"라고 하고, 둘은 서로 자기가 정보를 말하겠다고 나선다.

76화에서 결국 둘다 살려두고 써먹기로 했는지 짤순이를 꽁꽁 묶어서 최준식과 나눠서 각방에 가두고, 김지용이 청지기로 알려진 신재호 목사에 대해 조사하다 "구름기둥 여행사"로 알려진 사무실을 털고자 할 때 나타나 도망가는 김지용을 쫓는다. 그리고 김지용의 어떻게 거기가 놈들의 소굴인지 알았느냐, 누굴 노리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손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널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바로 다음화에서 지용과 싸움에 돌입하는데 지용이 쓰는 모든 수를 깨부수고 제압한다.[29] 그리고 지용에게 역사상 제일 크게 처벌한 범죄는 바로 반역죄라며 너는 범죄자가 아니라 시스템에 반역한 자라고 말하고, 비질란테를 그만두고 임관해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용은 비웃고 이것도 들쥐, 엄재협이 시킨 거냐고 말한다. 이에 조헌은 분노해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하며 다리에 힘을 줘 지용의 갈비뼈를 부러뜨린다. 그러나 지용을 죽일 생각은 없었는지[30] 실수했다고 생각하며 바로 다리를 빼고 그의 맥박을 체크하는데 지용은 역습으로 조헌의 목을 물어뜯고 팔을 꺾는다.

조헌은 반격했으나 팔을 꺾이는 바람에 틈이 생겼고 지용은 그에게 자신은 소명이 있으며 조헌의 방식으로 들쥐와 청지기를 잡아내는 걸 보여주면 부하가 되겠다고 말하며 도망친다. 조헌은 이를 듣고 아무 말도 않고 가만히 있는다. 다음날 아침에는 최미려의 방송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방 씨를 찾아 죽이기 위해 최준식과 덕배를 통해 정보를 캐낸다. 그리고 김지용이 방 씨를 찾기 전에 자신이 먼저 손을 쓰겠다 다짐하는데 그 이유는 김지용은 아직 프로 살인마와 싸울 실력이 안 되지만 김삼두를 추적하면 언젠가 반드시 방 씨와 만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분명 죽을 것이기에 그를 살리기 위해 본인이 먼저 방씨를 죽이려고 한 것. 자신은 김지용이 죽는 것만은 볼 수 없다며 방 씨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31]

90화에서는 또 다시 세울 측에서 최미려를 사고사로 살해할 것이라는 판단을 한 뒤 최미려가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잠복하려 하던 중 갑작스럽게 톤파를 든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받는데 그 괴한은 다름 아닌 방씨의 전 파트너인 쇠돌이였다. 이후 자신을 습격한 쇠돌이와 싸우게 되는데 쇠돌이가 톤파를 이용해 상체를 집중 공격하다 곧바로 하체를 노리는 전법을 구사하자 이 수법을 곧바로 간파해내고 쇠돌이가 방씨의 파트너라면 주변에 방씨가 숨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 뒤에 자신도 삼단봉을 꺼내들어 반격한다.

그러나 곧바로 뒤에서 나타난 방씨에게 무릎을 찔리게 되고 이내 쇠돌이까지 덤벼들자 곧바로 쇠돌이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려 쇠돌이를 제압한다. 곧바로 쇠돌이를 끝장내려 하나 방씨에게 무릎을 찔린 탓에 다리가 저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방씨가 그걸 맞고도 움직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며 오늘은 도망 못 간다고 도발하자 쇠돌이가 쓰러졌는데 자신을 찌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냐며 응수하지만 쓰러진 줄 알았던 쇠돌이가 갑자기 일어나 톤파를 도끼처럼 쥐고 조헌을 다시 공격한다![32] 그걸 본 조헌은 당황하게 되고 곧바로 삼단봉으로 다시 제압하려 하지만 순식간에 뒤에서 나타난 방씨에게 송곳으로 등을 찔리게 되어 결국 역으로 제압 당하게 된다.[33]

하지만 방씨가 비질란테를 들먹이며 위협하자 분노하여 다가온 방씨를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로 아작내 기절시킨다. 쇠돌이가 분노하여 다시 덤비려하자 쇠돌이의 톤파 하나를 뺏어 마구 난타전을 펼치나 이미 목적을 달성한 방씨가[34] 쇠돌이를 붙잡고 도망가자고 말하여 싸움은 끝난다.

둘이 떠난 뒤 조헌도 힘이 다해 그 자리에 기절. 다행히 경찰이 도착해 병원에 실려간 모양이다. 현재 의식불명인 상태.

하지만 자신이 방씨에게 당할 것을 대비하여 최준식에게 일종의 임무를 내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와 침대에서 한손으로 동전 접기를 하며 쉬고 있다.

107화에서 남영일 팀장의 말에 의하면 경찰특공대 출신이라고 한다. 의식이 없는 척 눈을 감은 채 남팀장에게 추궁당하며 다큐로 만들어질 수도 있는 소설을 듣는 등 반쯤 협박을 당한다.

남영일 팀장의 사망 소식을 듣고 바로 퇴원하자 자신의 방공호에 김지용이 찾아오는데 죽은 남영일을 들먹이며 뺨을 때린다. 이에 김지용이 말한 '엄재협 밑에서 사회질서를 위해 남영일 같은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가?'와 '자신의 정의로는 엄재협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떠올리며 기타치며 노래를 부른다.

114화에서 윤지숙에게 최미려가 납치됐단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 마지막 행선지가 광역수사대였단 것을 듣고 꽉 쥔 주먹을 떨며 분노한다.

116화에서 방 씨를 시켜 최미려를 납치한 것이 엄재협이라 의심하여 경찰대에 방문하지만 현재 경찰대에 없다는 말을 듣고 엄재협이 배후라고 확신한다. 이후 윤지숙의 전화를 받아 자세한 건 메일로 보냈고 최미려의 납치를 보도할 것이란 내용을 듣는데 잠깐 기다리라 하다가 자신을 찾아온 지용과 만난다. 전화를 끊고 지용과 대화하는데 지용에게 이 일을 숨기지만 헤어지면서 지용에게 꼭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119화에서 이준엽 교수에게 김지용 문제로 전화를 받아 어떤 부탁을 받고, 121화에서 김지용을 돕기 위해 아지트에 와 봉을 꺼내들고 준식과 덕배를 데리고 중무장한다.

124화에서는 김지용, 최미려, 쇠돌이, 방씨가 대치하고 있는 곳에 김삼두의 깡패들이 대거 습격하는데, 조헌도 타이밍 좋게 덕배와 최준식을 데리고 현장에 도착한다. 쇠돌이&방 씨 듀오와의 이전 전투에서는 양복 차림 안에 방검목만 입었고 무기도 없었지만[35] 이번엔 전투복+방석복+진압 방패 풀 무장에 사거리까지 긴 장봉[36]까지 준비해서 들고 나왔다. 그리고 63화에서 했던 말과 거의 똑같이 "경찰입니다. 여기 있는 전원 들고 있는 무기를 버리고 열중쉬어 자세로 땅에 엎어져 주십시오. 시키는 대로 하면 사람 취급은 해 줍니다."라고 하고, 분위기 파악을 못 하고 칼을 들고 덤비는 조직원을 봉을 휘둘러 칼째로 부러트리며 끔살해버린다. 한방물리치료

125화에서는 잡몹들을 압도적인 무력으로 박살내어 덕배의 가슴을 그만 웅장하게 만들어버렸다. 김삼두 일당의 대장인 최상무가 조헌을 총으로 조준하지만 김지용이 저지한다. 잡몹과 싸우다 우석만의 공격을 받지만 방패로 쳐내고 대치하다가 김지용에게 도망치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 후 비질란테를 쫓는 방씨를 막아서는데, 이때 포스가 압권이다.

126화에서는 분노한 최상무가 총을 마구 쏴대지만 방패로 모두 막아내고 주차장 밖으로 달아난다.

129화에서 도망치려는 김삼두의 차에 봉을 던져 막아세우고, 총을 쏴댄 운전기사의 머리를 방패로 찌그러트린다. 주위에서 김회장의 부하들이 달려들지만, 아주 쉽게 박살내며 김삼두에게 "널 살려주려는 거니 도망치지 마라, 나한테 체포 돼!"고 소리지른다.

131화에서 나머지 김회장 부하들을 처리하고 김지용 vs 방 씨, 조강옥 vs 쇠돌이가 싸우는 장소에 등장하게 된다. 등장하면서 그가 하는 한마디

여기 다 모여 있었군. 말했지. 사람 취급 안 해준다고.

근데 어떻게 알고 다 한곳에 모이는 거지?

132화에서 쇠돌이와 싸우는데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밀어붙인다. 싸우는 중 김지용이 방 씨에게 하는 질문과 쇠돌이가 김지용에게 날리는 일침을 듣고는 크게 웃으면서 "사연있는 척 꼴값떨지 마라, 범죄자 여러분."이라며 정색하고 다시 쇠돌이와 싸운다. 난타전을 벌였는지 방패와 봉을 버린 상태에서 쇠돌이의 얼굴이 피떡이 될 때까지 두들겨 패고 싸움을 중지시키곤, 미란다 원칙을 읊으며 여기있는 전원을 체포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자기를 풀어달라는 김회장이 J윤발의 총에 헤드샷을 맞아 즉사하는 걸 보게 된다.

133화에서 J윤발이 방씨 듀오를 모두 처리하고 난뒤 김삼두가 가지고 있었던 외장하드를 요구하자 김지용에게 건네주라는 사인을 보내고, 수영하여 짤순이와 송곳에게 간 뒤 김지용에게 중국인들을 쫓아가라고 한다.

136화에서 전신 무장을 해제한 상태로[37] 엄재협을 죽이려는 김지용을 막아선다. 엄재협이 여태까지의 실수를 모두 덮어주고 원하는 건 다 들어줄 테니 비질란테를 체포하라 하지만, 조헌은 오히려 엄재협을 살인교사 및 폭력조직과의 결탁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최미려의 보도와 함께 들쥐는 법이 처벌할 거라며 김지용을 설득하지만 갑자기 창호지를 뚫고 들어온 방씨의 송곳에 기습당한다. 조헌답게 손으로 막았으나 송곳에 독이 발라져 있어 손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며 위기에 처한다.

137화에서 독이 전신으로 퍼지지 않게 팔을 압박대로 조이고, 방 씨를 쓰러트리고 (사실은 기절한 척) 자수하는 김지용을 검거하려는데 엄재협이 총을 들고 와 죽이라고 강요한다. 방 씨의 사연을 얼핏 들은 조헌은 엄재협이 거짓 약속을 했다는 걸 (남미 파견 경험을 토대로) 추궁하였고 엄재협은 조헌이 김지용을 체포하다 죽이게 된 것처럼 시나리오를 읊으며 김지용의 복부에 총을 쏜다. 그러자 조헌은 매우 분노한 표정으로 엄재협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명대사 "내가 이제부터 너에게 반말을 하겠습니다"를 시전, 얼굴에 발차기를 날린다!!! 치안정감을 꽁으로 단 건 아닌지 엄재협은 오른팔이 부러지고 왼이빨들이 나가는 대신 방어에 성공한다. 그런데 팔에 압박대가 풀리며 독이 퍼져 각혈하고 곧 엄재협에게 조준당하지만, 엄재협의 개소리를 다 듣고 있었던 방 씨가 송곳을 엄재협의 뇌간에 맞춰 죽여버린다.

마지막화에서 방 씨에게 해독제를 받고, 김지용이 쓰러져 있을 동안 최미려와 함께 모든 사건을 정리한다.

엔딩-최미려 편에서 상황이 끝난 식당에서 걸어나와 최미려에게 사건처리에 관해 눈빛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김지용의 병실 앞에서 그의 상태를 지켜보다가 최미려를 만나고 최미려의 개인사를 전해듣는다.

에필로그에서 준식 덕배 콤비와 함께 방 씨의 장례를 치뤄준다. 그리고 그들에게 세차장 하나를 맡기며 평범한 생활을 살 수 있게 해준다. 이후 김지용과 함께 남미로 가 쇠돌이의 딸을 구해낸다. 몇년 뒤 김지용은 임관하여 조헌의 부하로 들어가게 되어 계속 선배님이자 상관으로 함께 행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쇠돌이의 딸이 조헌과 함께 있는데 아마 조헌이 후견인 역을 해주는 모양.[38] 쇠돌이의 딸이 지용에게 오빠라고 한 것을 듣고 영지가 당황하자 "내가 전에 얘기하지 않았나요? 저 녀석을 조심하라고. 여자한테 인기가 아주 많거든요."라고 웃으며[39] 대답하는 것으로 웹툰 비질란테의 막을 내린다.

3. 전투력[편집]


장군감이야, 장군감.

방 씨

거의 초인수준으로 묘사되는 작중 무력 최강자. 방 씨, 우석만과 같은 조헌 다음가는 압도적인 강자들도 있지만 우석만은 1대 1로 조헌에게 털렸으며 방 씨 역시 혼자서는 조헌을 이길 수 없다 판단, 우석만을 대동해서 싸웠다. 사기적인 피지컬과 싸움 실력이 맞물려 무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격투의 베이스는 레슬링으로 추정된다. 가짜 비질란테를 잡아들일 때나 깡패, 우석만을 제압할 때도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며, [40] 평소 몸을 단련하는 방식도 브리지나 케틀벨 스윙을 하는 등 레슬링식 훈련법을 주로 따른다. 주먹도 잘 쓰지만 킥을 더 잘 쓰고 킥에 대한 자신감[41]이 있는 것으로 보아 태권도킥복싱을 수련했을 가능성도 높다. 짤순이에게 와사바리도 쓴 장면이 나와 유도도 수련한 모양이다. 종합하자면 전문적으로 MMA를 수련했다기보다는 다양한 단일종목들을 배우고 익히고 실전에서 사용하다 보니까 종합격투기스럽게 체득됐다고 볼 수 있다.[42]

한두 방에 거구의 조폭도 죽이는 쇠돌이와 난타전을 벌였는데, 이때 조헌은 폐와 등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다. 그나마 짤순이는 근력 면에서는 조헌과 견줄 수 있지만, 배트를 맞고 핀치에 몰리는 등 어느 정도 현실성은 있다. 반면 조헌은 일격에 조폭 하나는 빈사 or 사망이고 흉기 든 조폭 십수 명을 단신으로 개박살 낸다. 당연히 주인공 김지용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조강옥은 "너 혼자서 그 장승을 감당할 수 있겠냐"라고 할 정도.

특히 파워가 흉악한데, 엉망으로 주차된 자동차의 뒤쪽을 들어 바르게 돌려놓고 500원짜리 동전을 맨손으로 구부린다. 주먹으로 한 대 치면 건장한 조폭이 수 미터 날아가 동료들과 부딪히고 방망이질 한 방으로 팔뼈까지 부러뜨렸다. 실제로 막판에 조폭 대장에게 "날 경찰복 벗은 상태로 만나고 싶냐?" 하며 협박까지 했다. 한 손으로 건장한 조폭 두 명의 목을 각각 잡고 악력만으로 둘을 순식간에 기절시키도 했다. 조헌과 1 대 1로 붙고 심하게 다쳤던 김지용이 교통사고 명목으로 입원했을 정도. 조헌의 주먹을 버티고 반격할 수 있는 캐릭터는 체급이 비슷한 짤순이와 쇠돌이 정도다. 지용은 조헌이 봐줘서 버틴 것이고 그나마도 킥 한 방에 정신줄을 놓을 뻔했다. 이 정도면 이마에 흉터를 낸 자가 누구일지 짐작도 안 갈 정도다.

파워형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 스피드나 반사신경이 뒤떨어지면 모르겠는데, 둘 다 김지용과 최소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다. 김지용은 흉기 든 상대 하나를 상대할 때도 이노키-알리 포지션을 취하거나 전봇대 등을 활용했는데, 조헌은 칼보다 사정거리가 훨씬 긴 방망이를 든 조폭들의 공격을 가볍게 피했다. 이 놀라운 반사신경은 69~70화에서 더욱 부각되는데, 엄청난 암살 능력을 가진 방 씨의 기습 송곳 공격을 두 번이나 손으로 막아버린다. [43] 첫 번째는 심지어 방 씨를 일반 노인인 줄 알고 도와주려다 가까이에서 무방비 상태로 기습당했는데도 반응해서 막아버렸고, 두 번째 역시 마취총을 맞고 짤순이와 대치하던 상황에서 노려졌는데도 막았다. 이에 방 씨도 조헌을 굉장히 고평가 했다.

달리기도 빠르다. 53화에서 조헌을 김 회장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보낸 살인청부업자로 착각하고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아나는 최준식을 순식간에 따라잡아서 머리채를 잡아 제압해 버렸다. 그리고 70화에서 미리 봐둔 루트로 빠져나가는 조헌을 깡패들이 따라잡지 못했다.

여러 측면에서 김지용과의 차이가 부각된다. 김지용은 불량배 서넛에게서 여대생을 구해줄 때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맨손의 깡패 서너 명이 상대면 정면승부로는 제법 부상을 입는다는 뜻이다. 김지용도 진지하게 싸운 건 아니지만, 지용의 실력을 잘 알고 있을 교수나 동기 김선욱은 그 상처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짭질란테도 김지용은 조폭을 거느린 김삼두를 건드릴 수 없을 거라고 판단했다.

반면 조헌은 흉기까지 든 7명적당히 조절해서 팼는데 부상 하나 없이 반죽음으로 만들었다. 사실 조헌에게 일방적으로 털린 짤순이도 작은 규모의 조직 하나는 혼자서 박살 낸 수준이다. 나중에는 김삼두의 시체처리장으로 혼자 쳐들어가 뼈칼과 각목 등 무기를 든 다수를 박살 냈다. 나중에는 곰에게도 먹힌다는 마취총을 두 방이나 맞고 김삼두의 부하 20여 명, 짤순이, 특수부대급 청부업자 방 씨까지 가세했는데도 비등하게 상대했다. 게다가 방 씨는 싸움 도중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도망갔다.

쉽게 말해 현실의 격투기로 대입해 보자면 전성기 최홍만 급의 체격에 어네스트 후스트 정도의 민첩성과 기술을 갖추었다고 보면 된다. 한 마디로 완전체 겸 사기 캐릭터.

무력을 쓰기 전에 주먹을 빙빙 돌리는 습관이 있는지, 모방범을 가로막으며 등장할 때 주먹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차를 들거나 김지용과 서로를 지나쳤다가 의심이 들어 뒤를 쫓으려 했을 때도 빙글빙글 돌렸다.

체력단련실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게 과연 경찰인지 머슬맨인지 의심 갈 정도로 터질 것 같은 근육질에 사람 머리통보다 더 큰 케틀벨을 들고 운동하고, 원산폭격 자세에서 목을 돌려가며 목근육을 단련한다.

조헌의 공격을 피하는 순발력을 보여주고 나중에는 조직급 전투력을 가졌다고 나오는, 암살자로서는 작중 원탑이라고 봐야 할 방 씨도 조헌에 대하여 "머리통에 맞을 완벽한 타이밍을 두 번이나 피하는 사람을 내다 버리다니. 공무원 ㅅㄲ들은 인재 아까운 줄을 몰라. 우리가 같은 편으로 일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기가 막히군 저놈, 싸우면서 어디로 빠질지 봐뒀어. 지금 놓치면 안 된다. 저런 놈에게 두 번의 기회는 없어!"라며 조헌의 순발력과 전략을 고평가 했다. 조헌의 발차기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하게 반격하는 [44] 왕년의 파트너 쇠돌이를 대동해서 기습했을 때는 [45] 기어이 우위를 가져갔지만, 그 와중에도 장군감이라느니 정말 굉장히 싸웠다느니 하는 찬사를 쏟아냈고, 최후의 일격을 역으로 반격당해서 상당한 대미지를 입었기에 결국 또 조헌을 살해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 무승부라는 것도 방 씨와 쇠돌이 패거리가 자신들이 원하는 때, 원하는 장소에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숫적 우세를 점하고 기습까지 성공시킨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이기지 못하고 도주했는데 조헌이 작정하고 준비한 상황이었다면 누가 이겼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

김지용조차 조헌을 떠올리며 "나는 지는 한이 있더라도 틀리지는 않았다."라면서 그와의 단순 무력승부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짜 비질란테 역시 조헌은 혼자서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 결국 김지용은 자신을 부르게 될 거라고 기대하면서 조헌을 두 명의 비질란테가 협력해야 할 강적으로 이식한다. [46] 실제로 조헌과 혼자 싸웠을 때,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하지만 비질란테 김지용이 조헌을 또 한 명의 비질란테로 각성시킬 것이라고 짭질란테에게 말하면서 세 번째 비질란테 유력후보가 되었다. 더구나 김지용과 조헌의 싸움 과정에서 두 사람의 입장 차를 알게 되고, 지용이 방 씨 사건과 관련해 있는 인물로서 엄재협 차장을 얘기하자 당황하는 눈빛을 보인 것을 보았을 땐 가능성이 커졌다.

우석만은 싸움으로 어느 정도 체력 소모가 있긴 했겠지만 그걸 감안하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조헌에게 발렸다. 우석만은 오랫동안 운동을 쉬었고, 조헌은 경찰특공대 출신에 실전 경험까지 엄청나다. [47] 이러니 조헌이 훨씬 강한 것은 어느 정도는 예견된 것이었다.

식당에서는 방 씨에게 맹독을 맞았음에도 엄재협에게 날린 발차기가 엄재협의 가드한 팔을 완전히 부러트리고 이빨까지 나가게 만들었다. 역시 조질란테

즉, 조헌은 비질란테 세계관 최강의 무력을 가졌다고 보아도 무방하며 그나마 옥에 티인 이마의 흉터란 것도 사람과 사람의 싸움에서만 흉터가 생기는 것도 아닌 데다 [48] 젊은 시절의 그였던지라 지금보단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상술했듯이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인데, 오토바이만 들어 올려도 괴물인 판에 무려 자동차를[49] 들어 올린다.[50] 동전을 손으로 구부러트리거나 차를 들어 올린다는 점에선 단순 악력은 최소 현실의 구마적과 동급 이상인 듯하다.

3.1. 전적[편집]


EP
상대
결과
비고
30화
비질란테 모방범


43화 ~ 44화
장육현 패거리


53화 ~ 54화
최준식


63화
김회장의 부하들


69화 ~ 71화
방씨, 짤순이 및 부하들

김지용 난입
72화 ~ 73화
짤순이


76화 ~ 79화
김지용


89화 ~ 91화
방씨, 우석만


124화 ~ 125화
김회장 부하들

최준식, 짤순이 협공
125화
우석만


132화
우석만


136화
방씨

방씨 기습
137화
엄재협


13전 8승 5무 0패 승률 80.77%[51]


4. 비판[편집]


부조리가 있어도 질서는 지켜져야 한다.
그 부조리가 질서를 무너뜨릴 정도가 아니라면!

87화

본작의 범죄자들은 대부분 상상을 초월하는 인간쓰레기들인지라 조헌의 참교육이 독자들에게서 사이다로 여겨지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그의 직위를 고려할 때 조헌이 범죄자들에게 하는건 체포를 위한 또는 자기보호를 위한 무력제압을 넘어선 명백한 공권력 남용 또는 사적제재다. 거기에 별도로 마련된 분실에서 피의자를 감금하고 폭행과 협박을 동원해 수사하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고문경찰이다. 본인 입장에선 그래도 상대의 범행정도에 따라 쥐어 패는 정도가 다르기도 하고 비교적 가벼운 편이면 고문까진 안 가는 사례도 많지만 그걸 고려해도 도를 넘었다.

상술한대로 바람돌이파 조폭과 김삼두 휘하 조폭과 전투라는 이름의 양학를 벌일 때는 상대가 조폭이며 다수이고 먼저 자신을 공격했다는 상황이 갖춰졌기 때문에, 거기에 경찰이라는 직위까지 있던 만큼 '그들의 체포과정 중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변명할 여지나마 있었다.

다만 최준식, 덕배에게 했던 납치감금 및 고문은 확실히 경찰로서의 선도 넘은 짓이었고[52] 63화에선 마찬가지로 조폭이 다수고 날붙이를 가지고 있기는 했다지만 고의적으로[53]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등 엄재협조차 질책할 정도였다. 거기에 범죄자에게 하는 짓만 보면 사돈남말 할 처지가 아님에도 불구 김지용에게 한 대사를 보면 일종의 내로남불로 볼 수도 있다.[54]

거기다 본의는 아니었어도 김지용과 이야기하겠다고 나섰다가 오히려 김지용을 위험한 방향으로 각성시키는 계기까지 줘버렸다. 다른 무엇보다도 사회질서의 안정을 위해 김지용 같은 이들의 사적제재는 금해져야 한다고 설득한 것이 그들이 거악을 방치하고 오히려 키워준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지용의 분노와 도전욕구를 채워버렸기 때문. 특히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조헌은 그 거악의 협조자인 들쥐의 수족으로 일하고 있었기에 듣고 있는 김지용 입장에서는 도저히 공감할 수 없는, 어이가 없는 일이다.[55][56]

또한 작중에서 김지용을 막아 '반사회적이지 않은 유능한 경찰'로 만들겠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자신부터가 막장 비리 경찰인 들쥐의 하수인이기 때문에 조헌이 말하는 '반사회적이지 않은 유능한 경찰'은 관점에 따라선 사회적 안정을 명분으로 비리를 눈감아주고 부패한 권력을 지키는 견찰이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기에 도저히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다만 최근 회차에서는 들쥐의 비리를 인지하고 견제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었고 예상대로 막바지 전개에서 엄재협과 정면으로 대립하며 비질란테의 편에 선다.

최근화에서는 이러한 비판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오히려 김지용을 잘 이끌어 보살펴 준 상관이자 멘토라는 평이 대다수이다. 단 최준식과 짤순이를 아무 처벌도 받지 않게 한 것에 대한 비판은 존재했다.[57]

5. 인간관계[편집]


처음에는 반동인물로 나왔다가 점점 인기가 높아진 만큼 작중의 등장인물도 점차 조헌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후반부에서는 여러 캐릭터들의 은인 그 자체가 되어준다.[58]

  • 김지용: 처음엔 몰랐다가 나중에 정체를 알게 됐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말하지 않았다. 우선적으로 수사하고 실종시켜야 할 존재지만 조헌은 김지용을 안타깝게 여기고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비질란테는 없애고 경찰 김지용은 살리고 싶어했고 김지용에게도 지금이라도 비질란테 일을 그만두고 얌전히 학교 다니다 졸업해서 임관을 하면 자기 밑에서 일하게 해주겠다고 조언한다. 이런 배려가 효과는 있었는지 나중에는 김지용도 선배님이라고 칭하고, 조헌이 습격당할 때 진심으로 눈물 흘리는 등 심경의 변화를 보였다. 마지막 화에서는 김지용을 훈련시켜주고 교육시켜주는 또 하나의 스승이 되었고, 결국 김지용이 조헌의 밑에 임관하여 직속상관이 된다.

  • 조강옥: 일단 조헌과 조강옥은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다. 조강옥은 조헌을 알고 있지만, 조헌은 조강옥을 모르고 있다. 마지막 전투때가 되어서야 처음 직접적으로 마주쳤지만 조강옥은 슬쩍 발뺌하면서 쇠돌이에게 책임을 돌리고, 조헌은 조강옥에 대해 아무 신경도 안썼다.

  • 최미려: 최미려의 선을 넘는 취재를 경계하고 있다. 다만 조헌은 조강옥처럼 최미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통제가 안되는 중. 그래도 두번이나 자신을 지키려다 중상을 입어서인지 몰라도 최미려도 조헌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방 씨: 최대의 숙적. 방 씨의 무기빨+다굴빨이 있긴 했지만 자신을 두 번씩이나 죽을 뻔하게 한 적이 있다.

  • 우석만: 또 다른 최악의 숙적. 전신 무장을 하지 않고 싸웠을 때는 방 씨의 보조 덕분에 무승부로 끝났다. 그러나 조헌이 전신 무장을 갖추고 싸우자 말 그대로 발라버린다.

  • 엄재협: 상관이자, 점차 적으로 돌아서고 있는 인물. 엄재협의 명령을 받아들여 비질란테를 쫓아 제거할 계획을 세웠지만 김지용에게 엄재협의 실체에 대한 정보를 들은 이후부터 김회장과 연결된 그의 뒤를 캐내고 사회질서를 위해 용인해도 될 만한 사람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고, 마침내 김지용을 설득하기 위해 사회질서대로 그를 심판하기로 한다. 그러나 끝이 없는 사악함에 죽일 기세로 걷어차는 등 여타 범죄자들과 다를 것 없게 대한다.

  • 최준식&덕배: 한때는 적이었지만, 지금은 부하 A&B. 둘 다 나름대로 조헌을 배신하지 않고 방 씨에게 맞섰으며, 조헌도 그 의리를 봐서인진 몰라도 덕배와 준식이 빈사상태로 둥둥 떠다니자 구해주러 갔다. 에필로그에선 신변을 보호해주겠다는 약속대로 세차장 하나를 주며 평범하게 살게 해줬다.

  • 이준엽 교수 : 남미 파견때 같이 일한 은사이자 스승이며 경찰대 출신이 아닌 조헌이 직접 조사차 경찰대에 찾아가 얘기를 나눌정도로 친분이 돈독한 편으로 마지막화에서 자신의 제자인 김지용을 위해 조헌에게 직접 부탁해 부탁받은 조헌이 김지용이 데리고 남미에 가서 김지용이 현실을 깨닫게 만든다.



6. 어록[편집]


이제부턴 내가 너한테 반말을 하겠습니다.[59]


장육순이, 내가 얌전히 있으라고했지.


날 경찰복 벗은 상태로 만나보고 싶어?[60]

[61]


꼭 내가 반말을 해야 알아듣는 ㅅㄲ들이 있어. 경찰은 맞는데, 네가 아는 그런 경찰은 아냐.[62]


그래 맞아, 그게 비질란테 범행의 특이점이야. 다른 범죄와는 다르게, 저질러 놓고 뿌듯해하는 범행. 그래서 난 비질란테라는 범인을 잡기보다는, 범행을 근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마리를 잡았고, 곧 비질란테는 잡힐 거야.

충고하는데, 또 하지 마. 후배님. 네가 아까워서 그래. 이건 진심이야.[63]


경찰입니다. 니들, 다 이리 와서 열중쉬어 자세로 땅에 엎어져 주십시오.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사람 취급은 해주겠습니다.[64]


제 충고를 무시하면 장담합니다. 살해당할 때에 내 충고가 생각날 거요.[65]

[66]


나를 도왔다고 내가 널 특별하게 대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내가 한 경고는 유효해. 계속할 셈이라면 각오해라.[67]


짤순아.[68]


착각하는군. 안 걸리면 되는 게 너희만 있는 게 아냐.[69]


중요한 얘기. 근데 너도 여태까지 얘기 안 했단 소리네?[70]


수많은 사람들을 봐왔지. 그러면서 느끼는 건 사람과 짐승의 차이보다, 사람과 사람의 차이가 더 크단 거야. 짐승보다 못한 사람, 사람보다 나은 사람.


칼에는 손잡이가, 총에는 방아쇠가 있지. 아무리 훌륭해도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흉기야. 없는 게 나은.[71]


그게 네 제일 큰 문제다. 내가 틀릴리가 없다는 자신감, 그런 자는 시간이 갈수록 괴물이 된다. 내가 오늘 널 멈춰주겠다.[72]

[73][74][75]


지용아. 동서고금을 통틀어 모든 사회에서 가장 무겁게 처벌한 범죄가 뭘까? 살인? 방화? 강간? 아니야. 반역죄야. 기존 권력의 시스템에 도전한 자. 그리고 거기에 성공하지 못한 자.

지용아, 넌 강력범이 아니야. 반역자다. 시스템에, 법에 도전한 거야.

네 행동이 아무리 심정적으로 옳다고 해도, 시스템에 폭력으로 도전하는 것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그건, 주먹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76]


지용아, 죽어라. 비질란테는 지금 여기서 죽여서 묻자. 그리고 넌 임관해라. 임관해서 나와 같이 일하자. 응?[77]

[78]


지용아. 넌 아직 살인마들을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어. 최소한, 네가 깡패들 손에 죽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 방 씨 그자는 평범하게 사람 죽이는 심부름하고 다니는 깡패 딱갈이가 아니다. 방 씨를 빨리 찾아서 없애야 한다. 그 자와 지용이가 만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멈추지 않는 한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79]

[80]


그 파일은 신 목사를 죽인 비질란테가 줬겠지. 비질란테를 치켜세우면서 부추기고, 사람들을 선동하고 점점 상황을 악화시키고 비질란테라는 상처를 대책없게 곪아들어가게 만들고 있어. 언론이 아니라 흥행을 위해서! 그 행동이 죽음을 당신 코앞까지 불러왔는데도 보질 못하나?[81]


네가 비질란테가 누군지 왜 궁금해? 누가 시켰어.


후... 빠가들..[82]


모른다. 공권력이, 질서가 무너진 세상이 어떤 것인지. 애송이의 정의로 날뛰지만 그런 개똥철학을 추종하는 인간들이 결국 세상을 어떻게 망치는지. 불법으로 불법을 잡는다? 그게 얼마나 가소로운 말인지도 모르는 게! 유혈사태를, 쿠데타를 일으키는 자들의 논리. 딱 그것이 아니냐? 말해라! 그들과 가 무엇이 다른지! 이 일은 나한테 맡겨라. 얌전히 학교로 돌아가 나오지 말아라. 애송이! 남 팀장도 트럭 기사의 졸음운전에 의한 비극적 사고, 라는 식으로 보도되었다. 아마 끝내 그렇게 처리되겠지. 죽음 따위 세상은 관심도 없을 것이고 알지도 못할 것이다.


여기 다 모여 있었군, 말했지. 사람 취급 안 해준다고.[83]


사연 있는 척 꼴값 떨지 마라. 범죄자 여러분.[84]


(비질란테를 체포하면 모든 실수를 덮어주고 원하는 걸 모두 들어주겠다는 엄재협의 말에)

김지용: 선배님, 직속상관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네요. 축하드려요.

조헌: 안심해라, 날 믿어. 네 주먹이 없이, 법이 불법을 단죄하는 걸 보여주겠다.

(엄재협이 내 말 안 들리냐며 김지용을 체포할 것을 종용하자.)

조헌 : 엄재협 학장님. 당신을 남영일 살인교사 및 폭력조직과 결탁한 모든 범죄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김지용, 주먹 풀어. 이건 네가 해낸 일이다.

김지용: 선배님, 제 증명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법의 울타리를 뛰어넘어야 정의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조헌: 증명할 필요 없어. 거짓인 명제니까.

최미려가 보도하고 곧 세상이 모두 알게 될 거다. 날 믿어라, 김지용. 엄재협 학장, 아니 들쥐는 법의 처벌에 맡겨.

내 말을 들어. 내가 너에게 증명해 보이겠다. 법에 모순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옳은 길로 간다는 것을.[85]


엄재협!! 지금부터 내가 너에게 반말을 하겠습니다.[86]


왜 최미려같은 선택을 했냐고?

빚쟁이니까.

감옥에 앉아서는 그 빚을 갚을 수 없다. 배우고 깨달아서 그 빚을 갚아야 한다.

말로 설명하지 않겠다. 보고 겪어서 깨달아라.

자유와 안녕이 얼마나 소중한지.

당연한 듯 누리는 이 안전이 사실 바닷가 모래밭에 세운 소금기둥처럼 얼마나 위태롭게 지탱되고 있는지.[87]


내가 전에 얘기하지 않았나요? 저 녀석을 조심하라고. 여자한테 인기가 아주 많거든요.[88]


7. 여담[편집]


  • 캐릭터가 여러모로 타노스를 연상케 한다. 얼추 비슷해 보이는 외모에 수준급의 전투력을 지닌 작중 등장인물들이 여럿이서 덤벼도 전혀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의 최강 전투력까지. 그래서 회차가 거듭날수록 댓글에서 조질란테 뿐만 아니라 조노스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그러나 타노스는 본인이 가진 어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학살을 벌이는 캐릭터지만, 조헌은 그러한 본인만의 신념으로 움직이는 작중 등장인물을 오롯이 경찰이라는 본인의 직업으로써 가져야 할 의무와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저지하려 드는 캐릭터라는 점은 대표적인 큰 차이점이다.

  • 인상이 좀 험악하고 구린 것을 보고 일부에선 혹시 이 작자가 '경찰 쪽의 악역으로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니면 안타고니스트로 나올 수도 있다. 그래도 일단 '조폭' 바람돌이 파를 완전 박살을 내버리고 최미려를 암살하려던 김삼두의 끄나풀 최준식을 잡아서 취조하고 그러다 김삼두의 협력자 중 자기 상관이 나오자 분노하는 표정을 짓는 등 '경찰'로서의 본분을 제대로 행하며 결말까지의 행보를 보면 절대 타락한 비리경찰은 아니다.

  • 하이브헤드쿼터 팀장과 너무 닮아서 독자들로부터 그 작품에서 죽고 환생해서 만화 잘못 찾아왔다는 농담성 드립도 나왔는데 김규삼 작가가 블로그에 남긴 바에 따르면 조헌의 모티브가 헤드쿼터 팀장이냐는 팬들의 질문에 바로 헤드쿼터 팀장의 회상 그림을 올리면서 화답해줌으로써 맞다는 게 인증. # 같은 배우가 다른 작품에 다른 역할로 나온 걸로 생각해 달라고 김규삼 작가가 밝혔다. 심지어 등장 초기에는 헤드쿼터 팀장과 분위기가 비슷한 정도였지만 연재분이 계속되면서 갈수록 헤드쿼터 팀장과 외모까지 흡사해지고 있다. 조헌의 전투력 때문에 댓글창에서 할아브의 숨겨진 아들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괴물이 괴물을 낳았으니 틀린 건 아니네

  • 작품 내의 엄청난 활약상 덕분에 팬들은 공식적인 주인공 김지용보다 조헌을 주인공으로 여길 정도. 비공식적인 진 주인공 취급. 이점은 하이브개장수이은성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진주인공 취급받는 것과 같다. 모티브인 헤드쿼터 팀장이 설정상 너무 강해서 개장수 관련 스토리 쓰는데 어려움이 따르니 조기 리타이어 시킨 느낌이 들 정도.

  • 이렇게 인정사정 없어 보이는 인물이지만 69화에서 폐지줍는 노인으로 가장한 방씨의 부탁을 들어주고 하는 걸 보면 절대 악인이라고 볼순 없는 인물임에 드러난다. 사실 평소 말투에도 그 인성이 돋보이는데 상대방에게 언제나 존대를 하며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김지용에게도 반말을 하겠다는 말을 하고 김지용이 허락하기 전 까지 존댓말로 존중해주었다.

  • 적이라 해도 이름을 아는 상대에게는 부를 때 ○○야 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살갑게 부르는 특징이 있다. 문제는 그렇게 불린 상대방의 입장에선 그 자체로도 공포라 문제지...

  • 모는 차량이 조헌의 이미지 또는 덩치와 안 어울리게 친환경 수소전기 SUV인 현대 넥쏘다. 그나마 이것도 커진건데 넥쏘 이전에 타던 차는 소형 SUV인 현대 코나였다.[89]

  • 김규삼 작가의 인터뷰에서 이후 '조질란테'라는 별명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조헌도 비질란테에게 합류하거나 비질란테를 간접적으로 도울 가능성이 있다.[90]

  • 최미려에 대한 회상만 하면 다른 사람에게 습격당하는 클리셰를 가지고 있다. 전에도 최미려에 대한 생각을 하다 방씨 일당에게 습격당한 바 있고, 89화에서는 일명 쇠질란테 쇠돌이에게 회상이 끝나자 마자 철근톤파로 공격당한 걸 간신히 피했다.

  • 작중 조헌이 보여주는 사회질서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부조리도 허용될 수 있다는 신념에 대해서는 독자들 사이에선 과거 조헌이 남미로 파견되어 활동했었을 때 질서가 완전히 망가진 국가를 직접 경험하고 그 위험성에 대해 똑똑히 인식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에필로그에서 지용을 남미로 데리고 가면서 "보고 겪어서 깨달아라, 자유와 안녕이 얼마나 소중한지." 라는 대사를 말한 것으로 공식화.

  • 조헌의 이마에 큰 흉터를 낸 자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에필로그에서도 김지용이 물어보기만 했을 뿐 관련된 일화는 밝혀지지 않았다. [91]일단 남미 파견된 시절까진 멀쩡했다.사실 의외로 미남이었다.[92]

  • 외모가 카렐린과 느낌이 매우 비슷하다.

  • 묘하게 캐릭터성이 히어로메이커의 크로덴과 비슷하다. 작중 힘과 지능 최강에, 주인공 보다 더 인기가 많고, 무엇보다 국가와 사회 그 자체라면 어느 정도의 부조리와 부패는 눈감아준다는 점이 비슷하다.

  • 조헌의 실사판 배우를 맡은 유지태는 이 배역을 위해 몸무게를 100kg 까지 늘렸다고 한다. 실사화할 경우 만화판과 똑같은 배우를 구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기도 하고 적절한 캐스팅이라는 평가. 키에 맞추려고 했다면 맞는 사람이 예능인 포함해서 하승진 & 서장훈, 최홍만 정도이긴 한데 이들은 배우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담당 배우 유지태의 조질란테 몸 만들기 프로젝트 하지만 유지태의 키도 188.5cm 라 거의 190에 육박하기도 하고, 배역을 위하여 엄청난 벌크업으로 덩치를 늘려서 실사판 드라마에서 첫 등장했을 때의 포스는 원작 못지않게 충분히 위협적인데다, 원작만화의 엄청난 피지컬과 무력도 드라마판에서 너프가 전혀 없이 그대로 구현이 되어있어서 공포스러움도 원작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 할 말은 지키는 성격인듯 하다. 본인의 말을 들으면 사람취급은 해준다는 대사를 친적이 있는데, 엄재협과의 전투가 끝난뒤 조헌을 끝까지 따른 송곳과 짤순이에게는 본인 소유의 세차장을 주었고 작중 갈등이 있었지만 결말에서는 본인을 따른 김지용은 본인의 직속으로 배속해주는등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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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군에 있었고 전술특채로 임관했다고 했으니 특수부대 출신인 건 분명하나 구체적인 소속까지는 언급하지 않았다.[2] 107화에서 남영일 팀장의 말에 의하면 경찰특공대 출신이라고 한다. 그의 전투력이 어째서 강한지 알려주는 부분이다.[3] 43화에서 조폭들을 경찰 같지 않은 얼굴로 조지는 걸 보고 베댓으로 올라간 댓글이 조헌을 조질란테라고 부르자고 하면서 붙여진 별명. 또한 이 별명은 "조헌 + 짭질란테"로 조헌이 짭질란테의 유력한 후보라는 점에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볼 수 있고, "조진다 + 비질란테"로도 해석할 수 있는 중의적인 별명이다. 그 때문에 독자들도 조질란테를 능가할 드립은 생각나지 않는다며 이 별명에 감탄했다.[4] 파일:조질란테.jpg
네이버에서도 이를 인식해서 메인 페이지에 조질란테라고 달아놨다.
[5] 김지용이 자신이 조헌으로 의심하던 짭질란테를 만났을 때, 키가 180cm 정도라고 추정했음에도 조헌보다 훨씬 작다는 것 때문에 조헌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또한 조헌과 싸울 때도 "선배님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이미 성인 남성의 체격이었을 겁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외모만으로 상대할 자가 없는 체격이었겠지요."라고 말했을 만큼 웬만한 전문운동선수보다 더 큰 체격을 가지고 있다. 키만 큰 것이 아니라 근육덩어리로, 혼자 사색하며 운동하는 장면을 보면 레슬링 경기장에서 홀로 레슬링 훈련 동작을 반복하는데, 조헌이라는 인물의 외적인 설정들은 작가가 알렉산더 카렐린을 모티브로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6] 키가 180cm 정도라고 추정한 짭질란테와 나란히 섰을 때 키가 한눈에 봐도 차이가 나게 묘사되었다.[7] 현실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인 205cm 알렉산더 볼코프, 213cm 스테판 스트루브 그리고 입식 레전드이자 종합격투기 시합도 했었던 212cm 세미 슐츠랑 비교해볼 수 있다. 218cm에 뇌하수체 이상으로 천연스테로이드를 한거나 다름없었던 근육질의 최홍만은 체격은 비슷해도 비질란테에 나오는 조헌처럼 민첩하지 못하다.[8] 추리과정은 이렇다. 비질란테는 남들보다 정의롭고 평판이 좋은 사람일 것이다. 이렇다보니 이 사람은 마음속으로 자신이 신체적일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우월하다고 믿는다. 아주 성실하고 정의롭게 미친놈이다. 하지만 이 참신한 미친놈임에도 불구하고 처벌의 규칙은 너무 고루하고 시시하게도 '여자와 아이들은 건드리지 않는다'. 하지만 활동을 계속 하다 보니 죽어 마땅한 여자와 아이들이 계속 나오게 된다.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정의로운 응징자/무자비한 살인자로 인격을 분리하고, 처벌할 대상에 따라 인격을 취사선택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9] 애초에 저 추리의 근본 중 하나가 이런 미친놈이 같은 시기에 두 놈이나 나타났을 가능성은 낮다였기 때문에 헛다리를 심은 셈. 하지만 아주 틀린 것도 아니었다는 게 또 재미있는 점.[10] 미성년자와 여자는 죽이면 안 된다. 그러니 서로 죽이게 만들자.[11] 모순의 해결을 위해 비질란테가 합리화를 할 것이다.[12] 지용은 은사인 형사보다 확실히 작고 범죄자들도 대부분이 김지용보단 크고 친구 선욱이도 김지용보다 체격은 더 큰 것을 보면 키가 큰 편은 아니긴 하다. 다만 지용이 상대한 범죄자들은 대부분 일반인보다 체격이 월등히 큰 깡패들이었으며, 형사나 경찰대학교 학생들 역시 체격이 일반인에 비해 크고 건장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작아 보이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딱 일반인 수준의 체격일 가능성이 높은 손우영이나 정덕흥과 비교해 보면 평균 체격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13] 작가가 붙여둔 애칭 같은데, 이유는 이름이 조헌이니까 '조헌' → '조헌이' → '헌이' → '허니'인 듯. 원래 이쪽으로 밀고 나가려 한 것으로 보이나 상기한 조질란테라는 별명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서 미스...[14] 교수가 조헌을 애칭으로 부르거나 경찰대에 온 것을 보면 경찰대 출신으로 보인다. 57화에서 후배인 김지용과 서로 대화하는 것으로 확인사살.로 보였으나 에필로그에 나온 이야기로는 원래 군대(특수부대로 추정)에서 있다가 전술특채로 경찰로 임관 (경찰특공대) 하여 해외파병경력이 있어 남미로 교민지원 파병가서 이준엽교수를 만나 인연이 이어져 온걸로 보인다.[15] 김지용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 남미에 파견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준엽 교수와 같이 일했다고 한다.[16] 이때 다시 조질란테의 괴력이 부각되는데 5백원짜리 동전을 가볍게 반으로 접어버리고 최준식의 뺨을 한 대 쳤는데 이빨이 2개가 나갔다.[17] 피를 흘린 손은 왼손인데, 손을 잡는 묘사라든가, 때릴 때의 구도는 오른손이다.[18] 정확히 말하면 실행은 했는데 고통이 두려워서 제대로 당하기도 전에 술술 불었다. 이후엔 완전히 정보통 취급.[19] 멕시코 이남 지역을 포함해 브라질, 칠레 등 남미는 현지 경찰들도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의 갱이나 조폭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곳이다. 즉 현장에 있어서 매우 노련한 수준의 경찰이라는 것.[20] 즉슨, 이미 조헌은 김지용을 비질란테 본범으로 특정했다는 소리이며 원래라면 계획대로 비질란테들을 잡은 후 그중 가장 찌질한 루저를 비질란테로 소개해 비질란테에 대한 대중의 환상을 부순 뒤 진짜 비질란테인 지용은 '실종'시킬 생각이었지만, 46화에서도 나왔듯이 김지용이라는 인물이 죽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아직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21] 하지만 지용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라며 기싸움을 하자 특유의 손목돌리기를 하던 찰나, 영지가 오는 바람에 일단 상황은 일단락됐다. 현재로선 지용을 이미 위기에 몰아넣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다.[22] 이때 최준식이 안 물어봐도 분간이 갈 법한 질문을 하며 바보 흉내를 내자 계속 바보 흉내 낼 거냐며 한 손으로 최준식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꺾어버리려고 한다. 이 때 최준식의 동전 구기는 손으로 그러지 마라고 외치는 모습에서 그가 느끼는 공포가 보인다...[23] 이때 무기는 곤봉이나 칼같은 정식 흉기가 아닌 무려 훈장 트로피를 사용했는데, 경찰 트로피에 깡패들의 피가 묻은 장면이 경찰들에게 피바람이 불거나 타락했다는 것을 나타냈다는 의견이 있었다.[24] 조헌과 폭력배들의 격투 모습을 보면 조헌은 한 방 얻어맞고 쓰러진 놈들을 더 구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즉, 죽은 폭력배들은 조헌의 상패나 방패에 한 방 얻어맞고 저 세상으로 갔다는 뜻이다.[25] 이 마취총이 보통 마취총이 아니라 무려 멧돼지 사냥용으로 쓰이는 마취총이라고 한다. 러시아에선 곰 잡을 때도 쓰인다고...[26] 분명 마취총에 맞아 힘이 빠지는 와중이었는데도 일반 졸개들은 한 방 맞고 나가떨어졌으며 상태가 44화에서 박살낸 졸개들과 차이가 없었다.[27] 그럼에도 주위에 나가떨어진 졸개들이 몇몇 보였다.[28] 거수하라고는 했지만 짤순이는 손이 뒤로 묶여있었다.[29] 그가 덩치가 크다는 점을 이용해 숲쪽으로 유인하여 기습 공격을 감행하려고 했으나 주변에 있는 나무들을 부숴버리면서 쫓아온다.[30] 당장 이전 화에서도 "내가 너를 멈춰주겠다.', "임관하고 나의 부하가 되라" 등으로 말하는 걸 보면 죽일 생각이 없던 것이 맞다.[31] 그리고 이 독백을 보면 애초에 본인이 김지용에게 싸움을 건 것도 압도적인 상대와의 격차를 보여주어 그를 멈추게 할 생각이었던 것이었으나, 이것을 김지용은 '이 정도 상대도 쓰러뜨리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재주로 방씨와 쇠돌이를 잡겠다는 거냐?'라는 조헌의 테스트로 받아들이면서 역효과가 나서 김지용의 심리를 자극하였다. 그렇기에 김지용이 나서다가 방 씨에게 죽을까봐 본인이 방 씨를 처리하기로 한 것. 참선배가 따로 없다.[32] 이걸 본 조헌은 방씨가 왜 짤순이로는 만족 못했는지 알겠다며 쇠돌이를 고평가했다.[33] 조헌은 당시 방검복을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방씨의 송곳에 당했는데, 실제로 날카로운 송곳은 케블라와 같은 섬유재 기반 방검복(혹은 NIJ 3레벨 미만의 권총탄 방호 가능 방탄복)을 관통할 수 있다. 소총탄 방어가 가능한 AR500이나 세라믹 플레이트를 삽입한 방탄복은 이런 뾰족한 쇠붙이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긴 하다. 그러나 방호 가능한 부위가 제한적이고 무거워서 몸을 둔하게 만드므로 방씨와 같은 자를 상대할 때 적합한 아이템은 아니다.[34] 고의로 블랙박스, CCTV 등에 찍혀 비질란테를 도발, 끌어내는 것. 조헌을 처리해야 편할 입장이지만 본인과 쇠돌이 둘 다 힘에 부치기도 할 테고, 조헌도 멀쩡할 상태도 아니니 그냥 물러난 모양.[35] 삼단봉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쇠돌이에 의해 사용이 불가능했다.[36] 이전 깡패 농장 습격 때 사용했던 트로피와는 3배 정도 사거리 차이가 난다.[37] 최준식과 덕배를 끌고 물 속을 안전하게 빠져나오기 위해서 무거운 무장을 벗은 것으로 보인다.[38] 조헌이 우석만의 딸을 입양했을 가능성도 있다. 우석만의 딸을 수양딸로 받아들여 돌봐줌으로써 방 씨와 약속한 "승자가 패자의 뒷정리를 하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기 때문.[39] 저번에 지용을 비질란테로 의심하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던 것과 달리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40] 상체 기술 위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그레코로만형이 특기인 듯.[41] 우석만에게 킥을 날렸다가 피만 흘리고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의 킥을 맞고도 서 있다니 과연 짤순이가 우습게 보일만하다는 독백을 했다.[42] 작중 조헌의 경찰 계급은 경정으로 경정들의 평균연령이 50살인 것을 감안하고 조헌의 외모를 고려했을 때 젊다고 해도 40대 중반이다. 그렇다면 조헌이 젊은 나이에 MMA를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아는 현재의 종합격투기가 아니라 아직 이종격투기 수준 혹은 이종격투기에서 종합격투기로 발전하던 과도기 시절이다.[43] 이후 136화에서 다시 한번 기습을 하지만 역시 손으로 막아내며, 방 씨 또한 이를 예측하고 있었다.[44] 송곳에 양 무릎을 찔려 힘이 충분히 실리지 않았을 수는 있다.[45] 조헌이 방검복과 제압봉으로 나름 무장하고 쇠돌이를 상대하는 와중 줄곧 방 씨를 경계하고 있었음에도.[46] 실제로 조헌과 직접 마주하게 되자 그깟 자식이라고 말한 것이 무색하게 조용히 물러났고, 조헌이 본인을 포함한 전원을 체포하겠다고 하자 저항하기는커녕 대꾸도 한마디 하지 않았다. 우석만도 감당하지 못한 그가 조헌을 상대하면 어찌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인 셈.[47] 애초에 우석만은 방 씨가 처리하는 동안 몸빵 해주는 역할이라 조헌처럼 죽기 살기의 상황은 겪어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설령 겪어봤다 해도 마약 카르텔 등의 한국 조폭과는 규모가 다른 조직들과 싸웠을 조헌에게는 절대로 못 미친다.[48] 더군다나 그 험악한 남미에서 근무했으니.[49] 원작에서는 현대 투싼 3세대 모델 드라마판에서는 현대 아반떼 7세대 전기형 모델[50] 현실에서도 이만기가 백년손님 방송중 50대 나이에 1톤 트럭 뒤를 들어올려 옮기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차이점이라면 이만기는 숨을 고르고 세 번에 걸쳐 옮긴 반면 이 양반은 숨 한 번 흐트러지지 않고 가볍게 옮겼다는 것. 완력도 체력도 초인급이다.[51]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으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52] 다만, 최준식도 유효타에 성공했을 경우 조헌을 죽이려고 했고 짤순이도 식칼을 들고 조헌을 죽이려 들었다. 흉악범을 그대로 둘 수는 없고 죽이려고 했기에 제압해야 했다는 생각도 들 수는 있을 것이다.[53] 정확히는 처음부터 무조건 죽이려 생각한건 아닌 듯하며 '쥐어패서 죽으면 죽는거고 살면 체포하고\'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54] 다만 이건 좀 깊게보면 다른데, 조헌의 말은 김지용이 소속도 없이 하는 사적제재는 단지 범죄자 처벌만이 아니라 공권력 또한 적으로 두는 것이며 결국 개인으로선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 말한 거다. 간단히 말하면 '어차피 범죄자 제재하고 다닐 거면 적어도 나처럼 경찰배지라도 차라\' 이 소리였던 것.[55] 조헌 본인은 부패경찰이 아니지만, 그를 다루는 들쥐 엄재협은 어지간한 거악급 범죄자들도 숙이고 나올 정도의 극악인이다. 이를 아는 김지용에게 조헌이 어떤 정론을 말해봐도 설득이 될 리가 없었고 특히 자신과 같이 일하자는 제안은 기가 찬 소리다.[56] 남영일 팀장 사망 이후 김지용이 조헌을 찾아 왔을 때 조헌은 '너 때문에 성실한 경찰이 죽었다.'라고 김지용을 강도 높게 비판했지만 김지용은 들쥐 밑에서 있으면서 남영일 같은 유능한 경찰을 살해하지는 않았냐,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진짜 거악인 엄재협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냐며 되물었고 조헌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57] 다만 이건 사법거래로 볼 수도 있다. 특히, 저 둘이 넘긴 정보는 조헌 입장에서 볼 때 결과적으론 세울미래자원과 들쥐의 몰락에 큰 기여를 했다. 사실 작중에서 이들이 확실히 사람 죽인 건 조폭들 정도일 뿐 일반인을 살해한 확실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58] 김지용에게는 생명의 은인이자 멘토이며 스승이고, 숙적인 방 씨와 우석만에게는 우석만의 딸을 구해 준 은인이다. 특히 방 씨에게는 약속한대로 장례식까지 치뤘다. 또한 최준식과 덕배에게는 생명을 구해준 것은 물론 자신의 세차장을 주어 깡패 생활을 청산하고 평범한 삶을 살도록 해 주었다.[59] 43화에서 자신이 한 말을 무시하고 비질란테 뒷조사를 멋대로 하고 다니던 바람돌이파 패거리들을 박살내기 전 두목인 장육순에게 한 대사. 이 대사는 이후 57화에서 지용에게 다시 시전한다. 근데 최미려는 이게 먹히기는커녕 역으로 "안돼요, 존대하시죠."라며 받아친다.물론 씹고 반말을 사용했다 결국 137화에서는 직속상관인 엄재협을 상대로 시전한다.[60] 장육순의 패거리를 모두 박살내 버린 뒤 금속 배트를 들고 다가오는 자신을 향해 자신을 건드리면 옷 벗게 될 거라고 발악하는 장육순의 왼팔을 배트로 후려쳐서 부러뜨려 버린 뒤 고통에 주저앉은 장육순에게 하는 대사. 장육순은 이 말에 곧바로 굴복해 조헌에게 얻어낸 모든 정보를 털어놓는다.[61] 애당초 조헌이 최종보스 엄재협의 수족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소용없는 짓이며 진짜로 옷 벗기려고 했다간 양사장 패거리 꼴이 나거나 대림동 형제처럼 방씨에게 당했을 것이다.[62] 자신을 김회장이 보낸 살인청부업자로 오해하고 살려달라고 비는 최준식에게 자신이 진짜 경찰이라고 말하자 경찰이 이래도 되냐며 분노하는 최준식에게 싸대기를 날려 이빨 두 개를 부러트린 채 바닥에 나뒹굴게 만들고 한 대사. 이 대사와 최미려의 조사내용을 보면, 조헌은 일반적인 경찰이 아닌 뭔가 다른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경찰임을 알 수 있다. 이후 비질란테를 실종시키는 일이 목적이었음이 밝혀졌다.[63] 지용은 사실상 살해협박이나 다름없는 이 말에 지지 않고 "선배님.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라며 정면으로 맞받아친다.[64] 63화에서 조폭들을 상대로 진압용 방패와 상패를 들고 하는 말, 이 경고를 무시하고 덤벼드는 조폭들을 상패와 진압용 방패로 사람 취급 해주지 않고 공격한다. 조폭들은 일망타진 당하고 이 과정에서 두 놈이 사망. 124화에서도 이 대사가 나오는데 '니들'이 '전원'으로 바뀌어서 나온다.[65] 67화에서 최기자의 지시를 받고 조헌을 뒤따라온 윤지숙에게 여분의 스마트워치를 건네주며 하는 말.[66] 물론 윤지숙을 감시하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일단은 사람을 지키기 위한 조치이고, 이 대사의 임팩트가 엄청난지라 베댓에서는 "내가 너에게 스마트워치를 채우겠습니다.", "여심 조질란테" 등의 드립이 넘쳐났다.[67] 71화에서, 습격당한 자신을 도운 김지용(비질란테)이 자신에게 '인터뷰'를 하기 위해 찾아왔을 때 돌려보내며 한 말.[68] 짤순이를 불러세우며, 직후 상황 파악 못한 그가 덤비자 압도적으로 쳐부수곤 끌고 가 감금해버린다.[69] 짤순이가 이거 살인교사 아니냐며 경찰이 이렇게 행동해도 되냐고 고함지르자 한 말.[70] 최준식이 살기 위해 조헌에게 아부하며 짤순이가 방씨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안 얘기하고 있다고 일러바치자 한 대사. 이 말을 하자 짤순이와 최준식은 서로 정보를 불겠다며 경쟁을 한다.[71] 이 말에 김지용은 난 통제되고 있다고 반론하지만, 조강옥의 말처럼 사적제재를 저지르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법의 통제에 벗어난 것이다.[72] 자신의 사적제제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김지용에게. 이 말에 김지용은 내 말에 맞는지 틀렸는지 대답하라며 달려들지만 압도적으로 쳐발린다. 조헌이 만약 방 씨 같은 인물이었다면 김지용의 서사는 거기서 끝이 나고 말았을 것이다.[73] 실제로 현실의 많은 부정적인 인간군상들이 자신의 악행에 온갖 자기합리화와 궤변을 늘어놓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 자체는 지극히 틀린 것 하나 없는 정론이며, 비슷한 장르인 데스노트야가미 라이토의 흑화만 봐도...[74] 드라마판에서는 중간 대사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김지용. 고통스러웠냐? 아님, 재밌었냐?" 스페셜 GV에서 밝혀지길 이 대사는 조헌 담당 배우 유지태가 직접 만들었으며 감독도 이 대사에 감탄했다고 한다.[75] 드라마판의 이 추가 대사 역시 김지용의 논리에 대한 하드 카운터나 다름없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면 본인 스스로 올바르지 못하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고, 재미를 느낀 것이라면 괴물이 되어가는 전조인 것이니 말이다.[76] 정작 이런 말을 하는 조헌은 시스템의 이름 하에 룰이 아니라 폭력으로 짓밟는 역할이다. 룰을 지킨다는 미명 하에 룰을 무시하는 모순된 존재인 것. 더구나 정작 법이 김삼두와 그 무리를 활개치게 두지 말고 단죄하는 모습을 보여 조헌의 정의를 보여달라는 말에 아무 말을 하지 못한다. 자기 스스로 모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77] 이때의 표정은 사심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진심으로 인자한 표정을 작중 처음으로 짓는다. 그러나 김지용은 엄재협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도발하다 조헌이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몸통에 일격을 날렸다. 막판에 아차하고 힘을 빼서 갈비뼈 부상으로 끝났지 그게 아니었다면...조헌도 순간 자신이 엄재협 이야기를 듣고 너무 나갔음을 인지한다.[78] 결국 이는 에필로그에서 실현되었다.[79] 이때 지용의 실력을 평하기를 "자만하다 죽기 딱 좋은 실력"이라고 한다. 분명 매우 강하지만 최강자까진 아닌 그의 실력을 적절히 평했다고 볼 수 있다.[80] 그리고 이 예상대로 김지용과 방씨는 결국 만나게 되었다. 물론 이 시점의 그는 방씨조차 고전할 수준으로 강해지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결과론이며 조헌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그와 조강옥 모두 방씨 듀오에게 골로 갔을 것이다.[81] 이에 최미려는 "놀라운 통찰력이지만 자기 간이 배 밖으로 나간 건 안 보이냐"며 흘려 넘긴다.[82] 107화에서 자신이 입원한 병실을 지키고 있던 경찰들이 남영일에게 속아 병실로 들어가게 해주자 속으로 욕하며 한 말.[83] 방 씨 듀오와 김지용/조강옥이 전투하는 곳에 나타나서 하는 말.그의 참전으로 인해 우석만을 박살냄으로 불리한 전세가 단숨에 뒤집힌다.[84] 배후를 묻는 주인공의 추궁과 이 말에 쇠돌이가 그의 모순을 꼬집자 같잖다는듯 날린 일갈. 남미에서 공권력과 법이 무너진 사회를 똑똑히 지켜본 조헌 입장에선 주인공의 사적제제를 포함해서 모든 범죄자들의 대의나 사연 같은 건 의미없는 개소리일뿐이다.[85] 분노한 김지용을 설득하면서 한 말.[86] 엄재협이 방씨와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이 져버리고 주인공의 배에 총을 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한 말. 이때 표정 또한 머리끝까지 화가 난, 다시 말해 전례 없이 험악하게 묘사된다.[87] 왜 그가 부조리가 질서를 무너뜨릴 정도가 아니면 흔들면 안되는지에 대한 사고방식을 명확히 보여준다.[88] 비질란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 처음의 험악한 표정과는 수미상관을 이룬다.[89] 드라마에서는 이미지와 덩치에 맞게 픽업트럭인 KGM 렉스턴 스포츠를 몬다. 몸집은 작아졌지만 차는 커졌다[90] 한편 김지용과 조강옥의 대화에서 김지용이 조헌을 포섭해 비질란테로 만들 계획이라 했는데, 그 때 베댓이 말하길 "감히 날 비질란테로 만드려 하다니, 이제 내가 널 뒤질란테로 만들어도 되겠습니까?"[91] 애초에 흉터라는 게 사람과의 싸움에서만 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92] 이준엽 교수와 남미에서 일했을 당시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외모가 조강옥과 얼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