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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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제28대 대통령비서실장]
존 프랜시스 켈리
John Francis Kelly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Kelly_2012.jpg

출생
1950년 5월 11일 (73세)
미국 매사추세츠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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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캐런 어니스트
자녀
슬하 3명
학력
매사추세츠 대학교 보스턴 캠퍼스 (B.A.)
조지타운 대학교 (안보정책학 / M.A.)
미국 국방대학교 (전략학 / M.S.)
소속

경력
미국 남부통합전투사령관 (2012~2016)
제5대 국토안보부 장관 (2017)
제28대 대통령비서실장 (2017~2019)


1. 개요
2. 생애
2.1. 군인으로서
2.2. 트럼프 행정부에서


1. 개요[편집]


미합중국의 정치인, 미합중국 해병대의 퇴역 장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첫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고, 2017년 7월 31일 경질된 라인스 프리버스의 뒤를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전임되었다.


2. 생애[편집]



2.1. 군인으로서[편집]


1950년 5월 11일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태어났다.[1] 아일랜드-이탈리아계 혈통을 가지고있다. 1969년에 미국 해안경비대 입대로 군생활을 처음 시작했고 1970년에 미합중국 해병대에 입대하여 노스캐롤라이나에 주둔한 제2해병사단 예하 보병중대에 근무한 후 1972년 병장(Sergeant)으로 전역했다. 전역 후에 매사추세츠 보스턴 대학에 진학했고 1976년에 해병대 학사장교(OCS) 과정을 통해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였다. 즉 2017년에 국방장관으로 임명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더불어 사병 출신 장성이다.

장교로 임관해서도 병과는 보병이었다. 소총소대장으로 시작해 보병중대장을 거쳐 항공모함인 포레스탈함이나 인디펜던스함에서 경비장교로 근무하였다. 1987년에는 소령으로 진급했다. 37세에 소령을 단 걸 생각하면 진급이 꽤나 늦은 편이었다. 제1경기갑수색(LAR)대대장을 지내고, 국방전쟁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1995년에는 대령으로 진급했다. 1999년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NATO 최고사령관의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2001년에 미국으로 복귀했다. 2002년에는 제1해병사단 부사단장을 맡았고 이라크에서 근무했다. 이라크 전쟁이 개시된 2003년 3월에 준장으로 진급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ohn_F_Kelly_promotion_to_BGen_March_2003.jpg
진급식을 이라크 현지에서 치뤘다.

미 해병대 사상 현지에서 장성급 진급이 이뤄진 경우는 한국전쟁 당시 체스티 풀러(Chesty Puller) 이후 52년만의 일이었다. 켈리 장군은 바그다드와 사마라, 티크리트로 가는 진격작전을 지휘했다. 당시 LA타임스 기자가 이라크군의 규모와 기갑, 포병, 화학무기 등의 사용 여부 등이 걱정되지 않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Hell these are Marines. Men like them held Guadalcanal and took Iwo Jima. Baghdad ain't shit.

조까슈, 이 친구들은 해병대라고. 이 친구들은 과달카날이랑 이오지마를 잡았어요. 바그다드는 좆도 아니라고요.


그 뒤에는 마이클 하지 해병대사령관의 입법보좌관으로 근무했다. 2007년에 소장으로 진급했고 제1해병원정군-전방(MEF-Forward) 사령관이 되었다. 2008년에는 월터 개스킨 소장에 이어 이라크 서부 다국적군 사령관이 되었다. 첫째 아들은 해병대 소령이며, 둘째 아들인 로버트 마이클 켈리 중위는 2010년 11월 9일 아프간에서 해병대 소총소대장으로 순찰 임무 수행 중 지뢰를 밟아 전사했다. 2009년에 중장으로 진급한 후 해병대 예비군사령관이 되었다.

2011년에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취임하자 장관의 선임 군사보좌관으로 근무했다. 2012년에는 대장으로 진급하고 남부사령관으로 재직한 후 2016년 1월 퇴역했다.

2.2. 트럼프 행정부에서[편집]


2016년 12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되었다. 국토안보부와 함께 국가안보의 양대 핵심부처인 미 국방부 장관에도 미합중국 해병대 퇴역 대장인 제임스 매티스가 지명되었다. 이미 합참의장에 조지프 던퍼드 해병대장이 재임 중인 걸 생각하면 해병대 퇴역 장성들이 미국의 안보라인을 꽉 잡게 된 것으로,[2]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는 미합중국 해병대의 호전성이 국가안보 정책에 크게 반영되리라는 우려가 높았지만, 오히려 천지 분간 못하는 민간인 정치인들의 호전성을 냉철한 해병대 퇴역 장성들이 막아냈다.

약 7개월간 국토안보부 장관을 지내면서 트럼프의 특정 이슬람 국가 국민 입국 금지 행정명령 사태에 잘 대처하여, 백악관 내에서 대안 우파들과의 권력투쟁에 패해 경질된 라인스 프리버스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2017년 7월 31일 대통령 비서실장(Chief of Staff)으로 임명되었다.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믿고 안하무인으로 막말을 일삼던 앤서니 스카라무치 공보국장을 해임하는 등 공화당 주류파VS대안우파VS트럼프 가신 그룹이 얽혀 권력투쟁으로 난리였던 백악관에 기강을 확고히 세웠다.기사

그는 대통령의 예스맨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를 외치며 충돌도 불사했다. 2017년 8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한미자유무역협정,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모두 탈퇴하려 하자 켈리 비서실장이 나서 "한국은 동맹"이라며 반대했다고 한다. 북핵문제가 중요한 시점에 한국과 무역전쟁은 부적절하다고 설득했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을 수정했다고 한다.

2017년 9월 19일 뉴욕에서 열린 UN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들으면서 보인 반응이 인터넷 각지에서 이슈화 되고있다.기사

결국 재임 내내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하다가 2019년 1월 2일자로 퇴임하였다. 이후 LA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백악관에서 일하는 것은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힘든 일(bone-crushing hard job)”었다면서 “군인은 도망가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버텼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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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에 해병대사령관에 오른 조지프 던퍼드도 보스턴 출신이다.[2]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은 전임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