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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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하렘
終末のハーレム
world's end harem


파일:종말의하렘1권표지.jpg

장르
SF, 하렘
작가
원작: LINK
작화: 쇼노 코타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파일:미국 국기.svg Seven Seas Entertainment
연재처
소년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점프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 코믹스
연재 기간
2016년 22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8권 (2023. 06. 02.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6권 (2023. 08. 31.)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5. 설정
6. 비판
6.1. 반론
7. 미디어 믹스
8. 기타
9.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일본의 SF 하렘[1] 만화. 원작은 LINK, 작화는 쇼노 코타로(宵野コタロー)[2]가 담당했다. MK 바이러스라는 남자만 죽이는 바이러스가 번져, 지구상 남자들의 99.9%가 사망하고[3] 주인공을 포함한 5명의 면역자[4]가 본격 하렘을 꾸려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3년 5월 기준 시리즈 누계 900만부를 돌파했다. 2023년 시점에서는 소년 점프+ 오리지널 연재작 중 가장 장기 연재작이다.


2. 줄거리[편집]


때는 2040년. 난치병에 걸린 청년 레이토는 소꿉친구 에리사와 재회를 맹세하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 콜드 슬립에 들어간다.

그리고 5년 후ㅡ 깨어난 레이토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99.9%의 남자들이 사멸하고 50억 명의 여성이 살고 있는 세계였다…!

근미래 에로틱 서스펜스 개막!



3. 발매 현황[편집]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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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9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07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2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08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1월 22일


04권
0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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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0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6월 0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2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9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7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12월 03일


07권
0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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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1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3월 2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3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6월 0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8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2월 04일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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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1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3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5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8월 0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8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1월 09일


13권
14권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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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10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1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1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7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5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10월 18일


16권
17권
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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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9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8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5월 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1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6월 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일본의 슈에이샤에서 단행본이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2017년 7월 대원씨아이에서 1권을 정발했다. 19금에 무삭제 정발이다.

북미판 제목은 World's End Harem이며 2018년 4월 1권이 발매. 출판사는 GHOST SHIP이라는 출판사로, 이 회사는 신종 출판사가 아니라 Seven Seas Entertainment라는 원래 있던 출판사가 성인물 레이블을 따로 차린 것이다.

1부는 85화로 완결. 2부는 After World라는 이름으로 2021년 5월 9일부터 연재 중이다. 2부 36화부터는 최종장이라 예고하였고, 2022년 12월 4일에 최종장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2부는 47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종말의 하렘/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 세포경화증
작중에서 5명이 걸린 치사성의 병. 허나 콜드 슬립 중에 치료약이 투여되었다고 한다.

  • MK 바이러스
Male Killer. 통칭 남자살해 바이러스. 공기전염으로 지구상의 99.9% 남자를 사망시켰으며, 증상은 피부가 보라색으로 물들고, 온몸에 피가 나와서 죽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 인공수정시킨 아기가 남자라면 예외없이 감염된다. 무슨 이유에선지 콜드 슬립을 통해서 세포경화증을 치료한 남자들에게는 영향이 없다. 현재 발병된 남성들 중 일부[5]는 UW의 관리하에 콜드 슬립 상태에 들어가서 아직 살아있지만 콜드 슬립 중에도 바이러스가 몸을 천천히 잠식하기 때문에 1년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그리고 그 바이러스는 사실 인간이 만들어냈다고 타치바나 에리사가 메시지를 남긴다. 그래서 레이토는 UW를 의심하고 있다. 26화를 기점으로 바이러스와 관련된 논문 데이터가 나옴으로서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만든 생화학무기라는 것이 확고해졌다.
그리고....
47화에서 반 UW조직 "이자나미"가 생방송으로 폭로한 UW에 대한 실상 중에 폐기된 인공위성을 보여줬는데, 어느 국가에 떨어진 대량의 잔해들에서 MK바이러스의 수치가 고농도로 검출되었다. 더불어 이 위성을 제조한 회사의 이사가 다름 아닌 UW 세계본부의 고위직이라는 사실. 즉 5년 전에 MK바이러스를 살포한 흑막은 UW 상층부의 소행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UW의 목표는 남성을 없애거나 씨받이로 만들고 여성들만의 세계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
After World 시점에서는 백신이 배포되어 일부 남자들이 콜드 슬립에서 깨어났지만,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해 백신을 맞은 남자들의 성욕이 사라진 상태다. 백신의 원리가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투입하는 것으로 내성을 획득시키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처음부터 남자살해와 성욕소멸의 2가지 기능을 지닌 바이러스로서 설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치사성에만 주목하게 만들어 성욕소멸 쪽을 눈치채지 못하게 한 것. 당연히 백신의 첫 피험자인 레이토도 성욕을 잃었다.

  • UW(United Woman)
UN을 대신한 여성들로 이루어진 세계정부로 보이는 조직이다. 26화를 기점으로 레이토는 UW가 MK 바이러스를 만든 미치광이 집단과 연관되어져 있나 의심하고 있다.[6] 나름 세계 조직이지만 도이가 있는 학교에 따로 연구시설을 하나 짓지 못하는 걸로 보아 자금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은 듯 하다.[7] 32화에서는 타국에서 UW에 반항하는 세력이 늘거나 난민과 경비원의 다툼 때문에 폭동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는 것에 대한 대책을 세우려고 한다. 47화에서 반 UW조직이 UW의 충격적인 실상을 생방송하면서 진정한 흑막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실제로 넘버즈를 제거하려고 했지만 쇼타와 카렌의 활약으로 실패, 오히려 자신들의 행동이 생중계되며 전세계적으로 반UW 감정이 늘어나고 폭동이 일어나 UW에 소속된 여성들이 사적제재를 당하는 등 물을 먹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넘버 1인 히노 쿄지를 살해했으며, 백신에 수작을 부려놨다고 하는 등 아직까지 완전히 당하지는 않았으며, 2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상당수 국가들이 UW를 탈퇴했다고 나온다. 그 이후 MK 바이러스를 퍼뜨린 사실이 밝혀져서 2046년에 해체되었다고 밝혀진다.

  • MK 바이러스를 만든 조직
26화에서 타니구치 할머니에게 온 사진과 에리사의 팔찌가 서로 연동하면서 화면에서 어느 논문 데이터가 나타난다. 그 논문의 제목은 "남성특이적 살인 인공합성 바이러스의 개발". 이것으로 MK 바이러스는 사실상 생화학무기라는 것과 그것을 만들고 지원해준 제레 같은 정신나간 미치광이 집단이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사실 그 이전에도 흑막의 조직이 있을 것이라는 복선이 있었는데, 6화에서 레이토가 온 에리사가 있던 연구실에 곰이 나온 것에 누군가가 일부러 풀어주었다는 것과 에리사의 연구실에 MK 바이러스와 관련된 자료들을 모두 훔쳐갔다는 것이다. 9화에서 에리사의 메세지를 통해서 MK 바이러스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이 세계는 기만으로 가득차 있다는 말과 11화를 보면 에리사가 무언가로부터 쫓기는 상태라 피난하는 중이며 암살을 당할 위험을 피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MK바이러스에 대해 조사하던 자료들을 살피다. 어느 병원이 MK바이러스를 조사하던 사람들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래서 레이토 일행이 MK바이러스와 연루된 병원에 조사했으며 그 폐허 건물 안에 첨단시설이 있었으며 그 책임자가 일본지부의 기술국장, 이 부하들을 보이며 총을 겨눴지만, 때마침 나타난 UW본부의 요원들에 의해 사망. 그때 누군가가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자폭장치를 발동. MK바이러스를 만든 것으로 보이는 병원은 파괴된다.
이자나미 조직은 이 바이러스를 만든 게 UW라고 폭로했다.

에리사가 소속된 UW를 반대하는 조직. 넘버 4인 키네부치 젠을 납치하는 방식이 테러인 점부터 납치한 뒤 자신들의 종마로서 강간을 일삼는 막장 조직이기도 하다. 그렇게 된 데에는 UW와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5인의 생존자와 같은 남성이 소위 귀중한 자원이고 세계정부격인 UW에 맞서다 보니 반사회조직으로 찍혀 있을 터에 그때문에 도시 외곽에서 자급자족을 근근히 하는 궁핍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행동에 불가피성이 없다 할 수 없으나 키네부치 젠을 납치한 것까지는 그렇다쳐도 바로 성노예로 만들어 역강간을 하기 이전에 UW마냥 현재 세계의 상황을 자기들의 정당성을 섞고 구슬려서 다루는 방법도 있었다는 사실[8]을 생각하면 이들은 괴물을 없애기 위해 괴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 47화에서 방송으로 자신들은 이자나미라고 지칭하였다. 그들은 인공위성 잔해를 보여주면서 MK 바이러스 수치가 검출되었다고 공표하며, 이 위성을 만든회사가 UW세계본부의 톱이라고 말했다. 즉, 5년 전에 바이러스를 뿌린 건 UW 상층부에 있는 여자들이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결론부터 말하면 UW은 남자들이 없는 세상을 여성들만의 세계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 MW
UW가 해체된 후 UW 중추에 있던 여자들이 일부 과격파 성향의 남성 혐오자들을 모아서 결성한 조직. 구성원들 모두 남성들을 죽어야 마땅하다고 여길 정도로 지독한 남성혐오 성향을 띠고 있다.


6. 비판[편집]


  • (1) 바이러스에 대한 것.
    • 바이러스 치료법의 개발 방식이 비현실적이다. 작중에서 보면 치사율이나 감염률이 모두 극단적으로 높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현실적으로 보면 바이러스는 스스로가 가진 특성상 감염률과 치사율이 반비례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감염률과 치사율이 둘 다 높을리가 만무하다. 그리고 MK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서 우선 MK를 Virion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실험 대상이 될 사람[9]이 필요하다. 그런데 주인공은 실험 대상이 될 사람을 확보하지 않은 채 비현실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의 치료법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어려운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한 명이 혼자서 치료제 또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데 작 중의 주인공은 그 어려운 바이러스 치료법 개발을 혼자서 수행하고 있으며, 이 또한 개연성의 측면에서 비판받을 만하다. 다만 제레처럼 그것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미치광이 집단이 있다면 개연성은 있지만. 다만 작품에서 바이러스의 또 다른 문제점은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했다는 것이 문제. 아무리 천재들이 모여서 만든 바이러스라고 해도 환경이나 인간의 유전적 영향으로 남자만 죽이는 바이러스가 변이되어 여성을 포함한 전 인류를 몰살시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데 이 바이러스를 만들고 배포한 자들이 아무리 재정신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 위험성을 배제했다.

  • (2) 주인공 레이토에 대한 반감.
    • 설정과 내용 모두 하렘과 섹스를 중심으로 하는 오락성을 향하고 있으면서도 주인공(2호)의 성격은 그런 오락성과 전혀 맞지 않는 것으로 인해 독자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요소가 되고 만다. 물론 작중의 설정인 MK 바이러스라는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사적인 위치로 포지션이 잡혀 있지만, 작중의 다른 인물들과는 전혀 다른, 특히나 혹시 모를 유전적인 저항성을 위해 자손을 남겨야 하는 필사적인 사회상에도 불구하고 관심있는 여성들을 거부하는 그런 이질감이 드는 설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는 주인공이다.[10][11] 쉽게 말하자면 흔한 고자 남주라서 남성 독자들이 싫어한다.

  • 레이토의 문제점은 다른 주인공과 다르게 상당히 많은데, 그중 가장 돋보이는 점이 작중에서 어떤 여성과도 성관계를 갖지 않으려 하는 현실감각 없는 행적을 보인다는 것이다.[12][13]이것으로 인해 독자들이 몰입감과 동질감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즉 독자들을 답답하고 짜증나게 하는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대시를 거부하는 행동 자체는 당위성도 있고 하렘물 주인공의 전형적인 패턴이기에, 당연히 반감은 가질 수 있다. 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개개인의 의지나 존엄성이 인간이라는 종의 생존과 대치될 때 생기는 갈등 같은 것은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그려지기도 했다.
독자들이 짜증을 내는 부분은 레이토의 행동과 태도가 당위성도 안 맞고 몰입도 안 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존, 그리고 개개인의 존엄성이 충돌하는 작품들은 인간의 생존에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주인공의 행동에 당위성, 최소한 관객 및 독자가 몰입이라도 할 수 있게 해 준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경우에는 충격적인 오프닝을 통해 주인공의 상실에 플레이어가 몰입하게 하고, 이후 그 상실이 어떻게 채워져 나가는 지 보며 이 상실을 메꾼 새로운 존재를 인류의 멸망을 감수하면서라도 지키겠다는 결정을 플레이어가 납득할 수 있게 한다. 캐빈 인 더 우즈는 인류의 생존이라는 정의를 위해 개개인이 얼마나 처참하게 당하고 짓밟히는 지 공포물의 틀을 빌어 다소 과장되게 표현함으로써, 주인공들의 선택에 관객이 공감하게 한다.
하지만 종말의 하렘은 실제 세계관이 어떻게 흘러갔고 흑막이 어떻게 되었든, 레이토가 인식하고 있는 인류의 상황, 그리고 그에 대한 레이토의 대응은 아무리 생각해도 비현실적이다. 특히 '섹스는 못하겠는데, 그 대신 MK 바이러스 내가 고치겠음'은 그저 한숨이 나오는 대응이자, 현실감각 없고 주제넘기 그지없는 개소리이다.[14] MK 바이러스를 실제 사람이 만들었다면 해법이 명확히 존재할 가능성이야 높긴 하지만, 레이토가 이 말을 할 당시 레이토는 그 사실을 몰랐으니 레이토는 자연 발생한 바이러스, 그것도 불치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그것도 발전된 AI와 인류의 모든 역량이 집중된 프로젝트가 해법을 발견하는데에 실패한 바이러스를 자신이 해독하겠다고 나선 것이다.[15] 아무리 천재여도 고작 의대생이 이걸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그냥 미친놈. 작중 장관들의 대응에서도 알 수 있지만 어이가 없는 일이다.
차라리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난 사랑도 없는 섹스는 못하겠다. 인류가 멸망해도 상관없다. 난 내 사랑을 지킨다!'라고 했다면 그냥저냥 다른 하렘물 주인공들이 먹는 정도의 욕만 먹었을 것이다. 즉 아예 '난 여자들이랑 섹스 안 할 거야! 그건 옳지 않으니까!'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섹스를 하는 게 옳다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난 그러기 싫어. 그러니까 난 불가능한 위업을 이룩하고 섹스를 안 하겠어'라는 대응인 셈이다.[16] 이러니 독자에게 그냥 떼쟁이 트롤러로 밖에 비춰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아니면 남주가 거부하다가 마지못해 성관계를 가진 뒤 여자친구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짓밟힌듯 고통스러워하는 심리묘사를 보여줬더라면 욕 안 먹는 건 물론 독자들의 공감을 사면서 철학적인 질문[17] 역시 독자 스스로 유도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본 작품은 어떤가? 둘다 안하고 있다. 2부에 들어서는 과학자 흉내도 포기했는지 고대 일본의학의 비전을 찾는다면서 뱀으로 만든 정력제를 만들고 있다. 이 캐릭터가 보이는 한계는 캐릭터는 작가의 지능수준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이나 지능수준이 뻔히 드러나 보이고 있다. 전연령판 러브코미디에서는 이런식으로 주변에 여자는 많고 구애를 받으면서도 고자처럼 거부하는 케릭터가 딱히 드문 것도 아니다. 이 작품도 소재는 완전히 음지처럼 그려져있지만 어디까지나 양지의 작품으로 동인시장에서나 팔릴 물건이 아니라 편의점에서 매매가 가능한 19금 러브스토리이니만큼 주인공이 너무 막나가서는 곤란해지긴 할 것이다. 이 종말의 고자 덕분에 흔한 히토미 뽕빨물이 될 뻔한 만화가 나름대로 양지에 나왔으니 의외로 판매량 부분에서는 이 케릭터의 공이 작지는 않다. 다만 독자들이 화가난다는 것이 문제다.
  • 이쯤 되면, 맥심잡지에 남성기자의 수녀원 탐방기를 집어넣고 하렘특집이라고 주장하는 격. 또한 하렘물=고자 주인공 공식에 넌덜머리가 난 독자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제목 속 하렘이 대체 어디있냐며 차라리 "종말의 고자"라고 제목을 바꾸거나 2호를 죽여서 하차시키고 3호를 진 주인공으로 내세우라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보통 이런 하렘물에는 주인공을 대신해 어그로를 끌어주는 조연들이 필요한데, 정작 작중의 다른 남성들인 1호와 3호는 일견 생각없이 여자들과 놀아나는 것 같으면서도 상황파악과 컨디션 유지를 위한 자제심을 보여줘서 스스로의 에고만을 주장하는 주인공에게 호감이 갈 수가 없다.

  •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 성비에서 남성은 102.1로 여성보다 약간 높다. 이 작품의 설정대로 가면 콜드 슬립 상태의 남성을 뺀다해도 전 세계 인구 절반이 꼴랑 5년만에 몰살당한 상황인데도 사회 인프라가 온전하게 남아서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사회 인프라가 안락한 상태가 아니면 이 만화의 요점인 다양한 섹스씬[18]을 쉽게 보일 수 없는 이유 때문이겠지만, 이 만화처럼 남성만 죽이는 전염병이 퍼져 주인공 빼고 1년만에 남성이 멸종된 세계를 다룬 Y: The Last Man 이라는 미국 만화를 보면 그냥 세상이 핵전쟁 후 황무지 수준으로 망했다. 여성 인구가 무능한 게 아니라 너무 많은 인구가 죽어버려서 야기된 혼란을 극복하기 못했기 때문이다.[19][20] 물론 이 만화의 세계도 온전하게 돌아가는 세계는 아니지만, 그렇다해도 전 세계인구 절반이 죽어 사라진 후유증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또한 5년 동안 남성만 병사시키는 바이러스가 전세계 동시에 창궐하면 각 국가마다 그냥 사회적 기능이 마비된 채 수습에 전념할 텐데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의 경우에는 타격이 엄청나다. 말이 남성만 죽는 거지 사실상 각 나라마다 인구 절반이 환자로 드러누워 죽는 상황에 외국에 대한 수출입이 제대로 이뤄질 지 의문. 이 만화의 주요 무대인 일본의 경우 2016년 기준으로 식량 자급율이 39%밖에 안 되는데 그 상황에 식량 수입이 멈추면 바이러스가 아니라 기아 때문에 남아 있는 여성 인구도 몰살 확정이다. 또한 발전시설이나 석유 시추시설 같은 에너지 자원 산업분야의 종사자는 성비불균형이 심각해서 거의 남성들인데 이 인간들이 죽었으면 콜드 슬립에 쓸 전력이고 뭐고 남아나질 않아서 주인공부터 그냥 관 속의 미이라 신세다.[21] 무엇보다 5년 동안 최소 35~37억 구의 시체가 발생했는데 도대체 그 시체들을 어떻게 처분했는 지 일언반구도 없다. Y: The Last Man의 경우 길거리에 남자 시체들을 치우지 못해서 시체 썩는 냄새를 해결 못한 것으로 나온다.


6.1. 반론[편집]


  • (1) 주인공 레이토에게는 사랑하는 애인이 있다.
    • 아무리 세상이 위기라고 하더라도, 레이토에게는 애인이 있다. 실종된 애인을 찾으려고 그렇게 애를 쓰고 노력하는데, 한 남자를 무슨 물건 취급하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레이토가 원하지 않는 것을 강요할 이유가 없다. 굳이 레이토가 아니라도 남자가 발견된 이상, 본인이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들을 골라서 메이팅을 주선하는 것은 윤리적으로도 옳지 못한 것이다. 더구나 작중에 등장하는 UW 조직에서 카미야 카렌이 도이에게 보여주는 행동들이 흑막으로 밝혀진 이상, 레이토에게 얼굴도 잘 모르는 여자들을 던져주면서 무작정 잠자리를 주선하는 것은 그냥 동물에게 접붙이기나 하자는 행동이나 다름없다.[22] 그렇게 제대로 된 애정도 없이 섹스를 하고 태어나는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보았을 때 여자로 태어난다면, 그냥 접붙이기나 하다가 죽는 슬픈 인생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얼굴도 잘 모르는 여자들이 남자가 무작정 유혹을 했을 때 넘어가야 된다는 당위성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죽은 남편이나 애인을 잊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용에서는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매일같이 술을 마시면서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고 슬퍼하면서 '나는 이제 여자의 일생도 모두 잃게 되었다' 라고 술주정까지 부리는[23] 중년의 미망인도 있었다.[24] 레이토가 고자니 뭐니 하기 이전에 남자의 인권을 생각해야 되며, 반대로 레이토의 동생처럼 메이팅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있어야 한다. 실제로 반 UW조직으로 인해 키네부치 젠이 아내와 자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게다가 그들의 행방을 알고 싶은데 그걸 알아내려고 하는 자유도 주지 않고 강제적으로 성노예 취급을 당하니 상당히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 (2) 당위성과 현실성이 결여된 건 도대체 어느쪽인가?
    • 갑자기 원인불명의 질병이 생겨나 전세계 남자의 99.9%가 사망했다. 의학도가 아니더라도 당연히 인위적인 요인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사태 이후로 누가 이득을 보고 권력을 잡았는지를 생각해볼 때 UW조직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건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며 바이러스의 해결책이 발견되지 않은 것도 정말로 상황이 그런건지 아니면 조직적 사보타지가 있었는지 전혀 확증이 없는 상황이다. 심하게는 해결책은 이미 발견되었지만 작중 사회권력구조의 유지를 위해 은폐되어 권력투쟁을 위해 사용되고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관할 하에 있는 콜드 슬립 남성 몇몇에게만 제한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여 사회구조는 유지하면서 조직 내 자신의 권력을 증강하는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별로 놀라울 것도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 흑막일수도 있는 조직이 듣도보도못한 여자들을 던져주면서 종족보존의 의무를 들먹이며 메이팅을 하라고 하는데 구제불능의 멍청이가 아니라면 당연히 경계하지 않겠는가? 자식이 생기면 어떤 취급을 받을지 어떻게 알 것이며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기 위한 인질로 쓰이지 않으리란 보장은 어디 있나? 주인공이 초반엔 이런 부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주인공에는 연인이 있었고 후에는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고 UW조직 고위층이 연관되었다는 점을 알아냈으므로 메이팅을 거부할 당위성은 점점 높아져만 가는 상황이다. 조직을 신뢰할 수 없는 이상 흑막을 알아내기 위해서든 진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든 이 바이러스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기린아라고 불릴 정도의 의학도였던 주인공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다. 오히려 여타 생존 남성들이 색욕과 일종의 우월감에 눈이 멀어 사고기능이 정지되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지 주인공에게 현실감각이 없다고 비판할 상황이 아니다. 사실 한창때의 남자에게 알몸의 여자들이 계속 들이대는데 버티는게 말이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인류가 전멸한 절망적인 상황임을 이해해야 한다.

  • (3) 레이토가 아니면 누가 이 극의 전개를 이끌어가는가?
    •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작품은 하렘물이나 망가가 아니라,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드라마 장르[25]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즉, 극의 전개를 하기 위해서는 배후에 감쳐진 진실의 이면을 들추어 볼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해야 하고, 그 역할을 맡는 사람이 주인공인 레이토라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나, 일본 UW지부의 가려진 면[26] & UW본부가 원하는 사회를 보면 주인공이 한 행동은 갈수록 당위성을 갖게 된다. 주인공이 만약 바이러스 발견에 무관심하고, 섹스에 집중한다면 극이 진행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주인공은 극 중 나온 다른 남성들 누구보다, 지식이 풍부하고 관찰력이 돋보이면서 냉정하게 사태 파악에 집중을 하는 캐릭터이다. 만약, 그의 캐릭터마져 무너졌으면 작가가 극의 전개를 밀어붙이는데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 (4) 성행위로 종족보전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27]
    • 무엇보다 주인공에 대한 비판의 문제점은, 이 정도 남자 수로 개체 수를 유지한다는 것은 유전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애초에, 주인공의 말대로 바이러스의 원인을 찾아서 남자들을 살리지 않는 이상 저 성행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 특정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수컷&암컷의 비중이 있어야 하는데, 고작 3명의 수컷으로 종족의 멸종을 막아내고 유지할 수 있다? 는 것은 그냥 무지한 발언에 불과하다.[28]. 과연 이러한 상황을 의대생인 주인공이 몰랐었을까? 오히려, 주인공은 현실적으로 성행위로 종족보전을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캐치하고도 남을 명석한 두뇌를 가진 사람이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을 찾고 극악한 바이러스로부터 남성들을 살려내는 것이다.
혹여나 어떤 사람은 집단 상간을 통해서 많은 아이를 임신하면 되지 않냐고 주장할 수도 있다. 물론 가능하다. 허나, 이후 다음세대는 근친상간을 피할 수가 없게되고, 이러한 유전자를 지닌 세대는 각 종 유전병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유전자 풀이 부족하기에 다양한 환경 & 질병에 대처하기 어려워 진다. 즉, 애초에 주인공을 비롯한 3명이 암만 힘내봤자, 별다른 뽀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과연, 이런 기초상식을 의대생인 레이토가 몰랐을까? 말이 안된다. 게다가, UW 조직에 대한 의심이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섣부른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 게다가, 현재 진행되는 회차를 보면 작중 세상은 노답 그 자체인 게 사실이기는 하니...[29] 실제로 도이 쇼타가 5년 동안 하자 지쳤으며 아무리 한다고 해도 나아지지 않지 않냐며 카렌에게 푸념을 할 정도다.

  • (5) 작중 설정의 개연성 문제
    • 작중 설정의 개연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은 작중 설정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다. 상기 비판 항목에서는 바이러스의 치료법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어려운 대규모 사업이며, 개인의 힘으로 바이러스 치료제 또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단언하고 있다. 또한 인구 절반이 전멸하고 불과 5년 뒤임에도 사회 인프라가 온전하게 남아있으며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두 지적 모두, 현대 관점에서는 올바른 시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작중 시대적 배경은 2040년대이다. 1화에서 이미 제시되었듯 2040년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신에너지에 의하여 식량 생산이나 사람과 물건의 수송, 정보통신, 경비, 의료 등 모든 것이 기계의 손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인간에게 일이란 것은 인생의 충실감을 주기 위하여 일부의 별종이나 사명감에 불타오르는 자만이 종사하는 것이 된 상태이다.
즉, 대부분의 노동이 기계로 대체될 정도로 문명이 발달한 미래 사회이니만큼, 사회 인프라 유지에 인간의 노동력의 의존율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인구의 50%가 절멸하게 되면, 분명 정치・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이고 로스트 테크놀로지도 발생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작품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파멸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변모한다는 주장은 3차 세계대전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 너무나도 비현실적이다. 또 인간의 노동이 취미생활에 가까운 수준에 전락할 정도면, AI와 기계의 보조로 인해 개인의 노동생산성이 2020년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비약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개인의 힘으로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기 보다는, 매우 어렵기는 하지만 가능은 한 수준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실제로 MK바이러스를 연구하려는 연구자들이 미국행을 택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MK바이러스 백신은 개발 난이도가 터무니없이 높다기 보다는 UW에 의한 적극적인 방해공작 때문에 개발되지 못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다만 그렇다고 이 작품의 개연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닌 것이, 작중 설정대로라면 만화 내에서 묘사되는 '남성 절멸 이후 혼란에 빠진 사회의 모습'조차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상태가 나쁘기 때문이다.
우선 일부 별종이나 사명감을 가진 사람만이 취미로 직업을 가질 정도로 자동화가 고도로 발달한 사회라면, 설령 인구의 절반인 남성들이 짧은 시간 안에 전멸한다고 해도 작중 묘사되는 것처럼 '극심한' 사회붕괴는 일어나기가 힘들다. 작중에서는 치안이 악화되어 무장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많은 지역이 할렘화되고 주민들이 빈민으로 전락하여 다 무너져가는 건물에서 정부 지원에 의존해 간신히 살아가는 것처럼 그려지는데, 애초에 치안유지도, 시설 정비도, 식료품이나 의류, 의료품 생산도 모두 자동화 되어 있던 사회에서 남자들이 없어졌다고 멀쩡하던 거리가 할렘화되고 주민들이 빈민이 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오히려 각종 물자의 생산 가능량에 비해 소비 인구는 절반이 되었으니 단순히 물자의 양으로만 보면 남성 절멸 전보다 더 풍족해야 정상이다.
남성들의 전멸로 인해 일부 기술들은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어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되어버렸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이, 남자들이 특정 기술을 도제식으로 몰래 전수해 왔다면 모를까, 다루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 유지보수에 업그레이드까지 하는 첨단기술들이 남자들이 없어졌다고 동작을 정지할 이유는 무엇이며, 설령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여 동작을 멈췄다 하더라도 그걸 보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록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은 개연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설정이다.



결국 비판의 중점은 대부분 바이러스보다 하렘물 같은 만화인데 왜 하렘을 안하냐인데....... 사실 이러한 점은 단순하게 하렘물을 기대하고서 해당 만화를 본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비슷한 설정으로 훨씬 예전에 나온 Y: 더 라스트 맨은 이런 비판은 거의 받질 않았다.[30] 종말의 하렘과 다르게 남성 생존 여부가 알려지지 않고, 애초에 일본 특유의 하렘물식 전개를 기대하면서 접하게 되는 일본 만화가 아니라 미국 코믹스다보니, 적어도 만화를 제대로 읽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종말의 하렘과 같은 비판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았다. 분류 자체도 예술성 높은 만화로 취급되는 그래픽 노블에 해당되기도 하다. 실제로 아이스너상에 3회 연속으로 수상했고 최종적으로 다섯 번 수상했으며 작품성도 제대로 인정 받았다.

그렇지만 비판할 부분이 없는 건 아닌 데다가 아직 연재 중인 작품이며, 만화의 작품성이나 재미 자체는 독자들이 읽고서 판단할 테지만, 단순하게 하렘 전개가 안 나온다고 비판하는 것은 그다지 작품 자체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레이토는 사건의 해결사 역할이 주어진 주인공이고 하렘물을 원하는 독자를 위한 주인공으로 도이 쇼타라는 또 다른 인물이 존재한다. 애시당초 사건해결 의지가 없는 내용이었더라면 레이토는 존재할 이유도 없다. 따라서 두 주인공은 각자의 역할과 성격에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보는 쪽이 좀 더 타당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회차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하렘물이 아니라 진실을 파헤치는 작품에 가깝게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다. 그냥 섹스를 원한다면, 다른 작품을 찾으면 된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자면, 주인공의 캐릭터나 성격은 제쳐두더라도... 유전학적으로 단 5명의 남성개체로 인류라는 종족을 유지 보전하다는 것은 애초에 성립이 불가능하다.[31]

결론적으로 비판의 요지라고 해봤자 하렘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있어선 최악의 낚시 만화일지언정 일반 독자들에겐 평작인 정도이다.
애초에 하렘뽕빨물로 나가고 하렘물을 위시하는 주인공으로 낙점해서 밀고 나갔다면 여느 양산형 뽕빨물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다만 기본적인 작화가 좋고 19금씬에 컬러를 씌우는 등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애초에 퀄리티도 별로 였다면 논란이 이정도까지 커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점차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미라의 정체와 백신을 만드는 걸 성공한 것과 넘버즈 중 한 명은 남자아이를 임신했다는 것 그것 때문에 위기감을 느끼자 넘버즈를 말살시키기로 한 UW 이걸 보면 급전개도 아니고 개연성이 없는 게 아니며 전개도 탄탄하다. 이런 식으로 가면 완성도가 높은 스토리가 될 것이다.[32]

그런데 너무 급전개로 끝나버린 바람에 완성도가 높지 않았다.[33]

7. 미디어 믹스[편집]



7.1. 애니메이션[편집]



7.1.1. TV판 애니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종말의 하렘(TVA)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1.2. VR 애니메이션[편집]


VR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7.2. 스핀오프 코믹스[편집]



7.2.1.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2.2.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학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학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2.3. 종말의 하렘 ~브리타니아 류미에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종말의 하렘 ~브리타니아 류미에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기타[편집]


  • 원서 전자책은 세미컬러판으로서 단행본 한 권당 중간의 일부 페이지가 종이책과 달리 컬러로 나온다.

  • 2023년 3월 말, 최종회까지 3화가 남았다는 고지가 올라왔었고, 2023년 5월 7일에 최종화가 연재되었다.


9.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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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자라는 비평과 하렘보다는 드라마장르라는 반론이 밑에 서술되있다 즉 장르가 애매하다.[2] 상업지에서 활동한 여성 작가.[3] 0.1%의 남자들이 콜드 슬립으로 연명하고 있다. 수는 대략 100만에서 500만 정도라고 한다.[4] 1부 완결 시점 내용 상에서는 5명 중 4명이 콜드 슬립에서 깨어난 상태이다.[5] 레이토의 형과 도이의 아버지도 이들에 속해 있다.[6] 좋건 나쁘건간에 MK 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큰 이득을 얻은 집단이 UW이기 때문에 충분히 의심을 받을 만하다. UW의 모든 소속원들이 다 한 통속일리는 없겠지만 MK 바이러스를 만든 미치광이 집단의 무리가 섞여있을 가능성은 지극히 높다.[7] 이러면 UW의 고위 관리도 마히루만큼 융통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이나 장관들이 너무 중앙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레이토의 뒷담화가 나오는 상황도 납득이 된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으니 이게 최선을 다한 결과 다름이 없다.[8] 물론 처지가 어렵다보니 UW에 비해 그럴 수단이 제한되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9] 인간 여성, MK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있는 남성, MK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없는 남성 모두.[10] 이미 작중에서 세포경화증 치유자 외의 남성은 콜드 슬립 중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몸을 감염시키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그만큼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자손 남기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은, 다른 하렘물의 해결사적 위치에 있는 남주인공과는 다르게 그런 결정을 이해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이다.[11] 어지간히도 비판을 많이 받았는지 30화 정도부터는 원래 주인공이었던 레이토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라 최근엔 넘버 3, 4의 이야기 위주로 진행이 된다. 레이토랑 그나마 같이 간간이 나왔던 넘버 1의 분량도 증발되는건 덤.[12] 이를 두고 모든것을 모에화는 애니 리뷰에서 '고자인 것을 넘어 이 애니에서 가장 판타지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라고 농반진반으로 평했다.[13] 분명히 알아둬야 할 사실인데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 성관계란 그저 문란하게 이 여자, 저 여자랑 문란한 육체적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종족번식, 즉 인류의 유지를 위한 일종의 보호차원의 수단이다. 현재 이 세계관에서 생존하고 번성한 성별은 여성이고 또 여성 혼자서는 종족번식이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이러한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인류는 그야말로 종족 자체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당장 남성이 절멸한 상황에서 번성했던 과학기술 역시 쇠퇴하고 있는 상태인데다가 아직까지 여성으로 이뤄진 과학자들조차 무언가를 이뤄냈다는 설정도 없으므로 문명까지 소멸될 것은 뻔하다. 한 마디로 도덕적 고결함을 따질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14] 심지어 타니구치 할머니마저 백신보다 메이팅에 신경쓰라고 쓴소리를 할 정도였으니 말 다한 것이다.[15] 자신의 명석함을 근거로 어떤 포부를 갖는 것은 그 일을 행하는 원동력이 되기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레이토의 경우는 원동력 수준을 넘어서 엘리트주의와 선민사상까지 치닫고 있다.[16] 당장 현실의 초식남이나 절식남마저도 섹스가 싫은 최소한의 분명한 이유가 있다. 초식남은 여성을 이성이라기 보단 하나의 동등한 인격체내지는 동료로 여기니 안하는 것이고 절식남은 아예 이성관계의 개념에 무관심이다. 만일 레이토가 초식남이라든지 절식남이라면 이렇게 행동하는 것도 이해가 되긴 하겠으나 작중에서 아무리 눈을 뜨고 봐도 레이토가 이 둘 중 하나라는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지금 콜드 슬립 중인 남성들 역시 사실 생존이 보장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대로 가다간 최악의 경우, 인류가 지구상에서 소멸될 수 있는 위기상황인 것이다. 물론 레이토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고결하긴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낭만적인 여유를 둘만한 상황이 아니니 더 문제다. 적어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하잖은가?[17] 위에서 나온 것처럼 인류라는 종의 유지를 위해 개개인의 자유의지 박탈이 과연 옳은가? 등.[18] 사회 인프라가 온전하면 식량채집 같은 생존과정을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19] 예를 들어 남성 차량 운전사나 비행기 조종사가 사망하여 대참사가 일어나거나 남성 전기 기술자가 죽어서 전기 공급이 안 되거나.[20]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라스트맨의 바이러스는 인간 남성뿐만 아니라 수컷 포유동물은 전부 죽여버린다는 차이가 있다.[21] 병세가 덜한 기술자부터 여성 인원에게 필사적으로 기술을 가르친다면 가능할 지도 모르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까지는 어쩔 방법이 없다.[22] 실제로 레이토가 전 종마가 아니에요! 라고 항의한다.[23] 결국,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한 소리 듣자 화가 나서 술잔을 바닥에 집어던져서 깨버렸다. 이에 미하루가 놀라자 옆에서 어른들이 "언제까지 남편을 잊지 못하고 슬퍼할거야?" 라고 상황을 진정시켰다. 물론, 남편뿐만 아니라 아들도 같이 죽어서 가족을 모두 잃게 되어 더더욱 절망에 빠졌을 가능성도 크다.[24] 이름은 '이토'. 그래서 미하루는 '이토 씨'라고 부른다. [25] 단 공식적인 장르에 하렘을 넣고 드라마 장르가 없으므로 거짓말을 한 게 된다.[26] 바이러스를 자신들이 생산.[27] 이 반론 항목은 적절치 않다. 되려 이 항목이 근거로 삼은 밑의 인용기사를 보면 전제가 우주에 소수의 인류가 나가 번식을 하려할때의 가정으로 이 경우엔 절대적 인구수가 부족하므로 당연히 유전자적 다양성을 위해 98명이라는 수가 나온것이다. 본작처럼 남자만 소수이지, 여성은 절대다수인 상황과는 유전자풀면에서 절대적으로 상황이 다르다. 심지어 둘이상의 남성이 같은 여성을 공유하지 않는다고만 한다면 근친과 관련된 문제도 간단히 해결되며 현대의 인구관리 능력만으로도 근친혼이 될만한 상황은 사전에 커트됨을 보면 넘버즈와 그들과 관계한 여성에 대한 메이팅 관리가 따라온다면 향후 2세대를 추가로 만들어가는 약 3-40년간 근친 문제는 일어날 일도 없다. 그리고 3세대가 넘어가는 시점에선 근친은 더 이상 크게 신경쓸 일도 아니고. 실제적으로 주인공이 성행위보다 백신개발을 더 우선시하는 진정 합당한 사유는 MK바이러스로 인해 자신들이 열심히 교미행위를 해봐야 차후 세대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날 수가 없기에 자기들 사후엔 문제가 원점으로 되돌아가기에 그렇지, 유전자상의 종족 보존에 지장이 생겨서가 아니다. 즉, 남성이 더는 태어날 수 없어 백신개발이 따라오지 않으면 자기들 사후 세대엔 인구번식문제가 다시 발생하기때문이라고 항목을 변경해야 한다.[28] 설사 어느 정도의 비중이 어느 정도 된다해도 다음 문제는 태어날 아이의 성비도 문제다. 현실에서도 모하메드는 아들 없이 딸 뿐이었고 조선시대 역시 아들이 중요하다 여겨 씨받이같은 존재가 나오기도 했었다. 태어나는 아이들의 성별은 내가 인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닌 것처럼.[29] 현 시점에서 작품 내의 세상은 이미 문명의 발전이 멈춘, 한마디로 정지된 사회이다. 과학적이나 문화적으로나 진보는 사라진지 이미 오래 전의 일이고 현재 남아있는 문명 역시 답보내지는 퇴보 수순을 밟고 있다.[30] Y: 더 라스트 맨에서 주인공은 전 세계의 모든 남성은 물론 수컷 동물들까지 모든 종족의 Y 염색체에 해당하는 동물들이 모두 죽는데, 이때 당시 주인공은 미국에, 여친은 호주에서 하이킹 중이며 서로 통화 중인 상황이었다. 전세계의 모든 남성개체가 죽게 되면서 통화가 끊겨버리고, 주인공과 주인공이 아르바이트로 맡았던 수컷 원숭이만이 유일한 남성개체로 살아남게 되고 주인공은 종말이 닥친 세계에서 여친의 생사가 불분명하자 여친을 찾아나서게 되는 이야기이다.[31] . 가임기 여성이 충분한 현 상황에는. 5명 만으로도 인류 종족 유지가 가능하다(물론 mk바이러스 항체가 유전되지는 않으니 백신 개발은 필요하겠지만)[32] 물론 이래도 비판점은 존재한다. 특히 현재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으로 드러난 UW조직의 목표가 남자가 없는 여성들만이 존재하는 세상을 만들려는 걸 생각해보자. 딱 밸러리 솔라나스의 S.C.U.M(Society for Cutting Up Men)과 흡사하다. 특히 후일담 격인 작품 애프더 더 월드서 UW의 후신을 자처하는 단체가 나오고 이들이 남성의 성욕이 인류사 만악의 근원이라며 MK바이러스 치료제에 남성의 성욕을 감퇴시키는 성분을 넣은 걸로도 모자라 다시 이전의 남자가 없는 세계를 만들자고 다짐하는 모습이 나온다. 비록 이게 작가의 사상이라고 하는 건 너무 지나친 억측일지도 모르지만 당장 비슷한 설정으로 작품을 쓰는 호시린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이런 설정을 넣은 건 사상적 문제 이전에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너무나도 밋밋한 평면적 악역으로서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33] 다른 부분은 아 그렇구나라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쇼타의 남은 히로인인 시온(특히 시온은 그렇게 고생하면서까지 연예인에 대뷔되었는지)과 에리카의 행방 어떻게 해서 젠과 미키가 같이 살게 되었는지 죽은 줄 알았던 카렌은 어떻게 살아있는 건지에 대한 스토리를 풀지 않아서 급전개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