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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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價指數 / Stock Price Index

1. 개요
2. 산출 방식
2.1. 수정주가평균
2.2. 시가총액 가중
2.3. 등액가중
3. 종류


1. 개요[편집]


증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변동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기업주식이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변동을 일일이 투자자들이 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하나의 지표로 표현할 필요성이 생겼는데,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주가지수.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의 비중이 대침체 이후 액티브 펀드와 대등한 수준까지 높아졌기 때문에 대형 지수에 편입되는 주식은 유통성 수급에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2. 산출 방식[편집]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다우존스식 수정주가평균 주가지수와 시가총액 가중 주가지수, 그리고 거의 사용되지 않는 등액가중 주가지수이다.


2.1. 수정주가평균[편집]


수정주가평균[1]은 시장을 대표한다고 간주하는 극 소수의 업종 대표주를 모아, 그 주식들의 현재가를 총 종목 수로 나누는 것[2]이다. 물론 종목교체, 유상증자, 무상증자, 주식배당, 감자, 액면분할, 액면병합, 스톡옵션, BW 등 주식 수에 변동이 일어나는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에 총 종목 수(제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진다. 예를들어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의 제수는 현재 30이 아닌 0.32에 근사된다.(지수산출에 사용되는 정확한 수치는 루트를 씌운 무리수 단위라 교육용으로는 근사치를 사용) 사용하는 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닛케이 225, KTOP30이 있다. 수정주가평균은 지수에 편입된 각 주식을 딱 1주씩만 사서 투자해놓은 포트폴리오를 생각하면 된다. 이 포트폴리오의 주가변동이 바로 수정주가평균식 주가지수이다. 단, 이후에 회사에 발생하는 이슈에 따라서 그 1주가 변동이 되므로 투자비중은 계속 조절해야한다.

수정주가평균의 장점은 지수 산출방식이 단순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우지수나 닛케이지수는 산출방식이 간단하기 때문에 교육용으로 주가지수 산출법 교육에 적합하다. 그래서 대학 학부단위에서 재무관리나 투자론 교육에 시험문제로 많이 나온다. 한국은 철저하게 시가총액식이 주류라 수정주가평균이 시험문제로 안나오는게 함정 단점은 수정주가평균은 편입 종목이 많아지면 계산방식이 순식간에 복잡해져서 절대로 못쓴다. 따라서 특정 소수 종목을 채택해야 하기 때문에, 산업구조의 변화나 국가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이 매우 느리다. 코스피 지수도 1964년부터 1982년까지는 수정주가평균 방식을 체택했지만 상장기업이 늘어날때마다 주가지수를 여러차례 갈아치워 연도별로 계산하기가 까다롭다는 문제점때문에 1983년부터 시가총액식으로 변경했다. 다만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가 등장했음에도 오랜역사와 상징성때문에 다우존스 지수와 닛케이 225 지수가 여전히 현역으로 쓰이고 있는 중이다.


2.2. 시가총액 가중[편집]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는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그 배율에 따른 주가지수를 산출하는 것이다. 단, 종목교체 등 여러 이슈가 있으므로 분모가 되는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실시간으로 변동시킨다. 전 세계 대부분(87%)의 주가지수 방식이 이를 채택중이다. 나스닥, S&P500, 코스피, 코스닥, TOPIX, 상하이종합지수, DAX30, FTSE 100, 가권지수 등등. 시가총액식 지수는 포트폴리오에 각 기업의 시가총액 비율대로 편입한 포트폴리오를 가정하면 쉽다. 장점은 증권거래소 입장에서 시가총액식 지수 산출이 아주 편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시가총액식 지수는 국가경제의 성장과 주가지수의 성장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30년 이상의 장기적인 관점을 봤을 때, 국가의 경제성장률과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의 상관관계가 거의 1에 가깝다. 그래서 대부분 국가대표 주가지수들은 시가총액식이다. 미국S&P500[3], 한국코스피, 독일의 DAX30, 영국FTSE 100, 대만 가권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등. 여기서 수정주가평균이 국가대표 주가지수인 어느 섬나라일부 이단이다.[4]

시가총액식의 단점은 특정 대형 종목에 주가지수가 쉽게 끌려간다는 것이다. 멀리 갈 것 없이 한국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하나에 휘둘리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삼성전자 같은 케이스 때문에 시가총액식 지수에서도 특정 종목에 대한 비중 쏠림을 막기 위해 일부 수정주가평균이나 등액가중지수의 요소를 혼합한 “수정 시가총액식 지수”를 쓰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나스닥100, KOSDAQ150KOSPI200, DAX30, FTSE 100과 같은 선물옵션 대상 주가지수들이 특정 소수종목을 모아서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를 만들고 편입비중을 조정한 수정시가총액식 지수를 채택한다.


2.3. 등액가중[편집]


등액가중지수는 편입된 회사에 똑같은 금액(예를 들어 각 주식에 똑같이 100만원씩)을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실제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주가지수이다. 이 방법은 수정주가평균이나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에 대해 장점이 있다. 종목교체 이외의 모든 이슈를 상쇄할 수 있다. 즉 현금배당, 스톡옵션, 증자, 감자 등에 대한 이슈를 견딜 수 있다. 또한 실제 수익률을 기반으로 산출하므로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들한테 보여주는 정보의 정밀도가 굉장히 높다. 신뢰할만한 등액가중지수가 있는 나라의 투자은행 업계에서, 등액가중지수의 변동을 5년 이상의 장기투자자의 기대수익률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산출방식이 매우 복잡하고[5], 사람들이 투자할 때 펀더멘탈이 다른 여러 종목에 똑같은 금액을 투자한다는 가정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사용하는 지수가 적다. 주로 공인된 주가지수가 아닌 외부 언론사에서 하루가 끝나고 종가기준만 써서 계산해 다음날 신문이나 증권방송에 첨부하는 자체적인 지수들에 많이 사용한다.

대한민국은 대부분 시가총액 가중 주가지수를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각 항목에서 서술하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산출하는 시가총액 방식을 약간 설명하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의 시가총액을 비교해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의 몇 배인가를 표시하는 것이다. KTOP30은 수정주가평균이다.


3. 종류[편집]



3.1. 대한민국[편집]



3.1.1. 한국거래소 산출[편집]




3.1.2. K-OTC 산출[편집]


  • K-OTC 종합지수
    • 프리보드 벤처지수


3.1.3. 기타[편집]




3.2. 해외 주가 지수[편집]



3.2.1. 세계 전체[편집]




3.2.2. 미국[편집]



3.2.3. 중국[편집]


  • 상하이종합지수
  • 심천종합지수


3.2.4. 일본[편집]




3.2.5. 홍콩(홍콩증권거래소)[편집]




3.2.6. 대만(대만증권거래소)[편집]


  • 가권지수


3.2.7. 싱가포르[편집]


  • STI


3.2.8. 인도[편집]


  • SENSEX
  • NIFTY


3.2.9. 인도네시아[편집]


  • IDX


3.2.10. 브라질[편집]


  • 보베스파


3.2.11. 유럽[편집]


[1] 한국에서는 흔히 단순주가평균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틀린 표현이다. 다우존스 지수만 봐도 평균을 낼 제수가 종목 수(30)보다 작으니까 실제로는 ‘수정’된 것이다.[2] 나누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다우지수는 수정주가평균의 대표격인 만큼 산술평균을 채택한다. 그런데 닛케이 225는 종목 수가 많아 개별 종목을 업종별로 구분하고 그 업종별 산술평균주가를 먼저 구한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업종별 산술평균주가를 곱한 뒤에 거기다가 루트를 씌운 기하평균을 쓴다. 띠용[3] 한국에서는 다우지수가 대표격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의 국가대표 주가지수는 철저하게 S&P500이다. 관련 파생상품이나 ETF, ETN 등의 거래량이 타의 추종을 불허(S&P500은 미국 주가지수 관련 파생상품의 80%를 차지한다.)하며, 미국 증권방송에서도 S&P500을 먼저 내보내고 다우와 나스닥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러셀 2000 등의 다른 주가지수를 표출한다.[4] 도쿄증권거래소의 대표지수로 TOPIX가 있지만 닛케이 225가 더 유명하고 역사가 오래됐다. 현재의 토픽스는 1969년 7월 1일에 공표를 시작했지만, 닛케이 225는 개편이전 토픽스의 수정주가평균지수를 그대로 가져온거라 역사성이 연속되기 때문이다.[5] 다른 주가지수는 이른바 배당락으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는데, 등액가중지수는 현금배당도 수익에 포함하므로 지수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명목 주가는 빠졌으니 이를 보정을 해야한다. 즉, 등액가중지수는 보정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런 오차가 누적되어 지수와 편입종목 주가가 따로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학부단위에서 배울 때 속칭 주가지수가 "주가"와 "지수"로 분할된다고 깐다 이런 오차누적으로 인한 문제점을 달력에서 본 게 바로 율리우스력이다. 실제로 등액가중지수의 문제점을 ‘율리우스의 문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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