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맨발의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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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맨발의 겐의 등장인물이자 겐과 류타와 같은 원폭고아이며 류타 패거리의 일원이자 친구이다. 본명은 가츠지.

영화판 배우는 야하타 히로후미(2탄), 이토 타쿠미(3탄)이며, 애니판 성우는 사토 마스미(2탄)였다.


2. 작중 행적[편집]


원작기준 2권에 류타 패거리의 일원으로 첫등장 이때는 다른애들처럼 비중없는 단역에 불과했다.

본명은 '가츠지'로, 회상 씬에서 불에 타 숨지기 직전의 부모가 부르고 있다. 류타와 함께 있던 원폭 고아이며 경찰에 잡혔을 때에 그 추격자로부터 도망친 소년으로, 얼굴이 삼각형인 것에서 주먹밥이란 별명이 붙었다. 2권에서 처음 등장한 후 4권에 주연이 되었고 전반부에는 특징없이 묘사되었지만 류타가 시마네 현 소년원에 있을 때는 겐과의 콤비로부터 존재감을 늘려, 후반은 하트무늬의 셔츠를 입는 등 멋있게 그려져 총무, 경리적인 기둥을 맡는 존재가 된다. 10권에 의하면 회사 근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류타의 히로시마 카프에 대한 열광에 대해, 거인군의 일류 선수를 말해 늘어놓아 류타를 놀리는 등 현실주의적 묘사가 몇번 보인다. 또 죽은 남동생과 닮은 소년을 쫓다가 경찰에 쫓기게 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야기 종반에서 삐끼에게 이끌려 바에 들어가 술을 좀 마시다 술에 취했을 때 바의 주인이 권한 종합비타민제 주사를 맞게 되는데, 사실은 히로뽕이었기에 얼마 안 가 마약 중독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만화판에선 실눈이었던 그의 눈이 점점 마족눈이 되어버리고 몰골도 초췌해져 갔다. 하지만 그에겐 거금의 마약을 살 돈이 없었기에 류타 일행이 양장점 개업을 위해서 60만엔[1] 가량 모아둔 우체국 통장까지 바쳐 주사기 몇 개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약물 중독을 참다 못해 무심코 겐 앞에서 마약을 사용하려다 들켜버렸고, 겐 역시 마약의 폐해를 아편전쟁까지 언급해가며 마약 주사기를 깨버리며 반대하자, 반쯤 미친 채 집을 뛰쳐나온다.

그 후 문제의 바 주인 집에 마약을 훔치러 갔지만 들켜서 내장이 터져 각혈할 정도로 얻어맞고 강변에 내던져졌다. 그래도 마지막에 맨 정신이 돌아왔는지 죽어가면서도 류타에게 돌아와 저금을 다 써버린 것 등을 털어 놓지만, '돈은 또 모으면 된다'고 자신을 용서해 준 모두에게 감격해 "고마워"라 말하며 숨을 거두었다. 이후 화장된 주먹밥의 유골은 나카오카 일가의 무덤에 안장되었다.


3. 여담[편집]


  • 마약중독자가 되는 씬은 일본 내에서 라면 삼총사 마냥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 2권 첫등장때는 주먹코로 나왔었다.

  •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얼굴이 각지게 된다. 게다가 전권에 나온 류타의 행적과 대조하면 걸맞지도 않다. 화풍의 변화로 인한 것이라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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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권 배경인 1953년에 60만 엔은 큰 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