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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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웹툰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인간 관계
4.1. 화산파
4.2. 사천당가
5. 여담




1. 개요[편집]


화산전생의 주인공이며 화산파 주서천으로서의 별호[1]는 봉추, 매화정검, 검룡, 검신그리고 화산신투[2]


2. 작중 행적[편집]


고아로 떠돌다 운 좋게 화산파에 입문했지만 재능이 없어 무림은 물론이고 화산파 내에서도 이름을 날리지 못 했다. 그런데 수십년 동안 수많은 전쟁이 벌어진 '전란의 시대'가 벌어지고 전란의 시대의 흑막인 암중세력 암천회와의 전쟁까지 끝난 시점에서 화산파에 인재가 없어 나이와 항렬이 높았던 주서천이 장로 중 하나가 된다. 말년이 되어서나마 화경의 경지에 올랐지만 이름을 날릴 기회가 없었고 그걸 한탄하며 자연사.

본인은 죽음을 맞이했다고 생각했지만 8살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와 회귀 이후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어릴 때에는 암천회에게 찍힐 걸 우려해 본인의 능력을 자하신공[3]으로 속여 처음에는 매화우무[4], 연화각에 입각한 이후에는 내화외빈(內華外貧)[5]으로 불리었다.
이후 13살에 연화각의 연례행사인 강호 구경을 하기 위해 구풍의 인솔로 사형제인 장홍, 장서은과 함께 귀주로 간다. 옹안의 전투에서 구풍을 따라간 사형제와 제갈상, 제갈수란과 달리 본인은 제갈승계와 따로 후방에서 대기했으나 양동 작전으로 기습해온 사도천 무사들을 격퇴한다. 귀환령이 떨어져 화산파로 복귀해야 했으나 복귀 중 사도천의 사주를 받은 수림구채의 습격으로 제갈승계와 함께 일부러 낙오된다.
화산파로의 복귀 전 연을 맺은 이의채, 제갈승계와 함께 약 3년 후에 발견될 삼안신투의 비고를 먼저 털기로 해, 이의채에게서 왕일 외 무사 9명과 함께 삼안신투의 비고로 진입해 온갖 난관을 헤치며 보물, 무공, 영약을 차지하게 된다. 비고를 턴 이후 제갈승계와 함께 잠시 몸을 숨겼다가 비고로 이목이 쏠린 사이 스승인 유정목과 함께 화산파로 복귀해 연화검회에 나가서 적당히 하고 핑계를 대서 자진사퇴하는 등 조용하게 지낸다.

4년 후, 18살이 된 주서천은 출각해 암천회의 도감부가 기록해 둔 영약을 스틸하기로 마음먹고, 사천당가에 방문해 빙한독을 얻기 위해 독봉(毒鳳) 당혜와 내기를 해 승리한다. 당혜에게 빙한독을 받은 주서천은 도감부가 관리하던 영물을 사냥하며 내단을 탈취해 화경에 오르고 환골탈태를 이루는 등 조금씩 암천회를 견제하며 자신의 힘을 키운다. 이후 암천회의 첫번째 대계인 흉마의 무덤을 수장시키고, 제갈세가에서 제갈승계와 합류해 금의상단의 본진이 위치한 산동으로 간다.
전생에서 검마(劍魔)라고 불린 무곡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사천당가에 재방문해 당혜와 재대결을 벌여 또 한번 승리해 봉추(鳳墜)라는 별호를 얻었다. 본인 역시 똘추 같다며 싫어했다. 이후 무곡의 딸 무선화를 치료하기 위해 당혜와 함께 강서로 가지만, 무선화의 치료를 위해서는 기사분반이라는 법보가 필요해 홀로 묘가검문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첫날의 활약으로 음호사궁(音聕死弓)이란 별호를 얻고, 다음날 폭섬도문주 구종과의 정면대결에서 승리해 그를 죽이고 기사분반을 얻었다. 다행히 소설의 전개를 위해 서기관이 주서천의 이름을 지워버린 탓에, 그의 출신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그저 신비고수인 궁귀검수(弓鬼劍手)가 되어 암천회의 눈에서 벗어나게 된다. 무선화를 당혜의 도움으로 치료한 후, 무곡의 충성을 얻고 당혜와 함께 칠검전쟁을 막기 위해 산서로 향해 초련을 포함한 금의검문의 무사와 합류한다.
칠검전쟁 자체를 막을 수 없기에 아예 전쟁 자체를 조기에 마무리시켜버리겠다고 마음먹은 주서천은 정파와 사파 내에 숨어있던 암천회의 간자들을 먼저 모조리 죽여버리고, 아예 전쟁이 벌어진 첫날에 이리저리 활약하며 고원으로 향해 사도천의 천하백대고수인 산화일장을 죽이고 주제 모르고 나대는 애송이들을 팬 후 혈근경을 불태워 전쟁의 원인 자체를 없애버렸다. 이 전쟁으로 별호가 봉추(鳳墜)똘추에서 매화정검(梅花整劍)으로 바뀌었다. 혈근경의 소각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추궁을 피할 수 없었기에 무림맹 본부가 위치한 안휘로 이동해 장로진의 추궁을 받는다. 검성 남궁위무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긴 주서천은, 남궁위무와 대화를 위해 무림맹 뒤편에 있는 죽림으로 가지만 약관도 안된 주서천이 화경이라는 경지를 이룬 것에 흥미를 가진 남궁위무와 비무를 하게 되고, 삼안신투의 비고에서 입수했던 소림사의 소실된 절세무공인 반야신공을 되돌려 이를 해결하겠다고 한다. 이후 혈근경을 불태워 마교 때문에 화산파로 일단 복귀해 우일문에게 차기 장문인 자리를 거부하고 이십사수매화검법 등의 가르침을 받으며 지낸다.

반년 후, 이번엔 낙소월과 함께 강호로 향하게 된 주서천, 낙소월에게 암천회의 존재에 대해서 조금 알려준 후, 비고에서 입수한 유령신공을 돌려주기 위해 유령곡으로 향한다. 유령곡에 들어가기 위해 아예 유령신공을 익히고, 유령곡주를 만나기 위해 광인들과 싸우던 유령들을 도와 그들에게 유령곡주에 위치를 물어본다. 그러나 유령들은 주서천을 가리킬 뿐이었는데.. 알고보니 유령신공을 수련한 이가 바로 유령곡주가 되는 것이었다[6]! 그래서 화산파의 제자면서 유령곡주가 된 주서천은 탈주령들을 복속시키며, 금의상단으로 향해 이의채에게 맡긴 반야신공을 회수한 후, 낙소월을 버려두고 하오문이 위치한 정주로 향한다.
하오문에서 비령이라는 가명으로 여러 힘든 의뢰들을 수행해 무음사자(無音使者)라는 별호를 얻은 주서천은 청루에서 하오문의 문주가 되겠다는 인독종(靭毒種) 강능초와 손을 잡고 하오문을 뒤집어 엎는다. 지하 투기장의 주인인 비소돈과 홍루의 주인인 독사검을 죽인 후, 남화루에서 음살녀의 초대를 받아 그곳에 있던 암천회의 수뇌인 천선, 하오문주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오문에서 벌어진 소동을 마무리한 후, 새로 하오문주가 된 강능초에게 유령들을 붙여준 후 반야신공을 전해주기 위해 하남의 소림사로 향한다. 돌려주기 위해 도착한 소림사에서 백보권승(百步拳僧) 홍고와의 마찰이 생기나, 소림사 방장이자 상천십좌인 신승(神僧) 혜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면한다. 이후 혜만의 부탁으로 홍고와 비무를 벌여 승리하고, 주서천은 이걸로 다른 마찰이 없기를 바라며 금의상단으로 복귀한다.
금의상단으로 복귀한 이후, 적림십팔채가 대대적으로 금의상단을 약탈하고 있어서 도와달라는 이의채의 부탁을 받고 낙소월, 제갈승계, 초련을 비롯한 금의검문의 무사들과 함께 중경으로 향해, 그곳에서 미리 도움을 요청했던 장홍, 장서은을 비롯한 화산파의 사제들과 합류했다. 그리고 그들은 대호채로 향해 역시 미리 도움을 요청했던 사천당가의 당혜와 합류한 후, 대호채를 하루만에 박살내버린다. 주서천과 그 일행이 대호채를 박살 낸 이유는 단순히 적림총채주 맹강이 위치한 녹룡채와 제일 가까웠기 때문이다. 맹강은 100명 밖에 안되는 토벌대가 자신이 있는 녹룡채의 정문 앞에 도착해 진지를 세우자 겨우 이 인원으로 녹룡채를 괴멸시키겠다는 의심을 했으나, 산채 후방에 200명에 가까운 정체불명의 무리가 출현해 정문의 토벌대를 양동이라 생각하고 대한 의심을 거둔다. 그러나 주서천과 제갈승계가 정문을 폭약으로 날려버리자, 크게 당황해 산채 뒤의 무리를 견제하기 위해 산채 병력을 절반으로 나눠 절반을 토벌대에 보낸다. 그러나 이는 주서천의 계략이었다. 애초에 주서천이 도움을 요청했던 곳은 세곳이었다. 섬서의 화산파, 사천의 당가, 그리고 호북의 제갈세가였다. 결국 본대로 추정되는 무리가 제갈수란의 기문진에 의한 환영이라는 것을 깨닫고 분노한 맹강은 정문으로 향해 주서천과 생사결을 펼친다. 주서천은 적림총채주 맹강과의 1:1에서 승리하고, 그가 거처에 남겼던 서적들을 챙긴 후 적림의 내분을 노리고 퇴각의 속도를 고려해 보물을 버려두고 일행들과 귀환한다. 회귀 전에 경험을 토대로 행동한 주서천은 다시 한 번 크게 명성을 얻게 된다.
맹강의 거처에서 암천회 비밀분타의 존재를 알게 된 주서천은, 자신 주위에 있는 인물들, 낙소월, 제갈승계, 이의채, 무곡, 당혜에게 암천회의 존재에 관해 알리고, 낙소월, 제갈승계, 소령과 함께 강소에 위치한 암천회의 비밀분타로 향한다. 천기는 그곳에서 주서천을 죽이기 위해 수많은 기관과 활강시, 심지어는 암천회의 개양성 소속 무인들까지 대기시켜뒀으나, 기관들은 제갈승계에 의해 간단하게 파훼당하고, 거기서 대기 중이던 병력은 전멸당했다. 그곳에서 사도천을 향한 암천회의 계략을 알게 된 주서천은 반쯤 사랑고백한 낙소월, 제갈승계와 헤어지고 소령과 함께 사도천 본부로 향한다.

여기까지가 7권 중반부

17권 후반, 천기와의 대면에서 기문진 밑에다가 기관을 준비해 한방 먹이려 했던 천기를 제갈승계로 반대로 엿먹이고선 기절시킨다. 이후 정문에서 암천회주의 공격으로 죽을 뻔한 운광을 구하며 상천들과 합류하여 암천회주와 싸우기 시작하지만 암천회주의 심상 역천으로 인해 전부 털린다. 회주에 의해 양 팔이 잘렸으나 심상구현 회귀로 돌아와서 회주에게 일격을 날리나, 그야말로 괴물이라 칭해지던 회주가 다시 심상을 사용해 냉악비와 운광을 마저 리타이어 시키고, 주서천 본인은 회주에게 다시 팔이 잘리고 목에 칼을 찔리곤 쓰러지게 된다. 잠깐의 주마등과 함께 정말로 힘이 든다며 이 정도로 노력했으면 된거 아니나면서 눈을 감고 죽는듯 하였으나... 다시 일어섰다! 암천회주도 뭐하는 놈이냐면서 이해하지 못하고 주서천의 머리카락만 새하얗게 변했다. 전에 목이 찔려 말을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화산파 주서천이라고 말을 하는것을 보니 심상구현인 회귀일 가능성이 높다. 구희의 신단도 있지만 머리가 새하얗게 변했다는걸 보면 뭐..
알고보니 빙궁에서 빌린 무공비급 중 하나인 진원번을 이용해 선천진기를 사용한 거였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 다시 회귀를 사용한 후, 암천회주와 짤막한 대화 후 전투를 재개한다. 선천전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심상이 강화되었는데, 그건 바로 자신 뿐만 아닌 상대방의 시간을 되돌리는 것. 심상구현의 강화로 암천회주가 충격받았을 때 주서천은 빈틈을 노렸지만, 이후 회귀의 약점을 깨달은 암천회주와의 처절한 싸움이 계속된다. 공방이 이어지면서 둘 다 결국 무의 근간인 검을 놓아버리고, 서로에게 초식도 아닌 말 그대로 맨주먹을 날리며 생사결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결국 17권 27화에서 암천회주가 혹시 몰라 남겨둔 심상 역천으로 역습을 가하지만, 주서천 본인도 심상인 회귀를 전개해 암천회주에게 빅엿을 먹이고, 그대로 암천회주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 리타이어 시킨 후, 심장을 세 번 찌르고 목을 베어 죽여버린다!
암천회주의 확인사살 이후 정신을 잃은 주서천은 깨어난 후 신의에게 진료를 받은 후 신의, 소령과 함께 사천당가로 향해 당혜에게 기사분반을 받고, 매화심법과 매화검법을 제외한 본인의 모든 무공을 희생하는 대가로 소령에게 마음을 되찾아준다. 그 후 본편 마지막 화를 보면 낙소월과 맺어지는 듯하였으나 외전에서 당혜랑 이어지는 듯... 했으나 낙소월과 제갈수란의 견제로 인해서 결혼에는 실패. 미혼으로 늙는다. (대신 특별편에서 남궁선유와의 만남을 보면 겉모습은 그렇게 많이 늙지 않은 것 같다. 수십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약관에 현경이란 성취를 이루었기에 노화가 늦어 큰 차이가 없는 듯)
특별편을 보면 매화생공의 창시자를 제자로 거두어 사는데 화산파에 속해 있으나 일부러 제자에게 자기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인지 화산파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절벽, 산등성이, 산림 트리플 콤보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사람이 왕래하기 힘든 곳에 집을 얻어 산다. 그래도 집 자체는 꽤 좋다고... 집이 워낙 외진 곳에 있어도 낙소월, 당혜, 제갈수란 등 과거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계속 왕래해서 그다지 외롭게 살지는 않는 모양이다. 주서천 본인이 무공을 잃었기 때문에 소령이 교두가 되어 제자를 가르치게 한다. 그런데 이 특별편에 나온 제자가 정말 무례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굶어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하지만 수없이 혼자 "스승은 무능하다"고 되내이는 건 물론 대놓고 스승인 주서천한테 실력이 별로다, 쓰레기다 라고 말을 하는 거 보면 (개그로 나온 상황이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스승이자 생명의 은인한테 할 말은 아니다) 아무리 아이라도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유정목을 하늘같이 모셨던 주서천과 대비된다. 주서천이 자신의 정체를 제자한테 아무리 숨겼다고는 해도. 아마 나이도 나이인데다 회귀 전 선천진기의 문제 탓에 일찍 죽어버린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함으로 가득했던 2회차의 주서천과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3. 평가[편집]


전생에선 그냥 그저그런 화산파의 제자중 하나였으나 암천회와의 마지막 전쟁이후까지도 어찌저찌 살아남은 상황에서 인재자체가 대부분 죽었기 때문에 말년에 장로에 오르고 화경에 올랐으며 얼마 안가 쓸쓸히 임종을 맞이한 범재.[7][8]
현생에선 전생의 기억과 영약에 대한 정보로 무림맹주와 장문인도 놀랄만큼 빠르게 화경에 오르고[9], 회귀 전에서 쌓은 인생과 혈마의 말 덕에 20~21세에 상천십좌와 같은 현경의 경지에 오른 강자. 그리고 전생의 기억과 자신에 대한 채찍질으로 암천회의 계획을 모조리 박살내는 암천회의 철천지원수.

회귀 이후 특기는 천기 엿 먹이기와 영약 먹기영약 먹기가 천기 엿먹이기에 들어가는게 함정[10][11]

암천회를 속이기 위해 온갖 무공을 별 부작용없이 익힐수 있는 중도만공을 이용해 여러가지 무술을 익혀 상황에 따라 음호사궁, 궁귀검수, 무음사자, 패신군 등등의 온갖 이명을 다양하게 써먹고 다니며 이또한 천기를 엿먹이는데 어마어마한 지분을 차지한다.[12]

암천회에 워낙 한이 맺힌지라 암천회 관련 인물은 남자, 여자, 노인 안 가리고 확실히 죽이고 확인사살까지 한다.[13] 어떻게 보면 상당히 사실적인 캐릭터. 그나마 예를 갖춘 강적은 현재까지 혈마가 유일하다.[14] 장문인 우일문을 죽이고 육신을 훔치긴 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벌리긴 했어도 그 말이 주서천이 현경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가장 큰 단서를 준 인물이기에 그럴만도 하다. 또한 악인이나 민폐캐릭터들이 본인의 불행한 과거 이야기를 꺼내거나 신세 한탄할 때마다 용서하거나 연민하는 호구 주인공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유가 어떻던 간에 본인의 입장에서 선을 넘어선 행동을 했다고 하는 자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암천회에 도움을 주는 배신자들은 무력 뿐만 아니라 논리로 찍소리 못하게 만들어버리고[15] 천추처럼 본인과 친분이 있는 당혜의 오빠라고 해도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정백같이 이상에 눈이 멀어 무림을 끝장나게 만들 뻔한 사람 또한 끝까지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16]. 주서천의 이런 사고방식 덕택에 화근을 남겨 나중에 다른 이들에게 해를 입히는 고구마 전개는 소설에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란의 시대에 일어난 온갖 산전수전에서 살아남은 탓인지 명문정파인 화산파 소속이면서도 실리를 추구한다. 발차기를 하는 건 물론이고 중도만공을 익힌 후에는 궁공, 독공, 암살술 등등을 망설임 하나 없이 익힌다. 칠검전쟁 때 사파 쪽에서 규칙을 어겼는데도 적반하장으로 '네놈들은 전쟁에서 규칙 하나하나 전부 따질 거냐'라고 하는데 그에 분노하긴 커녕 마음속으로 '그건 그래'라고 동의하며, 뒤이어 제갈승계가 만든 다발화전(多發火箭)에 사파가 비겁하다고 하자 당당하게 '나도 안다!'라 답한다. 그 후에도 암천회를 방해하기 위해선 청부암살집단과 접촉하거나 사도천의 내란에 개입하는 등 인간의 도리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자존심을 조금도 부리지 않고 행동한다.

회귀 이전에 암천회에게 입은 직간접적 피해때문에 암천회에 대한 증오가 대단하지만, 주서천이 그 누구에게도 회귀에 대해선 아주 조금도 말하질 않아서 작중 최상위 지능캐인 천기도 주서천이 왜 그렇게 집요하게 암천회의 계획을 방해하는지 끝끝내 추측조차 하지 못했고, 암천회주조차도 '어미처럼 여기는 유정목부터 시작해 소중하다고 여길 이들은 그 무엇도 잃지 않았다. 아니면, 얼굴도 생각나지 않는 부모가 그리 보고 싶었나?'라며 끝까지 주서천이 암천회를 그렇게 싫어하는 원인을 알아채지 못 했다.

입담 역시 재밌는데 "석양이 진다", "아직 한 발 남았다",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모르면 말을 하지 말어"[17], "숨 셔" 같은 단어들이 종종 나온다.[18]

멘탈도 좋고 무림의 평화를 위해 노력도 열심히 하는 좋은 캐릭이지만 이런 류 소설들이 그렇듯 여자 마음에 대해서는 엄청 둔감한데 아직도 당혜, 제갈수란이 자기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는 걸 잘 눈치채지 못한 듯 하다.[19][20] 낙소월이야 워낙 대놓고 대시를 해서 어느 정도 알아차리긴 했다. 어느 정도 예상을 한지라 나중에 낙소월이 고백을 할 때도 크게 놀라질 않는다.


4. 인간 관계[편집]



4.1. 화산파[편집]


  • 낙소월
주서천의 사매. 사실상 소꿉친구 포지션으로 전생에서는 멀찍이서 지켜본게 전부였다. 알게 모르게 전생에는 화산을 위해 희생한 그녀에게 동경과 부채의식이 있는편. 회귀 이후에는 주서천이 연화각에 들어가게 되면서 친분이 깊어진다. 작품 초반부터 주서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는데, 주서천과 강호행 중 여러번 도움을 받고 그 덕에 화경에 달하면서 메가데레화. 주서천이 화산 밖으로 쏘다니는 일이 많아 이에 대해 불만이 많다.

  • 유정목
주서천의 스승으로 주서천의 전생에서는 선천적인 지병으로 일찍 사망하였다. 후에 주서천이 전생을 하며 이를 고치기 위해 수령신과라는 영약을 가지고 와 이를 고쳐주었다. 유정목은 주서천을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제자로 생각하며 주서천은 유정목을 어머니라고 부를수있을 만큼 유대감이 크며 많이 의지하였다.

  • 우일문 장문인
처음엔 그저그런 화산파의 삼대제자로 알고있었으나 주서천이 나이를 먹으며 그 천제성을 발휘하는걸 보며 장문인 후보로 점찍어두었다. 그 후엔 검을 가르쳐 준다면서 이십사수매화검을 전수해준다. 후에 중원 무림에 혈마가 다시 나오며 전쟁이 일어나고 우일문과 협공하여 혈마를 대치하지만 일말의 실수[21] 우일문의 육체를 가지고 가며 어찌 저찌해서 주서천은 현경으로 올라가며 혈마를 죽일때 장문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4.2. 사천당가[편집]


  • 당혜
연인관계. 본편 완결 이후 비록 낙소월과 제갈수란의 견제로 결혼에는 실패했지만 항상 당혜가 주서천을 찾아가는 등 사실상 부부관계.


5. 여담[편집]


작가의 트위터에 봤을때 무공은 잃었으나 경지는 잃지 않아서 천하제일인이고 외경[22]에 마음만 먹으면오를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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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08:46:44에 나무위키 주서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활과 검을 쓰는 사파의 고수로서는 음호사궁, 궁귀검수, 패신군. 하오문에서 자객으로서는 무음사자.[2] 전생의 기억을 토대로 암천회가 곳곳에 두었던 온갖 기연과 영약등을 훔쳐간것 때문에 독자들이 작중에 나오는 도둑의 이름인 삼안신투에서 삼안을 화산으로 바꿔 붙인 별명.[3] 본래 장문인에게만 전수되지만 전란의 시대 때에 끊길 것을 걱정해 장로들에게도 구결로 전수되었다. 물론 익히는 건 금지[4] 매화기공을 위해 매화나무에만 있었고, 매화말고는 친우가 없다는 뜻에서.[5] 내공만 많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6] 그리고 유령신공이 삼안신투의 비고에 있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삼안신투가 바로 전대 유령곡주이다.[7] 현생에서 전생의 별호가 언급조차 없는 걸 보면 -작가가 생각 안 한 게 아니라면-별호조차 못 얻은 수준의 범재로 보인다. 물론 혼란스런 시기인만큼 활약을 해도 별호가 생기거나 퍼지기에 힘들긴 하겠지만.[8] 물론 범재라도 하여도 그 전란과 혼란들을 겪는 와중에도 천수를 누렸고 화산오장로까지 오른것을 보면 아주 무능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본인은 사람이 없어서 올랐다고 하지만 결국 살아남은 화산의 사람들 중에선 충분히 상위에 들었으니 올랐을 터이다. 비록 말년이였다지만 화경에 올랐다는것을 볼 때 재능이 아주 없는것도 아니고 시기만 괜찮았다면 각잡고 정진했으면 회귀 후만큼은 아니여도 한가닥 했을 수준에 올랐을지도 모를 일.[9] 18세에 강호로 출두해서 같은 해에 화경에 올랐다. 전생에서 화경까지 오르고 거기까지의 깨달음을 기억하고 있기에 현생에선 내공만 많으면 화경의 경지까지 오를 수 있었고, 그 내공은 미래에 알려지거나 암천회가 안배해놓은 영약과 내단들로 올렸다.[10] 상술했듯 주서천이 챙겨간 영약과 기연, 인재중 태반이 암천회 그중에서도 천기가 안배해둔 것들이다.[11] 엄밀히 말하면 영약은 도감부에서 관리하기에 영약 먹기는 도감부 엿먹이기에 속한다. 다만 그 영약들로 암천회의 전력을 증강하고 포섭 대상에게 신뢰의 증거로 주는 것을 계획에 넣은 걸 생각하면 천기 엿먹이기도 맞다. 영약때문에 천기가 분노하는 게 안 나와서 그렇지.[12] 주서천은 그놈의 관종기질(...) 답게 음호사궁과 궁귀검수의 별호를 얻었던 묘가검문vs폭섬도문 전쟁에서 자신이 수없이 주서천이라 외치고 다녔으나 그걸 진짜로 믿을만한 놈들은 이미 주서천 손에 하늘나라 갔고 그 외는 이름만 듣고 아 화산파인척 하는 동명이인이구나하고 지대하게 착각하고 만다. 애초에 정파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명문인 화산파의 제자가 사파따위에서 활과 암살술을 쓰며 활동할거라 생각못하는게 정상이긴 했으니(...) 실제로 그 천기조차 음호사궁때부터 패신군때까지 그 주서천들의 정체가 단 한명일거라곤 생각도 못했다.[13] 대표적인 예가 죽기 직전인 천마가 폼 잡으며 유언 내뱉으려는 걸 씹고 목을 날려버린 것[14] 검룡 주서천으로서가 아닌 회귀 전의 주서천으로서 예를 갖추었다.[15] 12권에서 웅권협 이출이 자신은 무림맹 차별 때문에 배신하고 암천회에 입회해 천추성이 되어 무림맹을 개혁하려 했다는 이유를 대자 개소리라고 일축하고 그를 논리로 쳐발랐다. 다만 차별문제 자체는 긍정하고 맹주 앞에서 거론까지 한다.[16] 정백이 책임을 지고 사망한 이후에도 정백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한다. 선천진기를 사용할 때 암천회주가 정백한테 배웠냐고 묻자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며 "그 정신 나간 노인에게 배울 건 조금도 없다" 라고 말하는 걸 봐도 알 수 있다[17] 자기보다 하수한테 가끔 사용했으며 상천이 된 후에도 사용한다(...)[18] 이거 외에도 노답을 무답이라고 한다든지 팩트폭력을 사실폭력 이라고 한다든지. 최근 유행어를 한자로 변환해서 만든 표현들이 소설에서 종종 튀어나오긴 한다[19] 당혜의 경우엔 아직도 자신에게 원한이 있나하면서 경계하고, 제갈수란의 경우에는 그냥 눈치가 없다.[20] 그러면서 제갈승계한테 둔하다고 깐다. 물론 제갈승계가 워낙 둔하기는 하지만..의형제가 쌍으로 거북이보다 둔하다[21] 혈마는 흑관에 자신의 의지를 분리해 넣고 주서천과 우일문이 혈마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사이의 혈마가 심상으로 우일문을 흑관으로 끌고가 죽였다. 이를 통해 혈마는 우일문의 육체를 가져갔다.[22] 현경 다음의 경지로 생사경에 대응되는 경지이고 암천회주의 심상구현인 역천은 일시적으로 외경에 오를 수 있는거만으로 다른 상천들을 밀어붙혔다결국 주서천한테 죽지만. 암천회주 정도의 고수조차도 외경에 못오를 만큼 아득한 경지지만 만약에 오르면 고금제일을 노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