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욱/2014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주성욱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에서는 2승 4패로 부진한 편.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는 김도욱, 조성주에게 지며 팀의 유일한 1라운드 패배를 결정하기도 했고, 장기라는 프프전에서도 1패만을 거두었다.

1월 22일, 2014 HOT6 GSL Season 1 코드 A G조 1경기에서 이신형을 2:0으로 무찌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는 폴라 나이트의 앞마당 뒷길을 이용한 점멸 추적자로 본진과 앞마당 정면에만 대비한 이신형을 크게 뒤흔들었고, 2세트에서는 비록 교전이 아쉬웠지만 물량과 운영에서 이신형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승자전에서는 송병구를 상대로 자신이 왜 프프전 기계로 불리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며 2:0으로 코드 S에 진출했다.

2월 7일, 2014 HOT6 GSL Season 1 코드 S 32강 B조 1경기에서 조성호를 2:1로 이겼고, 승자전에서 이동녕을 2:0으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이동녕과의 2세트 다이달로스 요충지에서 김명식 흉내를 내려다 불사조가 거의 전멸했다. 그 뒤에 휘몰아치는 이동녕의 거센 세 차례의 공격 중 가장 위협적이었던 첫 번째 공격에서 광자 과충전과 시간 왜곡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수비 병력이 앞마당 입구와 연결체 사이 공간에 절묘하게 위치해 있던 것이 놀라운 수비를 가능하게 했다. 이후 불리한 상황에서 관측선으로 상대 체제 전환을 모두 파악하고 자신의 조합을 맞추어가며 승리를 거두었다.

2월 11일,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결승에서 선봉 출전해, 페넌트레이스의 부진과 포스트시즌 7연패라는 아픈 기록을 뒤로 하고, 정윤종, 김민철, 어윤수, 원이삭을 차례로 격파하며 선봉 올 킬로 팀의 1라운드 우승을 결정지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가 거의 확정되자 차원 분광기를 접었다 폈다 하면서 추적자를 소환해, 접으면서 소환이 취소되며 소환되던 추적자가 터지는 신종 '폭죽 놀이' 세레모니를 보여주어 지난번 자 세레모니의 복수를 대신 했다. 인터뷰에서도 자신감을 보여줌과 함께 T1에 대한 도발성 발언이 거침없이 나왔다.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 코치로 완전히 보직이동한 고강민을 대신하여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월 23일,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2라운드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4차전에 출전, 1:2로 밀리던 상황에서 하재상을 무난하게 잡아내고 여세를 몰아 에결에 출전, 조성주까지 꺾으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프로리그 6연승을 기록하며 KT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

3월 3일, 프로리그 2014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 1세트 아웃 복서에서 정우용 상대로 지난번 조성주 때와 비슷한 운영을 보여줬으나, 한층 더한 테크트리 욕심을 내는 중에 정우용의 양방향 공격에 그대로 패망. 5세트 폴라 나이트에서는 김준호의 초반 전진 우관을 여유롭게 막았으나 김준호의 거신 올인을 거신 트리플로 착각하면서 패배, 또 1라운드에 이어 하루 2패를 거두며 팀을 4위로 끌어내렸다.

3월 6일, GSL Season 1 16강 B조 1경기에서 조성주를 만나, 초중반 그림은 잘 그려가며 우세를 점했으나 1세트 헤비 레인에서는 업그레이드와 물량 부실, 3세트 프로스트에서는 과도한 광전사 견제에 의한 주력병력 공백으로 인해 1:2로 지며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2세트 다이달로스 요충지에서는 상대 전진 병영을 눈치채자마자 상대가 GG를 쳐서 2분 만에 이겼고.

패자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선수는 백동준과의 인간상성을 극복하지 못한 김민철. 1세트 알터짐 요새에서는 6못을 눈치채지 못하고 노관문 뒷마당을 가져갔음에도 막으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본진에 남은 저글링 4마리 때문에 상대에게 비전 켜주고 경기하는 꼴이 되어 결국 지고 말았다. 2세트 폴라 나이트에서는 초반 김민철의 빠른 저글링을 잘 막았고 광전사 돌리기로 제2확장을 깨주며 잡은 우위로 쉽게 따라갔다. 3세트는 다이달로스 요충지. 김민철이 군단 숙주를 준비하자 광전사 돌리기로 피해는 못 줬으나 9시를 얻어냈고, 200 대 200 싸움에서 뒤에서 온 광전사가 크게 활약하며[1] 전선을 김민철의 앞마당까지 밀어냈다. 여기에서 물러설 수 없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고, 형세를 비관한 김민철이 일벌레를 대량 희생하며 막아냈기 때문에 비록 병력을 물릴 수밖에 없었으나 압도적인 물량을 다시 갖추고 돌아와서 게임을 끝냈다. 더하여서 김민철에게 첫 16강 탈락과 첫 코드 A도 선사했다.

최종전 백동준과의 1세트 프로스트에서는 우관 대 우관에서 점추로 빠르게 전환한 백동준의 틈을 노리지 못했고 앞마당에 들이닥친 추적자를 제대로 잡을 유닛이 없어 세트스코어를 먼저 내줬고, 2세트 연수에서 3차관 찌르기로 빠르게 스코어를 만회했다. 3세트 폴라 나이트에서는 빌드상 우세를 점했고 답이 없음을 느낀 백동준의 찌르기 때 모선핵이 없는 데다 3불멸자가 역장 1회에 무력해지면서 잠시 위기를 맞았으나 결국 물량으로 밀어내버리고 역습으로 이날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비록 작년 WCS Korea Season 2 우승자에게 일격을 맞았으나 Season 1, 3 우승자를 연이어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8강에서 김유진을 완벽한 경기내용으로 압도하며 3:0 승리,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다음 상대로는 내심 정윤종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 결국 정윤종을 4강에서 만나게 되었다.이걸로 2013 WCS 시즌 2 우승자 최지성을 뺀 작년의 모든 우승자를 이겼다. [3]

결국 4강에서 정윤종을 명승부 끝에 4:2로 잡고 본인의 생애 최초 개인 리그 결승 진출과 KT의 3년 만의 개인 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결승 상대는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SKT1의 어윤수. 결승도 통신사 매치.

결승전에서 어윤수를 4:3으로 잡고 로열 로더에 등극하였다.

1세트 프로스트에서는 초반부터 상대 본진 입구 위쪽에 광자포를 지은 뒤 이어 짓기로 앞마당 부화장을 깨면서 기선을 제압하려 했으나, 앞마당 부화장을 쿨하게 버리고 오히려 주성욱의 삼룡이 쪽에 전진 부화장을 지은 뒤 바퀴+여왕 러시로 허를 찌르는 어윤수의 태연한 대처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2세트 헤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는 관문 이후 꿀멀티를 먼저 가져간 뒤 트리플을 활성화시켰고, 이후 불사조 견제 뒤 상대 본진에 분광기를 통한 회심의 광전사+집정관+파수기 소환으로 상대의 본진과 앞마당을 날리고 상대의 바퀴+타락귀 러시를 막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나 했는데 빠른 꿀멀티로 인한 자원 부족 탓에 4번째 멀티를 가져가려 하다 병력 싸움에서 지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그리고 어윤수의 추가 멀티활성화와 뮤락귀 체제 전환에 우왕좌왕하며 고전했으나 간신히 정줄을 붙잡고 차분히 추적자+집정관+불사조 병력을 모아 4번째 멀티를 가져간 뒤 광전사와 불멸자로 저그의 추가 멀티 기지를 파괴해서 어윤수의 자원줄을 말려버렸고, 결국 어윤수의 뮤락귀 병력들을 전멸시키며 힘들게 1:1 타이 스코어를 맞췄다.

3세트 헤비 레인에서는 노못 3부화장을 가져간 어윤수를 불사조+광전사로 찌르려고 했으나 허무하게 막혀버렸고, 뮤락귀에 압도당하며 무력하게 패배했다. 4세트 연수에서는 어윤수의 허를 찌르는 반올인성 바퀴+저글링 러시에 당황한 듯 역장도 잘못 치면서 매치포인트에 몰릴 뻔했으나 간신히 막아내며 뒤를 바라볼 수 있었고 저그보다 더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하며 트리플 지역까지 활성화시키는 데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충실하게 관문 병력 위주로 모아주고 러시를 나가면 될 것을 앞선 뮤락귀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안전하게 2우관을 올리며 불사조를 섞어주려다가 저그의 바퀴+뮤락귀 소모전에 끌려다니며 10가스 멀티까지 허용해 암담한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그러나 어윤수의 계속된 뮤락귀 체제 고집과 공업이 잘된 추적자와 불사조+집정관의 힘이 맞물려 끝끝내 버티는 데 성공했고, 이후 8가스 멀티가 저글링에 테러당하는등 고생도 했지만 차분히 병력을 모으면서 암흑 기사와 광전사 견제로 어윤수의 가스 멀티들을 제거해 나갔다. 결국 2세트보다 더 고생하긴 했지만 끝은 그때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뮤락귀를 전멸시키는 데 성공하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5세트 폴라 나이트에서는 초반 제 2멀티를 향한 분광기 광전사 견제로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찬스를 맞지만 거기서 일벌레를 때릴지 부화장을 때릴지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부화장을 깨기전에 상대의 히드라에 광전사가 전멸당하는 뼈아픈 실수를 해버린다. 그래도 불사조 견제로 어느 정도 일벌레를 줄여주고 거신을 갖추며 2시에 세번째 연결체를 짓고 분광기 추적자 견제로 아까 못깼던 부화장을 깨버리는 데 성공했지만, 발끈한 어윤수의 히드라 러시에 모선핵이 잡히고 거신이 노출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전투에서 패배해 매치 포인트에 몰리게 되었다.

6-7세트가 저그가 유리한 맵인 알터짐 요새와 다이달로스 요충지라 상황은 더 암담하게 느껴졌고, 실제로 6세트 알터짐 요새에서 어윤수는 노못 3부화장으로 배짱을 부린 데 반해 주성욱은 안전하게 입구에 광자포까지 지어가며 뒷마당을 가져간지라 어윤수의 우승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어윤수의 뮤락귀 체제 선택을 이전 세트에서 하도 당해서 면역이 된건지 음이온 불사조로 카운터를 치며 잘 봉쇄시켰고, 서로가 초장기전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벌어진 200싸움에서 조합은 군락유닛에 자원은 광물 1만에 가스 7천이 넘어갔으나 병력 비율이 잘 맞지 않았던 저그를 모선+추적자+폭풍함+불사조+거신+집정관의 황금 함대 조합으로 밀어버리며 저그의 모든 자원줄을 밀어버렸고, 저그의 무서운 마지막 뒷심이 폭발해 감염충+울트라+소수 뮤탈+타락귀 조합에 황금 함대 병력이 전멸당하며 역습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미 박혀 있던 광자포를 비롯해 끊임없이 소환되는 광전사와 암흑 기사, 그리고 생산되어 달려오는 불멸자 2기로 저그의 마지막 역습을 막아내며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경기까지 승부를 이어갔다.[4]

마지막 세트, 서로가 전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저그가 유리하다 평가받는 다이달로스 요충지에서 어윤수는 트리플을 가져간 주성욱을 상대로 8가스 200 타이밍에 바드락귀(에 소수 뮤탈과 저글링) 짜내기를 꺼내들었지만, 환상적인 방어로 막아내면서 [5][6] 순식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리고 차분히 거신+불멸자+추적자+공허의 200병력을 모은 뒤 같은 200이지만 바드락귀 조합의[7] 저그 병력에게 압승을 거두며 결국 생애 최초 개인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동시에 GSL 3번째 로열 로더와 스타 2 최초의 KT의 개인 리그 우승자가 되었다.

  • 우승을 한 그의 발자취
    • 예선: 한경수 승, 김도욱 패, 김준혁 승, 장현우 승
    • 코드 A: 이신형 승, 송병구 승
    • 코드 S 32강: 조성호 승, 이동녕 승
    • 코드 S 16강: 조성주 패, 김민철 승, 백동준 승
    • 코드 S 8강~: 김유진 승, 정윤종 승, 어윤수 승


공교롭게도 그의 우승 과정에서 패배를 안긴 선수에 프로리그 2라운드 우승팀인 진에어 그린윙스의 투테란 쌍두마차가 적혀 있다. 또한 주성욱과 맞선 SKT T1의 김민철, 정윤종, 어윤수 모두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주성욱의 선봉 올 킬 희생양이 된 바 있고, GSL 또한 모두 패배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부분.

시즌 2의 개막전 상대로 MVP의 프로토스인 김원형을 지목했고, 박령우와 정우용이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

티어 3 대회인 2014 HOT6 GSL Global Tournament에서는 8강에서 원이삭, 문성원을 각각 2:0과 2:1로 누르고, 4강에서 GSL 결승의 복수를 노렸던 어윤수를 또 풀 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고, 결승전 원이삭과의 재대결에서 1:3으로 코너에 몰렸으나 3연승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우승 커리어를 추가함과 동시에 T1 킬러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2014 HOT6 GSL Season 2 32강 개막전에서 본인이 지명했던 김원형을 2:0으로 압도하며 승자전에 진출했고, 승자전에서 T1 저그인 박령우를 만나 전략적인 승부수까지 써가며 2:0으로 격파, vsT1 전적에 또 승수를 추가하며 조 1위로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그 뒤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정윤종에게 vsT1전 연승이 끊기고 3승 4패를 거뒀으며 포스트시즌 7세트에서 정우용에게 패배하며 팀의 탈락을 결정지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고병재에게 지며[8] 프로리그의 부진과 테란전의 어려움은 이어졌고, 2014 HOT6 GSL Season 2 16강 D조의 첫 상대인 이신형이 테란이라 개인리그에서도 이 부진이 이어지나 하는 관측이 유력했다.

그러나 정작 이신형을 2:0으로 잡고, 승자전에서 김민철을 다시 한 번 만나 접전끝에 2:1로 승리하며 개인리그에서의 vsT1전 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방태수. 모두가 주성욱의 승리를 예측했으나 주성욱의 저그전에 대한 역카운터 빌드를 가져온 탓에 흔들리며 3:1으로 패배하였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포스트시즌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4강 경기.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4강 1차전에서는 3:1로 앞서는 가운데 5세트에 출전, 김유진과 엎치락 뒤치락하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결국 폭풍함의 화력에 눈물을 뿌리며 패배했다. 다행히 팀은 4:2로 1차전에서 승리하면서 김유진에게 당한 패배를 어느정도 잊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음날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이번에는 1:3으로 밀리는 가운데 대장으로 출격, 생일날 3킬로 기세를 올리고 있던 조성주의 맹공을 차분하게 막아내며 올킬을 저지했다. 뒤이어 나온 이병렬의 바드락귀 러쉬마저 환상 거신 활용과 분광기 거신 아케이드로 저지하고 계속된 교전 승리로 대장전까지 갈 기세였으나 그 교전 승리들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상대의 살모사를 염두에 두지 못했고, 결국 중앙 교전에서 이병렬의 갑자기 등장한 살모사가 거신을 납치하자 당황한 나머지 추적자가 앞점멸을 시전했지만 오히려 살모사의 흑구름에 자살행위가 되어버리며 교전에서 크게 패배했다. 그리고 그대로 쑥 밀리며 패배함과 동시에 팀도 2:4로 패배해 3차전을 허용할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다시 프로리그 방식으로 돌아온 3차전에서는 3:1로 앞서는 상황에서 5세트에 출전, 프로리그 첫 출전이 포스트시즌 경기인 김남중의 멀티 이후 암흑기사 시도를 3차관 점멸 추적자로 꺾어버리면서 승부를 마무리해 팀을 결승전에 올려 전날의 실수를 확실하게 만회했다.

통신사 라이벌인 SKT T1과의 결승전에서는 2: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정윤종과 3세트 경기를 가졌지만, 초반 유리한 상황을 거신 타이밍 러쉬로 이어가려 했지만 그것을 확인하고 차분하게 폭풍함을 모으고 불사조로 일꾼을 견제하는 정윤종의 대응에 말리며 패배했다. 다행히 팀은 4:2로 승리해 프로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4 HOT6 GSL Season 3 32강 E조에서 남기웅을 상대로 운영에서 격차를 보여주며 2:0으로 승리하고, 승자전에서 정윤종과 리턴매치를 가져 3차관 점멸 추적자로 1승을 먼저 거뒀지만 2세트에서는 역으로 점멸 추적자에 찔려 패배했고, 3세트는 맞점멸 추적자 싸움에서 기세에서 밀리지 않기위해 공격적으로 나갔지만 그것이 독이 되어 개인리그 vsSKT T1전 연승마저 정윤종에게 끊겼다. 다행히 최종전 이병렬과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타이밍 러쉬로 2:0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은 눈이 아파서 남기웅과의 1경기 1세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최대한 경기를 쉽게 빠르게 끝내겠다는 의도가 물씬 풍겼다.

GSL 32강을 앞서 IEM 토론토에 참가하기 위해 사실상 본선이라 일컬어지는 아시아 지역 예선을 뚫고 1위로 진출했으며[9] 8월 18일에 열린 케스파컵 예선에 참가해 가볍게 본선에 진출했다.[10] 그 결과, 결승에서 KT내전을 성립, 기세가 한창 오른 이영호에게 지며 준우승을 했다.

2014 HOT6 GSL Season 3 16강 A조에서 자신이 지명한 김민철에게 도합 4승 1패를 거두었다.

2014 KeSPA Cup을 예선을 뚫고 올라와 16강에서 양희수를 가볍게 3:0으로 제압했다. 8강 상대는 주성욱 못지 않게 프프전에 일가견이 있는 김유진. 국내 원탑 자리를 두고 다투는 두 선수 답게 단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으며 두 세트를 내주고도 역스윕을 만들어 내며 4강에 안착한다. 승자도 패자도 서로의 클래스를 입증한 그야말로 환상의 명승부였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포스트시즌에서 만나 이미 명경기를 만들어 낸 적이 있던 터라, 이번 경기를 계기로 라이벌 구도를 확정지었으며 팬들은 유성록, 진주록 등의 이름을 붙이며 앞으로의 대결도 큰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일찐vs싸이코패쓰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중계하는 사람도 피말려 죽이는 주김록 이후 4강에선 김도우를, 결승에선 팀원인 이영호를 꺾고 올라온 김준호를 상대하며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동족전에서 승리, 경지에 달한 프프전 실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4 HOT6 GSL Season 3 8강에선 정윤종을 3:0으로 잡아내며 자신이 토스원탑임을 증명했다. 케스파컵과 GSL에서만 잡은 선수만 해도 양희수, 김유진, 김도우, 김준호, 정윤종으로 자신의 별명 킹슬레이어답게 국내외 최강 토스들만 잡아내었다.

2014 HOT6 GSL Season 3 4강에선 어윤수와 만나 2014 HOT6 GSL Season 1 결승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저그학살자답게 완벽한 경기력으로 3:1 앞서나갔지만 후반 경기에서 어윤수의 전략에 무너져 역스윕으로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2014 KeSPA Cup 우승자 시드로 WECG 2014 본선에 배치되었다. 더군다나 4토스조. 주성욱의 가벼운 1위 진출이 예상됐으나 조성호에게 2:1로 패해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패자전에서 만난 김도우를 2:1로 잡아낸 뒤 최종전에서 조성호를 2:0으로 잡아 복수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으나 8강에서는 김정훈에게 0:3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단조로운 전략이 간파된 게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2, 3경기에서 연이어 점추 후 전진우관 예언자 전략을 쓴 게 문제로 승자 인터뷰에서도 김정훈이 이 점을 지적했다.

2014 WCS Global Finals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지만 이승현에게 3:2로 패해 16강에서 광탈한다.
스코어와 경기 내용 자체는 접전이었지만....상당히 씁쓸할 듯.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IeSF 2014에서 13세트 무실 승리로 전승우승을 달성했다.

2015 SSL Season 12015 GSL Season 1예선에 참가했지만 둘 다 탈락하면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바로 얼마전 IeSF 2014 전승우승,[11] 핫식스컵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기량이 결코 나쁘다고 볼 수준은 아니었기에 팬들 대부분은 의외라는 반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09:06:03에 나무위키 주성욱/2014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아쉬운 점은, 광전사가 중간에 군단 숙주 위를 지나갔으나 관측선이 없어서 못 보고 바드라에 달려든 것. 군단 숙주를 덮쳤다면 이때 게임이 끝났을 것이다.[2] 김준호와는 위메이드 당시 동료였기에 친분이 있다.[3] 김민철, 이신형, 김유진, 백동준, 조성주. 조성주는 GSL에서는 패배하였지만 프로리그에서 이긴 전적이 있다.[4] 여기서 어윤수의 치명적인 실수는 이 마지막 역습 바로 전에 울트라로 주성욱의 멀티를 견제하다가 실수로 여왕 4기까지 멀티 견제에 동원해 그대로 헌납해 버렸던 것. 만약 이 여왕 4기가 마지막 역습에 합류했다면 더 위협적인 역습이 되었을 것이다.[5] 교전 양상이 16강 김민철과의 경기와 매우 비슷했고 같은 위치에서 역장을 더욱 잘 쳐서 남은 병력이 꽤 많았다. 이 때문에 어윤수는 역러시를 의식해 일벌레를 생산하지 못하고 계속 병력을 찍어야 했다.[6] 그리고 토스의 가스 유닛들이 많이 살아 남아서 인구 수는 줄긴 했지만 고급 병력을 생산하느라 시간 끌리는 일도 없었다.[7] 그리고 이때 어윤수의 타락귀가 옆에서 약간 응원(...)을 하는 덕분에 히드라와 바퀴가 거신 두 대에게 불타올랐다! 뒤늦게 날아와서 거신은 다 잡았지만 이미 병력도 너무 잡혔고 무엇보다 주성욱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8] 심지어 이때 고병재는 판넬이 무너지는 일까지 발생했다.[9] 2위는 같은 팀의 이영호 예선 과정에서 팀킬이 일어났으며 주성욱이 승리하며 이영호는 패자전으로 내려갔으나 남은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본선에 합류했다[10] 이영호 역시 이번 예선에서도 함께 통과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11] 전승우승이긴 했지만 출전선수 중 한국인은 주성욱 한 명 뿐인데다 주성욱 외 다른 선수들과의 실력 격차가 너무 심했다. 좀 과장 보태자면 마스터와 공방양민 정도의 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