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1. 개요[편집]

---

대한민국의 정치인.

국민의당에서는 본래 중재파였으나, 김동철, 박주선과 함께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에 찬성하였고, 한동안 전라남도 내에서는 유일한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이었으며 한때 김한길계[4]에 속했고,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2. 생애[편집]

---

1952년 7월 27일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에서 아버지 주인철(朱仁喆, 1924. 3. 9 ~ 1990. 11. 13)[5]과 어머니 달성 서씨 서영애(徐永愛, 1926. 2. 27 ~ 2004. 5. 15)[6] 사이에서 2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주인철은 여수공립수산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체육학과에 입학했으나 4학년 때 중퇴했다. 이후 경찰공무원에 입직해 곡성경찰서장, 광산경찰서장, 광양경찰서장, 완도경찰서장, 담양경찰서장, 광주경찰서장 서리 등을 역임했고, 제1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역임했다. 1978년 제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남도 여천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국국민당 후보로 전라남도 여수시·광양군·여천군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안민당 신순범 후보와 민주정의당 김재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광주서석국민학교[7]와 광주제일고등학교(46회),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72학번)를 졸업하고 1980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무역론 전공으로 MBA를 취득했다. 2013년 8월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학교 졸업 후 개인사업을 하였다.

2.1. 정치 활동[편집]

---

1991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8] 당선 직후 신민주연합당에 입당하였다. 이후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재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 패배 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전라남도의회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 후 새정치국민회의가 창당되자 입당하였다.[9]

1년만에 도의원직을 사퇴한 주승용은 1996년 여천군수 재보궐선거에서 당내 경선 패배 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리고 다시 복당하였다. 당시 여천군수였던 주승용은 삼려 통합 과정에서 구 여천 지역에 기피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막았으며 예산 역시 구 여천군 지역이 더 많이 배정받을 수 있도록 협상했다. 그리고 시청 역시 여천권에 유치되는데 기여한다.[10] 삼려 통합 후에 치러진 1998년의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여수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여 초대 통합여수시장으로 당선되었다.[11] 이 때도 경선에서 패배하고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리고 시장 임기 만료 때까지 무소속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여수시장 선거에 출마하였다가 새천년민주당 김충석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였다. 그 해 11월 정몽준 당시 16대 대선 후보의 국민통합21 창당에 참여했다가 탈당하였고, 1년 뒤인 2003년 말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다.[12]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라남도 여수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시만 해도 이미 탈당을 4번한 전력으로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의 표적이 되었다. # 이후 열린우리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였다.

2007년 2월, 김한길계[13]에 속하여 열린우리당을 탈당, 중도개혁통합신당 창당과 중도통합민주당 합당에 함께했다. 하지만 중도통합민주당이 도로 깨지면서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게 되는데, 사실 이 경우는 중도개혁통합신당 계의 분당으로 봐야하긴 하지만 6번째 탈당의 횟수를 추가했다.[14]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제5정책조정위원장,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지냈으며, 2011년 말 민주당이 민주통합당으로 당명을 변경하면서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에 임명되었다.[15]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에 대한민국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었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201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순천시에 코스트코가 입점을 시도하자 성향이 다른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순천시-곡성군)과 연합하여 입점을 반대했다. 이건 코스트코가 빨대 효과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여천상권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여천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반대했다는 것이 중론.

위원장 임기를 끝낸 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이자 7.30 재보선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지만 7.30 재보선에서 최악의 공천 실패로 인해 선거에서 참패하자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이 시기에 주승용과 이낙연 측 관계자들이 당비 대납의혹을 받아 기소된 적이 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2015년 2.8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해 1위로 당선되었으나 김한길계의 일원이었던 주승용 수석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와 갈등관계를 형성한다. 그 과정에서 당 내 중도계열인 정청래의원과 갈등을 빚고 회의장에서 공갈 파문을 만들었다. 문재인 대표를 두고 비판했는데 정청래 최고위원이 이를 두고 "사퇴할 것 처럼 말하면서 공갈친다."라고 비판한 것. 이후 당무를 떠났으나 다시 복귀했고 2015년 12월 8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였다.


그리고 2016년 1월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하였다. 9년만의 7번째 탈당! 그리고 1월 22일 국민의당 초대 원내대표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2월 2일부터는 당헌당규에 따라 당연직 최고위원직도 겸임한다.

이렇게 탈당과 복당을 자주 반복함에도 불구하고 지역구에서 지지율이 높은 이유는, 지역 현안에 해박하며 지역구 관리를 잘하기 때문이다. 여천군수 시절에 행정을 잘했기 때문에 삼여통합 당시 여수시 을로 구성될 여천지역의 이익이 늘어나고 오히려 구)여수시가 손해를 보는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에 지금도 회자될 정도. 중앙일보 등에 의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 본인이 개설 예산을 끌어온 도로 주변 땅을 가지고 있었다는 설명인데,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결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여수 을에서 무난하게 당선되어 4선 의원이 되었다.

2016년 12월 29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성식을 꺾고 당선되었다. 러닝메이트인 조배숙도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당선되었다. 둘 다 4선 중진의원이다.

2018년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과정에서는 민주평화당 창당에 합류한 다른 전남지역 의원들과 달리 합당에 찬성하여 바른미래당에 잔류하였다. 이에 바른미래당에서 2018년 지선에서 전남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었으나 2월 27일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2018년 7월 13일, 바른미래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새누리당 - 바른정당 출신인 5선인 정병국 의원과의 당내 경선에서[16] 4선인 그가 승리해 후보가 되었고 그대로 부의장이 되었다.

2019년 5월 1일, 손학규 대표에 의해 바른미래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되었다. 원내대표 경험까지 있는 중진인데다, 무려 현직 국회부의장인 주승용이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는 것에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당무를 보지 않으면서 최고위원직에서 8개월만에 경질되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2022년 1월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권 대통합을 발표하자 민생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김한길계로 분류되던 인물들과 보수적 성향을 띄던 일부 호남계 의원들의 행보를 따라 국민의힘으로 갈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김관영[17], 채이배 등을 따라 민주당 복당을 선택했다.

3. 여담[편집]

---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2019년 71억 1,1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다만 부동산 시가만 그렇고 실제 재산은 2022년을 기준으로 약 500억 원 재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 7번의 탈당, 8번의 당선의 전설로 알려져있기도 하다.[18]
  탈당으로 유명한 이인제나 김한길에 가려져있을 뿐, 주승용 역시 탈당 이력이 많다. 그리고 주승용 역시 김한길계로 분류된다.
  여기에 덤으로 도지사 출마를 위한 국회의원 사퇴 번복, 최고위원 사퇴 번복이 있다.

• 2001년 전남 여수시장 재직 당시 KBS2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 출발 드림팀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 농구단[19]
  현 수원 kt 소닉붐. 2003년까지 전남 여수시가 연고지였다.
  선수들과 경기 대결에 출연하여 격파시범으로 드림팀을 제압한 바 있다. 출연영상

• 참고로 여수지역에서는 해당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국회의원이 없었으나, 최초로 여천군수, 여수시장 기초자치단체장을 거쳐 여수지역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치인이다.[20]
  이후 16년뒤에 민선 6기 여수시장을 역임한 주철현이 여수시 갑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당선되어 두번째로 배출되면서, 이 기록이 갱신되었다.

4. 논란[편집]

---

4.1. 세월호 참사 당시[편집]

---

주승용은 세월호 참사 당시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가족들이 정부와 싸우고 있을 당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유가족들은 가족들은 진상규명과 요구가 들어간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배보상을 앞세운 특별법을 주장했다.

이에 야당은 장외투쟁을 선포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문제는 이때 15명의 야당의원들이 장외투쟁을 반대하는 연서명을 하여, 새누리당이 이 야당의원들을 반겼는데, 이들 중에 주승용이 있었다. 당시에 주승용 의원은 장외투쟁을 하는 지도부를 강경하게 비난하며 세월호특별법 협의를 하라고 주장했다.

4.2. 악마 발언[편집]

---

주승용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야당의)악마[21]를 막지 못한 것 같다"고 발언해 온라인상에서 비난이 쏟아졌는데. 아에 일부 네티즌들은 "누워서 침뱉기"라는 등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4.3. 정권교체 못 해도 발언 논란[편집]

---

2017년 1월 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전 대표는 지금 야당이 분열된 원인 제공자이고 분당의 책임자"라면서 "아직도 민주당에 패권주의가 만연돼 있다면 정권교체보다도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못 하는 한이 있어도 친문과는 손을 못 잡는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정권교체를 못 해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한편 그러면서도 "가칭 개혁보수신당 이름이 '개혁보수'이기 때문에 정체성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페이스북에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 패권주의 타파도 중요하지만 정권교체가 더 중요하다"고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 발언은 호남의 역린을 건드린 발언이라며 비판을 했다.#

5. 소속 정당[편집]

---

6. 선거 이력[편집]

---

7. 둘러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