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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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선수 경력[편집]
2005년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고인규, 안기효와 같이 하부리그에서는 강하지만, 이상하게도 가장 중요한 상위리그에서는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3] 특히 MBC GAME의 오프라인 예선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PC방의 마주작'이라는 별명이 있다.[4] 연습실 본좌로 거론되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연습실 본좌답게 2004년 iTV 신인왕전 우승자 출신이다. 양대리그도 아닌 방송사의 리그라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당시 신인왕전에는 오영종, 고인규[5] , 김남기, 박영훈, 임채성, 이재황, 변형태, 박영민,
한때는 박성훈과 같이 팀의 고참이었지만, 박성훈이 은퇴한 이후 유일한 고참이자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팀의 주장을 맡았었다.
팀리그 시절에는 별로 쓸 데는 없는 점으로 일을 냈는데 MBC MOVIES 팀리그에서 이 선수가 출전 후 박상익에게 털리고 나서 3경기까지 잘 진행하다가, 이 선수의 선수 자격[7] 을 놓고 시비가 벌어진 것.[8] 삼성전자 칸은 실격패를 당했다.
별명은 주인성(주영달 + 조인성). 팬들은 보통 주인성으로 많이 부르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별명은 PSL+마에스트로의 합성어인 '피에스트로'. PSL에서만 잘 한다고...
08-09 시즌 정규리그가 끝난 이후인 2009년 7월 25일, 처두션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1세트에서 변형태와 맞붙었다. 무난히 패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소까지 떴다. 당시 삼성전자 칸 갤러리에서는 "주영달 컴퓨터에 맵핵 설치되어있는거냐? 아니면 약물 복용한거냐?"라는 이야기마저 나올 정도로 팬들조차 기적이라고 여긴 승리였다. 그 때 부유한 플레이를 해서 불렸던 별명이 "이주영달"[9] 이었는데, 이런 말도 나오다 보니 "이주영이 처두션 배신했다!"라는 소리까지 다 나왔을 정도. 그 이후 박동수의 메카닉 타이밍 러시와 투토스의 무난한 승리로 결국 1승을 챙긴다.
그런데 변형태는 사실 플옵 연습을 안 해서... 그래도 어쨌든 덕분에 그 때 플옵 성적은 주영달이 이성은보다 낫다. 뭐 전패랑 1승 차이긴 하지만.
이후 09-10 시즌 중이던 2009년 12월 26일,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일을 냈다. 팀의 에이스 프로토스 카드들인 송병구와 허영무가 승리를 거둬서 2:1로 앞서나간 그때 4세트 경기에 출전했는데, 슈퍼컴퓨터가 소수 저글링 찌르기를 무시하며 들어간 초반 바이오닉 러시에 드론을 다수 잃고 앞마당을 날려먹어 버린 것이다. 해설과 시청자들이 GG 타이밍 및 에결 대진을 생각할 정도로 돌이킬 수 없다.
라고 생각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주영달은 소수의 저글링과 뮤탈의 견제을 이용해서 상대의 본진과 배럭을 장악하며 말도 안 되는 역전승을 해냈다.[10] 드디어 1승. 09-10 시즌 첫 승은 그렇게 극적으로 찾아왔다. 것도 테저전 스페셜리스트 상대로... 그리고 팀도 승리.
그 후 세월이 흘러 2011년, 10-11 프로리그에서 화승 오즈과의 위너스 리그에서 선봉으로 등장해 손찬웅을 상대했는데, 초반 전진 게이트 러시를 당했지만, 이를 뚫어내고 이겼다. 이후 상대편에서 차봉으로 나온 박준오와의 대결에서 패배.
이후 위너스 리그 엔트리에서 빠져버렸다. 그런데 그게 승부조작이라든가 그런 걸 한 건 아니고, 그냥 성춘쇼 32회차를 보고 극대노한 김가을 감독이 "넌 어떻게 방송에서 그따위 소리만 하냐?[11] "면서 빼버린 것. 그리고 저 박준오전이 주영달의 영원한 마지막 공식전이 되었고, 더불어 손찬웅전이 주영달의 영원한 마지막 공식전 승리가 되었다. 또한 선봉으로 맞상대한 손찬웅 역시 주영달전이 영원한 마지막 공식전이기도 하다.
3월 3일에 열린 ABC마트 MSL PSL에서 강정우에게 0:2로 패해서 탈락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다른 경기를 중계하던 MBC GAME 해설진(김철민, 김동준, 성춘쇼) 주영달이 피에스트로였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사이에 주영달의 탈락 소식이 자막으로 떴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2011) 프로-암 예선전에서 김용효[12] 를 2:0으로 완파했지만, 진영화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6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준프로게이머인 최요한[13] 을 2:0이기고, 주성욱을 2:0으로 이긴 후 최호선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3. 지도자 경력[편집]
3.1. 코치 경력[편집]
11-12 시즌부터는 플레잉 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플레잉 코치라지만, 프로리그 출전은 없고 개인리그 예선에만 출전하고 있다. 2012년 3월 31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예선 B조 8강에서 CJ 엔투스의 테란 유영진에게 패하여 떨어졌다.
코치 시절은 물론이고 선수 시절에도 삼성 선수들의 인터뷰를 꾸준히 봐온 스덕들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원 클럽 맨'으로서 오랜 시간동안 팀원들에게 정신적 멘토 역할을 훌륭히 해 온 팀의 숨은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팀원들 曰 주영달이 없으면 숙소 내 활기가 떨어진다라고 밝혔듯이 기분파인 삼성전자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2016년 7월 제대했고, 9월부터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코치를 맡게 되었다. 그 전까지 롤 관련 경험이 없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송병구와 함께 삼성에서 팀을 관리해온 노하우를 인정한 듯하다. 2017 월즈에도 동행해서 선수들을 케어해주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하였다. 크라운이 힘들 때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을 하고 은퇴한 앰비션도 감사를 표하는 것을 보면 코치로서의 역할은 잘 수행하고 있는 편.
3.2. 감독 경력[편집]
2020 스프링이 끝난 뒤, 최우범 감독이 팀을 나오면서 젠지의 감독대행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서머에 들어서 젠지가 무난한 밴픽과 전술, 그리고 한층 강화된 한타력을 보여주며 감독대행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극적으로 선발전을 뚫고 월즈에 진출한다.
감독대행으로써 치른 첫 월즈는 룰러의 중이염 증세에도 불구하고 그룹 스테이지를 1위로 돌파하며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으나, 8강에서 G2에게 0:3의 참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마무리되었다. 8강 이후 치른 인터뷰에서 자기객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듯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며 팬덤 내에서 이미지가 팍 깎여나가버렸다.
코치였을 때나 감독대행인 지금이나 한결같은 평가는 선수들 케어는 최고라고 한다. 덕분에 임재현 코치와 여창동 코치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나갈때에도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리란 예상이 많았고 결국 2021 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그 덕에 젠지 팬덤은 다시 한번 박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후 다행히 아카데미 리그에서 젠지가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한 김다빈 코치를 1군 코치로 승격하고 20 TES의 성장에 기여했던 유병준 코치를 영입하면서 여론은 잠잠해진 편.
하지만 2021 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 담원 기아, DRX에게 패배하면서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팀이 아니냐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라운드에는 10위였던 리브 샌드박스와 교체기용으로 인해 시즌 내내 흔들렸던 T1에게 0:2 완패를 당하면서 '약팀에게 강하다'라는 말도 옛말이 되었다. 이에 따라 주영달 감독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후 한화전에서 2:0으로 완승하고 담원전에서도 2:1로 매치승을 가져가면서 주영달 감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담원전 승리 이후 젠지 유튜브 채널에 스프링 1라운드를 정리한 다큐가 올라오면서, 주영달 감독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처음 평가는 멘탈 코칭 등의 능력만 보유한 감독이라고 많이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젠지에 대한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최우범 감독이 나간 상황에서 빡센 피드백이 이루어질까 걱정한 팬들도 많았는데, 그 이상으로 격한 피드백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평가를 달라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 코치들에게 "난 올해가 끝일수도 있다니까. 솔직하게 말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데 내가 이미 감독 맡은거, 우승하고 싶으니까" 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젠지팬으로서는 주영달이라는 인물이 젠지라는 팀과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고 운영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서 주영달 감독에 대한 평가가 반전되어 긍정적인 평가가 상승하였다.[14]
아래는 주영달 감독의 대표적인 피드백 예시다. 매우 직설적으로 팀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당초 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경기에서 난적 T1을 깔끔한 운영을 앞세워 완파하면서 주영달 감독의 코칭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더욱 늘어나기 시작했다.주영달: "아 이번판 내가 보성이라면 X나 빡칠거 같아 그냥. 아까도 미드 갈 때마다 턴 쓸 때마다 다 당했다고 태민이 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콜 안 한 건 아니잖아. 그 얘기 한 거야 그냥. 콜 했는데 다 당해주잖아. 이게 X나 열받아. 맨날 똑같은 패턴이야, 쵸비한테 질 때마다. 솔직히 이거 게임 쵸비한테 진 거지. 연습도 X나 안됐어. 내가 그래서 아까도 나 계속 불안하다고 했잖아. 계속 불안했어, 그냥 계속."
유병준: "유리해진 상황에서 이제 우리가 턴 맞춰서 굴려야 하는데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일단 싸움을 하고 상대가 노릴 수 있다는 건 생각 안 하고..."
주영달: "아니 미드 챔프가 어떻게 저렇게 킬을 저렇게 먹으면 어떻게 져? 우리 애들도 그거랑 똑같네. 한화랑 (스크림) 했을 때..."
유병준: "저는 캡스 그거 생각났어요. G2랑 할 때 딱 그 느낌이긴 하거든요. 상대 캡스 라인도 안 먹고 돌아다닌다 쳐도 라인 대충 한 번만 밀고 돌아다녀도 킬 들어가니까 그때 보성이 아무 힘 없고..."
주영달: "이거 우리 한화랑 스크림 했을 때도 똑같아. 나 오늘 솔직히 나 오늘 그건 줄 알았어, 스크림 하는 줄 알았어 그냥. 그것도 우리 진짜 못할 때 하는.
젠지 공식 다큐멘터리, . 당시 상황은 1라운드 한화전에서 쵸비에게 완패를 당한 뒤였다.
결승전에서 담원에게 0:3으로 깨지기는 했으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선수들의 챔프폭과 멘탈 문제가 발목을 잡은 탓에 주영달 감독을 탓하는 여론은 별로 없는 편이다.
그리고 시작된 서머에서 스프링 때의 단점을 개선해나가며 7전 전승이라는 최고의 시즌 스타트를 하고 있다. 그러나 담원, T1과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0대2로 2연패를 하면서 다시 팬들의 걱정이 올라오고 있다.
결국 담원전 패배를 시작으로 2라운드 7주차까지 2승 4패라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찍으면서 자연스레 주영달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으며, 끝내 아프리카전 패배로 팬덤이 폭발하고야 말았다. 이른바 반지 원정대 결성 이후 꾸준히 제기되었던 문제가 고질병처럼 자리잡아 버린 것이 치명타로 작용한 것에 더해 2년째 체급 외에 별다른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팩트.[15][16]
그나마 KT를 잡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또 다시 T1과 담원에게 완파당하며 주영달 감독에 대한 평가는 맨틀을 넘어 내핵까지 뚫을 기세로 추락했다. 더군다나 젠지 프런트에서는 문제점을 알기는 하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애써 모르는 척 하는건지 도무지 감코진을 갈지 않을 것 같은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팬들은 아예 언급하기를 포기하는 수준이다.
주영달 감독 소개를 할때 젠지프론트에서는 직접'국내최고멘탈케어'라고 수식어를 썼으나 21섬머 1세트 밴픽 참여 후 패배하자마자 2세트 밴픽을 꿍,린 코치에게 맡기는 등 선수 멘탈을 신경 써줘야 할 감독이 오히려 멘탈 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나마 내새우던 멘탈코칭 능력 또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사실 주영달이 이러한 평가를 받는 건 이상한 건 아니다. 비 선출 출신에 애초부터 멘탈 코치로써 들어온 인물이기 때문에 본인이 전권을 쥐고 선수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게 이상한 거다. 물론 김다빈 코치나 유병준 코치가 있지 않냐고 하지만 사실 이 두 코치 역시 경력이 그다지 길지 않은 코치들이다. 최우범처럼 팀에 사기를 불어 넣어 줄 구심점이 되어 줄 감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창동처럼 긴 베테랑 경력으로 선수들을 케어해 줌과 동시에 빠른 피드백으로 경기력 전환을 꾀할 코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알다시피 현 젠지 선수단의 문제는 선수 개인의 자아가 너무 크다는 문제점이 다른 문제점을 만드는 원인으로 평가받는데, 선수단의 고집을 꺾어 낼 능력이 되지 않는 인물을 감독직에 세워 뒀으면 그걸 꺾어 낼 코치를 마련해야 함에도 프런트는 그러지 않았다.[17]
젠지의 고정된 승리 패턴에 주영달의 무능이 관여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계속 나오고 있다. 단순히 못 한다를 떠나서 2년째 경기력이 발전은커녕 오히려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는 것. 기어이 강동훈과 비견되는 최악의 감독으로 자리잡기까지 할 지경에 이르렀다.
21년에서 젠지에게 주로 꼽힌 문제점은 여러가지가 있다. 챔피언 폭, 획일화된 패턴, 발밴픽 등. 분명 선수들의 폼은 개인의 부진에 대한 책임이 어느정도 있지만, 기존 장점이 다 사라지고 경기력이 떨어지는 건 감독을 책망할 수밖에 없다는 점. 일례로 라스칼은 현재 기량 저하도 왔고 챔피언 폭이 상당히 좁아졌지만 오히려 2년 전만해도 짬통으로 평가받았던 선수였었고 클리드 역시 월클급 정글러가 서머 기준 올프로 밖에 나갈 정도로 폼이 망가진 것은 과연 선수들만의 문제였을지 의심이 가는 수준이다. 사실 20월즈에서 8강전 G2에게 삼대떡을 당할 때만 해도 도인비나 다른 선수들, 팬들의 반응을 볼 때 주영달이 내려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런데 그대로 유임되더니 젠지를 망치고 있어서 젠지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 그리고 예상대로 최고급 스쿼드를 들고 2년 연속 무관이라는 로스터 대비 초라한 성적표를 얻고 말았다.
3.2.1. 2021 월드 챔피언십[편집]
어쨌든 내부적으로 잡음이 일어난 상황에서 월즈 D조에 진출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젠지의 트럭 시위 내용을 담고 감성팔이를 시전하는 올인 EP.6이 나오고 또 다시 불타올랐다. 또 이에 대해 제목을 증명할 기회라고 지으면서,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린 셈이다. 젠지 공식계정에서 팬들에게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반 협박성 멘트를 한 건 덤이다. 심지어는 정작 "증명할 기회"라고 하면서, 서머 시즌과 전혀 달라진 바 없는 젠지 클래식을 주구장창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4화, 5화 영상을 올린 뒤 팬들로부터 지적받았던 "소통 부재", "피드백 부재"에 대한 해명은 이번 6화에서도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 결국 담원, T1, 한화생명은 무난하게 8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18] , 젠지는 3승 3패로 타이브레이커 경기까지 치루게 되었고, 이에 해설진들은 "우린 지금까지 스크림을 중계하고 있었던 거군요"라고 해탈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젠지를 8강도 못 갈 것이라고 봤고, 그 한화조차도 8강은 간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4시드보다 못한 2시드라는 국내외 팬들의 평가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8강 대진 편성 결과 2위 팀 중에서는 그나마 전력이 떨어지는 C9을 만났다. 하지만 C9도 퍽즈를 필두로 고점이 무시무시하게 높은 팀이고, 젠지가 2라운드에서 보인 경기력은 노답 수준이었기에 이번에도 8강에서 떨어질 거라는 예측이 많다. 작년과 비교하면 비디디-룰러의 폼은 확연히 좋지만 라스칼의 안정성이 많이 죽었고 클리드도 경기력이 오락가락하는데다, 라이프마저 부진한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 게다가 어떻게든 이겨서 올라간다고 해도 RNG-EDG라는 만만하지 않은 두 팀과 만나야 한다.[19]
8강에서는 비디디, 클리드, 그리고 박주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젠지를 4년만에[20] 4강에 올리는데 성공하였다. 4강 상대는 EDG를 만나게 되었다.
역으로 젠지 클래식 덕에 핵심 전력을 크게 유출시키지 않았고 그 젠지 클래식도 변종을 자주 만들어내며 나름대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게 감독의 실력인지 유출이 될만한 카드가 없는지, 선수들의 분전 때문인지는 불명이고, 팬들은 오히려 월즈에서 괜히 좋은 성적내서 주영달이 방출 안되는게 더 큰일 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팬덤 사이에서의 이미지는 땅바닥에 떨어지다 못해 내핵을 뚫고 들어가는 수준. 젠지가 수시즌에 걸쳐 꾸준히 지적되던 단점인 속칭 '우틀않 원툴' 이 고쳐지지 않는 이유가 주영달 감독 때문인 것으로 거의 확정된지라[21] 이번 시즌 성적이 어떻든 미래를 보려면 반드시 감독을 갈아치워야 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리고 뒤이은 월즈 4강 1세트에서 상대에게 나미 루시안을 둘 다 쥐어주고, 폼이 최저점인 라스칼에게는 그웬을 주고, 플레이메이커 비디디에게는 세라핀을 쥐어주면서 해당 경기 패배에 일조하였다. 밴픽 당시부터 이 게임은 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엉망인 밴픽이었으며, 젠지 선수들이 중간에 집중력을 발휘해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감독의 발밴픽을 메꿀 수는 없었다. 이 쯤 되면 왜 경질이 되지 않는지 궁금할 지경. 이후로도 계속 루시안과 나미를 풀어주며 고전했음에도 밴픽에 전혀 수정이 없이 루시안과 나미를 상대에게 내 주고, 미스포츈과 룰루를 계속해서 뽑으며 우틀않을 시전했고 결국 5경기까지 가게 되었고, 5경기에서는 무려 블루 1픽 라칸이라는 밴픽을 시전하면서 초장부터 아예 자멸했다.
4강전이 4세트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젠지가 블루사이드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루시안을 밴 할 수 있었던 2세트를 제외하고 1,3,4세트는 밴 카드가 모자라 루시안 나미를 견제하지 못하고 그대로 EDG 바텀에게 내주는 불리한 밴픽이 진행되었다. 밴픽 전략을 바꿀 생각도 없어 메타픽을 막지도 못한채 눈을 뜬 채로 계속 내주는 꼴로, 시청자들도 아는 잘못된 벤픽을 수정하지 않는 젠지 코치진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오죽하면 포장 스타일 해설인 클템이 5세트 밴픽 진행 중 '오늘 게임 중에 젠지의 밴픽이 좋아 보였던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라고 대놓고 지적할 정도.
비디디의 챔피언 폭 문제 때문에 레드 진영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르블랑을 밴 하는데에 2개의 밴 카드를 소모해야하고, 이전 큐베가 말하길, 룰러가 고집이 세서 밴픽을 계속 풀어준다는 말이 있어 루시안 방치 밴픽에 룰러의 의견이 반영된다는 의견이 있는 등 주영달 감독을 두둔할 여지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밴 관리를 자기가 주도적으로 하지 않고 메타픽도 못 알아보는 주영달은 앞선 다큐멘터리에서의 모습과 겹쳐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결국 젠지는 4강에서 탈락했다. 주영달 감독의 계약 기간이 보름 정도 남은 상황인데, 과연 젠지가 재계약을 할 지 의문인 상황이다. 본인도 기자회견에서 젠지와 함께하는 것이 올해가 마지막일 것을 같다고 암시하기도 했고.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폼도 좋지 못했지만, 밴픽 싸움에서 패배하고도 두 세트를 따낸 점에서 선수들의 기량에 초점을 두긴 어렵다. 분명 깔끔하진 못했으나 EDG를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폼이였다는 것이 중론.[22] 젠지에게 꾸준히 지적된 사항들 중에서도 제일 심각했던 것은 이전부터 쭉 지적받아온 밴픽 문제인데, 이 문제는 올 시즌에 계속해서 발목을 잡았고, 이 문제는 주영달이 원인이라는 게 앞선 다큐멘터리를 통해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에 재계약은 절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이다. 하지만 문제는 기존에도 여러 번 자질 의심이 있었을 때도 꾸준히 철밥통처럼 자리를 지킨 인물인지라 정말로 나갈 것인지 장담할 수가 없다는게 문제. 이쯤 되면 같은 삼성 소속 게이머였던 손석희 대행보다 오랫동안 선수시절 감독이었던 사람과 최우범 코치의 밑에서 주장으로 있었는데도 뭘 배웠는지 궁금할 지경이다.[23][24][25] 당당하게 출발했던 반지원정대는 이렇게 주영달의 무수한 삽질 덕택에 그저 대퍼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자기도 살아남기 힘들 것임을 직감이라도 했는지 귀국하자마자 짐을 쌀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이고, 젠지 역시 직후 그의 사임을 공식 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26]
3.2.2. 젠지 감독으로서 계약 종료[편집]
이후 11월 9일 계약이 종료되었다. 팬덤에서는 최우범 다음의 원 클럽맨을 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잘 나갔다는 의견을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커뮤니티나 공식 SNS를 보면 그래도 수고했다는 반응이 다수. 사실 이렇게 된 데는 EDG의 월즈 우승으로 인해 4강전에서 젠지가 EDG를 상대로 어쨌든 5꽉까지 몰고 간 것이 꾸준히 재평가된 탓도 어느 정도는 있다. 코치, 감독대행 시절에는 평이 좋았던 것도 있고. 다만 젠지가 재평가를 받은 것도 어쨌든 밴픽 차이를 무마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체급과 메타에 어울리지 않는 챔피언 한우물을 그만큼 지독하게 판 데서 오는 장인력 이라는 점인데, 둘다 감독과 별 연이 없는 선수들 고유의 장점임을 생각하면 이게 감독이 재평가될 여지가 있는지는 상당히 미묘하다. 어쨌든 간다니 좋게 보내주는 입장에서도 선수들의 피드백을 틀어막은 부분은 도저히 참을수 없다는 경우도 많고.
3.2.3. 평가[편집]
22시즌 이후를 복기해보면, 룰러 데리고 무관은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인가?라는 반응이 많다. 월즈 기준으로 레넥톤 원툴이던 라스칼이 다양한 챔프를 기용하며[27] 한체탑이 되었고, 비디디는 EDG전에서 고정밴을 하던 트페를 기용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6년동안 봉인해두던 빅토르도 주력 픽이 되었다. 심지어 비원딜 안하기로 유명한 룰러도 비원딜을 쓰기 시작했는데,[28] 이 변화들이 고작 스프링 2주차만에 이루어진 것이다.[29] 2년동안 감코진을 맡았기에, '밴픽에서 지고 들어가는 것은 선수들의 챔프폭 고집 때문' 이라는 반론은 성립이 불가능해진 것.[30][31] EDG전 당시 라-클-비-룰-라의 체급 자체는 EDG와 대등, 혹은 상성에서 늘 지고 들어가던 것을 고려하면 그 이상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챔프폭 문제만 진작 피드백 되었다면 월즈 우승까지 노릴 수 있던 멤버였기에 여론은 더욱 최악.
더군다나 주영달 계약 종료 후 선수에서 군 제대 후 감독으로 포변한 스코어 고동빈이 감독 1년만에 그토록 고대하던 LCK 우승을 했고, 징동으로 이적한 이후 서머-스프링-MSI까지 모두 달성하면서 룰러를 억제한 주영달의 능력이 다시 한번 까였다. 징동이야 슈퍼팀이라고 쳐도 제대 후 1년도 안 되어 우승을 거둔 고동빈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챔스 기준 성적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20 서머부터 3위-2위-3위를 기록했는데 이게 S급 선수들을 사와서 낸 성적이라기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그 기간동안 압도적인 폼을 보여준 담원은 그렇다쳐도 21 T1, 특히 20 DRX에게 밀린 것은 좋게 봐주기 힘들다. 특히 20 월즈 G2에게 3:0으로 깨졌고, 그나마 4강으로 마감한 21 월즈도 조별리그에서의 심각한 졸전 때문에 크게 까였었다.[32] 이렇게 성적 문제에 졸속한 코칭력까지 이어졌으니 여론이 험악할 수밖에.
그러나 고동빈 감독이 2년간 처참하다시피 한 국제전 대실패를 겪으며 주영달이나 고동빈이나 사실 근본적인 차이는 없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소폭 평가가 반전되긴 했다.[33]
3.3. 프론트 경력[편집]
3.3.1. 2023 시즌[편집]
2022년 9월 14일, SNS를 통해 구직 활동에 나섰다. # 비슷한 시기 복귀 선언을 한 김대호 감독과 더불어 LCK 감독 FA 중 거물급으로 분류되던 인사 두 명이 전부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선수 로스터에 비해 감코진 로스터는 무게를 가볍게 두는 사례가 많은 만큼 취직 자체는 어렵지 않을거로 예상된다.
11월 2일,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주영달 감독이 지난 10월 24일부터 광동 프릭스 사무국장으로 취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34]
주영달 또한 감독으로서 능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계속 붙었으나 선수단 관리만큼은 선수들로부터 항상 좋은 평을 들었던 만큼 프론트가 적합한 위치라는 얘기가 많았는데[35] , 단장격 역할로 좋은 자리를 찾아갔다는 평가가 많다.[36] 당장 감독으로서 욕을 엄청 먹었던 이지훈[37] 또한 젠지 단장으로 가서는 좋은 평이 많았듯이, 주영달의 프론트 역할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은 편이며 주영달 사무국장도 SNS를 통해 감사 인사와 선수단에 대한 응원과 격려, 그리고 개인 방송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것을 밝혔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소식이나 선수들의 소감이 담긴 게시문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광동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롤 팀만의 유튜브 채널도 따로 만들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올려 실감나는 피드백 장면을 보여주는 등 소통 역시 활발하게 하는 중.
또한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케어 뿐만 아니라 김대호 감독에 대한 케어까지도 신경써주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광동이 써머 꼴찌를 달성했음에도, 전반적으로 프런트는 할수 있는걸 다했다는 의견이 많았기에, 상대적으로 씨맥 감독이나 채정원 단장에 비해 비판의 수위는 낮은 편. 특히, 로스터 자체가 애초에 2년을 보고 구축한 이른바 '탱킹' 로스터임을 감안해야된다는 의견이 대다수. 단장의 역량 역시 팀 순위에 작용을 안하는 건 아니고,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도 있었을지 언정 이전 강영훈 사무국장이 저질렀던 수 많은 병크들에 시달려온 팬들 입장에서 주영달 사무국장의 지금정도 일처리라면 만족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편, 스토브리그에 들어와 커즈를 데려오는데 성공하면서 다시금 호평을 받았다. 특히, 커즈를 데려오기 위해 발표 전날 그의 고향인 구미까지 내려가 계약을 성사시키는 정성을 보였고, 특히 커즈가 저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발언과 함께 팀을 함께 성장시키는 재미까지 제안하며 그의 입단에 큰 공을 세웠다.[38]
4. 논란[편집]
4.1. 감독 자질 관련[편집]
"뭐 약간 너도 머리 아플 수 있겠지만, 서폿 역할이라는 게 그렇잖아. 그냥 도구잖아."
"잘 해라. 별로 기대는 안 한다 너한테."
4화 중 라이프와 면담 중 발언.
"또 뭐 때문에 그러는데? 아니 그러니까, 뭐 때문에 그러는데?"
"다 똑같이 얘기하고 싶은건 지고 나서 다른 데서 이유를 찾지마. 우리가 못한거야."
"다 스스로가 못했다고 생각해, 그냥. 픽이든 플레이든 뭐든 다. 그 마인드부터 다 고쳐야 돼, 지금."
2021 LCK 서머 1R GEN:T1 경기 이후 라커룸에서의 발언
"마지막 경기 때 왜 라이즈 잡으려고 그짓거리 한거야? 어?"
"상태도 개쓰레기였고. 진짜 뭐하는거야, 진짜 게임 우리?"
2021 LCK 서머 2R GEN:AF 경기 이후 발언
"이 새끼 또 그러네. 너 근데 어렸을 때 뭐 얘기하는 거야, 어?"
"너 그러면서 남 얘기는 잘하면서."
GEN:DK 경기 이후 숙소에서의 발언.
2021년 9월 1일 업로드된 젠지 다큐멘터리 올인 4, 5화에서 주영달의 코칭 시스템이 단편적으로 공개되었는데 스포츠 팀의 감독으로써 자질이 의심되는 수준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논란이 되었다. 과거 팀에서 역할이 멘탈 담당 코치였다고 알려졌던 바가 무색하게 선수들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차별하며 선수들의 멘탈을 깨고 팀 분위기를 망치는 듯 보여졌고, 이로 인해 안 그래도 젠지의 감독 코치진에 불만이 많았던 젠지 팬들은 특히나 더 폭발했다. 특히 영상 중에서 게임 패배 후 클리드가 주도해서 피드백을 시도하는데 주영달 감독이 신경질적으로 말을 끊어버리는[39] 장면과 라이프에게 흡사 가스라이팅을 하는 듯 강압적 피드백을 하는 장면이 크게 문제가 되었다. 또한, 서포터 포지션을 비하하는 어조의 <도구>라는 용어를 써서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에게도 비판을 받고 있으며, 같은 젠지의 박창근 서울 다이너스티 팀 감독, 배승후 젠지 배틀그라운드 팀 감독과 비교할 때도 형편없는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40] 해외 중계진도 "젠지 다큐멘터리(올인)을 봤는데, 세상에 걔네 코치가 선수들한테 고함치더라고" 라고 언급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서울 다이너스티 갤러리에 올라온박창근 감독과 주영달 감독의 차이[41]
그리고 서머 들어 부진했던 라스칼[42] 과 라이프를 비난하던 팬들은 내막이 드러나자 '그럴 만 했다'며 충격을 받았다. 동시에 룰러까지 영상의 내용을 토대로 '비원딜 못하고 잘리는 주제에 라이프를 가르치려 한다.'며 비난을 받고 있다. 롤갤, 인벤에서는 당일 월즈 진출에 성공한 손대영과 대비되어 한순간에 입지가 바뀌어 비난 여론이 급증하였다.[43]
물론 공개된 다큐멘터리로 팬들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으로 편집된 장면이므로, 젠지 팀 내의 자세한 내부 사정과 평소의 모습이 어떤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편집을 한 영상에서조차[44] 드러난 신경질적 태도, 강압적인 화법, 사기를 북돋기는 커녕 떨어트리는 모습 등 부정적 면모가 너무나 극심해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수준인지라 주영달 감독의 평판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심지어 영상에서 말 끝마다 X발, 존나, 개쓰레기와 같은 쌍욕들을 피드백 과정 중에 계속해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앰비션은 "지고 나서 빡쳐 있는데 피드백하면 아무것도 안 되니까, 그냥 상황을 무마하고 나중에 냉정해졌을 때 피드백을 하는 게 더 좋은 것"이라고 하며 주영달 감독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옹호했지만, 설령 그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5화 끝에 가서 라스칼, 비디디 등 선수들이 "불만을 이야기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고 싶은데, (그걸 못하게 하니까) 할 말이 있어도 꾹 참는 버릇이 생겨버렸다."라는 말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점이 문제다. 이건 설령 냉정한 피드백을 기대하고 그 자리를 무마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 뒤에 냉정한 피드백은 일체 없었다는 뜻이고, 선수들 간의 의사소통을 감독이 나서서 막고 있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올인보다 먼저 방송을 시작한 T1의 락커룸에서도 선수들끼리 "여기서 이러면 안 됐다.", "내가 실수했다.", "그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라고 적극적으로 피드백하고, 감독 역시 이것을 막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자주 나왔는데, 올인에는 그런 장면이 정말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이 피드백하려고만 하면 "너가 뭘 잘했다고? 그냥 너희들 다 잘못했어."라고 억압하는 감독의 모습, 한숨 쉬고 폭언을 내뱉으며 대기실 분위기를 박살내버리는 감독의 모습, 경기 장면 하나하나마다 욕을 하고 한숨만 내쉴 뿐, 적극적으로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조차 안 하는 감독의 모습만 주구장창 나왔다.[45] 만약 이게 이번 올인 영상의 기획방향이라면, 젠지의 컨텐츠 기획팀도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 피드백 장면에서의 소통 부재가 단편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이 바로 LCK 아레나 대기실에서 클리드가 이전 세트의 경기에 대해 아쉬웠던 점을 피드백할려고 하고 있는데[46] , 갑자기 주영달 감독이 들어와서 "또 뭐 때문에 그러는데?" "이유를 찾지마. 우리가 못한 거야."라며 피드백을 무산시키고 그저 팀 모두에게 책임만 전가시키는 행동을 보여줬다. 특히 우리가 못했으니까 이유를 찾지 말라는 발언은 3연인베로 스윕을 당했던 2020 월즈 G2전 후 인터뷰인 "따로 준비한 전략은 없었고, 그냥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는 내용과 다를 게 없다.
5. 수상 경력[편집]
선수 경력
- 스타크래프트
- 2004년 11월 2004 iTV 신인왕전 우승
- 2004년 8월 2004 대구 게임 페스티벌 준우승
- 2004년 6월 제2회 Airwark 전국 아마추어 대회 준우승
- 2008년 6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16강
- 2012년 3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위
- 2012년 9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우승
- 2012년 9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시즌2 준우승
- 2014년 2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3위
- 2014년 7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4위
코치 경력
-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 IEM Season XI - Gyeonggi 우승
-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3위
- 2017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4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
-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5위
-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5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4위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7위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6위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8강
-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 4강
6. 전적[편집]
7. 그 외[편집]
- 송병구가 10년 동안 프로게이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송병구가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본인이 팀 내에서 왕따를 당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유일하게 주영달만이 그를 챙겨주었다고 한다. 거기다 송병구와 친했던 마주작이 조작 권유를 위해 주영달에게 먼저 접근했을 때도 완벽하게 차단해버렸으며, 이는 이후 송병구와 마모씨의 관계를 끊는 간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예전 온게임넷에서 방영한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에서는 송병구가 WCG 출전으로 미국에 다녀왔을 때 오직 주영달만의 선물로 옷을 사오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송병구와 주영달은 자주 붙어 다니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 2014년 10월 14일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32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한다고 한다. 별다른 일이 없이 2016년 7월에 제대했다.
- 김가을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받아들인 연습생이라고 한다.
- 마재윤이 승부조작을 송병구에게 제안하려 했을 때 막아선 이가 바로 주영달이라고 방송 중에 썰을 풀기도 했다. 삼성 선수단 전체에 들어오는 승부조작을 적극적으로 막아냈다고.